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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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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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사회일반45%
월드톡25%
건강8%
미담8%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주차 뒤 밀리는 차 막다가…30대 운전자 깔려 숨져

    주차장에서 뒤로 밀리는 차량을 막으려던 30대 운전자가 차에 깔려 숨졌다.26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3분경 제주시 일도이동의 한 빌라 야외 주차장에서 30대 A 씨가 승용차에 깔린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조사 결과 A 씨는 사고 승용차 운전자로, 신고 접수 1시간여 전인 오후 9시 25분경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A 씨가 차를 전면 주차한 뒤 내리자 차가 뒤쪽으로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시동을 끄고 내린 후 집으로 걸어가던 중 뒤로 흐르는 차를 막으려다 사고가 났다”며 주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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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 저쪽으로!” 모스크바 테러서 100여명 구한 15세 영웅

    러시아 모스크바 테러 현장에서 100명 이상을 구한 중앙아시아 출신 이민자 소년이 ‘시민 영웅’으로 떠올랐다.25일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테러 당시 8학년(중학생)인 ‘이슬람 할릴로프’(15)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의 1층 물품 보관소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었다.이 소년은 키르기스스탄에서 러시아로 이주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자 2세다.할릴로프는 평소처럼 일하던 중에 갑자기 소란스러운 소리를 들었다. 처음에는 ‘취객 난동’ 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내 총격과 비명이 점점 커지고 겁에 질린 사람들이 우왕좌왕 달리는 것을 보고 심각한 상황임을 알게 됐다.할릴로프는 공포에 질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향해 “저쪽으로, 저쪽으로, 모두 저쪽으로 가세요!”라고 소리치며 안전한 방향으로 유도했다. 소년은 채용 교육 때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을 어떻게 대피시키는지 잘 숙지했고, 건물 내부 구조와 비상구 위치를 익혀둔 상태였다.당시 정문에는 총격범이 있었다. 반대편에는 직원 카드로 열 수 있는 비상구가 있었는데 할릴로프는 이 비상문을 열어 100여 명의 사람들을 무사히 밖으로 탈출시켰다고 한다. 당시 할릴로프는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부모에게 알리기 위해 동영상 촬영을 켜두고 있었는데, 영상에는 사람들이 소년의 인도에 따라 대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소년은 “이 모든 일이 내 눈앞에서 일어났다. 한 남자가 눈앞에서 총에 맞았는데 그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며 “나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어디로 데려가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할릴로프는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가는 것을 끝까지 확인하고 마지막에 탈출했다고 한다. 할릴로프의 영웅적인 행동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감사를 표했다. 러시아 프로축구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구단은 소년을 경기장으로 초청해 1군 선수들을 만나게 해주고 시즌티켓과 유니폼을 선물했다. 할릴로프는 수업이 없을 땐 이 구단 유소년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또 러시아 래퍼 모르겐시테른은 감사의 표시로 100만루블(약1450만원)을 전달했다. 러시아 무슬림 지도자인 무프티 셰이크 라빌 가누트딘은 그에게 최고 무슬림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지난 22일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했다. 테러범들이 시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139명이 숨졌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배후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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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세종갑 이영선 후보 제명·공천 취소…“재산보유 허위 제시”

    더불어민주당이 이영선 세종시갑 후보에 대해 23일 공천을 취소하고 당에서 제명했다.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해 갭투기 의혹이 제기됐지만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 제시했다는 이유다.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이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음에도 재산보유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음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대표의 긴급지시에 따른 윤리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중대한 해당행위이자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므로 의석손실 가능성을 감수하고 부득이 제명 및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고 부연했다.총선 후보자 등록이 전날(22일) 마감된 상황에서 공천을 취소하면 민주당은 세종갑에 후보를 낼 수 없다. 사실상 무공천 상태로 남게 된다.민주당 관계자는 “비상징계권은 당 대표에게 위임된 권한”이라며 “무공천으로 상대진영에 의석 하나를 헌납하는 것은 당으로서 막대한 피해지만, 이 대표의 의지로 긴급하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제명 및 공천 취소 외에 법적책임을 묻는 것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후보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세종갑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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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모스크바 테러범들, 우크라로 도주 중 체포” 우크라는 연관성 부인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 용의자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도주하려다 붙잡혔다고 러시아 측이 주장했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테르팍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모스크바 테러에 직접 가담한 용의자 4명이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도주하면서 우크라이나 측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용의자들이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측 일부 사람들이 준비했다는 예비 정보도 입수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2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소행임이 밝혀질 경우 즉각 보복하겠다고 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텔레그램에서 “그들이 우크라이나 정권의 테러리스트란 것이 확인된다면 무자비하게 파괴하겠다”며 “죽음에는 죽음”이라고 했다.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테러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략자들로부터 주권을 지키고, 민간인이 아닌 점령군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테러는 전날 수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졌다. 공연장에 난입한 무장 괴한들이 청중을 향해 자동소총을 난사했고, 최소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현장을 떠났다. 당시 인기 록밴드 피크닉 공연을 보기 위해 청중 6000여 명이 모여든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했다.현재까지 115명이 사망하고, 107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당국은 밝혔다. 사건 발생 이후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공격에 대한 배후를 자처했다.이후 러시아 당국은 사건에 직접적으로 가담한 용의자 4명을 비롯해 11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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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 노인 차로 치고 뒷짐”…앞 유리까지 바꾼 ‘이장’ 징역 3년 확정

    알고 지내던 노인을 차로 치고 달아난 후 차 유리를 바꾸는 등 증거를 없애려 한 마을 이장이 실형을 확정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A 씨(64)가 기간 내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마을 이장인 A 씨는 지난해 9월 8일 오전 9시 50분경 충남 홍성군 갈산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B 씨(85)를 차로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 씨는 B 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었음에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일으켜 갓길에 앉혀놓은 뒤 현장을 벗어났다.B 씨는 사고 발생 10여 분 뒤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닷새 뒤 악성 뇌부종으로 숨졌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사고 다음 날 A 씨를 특정해 긴급체포했다.A 씨는 "사고 난 것을 몰랐다"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사고 직후 깨진 앞 유리를 교체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조사됐다.1심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가 쓰러졌음에도 뒷짐을 지고 천천히 걸어가 피해자를 가드레일에 기대어 앉혀놓은 뒤 119 신고조차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다"며 "사고 다음 날 긴급 체포되고도 범행을 부인했고 피해자는 결국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A 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2심도 지난 13일 "원심의 형량은 재량범위 내에서 적절하게 결정됐다"며 기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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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망자 115명으로 늘어…용의자 4명 모두 체포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소재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관련자 11명이 붙잡혔다. 사망자는 115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23일 러시아 당국이 구성한 조사위원회는 “테러 현장의 진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며 “누적 사망자 수는 115명이 됐다”고 밝혔다.러시아 보안 당국은 테러 행위에 직접 가담한 용의자 4명을 포함해 총 11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러시아 하원(두마) 정보위원장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용의자가 운전하던 차량은 (모스크바 남서부)브랸스크주 카라쳅스키구 하춘 마을 근처에서 밤에 발견됐다”며 “차량은 명령에도 멈추지 않고 도주를 시도했고, 추격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차량이 전복됐다”고 전했다.앞서 전날 수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난입한 무장 괴한들이 청중을 향해 자동소총을 난사했다. 또 최소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현장을 떠났다. 당시 인기 록밴드 피크닉 공연을 보기 위해 청중 6000여 명이 모여든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했다.현재까지 115명이 사망하고, 107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 중 다수는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 입원한 부상자 중에는 5명의 어린이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사건 초기 40여명이 숨진 것으로 보도됐으나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이번 사건은 러시아에서 2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사건으로 꼽힌다.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하고 있다.한국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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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장’ 인제양양터널서 3중 추돌…10명 다쳐 병원이송

    국내 최장 도로터널인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 내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다쳤다.23일 낮 12시 58분경 강원 인제군 기리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인제양양터널 안에서 그랜저와 코란도, 트랙스 차량이 추돌했다.이 사고로 그랜저에 타고 있던 운전자 최모 씨(45) 등 4명, 코란도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모 씨(33) 등 2명, 트랙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정 모 씨(22) 등 4명이 다쳐 속초와 강릉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인제양양터널은 인제군 기린면과 양양군 서면을 잇는 길이 10.965㎞ 규모의 터널이다. 국내 최장 도로터널이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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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타고있는 줄 모르고 차문 ‘벌컥’…제발로 잡힌 차량털이범

    차량털이범이 경찰이 잠복해 있는 차 문을 열었다가 현장에서 검거됐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일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오전 1시 35분경 강원 춘천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있었다.당시 주차된 차들 사이를 배회하던 A 씨(28)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를 찾고 있었다. 그의 정체는 절도 등 여러 범죄 전력이 있는 차량털이범.이리저리 차들을 살피던 A 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검은색 승용차가 눈에 들어오자 문을 열었다.그런데 그 검은색 승용차는 일주일 전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이 타고있었다.이미 춘천지역 아파트에서만 14번이나 절도 행각을 벌인 A 씨를 검거하기 위해 승용차 안에 형사들이 잠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형사들은 차문을 열어젖히는 A 씨를 반갑게 맞이하며 그 자리에서 긴급체포해 경찰서로 연행했다.크리스마스에도 잠복근무에 나선 형사들에게 범인이 선물처럼 제 발로 찾아온 셈이다.이후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A 씨가 지난해 11∼12월 총 15차례에 걸쳐 약 300만원을 훔친 사실을 밝혀냈고, A 씨는 결국 절도죄와 절도미수죄로 재판에 넘겨졌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A 씨가 누범기간에 범행한 점, 동종 전과가 있는 점 등을 들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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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미래, 선대위 구성…선대위원장에 인요한 임명

    국민의힘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10 총선을 지휘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인선안을 23일 발표했다.국민의미래는 이날 인요한 비례대표 후보(8번)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공동선대본부장은 △강선영(5번) △김건(6번) △김민전(9번) △진종오(4번) 후보가 맡게 됐다. 선거대책부위원장은 △김위상(10번) △김화진(22번) △안상훈(16번) △이달희(17번) △최수진(3번) △한지아(11전) 후보다.종합상황실 실장은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 부실장은 김민정 비례대표 후보(27번)가 맡는다.공보단장은 김장겸 후보(14번)이며, 대변인은 △강세원(21번) △김소희(7번) △남성욱(20번) △박준태(18번) △박충(2번) △유용원(12번) △이소희(19번) △정혜림(25번) △최보윤(1번) 후보로 구성된다.국민의미래는 선대위 구성 배경에 대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 가치를 바탕으로 세심하고도 적극적으로 민심 속으로 들어가는 선거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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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베이터에 목줄 낀 개 구하려던 여성 1층→지하2층 추락사

    엘리베이터 문에 목줄이 낀 강아지를 구하려던 견주가 지하 2층으로 떨어져 숨졌다.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경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70대 여성 A 씨가 지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아파트 관리실 직원이 "사람이 엘리베이터에서 떨어졌다"며 119에 신고했다.출동한 소방은 지하 2층 바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은 A 씨가 지상 1층 엘리베이터 문에 목줄이 끼인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관리실 직원과 함께 문을 강제로 열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당시 엘리베이터가 지상 1층이 아닌 다른 층에 있어 바닥이 뚫려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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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상륙작전 참전한 ‘전설의 해병대 1기’ 이봉식 옹 별세…향년 93세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전설의 해병대 1기 이봉식 옹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93세.군 관계자와 유족에 따르면, 이 옹은 이날 낮 12시경 세상을 떠났다. 1931년 2월 19일 충북 보은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이 옹은 18세가 되던 해인 1949년 4월 15일 군에 입대했다. 이후 해병대 1기로 지원했다. 그는 1950년 9월 해병대 제1연대 3대대 10중대 1소대 1분대장으로서 12명의 분대원을 이끌고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다. 고인은 해병대 창설 당시 열악한 장비와 380명의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배고픔을 견디며 조국을 수호했다. 이 옹은 인천상륙작전 당시 배에서 내려 해안선에 모였을 때 함상 갑판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파이프를 문 채 참모들과 작전을 논의하는 더글러스 맥아더(1880∼1964) 장군을 직접 봤다고 회상했다. 또 중동부전선인 가리산전투에서 적탄에 맞아 쇄골을 부상당하고도 4개월 만에 원대 복귀를 자청해 1951년 6월 양구 도솔산 전투에 참전했다. 당시 인민군이 점령 중이던 24개 고지를 되찾는 승리를 거뒀고, 이승만(1875∼1965) 대통령으로부터 ‘무적해병’ 친필 휘호를 받았다.인천상륙작전 전에 1950년 8월 해병대 단독 작전이었던 통영 상륙 작전에도 참전했다. 이때 퓰리처상을 받은 종군 기자 마거릿 히긴스(1920∼1966)가 '해병대는 귀신도 잡을 수 있는 군대(They might capture even the devil)'라고 표현한 것이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말의 어원이다.이밖에도 서울수복작전 등 6·25전쟁의 주요 전투들에 참전한 이 옹은 이후 해병대 신병훈련소 훈련교관으로서 후배 해병을 양성하다 1962년에 전역했다. 고인은 최근까지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경상북도 지부 고문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6월에도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을 찾아 강연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빈소는 경북 포항 세명기독병원 4층 VIP실에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했다. 유족은 1남3녀로 이성실·이인실·이현실·이기홍(아들)씨와 사위 이문길 씨 등이 있다. 발인은 24일 8시 30분이며 장지는 경북 국립영천호국원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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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광주 아파트 불…40대 父 사망, 10대 아들딸 심정지

    경기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지고, 10대 자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23일 경찰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56분경 광주시 도적면의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은 장비 38대와 인력 96명을 동원해 1시간20여분 만인 오전 4시19분 불을 모두 껐다.이 불로 A 씨와 자녀 B 군(10), C 양(7)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 씨는 끝내 사망했다.A 씨의 부인도 베란다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은 아파트 주민 15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28명은 자력 대피했다.경찰과 소방은 다용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실과 주방 등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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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130㎞ 음주차량에 길 건너던 고교생 치어 숨져

    길을 건너던 고등학생이 시속 130km로 질주하는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뺑소니) 등 혐의로 A 씨(30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경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한 도로를 달리다 길을 건너던 고교생 B 군(17)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사고 후 A 씨는 1.8㎞를 더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보행 사고가 난 도로는 50㎞의 속도 제한이 있던 곳으로, A 씨 차량은 시속 130㎞로 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A 씨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A 씨는 경기도 평택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고 20여㎞를 달린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A 씨의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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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강풍에 타워크레인 엿가락처럼 휘고 케이블카 멈춰

    22일 전남 지역에 강풍이 몰아쳐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전남 10개 시군(해남·완도·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도·홍도·진도·고흥·여수·거문도·초도)에 순차적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는 초속 14m,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초속 20~30m는 간판이나 지붕이 날아가는 수준이다. 주요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신안 가거도 24.9m, 완도 신지도 20.9m, 신안 흑산도 19.7m, 진도 수유 18.6m, 목포 17.5m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53분경 목포시 상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 설치돼 있던 타워크레인 붐대가 강풍에 휘었다. 이로 인해 타워크레인 일부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지상에 주차돼 있던 1t 화물차가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오전 11시 16분쯤에는 여수시 돌산읍에서 승객 80명이 타고 있던 해상케이블카가 30여분 간 공중에서 멈췄다. 승객들은 전원 구조됐고, 케이블카 가동은 전면 중단된다.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뱃길도 통제되고 있다. 전남 여객선 53항로 81척 중 목포 6항로 11척이 운항을 멈췄다. 기상청은 24일까지 순간풍속 20m 이상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서는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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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악마처럼 보여요”…PMO증상자 눈에 비친 얼굴 보니

    누군가를 마주할 때 상대의 얼굴이 악마처럼 보인다면 얼마나 괴로울까. 얼굴변형시증(PMO : prosopometamorphopsia)이라는 희귀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겪는 현실이다. PMO는 사람의 얼굴을 원래의 모습이 아닌 왜곡된 모습으로 인식하는 장애다. 23일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 따르면 미국 다트머스대 브래드 듀체인 교수 연구팀은 PMO가 있는 58세 남성에게 보이는 사람의 얼굴을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화했다. PMO장애 개인이 경험하는 얼굴 왜곡을 사실적으로 시각화한 최초의 연구다.얼굴변형시증(prosopometamorphopsia)의 ‘프로소포’(prosopo)는 얼굴을 뜻하는 그리스어 ‘프로소폰’(prosopon)에서 유래했다. ‘메타모르포시아’(metamorphosia)는 물체의 형태가 찌그러져 보이는 시각장애를 뜻한다. PMO의 구체적인 증상은 사례마다 다르지만,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의 몇가지 특이한 측면을 통해 왜곡을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연구 대상자는 화면이나 종이에 있는 얼굴을 볼 때는 왜곡 없이 정상적으로 봤다. 하지만 직접 볼 때는 사람 얼굴이 “악마처럼” 일그러져 보인다고 호소했다. 집이나 자동차 같은 물체를 볼 때는 왜곡 없이 보인다고 했다.이에 연구팀은 남성과 여성 사진(컴퓨터화면) 옆에 실제 인물을 배치하고, PMO증상자의 눈에 어떻게 달라 보이는지 실시간 피드백을 받았다. 동시에 컴퓨터로 사진을 계속 수정해 가면서 화면 속 얼굴과 실제 얼굴이 같아 보일 때까지 이미지를 변경했다.그 결과 사람 얼굴이 영화 배트맨에 등장하는 악당 ‘조커’처럼 눈과 입이 귀까지 길게 뻗어 있는 이미지가 도출됐다. 이마와 볼 주름도 실제보다 훨씬 깊었다.연구팀은 몇 년 전 관련 웹사이트를 개설해 70명이 넘는 PMO 증상자 경험담을 수집했다.연구팀은 PMO가 신경학적 문제라기보다는 조현병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을 경험했다는 사람들 중 다수는 향정신성 약을 먹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정신장애로 생각할 것을 두려워해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PMO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면 증상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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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만든 사람 휴가 줘라”…공군 ‘밤양갱’ 패러디 영상 반응 터졌다

    최근 대한민국공군이 인터넷에 공개한 영상 하나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공군은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BOMB양갱’이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을 올렸다. 1분14초 분량의 영상은 활주로에 줄지어서 출격을 기다리는 전투기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영상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을 배경음으로 입혔다.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박진감 넘치는 훈련 영상과 서정적인 리듬의 사랑 노래가 묘하게 들어맞는다는 점에서다.예를 들면, 눈을 부릅뜨고 중력 가속도를 견디는 조종사의 얼굴에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라는 노래가사가 흘러나온다. 또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라는 가사에서는 조종사가 폭탄투하 버튼을 누르는 모습이 나온다. 영상의 백미는 마지막에 나온다. 미사일을 발사해 과녁을 명중시키는 장면이 폭탄의 영어 발음 ‘밤(Bomb)’과 유사한 가사 “밤양갱”에 맞춰 반복된다. ‘훈련’과 ‘노래’ 각각의 ‘클라이맥스’를 잘 활용한 것이다. 영상은 입소문을 타면서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가 30만 회를 넘겼다.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댓글에서 한 네티즌은 “너는 내가 바라는 게 많다지만, 내가 바라는 건 화력 하나야”라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풀이했다. 비비의 원곡 가사는 “너는 내가 바라는 게 많다지만, 내가 바란 건 밤양갱 하나”라는 의미를 담았다.특히 공군 유튜브 운영자는 “이거 기획한 사람 휴가 줘라”라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웃음을 줬다. 또 “편집자의 장기 복무를 바란다”는 댓글엔 ‘학생 글 내려’라는 답글이 달리기도 했다.영상은 김용휘 대위와 강동재 하사의 합작품이다. 김 대위는 영상을 만들 때 “우선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상부 허가는 ‘프리패스’였다”며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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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여정 핸드백 진품?…디올 “맞는 것 같지만, 확인할 방법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든 가방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측이 제조사에 ‘진품’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김여정은 지난해 9월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프랑스 고가·사치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로 추정되는 가방을 들었다. 북한에 대한 사치품 수출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다만 해당 가방은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20일(현지시간)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제재위) 전문가 패널이 펴낸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제재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김여정 가방의 ‘진품 여부’ 규명을 위해 디올에 서신을 보냈다.이에 디올은 작년 11월 16일자로 제재위에 보낸 회신에서 “우리 핸드백 모델인 것으로 강하게 추정되지만, (사진만으로는) 진품인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디올은 “사진상으로 그 가방은 ‘색 레이디 디올 라지’(Sac Lady Dior Large) 모델로 보인다”며 “이 모델은 2019년 2월 처음 출시된 상시 판매 제품 중 하나로, 전세계에서 판매되며 유럽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고 설명했다.디올 제품의 대북 공급 네트워크에 대한 질문에는 “디올은 사치품의 대북 판매·이전 등의 금지 규정을 준수한다”면서도 “공급 네트워크는 모른다”고 밝혔다.디올은 북한 인사가 어떻게 해당 제품을 획득했는지 알 수 없으며, 제재 규정 준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판매 형식으로 이전되는 것까지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다고 ‘한계’를 토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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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진 사퇴에도…민주 “박용진 승계 안돼…전략공천”

    아동성범죄자 변호 논란으로 조수진 변호사가 사퇴한 서울 강북을 지역에 대해 민주당이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선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이 강북을 후보를 승계하진 않을 것이라는 방침이다.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 위원장은 22일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이 사항에 대해서는 차점자 승계는 거의 없다. 전략공천만 가능하다”고 답했다.안 위원장은 “오늘 (후보) 등록이 마감이라 어떤 형태든 경선은 불가하다”며 “경선에서 후보자에 어떤 특별한 하자가 있는 경우엔 여러 가지 조건을 갖고 (차점자 승계를) 고려해 볼 사항이지만 여기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자가 하위 10%, 20%에 포함되거나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사람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다시 공천받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며 “이미 경선에서 두 번의 기회를 준 후보한테 세 번의 후보를 준 기회는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경선 과정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후보자 문제로 공석이 된 만큼 차점자가 승계할 수 없고, 이날이 후보등록 마감일이라 사실상 새 경선을 치르기 어려워 전략 공천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전략공천 될 후보에 대해서는 “기존의 당무를 잘 아는, 이제 선거가 본격 시작되기 때문에 현장에 바로 투입해도 조직을 장악하면서 당원과 유권자를 아우를 수 있는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안 위원장은 “오전에 바로 결정해서 오후에 (후보) 등록을 해야 해 이런저런 후보들에 대해 고민했다”며 “(후보를) 좁혀놓은 것은 아니다. (이재명) 당 대표가 여러 가지 의견을 듣고 있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4·10 총선 강북을 후보로 결정된 조수진 변호사가 22일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박 의원과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지 사흘 만이다. 조 변호사는 변호사 시절 다수의 성폭력 피의자를 변호했다는 논란이 확산됐다.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국회의원이 되면 똑같은 자세로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제 각오가) 국민께서 바라는 눈높이와 달랐던 것 같다.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 기간에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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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진 논란에…한동훈 “민주당선 ‘2차 가해’ 용인될 수 있는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서울 강북을) 조수진 변호사의 ‘성범죄자 변호’ 논란에 대해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에 2차 가해를 했던 행동들이 저 당(민주당)에선 용인될 수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21일 오후 대구 달서구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성범죄 가해자 변호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초등학생이 강간 피해를 당했는데, 아버지가 그랬을 수 있단 식으로 변호를 하는 경우는 상식적으로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조 변호사는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체육관 관장의 2심 재판 변호를 맡았다. KBS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변호 과정에서 ‘피해 아동이 다른 성관계를 통해 성병이 감염됐을 수도 있다’며 아동의 아버지까지 언급했다. 2심 재판부는 관계인들의 진술뿐 아니라 산부인과 의사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피고인 측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이 징역 10년을 확정했다.이 같은 논란에 민주당은 공천을 재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답하며 “조 변호사의 활동은 약자를 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활동이 아닌 법조인으로서의 활동이었지만 본인이 사과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우린 용인하지 못하겠다. 우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민의 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민주당이 이분 철회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역시 민주당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자기 조카가 잔인하게 자기 사귀던 사람의 가족을 죽인 사안에 대해 데이트 폭력이라 하고 그걸 변호했던 사람들”이라고 상기했다.그러면서 “저 사람들 생각은 조 변호사 하나가 특이한 게 아니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 것”이라며 “얼마 전 유시민 씨가 배지를 줍게 됐다고 농담을 했다. 이건 그냥 우연히 실수로 나온 게 아니라 민주당이 가진 생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꼬집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정정보도] 조수진 전 민주당 강북을 후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동아일보는 지난 3월 21일, 3월 22일 제목의 보도를 통해 조수진 변호사가 “피해자가 아버지 등 다른 성인으로부터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변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조 변호사는 피해자가 아버지 등 다른 성인으로부터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변론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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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한동훈 바람 내가 잠 재워…느그들 쫄았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조국이 한동훈 바람을 잠재웠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라고 본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YTN 총선기획 오만정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질문을 받자 “많은 정치평론가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 저는 동의하고, 사실이라고 본다”고 답했다.그러면서 ‘비례 정당에서 유죄가 확정된 경우 그다음 승계를 금지하는 법안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지역구 의석은 출마한 후보의 것이지만 비례 의석은 정당에게 준 것”이라며 “그걸 승계 못하게 금지 하는건 일단 위헌이다. 제 개인 생각으로 위헌이라는 게 아니라 2009년 헌법재판소가 그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한 위원장 및 국민의힘이 2009년 헌법재판소 결정을 모르거나 또는 알면서도 대국민 사기를 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느그들 쫄았제? 쫄리나?”라고 부산 사투리로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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