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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1∼3월) 110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2001년 LG화학에서 분사한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은 82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8.8% 증가했다. 순이익(782억 원)도 22.2% 늘었다. 생활용품사업 매출(3087억 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늘었고 화장품 사업 역시 매출(3134억 원)이 15.5% 증가했다. 음료사업 매출(2074억 원)은 46.3%나 뛰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Beautiful People Better Tomorrow).’ 아모레퍼시픽은 이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나눔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인 여성을 위한 활동이 특히 활발하다. 2001년부터 유방암을 예방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같은 해부터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대회’도 후원한다. ‘아름다운세상 기금’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해 홀로 자녀를 키우는 여성 가장을 지원하고 있다. ‘아름다운세상 기금’은 창업주인 고(故)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마련했다. 이 기금으로 아름다운재단은 무담보 소액대출사업을 하는 희망가게를 통해 여성 가장이 경제적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교육하고 창업을 돕는다. 여성 가장이 빈곤에서 탈출하고 자녀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다. 2008년부터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캠페인을 시작했다.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색 변화와 탈모로 고통받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법, 헤어연출법을 교육하는 것이다. 여성 암 환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이 캠페인은 지난해에만 수도권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제주 등에서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두 차례 모든 임직원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화장품, 생활용품, 녹차 등을 전달하는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운 나눔’ 행사도 하고 있다.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도 아모레퍼시픽이 역점을 두는 분야 중 하나다. 2009년 20개 협력사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제안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당초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목표치인 5%보다 더 높은 수준인 5.6%를 줄였다. 또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어떤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많이 나오는지를 파악해 공정 방식을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가 생산 과정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 대상을 포장재 협력사에서 2008년부터는 금형 협력사로 확대했다. 소규모 원료 협력사 9곳을 대상으로 원료 구매부터 제조, 최종 생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을 엄격히 관리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67억 원을 마련해 협력사들이 역량을 강화하도록 관련 시스템에 투자하는 데 지원했다.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맞춤형 교육도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핵심 리더 양성과정’을 비롯해 △6시그마 교육 △품질관리 책임자 실무역량 향상 과정 △생산관리 기반 교육 △개발담당자 육성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50억 원 규모의 협력사 경영자금 펀드를 조성하고, 원료가격 변동 현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납품단가를 현실화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자전거 판매 성수기를 맞아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같은 날 비슷한 가격대의 자전거를 내놓으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접이식 자전거에 ‘통큰 자전거’라는 이름을 붙여 28일부터 8만 원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24일 이마트는 롯데마트보다 1000원 싼 7만9000원에 접이식 자전거를 28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는 “‘통큰 자전거’는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야심작인데, 이마트가 팔다 남은 자전거를 ‘통큰 자전거’보다 1000원 더 싼 가격에 판매한다고 미리 발표해 김을 뺐다”고 주장했다. 롯데마트는 5년 치 판매 물량인 3만 대나 확보한 반면 이마트는 기존에 팔고 남은 물량 1500대를 더 싼 가격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이마트는 올해 3월 자전거 3000대를 준비해 8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며, 28일부터 가격을 1만 원 낮춰 7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에 대해 이마트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자전거가 가장 잘 팔리는 때에 맞춰 할인해 판매하는 것일 뿐 롯데마트가 ‘통큰 자전거’ 판매를 시작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는 통상 목요일부터 행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날짜가 28일로 같아진 것뿐이라는 것이다. 두 회사는 어린이용 자전거 판매에서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마트는 1년간의 사전 기획을 거쳐 28일부터 어린이용 자전거 1만 대를 6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같은 날부터 ‘알톤 아동 자전거’를 이마트보다 4000원 싼 6만5000원(롯데카드 구매 시)에 판매하며 물량은 2000대로 한정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서주아이스주는 우리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인 ‘쁘띠미’(사진)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쁘띠미는 제품별로 쌀가루가 8∼14% 포함돼 있으며 현미, 흑미, 블루베리, 복분자 등을 사용했다. 현미쵸코칩, 라이스앤블루베리, 라이스앤스윗콘, 블랙라이스앤쵸코, 라이스앤복분자 등이 있다. 서주아이스주는 “쌀을 주원료로 만들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것이 특징”이라며 “쌀 소비를 늘리는 한편 한국적인 맛을 지닌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쁘띠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쁘띠미는 미국 호주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신세계, 상반기 신입 1200명 채용… 내달 9일까지 접수 신세계는 상반기 신입사원 1200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40% 늘어난 규모다. 채용 대상은 대졸 신입사원 200명, 인턴사원 300명, 매장관리 및 업무보조 700명 등이다. 원서는 다음 달 9일까지 인터넷(job.shinsegae.com)으로 접수한다.■ 대상문화재단,중고생 400명에 장학금 4억8000만 원 대상문화재단은 23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대상그룹 본사에서 중고등학생 400명에게 1년간 모두 4억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문화재단은 1971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 1만2900여 명에게 12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청소년 가장 및 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의 자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다.■ KT ‘무제한 데이터 로밍’ 미국-캐나다로 서비스 확대 KT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11개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미국과 캐나다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하루 1만 원만 추가로 내면 북미 지역에서도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현지 제휴사업자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가 수동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변경해야 했던 불편을 해결했다.■ 롯데마트, 내달 1일까지 ‘중소기업 상품전’ 열어 롯데마트는 5월 1일까지 중계점, 의왕점 등 14개 점포에서 ‘중소기업 상품전’을 열고 중소기업 박람회에서 선정된 130여 개 우수 중소기업의 4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김형자의 아침마다 포기김치(4.5kg)’를 1만8000원, ‘오성제과 누룽지’를 2000∼1만9000원, ‘나이스어스의 골프 캐주얼 의류’를 1만∼5만9000원 등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중소기업 상품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은 행사 이후에도 계속 판매하며, 해외 시장에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롯데마트 해외 점포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마트, 28일부터 아동용 자전거 6만9000원에 판매 이마트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28일부터 아동용 자전거를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사전 기획을 통해 원자재를 미리 매입했으며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을 비슷한 품질의 자전거보다 30% 이상 낮출 수 있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국내 최대 자전거브랜드인 삼천리자전거와 손잡고 이마트 매장에서 조립 및 사후서비스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옵티머스 빅’ 출시(28일)를 앞두고 22∼27일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이 기간에 월 5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옵티머스 빅을 무료로 준다. 예약 구매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18만 원 상당의 ‘BOSE’ 모바일 이어폰도 선물한다.■ 롯데백화점 ‘구찌 키즈’ 매장 열어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에 22일 ‘구찌 키즈’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매장은 24개월 이하 아기용인 ‘베이비 컬렉션’과 2∼8세 어린이용인 ‘칠드런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최근 한 특급호텔 뷔페식당에서 한복 입은 고객의 입장을 금지해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진위야 어찌됐건 한복의 존재가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한복은 세계 어느 민족 복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우리는 왜 이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필요할 때만 챙기는 얄미운 친구처럼 행동할까. 이는 우리의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 일제강점기 우리는 한복을 제대로 향유하고 표현하는 ‘기술’과 ‘정신’을 잃었다. 광복 후 6·25전쟁을 겪고 난 뒤 문화적 자립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밀려온 서구문화는 큰 후유증을 남겼다. 이 때문에 한복은 우리의 생활과는 멀어진 하나의 예복으로 남게 됐다. 우리가 한복을 존중하고 대접하려면 매일 한복 입기를 강요하기보다는 한복의 문화를 라이프스타일 안에 녹여낼 것을 제안한다. 동양에서 거의 유일하게 자국디자이너가 글로벌 패션브랜드로 성장한 일본의 경우 ‘저패니즈 시크(Japanese Chic)’란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정체성이 뚜렷하다. 야마모토 요지, 콤므 데 가르송, 이세이 미야케 등 그들의 옷에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개성과 함께 그들이 매일 경험하는, 살아있는 일본문화가 숨쉬고 있다. 일본식 종이접기인 오리가미, 기모노의 평면적인 실루엣과 허리띠인 오비의 디테일, 전통염색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먹색과 남색, 종이부채에서 볼 수 있는 주름장식 등이 어우러져 ‘저패니즈 시크’란 하나의 덩어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에게 ‘코리안 시크(Korean Chic)’의 가능성은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그 과정에 있다’고 말하고 싶다. 단, 조건이 붙는다면 우리의 것을 소중히 다루고 재발견하기를 권하고, 그것을 ‘시크’란 말 그대로 세련되게 풀어내기를 바란다. 한국의 ‘달항아리’를 보면서 필자는 그 해답을 찾고 싶다. 둥글둥글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단단한 의지가 엿보이고, 반듯하게 대칭인 듯하지만 어수룩하게 빈틈도 보인다. 무미건조한 색인 듯하지만 그 안에 다양한 음영이 자리 잡고 있다. 달은 차면 기울고, 기울면 다시 차오른다고 했던가. 우리의 문화도 다시 차오르기 위해 숨죽이고 있을 뿐이다.간호섭 패션디자이너·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교수}
■ 삼성화재 ‘2011년 고객만족 대상’ 행사 열려삼성화재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광장과 체조경기장에서 ‘2011년 고객만족대상’ 행사를 열었다. 영예의 고객만족대상은 평택지역단의 우미라 리스크컨설턴트(RC)가 수상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까지 우수 판매조직을 대상으로 연도상을 실시하다가 올해부터 고객과 판매조직, 협력업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고객만족대상 행사를 열게 됐다.■ 영원무역 ‘스마트울 서울’ 만리동에 개점 영원무역은 아웃도어 제품인 ‘스마트울’을 판매하는 ‘스마트울 서울’이 19일 서울 중구 만리동에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의류는 물론이고 양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뉴질랜드 메리노 울로 제품을 만드는 스마트울은 1994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의전차량 제공현대자동차는 24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1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김연아 선수 등 한국 대표단에 대회 기간에 ‘에쿠스’와 ‘제네시스’, ‘베라크루즈’ 등의 의전차량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 대회를 공식 후원하는 현대차는 이번을 계기로 러시아 시장에서 새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널리 알리고 신형 쏘나타의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튜브, 29일 英 윌리엄 왕세손 결혼식 생중계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는 29일 오후 6시(한국 시간)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 씨의 결혼식을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웨스트민스터사원에서 열리는 결혼식은 영국 왕실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theroyalchannel)에서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경찰수사연수원 교류 협약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와 경찰수사연수원은 20일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 및 과학수사 기법의 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데이터의 법적 증거 확보를 위해 저장 매체 및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수집·분석·보존하는 디지털 수사에 협력하게 된다. 또 저작권과 소프트웨어 관련 과학수사 연구 및 자문, 정보교환에도 나선다. 이 밖에 인적 교류, 시설 제공 등 다양한 상호 학술연구와 교육활동도 할 계획이다.}
■ 키엘, 환경보호단체에 4000만원 기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키엘은 지구의 날(22일)을 기념해 4000만 원을 환경보호단체 ‘생명의 숲’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키엘의 수분크림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 사이즈’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로 마련했으며 ‘생명의 숲’은 앞으로 1년 동안 전국에 있는 네 그루의 오래된 나무를 지키고 보호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百, 강릉 폭설피해 복구 봉사 롯데백화점 이철우 대표이사와 임직원 400여 명은 19일 강원 강릉시 송정동 일대 농장을 방문해 지난겨울 폭설 때문에 무너진 비닐하우스 잔해를 수거하고 폭설 피해 농민들에게 총 1000만 원 상당의 후원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화동양행, 내일 고화폐 경매행사 화폐수집 전문업체 화동양행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고(古)화폐 경매행사인 ‘화동 옥션’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총 4부로 진행되며 1, 2부에서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화폐 등 중국 고대화폐 401종이, 3, 4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금화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화폐 등 479종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880종의 화폐는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화동양행 본사에서도 전시된다. 02-3471-4586■ 임페리얼, 국내 판매 2억병 돌파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위스키 ‘임페리얼’의 국내 누적판매량이 2억 병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2억 병을 넘긴 것은 국내에서 팔리는 위스키 브랜드 가운데 처음이다. 1994년 12년산 ‘임페리얼 클래식’으로 국내에 상륙한 뒤 17년 만이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 5조3655억 원, 영업 손실 2392억 원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엔 3870억 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매출액은 전 분기(6조4834억 원) 대비 17%, 지난해 같은 기간(5조8763억 원)과 비교하면 9% 줄었다. ■ 삼성 스마트 와이파이 냉장고 美 첫선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와이파이(Wi-Fi) 냉장고’를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종전 스마트 냉장고가 제공했던 날씨나 요리 정보는 물론 구글, 트위터, AP통신과의 제휴를 통해 관련 정보를 8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조만간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 보해B&F ‘블루베리 100주스’ 판매보해B&F는 블루베리과즙 100%로 만든 ‘블루베리100주스’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블루베리 100주스’는 무가당, 무색소 제품으로 용량은 700mL다. ■ 한국야쿠르트, 30일 어린이글짓기 개최한국야쿠르트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제34회 전국어린이건강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부문은 시, 산문, 만화다. 서울 이외 지역은 27일부터 사흘간 학교별로 대회를 진행한다. 글짓기 주제는 날짜별로 바뀐다. 으뜸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을, 금상은 시도교육감상과 상금 100만 원을 각각 받는다.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www.yakult.co.kr) 참조. 02-3449-6415∼6419 ■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우선협상신세계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확정돼 18일 대구시와 관련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3만7231m²(약 1만1622평)의 용지에 KTX, 철도, 지하철, 버스 등을 한곳에서 환승할 수 있는 터미널을 조성하는 것으로 상업 및 문화, 업무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신세계는 2014년 12월까지 5600억 원을 직접 투자해 동대구역을 백화점, 엔터테인먼트 시설, 지역문화관, 사무실, 컨벤션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 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 유한킴벌리 ‘하기스 프리미어’ 출시유한킴벌리는 주력 기저귀 브랜드를 ‘하기스 골드’에서 ‘하기스 프리미어’로 바꾸고 일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리미어’ 출시를 기념해 올해 4월에 태어난 아기에게 이 제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하기스 웹 사이트(www.kr.huggies.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세계가 소비자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개발한 ‘이마트 지수’가 5분기 만에 100 아래로 떨어져 물가가 치솟으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는 올해 1분기(1∼3월) 이마트지수가 98.7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이마트지수는 4개 분기 연속 100을 넘었다. 이마트지수가 100이 넘으면 소비가 호전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소비가 악화됐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마트지수는 이마트 전국 50개 표준 점포에서 판매하는 476개 전체 상품군 소비량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을 분석해 산출한다. 식생활지수는 99.1, 의생활지수는 99.8, 주생활지수는 99.8로 각각 조사됐다. 경기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문화생활지수는 95.3으로 나타나 지난해 1분기(115.7)보다 크게 떨어졌다. 상품군별로는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해 배추(88.3)와 고구마(77.0), 양배추(57.6) 소비가 줄었다. 과일도 사과(78.7)와 감귤(70.4)은 100 아래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 수입오렌지(116.4)와 수입포도(124.0)는 100을 훌쩍 넘었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의 영향으로 육류 소비는 주춤한 대신에 수산물이 잘 팔렸고 우유가 부족해지면서 두유 소비가 늘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삼양그룹, 日지진돕기 2800만원 기탁 삼양그룹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국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 2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800만 원을 12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삼양그룹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31일 일본 지진피해복구 성금으로 1억5000만 원을 낸 바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일본 국민들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하기를 바라며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자 마음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동반성장 상품박람회’ 열어 이마트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00여 개 협력사가 참가한 가운데 ‘동반성장 상품박람회’를 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이마트가 뛰어난 중소기업을 찾아 육성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상품 전시관, 협력회사 신상품 전시관, 협력회사 채용지원 홍보관, 해외진출 상담관 등 4개관에서 협력사들이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야쿠르트 ‘… 다이어트젤리’ 판매 한국야쿠르트는 젤리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슬림핏 다이어트젤리’를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다이어트 기능 성분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HCA)과 피부 미용에 좋은 콜라겐 등이 들어 있다. 20g짜리 30포로 구성된 한 달 치 소비자가는 5만 원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2000억 원 규모의 국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이 제품으로 올해 50억 원대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국GM 한마음재단’ 관현악기 전달 한국GM의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 한마음재단’은 12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를 찾아 이 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관현악기를 전달했다. 이번 악기 전달은 지난해 12월 한국GM이 보육원 및 장애 아동을 본사로 초청한 행사에서 혜광학교 학생이 ‘악기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망 편지를 띄운 것이 계기가 됐다.■ 롯데百, 오늘 ‘나라사랑 콘서트’ 개최 롯데백화점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세시봉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콘서트’를 연다. 국가보훈처와 광복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등 ‘세시봉’ 가수들과 남궁옥분, 배다해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수익금과 고객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준법지원인 의무채용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1년 뒤면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들이 준법지원인을 두게 됐다. 민감한 문제인 ‘일정 규모’는 일단 대통령령으로 유보돼 준법지원인제가 기업 경영에 미칠 파장을 정확하게 가늠하기는 어렵다. 이날 기업들은 “‘옥상옥(屋上屋)’의 규제를 새로 만들어 변호사 밥그릇만 챙겨주게 됐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반면 이 제도의 도입을 꾸준히 주장해온 변호사단체들은 “기업의 준법의식과 경영투명성을 높이면 수익성도 높아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 기업 규모 따라 골치 아픈 복병 기업들은 준법지원인을 이중 규제로 단정한다. 최고 의결기구인 주주총회에서 선임하는 상근감사와 사외이사가 존재하는데 이사회가 뽑는 준법감시인이 추가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재계는 기업들이 최대 1000개의 ‘변호사 일자리’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추산한다. 반면 대한변호사협회는 매출액 2조 원 이상인 기업을 기준으로 할 때 250개 정도의 일자리만 생긴다고 반박한다. 기업 규모에 따라 우려하는 쟁점은 다르다. 대기업은 대부분 계열사마다 사내 변호사가 있기 때문에 새로 준법지원인을 고용하는 경제적 부담은 덜하지만 경영 절차가 복잡해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 준법지원인 채용이 걱정되는 중소기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중소기업에 불필요한 부담이 없어야 한다”고 말한 것에 희망을 걸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아직 커트라인(적용 대상)이 정해지지 않았으니 지켜본 뒤 대응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골치가 아픈 쪽은 중견 기업이다. 사내 변호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새로 변호사를 고용하는 데 따른 비용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구인난까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매출이 1조 원 남짓한 한 중견 기업 관계자는 “몇 년 전 사내 변호사를 한 명 채용했는데 사법연수원을 막 졸업한 신참 변호사들도 대기업을 선호하다 보니 넉 달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견 기업 관계자는 “일 잘하는 영업사원 월급의 몇 배를 줘도 변호사 한 명을 구하기가 힘들다. 솔직히 말해 취직 못하는 변호사들한테 일자리를 주라는 얘기로 들린다”고 말했다.○ 대책 마련 나서는 재계 재계는 상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상 이미 엎질러진 물이므로 반발만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보고 대통령령에서라도 부작용을 줄이자는 분위기다. 한 재계 인사는 “기업들이 손놓고 있다가 당했다”며 재계 분위기를 전했다. 변호사단체가 2년 넘게 입법에 공들이는 동안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의 분위기도 이와 같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대통령령에 정해질 ‘일정 규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당면 과제다. 적용 대상 기업이나 준법지원인의 자격 등이 불합리하게 정해지지 않도록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 기업들은 변호사를 새로 영입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 유통기업 관계자는 “기존 법무팀에는 변호사가 없고 로펌과 계약해 자문을 해왔다. 준법지원인을 신규 채용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의 준법 경영 현황을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움직임도 있다. 삼성그룹은 상반기에 전 계열사가 준법경영 선포식을 열고 대내외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변호사를 추가 채용하는 데 따른 비용은 큰 부담이 아니다. 국민이 ‘기업이 문제가 많아서 이런 제도를 시행한다’고 오해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변협 “상장사에 필수적인 제도” 변호사업계에서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정준길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은 “이제 제도의 취지를 잘 살려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시행령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대주주의 횡령, 배임으로 부도가 나거나 주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은 코스닥 상장사는 준법지원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변협은 준법지원인 제도의 적용대상 기업 범위를 △회계감사에서 부정이 발견된 기업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기업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된 기업 등 3가지 기준에 따라 정하자는 주장이다. 특히 코스닥 기업에 비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코스닥 상장사에는 반드시 준법지원인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욱환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감사처럼) 준법지원인의 독립적인 감시활동을 보장하는 것에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준법지원인을 기업 조직 내에 두는 식으로 시행령을 유연하게 만들거나 준법지원인의 보수를 회사의 형편에 맞춰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내년 초 제1기 졸업생으로 1500명의 법조인을 한꺼번에 배출할 예정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들도 준법지원인 제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법률전문가가 기업의 법적 위험을 진단하고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면 기업에 부담이 되기보다는 수익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유성열 기자 ryu@donga.com}

홈플러스는 전역장교와 인턴을 50명씩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역장교는 올해 6월 말 이전 전역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부문은 점포 중간관리자, 본사상품구매, 영업지원 등이다. 원서는 13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 인턴사원은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하반기 공채 때 가산점을 준다. 원서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접수한다. ■ 삼성중공업, LNG 선박 6척 수주삼성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6척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12억 달러(약 1조3000억 원)에 이른다. 영국 해운사인 ‘골라 LNG 에너지’ 등이 주문한 이번 LNG선은 16만 m³급 규모로 천연가스와 선박용 디젤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DF(Dual Fuel)엔진에서 전력을 생산해 전기모터로 운항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 이름 공모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단 구단명을 공모한다. 11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baseball.ncsoft.com)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5월 20일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e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 청호나이스, 초소형 얼음정수기 출시청호나이스는 11일 초소형 얼음정수기인 ‘이과수 얼음 정수기 미니’(사진)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싱크대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콤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됐다”며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역삼투압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했고, 월 3만7900원의 합리적인 렌털 가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SKT, 대리점 직원에도 복지 혜택SK텔레콤이 자사 정식직원이 아닌 계약관계에 있는 대리점 직원들에게도 자기계발 교육비 지원, 무료 건강검진, 위험보장 보험 무료가입 등 대기업 수준의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대리점은 전국적으로 총 2700여 개소, 직원 규모는 1만 명 수준이다.}

농심이 각종 영양소의 균형을 맞춘 ‘신라면 BLACK’(사진)을 선보였다. 농심은 “올해 신라면 탄생 25주년을 맞아 얼큰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영양성분을 강화한 신라면 BLACK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거 끼니를 대신하며 ‘서민 먹을거리’의 대명사가 된 라면이 어느새 영양식으로 진화한 것이다. 신라면 BLACK의 우골(牛骨)수프는 소뼈를 고온에서 고아낸 후 진액을 추출해 만들었다. 건더기수프에는 마늘 우거지 배추 표고버섯 등이 들어 있다. 신라면 BLACK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균형을 62% 대 28% 대 10%의 비율로 맞췄다. 박수현 농심 R&BD 총괄전무는 “일본 닛신(日靑)식품 중앙연구소가 2006년 열린 세계라면총회에서 이상적인 영양균형 비율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60% 대 27% 대 13%라고 밝혔는데 신라면 BLACK은 이를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 라면이 등장한 것은 1963년 삼양식품이 ‘삼양라면’을 처음 생산하면서부터다. 배고픈 시절 라면은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던 음식이었다. 당시 일본의 라면 무게가 80g에 그쳤던 데 비해 한국 라면이 120g나 됐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정부의 혼·분식 장려정책과도 맞물려 라면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1969년에는 삼양식품이 베트남에 라면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이후 각 기업은 미국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유럽 각국에 라면을 수출하고 있다. 1977년 600억 원 규모였던 국내 라면시장은 1987년 3300억 원 규모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조9000억 원에 이르렀다.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라면은 33억 개에 이른다. 브랜드만 200여 개나 돼 이름조차 낯선 것도 많다. 올해는 규모가 2조 원이 넘는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으로 라면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라면시장은 선두주자인 삼양식품이 굴지의 1위였지만 ‘너구리’ ‘안성탕면’ 등을 내세운 농심이 1985년 1위에 오른 뒤 27년째 ‘왕좌’를 지키고 있다. 1986년에 등장한 신라면은 농심이 확고한 1위 자리를 굳히는 데 기여했다. 신라면은 지난해 3700억 원어치나 판매되는 등 단일 라면 브랜드로는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90년 이후 라면은 재료가 한층 풍성해지고 건강을 고려한 제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리곰탕면’ ‘채식주의 순’ ‘농심 감자면’(이상 농심)을 비롯해 ‘안 튀긴 면’ ‘건강을 위한 장수면’(이상 삼양식품), ‘백세카레면’(오뚜기) 등이 대표적이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39),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현재 국내 패션계에 큰 영향을 주는 젊은 여성 경영자들로 꼽힌다. 정 부사장은 국내에 다양한 해외 패션 브랜드가 들어올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았다. 이화여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드아일랜드대에서 그래픽을 전공한 정 부사장은 미적 (美的) 감각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부사장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편집매장인 ‘분더샵’을 1999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만들어 해외 고급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편집매장은 특정 브랜드가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한편 브랜드를 키워내는 ‘인큐베이팅’ 기능을 한다. 정 부사장은 ‘분더샵’을 통해 국내에서 편집매장이 뿌리를 내리게 만들었다. 분더샵 이후 국내에도 다양한 형태의 편집매장이 들어서면서 편집매장 시대가 활짝 열렸다. 패션계에서는 신세계가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각종 해외 패션 브랜드를 도입하고 있는 것은 정 부사장의 ‘고급스럽고 날 선’ 감각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호텔신라의 면세점 사업을 빠른 속도로 키워냈다. 면세점은 백화점 다음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유통되는 중요한 채널. 이 사장이 인천공항에 루이뷔통 매장을 유치하는 등 면세점의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더 높이면서 패션과 명품 산업 전체의 규모를 늘렸다. 패션계에서는 이 사장이 호텔신라를 통해 외식 사업을 키워나가는 것도 주목하고 있다. 패션은 단순히 의류, 가방, 액세서리뿐 아니라 먹고 즐기는 것까지 포함해 총체적인 삶의 스타일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면세점과 호텔 등을 통해 앞으로 패션계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서현 부사장은 2002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후 국내 브랜드를 키우는 한편 새로운 해외 브랜드를 적극 들여오면서 국내 패션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평범한 캐주얼 브랜드로 인식되던 ‘빈폴’의 디자인을 강화하고 품목을 다양화하면서 ‘빈폴’을 강력한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2003년에는 ‘구호’를 인수해 경쟁력 있는 고급 브랜드로 키워내기도 했다. ‘구호’의 매출은 2003년 68억 원에서 2010년 850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2008년 청담동에 이탈리아 편집매장인 ‘10꼬르소꼬모’를 열어 한국의 패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국에 이 매장이 들어서자 세계 패션계는 한국을 다시 봤다. 이 부사장은 ‘발망’ ‘토리버치’ 등 해외 유명 브랜드도 속속 들여와 국내 패션업계를 다양화한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롯데마트가 ‘통큰’ 브랜드를 단 저가 기획상품과 ‘손큰’ 브랜드를 붙인 중소기업 상품을 올해 30여 개 선보이며 두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키우기로 했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은 ‘통큰’ 브랜드로 키워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의 제품은 ‘손큰’ 브랜드로 키워 동반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매달 2, 3개가량 ‘통큰’ ‘손큰’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부터는 대형사이즈(750g)의 ‘통큰 립’을 2만 대가량 마련해 판매할 예정이다. ‘통큰 립’은 가격이 1만 원으로 다른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립보다 20∼25% 싸다. ‘손큰두부’는 1kg에 1500원으로 경쟁 제품에 비해 60%가량 저렴하다. 제주도 콩과 물로 키운 ‘손큰 콩나물’(375g)은 1100원으로 일반 콩나물에 비해 30%가량 싸다. 노 사장은 “지난해 다른 마트와 ‘가격전쟁’까지 벌였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예상과 달라 단순히 가격만 낮춰서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시간과 인력을 투자해 가격이 싸면서도 품질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마트의 자체상표(PB) 브랜드인 ‘WISELECT(와이즐렉)’은 ‘CHOICE L(초이스 엘)’로 바꾼다. 노 사장은 ‘와이즐렉’은 이름과 발음이 어려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어 좀 더 쉬운 이름으로 바꿨다며 “현재 25% 정도인 PB 상품의 매출 비중을 2013년 30% 선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판매하는 식품에 대해 국산 원재료 비중을 높이고, 첨가물을 줄이는 한편 칼로리와 영양성분 등도 더 상세하게 표기하기로 했다. 한편 ‘통큰’이라는 이름을 처음 선보인 ‘통큰 치킨’이 사회적 논란으로 사라진 데 대해 노 사장은 “통큰 치킨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설로 남는 게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롯데마트가 '통큰' 브랜드를 단 저가 기획상품과 '손큰' 브랜드를 붙인 중소기업 상품을 올해 30여개 선보이며 두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키우기로 했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사진)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은 '통큰'브랜드로 키워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의 제품은 '손큰' 브랜드로 키워 동반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매달 2, 3개 가량 '통큰' '손큰'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부터는 대형사이즈(750g)의 '통큰 립'을 2만대 가량 마련해 판매할 예정이다. '통큰 립'은 가격이 1만 원으로 다른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립보다 20~25% 가량 싸다. '손큰두부'는 1㎏에 1500원으로 경쟁 제품에 비해 60% 가량 저렴하다. 제주도 콩과 물로 키운 '손큰 콩나물(375g)'은 1100원으로 일반 콩나물에 비해 30% 가량 싸다. 노 사장은 "지난해 다른 마트와 '가격전쟁'까지 벌였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예상과 달라 단순히 가격만 낮춰서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시간과 인력을 투자해 가격이 싸면서도 품질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마트의 자체상표(PB) 브랜드인 'WISELECT(와이즈렉트)'는 'CHOICE L(초이스 엘)'로 바꾼다. 노 사장은 '와이즈렉트'는 이름과 발음이 어려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어 좀 더 쉬운 이름으로 바꿨다"며 "현재 25% 정도인 PB 상품의 매출 비중을 2013년까지 30%선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판매하는 식품에 대해 국산 원재료 비중을 높이고, 첨가물을 줄이는 한편 칼로리와 영양성분 등도 더 상세하게 표기하기로 했다. 한편 '통큰'이라는 이름을 처음 선보인 '통큰치킨'이 사회적 논란으로 사라진데 대해 노 사장은 "통큰 치킨을 다시 살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설로 남는 게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이랜드그룹은 대기업슈퍼마켓(SSM)인 킴스클럽마트 인수를 위한 실사 대상 후보자로 롯데쇼핑 홈플러스 신세계 3개사를 뽑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마감한 예비인수제안서는 6개 업체가 제출했다. 이랜드그룹은 3개 기업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예비실사를 거친 후 본입찰가격 제안서를 받아 5월 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24일까지 신입-경력 접수 엔씨소프트는 신입 및 경력사원(관련 업무 2년 이상) 100여 명을 공개 채용한다. 4일부터 24일까지 홈페이지(www.ncsoft.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받는다. 게임과 프로야구단 두 분야. 게임 분야는 응시 제한이 없지만 프로야구단 분야에 지원하는 신입사원은 홍보업무에만 지원할 수 있다. 이 밖에 8주간 근무하는 대학생 인턴도 이번 기간에 함께 선발한다.■ 롯데, 14일까지 신입 800명 공채 롯데그룹은 5일부터 신입사원 800명, 여름 인턴 700명 등 올 상반기 채용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1500명 규모의 채용은 상반기 기준으로 롯데그룹 역대 최다다. 이번 채용부터 지원자격이 ‘전문대 학사 이상’으로 완화됐다. 신입사원 공채는 5∼14일, 여름 인턴은 5월 17∼26일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에 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제조, 금융 7개 부문 36개 회사다.■ 남부발전 “2020년 글로벌 톱10 도약” 한국남부발전은 4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남호기 사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2020년 글로벌 톱10 발전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매출액 1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의 경영목표를 세웠다. 중장기로는 총 12조 원의 신규 사업투자를 통해 녹색 및 해외 에너지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1조8000억 원을 백화점과 이마트의 핵심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1∼6월)에 인천점을 증축하고 충청점의 서관 리뉴얼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동북부의 랜드마크로 탄생할 의정부 역사를 내년에 선보이고, 동대구점을 만드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 부문에서는 올해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 점포를 새로 내는 것을 포함해 모두 9∼11개의 점포를 추가로 낼 예정이다. 이마트는 “상시 저가정책이 자리를 잡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매력을 강화하는 한편 매입 물류체계를 개선하고 더 적은 비용으로 점포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직접 제품을 들여오고 자체 상품 개발을 확대해 다른 대형마트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할 준비도 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를 통해 신세계는 올해 2500여 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신세계 측은 “간접고용까지 포함하면 모두 6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협력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파악해 이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력회사들과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컨설팅을 통해 마케팅, 품질관리 등에 필요한 노하우도 전수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동반성장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협력회사가 만족하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