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한

이진한 기자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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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몸신’처럼 건강하게 되는 날까지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

likeday@donga.com

취재분야

2026-02-10~2026-03-12
건강80%
칼럼17%
기업3%
  • [메디컬 드림팀]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시경팀

    직장인 이흥수(가명·40) 씨는 3년 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가까운 친척이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집 부근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다. 그는 마흔 살이 되기 전부터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결심 아래 지난해부터 금연과 함께 음주량을 줄이는 한편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했었다. 검사 결과 10mm 크기의 대장암 전 단계인 용종 1개가 발견됐다. 대장에 생기는 용종의 절반가량은 5∼10년 뒤 암으로 진행되므로 발견 즉시 떼어내는 것이 원칙이다. 이 씨도 용종을 제거하기 위해 강북삼성병원 대장폴립클리닉을 찾았다. 강북삼성병원의 박동일 교수와 소화기내시경 치료팀은 이 씨의 대장에서 6mm, 5mm, 3mm 크기의 작은 용종 3개를 추가로 찾아내 모두 4개를 제거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15분 이상 박 교수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시경 치료팀을 이끌며 하루 평균 검진하는 소화기내시경 검사자는 16명 정도다. 실수 없이 꼼꼼히 검진하기 위해 수를 늘리지 않는다. 특히 사각지대가 많은 대장내시경 검진에는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혹처럼 튀어나온 용종과는 달리 납작한 용종은 찌꺼기가 덮고 있으면 지나치기 쉽다. 따라서 찌꺼기를 물로 깨끗이 세척해 숨어있는 용종을 찾아내야 한다. 경험 많은 박 교수도 8∼9분은 살펴봐야 이런 용종을 놓치지 않는다. 소화기내시경 치료팀에 합류한 신규 의료진은 내시경을 15분 이상 보라는 지침을 따라야 한다. 박 교수는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을 발견하지 못하는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확인에 확인을 거듭한다”며 “한 번의 검사로 중간암까지 찾아낸다는 생각으로 매번 내시경을 본다”고 말했다. 중간암은 대장 용종 제거 후 다음 정기 검사 전에 갑자기 발생하는 암으로 생성 과정이 보통 암과 다르고 자라는 속도도 훨씬 빠르다.○ 외국보다 높은 대장 용종 발견율 내시경검사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기여를 한다. 미국에서 대장 용종 발견율은 평균 남자가 25%, 여자는 15%이다. 박 교수의 대장 용종 발견율은 50%다. 100명을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면 50명에게서 용종을 발견한다는 의미다. 박 교수에게 수련을 받는 소화기내과 전임의는 병변을 빠짐없이 찾는 내시경 관찰법에 관한 강의를 듣고 내시경 시술도 참관한다. 소화기내시경 치료팀원은 정기적으로 자신이 시술을 한 환자의 대장 용종 발견율을 개별 통보받는다. 소화기내시경 치료팀의 대장 용종 발견율은 40% 이상으로 세계 평균 발견율 25%보다 크게 높다. 이런 성과에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의 힘도 크다. 외래 환자, 입원 환자, 건강검진 수진자를 대상으로 40여 년간 100만 건 이상의 내시경 검사와 치료를 담당했다. 소화기내시경팀은 장기간 축적한 의료 노하우와 지속적 연구로 대장암을 비롯해 소화기암의 조기 발견과 암 극복에 노력하는 중이다. 특히 대장암을 찾는 다양한 검사 중 대변 DNA 검사는 국내에서 강북삼성병원에서만 시행한다.○ 짜고 맵고 탄 음식은 멀리 소화기내시경팀은 박동일, 박정호 교수를 포함해 15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팀을 이룬다. 또 서울종합건진센터에 13명, 수원종합건진센터에 10명의 소화기내시경 전문의가 근무한다. 이곳 소화기내시경팀은 환자가 장을 두 번 비워야 하는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대장 용종을 발견 당일 제거하는 대장폴립클리닉을 3월부터 운영하는 중이다. 다른 병의원과 검진기관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도중 용종이 발견된 경우 전화로 의뢰를 받아 당일 용종을 절제하는 시술을 원스톱으로 실시한다. 환자 개개인의 소견을 종합해 다음 검사까지 맞춤 관리도 해준다. 이와 함께 최대한 항문을 살리면서 암을 치유하는 직장암통합클리닉 등 다양한 전문클리닉을 통해 치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려 한다. 박 교수는 “식단의 서구화로 기름진 육류 섭취가 증가하고 음주에 관대한 문화로 30, 40대 젊은층의 대장암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장암은 나이와 상관없이 발병하고 있어 더욱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지방은 총칼로리의 30%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또 짜고 맵고 검게 탄 음식은 피해야 한다. 유산균 발효식품과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운동은 1주일에 3일 이상, 1회 30분 이상 하면 효과적이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끝-}

    •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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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단신]고려대 구로병원 外

    ■ 고려대 구로병원은 12일 오후 2시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만성콩팥병과 당뇨병’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신장내과 고강지 교수가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을 경우 당뇨 치료는 일반 당뇨 치료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강의한다. 또 영양사와 당뇨 전문 간호사가 당뇨와 만성콩팥병을 함께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한 식이조절법, 발 관리법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02-2626-1070■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당뇨병센터 오픈 12주년을 맞아 17일 오후 1시 반 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에서 무료 혈당검사 및 공개 건강강좌를 연다. 참가자에겐 무료 혈당검사를 해주며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당뇨식 식단 전시회도 연다. 강좌에선 당뇨병과 암에 대한 이해, 당뇨병과 소화기암, 당뇨병과 폐암, 당뇨병과 암의 식사요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032-340-2025■ 강동경희대병원은 서울 강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7월 18, 27일, 8월 7일 등 총 3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삼복첩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인 18일 오후 1시엔 병원 4층 강당에서 ‘삼복첩의 기본이론, 방법, 주의사항’에 대해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 김초영 교수가 강연한다. 3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삼복첩은 지금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방에서 응용되고 있다. 삼복첩은 동병하치 중 하나로, 삼복(초복 중복 말복) 날 맵고 따뜻한 약물을 혈자리에 붙인다. 02-440-7141∼2}

    •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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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냉면-콩국수 등 음식점 50곳서 대장균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전국 음식점 1521곳을 조사한 결과 50곳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업체들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조사는 6월 한 달간 진행됐다. 조사결과 냉면·콩국수 603건 가운데 30건, 김밥·초밥 908건 가운데 9건, 도시락 95건 가운데 1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대장균 자체는 식중독균은 아니지만 위생이 불량하다는 뜻이다.}

    •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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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단신]분당서울대병원 外

    ■ 분당서울대병원은 3일 낮 12시 반 대강당과 세미나실에서 ‘암환자를 위한 공개건강강좌와 음식 전시회’를 연다. 강좌는 △항암치료 부작용 관리 △암환자의 올바른 운동법 △표적치료제의 허와 실 △암환자 식사의 진실과 거짓 순서로 진행된다. 음식전시회에선 암환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특별 고안한 고단백건강식 및 건강죽 식단 20여 개와 소아항암치료식 7종, 영양보충음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031-787-1122■ 서울시 서남병원은 5일 오후 2시 2층 이화홀에서 당뇨병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연다. 당뇨병의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의 중요성,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02-6300-9005■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은 12일 오후 2시 3층 대강당에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치아 건강관리’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보철, 치주, 교정, 구강외과, 보존과 등 5명의 교수진이 건강한 치아와 잇몸, 턱 관절을 지키기 위한 각종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그 후 개별 상담을 통해 평소 궁금한 구강 및 치아 건강법을 가르쳐준다. 추첨을 통해 참석자에게 경품도 준다. 02-2019-4560}

    •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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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 의사 기자의 메디 Talk Talk]피임약 먹으면 피부 트러블? 잘못된 통념!

    최근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한 데 대한 논란이 많다. 이 논란과 별도로 살펴봐야 할 게 있다. 피임에 대한 지식이나 피임 방법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이라는 점이다. 외국에선 어떻게 하고 있을까. 또 원하지 않는 임신을 막기 위한 방법은 뭘까.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피임학회 참석자인 리 슐먼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대 산부인과 교수, 앤드루 주슈먼 호주 서덜랜드병원 산부인과 과장, 최두석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만났다.▽이진한 기자=국내 미혼모의 낙태율은 1000명당 14.1건으로 높습니다. 성 경험을 시작한 나이도 점점 낮아져 요즘 평균 14.6세입니다. 반면 여성 피임약 복용률은 2.7%로, 서구 가임기 여성의 40%보다 훨씬 낮습니다. 우린 낙태율은 높은 반면에 피임률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리 슐먼 교수=미국에선 피임을 당연시합니다. 피임을 안 하고 성관계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입니다. ▽앤드루 주슈먼 과장=호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성이 콘돔을 사용해 피임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최두석 교수=한국은 아직도 피임에 대해 소극적입니다. 피임을 하더라도 피임약이나 콘돔을 사용하기보다는 체외사정을 하거나 배란기를 피해 성관계를 합니다. 그러나 실패율이 높아 산부인과는 이를 피임법으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실제 낙태를 두 번 이상 경험한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체외사정이나 주기 조절을 통해 피임을 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체외사정의 경우 남성이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고, 또 사정 전에 나오는 액체에도 정자가 있어 임신될 확률이 있습니다. 배란기 또한 생리가 불규칙하면 예측이 힘들고 매달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정자는 체내에서 3, 4일 동안 살아 있어 배란기를 피하더라도 임신이 될 수 있습니다.▽이=남성은 콘돔을 꺼리고, 여성은 피임약 복용을 꺼립니다. 왜 그럴까요?▽최=피임약을 오래 먹으면 불임이 된다,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등의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피임약을 복용했다 해도 피부 트러블은 생기지 않습니다. 또 피임약이 여성의 가임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세계보건기구(WHO)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피임약을 자주 먹는 미국과 영국의 국민도 불임이 많지 않습니다.▽주슈먼=호주는 싱글일 때 피임약을 오래 먹었지만 이후 결혼해서 자녀를 서너 명 낳는 여성도 많습니다.▽이=흔히 피임은 남자가 알아서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슐먼=피임은 남성과 여성이 각자 자기 몸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피임을 남성에게 의존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들었는데, 안타깝습니다.▽최=우린 피임약을 먹는 여성에 대해 성적으로 개방적일 것이라 생각하는 부정적인 경향이 있어 꺼리는 것 같습니다. 피임이 필요한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성들은 스스로 피임을 하기보다는 콘돔 사용이나 질외사정처럼 남성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요.▽주슈먼=성관계를 갖지 않는다면 모를까, 성관계는 하면서 피임을 터부시한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한 것 같습니다. 호주에서는 서로가 성관계를 할 계획이 있다면 피임약 복용과 콘돔 사용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이=피임을 통해 미성년자의 임신이나 무분별한 낙태를 줄이는 것은 미국이나 호주에서도 사회적인 이슈일 것 같은데요. 낙태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있나요?▽슐먼=낙태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있다기보다, 산부인과가 올바른 피임 방법을 사용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주슈먼=호주에서는 여러 단체가 성교육과 피임 방법 교육을 전국에서 공개적으로 진행해 피임 정보를 어디에서나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이=학교에서 성교육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성이나 피임에 대한 내용을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알려주나요? ▽슐먼=미국에서는 성교육을 학교, 교회,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곳에서 제공합니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인 성교육은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주슈먼=성교육 프로그램이 효과를 거두려면 성과 피임에 대해 마음을 열어 이야기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성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나라에서 금기시되는 주제였지만, 이제는 성교육을 받는 것이 대세입니다. 호주에서는 학교 및 각종 단체가 성교육을 제공합니다. 또 부모는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는 성과 피임 정보 가운데 올바른 것을 골라내 자녀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최=우리도 최초 성 경험 연령이 낮아지면서 생식기나 혼전 순결을 강조하던 성교육에서 책임 있는 성과 피임법에 대해 가르치는 방식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건 교사들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보건 교과서에는 콘돔과 피임약의 장단점과 사용 방법 등 실질적인 피임 방법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설명돼 있습니다. 부모만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이=공신력 있는 정보 채널이 있나요? ▽최=많은 분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습니다. 질문과 답변도 인터넷에서 주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조언을 해준 분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피임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피임 상담을 받는 걸 권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상황에 맞는 피임법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2001년부터 YMCA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아하! 청소년 성 문화센터’(www.ahacenter.kr)를 통해서도 성과 피임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처음 성을 경험하는 나이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성관계나 피임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여전히 아쉽습니다. 이젠 우리 국민이 올바른 방법으로 피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도록 정부와 학계가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끝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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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헬스캡슐]피부연고제, 70% 이상 사용기일·횟수 안 지킨다 外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피부과는 일반인 577명을 대상으로 피부연고제 사용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70%(404명)가 연고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고 사용법을 지키지 않는 응답자를 살펴보면 임의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34%(19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부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가급적 적게 사용’이 21%(124명), ‘정해진 것보다 많이 사용’이 15%(89명)로 나타났다. 처방 받은 용량, 횟수, 사용 기일을 꼭 지킨다고 답한 응답자는 30%(173명)에 불과했다. 또 연고를 바르다 중단한 이유로는 ‘증상이 완화돼 더이상 바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62%(298명), ‘오래 사용하면 피부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가 19%(92명), ‘연고 바르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아서’가 18%(88명)였다. 이 병원 피부과 이경호 교수는 “대부분의 외용연고는 정확한 진단과 질병의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 기일과 횟수를 지켜 발라야 한다”며 “그래야 후유증을 피할 수 있고, 연고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국내 첫 한-러 합작 영리 의료법인 설립관동대 의대 명지병원은 최근 러시아에 진출해 한-러 합작 영리 의료법인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2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해주 모자병원과 합작 의료법인을 설립해 명지국제검진센터를 정식으로 출범했다. 명지국제검진센터는 블라디보스토크 시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는 1785m². 이곳에서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형 종합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명지병원은 주요 장비와 검진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며, 서비스 수준 유지를 위한 교육과 훈련 등을 담당한다. 이 이사장은 “러시아 연해주 정부와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 지 1년여 만에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면서 “국제검진센터를 시작으로 러시아에 통합의료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유일한 대학병원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이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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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이상곤 박사의 맛있는 동의보감 이야기] 여름철 콧물은 폐가 추워서 흘리는 눈물

    “사회와 문명이 질병을 만든다. 그리고 질병은 다시 인간의 질병을 만든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사학연구소 초대 소장이자 ‘질병이 문명을 만든다’의 저자 헨리 지커리스트가 한 말이다. 이 말은 요즘 많은 사람이 곤욕을 치르는 냉방병에 딱 어울린다. 실제 대기업의 여성 부장인 A 씨도 요즘 문명의 이기인 에어컨 때문에 공포에 빠져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출근할 때는 지하철과 버스에서 나오는 찬바람에 시달리다 회사에서는 과도한 냉방에 콧물과 재채기를 주체할 수가 없다. 더욱 그녀를 힘들게 한 것은 에어컨으로 인한 가족과의 갈등이다. 켜 놓은 에어컨을 자꾸 끄면서 남편 아이들과 충돌이 벌어진 것. 냉방병의 증상은 사실 감기와 유사하지만 에어컨 바람만 닿으면 콧물과 재채기가 발작적으로 반복된다는 점에서 감기와 구별된다. A 씨의 증상은 냉방병과 알레르기성 질환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다. 면역과민질환인 알레르기성비염에 가깝다. 이런 냉방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보다 더 많다. 날씨가 무더워지는 것에 비례한다. ‘에어컨’과 ‘냉장고’로 대표되는 더위 퇴치용 문명의 이기는 한의학적 기준에서 봐도 많은 질병을 일으킨다. 냉장고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얼음과 냉수는 마시고 먹을 동안은 시원한 듯 느껴지지만 체열을 떨어뜨리고 면역능력을 약화시킨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어른들도 위험하지만 면역기능이 약한 아이의 경우엔 성인이 될 때까지 인생을 괴롭히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단초가 될 수 있다. 큰 감자와 작은 감자를 익히면 작은 감자가 훨씬 빨리 익듯 아이들은 몸이 내·외부 자극에 쉽게 감응해 36.5도라는 항상성을 유지하기 힘들다. 아이스크림과 냉수로 내부의 소화기계에서 감응한 냉기가 외부 호흡기계 쪽으로 전달돼 냉기에 민감한 알레르기 비염 형태의 질환이 된다. 동의보감에서는 이런 질환을 ‘비구’라고 칭하고 폐가 차가워진 것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하지만 원인이 명확하기 때문에 치료도 손쉽다. 선인들이 여름 복날에 삼계탕이나 보신탕으로 외부로 기운이 흘러나가 차가워진 몸속을 데워 열원을 보충하듯 내부를 데워 외부로 체온을 퍼뜨려야 냉기를 없앨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에 ‘영감강미신하인탕’이라는 처방을 한다. 이 탕약은 온폐화음(溫肺化飮)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폐를 따뜻하게 하고 위장에 정류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등의 차가운 잉여 수분을 말린다는 뜻. 탕에 들어가는 약재를 봐도 그런 기능이 확인된다. 백복령은 수분을 배출하는 배수구를 만들며 말린 생강(건강)과 매운 세신은 몸을 데운다. 여기에 양기를 응축한 반하로 양기를 보충하면 외부 냉기에 민감한 콧물과 재채기는 확 줄어든다. 가정에서도 생강과 대추를 달여서 음용하면 처방 못지않은 효험이 있다. 알레르기는 면역의 과민성 반응이다. 냉방 알레르기에서 비롯된 콧물은 폐가 차가워서 흘리는 눈물이다. 따라서 차가운 몸을 데우는 데 치중하지 않고 콧물 자체를 없애는 데 급급하면 근본적 치료가 어려워진다. 모든 반응과 인식의 근원은 바로 자신으로부터 출발한다. 면역의 과민반응인 냉방 알레르기도 자기 내부를 데워서 외부에 대한 과민함을 줄이는 데 치료의 목표가 있어야 한다. 갑산한의원 이상곤 원장}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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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플라자]고대 안암병원 천식어린이 ‘맑은숨캠프’ 外

    고려대 안암병원은 8월 1∼4일 경기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에서 천식어린이를 대상으로 ‘2012 맑은숨캠프’를 개최한다. 질병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사회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갖는 이번 캠프에서는 산림체험, 미니올림픽, 곤충만들기, 게임, 혈액검사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출발 및 도착 장소는 고려대 안암병원이다. 천식으로 진단받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예약을 해야 한다. 02-920-5337 ■ 극손상헤어 위한 애경 클리닉 샴푸 3종애경은 프리미엄 헤어클리닉 브랜드인 케라시스 살롱케어의 신제품으로 ‘앰풀 클리닉 샴푸’ 3종을 출시했다. 고농축 트리트먼트 효능의 앰플을 넣어 모발별로 맞춤 앰플 클리닉 처방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 따라서 반곱슬, 극손상, 웨이브 등 모발 상태에 따른 헤어케어가 가능하다. 가격은 730mL 기준 1만2900원이다. 080-024-1357}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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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단신]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 外

    ■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는 27, 28일 당뇨인을 위한 무지개 축제를 연다. 27일 오전 8시 반 본관 1층 로비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무료 혈당 측정 및 상담이 실시된다. 또 오후 1시 반부터 당뇨전문센터 교육실에서는 ‘당뇨인을 위한 장보기 팁’ 교육이, 5진료실에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행사가 실시된다. 28일 오후 2시부터는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당뇨병과 골다공증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가 진행된다. 02-2001-2780■ 고려대 안암병원은 28일 오전 8시 반 8층 대회의실에서 ‘엄마의 혈관을 부탁해’란 제목으로 뇌중풍(뇌졸중) 강좌 및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오전 8시 반부터 전화 예약자를 포함한 선착순 100명에게 혈압, 콜레스테롤,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며, 오전 10시부터는 △뇌중풍의 원인과 증상 △뇌중풍의 치료와 예방 △뇌중풍의 영양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무료 검사 예약 및 문의는 02-920-5510으로 하면 된다.}

    •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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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광렬 회장 ‘할리우드 영웅들’ 상

    차병원그룹의 차광렬 총괄 회장(사진)이 재생의학과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를 통해 의학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상공회의소로부터 ‘할리우드 영웅들’ 상을 받았다. LA 할리우드 상공회의소가 1993년 제정한 이 상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차병원그룹은 2004년부터 LA 최대 규모의 LA 차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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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단신]중앙대병원 外

    ■ 중앙대병원은 21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갑상샘(갑상선) 건강강좌를 연다. ‘갑상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국내 권위자인 중앙대병원 갑상선센터장인 조보연 교수(내분비내과)가 설명한다. 02-6299-2130■ 서울아산병원 두경부암센터는 22일 오후 1시 반 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두경부암 환우모임’을 연다. 두경부암의 치료와 관리법, 재활운동법, 식사요법 등 두경부암 전반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환자와 가족이 최신 정보와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도 준비했다. 두경부암은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부비동암 등 머리와 목 부분에 발생하는 암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02-3010-5800■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와 경기지역암센터는 28일 오후 2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유방암 환자를 위한 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의가 끝나면 채소를 맛있게 먹는 요리법을 소개하고 시식 기회도 준다. 환자와 가족, 유방암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031-219-4017■ 고려대 안산병원은 저지방 우유 임상시험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저지방 우유의 보충 섭취가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연구다. 대상자는 △35세 이상 65세 이하의 대사증후군 환자이면서 △과체중 또는 비만이고 △우유에 의한 알레르기 또는 소화장애의 과거력이 없고 심혈관 질환이 없어야 한다. 지원자에게는 연구 기간인 6주간 전문의 및 연구간호사가 진료를 한다. 또 교통비와 하루 400mL의 저지방 우유를 제공한다. 031-412-6704}

    •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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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이상곤 박사의 맛있는 동의보감 이야기] “부추는 늘 먹으면 좋아”

    필자의 부모는 고향집 밭에서 부추농사를 짓는다. 지난 겨울, 하얗게 눈이 뒤덮인 세상에서 부추는 밭을 덮었던 하얀 눈을 녹이고 푸른 잎사귀를 뽐냈다. 부추의 양기는 겨울을 이기는 힘을 가졌다. 햇볕이 비추면 눈이 녹아내리듯 부추의 양기(陽氣)는 차가움을 뚫고 일어선다. 그래서 부추의 별명이 기양초(起陽草)다. ‘첫 부추는 사위도 주지 않는다’거나 ‘부추는 절간 앞마당에 심지 않는다’라는 속설이 나온 이유는 부추가 가진 강력한 양기 탓이다. 우주에서 양기의 우두머리는 태양이다. 한의학은 인체를 소우주라고 본다. 인체의 오장육부 중 태양 같은 양기의 상징은 심장이다. 부추를 먹고 부부관계를 맺으면 초가삼간이 무너진다고 해 ‘파옥초(破屋草)’라고 불리지만 동의보감은 오히려 부추의 심장기능 향상 효능에 주목한다. 허준 선생은 부추의 약효를 ‘심장에 작용해 흉비(胸비)와 악혈체기(惡血滯氣)를 없앤다’고 썼다. 흉비는 가슴이 막히는 느낌을 가리는 말이다. 요즘 의학용어로 하면 심근경색의 증상이다. 악혈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혈전 등 나쁜 성분이 끼인 상태를 가리킨다. 부추는 심장의 양기를 북돋워 관상동맥의 피로감에 활력을 주거나 혈액 찌꺼기를 녹여 심근경색을 치료한다. 동의보감의 부추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아예 상식(常食)하라고 권한다. 허약함을 보(補)하고 허리와 무릎을 데워 튼튼하게 하니 늘 먹으면 좋다고 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양기와 음기는 과연 무엇일까. 눈에 보이는 사례는 남녀가 앉은 모습이다. 전철을 타면 남자는 대개 다리를 쩍 벌리고 있다. 여자는 무릎을 붙인 채 오므리고 앉는다. 양기는 운동성 측면에서 외부를 향하고 팽창하는 힘이다. 음기는 내부를 향하며 수축하는 힘이다. 부추가 양기에 좋다는 사실은 심어보면 안다. 땅을 깊이 파 씨앗을 뿌리고 흙을 불룩하게 덮어야 한다. 부추의 튀어 오르고 팽창하는 힘 때문에 깊숙이 심지 않으면 농사를 망친다. 반대로 음기의 상징인 고사리는 다 자라도 햇볕 아래서 고개를 숙인 채 서 있다. 본성이 내부로 오므리는 것이라 고개 숙인 남자처럼 생겼다. 고사리의 효능도 음기와 관계가 깊다. 불면증에 좋다. 여름날 열대야에 잠이 오지 않듯이 열은 불면을 부른다. 음기는 몸을 시원하게 하고 잠을 잘 오게 한다. 동의보감은 더 구체적으로 고사리가 양기를 소(消)한다, 즉 줄인다고 표현한다. 제사에 고사리나물을 먹은 사람은 뜨끔하겠지만 놀랄 필요는 없다. 아주 다량을 먹지 않으면 그런 끔찍한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인체는 음과 양이 서로 균형을 잡은 태극과 같은 존재다. 태극기처럼 음과 양이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서로를 안고 있다. 붉은색만 있으면 태극기가 어그러지듯이 양기는 팽창하는 힘이고 음기는 반대편에서 그런 상태를 유지하는 지속력이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르지만 가정을 지탱한다. 음양은 다르면서도 서로를 지탱하는 균형의 힘이다. 이것이 바로 건강이다.갑산한의원 이상곤 원장}

    •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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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라식·라섹병원, 안과의사회가 인증합니다”

    대한안과의사회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렌즈부작용이나 안경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라식수술을 생각하는 성인을 위해 의사회가 직접 발급하는 라식·라섹병원 인증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증 병원 심사에는 라식전문가 대학교수 변호사 등 15명이 참여한다. 신청 병원의 의사경력, 보유 장비, 윤리성, 수술실적, 의료사고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인증 병원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의료진과 병원을 신뢰할 만하다고 안과의사회가 공식 인정한 병원으로 생각하면 된다. 안과의사회에 따르면 현재 병원 120곳 정도가 인증을 받았다. 안과의사회 관계자는 “모 시민단체에서도 무분별하게 라식보증서를 주고 있지만 보다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라식을 받도록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시민단체에서 발급하는 라식 보증서의 경우 소수의 안과만을 대상으로 하는 데다 심사위원에서 의료인이 배제돼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 의사회 관계자는 “시민단체가 발급한 라식 보증서의 약관을 자세히 보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겼을 때 추가 수술이나 금전적 배상을 하겠다고 보증하는 내용이 위주”라면서 “어느 안과에서나 문제가 생기면 재수술을 보장하고 후유증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데 마치 새로운 서비스처럼 포장해 환자를 유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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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헬스캡슐]월 2만5800원으로 건강진단·청약심사 없이 사망 보장 外

    ■ 라이나생명, 월 2만5800원으로 건강진단·청약심사 없이 사망 보장라이나생명은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사람도 의료검진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OK실버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건강진단이나 청약심사 없이 사망을 보장하는 무심사 정기보험이다. 60세 여자 기준으로 월 보험료 2만5800원을 내면 최초 보험계약일로부터 만 2년 이후 사망 시 10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재해로 사망한 경우 보험계약일부터 일반사망보험금의 두 배인 20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 원, 최초 계약 7년 만기, 전기월납,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기준). 단, 피보험자(보험대상자)가 심신상실 또는 심신박약인 경우 무효다. 또 재해 이외의 원인으로 가입 2년 이내에 사망하면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준다. 50세부터 81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최초 계약 이후 5년마다 갱신해 최대 86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080-690-6600 ■ 하루 한 병 ‘레디톡’으로 체중감량+신체 정화 효과까지대상㈜ 건강사업본부 대상웰라이프는 하루 1병으로 레몬디톡스 다이어트가 가능한 제품 ‘레디톡’을 출시한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단기간 체중감량뿐 아니라 디톡스 효과로 신체가 정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7일 프로그램을 위한 7병 세트와 주말 프로그램을 위한 3병 세트가 있다. 하루 1병(340mL)을 70mL씩 5회로 나눠 식사 대신 마시면 된다. 대상웰라이프의 이광승 본부장은 “준비에 손이 많이 가는 레몬 등을 음료페트병 하나에 담아 편하게 휴대하며 마실 수 있다. 학생이나 직장인에게도 부담 없다”고 말했다. 레디톡 70mL에 물 280mL를 희석해 섭취하면 된다. 가격은 3일짜리가 5만9000원, 1주일 짜리가 11만9000원이다.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통일 이후 남북한 보건의료 동질성 추구, 통일의학센터 개소식·창립 심포지엄서울대 의대는 11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통일의학센터 개소식 및 창립 심포지엄을 가졌다. 통일의학센터는 현재 남북한의 의학 수준, 의료 제도, 의료 문화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는 인식하에 남북한 보건의료의 동질성을 추구하고 통일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창립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남북한 의학교육·의료인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은 물론이고 △남북한 의학용어를 정리하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포괄적 건강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나아가 통일에 대비해 △남북한 보건의료 제도와 문화의 통합을 준비하고 △통일의학포럼을 운영하며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센터장 이왕재 교수는 “향후 통일의학센터에서는 남북한 보건의료의 연구, 교육, 정책 업무를 담당하여 남북한 보건의료의 통합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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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 의사 기자의 메디 Talk Talk]급증하는 갑상샘암

    갑상샘암(갑상선암)의 치료법은 30년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 기존 치료법으로도 완치가 잘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수술을 하면서 갑상샘 양쪽을 다 잘라내는 편이 좋은지 또는 암이 있는 부분만 없애는 편이 좋은지에 대한 논란이 생겼다. 이는 의사의 성향이나 환자의 요구에 따라 달라진다. 요즘에는 양성결절(혹)이 발견된 갑상샘을 제거할 때 고주파 치료도 많이 시행한다. 다양한 갑상샘 치료법의 전문가인 중앙대병원 조보연 갑상선센터장과 서울대병원 박영주 내분비내과 교수의 얘기를 들어봤다. ▽이진한 기자=갑상샘암으로 진단되면 환자는 걱정을 많이 합니다. 어떻게 말해주나요? ▽조=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100%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실제 데이터로도 생존율이 99.7%입니다. 갑상샘암 중 가장 많은 유두암은 대부분의 병원에서 5년 생존율이 100%로 나옵니다. 갑상샘암 치료에서는 5년 생존율 자체를 따지는 일이 무의미합니다. 최소 10년이나 20년 생존율로 비교해야 어느 병원의 치료 성과가 좋은지 알 겁니다. ▽이=그래도 숨지는 환자가 있다는데…. ▽조=갑상샘암은 수술을 기본으로 하되, 재발 우려가 높으면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합니다. 갑상샘 세포 성장을 억제하려면 평생 갑상샘호르몬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일종의 항암제인 셈이지요. 치료를 받은 뒤에 재발하는 환자가 일부 있습니다. 대개 10년이면 10%, 30년이면 30%가 재발합니다. 치료를 위해서 수술도 2∼3회, 방사선 요오드 치료도 2∼3회 시도합니다. 문제는 이런 치료가 잘 듣지 않는 환자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뼈로 암세포가 전이돼 극심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박=최근에는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표적 치료제를 이용한 임상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폐암 치료제로 나왔는데 요즘은 갑상샘암 중 가장 흔한 유두암 환자에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완전절제술과 부분절제술의 차이는…. ▽조=암인지 아닌지 알기 위해 반만 떼어내는 수술을 제외하고는 갑상샘암 수술은 오른쪽 왼쪽의 모든 갑상샘을 다 떼어내는 완전절제술이 원칙입니다. 요즘 국내에서 오른쪽 혹은 왼쪽에 생긴 암 부위만 없애는 부분절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아 있는 갑상샘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가 자라 10년, 20년 뒤에 재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 떼어내는 방식이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손기술이 부족해 완전절제술을 하면 부작용이 많아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은 손기술이 좋아 완전절제를 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박=약을 안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부분절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한쪽 갑상샘에서 생산하는 호르몬은 한계가 있습니다. 한쪽만 절제한 환자 중 절반 이상이 갑상샘 호르몬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암이 재발해 또다시 치료받는 환자는 더 괴롭고 힘들어합니다. 환자의 삶의 질을 생각하고 어차피 갑상샘약을 평생 복용할 상황이면 완전히 떼어내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이=로봇 수술이나 내시경 수술은 뭐가 좋을까요. ▽조=치료 효과는 같습니다. 로봇수술과 내시경 수술은 흉터가 작은 반면에 비용이 비쌉니다. 손으로 하는 수술은 저렴하지만 흉터가 문제가 됩니다. 대부분은 큰 문제가 안 됩니다. 아나운서 배우 모델 교사 같은 직업이라면 흉터가 덜 남는 수술이 좋을 듯합니다. ▽박=로봇수술과 내시경 수술도 가격 차가 300만 원 정도 납니다. 양성 결절의 갑상샘을 제거할 때는 내시경을 이용해 제거해도 무난할 듯합니다. 다만 내시경으로는 반대편의 갑상샘을 떼어내기 힘듭니다. ▽이=요즘은 갑상샘을 제거할 때 고주파를 이용해 태우기도 합니다. ▽조=칼을 대기 싫다는 환자라면 고려할 있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작은 혹에 대해 고주파 치료를 하면 문제가 있습니다. 작은 혹이 있는 환자에게는 “그냥 달고 사세요”라고 말하고, 혹이 매우 커서 주변 부위를 누르면 고주파보다는 수술을 권합니다. ▽이=갑상샘은 김 미역 다시마 등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음식 때문에 잘 생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방법이 있나요? ▽조=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아 예방법은 없습니다. 김 미역 다시마 등 식이요법이 암과 관련이 있다는 점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갑상샘 기능 저하증을 일으키는 ‘하시모토병’이 김 미역 다시마를 주로 많이 먹는 지역에서 많이 발생해 상관관계는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임상시험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실정이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랍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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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새누리당 外

    ◇새누리당 △상근전략기획위원 이운룡 △기획조정국장 이민수 △총무국장 황규필 △조직국장 차순오 △청년국장 차주목 △민원국장 김동진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실장 박희조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동주 박현석 김희태 이창은 △서울시당 사무처장 이준우 △대전시당 〃 김영인 △충남도당 〃 정연상 △기획조정국 심사팀장 김영숙 △총무국 총무팀장 김호현 △조직국 조직1팀장 김철희 △여성국 여성1팀장 신정자 △여성국 여성2팀장 김소양 △직능국 직능1팀장 김홍선 △직능국 직능2팀장 함경우 △청년팀장 홍창훈 △대변인행정실 자료분석팀장 허성철 △민원국 민원팀장 정익훈 △서울시당 팀장 윤선형 △경북도당 사무부처장(직무대리) 권영희 △정책위원회 전문위원 권택용 △정책위원회 심의위원 조철희 ◇농림수산식품부 ▽부이사관 △기획재정담당관 윤동진 △유통정책과장 서해동 △과학기술정책과장 심재규 ▽과장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영남지역본부 수산물안전과장 강윤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검사과장 송광현 △국립종자원 장동욱 ▽과장급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운영지원과장 김상근 △지역무역협정과장 정혜련 △다자협상협력과장 김진진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 박중신 △심장뇌혈관병원 건립본부장 윤병우 △진료부원장 김승협 △소아진료부원장 노정일 △의생명연구원장 김동규 △분당서울대병원장 정진엽 △강남센터원장 조상헌 △기획조정실장 이정렬 △홍보실장 양한광 △대외정책실장 이종구 △의학역사문화원장 정준기 △국제사업본부장 성명훈}

    •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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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사각지대 장애인에게 저렴한 치료 혜택을” 단국대 죽전치과병원

    단국대 치대 죽전치과병원은 최근 본교 죽전캠퍼스 내에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경기도내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단국대 죽전캠퍼스 복지관 2층 726m²(약 220평) 규모에 의사(2명)와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10여 명의 의료 인력을 갖췄다. 센터 자체적으로 전신마취 수술실 및 행동치료 등이 가능한 감각 및 운동발달 치료센터, 언어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언어 인지치료센터, 장애인전용 치과진료실 등이 들어섰다. 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경기도 정책사업인 무한돌봄서비스를 활용해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장애인 진료 전문인력 및 보조인력 교육도 담당할 예정이다. 단국대 치대는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 경기도장애인 구강진료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운영비 지원, 스마일재단을 포함한 장애인단체의 지원사업 등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경기지역 장애인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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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 의사 기자의 메디 Talk Talk]급증하는 갑상샘암

    갑상샘암(갑상선암) 환자가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갑상샘암 환자는 4만6549명으로 위암을 제쳤다. 전년보다는 90%나 증가했다. 왜 갑상샘암이 느는 걸까. 갑상샘암은 정말 안전한 암인가. 중앙대병원 조보연 갑상선센터장, 서울대병원 박영주 내분비내과 교수와 함께 갑상샘암에 대해 2회에 걸쳐 자세히 살펴본다. ▽이진한 기자=갑상샘암이 왜 급증하나요. ▽조=의사들도 궁금합니다. 사실 이는 우리뿐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등 전 세계적인 현상인데, 우리가 유독 증가 폭이 큽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초음파를 이용한 검진이 보급돼 갑상샘 혹 발견이 매우 쉬워졌다는 것이죠. 예전에는 의사가 손으로 만져 암을 발견했지만 지금은 초음파 검사로 1cm 이하 암세포를 발견합니다. ▽박=갑상샘암은 과거 5위 정도였는데 초음파가 보편화된 2000년 이후부터 증가율이 올라가 2005년도 여성암 1위를 차지한 뒤 줄곧 상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문제는 이젠 평행선을 그릴 때도 됐는데 10년간 계속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초음파검사 외에 또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징이 있다면 외국엔 갑상샘암 가족력이 5%인데 우리나라는 9.5%로 배 가까이 높습니다. ▽이=갑상샘암은 방사선에 노출됐을 때 잘 발생하는 것 아닌가요. ▽조=맞습니다. 방사성 물질에 대한 노출이 큰 원인이죠. 1950년경 원자력 실험을 한 미국 마셜군도 주변에서 환자가 급증했고 1970년 시카고 지역에서 행한 역학조사에서도 어릴 때 방사선을 목 부위에 많이 쪼인 환자 중에서 갑상샘암 환자가 증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에는 방사선에 노출됐던 6세 이하 아이들에게서 사고 뒤 4∼8년 사이 환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그렇게 직접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된 사건이 없었기 때문에 10∼20년 더 지켜봐야 원인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많은 연구가 뒤따라야 합니다. ▽이=사실 초음파로 갑상샘 혹이 나오면, 그 크기가 1cm 미만일 때 조직검사를 받아야 할지가 제일 고민입니다. ▽조=유럽에선 혹이 1cm 미만이라도 무조건 조직검사를 합니다. 우린 5mm 이하인 경우엔 조직검사를 하지 말고 지켜보자는 가이드라인을 2010년에 만들었습니다. 5mm 이하면 △초음파상 암처럼 보여도 부정확하고 △조직검사를 했을 때 성공률이 많이 떨어지며 △암이라 해도 거의 주변으로 침범이 없어 미리 치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박=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3∼4mm 정도만 발견되더라도 밤새 걱정을 하고 다른 병원을 찾아다니며 검사를 받습니다. 이때 암이라는 진단이 나오면 이전에 일부러 검사를 하지 않은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소송에 걸리는 한이 있더라도, 제 가족이 찾아오더라도 그냥 지켜보자고 말할 것 같습니다. ▽이=대장암은 50세 이상 5년마다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게 하거나, 위암은 40세 이상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게 하는 등 나름대로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왜 갑상샘암은 이러한 검사 권고안이 없나요. 이 때문에 병원에선 과잉으로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권고안을 만드는 이유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결국은 보건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이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갑상샘암은 우연히 발견되더라도 그 시점에서 거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어 굳이 가이드라인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이=그래서 일반인들은 더욱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 발견돼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면 최대한 검사를 안 하는 것도 좋을 듯한데요. 개인 경험상 환자들에게 말할 수 있는 권고안을 말씀해주세요. ▽조=40년 경력의 의사로서 꼭 받아야 될 환자에게는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가족력이 두 배 많기 때문에 △가족 중 갑상샘암 수술을 받았거나 △본인이 갑상샘기능항진증이나 기능저하증이 있거나 △가족 중에 암이 아니더라도 갑상샘 질환이 있으면 암의 발생 확률이 올라가므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어릴 때 림프종 백혈병 등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3명 중 1명이 갑상샘암에 걸리므로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멀쩡하고 건강한 사람에게 일부러 돈을 내고 갑상샘 초음파 검사를 받으라고는 권하지 않습니다. ▽박=다만 가족력이 없고 건강하더라도 건강검진이나 진찰 과정에서 갑상샘이 커져 있다고 판단될 때는 초음파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이=앞으로는 갑상샘암 위험 그룹은 누구인지 통계학적으로 조사하는 작업이 필요할 듯합니다. 이 부분은 정부가 나서줘야 할 것 같습니다. ▽박=맞습니다. 갑상샘암 때문에 재발해서 치료 받을 때 고통이 너무 심하거나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사망하는 환자가 간혹 있습니다. 생존율이 높은 암이라고 알려지다 보니 갑상샘암에 대한 병리학적인 데이터가 전혀 없습니다. 정부가 투자를 해줘야 합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인데도 1980년 이후 새로 개발돼 사용하는 치료법은 없는 실정입니다. ▽이=갑상샘암 증가율이 내년에는 평행선을 달렸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다음 회엔 수술, 고주파 치료의 허와 실, 최근 연구되는 치료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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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인 복지포럼]제3회 세미나: 국민이 바라는 복지

    《 동아일보와 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3회 복지포럼 세미나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국민이 바라는 복지’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누리당 안종범,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 등 여당 야당의 이른바 ‘복지 브레인’들이 각 당이 펼치고자 하는 복지정책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안 의원은 ‘복지공약실명제’ ‘재원 마련이 확실한 공약’을, 김 의원은 ‘돌봄 일자리 확충을 통한 복지와 일자리의 동시 해결’을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복지정책 및 공약에 관해 동아일보가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포럼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병호 보건사회연구원장을 비롯해 복지 관계자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 [주제 발표] ‘고령화, 저출산, 소득양극화.’ 안종범 의원과 김용익 의원은 지금 우리나라가 풀어야 할 문제로 이 세 가지를 꼽았다. 김 의원은 “베이비붐 세대가 65세가 되는 2020년부터는 고령화가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된다. 막연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1999년 여성의 초혼연령이 25세 정도였는데 지금은 29세다. 보육비 지원을 늘린다고 해도 젊은이들이 더는 아이를 낳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복지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는 양측이 공감했다. 하지만 해결 방법에는 차이가 있었다. 안 의원은 “복지재원이 제대로 내려가고 있는지 우선 전달체계를 손봐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김 의원은 “돌봄 서비스를 정부가 늘려 복지와 일자리 모두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비스 방식 바꾸고 효율성부터 높여야”(안종범) 안 의원은 “복지환경 변화에 따라 복지비전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새누리당의 한국형 복지모델을 ‘평생맞춤복지’로 정의했다. 기존의 복지서비스 공급방식에 대해 안 의원은 “그동안 복지재정이 꾸준히 늘어왔지만 국민의 만족도는 높지 않다. 복지재정을 무조건 늘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정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9개 부처에서 최저생계비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정책이 32가지인데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 노동 주거 교육복지를 아우르는 복지전달체계를 갖추고 사회보장위원회가 중복이나 사각지대가 없는지 계속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복지전달체계를 갖춘 뒤 복지비용을 늘려도 늦지 않다”고 설명했다. 의료도 마찬가지로 보장성을 다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4대 중증질환을 선별적으로 돕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막힌 물길에 도랑을 파는 것이 복지”(김용익) 김 의원은 “그렇게 일부 4대 질환을 뽑으면 선거공약으로는 솔깃할지 모르지만 환자들의 진짜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진 못한다”고 반박했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출신인 김 의원은 ‘국민건강보험을 강화해 진료비 부담을 대폭 낮춰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 의원은 “복지에 대한 토론이 늘 ‘동어반복’에 머물고 있다”며 “복지의 구상은 새 사회 건설의 종합적인 구상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대안으로 내놓은 것은 사회서비스 일자리다. 김 의원은 “21세기는 청년노동력으로 움직이던 20세기와는 다르다. 여성이 아이를 돌보는 일에서 해방되어 사회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일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이 적절한 분배기능을 잃었을 때 인위적으로라도 물이 흘러갈 수 있도록 도랑을 파주는 게 복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흔히 진보 쪽에서는 고용유연화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지만 나는 인력활용의 효율화를 기하려면 필요하다고 본다. 단, 사회적 안전망이 제대로 깔려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정리=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패널 토론] ‘복지는 공짜 아니다’ 국민 인식 확고… 정당 공약남발 ‘부메랑’ 될 것전문가 토론에서는 한국 사회의 복지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사회를 보고 김용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사공진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조성한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패널 토론자로 나섰다.○ 복지공약 남발은 이젠 ‘독’ 이들은 “정당이 복지공약을 남발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총선이건 대선이건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과거와 달리 굉장히 부담이 커진다. 총선에서 내놓은 공약을 국민들이 끝까지 보겠다는 것이 이번 동아일보 설문 결과”라고 말했다. 조 교수도 복지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1990년대에는 90% 가까운 설문 응답자가 복지를 무조건 확대해야 한다고 했지만 5년 전부터는 60%대로 줄었다”고 말했다. ‘복지를 확대하면 내 주머니에서 뭔가가 나간다’는 인식이 확고해졌다는 것. 사공 교수는 “한국은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43%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아직 여력이 있지만 과도한 복지 지출에는 반발이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질의 일자리와 폭넓은 복지 힘써야 정부가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도 국민체감도가 낮은 이유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김 교수는 “국민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복지정책의 틀을 떠나 ‘좀 더 안정된 생활’ ‘좀 더 인간다운 편안한 삶’ 같은 넓은 의미의 복지를 바라고 있는데 복지부는 종전의 틀 안에서 협의의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럴 경우 복지에 대한 기대가 더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교육비 절감이 중요하다”며 “사교육비 문제는 복지 프로그램이라 볼 수 없지만 사교육비가 내려가지 않으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의 시각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조 교수는 “지금 중소기업은 ‘사람이 없어 고용을 못한다’고 하고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가 없어 취업을 못한다’고 한다. 대학진학률을 50% 이하로 낮춰 취업률을 높이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복지 서비스 개선 시급 김 교수는 “한국은 GDP 대비 공공사회복지지출 비율이 10%를 넘어서 저복지 시대에서 중복지 시대로 진입했는데 복지 서비스 공급체계는 저복지시대에 설계돼 형평성과 효율성 모두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복지 공급체계의 개혁 없이는 복지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추가적인 재원 부담에 대해 국민이 부정적 시각을 가질 우려가 높다”며 “서비스 공급체계 개혁 방안을 선거에서 공약으로 제시해야 하고 현 정부도 서비스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억대 연봉자도 혜택 원해… 어디까지가 서민이냐? ▼토론자들 ‘범위’놓고 인식차‘국민이 바라는 복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선 ‘서민’에 대한 논란이 토론의 열기를 더했다. 토론 참가자 모두 “어려운 사람을 위해 복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는 공감했다. 그러나 ‘누구를 도와줘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복지 수혜자가 ‘서민’이 되어야 하는지, 서민을 누구로 봐야 할 것인지에 대해 인식 차가 드러났던 것. 조성한 교수는 “서민이라는 애매모호한 정치권 용어를 쓰지 말고 저소득층, 빈곤층의 명확한 기준을 지금부터 세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아버지가 규모가 큰 대학에서 정교수로 일하는데도 자신을 서민이라고 얘기하는 학생이 있다. 연봉이 1억 원 넘는 연구원도 복지 혜택을 기대하며 진보정당을 지지하더라. 복지가 확대되면 나보다 더 부유한 사람들의 돈으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서민과 복지 사각지대의 개념을 좁게 잡아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나왔다. 김용익 의원은 “괜찮은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좀 더 두툼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다”며 “복지 혜택이 필요한 사람을 좀 더 크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고용보험, 국민연금 등 4대보험 자료를 모두 통합해 보면, 어떤 사람들은 한두 개 빠져 있을 수 있고,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하는 사람도 나올 것”이라며 “4대보험은 마지노선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서민층에 대한 조사나 통계가 빈약하기 때문에 정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안종범 의원은 “빈곤 통계가 매년 발표되지만 과학적인 진단이나 복지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 혜택을 늘리기 위해서는 통계와 기준부터 세우자는 설명이다. ▽사회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주제 발표안종범 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김용익 19대 국회의원(민주통합당)▽패널 토론김용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사공진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조성한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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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대, 국내 첫 약물중독 치료기관 세운다

    약물중독자 전문 치료기관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을지대 을지중독연구소는 최근 일본 약물의존 회복지원 기관인 ‘다르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제1호 다르크’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문을 연다. 다르크는 약물중독자가 운영하는 민간 사회복귀센터로 1985년에 도쿄 다르크가 처음으로 개설됐다. 일본에서는 현재 70여 개의 다르크에서 750여 명의 중독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을지대와 일본 다르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세미나 워크숍 포럼 등 학술대회를 열고 약물예방 및 재활복지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하기로 했다. 조성남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는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일본 다르크와의 협약을 통해 약물예방 및 재활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전문가 양성을 활발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을지대는 2007년 대전 을지의과대와 성남의 서울보건대가 통합된 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이다. 대학 통합과 동시에 2004년 개설을 승인을 받은 사회복지학과를 중독재활복지학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07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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