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명

박재명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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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재명 기자입니다.

jmpark@donga.com

취재분야

2025-06-15~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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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만의 양천마라톤 대회 4600명 함께 달린다

    서울 양천구는 13일 안양천 일대에서 8년 만에 개최되는 ‘제12회 양천마라톤 대회’에 4600여 명이 참가 접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코스별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하프 761명, 10km 1206명, 5km 2677명으로 나타났다. 동호회 문화가 활성화된 마라톤 특성상 단체 참가자가 전체 접수자의 72%(3360명)를 차지했다. 총 470개 단체가 이번 대회에 접수했다.참가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66%(3027명)로 가장 많았다. 20, 30대 젊은이들은 약 1139명, 24%였다. 최고령 참가 어르신은 84세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2020년에 태어난 4세 어린이다.3대가 함께 뛰는 가족 등 이색 참가자도 눈길을 끈다. 해누리마라톤 클럽에서 활동 중인 이무웅 씨(81)는 49세 아들, 15세 손자와 함께 3대가 10km를 완주할 계획이다. 양천소방서에서도 의용소방대원 등 18명이 5km 코스에 출전한다.12회 양천마라톤 대회는 13일 8시 서울 영등포구 안양천로 해마루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을 위한 기능성 티셔츠, 슬링백 등 다양한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12회 양천마라톤은 전국에서 4000명 넘게 함께하는 대규모 대회”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모두가 스포츠 정신으로 화합,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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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 포토카드 시장 열자 해외 K팝 팬이 몰려왔다”… 두나무·하이브 합작사 ‘레벨스’ 차상훈 대표 인터뷰

    지난해 정보기술(IT)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신생 회사 ‘레벨스’가 화제가 됐다. 국내 블록체인과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두 ‘거인’인 두나무와 하이브가 손잡고 만든 합작법인이란 점만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레벨스의 목표 중 하나는 전 세계 팬들에게 K팝 팬덤 문화를 확장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K팝 팬덤 문화가 바로 가수나 배우 등의 사진을 인쇄한 ‘포토카드’ 수집이다.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이 커지며 복제나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포토카드’ 발행이 가능해졌다.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과 하이브의 소속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이 결합하면서 해외 팬들도 다양한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차상훈 레벨스 대표(45‧사진)에게 회사의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차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2003년 NHN에 입사했다. 2010년 포도트리를 공동 창업했고,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근무했다. 그는 “레벨스는 기본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웹3.0’ 회사”라며 “웹3.0의 다양한 기술을 현실에 적용시켜 여러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디지털 포토카드는 어떻게 수집하나.“레벨스는 아티스트의 한정된 순간을 디지털 포토카드인 ‘테이크(TAKE)’로 발매한다. 이를 수집하거나 감상, 교환할 수 있는 ‘모먼티카(MOMENTICA)’라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앱스토어 등에서 모먼티카 앱을 내려받으면 세븐틴, 르세라핌, 프로미스나인 등의 디지털 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모먼티카의 디지털 카드는 블록체인에 기록돼 원본 증명이 가능하다.”―이른바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파고드는 행위)을 디지털로 하는 건가.“비슷하다. 모먼티카라는 디지털 놀이터를 통해 놀이 문화를 새롭게 확장하는 것이다. ‘포토카드 교환’, ‘최애(가장 아끼는 아티스트) 홍보’, ‘포토카드 바인더’ 등 오프라인에서 포토카드를 즐기는 문화를 디지털에서도 할 수 있다. 일부 아티스트의 사진, 영상, 손글씨 등은 모먼티카에서만 독점 발행할 계획이다.”―회원 가운데 해외 K팝 팬이 많을 것 같은데….“그렇다. 현재 모먼티카 회원은 세계 93개국에 분포돼 있는데 한국인은 전체의 40%뿐이다. 일본인 회원이 30%를 넘는다. 모먼티카 앱이 일본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어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순으로 회원이 많다. 대체로 K팝 인기 지역과 회원 수 많은 국가가 일치한다.”―모먼티카를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가.“지금은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하는 데 제한돼 있다. 앞으로 팬들이 포토카드를 자신의 취향대로 꾸며 자랑하거나, 다른 유저와 직접 교환하는 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하이브 외에 다른 국내외 레이블 아티스트도 모먼티카에 들어올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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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오일뱅크, 카젠‧울트라카젠‧울트라디젤 ‘삼총사’로 고급유 시장 공략

    HD현대오일뱅크가 고급 및 초고급 휘발유인 ‘카젠’과 ‘울트라카젠’에 이어 프리미엄 경유인 ‘울트라 디젤’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고급휘발유 브랜드 ‘KAZEN(카젠)’을 리뉴얼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에 불을 지폈다. KAZEN’은 ‘황제’를 뜻하는 ‘카이저(Kaiser)’와 ‘최고’를 뜻하는 ‘제니스(Zenith)’를 합친 말로 고급휘발유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고급휘발유는 노킹(Knocking) 현상을 감소시킨다. 휘발유가 정상 연소되지 않으면 엔진룸을 망치로 두드리는 것과 같은 소리가 발생한다. 이런 노킹 현상이 계속되면 엔진 출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부품까지 손상된다. 옥탄가란 노킹현상을 방지해주는 정도인데 카젠의 옥탄가는 100 이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옥탄가가 94를 넘으면 고급 휘발유로 분류한다.   카젠은 5년 연속 국내 최대 레이싱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공식 연료로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국내 최초로 옥탄가 102 이상인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을 출시했다. 기존 고급 휘발유 브랜드인 카젠과 함께 투 트랙으로 고급 휘발유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수입차 증가세에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고급화와 대형화 추세도 이어지고 있어 고급휘발유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 높은 옥탄가 주유소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가 생겨나는 등 하이엔드 휘발유 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는 양상이다.최근에는 프리미엄 경유 ‘울트라 디젤’을 신규 출시하고 수도권 41개 대표 직영 주유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울트라 디젤은 고성능 첨가제가 들어간 경유다. 울트라 디젤을 지속적으로 주유하면 내부 침적물 제거로 청정도를 개선해 저하된 엔진 출력을 회복하고, 연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엔진 부식을 방지해 최상의 엔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엔진 오염이 심한 노후 차량일수록 효과가 크다.   이번 울트라 디젤 출시로 휘발유 차량뿐 아니라 경유 차량을 운전하는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울트라 디젤을 취급하는 주유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트라 디젤을 취급하는 주유소는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앱 ‘카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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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차세대 ‘원전팀’ 결성… 무역보험공사, 새 수출 동력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 원자력 밸류체인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홀텍), 현대건설과 원전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협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K-SURE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차세대 원전 선두기업 간의 기술적 협력에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홀텍은 소형모듈원전(SMR) 자체 개발 모델과 원전 해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세 기관은 △SMR·원전 해체·사용후 핵연료 저장 등 원자력 산업 주요 분야 사업기회 발굴 △금융·기술·건설 등 다각적인 정보 공유 △신시장 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K-SURE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 미국·영국·체코·인도네시아 등 해외 원전 시장 개척 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원전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우리 원전의 수출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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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정책보험금융원‧한국거래소, 농식품 기업 상장 업무협약 체결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은 26일 전북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한국거래소와 우수 농식품 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금원과 거래소는 앞으로 농식품 기업의 상장 지원을 위해 설명회, 교육, 컨설팅 및 투자유치 연계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또 거래소에서 운영하는 KSM(KRX Startup Market) 우수 농식품 기업 등록을 늘려 비상장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고 멘토링, 기업설명회(IR)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금융시장의 최신 동향과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농식품산업의 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보공유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거래소 홍순욱 부이사장(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이 가능해져 향후 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하는 농식품 기업이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연태 농금원장은 “거래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비상장 우량 농식품 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자금조달을 더욱 확대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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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오피스부터 ESG홈페이지까지 …‘ESG 경영’ 가속화하는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존재한다’는 ‘미래에셋웨이’를 기반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양질의 성장을 일궈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ESG)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속적으로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을 도입해 고객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ESG 실천 ‘그린오피스 캠페인’ 시행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0월부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경영이 핵심 의제로 부상한 환경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이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 서고, 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미래에셋생명은 그린오피스 캠페인 차원에서 서울 여의도 본사 사무실 구조를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바꿨다. 사무실 인테리어와 집기를 새롭게 단장하고, 직원들의 소통과 이동을 고려한 최적의 동선을 구축했다. 특히 사무실 휴지통을 없애고 층별 분리수거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했다. 물리적 공간 개선에 이어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열었다. 이를 통해 종이 출력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활성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탄소 배출 경감을 위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등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ESG홈페이지 오픈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7월 ESG경영의 주요 활동 내용과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보고서에는 ESG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회사의 재무적, 비재무적 주요 정보들을 외부에 공개하고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과 성과가 담겨있다. 특히 디지털 금융 혁신, 고객을 위한 금융, 금융 전문 인재 양성 등 3개 이슈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상생경영 등 분야별 성과와 지배구조, 준법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등 시스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함께 ESG홈페이지도 오픈해 ESG 관련 활동,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10일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도 선정됐다. 당시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생명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투자자들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모범적 ESG 기업문화를 선도한다”고 평가했다.업계 최초 ESG인증 후순위채권 발행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3월 이사회에서 업계 최초로 ESG인증을 받은 15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을 의결했다. ESG채권은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 녹색채권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고, 사회적채권은 저렴한 주택공급, 실업방지 등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의 혼합적 성격의 채권이다.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조달 자금이 신용평가사 등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ESG기준에 적합한지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사후에는 거래소 등에 자금 사용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ESG위원회도 발족되었다. ESG위원회는 ESG관련 연간 계획 수립 및 이행실적 보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승인 등 ESG추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해 ESG경영의 실질적 관리 감독 역할을 하게 된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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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국립암센터 中企 의료기기 지원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국립암센터와 바이오·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8명의 중소기업 대표단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국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해 관련 분야 전시회 및 상담회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저소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암예방 검진 지원 등 사회공헌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K-바이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정부도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의료기기·제약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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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반려 취소를” vs “과정에 문제 없어”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반려처분 취소와 품목허가 승인을 요구한다.” 바이오 업체 네이처셀 주주 300여 명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 인근에 모여 구호를 외쳤다. 기업 주주들이 특정 신약의 허가 문제로 여당 당사 앞에서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네이처셀의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에 대해 품목허가 반려 처분을 내렸다. 임상적 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게 반려 이유였다.24일 집회 발언자로 나선 강경윤 비전코리아 대표는 “(품목허가를 하는)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지난해 9월 1차 회의에서는 조인트스템의 임상적 유의성을 인정했다가 올 2월 2차 회의에서 ‘유의성 없음’으로 바꿨다”며 “(조인트스템이) 2017년 승인된 ‘인보사’ 제품보다 높은 임상적 유의성이 확증됐는데도 반려된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다른 집회 참석자는 “법률 분쟁을 진행한 경쟁사 대표가 조인트스템 심사에 참여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네이처셀 주주들은 ‘경쟁사 대표’로 지목된 중앙약심위의 A 교수와 식약처 직원 등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반면 식약처는 네이처셀 주주들의 주장에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1차 심의 때 ‘임상적 유의성이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고 적었고, 추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최종적으로 유의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위원회 차원에서 A 교수의 심사 자격에도 문제가 없다고 봤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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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행동 나선 제약사 주주들 “임상적 유의성 높은 신약반려 부당”...식약처 “반려 과정 문제 없어”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반려처분 취소와 품목허가 승인을 요구한다.”바이오 업체 네이처셀 주주 300여 명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 인근에 모여 구호를 외쳤다. 기업 주주들이 특정 신약의 허가 문제로 여당 당사 앞에서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네이처셀의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에 대해 품목허가 반려 처분을 내렸다. 임상적 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게 반려 이유였다.24일 집회 발언자로 나선 강경윤 비전코리아 대표는 “(품목허가를 하는)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지난해 9월 1차 회의에서는 조인트스템의 임상적 유의성을 인정했다가 올 2월 2차 회의에서 ‘유의성 없음’으로 바꿨다”며 “(조인트스템이) 2017년 승인된 ‘인보사’ 제품보다 높은 임상적 유의성이 확증됐는데도 반려된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다른 집회 참석자는 “법률 분쟁을 진행한 경쟁사 대표가 조인트스템 심사에 참여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네이처셀 주주들은 ‘경쟁사 대표’로 지목된 중앙약심위의 A 교수와 식약처 직원 등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반면 식약처는 네이처셀 주주들의 주장에 대해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1차 심의 때 ‘임상적 유의성이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고 적었고, 추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최종적으로 유의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위원회 차원에서 A 교수의 심사 자격에도 문제가 없다고 봤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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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혁신기술, 줄줄이 글로벌 어워드 수상

    현대모비스의 기술 혁신 성과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샤시, 전장 분야를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까지 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한 결과 최근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현대모비스는 기존 자동차 부품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1조 원이 넘는 연구개발 투자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한 혁신 경영이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모비스는 올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CES 2023에서 4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술은 스위블 디스플레이, 경량화 후륜 서스펜션,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25인치 대화면 HUD이다. 스위블 디스플레이는 차량 운전석에 위치한 대형 곡면 디스플레이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무빙 구조 설계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샤시 부품 수를 줄여 경량화에 성공한 후륜 서스펜션 기술, 운전자의 뇌파를 측정해 안전성을 높인 기술, 로컬 디밍으로 선명도를 높인 대화면 HUD 기술 등도 모빌리티 혁신 기술로 주목받았다. CES 혁신 어워드는 정보기술(IT), 자동차 업계의 혁신성을 평가해 매년 우수 기술을 시상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4건의 혁신상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중 스위블 디스플레이와 대화면 HUD는 이번 CES 2023 부스에서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혁신 기술 어워드인 ‘PACE 어워드’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선행부문(pilot)에서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최종 혁신기술로 선정됐다.수상 기술은 독립형 후륜조향시스템(Rear Wheel Steering System)으로, 뒷바퀴를 10도까지 조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기차 배터리 탑재로 기존 동급 대비 휠베이스가 길어지고 있는 전기차에 이 기술을 사용하면 정밀하고 안정적인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PACE 어워드는 25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 산업 분야 공신력 있는 어워드로 평가 받는다. 글로벌 유수 기술 기업들이 PACE 어워드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는 점에서 현대모비스의 혁신상 수상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현대모비스의 기술 혁신 성과는 그룹 내부에서도 괄목할 만하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진행한 ‘현대차그룹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현대모비스의 기술 3건이 최종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었다. 운전자 맞춤형 스티어링 휠 감도 세팅 시스템, 브레이크 패드 마모량 검출 기술, 전기변색 필름 활용 방향 지시등 기능 구현 기술이 여기에 해당한다. 현대차그룹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20개사, 총 4,487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이 가운데 최종 9건의 수상작이 선정됐고 이 중 우수상 2건, 장려상 1건이 현대모비스 기술이다. 전체 수상작의 30%가 현대모비스의 우수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그룹사 내부에서도 현대모비스의 뛰어난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혁신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임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진을 독려하고, 기술 개발 역량을 높여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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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의 꿈을 격려하는 월드비전 ‘꿈꾸는 아카데미’…올해는 실시간 메타버스 개최

    “평소에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분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저의 질문에 바로 답변을 해주니 정말 신기했어요. 다양한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꿈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월드비전 선학복지관에서 참여한 윤지영 학생(가명)은 ‘꿈꾸는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꿈꾸는 아카데미가 ‘지도’라고 생각한다”며 “길을 헤매지 않게 하는 지도처럼 꿈에 닿기까지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는데 꿈을 이룬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힘을 낼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월드비전은 2018년부터 국내 꿈지원 사업을 전국 사업으로 확대하면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꾸는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2018년 11개 사업장에서 1449명, 2019년 10개 기관에서 912명이 참여했다.꿈꾸는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과 인터뷰를 준비한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하지만 2020년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행사가 전면 중단됐다. 그 결과 각 지역 월드비전 사업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꿈꾸는 아카데미 역시 중단됐다. 당시 꿈꾸는 아카데미는 줌과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통해 온라인 강연으로 전환했다. 행사가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면서 전국의 청소년들은 만나보고 싶었던 전문가들의 꿈과 관련된 이야기를 장소에 구애 없이 들을 수 있었다.올해 꿈꾸는 아카데미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실시간 생중계됐다. 13일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 이정욱 대표와 함께하는 꿈꾸는 아카데미가 월드비전 메타버스 ‘꿈마을 스테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전국의 아동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했다.2018년 시작 이후 다양한 전문가들이 꿈꾸는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2020년에는 ‘호통 판사’로 알려진 천종호 판사의 꿈 이야기를 들어 봤다. 2021년에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을 통해 NGO활동가라는 분야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1년에는 김대겸 프로게이머의 특강이 있었다.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 본부장은 “꿈꾸는 아카데미를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지지받고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비대면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꿈 멘토’로 초청해 더 많은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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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플러스, 애니맥스 코리아 인수…“콘텐츠 확보로 경쟁력 강화할 것”

    종합 콘텐츠 기업인 애니플러스는 애니맥스 채널을 운영하는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유한회사(이하 애니맥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애니플러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애니맥스를 인수하기 위해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정부 승인 등을 충족하면 최종 완료된다.애니맥스는 현재 국내외 제작사로부터 독점 판권을 확보해 자사 방송채널 및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니플러스가 애니맥스를 인수할 경우 판권 수급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니플러스 측은 이번 인수합병(M&A)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인수한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인 라프텔과의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애니플러스는 애니맥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2차 상품화를 전개해 굿즈(로운컴퍼니씨앤씨) 및 전시(미디어앤아트) 분야 종속회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노릴 계획이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새롭게 확보하게 될 애니맥스의 보유 IP를 활용해 OTT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화 및 이벤트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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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용 전기설비 사용전점검, 한국전기안전공사로 일원화

    19일부터 사용전력 75kW 미만의 일반용 전기설비의 ‘사용전점검’ 업무 수행기관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 일원화된다.일반용 전기설비는 사용 승인 이후에는 전기안전공사가 정기점검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사용전점검에 한해서 전기안전공사와 한국전력공사 2곳이 나눠 맡아 왔다. 용도별로 공공설비와 제조업, 다중이용시설 등은 전기안전공사가, 주택과 임시 가설건축물, 근린생활시설, 농지 등은 한전이 사용전점검을 맡았다. 앞으로 그런 구분 없이 전체 사용전점검을 모두 전기안전공사가 맡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기설비 사용전점검 접수는 전기안전공사 민원 홈페이지인 ‘전기안전 여기로’에 신청하면 된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설비 사용전점검은 전기안전관리의 첫 단추를 꿰는 중요 업무”라며 “사용전점검 일원화를 계기로 전기설비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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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이마트서 친환경농산물 할인행사 개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마트, 농협과 연계해 친환경농산물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마트는 전국 모든 지점에서 친환경 방울토마토, 유기농제주 참다래, 듬뿍채운 친환경 양배추, 듬뿍 담은 유기농 표고버섯 등 친환경농산물 4개 품목 할인에 나선다. 이들 품목을 구매하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2000원이 할인된다. 기간은 20~26일 7일 간이다. 이마트는 또 탄소중립 포인트와 연계해 모바일 영수증을 발행할 때 200원, 친환경상품을 구매할 때 2000원,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할 때 4000원을 적립하는 행사를 연다.농협유통 대전점도 친환경농산물 할인 행사에 나선다. 행사 품목은 친환경 쌀·잡곡 26개 품목으로 최대 30%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다. 기간은 13~26일이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형로 위원장은 “앞으로도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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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로에서 즐기는 어린이 문화 행사… 어린이를 위한 ‘예술로(路) 소풍–봄’ 열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기념해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어린이 문화예술 기획행사인 ‘예술로(路) 소풍’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은 어린이·청소년극 100년과 어린이 해방 선언 100년을 맞는 해이다. 100년 전 소파 방정환은 어린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어린이의 목소리를 담은 이야기극의 문을 열었다. 이를 기념하고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예술로(路) 소풍은 ‘예술로 공연’, ‘예술로 후원’, ‘예술로 극장’, ‘예술로 미술관’ 등 4개 세부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우선 예술로 공연은 어린이를 위한 거리극 및 낭독공연으로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격주 토요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22일 낮 12시와 오후 2시에는 박혜수, 박정미 배우의 ‘4월의 동화’, 오후 1시와 3시에는 ‘극단 문’의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이 회당 30분씩 진행된다. 이후 진행되는 세부적인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예술로 후원은 예술로 공연과 함께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부스 형태로 마련된 ‘우리 아이 생애 첫 기부, 예술나무 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술로 극장은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상시 운영되는 5m 대형 인형인 걸리버 인형 전시와 책 읽는 극장으로 아르코예술극장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예술로 미술관 역시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해설 프로그램 ‘어린이 대상 도슨트_주제기획전 기억·공간 전시투어’가 진행된다. 행사 주최 측은 전시해설과 함께 미술관을 관람하는 경험을 통해 어린이가 새로운 형태의 미술을 접하고, 나아가 미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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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마하골프 새 광고모델에 배우 이민정

    배우 이민정(사진)이 야마하골프의 새로운 ‘뮤즈’로 활동하게 됐다. 야마하골프는 이민정을 새로운 모델로 한 신규 TV CF를 이달부터 선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민정은 실제 평소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겨울이지만 (골프) 연습하자, 연습만이 살길’이라며 골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최근 라운드 중에는 골프 카트에서 ‘위대한 플레이어일지라도 여러 차례 패하는 것이 골프다’라는 문구를 찍어 올리기도 했다.새로 선보인 야마하골프 TV CF는 골프 필드를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인생’에 비유했다. 인간에게 필요한 ‘아름다움과 강인함’, 그리고 ‘집중력과 반발력’이라는 덕목을 야마하골프 클럽에 비유했다. 야마하골프는 고객이 구매 전 제품 풀세트를 무료로 빌려 2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야마하 레이디스 렌탈 부티크’와 구매 이후에는 써보고 만족하지 않으면 3주 이내에 무조건적인 교환과 반품이 가능한 ‘품질보증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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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네이버스 등 7년 연속 ‘투명성 만점’…한국가이드스타 투명성 최우수 공익법인 발표

    민간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는 국세청 공시와 법인 제출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공익법인 871개의 활동 투명성 및 재무적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투명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최우수(Star) 공인법인이 전체 평가대상의 4.6%인 40개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투명성 평가를 받지 않았지만 재무효율성이 우수한 예비스타(Pre-star) 공익법인은 평가대상 법인의 23.7%인 206개로 나타났다.   한국가이드스타에 따르면 올해 최우수(Star) 공인법인 40개 가운데 만점인 별3점(만점)을 받은 법인은 32개, 별2점을 받은 기관은 8개로 나타났다.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등 7곳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별점 3점을 받았다.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재무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GSK4.0)에 의거해 2022년 공익법인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평가대상 법인 871곳 가운데 높은 투명성 및 재무효율성을 인정받은 법인 비율이 전체의 4.6% 정도에 그친 셈이다. 한국가이드스타 측은 “아직 대다수 공익법인들이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제대로 기부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공익법인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기부금 횡령 등 기부단체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들의 기부에 대한 관심이 더 줄어들었다.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는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스타공익법인은 투명성과 효율성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공익법인”이라며 “투명성 평가가 비영리 모든 분야로 확대돼 선진화한 기부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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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구강소특구사업단, 中企 대상 ESG 세미나 개최

    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은 6일 인천 연수구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에 특화된 인천서구강소특구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됐다. 환경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ESG 및 K-택소노미’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도입하는데 필요한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세미나에서는 홍상민 현대글로비스 책임, 이주병 한국생산성본부 팀장, 정연돈 한국그린전략경영협회 회장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세미나를 주관한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이희관 교수(인천서구강소특구사업단 단장)는 “환경(E), 사회(S), 지배 구조(G)로 대변되는 비재무적 성과를 통해 기업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게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ESG 관련 기존 규칙을 단순히 따르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인천서구강소특구사업단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및 K-택소노미 적용을 위한 아카데미 과정 신설 등 후속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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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안전리더스포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특별 강연 개최

    한국안전리더스포럼은 19일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 및 명사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사진)의 북한 관련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크룩스 대사는 한국 부임 전에 주북한 영국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포럼 관계자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주한 영국대사의 강연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특별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포럼 수석회장인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의 개회사에 이어 상임고문인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 고문 변호사인 황우여 전 국회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전직 고위공직자, 경영인, 안전 유관단체 임원 및 관계 전문가 등 국내 인사 90여 명과, 주한 영국대사를 비롯한 주요 교역국 상무관 등 외교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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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백산수, 글로벌 평가기관 ‘몽드 셀렉션’ 대상 수상

    농심은 자사 생수 브랜드 백산수가 최근 세계적 권위의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으로부터 최고등급인 대상(Grand Gold)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몽드 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에서 창립된 소비재 품질평가기관이다. 주류,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의 품질을 검증하고 상을 수여한다. 과학자와 전문가, 영양 컨설턴트, 소믈리에와 셰프 등 전문가 8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4개월 동안 심사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생수 평가는 미각, 후각, 시각 평가는 물론 포장과 성분 분석 등의 항목으로 이뤄진다. 백산수는 평균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해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백산수에 대해 “갈증 해소에 좋은 물(Highly thirst-quenching water)”이라며 “수정처럼 맑고 깨끗하다(Crystal-clear, Highly Pure)”고 평가했다.백산수가 외부에서 품질 인정을 받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백산수는 올 초 미각 분석 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3스타’ 인증을 받은 바 있다.이처럼 백산수가 식음료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는 배경에는 차별화된 수원지(水源池)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산수는 백두산 해발고도 670m에 있는 내두천에서 솟아난다. 자연적으로 솟아 나오는 용천수로 사시사철 동일한 수질을 보인다. 조사 결과 수원지 원수와 최종 생산된 백산수의 미네랄 함량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심 관계자는 “백두산은 오염의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있는 지역”이라며 “백산수는 백두산의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는 물”이라고 말했다.농심은 지난해부터 백산수 무라벨을 출시하면서 ‘친환경 경영’에 나서고 있다. 최근 무라벨 제품군을 330mL까지 확대 적용했다. 무라벨 백산수는 음용 후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애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용이성을 개선했다. 백산수 전체 판매량 중 무라벨 제품의 비중은 최근 40%까지 올랐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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