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김정훈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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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을 거쳤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누군가가 감추려 하는 사실을 밝히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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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6~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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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메이저 중 메이저, 우승한다면 꼭 마스터스서”

    “마스터스가 가장 큰 메이저 대회로 느껴진다. 우승을 한다면 꼭 마스터스에서 하고 싶다.” 임성재(23·사진)가 올해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참가하며 밝힌 각오다. 매년 4월에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을인 11월로 미뤄져 열렸다. 당시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인 준우승을 기록한 임성재는 5개월 만인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개막하는 제85회 마스터스에서 더 높은 곳을 꿈꾸고 있다. 처음 출전한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 경쟁까지 했던 임성재는 “어렸을 때부터 TV를 통해서만 봤던 오거스타내셔널 코스를 직접 밟았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른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최종 라운드 5번홀까지 존슨을 한 타 차까지 쫓아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어, 오늘 진짜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그것만 해도 엄청난 ‘최고’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한 뒤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서도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7일 공개된 1, 2라운드 조 편성에서 임성재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동반 플레이를 한다. 9일 오전 2시 25분 1라운드를 시작하는 임성재는 “모든 골퍼의 꿈이겠지만 마스터스는 한 번 우승하면 평생 나갈 수 있는 출전권을 줘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가을 개최여서 예년처럼 악명을 떨치지 못한 유리알 그린 공략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그린이 워낙 빠르기로 유명하고 경사가 심하니 코스 공략을 할 때 최대한 어렵지 않은 위치에 공을 올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제일 집중적으로 신경 쓰는 부분이고, 그에 따라서 코스 전략을 잘 짜야 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진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제한적으로 갤러리 입장을 허용한다. 임성재는 “(갤러리가 많았던) 경험을 해본 선수들이 진짜로 많이 떨린다고 하더라. 올해는 아무래도 갤러리가 들어오니까 작년보다는 좀 많이 떨리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했다. 5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김시우(26)는 “임성재의 플레이에 많은 자극을 받는다”며 “올해 마스터스 출전권이 없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하면서 다시 출전하게 됐다. 출전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시우는 2011년 챔피언 샬 슈워츨(남아공),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1, 2라운드 같은 조가 됐다.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4.5도 로프트 드라이버를 사용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낮은 탄도의 구질로 런을 늘려 공을 더 멀리 보낼 의도로 풀이된다. US오픈 챔피언 디섐보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2승과 통산 9승에 도전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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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류첸코, 친정 포항 팬 앞에서 멀티골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북은 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포항을 3-1로 꺾었다. 5년 연속 K리그1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은 6승(2무)째를 올리며 승점 20을 기록했다. 한 경기 덜 치른 울산(승점 14)과의 승점 차는 6이다. 올 시즌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팀은 전북이 유일하다. 전북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포항을 밀어붙였다. 특히 지난해까지 포항 유니폼을 입었던 일류첸코(31·러시아·사진)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으며 친정 팀에 비수를 꽂았다. 후반 9분에는 미드필더 한교원(31)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추가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날 자신의 시즌 6, 7호 골을 몰아넣은 일류첸코는 리그 득점 1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후반 42분 공격수 임상협(33)이 만회 골을 넣었다.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대구와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8라운드 방문경기에서 대구를 상대로 골대를 두 번 강타하는 등 맹공격을 펼쳤지만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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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섐보 괴력+우즈 강심장’ LPGA 차세대 슈퍼스타 떴다

    패티 타와타나낏(22·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폭발적인 장타와 정확성에 강심장까지 갖춘 그는 나흘 내내 유유히 선두를 질주한 끝에 정상을 정복했다. 세계 랭킹 103위 타와타나낏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에서 끝난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타와타나낏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낚으며 코스레코드 타이인 10언파를 몰아친 리디아 고(24·뉴질랜드)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46만5000달러(약 5억2500만 원). 타와타나낏은 “어젯밤 잠을 잘 이루지 못했는데, 오늘 아침 두 차례 명상을 하며 조급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루키 시즌에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다는 게 미칠 듯이 기쁘다”고 말했다.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처럼 장타를 휘둘러 ‘여자 디섐보’라고 불리는 타와타나낏은 이날도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13야드를 기록했다. 대회 나흘 동안 타와타나낏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323야드에 이르면서도 66.2%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기록했다. 그린 적중률은 87.2%, 평균 퍼팅 수는 29개였다. 골프채널은 “타이거 우즈도 22세에 최장타를 앞세워 메이저 대회(마스터스)에서 처음 우승했다. 타와타나낏이 우즈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어릴 적 우즈의 우승 포효를 TV로 지켜본 뒤 언젠가 저 사람처럼 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회상한 타와타나낏은 우즈를 보며 진로를 정한 날짜(2008년 1월 3일)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태국 선수로는 에리야 쭈타누깐(26)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한 타와타나낏은 상금 랭킹에서 넬리 코르다(미국·60만7657달러)에 이어 2위(56만1696달러)에 올랐다. 타와타나낏은 2000년 카리 웹(호주) 이후 21년 만에 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4라운드 연속 1위) 우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신인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84년 줄리 잉크스터(미국) 이후 37년 만이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타와타나낏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파행을 겪으면서 올해도 신인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LPGA투어는 그에 대해 “차세대 슈퍼스타가 탄생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계 3위 김세영(28)은 공동 3위(11언더파)에 자리했다. 세계 1위 고진영(26)과 세계 2위 박인비(33)는 공동 7위(10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31)은 공동 10위(9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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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회복 손흥민 교체출전… 슈팅 못하고 뉴캐슬과 비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슈퍼소니’ 손흥민(29·사진)이 3주 만의 복귀전에서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4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EPL 30라운드 뉴캐슬과의 방문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며 3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부상을 털어낸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슈팅은 0개에 그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주며 “부상에서 돌아와 후반 복귀전을 치렀고, 임팩트를 보여주기 위해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었던 해리 케인(28)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8을 받았다. 케인은 리그 18, 19호 골을 달성하며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18골)를 제치고 EPL 득점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비기고 말았다. 승리했다면 4위까지 오를 수 있었던 토트넘은 7위에서 5위까지 올라가는 데 그쳤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후반 득점 기회에서 손흥민이 왜 슛을 하지 않고 어시스트를 시도했는지 모르겠다”며 “이겨야 하는 경기였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실수를 떼어놓고 분석한다면 몇몇 좋은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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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세 ‘여자 디섐보’… “첫승을 메이저 대관식으로”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26야드(약 300m).’ 패티 타와타나낏(22·태국)은 2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정확한 장타를 휘두르며 주목받고 있다. 성적도 좋다. 타와타나낏은 4일 열린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며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31) 등 2위 그룹(9언더파 207타)보다 5타 앞서 있다. 타와타나낏이 우승할 경우 2000년 카리 웹(호주) 이후 21년 만에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4라운드 연속 1위를 하며 대회 우승을 하는 것) 우승을 기록한다. 또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타와타나낏은 1984년 줄리 잉크스터(미국) 이후 첫 ANA 인스피레이션 신인 챔피언이 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LPGA투어 대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 올 시즌에도 신인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키 165cm인 타와타나낏은 3라운드에서는 평균 348야드(약 318m)의 드라이버 샷을 보여줬다. 1라운드 291야드(약 266m), 2라운드 339야드(약 309m)보다도 평균 거리가 올라갔다. 이날 4번홀(파4)에서는 티샷으로만 약 330m를 보냈고, 11번홀(파5)에서는 ‘투온’을 하기도 했다. LPGA투어 관계자들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여성 버전이라고 입을 모았다. 단순히 비거리만 긴 것이 아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71%, 그린 적중률은 78%로 멀리 보내면서도 정확한 샷을 보여줬다. 세계 랭킹 103위 타와타나낏은 2016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18년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공동 5위에 올랐다. 2020년부터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고 있는 타와타나낏은 2017년부터 두 시즌간 활약한 UCLA 골프부 홈페이지에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적었다. 태국인 어머니를 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좋아하는 타와타나낏은 “우즈는 어떻게 이기고 있든지 상관없이 매 라운드를 1라운드처럼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비는 7언더파 209타로 타와타나낏에게 7타 뒤진 공동 5위, 세계 1위 고진영은 선두에게 8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라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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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에 내민 축구명가의 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29·사진)을 향한 세계 명문 구단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에 이어 이번엔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이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일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지난해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1000만 원), 5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크리스마스 전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상황이 악화돼 협상이 중단됐다”며 “이후 뮌헨이 2023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최고경영자(CEO)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 1년 전인 2022년 6월까지 기꺼이 기다릴 준비도 하고 있다. 독일 축구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8500만 유로(약 1135억 원)에 달한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등 세계적 스타들의 이적설도 계속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일 “맨체스터시티가 여전히 메시 영입 방침을 꺾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시 역시 맨체스터시티 이적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 1년만 더 머무른 뒤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구단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잔류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아직 재계약은 맺지 않은 상황이다. 맨체스터시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를 대체할 공격 자원으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타로 떠오른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의 영입이 성사되면 ‘축구의 신’과 ‘축구 신성’이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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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차별없는 세상 오길” 亞혐오 공개반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사진)가 최근 미국에 퍼지는 아시아인 혐오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냈다. 리디아 고는 1일 인터넷 방송 ‘에이미 앤드 애덤 쇼’에 출연해 “외모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미워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 뉴욕 지하철 내에서 흑인 남성이 아시아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등 미국 사회에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퍼지고 있다. 리디아 고는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할 필요는 없지만, 더 많은 사랑으로 대할 때 차별 없는 세상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 한국 선수들이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은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그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인 부모와 함께 7세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리디아 고는 고보경이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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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첫 메이저대회 고진영-박인비 한조 편성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인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맞붙는다. LPGA투어는 4월 2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어 코스(파72)에서 열리는 ANA 인스피레이션 대회 조 편성을 31일 발표했다. 조 편성에 따르면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고진영과 2013년 우승자인 박인비가 2011년 챔피언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와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3승째를 노리고 있고, 박인비는 지난주 우승한 기아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랭킹 3위 김세영(28)은 올 시즌 LPGA투어 개막전 우승자인 제시카 코르다(미국), 초피아 포포프(독일)와 함께 1라운드를 치른다. 2017년 챔피언인 유소연(31)은 역대 챔피언인 렉시 톰프슨(미국·2014년), 브리트니 린시컴(미국·2009년, 2015년)과 함께 경기를 펼친다. 톰프슨은 2017년 선두를 달리던 최종 라운드에서 4벌타를 받아 유소연에게 우승컵을 내줬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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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어디서든 원격 스크린골프 대결을

    지난달 한국과 중국의 이색 스크린골프 대회가 열렸다. 골프존타워 서울 미디어스튜디오와 중국 베이징 골프존파크 1호점에서 한중 여자 프로골퍼가 스크린골프 대결을 펼친 것. 서울과 베이징의 비행 거리는 950km 정도. 양국 선수들은 비록 떨어져 있었지만 스크린골프 시스템과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열띤 플레이를 진행했다. 당시 한국과 중국을 통틀어 동시간대 대회 관람은 12만 명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활동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처럼 랜선을 통해 전 세계 누구와도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골프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과 7월에도 골프존은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여자 프로골퍼인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넬리 코르다 등이 출전하는 실시간 글로벌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더 나아가 골프존은 지난해 10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인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스크린골프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무제한 네트워크 플레이를 출시했다. 국내에서의 랜선 대결이 세계로 확장된 것이다. 골프존은 또 3월부터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네트워크 플레이 모드 접속 시 유명 프로 골퍼 MC 3인방과 함께 실시간으로 원격 스크린골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라이브 네트워크 플레이 매치’도 신설했다.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세상에 없던 골프를 만든다는 골프존의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골프인들이 골프존의 시스템을 통해 소통하며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전 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골프 스킨스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국내와 해외 어디에서든 실시간 랜선 골프 대결이 가능한 네트워크 골프테인먼트(골프와 엔터테인먼트 합성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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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리그컵 결승전서 원정유니폼 입는다…맨시티와 격돌

    손흥민(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동전 던지기’에 패배해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방문경기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트넘은 4월 26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토트넘 구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와 유니폼 색깔 충돌로 방문경기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리그컵 결승전은 중립 경기장인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려 양 팀 모두 안방경기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EPL 사무국은 토트넘의 안방경기 유니폼(흰색)과 맨시티의 안방경기 유니폼(하늘색) 색깔이 비슷해 동전 던지기를 통해 안방경기 유니폼 착용 팀을 정하기로 했다. 토트넘은 동전 던지기에서 져 방문경기 유니폼인 짙은 녹색을 착용한다. 유니폼 색깔은 팬들에게 예민한 문제다. 특히 토트넘 팬들의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14일 열린 2020~2021 EPL 24라운드에서 방문경기 유니폼을 착용한 토트넘이 맨시티에게 0-3 대패를 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구단은 이를 의식한 듯 성명서를 통해 “1982년 퀸즈파크레인저스와 영국축구협회(FA) 결승전에서 방문경기 유니폼을 입고 우승했고, 1984년 안더레흐트와 유럽축구연맹(UEFA)컵 결승전 우승 때도 방문경기 유니폼이었다”며 “방문경기 유니폼은 이번시즌 카라바오컵에서도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12월 8강전에서 스토크시티를 어렵게 이겼을 때도 방문경기 유니폼을 입었다”고 밝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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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9일 나만의 레이스로 마라톤 완주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1 서울마라톤’이 올해는 비대면 언택트 레이스로 돌아온다.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하며 스포엑스컴이 주관하는 ‘2021 서울마라톤이 5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돼 올해는 온라인 레이스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마라톤은 개최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레이스를 병행하는 ‘버추얼 레이스’로 개최했다. 올해 서울마라톤은 다양한 러닝 GPS앱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나만의 레이스로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를 신청한 이들은 5월 1일부터 대회 사무국을 통해 레이스의 정보와 추천 코스를 수시로 제공받게 된다. 또 올해부터 처음 진행되는 ‘2021 서울마라톤 앰배서더’ 30명의 러닝스토리를 통해 스포츠 활동이 어려운 시기의 생활체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부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선착순 1만5000명을 모집한다. 참가 모집 완료와 함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참가자 패킷이 택배로 발송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레이스 전후 웜업-쿨다운을 위한 레이스 판초와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뉴발란스 기념티셔츠 및 완주 티셔츠, 그리고 완주메달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참가비는 3만 원. ○ 신청=2021 서울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대회 문의=카카오톡 친구에서 ‘서울국제마라톤’ 검색 후 일대일 채팅 또는 e메일 marathon@donga.com○ 협찬=뉴발란스, KB금융그룹, 삼양, 포카리스웨트, 한국마사회, KGC인삼공사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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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이드&인사이트]“골프황제도 은퇴 피할수없어”… ‘포스트 우즈’ 대비하는 PGA

    《‘우리가 우즈다.’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세션GC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세계랭킹 11위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의 마지막 날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셔츠와 검정 바지를 입고 나타났다. 빨간 셔츠와 검정 바지, 일명 ‘검빨 유니폼’은 우즈의 상징이다. 매킬로이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일제히 우즈를 연상시키는 옷을 입은 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었다. 많은 갤러리도 빨간 셔츠에 검정 바지를 입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이 같은 우즈 따라 하기가 우즈의 쾌유와 복귀를 염원하는 의미의 ‘오마주’라고 분석했다. 우즈는 지난달 24일 차량 전복 사고로 두 다리 복합골절 등의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선수로부터 경기요원, 갤러리까지 골프를 사랑하는 모두가 한결같이 우즈의 쾌유를 바라며 응원한 것이다. 우즈가 당한 사고는 단순한 골프 선수 한 명의 사고가 아니었다. 우즈의 위기는 곧 골프산업 전체의 위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 혜성처럼 등장한 ‘우즈’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우즈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즈가 PGA투어에 데뷔하기 이전인 1995년까지 PGA투어는 영국 출신의 닉 팔도와 호주 출신의 그레그 노먼이 양분하고 있었다. 당시 팔도는 만 38세, 노먼은 만 40세였다. 미국 국적이 아닌 두 선수가 1980년대부터 라이벌 구도를 그렸지만 골프 팬들은 새로운 스타를 원하고 있었다. 당시 몇몇 언론은 이 두 스타를 두고 “신선함도, 화제성도 없는 ‘골동품’ 같은 존재”라며 평가 절하했다. 미국에서 골프는 야구, 농구, 풋볼, 아이스하키 등 4대 프로스포츠에 밀려 소수의 팬들만이 즐기는 ‘그런저런’ 종목 취급을 받았다. PGA투어를 향한 스폰서의 후원도, 팬덤도 크지 않았다. 미국프로농구(NBA) 전체를 먹여 살린다는 찬사를 들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처럼 골프에도 슈퍼스타의 등장에 대한 갈망이 커져갔다. 이때 혜성처럼 등장한 주인공이 우즈였다.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우즈는 1996년 8월 나이키의 후원을 받으며 프로 세계에 뛰어들었다. 프로 전향 후 우즈의 첫 인사말은 “헬로, 월드(Hello, World)!”였다. PGA투어를 넘어 세계 골프 역사를 바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 우즈 등장 후 골프가 달라졌다 나이트의 말처럼 우즈는 세계 골프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폭발적인 장타와 정교한 쇼트게임에 상상을 초월하는 창의적인 코스 매니지먼트, 거기에 화려한 세리머니까지…. 우즈의 상품성은 수치로도 입증됐다. 1997년 마스터스 대회를 TV로 지켜본 시청자는 역대 골프 대회 최다인 44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회 최종 라운드가 열린 일요일의 시청률은 14.1%로 아직까지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하루 입장 가능한 암표 가격은 장당 7000달러(약 792만 원)까지 치솟았다. 우즈는 골프장 세팅과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는 우즈 우승 이후 1999년 대회부터 전체 전장을 늘리기 시작했다. 장타를 휘두르며 너무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우즈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였다. 우즈의 등장 이후 골프가 황금 알을 낳는 스포츠로 주목받으면서 체격이 좋은 꿈나무들이 골프에 몰려들었다. 골프장의 전장이 길어지면서 장타를 위한 근력 운동은 필수가 됐다. 신체 조건이 뛰어난 선수들이 서로 경쟁을 하다 보니 우즈 이후 매킬로이와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 욘 람 등 젊은 스타들도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스포츠 경영학을 전공한 김도균 경희대 체육학과 교수는 “나이키는 우즈를 후원하면서 골프 시장에 처음 들어와 전체 시장의 크기가 커지고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백인이 아닌 흑인 선수가 세계적 스타가 되면서 골프라는 종목에 인종의 다변화도 가져왔다”고 했다.○ ‘포스트 우즈’ 준비해온 PGA투어 많은 사람이 우즈가 다시 골프채를 잡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높다. 매킬로이는 최근 우즈의 미래에 대해 “중요한 것은 우즈가 절름거리지 않고 다시 걷고 평범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재미로 골프를 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인생의 보너스다. 만약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그것은 엄청난 보너스다”라고 말했다.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다이제스트’는 ‘우즈가 없는 미래’라는 기사를 통해 “골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인 아널드 파머가 은퇴하고, 잭 니클라우스가 은퇴해도 골프 경기는 계속됐다. 현재 우즈를 대체할 선수가 없을 수 있지만 우즈의 은퇴나 부상도 피할 수 없는 일일 뿐”이라고 보도했다. 물론 우즈의 부재가 골프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1998년 은퇴한 뒤 이듬해 NBA 결승전 TV 시청률은 그 전해보다 45% 감소했다. NBA는 조던의 부재를 회복하는 데 몇 년이 걸렸다. 하지만 PGA투어는 NBA보다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은퇴한 조던과 달리 우즈는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우즈는 허리 부상 등으로 자주 대회에 불참했다. PGA투어는 우즈 이후를 위한 ‘포스트 우즈’ 계획을 준비해왔다. TV 방송과 마케팅은 물론 팬들도 우즈가 없는 것에 점점 익숙해져 갔다. PGA투어는 우즈의 부재를 새로운 스타들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았다. 물론 아직 우즈 같은 대스타는 없다. 하지만 세계 랭킹 20위 선수들은 절반이 서로 다른 국가 출신에 평균 연령은 29세 미만이다. 그만큼 전 세계적인 인기 유지도, 앞으로 스타 탄생도 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즈를 대체할 선수로 흥미로운 전망도 있다. 바로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우즈의 12세 아들인 찰리 우즈의 존재다. 찰리는 여러모로 아버지를 빼닮았다. 물론 우즈의 아들이 훗날 그의 자리를 대체한다면 우즈의 신화는 계속된다. 만약이라는 미래일지라도 상상만으로도 골프팬들은 흐뭇해진다.김정훈 스포츠부 기자 hun@donga.com}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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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기록도 엉망… 축구협 한일전 사과문

    대한축구협회(KFA)가 한일전 완패에 대해 축구팬들에게 사과했다. 협회가 경기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7년 만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6일 KFA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공개했다. 그는 “축구대표팀 한일전 패배에 실망하신 축구 팬과 축구인, 국민 여러분께 축구협회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대표팀이 일본에 3점차 이상으로 진 것은 2011년 ‘삿포로 참사’ 이후 10년 만이자 역대 3번째다. 손흥민(토트넘) 등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졌지만 답답했던 경기 내용은 물론이고 전술과 투지에서도 일본에 완패했다. 한국 선수들의 불필요한 반칙 등 비신사적인 플레이도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정 회장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의 전력을 다질 유일한 기회라고 판단해 한일전이라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를 추진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 무사히 경기를 치렀지만, 부족한 경기력으로 큰 심려를 끼쳤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전 뒤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잘못된 경기 기록이 올라와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공식 기록지에 따르면 한국의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지만 협회 홈페이지(사진)에는 유효슈팅이 4개로 기록됐다. 협회 관계자는 “전산 시스템상 오류다. 빠른 시일 내에 수정하겠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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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4개월만에 LPGA 복귀한 김효주, 훨훨 날았다

    26일부터 시작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 첫날 한국 선수들이 1∼3위를 휩쓸었다. 박인비(33)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LPGA투어에 처음 출전한 박인비는 9번홀(파4), 14번홀(파3) 등에서 장거리 퍼트를 놓치지 않으면서 27개의 퍼팅만 하는 절정의 퍼팅 실력을 발휘했다. 또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그린 적중률 83.3%, 페어웨이 안착률 78.6%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생각보다 그린이 어려운 편인데 퍼트가 잘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바람이 많이 불고 비도 와서 어려운 컨디션이었는데 점수를 많이 줄일 수 있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년 4개월 만에 LPGA투어에 복귀한 김효주(26)는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오랜만에 미국에 나와 설레기도 하고 너무 오랜만에 영어를 들어서 어색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오른 전인지(27)는 버디만 4개를 낚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양희영(32)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 고진영(26)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1년 9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미셸 위 웨스트(위성미)는 9오버파 81타를 적어내 최하위권으로 밀렸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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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골퍼 문경준 ‘기적의 앨버트로스’

    343야드인 7번홀(파4)에서 문경준(38·NH농협은행·사진)의 드라이버 티샷이 그린에 오른 뒤 굴러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갔다. 홀인원보다도 어렵다는 앨버트로스(한 홀의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치는 것)를 낚는 순간이었다. 문경준은 25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케냐 사바나클래식 2라운드 7번홀에서 파4 홀인원을 기록했다. 파4홀에서 앨버트로스가 나올 확률은 최소 200만분의 1로 알려져 있다. 문경준은 “짧은 파4홀이라 그린을 보고 드라이버 샷을 했는데 공이 똑바로 날아갔다”며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파4 홀인원이 올해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1년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들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린 카렌CC는 해발 175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비거리가 40야드 더 멀리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 아들을 둔 다둥이 아빠인 문경준은 남들은 평생 한 번 하기도 힘든 앨버트로스의 짜릿한 느낌을 두 번씩이나 맛봤다. 앞서 2008년 남서울CC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 9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넣었다. 앨버트로스의 사나이라는 새 별명을 얻게 된 문경준은 테니스 선수에서 골프 선수로 전향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고교 1학년 때까지 테니스 라켓을 잡다가 개인 사정으로 그만둔 그는 대학 2학년 때 교양과목 이수를 위해 접한 골프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당시 담당 교수이던 이문영 교수(현 문경CC 대표)의 추천으로 뒤늦게 골프를 시작했다. 2006년 겨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을 획득한 뒤 2019년 7차례 톱10에 오르며 KPGA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유럽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문경준은 이날 진기록에도 3오버파 74타를 쳐 중간합계 4오버파 공동 125위로 컷 탈락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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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반발 헤드 설계로 아마추어도 뛰어난 비거리 실현

    골프업체 프로기아(PRGR)가 SLE RULE 비공인, 고반발의 대형 샬로우 페이스를 겸비한 ‘NEW SUPER egg 480 DRIVER’ 등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을 새롭게 발매했다. PRGR에 따르면 새롭게 발매된 NEW SUPER egg 480 DRIVER는 샬로우 페이스를 크게 응축시키는 새로운 기술인 ‘U CUP FACE’를 적용해 골프공의 초속을 향상시켰다. 또 대형 고반발 헤드 설계로 볼이 쉽게 뜰 수 있어 아마추어 골퍼들도 뛰어난 비거리를 낼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PRGR는 NEW SUPER egg 480 DRIVER 함께 ‘NEW SUPER egg BALL’을 사용할 때 고반발 기어 성능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프로기아가 NEW SUPER egg BALL을 사용해 드라이버(헤드 스피드37m/s 테스터)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27.2야드 비거리가 늘어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다. PRGR는 또 브라이슨 디섐보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장거리 골퍼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아마추어 골퍼들도 ‘투 온’을 할 수 있는 ‘NEW SUPER egg FAIRWAY WOOD’도 함께 발매했다. PRGR에 따르면 고반발 기어로 연령, 체력, 성별 그리고 비거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우드다. PRGR는 아이언도 새롭게 발매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매한 ‘NEW egg FORGED IRON’ 역시 우드와 마찬가지로 연령, 체력, 성별에 연연하지 않고 비거리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콘셉트다. 별칭은 ‘강하게, 쉽게, 아름답게’이다. PRGR에 따르면 NEW egg FORGED IRON은 페이스 뒷면에 그루브가 탑재된 얇은 페이스로 페이스 중앙의 반발을 COR 0.82 초과 수준까지 높였다. 스피드 영역이 페이스 하부까지 넓어지도록 얇은 L CUP FACE 뒷면 하부에도 홈을 만들어 아마추어의 평균적인 실제 타점 부분(17mm)의 COR 0.80 빠른 볼 스피드를 실현하기도 했다. PRGR 관계자는 “헤드 형태는 모든 골퍼가 선호하는 어드레스가 편안한 샤프한 모양으로 조작성과 비거리 성능을 양립한 아이언”이라고 설명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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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대 비거리 실현… 독자적 혁신기술로 태어난 고반발 클럽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는 젝시오만의 독자적인 혁신 기술로 고반발 클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을 출시했다. 던롭에 따르면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은 헤드, 샤프트, 그립에 적용된 젝시오만의 독자적인 고반발 기술을 적용했다. 헤드의 혁신을 넘어 샤프트와 그립까지 트라이애드(TRI-add) 퍼포먼스를 통해 최대 비거리 고반발 메커니즘을 완성했다. 헤드 기술에만 집중됐던 고반발 메커니즘을 샤프트와 그립까지 확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이 때문에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은 젝시오 프라임 사상 최대 비거리를 실현했으며, 출시 초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의 고반발 클럽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긴 비거리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트라이애드 퍼포먼스를 통해 비공인 고반발 드라이버를 넘어서는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실현시켰기 때문이다. 트라이애드 퍼포먼스의 원리는 헤드에 새롭게 적용된 고반발 멀티 프레임 구조에 있다. 클럽 헤드의 페이스와 보디 부분에 적용된 4단계(강약강약) 입체적 강도로 스프링 효과를 극대화한 멀티 프레임 구조와 탄성을 높이고, 비중을 낮춘 티타늄 신소재 플랫 컵 페이스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244%에 달하는 스위트 스폿 영역이 만들었다. 기존의 클럽 페이스면만을 활용한 고반발 기술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발 성능 구현으로 젝시오 프라임 사상 최대 비거리를 실현한 것이다. 또 던롭에서 자체 개발 생산하는 초경량 샤프트 기술도 적용됐다. 초경량, 버트 중심 설계를 완성한 나노아로이 테크놀로지로 고강도, 고탄성 카본 기술을 적용했다. 강도를 유지하면서 클럽 헤드의 무게를 최대로 느낄 수 있는 클럽 전체의 밸런스를 고려한 초경량 샤프트 기술로 더 가볍고 더 빠른 스윙을 만들어 낸 것이다.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전용 웨이트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그립 역시 중요하다. 새롭게 적용된 웨이트플러스 기술은 그립 끝 쪽에 무게를 더한 웨이트 플러스 테크놀로지로 이상적인 파워포지션과 안정적인 스윙 궤도로 흔들림 없는 임팩트를 실현하며 트라이애드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던롭 관계자는 “젝시오의 모든 기술이 결집된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은 한국 골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골프 시장에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클럽 헤드의 페이스 디자인, 솔의 배지와 그립 엔드캡의 골드 장식 등 소재와 디자인의 고급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말했다.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은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의 남녀 모델이 동시에 출시됐으며 출시 기념 이벤트가 31일까지 진행된다.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드라이버와 아이언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젝시오 매직시너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스페셜 에디션 골프공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젝시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전국 300여 개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특약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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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거리 최대 20야드 늘려주는 하이브리드 골프공 ‘맥스고’

    캐릭터볼, 컬러볼로 유명한 글로벌 골프브랜드 볼빅(회장 문경안)이 스크린골프와 필드에서 동시에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골프공인 ‘맥스고’(maxgo·사진)를 출시했다. 최근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는 스크린골프에서도 최상의 스코어를 위해 본인에게 최적화된 골프공을 준비해 사용하는데 이같은 트렌드를 정확히 짚어낸 것이다. 볼빅에 따르면 맥스고 볼의 직경은 일반 골프공과 똑같지만 가볍게 제작해 임팩트 시 볼의 빠른 스피드를 이끌어낸다. 일반 골프공보다 초기 볼의 스피드가 초속 2∼3m가량 빠르다는 것이 볼빅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스윙 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시니어와 여성 골퍼에게 최상의 비거리를 제공해준다. 일반 골프공보다 가벼워 느린 스윙 스피드로도 공을 최적의 비행 궤도로 보내 비거리 증가를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비거리의 핵심 요소는 골프공의 체공 시간(공중에 떠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궤도로 골프공의 체공 시간을 늘릴 수 있다면 그만큼 골프공의 비행 시간도 늘어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골퍼라면 스윙하는 순간 그 결과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비거리가 최소 15야드에서 최대 20야드 가까이 늘어난다. 필드에서뿐만 아니라 스크린골프에서도 비거리 때문에 고민인 골퍼들을 위한 공을 개발한 것이다. 2020 G투어 대상을 수상한 김민수(31)는 “맥스고 골프공을 실제 스크린골프에서 사용해 보니 비거리가 평균 20야드가 늘어났다. 정식 대회 때 사용할 수 있는 공인구는 아니지만 필드에서 사용해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겠다”며 “스윙 스피드가 느려 비거리 때문에 고민인 골퍼라면 사용해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맥스고는 또 커버에 특수 보강제를 혼합해 타사 스크린골프 전용 골프공 대비 내구성이 300% 이상 우수해 골퍼들이 안심하고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볼빅 관계자는 “클럽에도 상급자와 중급자, 초급자의 클럽이 존재하는 것처럼 골프공도 골퍼의 스윙 스피드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면 더 쉽고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다”며 “최상의 하이브리드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이 바로 맥스고”라고 했다. 볼빅의 맥스고는 기존 골프공 더즌(12구)과는 다르게 6구를 추가해 1더즌 18구로 판매한다. 소비자 가격은 5만5000원이며, 볼빅몰 및 전국 주요 골프숍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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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골프, 美서 올림픽 출전 놓고 4개월 경쟁 시작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스타들이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을 향한 약 100일간의 치열한 출전 티켓 경쟁에 들어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2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GC(파72)에서 시작되는 KIA 클래식을 시작으로 8월 초 도쿄 올림픽까지 4월 둘째 주를 제외하고 매주 대회를 연다. ANA 인스퍼레이션(4월 1∼4일), US여자오픈(6월 3∼6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6월 24∼27일), 에비앙 챔피언십(7월 22∼25일) 등 메이저 대회도 이 기간에 열린다. 도쿄 올림픽 출전 자격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직후인 6월 말 발표되는 세계 랭킹을 통해 정해진다. 세계 랭킹 상위 15위 이내에 4명 이상이 있는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24일 현재 한국 선수 6명이 톱15에 진입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 2위 김세영(28), 4위 박인비(33), 8위 김효주(26), 11위 박성현(28), 13위 이정은(25)이다. 한국 선수들간 랭킹 포인트 차가 크지 않아 한 대회 성적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KIA 클래식에는 세계 랭킹 15위 내에 있는 한국 선수 전원과 16위 유소연(31) 등이 출전한다. 김세영은 최근 “올림픽이 열린다는 가정하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이 올해 목표 중 하나”라고 했다. 1년 4개월 만에 LPGA투어에 복귀하는 김효주도 “비시즌 동안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중심으로 많은 훈련을 했다”며 “시즌 1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다 보면 어느새 올림픽 출전권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올해 3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세계 랭킹을 50위까지 끌어올린 전인지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참가는 큰 경험이다. 부담감 때문에 내 경기를 제대로 못한 아쉬움이 커서 이번에 다시 도전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된다. 더 많은 집중을 해서 내게 기회가 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의지를 드러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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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측, 인맥 동원해 동문들 회유-협박”

    기성용(32·FC서울)에게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B 씨 측이 23일 기성용 측의 회유가 담긴 녹취록을 추가 공개했다. 기성용이 A, B 씨를 고소한 22일에 이은 두 번째 자료 공개다. A, B 씨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 측이 사건 직후부터 최근까지 전남 순천 광양 지역 인맥을 총동원해 기성용 동문 한 명, 한 명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건에 대해 함구하라며 회유, 협박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증거도 확보했다”며 “1, 2시간이면 작성할 수 있는 고소장 작성에 한 달 가까이 소요된 이유가 이 때문인지 묻고 싶다. 기성용 측은 이 같은 불법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기성용 측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회유한 통화 녹음 파일을 다시 한번 공개했다. 박 변호사가 공개한 통화 녹음에는 기성용 측의 후배 권모 씨가 피해자에게 “기성용이 성폭행을 했다는 기사를 ‘오보 기사’라고 해달라고 한다”며 “그러고 나서 다시 만나서 얘기를 하자고 하니 그렇게 좀 해달라”는 취지로 한 발언이 담겨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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