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장윤정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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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의 사람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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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7~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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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맞춤 세테크]양도소득세 예정신고와 확정신고?

    [Q]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오모 씨. 지난해 보유하고 있던 시골의 임야를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거쳐 양도하고 각각 양도소득세도 신고, 납부했다. 그런데 이번 달 초 세무서에서 양도소득세 확정 신고를 하라는 안내문이 나왔다. 신고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아님 제대로 신고를 했어도 확정 신고를 또 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A]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기간이다. 지난해 종합과세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이자, 배당 등의 금융소득과 사업, 근로, 연금, 기타소득이 있는 경우 이 여섯 가지 소득을 합산하여 종합소득으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여기에 지난해 부동산 등 양도소득세 과세물건의 양도가 있었다면 양도소득세 확정 신고납부도 5월 중으로 이행해야 한다. 토지·건물·부동산에 관한 권리나 주식과 같은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물건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의 납세의무 이행 절차는 예정 신고납부와 확정 신고납부로 나누어진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라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양도세를 신고납부하여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예정 신고납부. 이는 양도소득세 과세물건을 양도할 때마다 매번 이행해야 한다. 이렇게 양도세 예정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2회 이상 양도하고 합산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당초 신고한 산출세액이 달라지는 경우는 양도소득세 확정 신고납부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오 씨처럼 지난해 양도한 토지에 대해 매번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를 하였다면 이번 5월에는 각각의 양도소득을 합산하여 확정 신고를 함으로서 정확한 세액을 정산하여야 한다. 지난해 5월 임야 한 필지를 팔았을 때 양도소득이 1200만 원 발생했다고 가정하면 6%의 세율로 세금이 계산되었을 것이다. 8월에 또 한 차례 토지를 팔아 4000만 원의 양도소득이 발생했다면 예정신고 시 15%의 세율로 계산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두 건의 양도소득금액을 합산하면 총 5200만 원이 되고 초과 누진세율에 따라 적용세율이 24%로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확정 신고 시에 세금을 정산해서 추가납부를 해야 하는 것. 만약 5월 양도한 토지에서 양도차손, 즉 취득가액보다 싸게 양도해서 손실이 2000만 원이 발생하고 8월에 양도할 때는 5000만 원의 양도소득이 발생했다고 가정해보자. 각각의 양도차익과 양도차손을 합산하면 3000만 원의 양도소득에 대해 15%의 세금이 계산될 것이다. 따라서 8월에 양도소득 5000만 원 발생 시 세율 24%로 계산해 기납부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토지·건물·부동산에 관한 권리 및 기타자산의 양도로 인하여 발생하는 소득과 결손금은 서로 통합해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들 자산의 양도차손익과 주식 등의 양도차손익은 각각 구분해서 계산하고 서로 통합할 수 없다.유재선 세무법인 부강 대표세무사}

    •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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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소형평형 전체 남동향 배치… 넓고 시원하게 산다

    대림산업과 삼호는 천안 서북구 차암동 일원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E-2블록에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를 분양 중이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는 지하 1층, 지상 17∼26층, 12개동 규모로 건설되며 전용면적 △51m² 217채 △59m² 298채 △72m² 269채 △84m² 240채 등 전체 1024채가 중소형으로 짜여졌다. 천안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젊은 실수요자가 꾸준히 유입되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중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 실제로 지난해 중소형 위주로 분양을 실시한 ‘e편한세상 두정2차’, ‘한화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는 특히 절반가량이 최근 7년간 천안에 공급이 없었던 전용면적 60m² 이하의 소형이라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의 평면설계도 눈에 띄는 부분. 51m², 59m²의 경우 전 가구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남동향으로 배치하였다. 특히 59m²의 경우에는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아파트 전면부에 구획된 공간) 구조로 설계했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 본보기집은 서북구 두정동 한국전력 옆에 위치해 있다. 041-567-3335}

    •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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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위례·판교·광교 신도시 분양경쟁

    서울 강남권 신도시들의 분양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위례신도시부터 판교와 광교신도시까지 5, 6월에만 3288채가 분양될 예정인 데다 대형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강남권 신도시들이 수요자들로부터 주목 받는 이유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에 있다. 강남으로 통하는 여러 지하철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 강남권의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이용하기 편하고 출퇴근이 쉽다. 또 신도시이니만큼 녹지율이 높아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실제로 서울 강남권과 직접 연결되는 신도시들은 대부분 높은 프리미엄을 자랑하고 있다. 2012년 분양한 위례신도시의 민간 아파트 ‘위례 송파 푸르지오’는 분양한 지 1년이 채 안 돼 2500만 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었다. 판교의 경우 분양가보다 3억∼4억 원 이상 웃돈이 붙은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강남권 신도시 대표 위례신도시 이번 강남권 신도시들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위례신도시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거여동부터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등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는 강남역 반경 10km, 잠실역 반경 5km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8호선을 통해 잠실지역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자연환경도 잘 보존된 편이다. 특히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민간 분양 아파트가 쏟아져 나와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6월 위례신도시 시범단지 내 A2-5블록에 ‘위례신도시 래미안’ 410채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시범단지 내에 위치해 위례신도시의 핵심시설인 자전거 및 보행자 통행 전용공간 ‘휴먼링’, 상가 ‘트랜짓 몰’, 신교통수단 ‘트램’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인 창곡천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조망이 좋고 공원시설과 녹지를 즐길 수 있다. 현대건설은 6월 A2-12블록에서 ‘위례 힐스테이트’ 621채를 분양한다. 단지 주위가 상업시설 용지로 조성돼 있어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갖춰지면 주거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엠코는 5월 A3-7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970채를 분양한다. 초중고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이 좋으며 분양가도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 현대엠코는 이 아파트의 저층부 10여 채의 분양가를 6억 원으로 내려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하는 과정에서 청약 일정을 일주일 늦추기도 했다. 판교에서도 오랜만에 분양 이뤄져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서도 오랜만에 대형 단지의 분양이 이뤄진다.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는 판교신도시는 2011년 2월 대우건설이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142채를 분양한 이후 2년이 넘도록 분양하는 아파트가 없었다. 올해 판교에서는 ‘판교 알파리움’ 2개 블록이 분양에 나선다.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아파트로 평가받는 데다 알파돔시티의 내부 주거시설이니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판교 알파리움’은 5년 만에 사업이 본격화된 판교 알파돔시티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이달 C2-2블록 417채, C2-3블록 514채 총 931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가까운 초역세권인 데다 판교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현재 알파리움 인근 아파트 매매가가 3.3m²당 2600만∼2700만 원인 데 반해 판교 알파리움 분양가는 1900만∼200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가격 경쟁력도 높다는 평가다. 경기 수원과 용인에 걸쳐 있는 광교신도시도 최근 호수공원 개장 및 경기도청 이전 정상화 등 호재가 있고 2016년 신분당선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한 번에 연결돼 눈길이 쏠리는 지역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울트라건설이 ‘광교참누리’를 분양한다. 이번에 강남권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 중 유일하게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대가 가깝고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분양가는 위례나 판교보다 저렴한 3.3㎡당 1200만∼1300만 원 선으로 예상된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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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양도세 감면 혜택 아파트

    4·1 부동산대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는 분양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연말까지 전용 85m² 이하 또는 6억 원 이하의 아파트를 계약하면 향후 5년간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받기 때문. 하지만 양도세 수혜 대상 주택을 매입했다고 해서 모두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다. 양도세는 주택 가치가 증가하여 자산을 양도했을 때 발생하는 이득에 대한 세금. 주택 구매 시점과 비교해 ‘시세 차익’이 있어야 양도세가 발생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2009년 2·12 부동산 대책 당시에도 양도세 한시 감면 조치가 이뤄졌지만 혜택을 본 아파트는 많지 않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양도세 한시 감면 조치가 시행된 2009년 2월 12일부터 2010년 2월 11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8만4562채 중 40%인 3만3407채만 분양가보다 매매가가 상승해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수혜 대상 아파트 10채 중 4채만 절세 효과를 본 셈.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입지, 배후수요가 뒷받침되는 주택을 중심으로 골라야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로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SK건설이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서 분양하는 ‘신동탄 SK VIEW Park’는 4·1대책으로 직접 수혜를 받는 미분양 단지.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용 85m² 미만 중소형 주택이 대거 포함된 곳이다. 전체 물량의 80%에 달하는 1563채가 전용 85m² 미만 중소형 물량.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다. 3.3m²당 분양가가 평균 888만 원으로 인근 동탄1신도시의 매매가(1050만∼1200만 원대)와 동탄2신도시 분양가(1040만∼1100만 원대)보다 낮다. 향후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 경기 여주군 여주읍 현암리 일대에 분양중인 ‘e편한세상 여주’는 최근에 입주한 인근 단지에 비해 3.3m²당 7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659만 원대이며, 299채 모두 전용면적 84m² 단일 면적으로 구성돼 전 세대가 양도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일대의 ‘천안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도 3.3m²당 670만 원대에 분양중이다. 인근 두정·백석지구의 분양가가 3.3m²당 700만∼800만 원대에 형성돼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 이 아파트의 전용 84m²의 경우 분양가가 2억 원대다. 24일 본보기집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서는 ‘용두 롯데캐슬 리치’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3.3m²당 최저 1400만 원대 후반의 가격을 내걸었다. 총 311채 중 131채가 일반에 분양되며 전용면적 50∼114m²로 구성됐다. 최근 본보기집을 연 대구 수성구 사월동의 ‘시지 한신휴플러스’는 3.3m²당 600만 원대의 분양가를 제시했다. 이 아파트는 2006년 시공사가 부도가 나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이 매입해 공급하는 아파트. 전용 84∼134m², 총 510채로 이뤄졌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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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se Up]우후죽순 韓屋마을, 閑屋마을 신세되나

    “한옥을 서울의 미래자산으로 육성, ‘한옥 부흥시대’를 열겠다.” 2008년 12월 서울시가 야심 차게 발표한 ‘서울 한옥선언’ 중 일부다. 청사진은 화려했다. 서울시는 10년간 3700억 원의 예산으로 총 4500동의 한옥을 보전하고 신규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성북2구역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한옥과 저층 주택이 어우러진 한옥마을을 만들기로 했다. 또 서울 은평 뉴타운에도 미래형 한옥마을을 조성해 역사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당시 한옥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충북 괴산군, 전남도 산하의 전남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도 ‘명품 한옥마을 만들기’에 앞다퉈 뛰어들었다. 4년여가 흐른 2013년 5월 현재 성적표는 어떨까. ○ 한옥마을들 백지화 또는 지지부진 5년 전 경기 의정부 민락 2지구를 아파트와 50채 규모의 한옥이 한데 어우러진 택지개발지구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던 LH공사는 이 사업을 포기했다. 2009년 대대적인 ‘신(新)한옥 디자인 공모전’까지 벌인 것에 비하면 사업 포기는 조용히 진행됐다. LH공사 관계자는 사업을 포기한 이유로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한옥마을에 대해서 계속 검토는 하고 있으나 사업을 재추진하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충북 괴산군도 야심 차게 추진했던 한옥 사업을 접었다. 한옥 신축 시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까지 뜯어고치고 2010년 몇 차례나 한옥 용지 분양에 나섰지만 정작 땅을 사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괴산군 관계자는 “분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나중에는 한옥이 아닌 일반 주택도 지을 수 있도록 분양기준을 바꿨다”고 밝혔다. 사업을 추진 중인 곳도 여전히 삐거덕거리고 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은평 뉴타운 내 한옥마을 용지 매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지만 한옥단독주택용지 95개 필지 중 매각이 완료된 용지는 고작 8개. 은평구가 명지대와 공동으로 짓는 시범한옥을 포함한 것이다. 15개 필지를 대상으로 한 1차 분양 때는 5개 필지만 주인을 찾았으며 이후 다시 분양을 진행했지만 전량 유찰됐다. SH공사가 나머지 필지 중 시범한옥 용지를 제외한 9개 필지를 수의계약 대상으로 전환해 다시 판매에 나섰지만 2개 필지가 더 팔리는 데 그쳤다. 성북2재개발 구역에서도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주민들이 개발을 반대하며 속도를 못 내고 있는 가운데 추정부담금이 적게 산정됐다는 이유로 재개발조합 설립 신청마저 반려됐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전문가들은 한옥마을의 실패 원인을 고비용에서 찾는다. 은평 뉴타운의 한옥용지 분양가는 3.3m²당 700만 원대로 경기 판교·동탄 등 수도권 단독주택용지보다 높지는 않다. 문제는 건축비. 한옥은 인건비 비중이 높은 데다 기계화된 시공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제대로 지으려면 공사비가 3.3m²당 1500만 원은 족히 든다. 결국 250∼260m²의 터에 연면적 200m² 규모의 한옥을 지으려면 땅값과 건축비를 합해 최소 14억여 원은 드는 셈. 이처럼 거금이 들다 보니 한옥에 관심이 있더라도 막상 용지를 분양받으려는 사람은 적다. 이 때문에 한옥마을이 성공하려면 지자체가 건축비용을 많이 지원해야 하는데 예산 여유가 있는 지자체가 많지 않다. 지지부진한 사업을 살리려면 규제를 풀어 민간을 끌어들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은 “한옥단지를 지으려는 민간업체를 위해 주택법 등 규제를 풀어주는 방안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는 법령상 20가구를 넘어서는 단지는 주택법에 따라 복잡한 사업 승인을 받아야 하며 청약단계도 거쳐야 한다. 이강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장은 “한옥이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한옥 건축비용 감축, 한옥 성능 개선 등에 대한 연구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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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중개업자 54% “4·1대책 효과 실감못해”

    4·1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아직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써브가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1166곳을 대상으로 4·1부동산대책이 매매시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1대책 이후 매매 거래(계약)가 늘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53.7%(626명)가 ‘평상시와 비슷하다’고 답했다. ‘거래가 늘었다’는 응답은 14.5%(169명)에 불과했으며 ‘거래가 줄었다’는 답변도 31.8%(371명)나 됐다. 4·1대책 이후 집값에 변화가 있었는가를 묻는 질문에도 ‘평상시와 다름없다’는 대답이 67.9%(792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가격이 올랐다’는 응답은 25.8%(301명), ‘가격이 내렸다’는 응답은 6.3%(73명)였다. 4·1대책으로 매매 시장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지 묻자 73.5%(857명)가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수직증축 리모델링 가이드라인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점 등 4·1대책 후속조치가 지연돼 효과가 반감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다수 중개업자는 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가 조치로 6월 종료 예정인 취득세 감면 조치를 연장해 달라고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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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댁 장윤정 기자의 도전! 인테리어]침실 조명

    ‘패·완·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의 줄임말이지요. 아무리 값비싼 옷과 가방을 걸쳐도 결국 그를 착용한 주인공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슬프지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연예인이 입었을 때 근사했던 옷도 막상 내가 입으면 ‘같은 옷 다른 느낌’이 되어버리기 일쑤잖아요. 패션의 완성이 얼굴이라면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라고 합니다. 제아무리 최고급 가구와 제품을 들여놓아도 조명이 있어야 비로소 공간이 완성된다는 이야깁니다. 실제로 감각적인 디자인의 조명은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하고 집안의 ‘때깔’도 바꿔 놓습니다. 특히나 숙면을 취해야 하는 침실에서는 더욱 그렇죠. 돌이켜보면, 몸을 뉘자마자 잠이 솔솔 왔던 공간에는 언제나 은은한 빛의 조명이 있었습니다. 침실 조명에 대해서 더 자세히 공부해 보기 위해 서울 중구 을지로4가를 찾았습니다. 조명가게가 즐비했지만 그중에서도 ‘로하스조명’이 눈에 띄더군요. 신대호 로하스조명 부장은 전시장을 소개하며 “최근 침실을 심플하게 꾸미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조명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깔끔한 침실이 자칫 단조로울 수 있으니 조명으로 침실에 ‘포인트’를 주는 셈이죠. 또 조명이 밝으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는 게 널리 알려져서인지 메인 조명은 너무 밝지 않게 하되 간접 조명을 여러 개 둔다고 합니다. 침대 옆 창가에 원형 전구 하나를 길게 내려뜨린다든지, 스탠드를 이용해 조명 효과를 누리는 식으로요. “거실에는 전구 5개짜리 조명을 쓴다면 안방에는 3개짜리 조명을 쓰거나, 신혼인 경우에는 아예 메인 조명을 생략하기도 한다”는 게 신 부장의 말이었습니다. 특히 많이 쓰이는 전구는 단연 동글동글 귀여운 ‘볼’ 모양의 조명. 예전에는 커피숍, 의류매장에서 많이 쓰였다면 최근엔 집안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아이스크림처럼 귀여운 모양이 인테리어 면에서 ‘포인트’ 효과를 주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죠. 최근의 또 다른 유행은 ‘나무’. 가구에 불어닥친 원목 바람이 조명에도 넘어왔더군요. 예전에는 빈티지한 철제 조명이 인기를 끌었다면 요즘은 전구 위에 원목 빗살무늬 갓이 씌워진 조명 등 나무 소재가 사용된 제품들이 대세라고 해요. 스탠드 같은 경우에도 까만 철제 다리보다 원목 다리가 인기라고 합니다. 가격은 아무래도 원목 소재가 쓰이면 더 비싸집니다. 어깨 높이의 스탠드가 철제 다리 제품의 경우 10만 원, 원목 다리는 18만 원입니다. 조명은 색상 톤이 중요한데요. 주거공간에 사용하는 조명의 색은 크게 주광색과 전구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광색은 형광등의 하얀빛, 전구색은 백열등의 노란빛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거실이나 방에는 주광색을 사용하고 욕실에는 전구색을 사용했지만 요새는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에요. 형광등도 전구색 구입이 가능하고, 백열등 대신에 삼파장 램프와 같이 에너지 효율이 높은 램프들을 사용할 수도 있고요. 요새는 인터넷에서도 다양한 조명제품이 판매되는 편. 그러나 신 부장은 “시간 여유가 된다면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양심적으로 판매하는 곳도 많지만 중국 제품을 국산 제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곳도 일부 있다”는 겁니다. 중국 제품은 코팅이 안 좋다 보니 오래 사용하면 몸에 안 좋은 물질이 나올 수가 있다고 해요. 침실에 쓰는 조명이니 만큼 발품을 팔더라도, 예쁘면서도 안전한 제품을 골라야겠죠.※ 다음 회는 ‘침대 매트리스 선택’침대의 품질은 매트리스로 결정됩니다. 최근 스프링 매트리스 말고도 라텍스, 메모리 폼 등 다양한 기능과 소재의 매트리스가 인기인데요. 다음 회에는 다양한 매트리스의 특징과 매트리스 선택 시 유의할 점을 알아볼게요.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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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레이더]GS건설, 1조1600억원 터키 정유공사 수주

    GS건설이 21일 스페인 TR, 이탈리아 사이펨, 일본 이토추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터키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4억5600만 달러(약 3조8700억 원) 가운데 GS건설 지분은 약 30%(10억3700만 달러·1조1600억 원). 터키 STAR사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610km 떨어진 이즈미르 지역에 하루 평균 21만 배럴의 정유를 정제할 수 있는 정유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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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레이더]주택담보대출 금리 0.05∼0.14%P 하락 外

    ■ 주택담보대출 금리 0.05∼0.14%P 하락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5∼0.14%포인트 하락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규 취급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동하는 대출상품의 경우 대부분 은행들이 0.11%포인트씩 금리를 내렸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상품은 0.08%포인트,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대출은 0.12%포인트 하락했다. 최저금리가 가장 낮은 대출상품은 하나은행의 신규 취급 코픽스 연동 대출로 금리가 연 3.04%였다. 금리 하락세가 지속할 경우 2%대 주택담보대출도 나올 수 있단 전망도 나왔다. ■ 현대건설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 수상현대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건설부가 주관한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에서 복합개발부문과 주거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복합개발부문에서는 2010년 말 완공한 ‘원 센턴웨이 빌딩’이, 주거부문에서는 2011년 초 완공한 ‘파시르리스 콘도미니엄’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완공 시설물을 공공건물, 산업용 빌딩 등 7개 분야로 나눠 최고 건축물에 수여하는 상이다. ■ 대림산업, 브루나이대교 1233억원에 수주대림산업은 브루나이 정부가 발주한 ‘순가이 브루나이대교’ 건설 공사를 1233억 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림산업이 해외 교량 건설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가이 브루나이 대교’는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을 관통하는 브루나이 강에 건설되는 다리.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강을 건너는 데 40km에 이르던 거리가 607m(다리 총길이)로 단축된다. ■ 농협, 테크노파크 입주 中企에 우대금리NH농협은행은 20일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전국 16개 테크노파크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대출상품을 개발하기로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테크노파크는 지식과 기술 집약적인 산업을 키우려고 전국 16개 시도에 조성됐다. NH농협은행은 테크노파크가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에 최대 1.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외환거래 수수료 우대, 기업 경영 컨설팅 등의 혜택도 줄 예정이다. ■ 현대카드, 최대 50% 할인 ‘미식가 주간’현대카드가 서울과 부산의 유명 음식점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미식(美食) 축제인 ‘현대카드 고메 위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카드 블랙, 레드 등 플래티넘2 시리즈 이상 고객에게 유명 레스토랑의 특별 메뉴를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다.}

    •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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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 시황]서울 재건축 17주 연속 상승세… 오름폭은 둔화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지는 모습이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과 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연초부터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들어 싼 매물이 팔리고 호가가 오르면서 거래가 뜸해지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1%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0.11% 올라 17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오름폭은 둔화됐다. 재건축 시장에서도 송파(0.35%)와 강남(0.18%) 등은 올랐고 서초(―0.01%)는 소폭 내렸다. 경기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가 계속됐다. 7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상승세를 이끌지는 못했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많지 않지만 매물이 부족해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0.04%), 신도시(0.01%), 수도권(0.01%)이 모두 소폭 올랐다. 특히 서울은 서대문(0.14%) 성북(0.11%) 동대문구(0.08%)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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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대한주택보증, 무주택 저소득층 4억 지원 外

    ■ 대한주택보증, 무주택 저소득층 4억 지원대한주택보증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무주택 저소득층 주택임차자금 지원 협약’을 맺고 4억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지협의회는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약 80가구를 선정해 주택임차자금 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주택보증은 2006년 저소득층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516가구에 총 26억3000만 원을 기증했다. ■ 엔제리너스커피 배달서비스 개시테이크아웃 커피업계에 배달 서비스가 등장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17일부터 배달 업체 ‘푸드플라이’와 연계해 서울 강남권 7개 점포에서 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만5000원 이상의 커피나 베이커리 제품을 콜센터(1688-2263)에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가정이나 사무실 등으로 직접 배달해준다. 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 강남구 8개동과 서초구 3개동이다. 9월까지 서울 송파구와 관악구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왔다”며 “선릉점에서 벌인 테스트 서비스 결과가 좋아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 캐주얼 브랜드 게스, 속옷 30% 할인판매캐주얼 브랜드 게스는 성년의 날(20일)을 앞두고 의류와 속옷 할인 행사를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20일까지 게스 진은 10%, 게스 언더웨어는 30% 싸게 판다. 게스 측은 “올봄 여름 데님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커플끼리 맞춰 입을 수 있는 롤업 데님 셔츠가 성년의 날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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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vestment & Housing]블루칩 위례신도시, 분양대박 터질까

    상반기 분양시장의 최대 블루칩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분양이 시작됐다. 4·1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시장 분위기가 고조된 상태인 데다 위례신도시는 강남권 신도시로 인기가 좋은 지역이라 분양 성공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1 대책에 따라 청약가점 적용 대상이 완화되고 집 있는 청약자들도 1순위 자격을 가질 수 있게 된 만큼 얼마나 많은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유입될지도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위례신도시의 ‘입지적 장점’상 좋은 분양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거여동부터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등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는 강남권 최대 신도시. 강남역 반경 10km, 잠실역 반경 5km 이내 거리에 위치해 도심 진출입이 쉽고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자연환경도 잘 보존된 편이다. 거여·마천 뉴타운과 동남권유통단지 등이 가깝고 인근에 잠실 제2롯데월드(2015년), 문정법조타운(2015년), KTX수서역(2015년)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굵직한 개발호재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대우건설이 분양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는 극심한 분양시장 침체 상황에서도 100% 계약에 성공한 바 있다. 최근 시장 환경도 좋다. 국토교통부는 얼마 전 전용 85m² 초과 중대형 아파트를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1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에게도 청약 1순위 자격이 부여되도록 했다. 구매력이 있는 다주택자들을 분양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된 셈. 특히 위례신도시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이 자존심을 걸고 ‘분양대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계 1·2위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엠코 그리고 하남시도시개발공사와 손잡은 롯데건설 등이 분양에 나서는 것. 가장 먼저 나선 것은 엠코타운 플로리체. 위례신도시 A3-7블록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4층, 13개동, 전용 95·101m² 총 970채 규모로 구성된다. 분양가도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 현대엠코는 이 아파트의 저층부 10여 채의 분양가를 6억 원으로 내려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하는 과정에서 청약 일정을 일주일 늦추기도 했다. 롯데건설도 위례신도시 A3-8블록에 위치하는 ‘에코앤 아파트’를 하남시도시개발공사로부터 수주해 위례신도시 분양대전에 가세하게 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 75∼84m² 총 1673채로 구성됐으며 공공분양 물량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대전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삼성물산 래미안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맞대결이다. 두 개 단지 모두 분양 시기가 6월인 데다 성남권역에 위치해 있어 분양가와 입지, 분양면적 모두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각 건설사에서 선보일 평면 경쟁이 관전 포인트다. 삼성물산이 A2-5블록에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래미안’은 지하 1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 99∼134m² 총 410채로 100% 일반 분양된다. 최근 삼성물산이 개발한 공간 활용 극대화 평면인 ‘스마트 사이징’이 적용될 예정이며 천장 높이가 다른 대형 주택보다 15cm가량 높은 245cm나 된다. 현대건설 역시 6월 A2-12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14층, 전용 99·110m² 총 621채 규모인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일부 가구에는 측면 발코니를 활용해 늘어난 서비스 면적인 ‘α(알파)공간·2α공간’을 제공한다. 또 고객 맞춤 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입주민의 세대 구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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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미래에셋, 美 시카고 31층빌딩 인수 外

    ■ 미래에셋, 美 시카고 31층빌딩 인수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시카고 웨스트룹에 위치한 연면적 8만1598m², 31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빌딩은 미국 대형 로펌인 에드워즈와일드먼과 애플, 메릴린치 등이 임차하고 있으며 매입가는 약 2400억 원이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부문 사장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국내를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과 매각이익을 노릴 수 있는 해외 부동산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GS-SK건설, 보령 LNG터미널 수주GS건설은 SK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7590억 원 규모의 보령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분은 GS건설 54.15%(4110억 원), SK건설 45.85%(3480억 원)다. GS에너지와 SK E&S가 발주한 이 공사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보령 영보산업단지 내 108만 m² 터에 LNG저장탱크 3기 등 연간 300만 t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 대림산업, 라오스 상하수도 사업 진출대림산업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라오스 물 환경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대표단은 1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정부와 ‘한-라오스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대림산업은 태영건설과 선진엔지니어링, 코비이엔씨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0억 원 규모의 라오스 5개 도시 상하수도 시설확충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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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백신株상승세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사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일바이오는 전일 대비 3.01% 상승한 3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뉴팜(1.69%)과 이글벳(7.76%) 등의 예방백신 관련주들도 강세였다. 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사망자가 늘었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경고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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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레이더]쌍용건설, 인도네시아 6성급 호텔 수주

    쌍용건설이 인도네시아 라자왈리 그룹과 호주 투자사 등이 공동 발주한 세인트레지스호텔 건설 프로젝트를 1억200만 달러(약 1132억 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층 규모의 세인트레지스호텔과 48층짜리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세인트레지스호텔은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 그룹의 6성급 호텔 브랜드. 쌍용건설 해외부문은 현재 싱가포르 등 세계 8개국에서 3조 원 규모의 15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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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se Up]金대리, 칼퇴근 뒤 가는 곳 ▶▶▶ 영어학원 아닌 경매학원

    “토지 지분경매는 토지를 상대적으로 싸게 획득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유망한 지역인지, 앞으로 대학이나 산업단지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지 미리 알아봐야 합니다.”(강사)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자료는 어떤 식으로 공부하면 좋은가요?”(수강생) 1일 오후 7시 찾아간 서울 종로구 관훈동 한 경매학원 기초경매 직장인반에는 열기가 넘쳤다. 근로자의 날이라서 시내 곳곳이 나들이 인파로 붐볐지만 17명 수강생 가운데 결석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노트에 형광펜, 색연필, 포스트잇을 동원해 필기에 집중하는가 하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쉬는 시간에 토론하는 수강생도 꽤 있었다. 부동산 불황으로 싼 물건이 경매시장으로 대거 흘러들어 경매를 배워보려는 사람이 많아진 지는 수년이 지났다. 특이한 점은 수강생의 연령대. 40대 혹은 은퇴를 앞둔 50대가 주류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한눈에 젊은 티가 나는 ‘2030’ 세대가 절반이 넘었다. 티셔츠에 운동화, 아니면 화사한 치마차림이라 이들의 젊음은 더 눈에 띄었다. 경매시장에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다. 예전에는 중장년 부동산 전문 투자자들이 수익을 올리기 위해 부동산 경매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재테크에 밝은 20, 30대 젊은 층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경매학원들은 잇달아 직장인반을 개설하는 등 2030세대 잡기에 한창이다. 10년차 직장인 김모 씨(35)는 지난달부터 학원에 다니며 본격적으로 경매를 공부하고 있다.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어요. 요즘은 더이상 적금이나 주식으로 목돈 만들기는 어려운 시대잖아요. 거래 관계로 만난 분 가운데 모텔을 경매로 인수한 뒤 되파는 사업을 크게 벌인 분이 있어 ‘아, 이거구나’ 했어요.” 그는 경매에 대해 좀더 지식을 쌓은 뒤 올해나 내년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민 종로경매학원 원장은 “과거엔 경매하는 사람들을 ‘꾼’으로 봤고, 이들 ‘꾼’의 대부분은 중장년층이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전체 수강생의 절반 이상이 20, 30대 직장인”이라고 설명했다.▼ “불확실한 미래… 자립기반 마련위해” ▼월세 챙기는 상가 - 오피스텔에 관심다른 학원들도 마찬가지였다. 문동진 지지교육원장 역시 “현재 전체 수강생의 60% 정도가 2030세대이며 특히 30대가 굉장히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경매법정에서도 2030세대의 경매 열기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일 찾아본 서울중앙지법 경매법정은 투자자들이 150여 석의 자리를 가득 메웠고, 이 중 상당수는 젊은 커플 등 앳된 얼굴의 투자자였다. 경매시장도 최근 활황세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일 현재 수도권 주거시설 물건은 1만9410건이 나와 6947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5.8%로 지난 한 해 평균(34.4%)보다 상승한 수치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인 낙찰가율도 2일 현재 74.6%로 지난해 평균인 73.7%보다 높아졌다.○ “불안한 노후, 경매로 대비한다” 경매시장은 부동산 불황기에는 늘 인기다. 좋은 물건도 불황 때문에 경매시장으로 흘러들어오기 마련이고, 투자자들은 ‘이때가 기회’라며 적잖이 몰려드는 것. 요즘 특히 2030세대가 몰리는 데는 물건이 좋다는 이유만 작용한 것은 아니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 소장은 “‘평생직장’의 개념이 깨진 시대를 사는 2030세대가 ‘하루라도 빨리 자립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경매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게다가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종잣돈을 굴리는 방법을 찾던 2030세대가 자연스레 경매시장으로 눈을 돌렸다는 것. 문동진 원장은 “젊은 수강생들을 상담해 보면 현재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큰 편”이라며 “상가나 오피스텔에 투자해 꼬박꼬박 나오는 현금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욕이 굉장히 높다”고 전했다. 임대수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2030세대가 경매시장에 뛰어드는 데 한몫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굳건했던 ‘아파트 불패 신화’가 깨지면서 월세를 챙길 수 있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핵심 투자처로 급부상했다. 투자 여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세대도 충분히 투자해 볼 만한 환경이 조성된 것. 저금리 기조로 예·적금의 투자매력도가 확 떨어진 것도 젊은층의 부동산 경매시장행을 부채질했다는 분석이다. 젊은층이 경매시장에 뛰어드는 데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재테크가 꼭 나이 지긋한 사람들의 전유물일 필요는 없지만 20, 30대가 손쉽게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 데만 매몰이 되는 것은 바람직한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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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포주공 한달새 1억 올랐다

    4·1부동산 종합대책에 이어 기준금리까지 인하되면서 부동산시장에 점차 온기가 돌고 있다. 서울 부동산시장에선 강남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가 일반아파트에도 확산될 조짐이다. 경매시장에도 목돈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대책 효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거래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살아난 ‘거래 불씨’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후속조치가 잇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작지만 비싼’ 아파트가 많아 양도세 면제 혜택의 최고 수혜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은 4·1대책 이후 가장 먼저 달아오른 지역.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A중개업소 대표는 “정부 대책 발표 이후 개포 주공 1단지는 면적에 상관없이 단기간에 1억 원씩 오르는 등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며 “1단지 50m²(공급 면적)가 한 달 새 1억 원 올라 최근 8억 원에 팔려나갔다”고 전했다. 이런 ‘훈풍’은 일반 아파트에까지 불고 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2%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주 보합을 유지해 1년 7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분양시장도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이달 중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세종시 등 전국 46개 사업장에서 총 2만9245채 중 2만6331채(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월(2만3028채)보다 14%나 증가한 물량이다. 경매시장에도 뭉칫돈이 쏠렸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주거시설 낙찰금액 총액은 4887억9987만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후속 대책 요구도 거세다. 집주인들이 재빨리 매도호가를 올리자 일부 매수자들은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 시기를 늦추고 있어 추격 매수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취득세 감면조치가 6월로 종료된다는 점도 부담이다. 정부는 올해 6월까지 △9억 원 이하 주택은 2%→1%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 주택은 4%→2% △12억 원 초과는 4%→3%로 각각 취득세율을 한시적으로 낮춰준 바 있다. 취득세가 연말까지 면제되는 일부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들의 타격이 우려된다. 다주택자들의 아파트가 여전히 묶여 있다는 점도 문제다. 송파구 가락동의 이영석 창신공인 대표는 “다주택자의 매물이 1000만∼1500만 원 싸게 나와도 찾는 사람이 없다”며 “1주택자 아파트에만 수요가 쏠리면서 매수자와 집주인 간의 ‘가격 갭’이 더 급격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호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취득세 감면 조치가 6월에 끝나면 거래가 주춤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 팀장은 “4·1대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취득세 감면 추가 연장도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며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4월 국회에서 논의되지 못한 부분도 빠르게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임수·장윤정 기자 imsoo@donga.com}

    •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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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 정보]경기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푸르지오시티’ 外

    ■ 경기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푸르지오시티’대우건설이 경기 광교신도시에 전용면적 21∼26m² 오피스텔 ‘광교 2차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한다. 광교2차 푸르지오시티는 2015년 조기 완공이 예정된 신분당선의 광교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강남역까지 9개 정거장만 지나면 돼 20분 만에 갈 수 있다. 광교신도시는 행정복합 및 자족형 신도시로 꾸며질 예정. 수원지방법원, 검찰청, 경기도청도 이전한다. 분양가는 1억3000만 원대로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 1588-4156■ 서울 서초보금자리 오피스텔 ‘리슈빌S 글로벌’ 계룡건설은 서울 서초보금자리 지구에 지하 3층∼지상 10층 237실 규모의 오피스텔 ‘서초 리슈빌S 글로벌’을 분양 중이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서초구 우면동 삼성전자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지하 5층∼지상 10층 6개동, 연면적 약 33만821m² 규모로 디자인, 소프트웨어 연구인력 약 1만 명이 일하는 핵심 연구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양재동 코스트코,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 할인점이 가깝다. 분양가는 1억 원대. 02-571-2280■ 충남 내포신도시 오피스텔 ‘현대아산 빌앤더스’ 현대아산은 충남 내포신도시 2구역 업무시설용지 1-3블록에 위치한 ‘현대아산 빌앤더스’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지하 3층∼지상 7층, 총 528실로 전용면적 23∼29m²의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지난해 말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충남도청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10월 이전 예정인 충남경찰청을 포함해 연말까지 82개 기관·단체(목표 대비 64%)가 내포신도시에 입주할 예정이다. 2014년 8월 입주 예정. 견본주택은 충남교육청 맞은편에 있다. 041-635-1700}

    •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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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비즈니스호텔 ‘도미인’ 한국 상륙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도미인’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기업 교리쓰 메인터넌스가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한국 현지법인 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한국 진출에 나섰다. 우에다 다쿠미 교리쓰 메인터넌스그룹 부사장은 개소식에 참가해 “일본 업체들과 한국 대기업들이 비즈니스호텔 분야에 뛰어들고 있지만 35년에 걸친 숙박업 경험과 일본 도미인의 성과로 볼 때 우리도 그들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한국을 시작으로 해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교리쓰 메인터넌스는 일본 전국에 기숙사 3만3000실, 비즈니스호텔 52개, 리조트호텔 20개를 운영하는 일본의 대표 비즈니스 호텔 그룹이다. 그동안 해외진출을 모색하다 한국을 첫 공략지역으로 고르고 2014년 7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 ‘도미인 프리미엄 가로수길’(조감도)을 낼 예정이다. 가로수길이 한국의 음식, 패션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보고 온천을 갖춘 지하 5층∼지상 17층 215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을 열기로 했다. 관광객과 비즈니스맨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 2016년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2호점인 ‘도미인 프리미엄 신논현’도 열 계획이다. 야마다 시게루 한국법인 사장은 “3호점, 4호점도 물색하고 있다”며 “서울에만 2000실 이상의 객실을 공급하는 게 목표이며 앞으로는 학생기숙사 사업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업체까지 뛰어들면서 서울 비즈니스호텔 시장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대기업과 금융회사는 물론 여행업체들이 앞 다퉈 호텔업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 KT&G는 2015년까지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근처에 특2급 비즈니스호텔을 신축하겠다는 계획이다. KT도 호텔신라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특1급 관광호텔을 짓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복합형 비즈니스호텔을 표방한 ‘센터마크호텔’ 운영을 시작했으며, 9월에는 서울 중구 충무로 3가 충무로타워를 리모델링해 지하 4층, 지상 13층 288실 규모 비즈니스호텔도 추가로 열 예정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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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댁 장윤정 기자의 도전! 인테리어]색다른 침실 꾸미기

    《 하얀 시트가 깔린 깔끔한 침대와 협탁. 몸을 누이면 잠이 솔솔 올 것 같은 아늑하고 심플한 침실을 갖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지금 제 침실은 ‘잡동사니 모음터’처럼 돼있습니다. 안방에 침대를 넣은 뒤 협탁, 화장대, 간단한 옷가지를 넣어둘 서랍장을 뒀습니다. 거실을 서재로 만들려다 보니 갈 곳이 없어진 TV도 침대 발치에 뒀지요. 》 비싼 돈 주고 찍은 결혼식 액자도 걸고, 연애시절 찍었던 사진도 액자로 만들어 여기저기 올렸습니다. 그 결과는… 아늑한 침실은 웬걸, 정신이 산만해지는 침실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침실 인테리어는 어렵다, 고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는 것이었습니다. 홍익대 출신 3명의 친구가 의기투합해 시작한 ‘카레 클린트’는 젊은 감각의 원목가구로 주목받는 곳인데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카레 클린트 쇼룸에 가서 정재엽 탁의성 대표를 만나 조언을 구해봤습니다. 이들은 “가구란 한번 선택하면 쉽게 바꿀 수 없는 만큼 원목가구 가운데서도 최대한 담백한 디자인을 선택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정 대표는 원목을 ‘하얀 도화지’에 비유하더군요. “예전 가구를 생각해보면 정말 화려했죠. 옷장 위에 꽃이 그려져 있기도 했고, 반짝반짝 광택이 나는 합판이 대세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원목은 약간 밋밋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오래 봐도 질리지 않아요.” 실제로 이곳의 대표상품 DL-BED 001 제품은 하얀 자작나무 본연의 나뭇결을 고스란히 살렸고, 침대높이도 확 낮췄습니다. 얼핏 보면 심심해 보이지만 자연스러운 원목의 느낌을 살린 심플함이 인기의 비결이었습니다. 재질을 선택한 뒤에는 가구의 크기를 ‘제대로’ 정해야 합니다. 방 크기에 맞는 가구가 공간을 살리는 것이지요. 신혼부부가 주로 선택하는 중소형 아파트는 안방이 그리 크지 않은데 매트리스가 높은 침대를 선택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려고 했다가는 자칫 공간이 너무 좁게 느껴질 수 있다는 귀띔이에요. 탁 대표는 “매장에서 볼 때 웅장하고 기품 있던 침대가 정작 집에서는 숨 막히는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좁은 집이라면 최대한 헤드를 낮춰서 벽면을 살려둬야 공간이 넓어 보인다”고 설명했어요. 아예 헤드가 없는 침대를 고르는 사람도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침실을 ‘비우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시도해볼 만하다고 합니다. 침대, 협탁, 수납장, 화장대를 모두 들일 수 있는 넓은 침실이라면 좋겠지만 그런 여건이 안 된다면 과감하게 화장대를 생략하는 대신 수납장에 거울을 올려 ‘수납장 겸 화장대’를 만든다든지, 이동식 ‘간이 화장대’를 사용해보라는 얘기예요. 그렇다고 침대 밑에 서랍장을 두는 건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방안이 너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침구나 커튼, 의자로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탁 대표는 “심플한 원목 가구로 침실을 꾸몄다면 주변을 좀 과감하게 꾸며 봐도 좋다. 튀는 색깔이 들어간다고 해도 원목에는 웬만하면 다 어울린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밀라노 가구박람회 등을 직접 다녀오기도 한 두 대표가 추천한 색상은 녹색을 띤 블루 컬러 ‘시안 색.’ 많은 것을 비우고, 필요한 가구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채워 편안해진 침실에서 달콤한 잠에 빠지기, 시도해볼 만하겠죠?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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