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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종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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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최연소 최소경기 1000K

    삼진 잡는 괴물 한화 류현진이 역대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 1000탈삼진을 달성했다.19일 대전에서 열린 두산과의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회 상대 4번 타자 최준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통산 1000탈삼진을 기록했다. 24세 2개월 25일 만이자 153경기 만에 이룬 것으로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1000탈삼진이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24세 3개월 14일로 롯데 주형광 코치가, 최소 경기 기록은 180경기로 한화 정민철 코치가 갖고 있었다.류현진은 데뷔 해이던 2006년 204개의 삼진을 잡아 탈삼진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07년과 2009년, 2010년 모두 4차례 탈삼진 1위를 차지했다. 탈삼진 타이틀을 놓친 건 2008년 한 차례뿐이다. 당시 류현진은 143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150개의 김광현(SK)에 7개 차로 1위를 내줬다.이날 8개를 보태 탈삼진 103개가 된 류현진은 6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하면서 85개로 2위인 윤석민(KIA)에 18개 차로 앞선 선두. 류현진이 올해도 탈삼진 타이틀을 차지하면 통산 최다인 5차례 1위를 한 선동열 전 삼성 감독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9이닝을 완투한 류현진은 안타 6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아 2-1 승리를 이끌며 7승(6패)째를 거뒀다.SK는 LG를 6-2로 꺾고 개막전부터 79일째 선두를 굳게 지켰다. SK는 0-0이던 5회 타순이 한 바퀴 돌면서 안타 3개를 치고 실책과 야수 선택으로 어수선해진 상대 내야 분위기에 편승해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다승 공동 선두인 LG 선발 박현준은 3연패를 당하면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삼성은 KIA와의 광주 방문경기에서 2-3으로 뒤진 9회 터진 현재윤의 2타점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두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넥센에 10-4로 이겼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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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톤선수 조혈제, 금지약물 아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국가대표를 포함한 일부 마라톤 선수의 금지 약물 복용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와는 별도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의혹의 실체를 확인하기로 했다. 연맹은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사무국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진상조사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분석을 의뢰한 조혈제에 대해 “해당 조혈제는 ‘페로빈 주’로 금지 약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모든 조혈제가 다 금지 약물은 아니다. 하지만 연맹은 금지 약물 여부와 관계없이 진상조사위를 통해 이번 의혹이 불거진 경위를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맹은 스카우트 시비가 의혹이 제기된 발단으로 보고 있다. 연맹은 한 실업팀 지도자가 상지여고 감독을 맡고 있는 마라톤 국가대표 정만화 코치에게 선수 공급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정 코치가 선수들에게 조혈제를 맞게 한다고 경찰에 제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맹은 악의에 의한 허위 제보인 것으로 확인되면 재발 방지를 위해 제보자를 형사 고소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혈제의 힘을 빌린 당사자로 지목됐던 국가대표 마라토너 지영준(코오롱)은 이날 정 코치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려다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당사자가 의견을 표명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회견을 취소했다. 그 대신 지영준과 정 코치는 연맹을 통해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는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고 결백하다”고 밝혔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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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홈런神’ 가르시아

    이번엔 끝내기 3점포다. 독수리로 변신해 멕시코에서 날아온 한화 카림 가르시아의 방망이가 연일 식을 줄을 모른다. 전날까지 2경기 연속 만루 홈런으로 기세를 올린 가르시아가 이번에는 끝내기 스리런 아치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화는 17일 대전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8-8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 2루에서 터진 가르시아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11-8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했다. 가르시아는 1볼 상황에서 시속 143km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아치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가르시아는 이날 6타수 2안타 4타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가르시아가 국내 무대에서 끝내기 홈런을 날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르시아는 “외야수들이 앞으로 많이 나와 있어 수비수 키만 넘기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방망이를 휘둘렀는데 생각보다 큰 타구가 나왔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풍운아’ 김진우(28)가 돌아와 건재함을 알렸다. 김진우는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세 번째 투수로 8회 마운드에 올랐다. 2007년 7월 6일 현대전 이후 1442일 만의 1군 무대 등판이다. 김진우는 음주 폭행 사건으로 2007년 7월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자 팀을 무단이탈했다. 그러자 KIA는 같은 달 31일 구단의 허락 없이는 복귀도, 다른 팀으로 이적도 할 수 없는 임의탈퇴 공시를 하며 사실상 그의 선수생명을 끊었다. 하지만 긴 방황 끝에 그는 구단의 배려로 지난해 복귀했고 4월 30일 임의탈퇴 신분에서 벗어난 뒤 이날 1군에 이름을 올리자마자 투수판을 밟았다. 내야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자신을 다시 받아준 구단의 배려에 보답하듯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km를 찍었다.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친 KIA는 장단 21안타로 상대 마운드를 두들겨 전날까지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의 상승세를 탄 삼성에 17-1로 대승을 거뒀다. LG와 SK가 맞붙은 잠실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연속 득점 신기록이 나왔다. SK는 1-4로 뒤진 9회 연속 4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뽑은 4점을 포함해 5점을 추가해 6-4로 역전승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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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대표 ‘약물 마라톤’?

    국내 대표급 마라톤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 전 금지약물을 투여했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투약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8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내 육상계에 엄청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일부 마라톤선수가 경기 전 도핑검사에 검출되지 않는 약물을 투여하고 경기에 참가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3개월째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국가대표 남자 마라톤팀 코치를 맡고 있는 정모 씨(52)가 지도하는 국내 유명 선수들이 헤모글로빈 수치를 급격하게 올려주는 조혈제를 투약하고 경기에 출전해 기록을 단축했다는 것. 경찰은 대한육상경기연맹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아 분석하는 한편 선수들이 치료를 받은 충북 제천의 모 재활의학의원을 상대로도 관련 자료를 압수해 검토 중이다. 이번 수사에는 국내 현역 최고의 마라톤선수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정 감독이 자신이 지도했던 마라톤 명문학교인 강원 원주시 모여고 육상선수들에게도 습관적으로 조혈제를 투여한 것으로 보고 16일부터 이 학교 졸업생 선수들을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생리 등으로 피가 부족한 일부 여자선수가 4, 5년 전부터 철분제를 투여해 오고는 있지만 도핑테스트에 걸리는 조혈제를 선수들에게 투여하지는 않았다”며 혐의 내용을 부인했다. 박재삼 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은 “이 사건은 국내 마라톤계에 미치는 여파가 매우 커 조심스럽게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수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마라톤계 “공공연한 비밀… 올것이 왔나” ▼경찰의 수사 소식에 육상계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경찰이 금지약물로 보고 수사 중인 건 적혈구를 증가시켜 체내의 산소 운반 능력을 키워준다는 조혈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조혈제는 피의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시켜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상계의 한 관계자는 “마라톤의 경우 조혈제를 맞고 출전하면 여자는 7∼8분, 남자는 1∼2분 정도 기록 단축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며 “몇 초 사이에 승부가 갈리는데 이 정도 단축은 엄청난 수치”라고 말했다.그동안 마라톤계에서 선수들이 조혈제의 힘을 빌린다는 얘기는 공공연하게 나돌았다. 또 마라톤 지도자 A 씨가 선수들에게 조혈제를 맞게 한다는 소문도 파다했다. 실제 A 씨 아래 선수들은 기록이 단기간에 크게 향상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선수는 아예 도핑테스트에서 걸리지 않기 위해 조혈제 대신 자신의 몸 상태가 아주 좋을 때 피를 뽑은 뒤 이를 냉동 보관했다가 경기 직전 다시 투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모든 조혈제가 다 금지약물은 아니다. 조혈제는 단순 철분 보충제부터 호르몬제까지 종류가 많다. 이 때문에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관계자도 “조혈제를 맞았다고 해서 다 문제가 된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혈제 중 대표적 금지약물은 단기간에 지구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에리트로포이에틴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금지약물로 추가됐다. 금지약물은 세계반도핑기구가 매년 9월 목록을 발표하고 이듬해 1월부터 금지 효력이 발효된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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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이어 女농구에도 혼혈 바람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에는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를 졸업한 안드레아 켈리(23)가 합류했다. 켈리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 2009년부터 뛰고 있는 혼혈 선수 킴벌리 로벌슨(25)의 활약으로 재미를 톡톡히 본 삼성생명이 혼혈 선수를 추가 영입한 것으로 최근 국내 농구 코트에 불고 있는 다문화 바람을 보여주는 사례다. 로벌슨은 지난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평균 12.6득점, 7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한 전천후 플레이어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없는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힘과 기술을 겸비한 혼혈 선수의 가치가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이 때문에 여자 프로농구 감독들은 시즌이 끝나면 재능 있는 혼혈 선수를 찾아 미국으로 날아가는 일이 잦다. 미국 각 주에서 열리는 한인 체육대회를 찾아다니며 수소문하기도 하고 현지에 스카우트를 두고 수시로 연락하기도 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혼혈 선수들의 국내 리그 유입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나 외조부모 중 1명이라도 한국인 혈통인 것이 확인되면 혼혈 선수 자격을 인정하고 있다. 2009년부터 혼혈 선수 제도를 도입한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혼혈 선수들이 팀 성적을 좌우할 정도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KCC 가드 전태풍은 지난 시즌 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문태종(전자랜드) 태영(LG) 형제도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삼성 이승준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아경기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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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SK, 올해는 힘들다더니… 개막 이후 75일째 선두

    프로야구 사상 초유의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우승’이 가능할까.SK는 4월 2일 개막전부터 15일까지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8개 팀 중 유일하게 개막 2연전을 모두 이기면서 선두로 나섰고 LG에 한 차례 공동 선두를 허용한 것을 빼고는 줄곧 단독 1위다. 개막일부터 75일간 순위 맨 꼭대기에 있는 것은 역대 최장 기록이다. 양대 리그로 나눠 열린 1999, 2000년 두 시즌을 제외하고는 1986년 롯데와 1996년 쌍방울이 개막일부터 25일 동안 선두를 달렸던 게 종전 기록이다. SK는 10일 KIA와 LG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간신히 앞선 1위로 선두 자리를 위협받았지만 이후 다시 승차를 내면서 한숨 돌린 상황이다.역대 한 시즌 최다 일수 1위 기록도 SK가 갖고 있다. SK는 지난해 4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162일 연속 1위를 포함해 총 169일간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00년 현대가 총 178일, 2008년 SK가 176일간 1위에 머문 적이 있지만 두 경우 모두 20일이 넘는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이 포함돼 있어 기록으로 인정하기는 힘들다.출범 30년째를 맞은 프로야구에서 개막일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은 ‘퍼펙트 1위’는 나온 적이 없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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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용 2이닝 4K 구원승

    야쿠르트의 철벽 마무리 임창용(35)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임창용은 14일 열린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0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7타자를 상대로 최고 시속 154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삼진 4개를 잡았다. 평균자책은 1.66으로 낮췄다. 야쿠르트는 11회 1사 만루에서 다나카 히로야스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롯데 김태균(29)은 요미우리와의 방문경기에서 대타로 나가 결승 타점을 올렸다. 김태균은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1, 3루에서 헤이우치 히사오 대신 타석에 서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타점은 14개가 됐고 타율은 0.257을 유지했다. 반면 오릭스 이승엽(35)은 요코하마와의 방문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160으로 떨어졌다. 오릭스는 9-0으로 이겼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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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농구 최강 가리자

    고교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6회 고려대 총장배 전국고교농구대회가 1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경복고와 삼일상고의 개막전으로 시작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30일부터 라트비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들도 참가해 모교의 명예를 위해 뛴다. 19개 팀이 출전해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는 남자부에서는 용산고와 제물포고, 계성고가 우승 후보로 꼽힌다. 용산고에는 국가대표 가드 허웅(3학년)이 버티고 있다. 허웅은 ‘농구 대통령’ 허재 KCC 감독의 아들이다. 제물포고는 중국에서 귀화한 204cm의 장신 센터 오적용(3학년)의 높이와 국가대표 포워드 한희원(3학년)의 적중률 높은 외곽슛이 위력적이다. 계성고는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지난해 우승팀 경복고는 206cm의 골리앗 이종현(2학년)의 부상으로 전력에 구멍에 생겼다. 국가대표 센터인 이종현은 10일 용산고와 연습경기를 하다 발등을 다쳐 이번 대회뿐 아니라 세계선수권 출전도 힘들어졌다. 지난해 준우승팀 광신정보산업고는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의 아들인 국가대표 이동엽(3학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선일여고와 인성여고 숙명여고 등 6개 팀이 참가하는 여자부는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남녀부 결승전은 22일 열린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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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지존 생피에르와 붙고 싶다”

    “이번에 이기고 조르주 생피에르와 한 판 붙고 싶습니다.” 종합격투기의 메이저리그인 UFC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동현(30·사진)이 “체급 최강자 자리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7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132 대회에서 6연승에 도전하는 김동현은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웰터급 지존으로 불리는 생피에르(30·캐나다)를 언급했다. UFC 현 챔피언인 생피에르는 ‘신이 내린 파이터’ ‘무결점 전사’로 불리는 최고의 싸움꾼. 김동현은 다음 달 경기 상대인 카를로스 콘디트(27·미국)를 꺾고 6연승을 거둔 뒤 타이틀 도전자 자격을 얻고 싶은 마음이다.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WEC 챔피언 출신인 콘디트는 그동안 김동현이 싸웠던 상대 중 가장 센 파이터다. 최근 UFC에서 3연승을 기록 중인 콘디트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26승 5패. 26승 중 판정승은 한 번뿐일 정도로 저돌적인 콘디트는 2006년 7월 이후 최근 5년간 11승 1패의 상승세다. 김동현은 “원래 UFC는 누가 가장 강한지를 판가름 내는 무대였는데 요즘은 누가 인기가 더 많은지를 따지는 것 같다”며 “내가 강하다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보여주고 다음 판에는 생피에르를 상대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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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여름야구 ‘살얼음판’

    KIA의 연승과 두산의 연패가 멈췄다. 상위 세 팀은 모두 승차 없이 승률로 순위가 매겨지면서 선두 경쟁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LG는 10일 8연승을 달리던 KIA와의 군산 방문경기에서 7-6으로 승리하고 33승(24패)째를 거두면서 KIA와 공동 2위가 됐다. LG는 1-1로 맞선 2회 타순이 한 바퀴 돌면서 5안타와 볼넷 2개에 상대 수비 실책까지 묶어 5점을 뽑았고 5회에 1점을 보태 7-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KIA는 2-7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최희섭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날려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산은 선두 SK와의 잠실 안방경기에서 양의지의 불꽃타를 앞세워 8-5 승리를 거두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0-4로 뒤진 2회 양의지의 만루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 김동주의 솔로포로 5-4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4회 이종욱의 2타점 3루타로 점수 차를 벌리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양의지는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개막전부터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SK는 31승 22패가 돼 공동 2위인 KIA와 LG에 승률에서 간신히 앞서 1위를 지켰다. SK의 승률은 0.585, KIA와 LG의 승률은 0.579다. 이날 넥센을 2-1로 꺾고 30승(2무 24패) 고지에 오른 4위 삼성까지 1∼4위 간의 승차가 1.5경기에 불과하다. 카림 가르시아의 국내 무대 복귀로 관심을 모은 사직 경기에서는 롯데가 한화를 7-6으로 눌렀다. 지난 시즌까지 3년 동안 롯데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가르시아는 한화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롯데 팬들은 “사랑해요 가르시아, 롯데는 마누라 당신은 첫사랑”이라는 등의 응원 문구를 들고 적이 돼 돌아온 가르시아를 반갑게 맞았다. 홈런 선두인 롯데 이대호는 1회 3점포로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6위로 올라왔던 한화는 하루 만에 다시 7위로 떨어졌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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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하는 프로야구 암표상

    “오랫동안 줄 서서 기다리느니 그냥 이걸로 사세요.”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 매표소 앞. 입장권을 한 묶음 손에 쥔 암표상이 날도 더운데 줄 서느라 고생하지 말고 암표를 사라고 부추겼다. 평일인 이날은 LG와 KIA의 경기가 오후 6시 반에 시작되니 4시 반이 돼야 매표소가 문을 연다. 지금 줄을 서면 2시간 반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인터넷으로 예매를 한 사람도 4시 반이 돼야 예매 확인서를 표로 바꿀 수 있다.입장권 현장 판매 시간은 아직 한참 남았는데 암표상들은 그 많은 표를 어디에서 구했을까. 구단들이 해당 경기 열흘 전부터 인터넷과 함께 편의점을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게 한 표가 암표상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암표상들이 편의점 예매에 눈독을 들이는 건 인터넷 예매와 달리 현장에서 교환할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표가 발권되기 때문이다. 1인당 8장까지 살 수 있어 다른 사람 이름 몇 개만 빌리면 수십 장을 쉽게 손에 넣는다. 암표상들은 이렇게 확보한 1만2000원짜리 내야 지정석 표를 매표소가 문을 열기 전까지는 3만 원에 판다. 현장 판매분까지 다 팔렸다는 매진 안내 방송이 나오면 정가의 4배가 넘는 5만 원으로 값을 올려 판다. 프로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각 구단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티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표상들은 이를 이익을 챙기는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 구단별로 1인당 6∼9장까지 허용되는 인터넷 예매에서 여러 개의 ID로 표를 챙긴다. 여기에 편의점 예매에까지 손을 뻗쳐 애꿎은 팬들만 웃돈을 주고 야구를 봐야 하는 피해를 보는 것이다. 5일 야구 열기가 유별난 부산의 사직야구장 앞. 암표상들이 등장하는 시간대는 잠실야구장과 조금 달랐다. 매표가 진행 중일 때는 암표상들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러다 매진 안내 방송이 나오면 암표상들이 한꺼번에 나타난다. 이날 롯데와 LG의 경기가 열린 사직구장 매표소에서 현장 판매분인 8000장이 다 팔렸다는 방송이 나오자 암표상들은 약속이나 한 듯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냈다.롯데는 8일 현재 평균 관중이 경기당 2만1663명으로 8개 구단 중 가장 많다. 사직 구장 전체 2만8500석 중 내야 지정석은 거의 매번 다 팔린다는 얘기다. 이런 사정을 모를 리 없는 암표상들이 매진될 때까지 기다렸다 나타나 값을 올려 부르는 식이다. 사직구장 앞 암표상들은 1만 원인 내야 지정석 표를 3만5000원에 팔았다.LG와 두산, 한화 등이 도입한 홈 티켓 서비스를 악용하는 경우도 있다. 홈 티켓은 인터넷 예매 후 바코드가 표시된 표를 직접 출력하면 현장에서 교환하지 않고 입장할 수 있다. 일부 악덕 암표상은 인터넷으로 예매한 표를 출력한 뒤 바로 예매를 취소하고 출력한 표만 팔아버리기도 한다. 지난달 잠실구장에서는 이런 표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구입한 팬이 예매가 취소된 사실을 모르고 야구장을 찾았다가 입장이 안 되는 바람에 구단 직원과 승강이를 벌인 일도 있었다.부산=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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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5cm 최단신 김선빈, 매운 3점포

    ‘무등산 메시’로 불리는 KIA 김선빈(22·사진)의 활약이 연일 매섭다. ‘무등산 메시’는 작은 키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김선빈의 모습에 반한 팬들이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게 빗대 그에게 선물한 닉네임이다. 김선빈은 키 165cm로 프로야구 현역 선수 중 가장 작다. 김선빈은 2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선제 결승 3점포를 쏘아 올리며 8-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날 LG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1도루를 기록하는 만점 활약으로 6-1 승리를 도운 데 이어 이틀 연속 수훈이다. 김선빈은 팀에서 가장 높은 타율인 0.317을 기록하고 있다. 타격뿐만 아니라 팀에서 가장 많은 도루 15개로 공격 야구의 선봉장 역할을 하며 KIA가 5할대 승률을 유지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27승(23패)째를 거둔 KIA는 이날 한화에 3-4로 패한 삼성(25승 2무 22패)과 순위를 바꿔 3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김선빈의 방망이가 업그레이드된 건 타격 폼을 바꿨기 때문이다. 김선빈은 선구안이 좋고 공을 맞히는 능력이 뛰어난 팀 선배 이용규(27)의 타격 폼을 벤치마킹했다. 이용규는 투수가 투구 동작에 들어가면 투수 쪽에 가까운 다리를 들었다 내리면서 타격 타이밍을 맞춘다. 김선빈은 “아직 완벽하게 적응한 건 아니지만 폼을 바꾼 뒤 타격감이 나아진 건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직에선 넥센이 롯데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11-10으로 승리했다. 8-9로 뒤지던 넥센은 9회 송지만의 2점포 등으로 3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넥센(10개)보다 배나 많은 20개의 안타를 치고도 10개의 잔루를 기록하며 패했다. 홈런 선두 롯데 이대호는 6회 솔로포로 14호 홈런을 기록했다. SK는 4-5로 뒤진 9회말 김연훈이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려 두산에 6-5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편 이날 4개 구장에서는 모두 93개의 안타가 나와 올 시즌 최다를 기록했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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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다이아몬드’에 푹 빠진 여대생들?

    1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여대 학생회관 6층 섬김홀. 이곳에서 열리는 외부 특강을 듣기 위해 여대생 120여 명이 찾았다. 기말고사 기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많은 학생이 몰렸다. 취업 특강일까. 아니면 유명 연예인이 강사로 나선 걸까.야구 특강이란다. 시험을 코앞에 둔 여대생들이 야구 특강을 듣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이날 특강은 LG 트윈스가 잠재 고객 1순위로 평가한 여대생들을 위해 ‘여자가 사랑한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을 내걸고 마련한 자리다. 지난달 23일 서울여대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열렸다. LG의 잠실구장 장내 아나운서 허지욱 씨가 강사로 나서 전광판 보는 법과 야구 규칙 등을 퀴즈를 곁들이며 설명했다.LG가 마련한 강의라지만 LG 팬이 아닌 학생도 많았다. 야구를 전혀 모른다는 학생이 3분의 1 정도 됐다. 시험 준비로 바쁜 여대생들이 왜 야구 특강까지 들으러 왔을까. “만나면 야구 얘기를 안 하는 친구들이 없어요. 주말에 남자친구랑 야구장 갔었다는 얘기도 자주 듣고요.” 야구장 한 번 가본 적이 없는 서가영 씨(글로벌서비스학부 1학년)는 “야구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 친구들과 대화가 안 통해 특강을 들으러 왔다”고 말했다.김지연 씨(언론정보학부 2학년)도 비슷한 경우다.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집 앞에 인천 문학야구장이 있어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근데 요즘은 만나는 친구들마다 야구 얘기를 하는데 모르니까 답답하더라고요.” 김 씨는 최근 야구에 관한 책을 사서 혼자 공부하던 차에 특강이 열린다고 해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한다.허 아나운서의 강의가 끝난 뒤에도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져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겼다. “야구와 관련된 직업에는 어떤 게 있나요.” “프로야구단에서 일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여자도 매니저가 될 수 있나요.” 높아진 야구의 인기를 증명하듯 질문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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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데뷔 6년만에 선발 첫 승 서동환, 비에 젖어 눈물에 젖어

    흩날리던 비는 폭우로 돌변했다. 두산이 4회초 공격을 앞둔 오후 7시 32분. 경기는 중단됐다. 두산은 3-1로 앞서 있었다. 더그아웃에 있던 두산 선발 서동환(사진)은 두 손을 모아 비가 그치기를 기도했다. 행여 경기가 취소되면 언제 다시 등판할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31일 두산-SK의 문학 경기. 서동환은 2008년 4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로 나선 건 2006년 7월 9일 이후 처음이다. 다행히 빗줄기는 가늘어졌고 19분 뒤 경기는 속개됐다. 서동환은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두산은 이혜천-고창성-이현승-정재훈이 이어 던지며 안타 한 개 허용하지 않은 채 5-1로 경기를 마쳤다. 서동환은 데뷔 이후 첫 선발승이자 5년 1개월 14일 만에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서동환은 신일고를 졸업하고 2005년 2차 1라운드 1순위(전체 2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계약금 5억 원을 받을 정도로 거물 신인이었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팔꿈치와 허리를 다치는 통에 수술과 재활을 반복했다. 2005년부터 4시즌 동안 32경기에서 1승 1패에 평균자책 6.88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2008년 8월부터 1년 동안 임의탈퇴 기간을 거쳤고 지난해에도 재활을 했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28일 용병 페르난도를 빼고 서동환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킨 뒤 선발의 중책을 맡겼고 서동환은 깜짝 호투로 보답했다. 두산은 37일 만에 처음으로 연승을 거두며 잔인했던 5월을 떠나보냈다. 서동환은 “어제 비 소식을 듣고 간절히 기도했다. 경기가 중단됐을 때도 그랬지만 돌이켜보니 비가 오는 동안 쉰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 LG는 선발 리즈가 7과 3분의 1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이병규가 1회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KIA를 4-1로 눌렀다. 롯데는 9회 무사 1, 2루에서 강민호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넥센을 8-7로 눌렀다. 홈런 선두 롯데 이대호는 1회 시즌 13호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한화를 3-2로 이겼다.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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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도르가 돌아온다

    ‘영장류 최강’으로 불리며 종합격투기 지존으로 군림하다 충격의 2연패를 당해 위기에 몰린 표도르 에밀리아넨코(35·러시아). 그의 다음 상대는 백전노장 댄 헨더슨(41·미국)으로 정해졌다.미국의 종합격투기 단체 스트라이크포스는 “7월 31일 일리노이 주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표도르와 헨더슨이 맞붙는다”고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월 열린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빅풋’ 안토니오 실바(32·브라질)에게 TKO패를 당하면서 생애 첫 2연패의 쓴맛을 봤던 표도르는 5개월여 만에 명예회복에 나선다. 표도르로선 실바에게 패하고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한 뒤 치르는 첫 경기여서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둘의 대결은 어렵게 성사됐다. 평소 체중이 105kg 정도로 직전 경기까지 헤비급에서 싸워온 표도르와 90kg 초반대로 라이트 헤비급에서 뛰는 헨더슨의 체급 차이 때문이다. 스트라이크포스는 타이틀이 걸려있지 않은 둘의 대결을 계약 체중인 220파운드(99.8kg)에 맞춰 치르기로 했다.프라이드에서 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헨더슨은 현재 스크라이크포스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다. 그는 강한 펀치에 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그라운드 기술을 겸비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27승 8패의 백전노장 파이터다. 하지만 미국 격투기 전문 매체들은 표도르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마흔을 넘긴 헨더슨의 나이를 감안하면 표도르의 스피드를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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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수비에 울다 방망이에 웃다

    두산이 이기긴 했지만 웃을 수 없는 경기였다. 두산은 29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7회까지 2-1로 앞서던 두산은 8회 2점을 내주고 2-3으로 역전을 당해 연패 탈출이 물 건너가는 듯했다. 역전을 당한 과정이 황당했다. 2사 1, 3루 위기에서 한화 이양기에게 가운데안타를 맞았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2 동점이 됐고 1루 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외야에서 중계돼 넘어온 공을 유격수 김재호로부터 넘겨받은 2루수 오재원이 고개를 숙인 채 멍하니 서 있는 사이 3루 주자마저 홈으로 달려 역전을 허용한 것이다. 이틀 전에 당한 1점 차 역전패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 오재원도, 김경문 감독도 어이없다는 표정이었다. 두산은 27일 한화전에서 10-9로 앞선 9회초 수비 때 나온 어이없는 실수로 역전패했다. 한화 오선진의 타석 때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이 벌어졌으나 포수 용덕한이 파울인 줄 알고 심판을 쳐다보고 있는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타자 주자인 오선진은 3루까지 갔다. 결국 오선진이 강동우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두산은 10-11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두산은 이틀 전과는 달리 이어진 8회말 공격에서 나온 이성열과 최승환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뽑아 재역전에 성공하며 6-3으로 이겼다. 두산은 이날 졌더라면 한화와 순위가 바뀌어 7위로 떨어질 뻔했다. 선두 SK는 선발 게리 글로버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에 4-0 완승을 거뒀다. 7이닝을 던진 글로버는 삼진 4개를 잡으면서 3안타만 내주고 실점 없이 막았다. 타선에선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동수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롯데를 7-5로 꺾고 25승(22패)째를 거두면서 SK에 패한 3위 삼성(24승 2무 20패)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최하위 넥센은 2위 LG에 8-4로 승리해 상대 전적 4승 4패로 동률을 이뤘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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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총재 첫 경선 ‘3파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뽑기로 한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선출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현재 KBL 수장을 맡고 있는 전육 총재(65)가 연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한선교 한나라당 국회의원(52)과 이인표 KBL패밀리 회장(68)이 도전장을 던졌다. KBL패밀리는 프로농구 선수 및 코칭스태프 출신과 전직 단장 등이 회원으로 가입한 친목 단체다. 전 총재는 3년간 KBL을 무리 없이 이끌어 온 만큼 하던 사람이 계속해야 프로농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한 의원은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농구의 인기가 최근 몇 년 사이 배구에도 밀린 상황”이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자신이 프로농구의 TV 중계 문제를 포함한 인기 회복에 적임자라고 강조한다. 농구인 출신인 이 회장은 후보자 중 농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회장은 1960년대 한국 농구의 간판으로 이름을 날렸고 대한농구협회 이사, 삼성전자 농구단 단장, KBL 경기위원장 등을 지냈다. 9월 1일부터 3년간 KBL을 이끌게 될 차기 총재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총회에서 선출된다. 10개 구단주의 위임을 받은 단장들이 투표하고 재적 회원의 3분의 2 이상인 7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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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겨우 넷 잡고 7실점 에이스 김광현 맞아?

    SK 김광현(사진)은 지난해 4월에만 4승을 올리면서 순조롭게 시즌을 출발했다. 하지만 5월 들어 갑작스러운 부진으로 5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승(2패)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2군에도 갔다 왔다. 그러다 5월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달라진 모습으로 6월에 5승을 보탰고 결국 17승(7패)을 거두면서 다승왕에 올랐다. 올 시즌도 5월은 김광현에게 맥을 추지 못하는 계절이다. 부진에다 어깨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21일 1군에 복귀한 김광현이 27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방문경기에서 난타당하며 데뷔 후 선발 최소 이닝 투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군 복귀 후 22일 넥센전에 불펜으로 나와 3분의 2이닝을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던 김광현으로서는 3일 한화전 이후 24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김광현은 1회 선두 타자 배영섭에게 오른쪽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신명철을 내야 땅볼로 병살 처리했고 박석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회 선두 타자 최형우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면서부터 난조를 보여 아웃 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6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6자책)한 뒤 강판됐다. 올 시즌 3패(2승)째. 1과 3분의 1이닝은 2007년 데뷔 후 선발 최소 이닝 투구다. 삼성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9피안타, 3실점으로 막은 차우찬의 선발 호투를 앞세워 9-3으로 이기고 23승(19패 2무)째를 올렸다. KIA는 이범호의 홈런 두 방을 포함해 15안타를 몰아치면서 롯데를 11-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LG에 4-3으로 이겨 8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두산을 난타전 끝에 11-10으로 눌렀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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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숭숭 두산, 모처럼 함박웃음

    두산과 LG는 같은 잠실을 홈으로 쓰지만 몇 년 동안 극명하게 명암이 엇갈렸다. LG는 2002년을 마지막으로 8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고 두산은 2004년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2006년을 빼곤 6년 동안 잠실에서 가을잔치를 치렀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달랐다. LG는 지난해와 달리 선발진이 자리를 잡은 데다 이병규 박용택 조인성 등 베테랑 타자들의 방망이가 불을 뿜으며 2위에 올라 있다. 반면 두산은 5월 들어 ‘총체적 난국’이라 불릴 정도로 무엇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것 없이 6위로 추락했다. 24일 잠실에서 두 팀이 올 시즌 6번째로 만났다. 시즌 4번째 평일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지만 전날까지 LG는 3연승, 두산은 4연패였기에 경기 전 더그아웃 분위기는 확연히 달랐다. 게다가 LG 선발은 다승 선두 박현준, 두산 선발은 2군을 오가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홍상삼이기에 더욱 그랬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홍상삼이 산삼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했다. 홍상삼은 4와 3분의 2이닝 만에 6안타 3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두산은 잘 던지던 박현준이 3-1로 앞선 7회 선두 타자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고 내려간 뒤 LG 불펜을 상대로 3안타를 뽑아내 4-3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9회 김현수가 쐐기 타점을 터뜨려 5-3으로 이겼다. 두산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2-2로 맞선 9회 강동우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3-2로 이겼다. 한화는 SK전 6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 선발 장민제는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SK 타선을 5와 3분의 1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정우람-전병두-정대현에 이어 이승호(20번)까지 불펜을 총동원했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정대현은 8세이브 뒤 첫 패배를 기록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강민호의 2타점 역전 2루타에 힘입어 삼성을 4-3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넥센은 KIA에 3-4로 져 6연패에 빠졌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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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야구 돌아온 박찬호

    12일 2군으로 내려갔던 오릭스 박찬호(38·사진)가 1군 복귀전에서 호투했지만 마무리 투수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박찬호는 22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교류전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시속 146km의 최고 구속을 찍으며 3안타와 볼넷 2개, 몸에 맞는 볼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는 빼어난 투구를 했다. 11일 소프트뱅크전까지 3연패를 당한 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던 박찬호는 수염을 말끔히 깎은 얼굴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던 박찬호는 0-0이던 7회초 오릭스가 1점을 먼저 뽑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7회말 요시노 마코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기시다 마모루가 눈앞에 뒀던 박찬호의 승리를 날렸다. 기시다는 대타로 나선 야노 겐지에게 적시타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오릭스는 연장 10회 3점을 뽑아 4-1로 이겼고 박찬호의 승리를 날린 기시다가 쑥스러운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29일 라쿠텐전 이후 3경기 만이자 시즌 4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박찬호는 시즌 2승째 수확에는 실패했지만 평균자책을 4.13에서 3.49로 낮췄다.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엄청난 기백으로 공을 던졌다. 우리가 밀렸다”며 박찬호의 투구를 높게 평가했다. 8일 2군으로 떨어졌던 오릭스 이승엽(35)은 친정팀을 상대로 한 1군 복귀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8회 가운데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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