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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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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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16~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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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모래 공급 올스톱 되나” 레미콘 업계 초긴장

    인천에 본사를 둔 레미콘 제조업체 A사는 8월 말부터 예상되는 바닷모래 파동에 대비한 방책을 짜내느라 고심하고 있다. 바닷모래 확보가 어려울 경우 부순 모래를 더 확보하는 방안 등을 찾고 있는 것이다. A사는 매월 9만 m³의 레미콘을 생산해 아파트 신축 공사장을 비롯한 건설현장에 공급한다. 이 중 70%를 바닷모래로 충당하고 있다. 나머지는 부순 모래 등을 사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 앞바다에서 바닷모래 공급이 원활치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우려가 작지 않다”며 “10여 년 전 바닷모래 파동 때처럼 건설업계가 다시 침체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바닷모래의 70%가량을 공급하는 인천 옹진군 관내 해상의 모래 채취가 8월 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골재 대란이 우려된다. 바닷모래 채취로 확보되는 연간 250억 원의 세수(稅收)가 재정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옹진군도 자칫 지방 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27일 한국바다골재협의회와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2018∼2022년 옹진군 선갑도 인근 해역에서 바닷모래 4500만 m³를 채취하기 위한 해상교통안전진단 용역을 2월부터 실시했다. 수십억 원을 들여 해역이용협회에 의뢰해 나온 용역보고서를 4월 초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해수부 심의 결과, 안전 대책이 다소 미흡하다는 이유로 3차에 걸쳐 보완 결정이 내려졌다. 해수부는 이 해역이 어선, 화물선, 여객선이 자주 운항하는 통항(通航) 밀집 지역은 아니지만 바닷모래를 채취하는 사업 구역과 선박 항로가 가까워 더 구체적인 해상교통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해수부 관계자는 “업계에서 용역보고서를 낸 선갑도 바닷모래 채취 구역은 인근 해상을 다수의 선박이 통항해 ‘안전 통항’을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바다골재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보완한 보고서를 작성해 다시 해수부에 제출하고 재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협의가 이뤄진다고 해도 해역이용협의를 비롯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는 절대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8월 말 이후 바닷모래 채취가 당분간 중단돼 골재 파동이 우려된다는 얘기가 나온다. 대한건설협회에서는 8월 말 이후 수도권 건설현장이 멈춰 서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국토교통부가 해수부와 협의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바닷모래 채취는 인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서 벌어지고 있다. 올해 채취허가 물량은 총 650만 m³다. 하루 평균 3만 m³씩 채취해 바닷모래 허가 물량은 100만 m³ 정도 남은 수준이다. 7, 8월 금어(禁漁)기에 들어가면 하루 평균 바닷모래 채취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해 8월 말이면 올해 허가 물량은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도 바닷모래 채취가 중단되면서 부산 경남 지역 건설현장은 서해에서 채취한 바닷모래를 쓰고 있는 형편이다. 한국바다골재협의회 인천지회 관계자는 “한국 건설현장은 바닷모래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골재 대란이 벌어지면 피해가 막심하다”며 “업계는 해양 환경 및 어업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채취 방법을 찾고, 지방자치단체는 골재사업자로부터 걷는 채취 세수를 해양 환경 복원과 어민 지원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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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法 “주택용 전기요금에만 누진제 적용하는 것은 부당”…소비자 첫 승소

    주택용 전기요금에만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주택용 전력 소비자들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체계가 부당하다며 진행중인 12건의 민사소송 가운데 처음 승소 사례다. 인천지법 민사합의 16부(부장판사 홍기찬)는 27일 김 모 씨 등 주택용 전력 소비자 868명이 한전을 상대로 낸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들은 재판에서 “한전 측이 6단계, 32배에 이르는 과도한 누진율에 따른 전기요금을 주택용 전력에 사용함으로써 징벌적으로 폭증하는 전기요금을 납부하도록 강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전 측은 “사용량 350kWh에 해당하는 4단계 누진율을 적용받는 경우 비로소 총괄원가 수준의 요금을 납부한다”며 “2013년 기준 (원가 이하인) 3단계 이하 누진구간에 속하는 주택용 전력 사용자 비율이 70%에 이르므로 부당한 것이 아니다”라고 맞섰다. 재판부는 “주택용 전력에만 누진제를 도입하고 나머지 일반용 전력, 교육용 전력, 산업용 전력에는 누진제를 도입하지 않음으로써 주택용 전력의 사용만을 적극적으로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금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주택용 전력에 관해서만 누진제를 도입함으로써 전기 사용을 억제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할 만한 합리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전기사용자가 (요금을 정하는) 약관의 내용을 전혀 협상할 수 없음에 비춰 요금체계 구성이 특정 집단에서 다른 집단과 상이한 요금체계를 적용하는 데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면 이는 전기사용자들에게 부당하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소송 참가자들은 1인당 적게는 4500원에서 많게는 450만 원의 전기요금을 돌려받는다. 이날 소송을 비롯해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12건 민사소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고 있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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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확대

    인천시는 인천 내항(內港) 1·8부두의 재개발사업구역(28만6000m²)을 제2국제여객터미널 등을 추가해 모두 45만3000m²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항 재개발사업을 수인선 신포역 및 경인전철 인천역 같은 역세권 및 인천여상 주변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노후한 부두를 단계별로 폐쇄하고 2021년까지 401억 원을 들여 해양문화관광지구와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2015년과 지난해 두 차례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지만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실패했다. 앞서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협약을 통해 공공개발 방식으로 내항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개발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사업타당성 조사, 사업화 방안을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과 연계해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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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초등생 살해’ 공범 살인방조냐 살인교사냐

    ‘쉿! 인천 초등생 관련 공범 사진입니다.’ 23일 오후 4시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의 제목이다. 올 3월 발생한 인천 초등생 살해사건의 공범인 박모 양(18·구속 기소)의 사진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얼마 뒤 이 사진은 삭제됐다. 온라인에는 박 양의 출신 학교와 부모 직업, 거주 아파트 등 불확실한 내용이 ‘신상정보’라는 제목이 붙은 채 확산되고 있다. 이날은 박 양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인천지법 324호 법정 앞에는 70여 명이 줄을 섰다. 재판부가 법정 소란을 우려해 입석을 불허해 상당수는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기다렸다. 초등학교 2학년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흉기로 훼손한 인천 초등생 살해사건은 끔찍한 수법으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게다가 재판이 진행될수록 믿기 힘든 충격적 진술이 쏟아지면서 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인천지검 형사3부(부장 최창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13세 미만 미성년자 약취·유인 살인)과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공범 박 양에게 살인교사죄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3일 공판에서 기존의 수사결과를 뒤엎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주범인 김모 양(17·구속 기소)은 증인으로 출석해 “박 양이 사람을 죽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했던 기존 진술을 바꾼 것이다. 그동안 김 양은 “범행은 혼자 했고 박 양은 시신 일부만 건네받았다”고 진술했다. 김 양은 “박 양이 사람을 죽이라고 했고 그런 지시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검사는 김 양에게 “박 양이 사람을 죽여 달라고 요청한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 양은 또렷한 목소리로 “그렇다”고 말했다. 법정은 크게 술렁였다. 김 양은 “박 양이 지시한 살해행위를 수행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며 “옳지 않은 일인 것을 알았지만 박 양 지시를 거절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아동과 그 가족분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게 중요해 (절친한 친구인 공범을) 보호하는 걸 포기했다”며 단독 범행이라는 기존 진술을 뒤집은 이유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교사죄 적용 검토를 위해 김 양 진술의 신빙성, 실체 진상 확인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며 “그 결과에 따라 법 적용 등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양의 주장이 맞을 경우 박 양에게 살인교사죄를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할 방침이다. 박 양에게 살인교사죄가 적용되면 교사범의 죄를 실행한 자와 동일하게 처벌하도록 한 형법에 따라 주범인 김 양과 같은 형량을 받는다. 이들은 만 19세 미만의 소년법 적용 대상이다.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아닌 최고 20년의 유기징역을 받는다. 23일 박 양의 검찰 구형이 예정돼 있었으나 김 양이 새로운 진술을 함에 따라 재판부는 결심 공판을 다음 달 6일로 연기했다. 7월 4일에는 김 양의 재판도 열린다.인천=차준호 run-juno@donga.com / 권기범·위은지 기자}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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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티투어 버스 타고 강화도 구경하세요”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의 2번째 노선인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를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한다. 강화도 테마형 시티투어는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검암역에서 역사테마 코스와 웰니스 코스를 오간다. 역사테마 코스는 검암역∼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강화평화전망대∼교동면 대룡시장∼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광성보를 돌아볼 수 있다. 웰니스 코스는 이달 말 석모대교가 개통되면 코스를 최종 확정한다. 10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운영한다. 다음 달 1, 2일과 8, 9일은 무료로 시범 운행하고 15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8000원, 만 24개월 이상∼초등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경로우대자 6000원. 시티투어는 시내 순환 코스와 달리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의 ‘인천시티투어’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단 무료 시범 운행 기간에는 전화로도 예약할 수 있다. 동승한 문화관광해설사가 운행 코스와 주변 관광지를 설명해준다. 032-772-4000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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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에 구멍 뚫린 송도국제도시 G타워

    스마트 빌딩으로 알려진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가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G타워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가 자주 고장을 일으키면서 영상기록을 확보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G타워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비롯한 유엔 기구 10여 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여러 기관이 입주해 있다. G타워에 근무하는 장모 씨(57)는 6일 퇴근하면서 출근할 때 지하주차장에 세워 놓은 승용차의 앞 범퍼가 심하게 찌그러진 것을 봤다. 장 씨는 인천경제청 보안팀에 CCTV 영상을 보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CCTV 영상을 저장하는 서버에 문제가 생겨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인천경제청 직원 A 씨도 지난해 12월 역시 주차장에 세워놓은 자신의 승용차 유리창이 깨진 것을 확인하고 CCTV 확인을 요청했지만 똑같은 답변을 들었다. 지하 2층, 지상 33층인 G타워에는 지하 1층 43개, 지하 2층 42개를 비롯해 모두 257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그런데 영상기록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시공한 G타워의 CCTV와 서버는 미국의 다국적 컴퓨터 정보기술업체인 HP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인천경제청은 여러 문제가 발생하자 대우건설에 수리 요청 공문을 보낸 상태다. 그러나 국내에 이 알고리즘을 통해 구동하는 CCTV를 고치는 기술자가 한정돼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13년 GCF 사무국을 유치한 이래 속속 유엔 산하 국제기구가 입주한 G타워는 그동안 CCTV 관련 민원이 계속 제기됐지만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원인이 영상기록 확인을 요청할 경우에만 고장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기도 어렵다. 인천경제청은 장 씨가 민원을 제기한 뒤 긴급히 수리했지만 정확한 고장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자 인천경제청은 경비인력 1명과 청원경찰 1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G타워의 보안과 경비를 담당하는 인원은 경비인력 13명, 청원경찰 3명이다. 주간에는 경비인력 7명, 청원경찰 1명이 근무를 서고 야간에는 경비 인력 3명, 청원경찰 1명이 근무한다. 그러나 CCTV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 정도 경비인력으로는 거대한 G타워의 보안을 유지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G타워에 입주한 유엔 산하 각종 국제기구 사무국 등은 내심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G타워에 최근 국빈급 방문객이 잇따라 찾아오면서 보안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 틴 초 미얀마 대통령,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이 빌딩을 찾았고, 15일에는 국왕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도 방문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리얼리티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촬영 장소로 유명해진 송도국제도시의 외국인 관광 코스이기도 해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광 삼아 오는 일반인도 늘고 있다. 2015년 3월 G타워 33층에 문을 연 홍보관은 37만여 명이 들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신속하게 협의해 CCTV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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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우리집’… 28채 입주자 21, 22일 모집

    인천도시공사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우리집’ 2곳 28채의 입주자를 21, 22일 모집한다. 우리집은 중구 인현동과 동구 만석동에 지어졌다. 3월 21일 이전부터 인현동과 만석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은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22일까지 1순위 모집이 미달되면 두 동 이외의 전체 중구와 동구 거주자로 확대해 2순위를 모집한다. 2순위자 신청은 23일이다. 8월 11일 동·호 추첨 결과와 함께 입주자를 공사 홈페이지(idtc.co.kr)에 발표한다. 우리집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소규모 국공유지를 활용해 10년간 1만 가구 공급을 추진하는 임대주택사업이다. 기존 생활권에 재정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임대 기간은 최장 50년이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집 사업은 원도심 국공유지를 활용해 소단위 맞춤형 설계를 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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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신한 아이디어-기발한 상상력 담은 수작 많아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초.중.고교생 3800여 명 가운데 92명이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등 정부 부처 장관상과 주요 기관장, 단체장 상을 받는다. 장려상 145명, 입선 409명으로 모두 646명이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김향미 숙명여대 교육대학원(미술교육) 교수는 “‘생명의 바다’라는 포괄적인 주제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한 수작들을 접하면서 심사의 보람을 느꼈다”며 “중고교생은 안정된 화면 구성을 통해 바다의 생명력을 전달했고, 초등생은 기발한 상상력과 발랄한 이야깃거리를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오병근 연세대 디자인예술학부 교수는 “바닷속 생명체를 다양한 색채와 형태로 재해석해 과감한 구도로 처리한 수작이 많았다”고 밝혔다. 대회 심사는 김 교수와 오 교수를 비롯해 신종식 홍익대 미술대학원장(회화과), 현은령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교수가 맡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3일 인천, 부산, 울산, 충남 서천, 경남 거제의 대회장 8곳에서 초·중·고교생 참가자와 학부모 및 교사, 관계자를 비롯해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부, 행정자치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인천시, 부산시, 경남 거제시, 인천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 거제교육지원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부산상공회의소,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인천 중구·동구·서구·연수구, 충남 서천군, 울산 남구, 인하대, 인천대, 부경대가 후원했다. 시상식은 7월 3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일보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동상과 장려상 입선 수상자에 대해서는 각 학교로 상장을 전달한다. 수상자 명단은 대회 홈페이지() 참조. 02-361-1418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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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부터 장봉도에 친환경 전기차 운행

    8월부터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운행된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섬 순환 교통수단 확충을 위해 장봉도에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여름 휴가철에 맞춰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1000여 명이 사는 장봉도는 오염되지 않은 드넓은 해변과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어 수도권 관광명소로 꼽힌다. 관광객들은 자가용을 배에 싣고 찾는 경우가 많다. 섬에서 달리게 될 친환경 전기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이다. 5인승으로 1회 완전 충전을 하면 197km 운행이 가능하다. 5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장봉도의 비영리법인을 대여사업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지원한다”며 “관광객이 늘면 지역 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의해 청정한 섬이라는 이미지가 더 부각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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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바이오기업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는 젊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같은 바이오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현재 18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3공장이 본격 가동하는 내년 말에는 200여 명을 더 채용해 직원은 2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도 700여 명이 일한다. 2011년 4월 설립 당시 직원 112명으로 출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년 만에 한미약품(2000여 명), 녹십자(1900여 명) 같은 굴지의 제약회사 근로자 수와 큰 차이가 없다. 그만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이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전 직원의 평균 연령이 29세다. 대학 졸업자 이상 비율이 65%나 된다. 석·박사 임직원 비율도 연구개발(R&D)은 54%, 제조 부문은 15%에 이른다. 여성 인력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직원 가운데 여성은 전체의 40%로 국내 대기업의 여성 평균 고용비율 23%를 상회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30세 미만 직원이 66%인데 이 가운데 일반 사원과 대리급이 80%에 이를 정도로 청년 채용에 힘을 쏟고 있다”며 “연평균 200∼400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셀트리온 1300여 명, 얀센백신 250명, 아이센스 160여 명을 비롯해 4500여 명이 송도국제도시 바이오기업 등에서 일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 및 유전자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말고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디엠바이오(동아쏘시오그룹) 같은 제조업체 7곳, 연구·서비스업체 15개사, 관련 학과 6개 그리고 스마트밸리 내 바이오 관련 기업 50여 개가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2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송도바이오프런트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90만809m²의 터에 국제규격의 바이오·의약·의료 분야 생산, 연구개발, 서비스 기업·연구기관 유치를 목표로 한다. 송도국제도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이 되면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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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보양식으로 무더위 이기세요”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건강에 좋은 여름 음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인천지역 호텔들은 기력 충전과 입맛 회복을 원하는 손님에게 이색 여름 보양식을 선보인다.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은 몸과 기를 보호하는 최고급 보양식으로 꼽히는 효종갱(曉鍾羹)을 내놓는다. 효종갱은 조선시대 한양 양반들이 즐겨 먹던, 한국 최초의 배달 해장국으로 알려져 있다. 1925년 최영년 선생이 지은 ‘해동죽지’에는 효종갱을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고 풀이했다. 효종갱은 전복을 비롯해 해삼, 송이버섯, 쇠갈비를 하루 종일 끓여 낸 것이다. 담백하면서도 개운한 송이버섯의 향과 해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많이 쓰지 않아 순한 맛이 특징이다. 이 호텔 한식당 ‘수라’의 편원경 총주방장은 “효종갱은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고귀한 보양식일 뿐 아니라 웰빙 트렌드에 딱 맞는 음식”이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2만8000원. 032-729-1113 쉐라톤그랜드 인천 호텔의 중식당 ‘유에’는 25일까지 부모님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보양식 ‘효’세트를 요리한다. 봄나물 전복 샐러드, 스님도 맛을 보려고 담을 넘게 한다는 ‘고법 불도장’, 대하(大蝦)요리, 우럭찜 등이 나오는 효세트A가 인기다. 여기에 해삼샐러드와 전복찜 등이 추가되는 효세트B를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 세트A는 7만5000원, B는 13만 원. 032-835-1718 그랜드하얏트 인천 ‘레스토랑 8’은 단백질이 많아서 여름나기에 적합한 양갈비를 판매한다. 양갈비는 고칼슘, 고단백이 특징이다. 레스토랑 8의 시그니처 메뉴인 양갈비는 로즈마리와 마늘로 숙성해 특유의 잡냄새를 완전히 잡아냈다. 천일염을 뿌려 숯불에서 굽는다. 한 면씩 골고루 익혀 육즙이 살아 있다. 레스토랑 8의 위크엔드 뷔페에서 선보이는 양갈비는 그릴에서 바로 구워 더욱 부드러운 맛을 볼 수 있다. 단품으로 저렴하게도 즐길 수 있다. 양갈비 단품 메뉴 5만5000원, 위크엔드 뷔페 8만8000원. 032-745-1234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의 ‘수라채 다이닝’은 서머 뷔페 메뉴를 8월 31일까지 내놓는다. 딜라이트 서머 뷔페 프로모션은 기운을 보충해 줄 삼계탕, 열기와 습기를 떨어뜨려 위장에 좋은 시원한 냉메밀 그리고 냉묵사발을 라이브 스테이션 메뉴로 제공한다. 11가지의 라이브 스테이션 메뉴(오븐구이 통닭, 등심구이, 새우구이, 소시지구이, 양념갈비구이 등)를 골라 먹을 수 있다. 런치타임(낮 12시∼오후 3시)과 디너타임(오후 6∼9시)으로 진행된다. 가격 3만2000원. 032-250-0420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Level 19’ 뷔페 레스토랑은 몸보신에 좋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디 포 썸머’ 프로모션을 다음 달 말까지 한다. 미네랄이 풍부해 원기회복 효과가 있는 전복찜과 장어덮밥이 대표 요리다. 032-210-7000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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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소외계층 자활 홍보관 ‘꿈이든’ 개관

    인천시는 12일 전국 처음으로 소외계층의 자립 및 자활을 돕는 홍보관 ‘꿈이든’을 개관했다. 남구 관교동 인천종합터미널 1층에 들어선 ‘꿈이든’은 ‘자활 성공의 꿈이 들어있는 곳’이란 의미다. 이곳에서는 자활 기업의 생산품을 전시, 판매, 홍보하고 자활사업 상담 및 체험도 하도록 한다. 자활 참여자 5명이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 현장 상담, 자활생산품 전시, 홍보, 체험, 판매를 맡는다.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식품을 비롯해 도자기공예, 목공예, 리폼공예 같은 생활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인천에는 저소득층 2700여 명이 청소, 집수리, 간병, 재활용품 처리 같은 자활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먹거리, 생활용품, 침구류, 목공, 도자기 같은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소비자들이 꿈이든에서 친환경 제품을 ‘착한가격’에 사면서 소외된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자활센터 사업과 자활기업을 사회적 경제 범주에 포함시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꿈이든은 롯데쇼핑㈜의 사회공헌사업 제안에 선정돼 내년 12월까지 무상 임대한다.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032-440-2932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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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46억 배임 혐의’ 유병언 장녀 유섬나 구속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김형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2014년 사망)의 장녀 섬나 씨(51)를 9일 구속했다. 유 씨는 2011년 6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21억 원을 컨설팅 등의 명목으로 자신과 동생 유혁기 씨(45)가 운영하는 개인회사에 부당하게 지급해 손해를 끼친 혐의다. 세모그룹 계열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 명목으로 25억 원을 받아 챙기는 등 모두 46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유 씨는 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횡령 과정에서 수억 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도 있다. 유 씨는 3년 2개월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도피생활을 하며 검찰 수사를 거부하다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7일 강제 송환됐다.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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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유섬나-정유라 아들… 장시호는 집으로 돌아가

    “가슴이 너무 아프고 지금도… (울음) …죽어간 어린 생명들을 생각하면 매일매일 물이 닿을 때마다 아픈 가슴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제 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2014년 사망)의 장녀 유섬나 씨(51)는 7일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 씨는 세월호 참사 발생 1148일 만에 프랑스에서 강제 송환돼 한국 땅을 밟았다. 인천국제공항 입국 후 인천지검에 도착한 유 씨는 취재진에게 “그분들(세월호 유가족)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같이 아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 “세월호는 슬프지만, 나는 억울” 약 3년 만에 한국에 온 유 씨는 자신을 둘러싼 혐의에 대해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얼굴 표정은 당당했다. ‘도피 생활을 오래했는데 송환을 거부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 씨는 “저는 도피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지난 시절 무자비한 공권력으로부터 저를 보호할 방법이 없었다. 해외의 다른 법으로라도 보호를 받고 싶어 이제까지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는 공정한 심사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 씨는 자신과 아버지인 유 전 회장 등에 대한 수사가 정치적 이유인 듯 암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프랑스에서 주장한) 정치적 희생양이 어떤 의미인가’란 질문에도 “나중에 얘기하겠다”며 자세한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정권이 바뀌기를 기다렸나’라는 물음에는 “정권보다도 세상이 바뀌길 기다렸다”며 은연중에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492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터무니없는 얘기다. 저는 평생 일하면서 살았고 일한 대가로 보수를 받은 거 외에는 횡령하거나 유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전 회장 등 일가가 세월호를 실소유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세월호 실소유주라는 말을 믿지도 않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검찰은 유 씨가 디자인업체를 운영하며 컨설팅비 48억 원을 빼돌리는 등 세모그룹 계열사에 492억 원의 손해를 입한 혐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법무부가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유 전 회장 일가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등 33명을 대상으로 제기한 1878억 원의 구상금 청구소송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유라 아들도 귀국, 장시호는 석방 이날 최순실 씨(61·구속 기소) 딸 정유라 씨(21)의 생후 23개월 된 아들과 보모, 정 씨의 마필관리사 이모 씨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하는 국적기 직항 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검찰은 이 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소환해 정 씨의 독일 및 덴마크 도피 행적 등에 대해 조사했다. 이 씨는 독일과 덴마크에서 정 씨와 함께 생활하며 보호자 역할을 했으며, 정 씨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된 뒤에는 보모와 함께 정 씨의 아들을 돌봐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의 아들을 끌어안고 공항을 빠져나온 보모는 이날 오후 6시 40분경 정 씨가 머물고 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에 도착했다. 한편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38)는 8일 0시 1심 구속기한 만료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풀려난 첫 사례다. 장 씨는 삼성에 한국동계영재스포츠센터에 18억여 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 등으로 지난해 12월 8일 구속 기소됐으며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인천=차준호 run-juno@donga.com / 신광영 기자}

    •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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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심방세동… “'삼차원 전극도자 시술'로 치료하세요”

    경찰관 김완기 씨(47)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 말고는 건강에 자신 있었다. 그러다 올 초 가슴에 통증이 느껴져 인하대병원을 찾았다. 부정맥(심장과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심방세동)과 관상동맥폐색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심방세동을 방치하면 자칫 심부전, 뇌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김 씨의 어머니도 고혈압과 부정맥 진료를 받았기에 김 씨는 더욱 신경을 쓰게 됐다. 그러던 김 씨는 심방세동을 3차원 전극도자 절제 시술로 고칠 수 있다는 인하대병원 의료진의 설명을 들었다. 3월 20일 주치의인 인하대 백용수 교수(심장내과)에게서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았다. 김 씨는 7일 “시술 후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장이 떨리는 증세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몇 년 전만 해도 심방세동은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었다. 60세 이하의 1% 정도는 심방세동 진단을 받는다. 그러다 75세 이상이 되면 12%, 80세 이상에서는 3분의 1 이상이 심방세동으로 고통을 받는다. 심방이 빠르거나 느리게 부들부들 떨리는 심방세동 증상은 나이가 들수록 급증한다. 최근에는 과음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으로 40대에서도 나타날 정도로 위험한 질병으로 통한다. 심방세동은 당뇨병, 고혈압, 과체중, 수면 무호흡증, 갑상샘질환, 만성 폐질환, 과음, 심장수술 병력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더 잘 발생한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을 예방하고 정상적인 심박동수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꼭 치료해야 한다. 한동안 심방세동은 치료할 방법이 딱히 없었다. 아스피린을 복용하거나 항부정맥제를 먹는 정도였다. 심장내과 전문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항부정맥제의 경우 효과를 보려면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하는데 부작용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이런 부작용 없이 간단한 시술만으로 심방세동을 치료할 수 있다. 바로 전극도자절제술이다. 전극도자절제술은 심장 구석구석을 뒤져 부정맥이 발생하는 곳을 찾아 고주파 에너지를 투사해 치료한다. 3차원(3D) 그래픽으로 환자의 심장 모양을 만들어 3D 매핑을 하며 정확하게 부정맥이 있는 곳을 찾는다. 단골 ‘119 환자’였던 김모 씨(62·여)는 발작 심방세동으로 3월 17일 인하대병원에 입원한 뒤 역시 전극도자절제술 치료를 받았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어 늘 불안증세를 겪던 김 씨는 6∼7초 동안 심장이 안 뛰는 일이 반복돼 119구급차를 자주 불러야 했다. 입원 3일 만에 시술을 하고 같은 달 28일 퇴원한 김 씨는 정상적인 심장 상태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3차원 심장지도를 만드는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전극도자절제술을 시술한다. 마취과 전문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통증 없이 안전하게 시술하고 있어 환자와 가족에게 믿음을 준다는 평가다. 건강보험이 적용돼 치료비는 200만 원 정도다. 입원 기간은 3박 4일 정도이며 시술하는 데는 3∼6시간이 걸린다. 인하대병원은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빠른 치유를 위해 심장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 교수는 “심방세동이 의심되면 심장내과 부정맥 전문의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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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 폐석회’ 다시 환경이슈로 부상

    OCI(옛 동양제철화학) 폐석회 처리 문제가 다시 인천의 환경 이슈로 떠올랐다.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OCI의 자회사인 DCRE가 추진하는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 보류를 촉구했다. 인천시에는 도시개발 사업지구 지하에 있는 폐석회를 제대로 처리한 뒤 도시개발 허가를 내주라고 촉구했다. 그동안 OCI는 공장을 가동할 때 생긴 상층부 폐석회(침전지 상부 폐석회) 560만 m³는 처리했다. 땅 밑 210만 m³가량의 폐석회는 실시계획인가(이달 예정)를 마치고 상세실시설계와 공장 철거 등 도시계획사업이 본격 진행되면 처리할 계획이다. 인천 용현·학익지구에는 아파트 1만3000여 채와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남구 학익동 주민들은 “지상의 폐석회는 처리했다지만 지하에 있는 많은 양의 폐석회를 옮기는 과정에서 분진, 미세먼지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DCRE 관계자는 “인천시와 남구, 시민위원회, OCI 4자 협의체의 약속에 따라 지상에 있는 폐석회를 처리했으며 지하 폐석회도 적법하게 처리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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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 전공지식으로 지역사회 돕는 귀중한 체험”

    이현우 인하대 사범대학장(59·사진)은 30일 “JEP는 사범대생에게 전공의 이해를 넓히고 봉사를 통한 자아실현과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하대 JEP의 특징은…. “JEP는 지역사회 봉사와 발전이라는 인하대의 기본 가치에서 출발했다. 인하대와 인천시교육청, 인천 시내 중고등학교가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협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사범대가 JEP를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최근 교육환경 변화는 대학이 아닌 일선 중고교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 중고교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그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자유학년제와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다. 교육환경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은 채 이론만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대 변화가 요구하는 우수한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인하대 JEP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사범대 교원양성 프로그램과 JEP의 차이점은…. “현재 중등교원 양성기관에서는 교육실습 4주와 교육봉사 60시간이 교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최소 조건이다. 그 밖에 별도 현장실습은 없다. JEP는 부족한 현장실습을 보충해 주고 교수와 사범대생, 일선 교사가 협력관계를 통해 대학 자원을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우수 사례 발굴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실을 키우겠다.” ―JEP가 재학생의 사회 진출에 어떤 도움을 줄 것으로 보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남과 어울려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JEP는 대학생에게 귀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학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에 활용하고 봉사를 통해 사회와 사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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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6월부터 ‘무더위 쉼터’ 운영

    인천시가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溫熱疾患)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 인천시는 어린이와 홀몸노인, 노숙인 같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까지 4개월간 시내 679개 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쓰기로 했다. 무더위 쉼터는 냉방시설을 갖춘 노인시설 571곳, 복지회관 6곳, 보건소 3곳, 주민센터 76곳, 면·동사무소 10곳, 종교시설 1곳, 금융기관 6곳이다. 지난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인천 103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2125명이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숨진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17명을 비롯해 60명이다. 인천시는 31일까지 쉼터 간판을 설치하고 에어컨이 정상으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쉼터 정보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입력됐는지를 점검한다. 취약계층 재난도우미 비상연락체계 구축 현황도 살펴보기로 했다. 김상길 재난안전본부장은 “올해도 폭염 피해가 예상된다”며 “사전 점검에 이어 폭염 기간에도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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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 순조

    인천시와 시민단체가 황사와 사막화 방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펼치고 있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이 순조롭다. 올해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 10주년을 맞아 현지를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시민협의회대표단(단장 최계운)을 비롯한 시민 자원봉사자, 학생 등 60여 명과 현지 불간도(道) 바얀누르군(郡)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어 인근 다신칠링군에서 나무를 심었다. 희망의 숲 나무 생존율은 71%에 달하고 유실수에서는 과일을 수확하기 시작했다. 몽골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역할도 하자 현지에선 모범 조림지(造林地)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시는 현지 주민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유실수 저장 시설(20t 규모)을 기증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희망의 숲 조성은 녹색기후기금(GCF) 본부를 유치한 인천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첫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라며 “조림을 비롯한 사막화 방지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GCF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국제적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희망의 숲은 2008년부터 시민협의회에서 추진하던 몽골 바얀누르군 사막화 방지 조림을 2013년 인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전환해 가꾸고 있다. 이달까지 바얀누르군과 다신칠링군 지역 67ha에 나무 9만8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유 시장은 24일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을 예방하고 인천과 몽골의 우호협력사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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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업소 여성 “전두환 3男이 4600만원 시계 선물”

    2년 전 수천만 원대 명품시계를 몰래 들여오다가 적발된 한 30대 여성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전재만 씨(46·사진)가 선물한 시계라고 진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인천지검 등에 따르면 2015년 8월 23일 미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던 A 씨가 세관 직원에게 붙잡혔다. 당시 A 씨는 460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자신이 사용하던 것처럼 손목에 차고 들어오던 중이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1755년 만들어진 브랜드로 스위스 명품시계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 마지막 임금인 순종이 이 시계를 찼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가격은 최고 수억 원대에 이른다. A 씨는 세관과 검찰 조사에서 “미국 베벌리힐스의 매장에서 전 씨가 선물로 사준 시계”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미국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재력가이고, A 씨는 유흥업계에 종사했던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 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했고 지난해 11월 벌금 1000만 원이 확정됐다.홍정수 hong@donga.com / 인천=차준호 기자}

    •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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