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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 A 씨(32)가 필로폰을 재차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해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다시 마약 관련 혐의로 붙잡혀 이번에는 영장이 발부된 것이다. 수원지법은 “조정민 영장전담 판사가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는 범죄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5시 40분경 A 씨의 이상 행동을 감지한 가족이 “또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하고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여럿 발견했다. A 씨 체모와 소변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전날 구속영장질실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호송되기 전 “피의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며 혐의를 인정했다. 가족 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붙잡힌 것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됐다가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풀려난 지 닷새 만이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역시 가족의 신고로 체포됐다. 경찰은 A 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25일 영장이 기각됐다. A 씨는 올 1월 경남 창녕군에 있는 국립부곡병원에서 마약 관련 치료를 받다가 “펜타닐을 투약했다”며 자수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다. 2017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와 프로야구 개막전을 함께 관람했다. ‘야구 외교’를 통해 경기도와 미국 간 ‘혁신경제 협력관계’를 강화했다.김 지사는 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개막전 kt 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골드버그 미국대사와 골드버그 대사가 초청한 아담 H 스털링 전 슬로바키아 대사,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 이재준 수원시장 등도 함께했다.이번 관람은 지난해 11월 골드버그 미 대사의 경기도청을 방문했을 당시 열렬한 야구팬인 김 지사가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할 것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당시 골드버그 대사는 김 지사와 만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동연 지사의 환대와 동반관계 강화에 감사하다”며 “두 나라의 경제협력 확대를 고대하며, 하루빨리 kt 위즈 경기를 보러 수원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올리기도 했다.두 사람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관계인 ‘혁신 동맹’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반도체 등 경제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김 지사는 경기 관람 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회 경기 관람권’을 널리 알리고, 유일한 경기지역 연고 프로야구 구단인 kt 위즈의 창단 10주년을 축하했다. 또 ‘기회경기 관람권’을 지원받은 70세 이상 노인, 장애인, 특별 초청된 다문화 가족들과도 함께 했다.‘기회경기 관람권’은 경기도 연고 4대 프로스포츠 홈경기를 75% 할인된 금액으로 볼 수 있어 스포츠 소외계층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가 25%, 프로스포츠단이 50%를 부담하며, 자부담은 25%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청 소재지인 경기 수원시에는 숨겨진 ‘꽃길 명소’가 많다.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제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처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방문해 보면 그에 못지않은 꽃길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다. 수원시가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꽃길 명소 10곳을 30일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 도심에서 활짝 핀 벚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장관을 보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의 벚꽃 명소는 팔달산 수원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는 팔달산이다. 경기도청사는 광교신도시로 이전했지만 옛 청사 인근 팔달산 회주도로 벚꽃나무는 그대로 남아있다. 벚꽃잎이 수원화성 성벽을 배경으로 흩날리는 모습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개나리와 진달래 등 다른 봄꽃들도 팔달산 둘레를 장식한다. 팔달산 벚꽃길을 둘러본 다음 가까운 화성행궁을 방문할 수 있다. 이 주변에는 수원의 유명 맛집들이 몰려 있다. 다음 달 7∼9일엔 수원시의 벚꽃축제도 열린다. 축구팬 사이에서 이른바 ‘빅버드’로 불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뒷길(약 700m)도 벚꽃을 감상하기 좋다. 진달래와 개나리 군락도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영통구청 주변 매탄로에선 수령 20년이 넘은 왕벚나무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느티나무와 단풍나무, 소나무와 벚나무가 조화를 이룬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호매실지구는 ‘벚꽃 신도시’ 서수원 호매실지구는 일명 ‘벚꽃 신도시’로 불린다. 일대가 온통 벚꽃 천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칠보산 주택단지에는 오래된 왕벚나무가 남아있어 인기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산에 주택단지가 조성돼 기온이 다른 지역보다 낮은 만큼 꽃이 늦게 피는 게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의 절정을 놓친 상춘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했다. 북수원 최고의 벚꽃 명소는 만석공원이다. 저수지 만석거를 둘러싼 왕벚나무가 꽃을 피우면 공원 전체가 화사해진다. 다음 달 7, 8일 열리는 ‘만석거 벚꽃축제’에선 음악회, 버스킹, 체험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권선구 황구지천은 숨겨진 ‘벚꽃 성지’로 불린다. 오목천교 부근부터 솔대공원까지 약 2km 구간에 벚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다음 달 8일에는 ‘황구지천 친환경 벚꽃축제’가 열린다. 서호천 일대에서도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서호천을 따라 3km가량 왕벚나무가 줄지어 있기 때문이다. 옛 농촌진흥청 안 도로는 왕벚나무와 자두나무가 함께 있어 흰색 꽃과 분홍색 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서호 입구에 우뚝 솟은 수양벚나무는 ‘인증샷’ 장소로 유명하다. 주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놓고 소풍도 즐길 수 있다. 광교마루길은 말 그대로 ‘꽃길’이다. 광교저수지 둘레를 따라 1.5km가량 왕벚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가지들이 머리 위에서 ‘벚꽃 터널’을 연출한다. 광교호수공원엔 철쭉을 감상할 수 있는 동산도 조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저수지를 따라 하얀 띠 모양의 벚꽃 길을 걸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몸을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옛 청사에서 벼룩시장인 ‘경기기회마켓’을 매달 연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옛 청사 우선 활용 방안 중 하나로 “민간 행사를 유치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경기기회마켓에는 국내 유명 벼룩시장인 ‘양평 문호리리버마켓’과 수원지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수원맘모여라 네이버 카페’ ‘농협 경기지역본부’ 등이 참여한다. 문호리에 정착한 예술가 등이 중심이 돼 만든 ‘문호리리버마켓’은 다음 달 1, 2일 벼룩시장을 열고 작가와 농부 등 50여 팀이 참여해 예술 작품과 수공예품, 직접 재배한 농산물 등을 판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언니 ‘영희’ 역으로 출연한 작가 겸 배우 정은혜가 자신의 그림을 직접 판매한다. 회원이 33만 명인 ‘수원맘모여라’는 4∼6월, 9∼11월 매달 셋째 주에 중고마켓 ‘나플나플’을 열고 옷과 장난감, 책 등 각종 중고물품을 판매한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도 같은 기간 ‘농산물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선보인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위축된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작가 농부 소상공인들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 히든챔피언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Heraeus Electro-Nite)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직접 팔을 걷었다. 히든챔피언은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의미한다.김 지사는 29일 집무실에서 국내 고객사 방문을 위해 방한한 마틴 에커만(Martin Ackermann)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고 경기지역의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업 등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표명했다.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는 산업용 센서 부문 세계 1위인 헤레우스그룹 계열사로, 평택시 제조시설 확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혁신이라는 공통 주제를 갖고 서로가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 함께 일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마틴 에커만 대표는 “헤레우스는 재활용이나 저탄소에도 관심이 많다”며 “산업용 센서·계측 시장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희망한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김 지사가 유럽을 방문하면 독일 본사에서 추가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초청 의사도 밝혔다.헤레우스 일렉트로나이트는 1980년 한국에 진출 이후 철강 산업용 센서와 계측시장에서 포스코 등에서 품질력을 인정받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혁신 센서 제조를 위해 경기도 내 68개 중소기업과 생산 협력을 통해 산업용 센서 부문의 국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모기업인 독일의 헤레우스 그룹은 363년 역사를 지닌 세계적 기업으로 환경·전자·건강 및 산업 응용 분야에서 기술 지배력을 가진 혁신 기업이다. 포츈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이자, 독일의 히든챔피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조영달기자 dalsarang@donga.com}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원당 시청사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과 복합용도가 허용된 ‘공간혁신구역’의 선도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시청 백석동 이전과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와 밀접하게 관련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올해 1월 국토부는 도시계획 혁신방안을 발표했으며 현재 국토계획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있다. 국토부는 후속 조치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간혁신 선도사업은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개발 △구도심 재창조 등이 대표적이다.이 시장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가 국토부의 ‘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개발’과 ‘구도심 재창조’와 연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개발’은 ‘도시혁신’과 ‘복합용도’로 구분된다. 도시혁신은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를 첨단 산업단지나 주거·문화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내용이고 ‘복합용도’는 인근 배후 상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용도를 허용한다는 의미다.구도심 재창조 활용방안도 △청사 이전부지 복합개발(도시혁신) △노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용도 허용(복합용도) △공영주차장 상부 복합문화공간 조성(입체복합) 등이 포함돼 있다.이 시장은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이달 21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고양시에 방문했을 때 건의한 사항”이라며 “공간혁신 선도사업에 가장 부합하고 국토부 공모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국토부는 올해 6월 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7월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박기동 아주대 교수가 미국 의생명공학원(American Institute for Medical and Biological Engineering·AIMBE)의 석학회원인 펠로로 선임됐다. 박 교수는 고분자 생체 재료, 약물 전달 시스템 및 조직 공학을 연구하며 나노 공학 및 인공 장기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박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가 AIMBE 펠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학자 가운데 이해방 전 한국화학연구원 선임부장과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전상용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에 이어 박 교수가 네 번째 펠로다.AIMBE은 의학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상위 2%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하는 대학·산업계·정부의 연구자들이 보인 비영리기관이다. 1991년 창립돼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다.1992~2022년 30여 년 동안 2750여명의 학자가 AIMBE 펠로로 선임됐다. 미국 국적의 학자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30개 나라 학자가 펠로 자격을 얻었다.박 교수는 “대한민국의 생체재료, 약물전달 시스템, 조직공학 분야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아주대가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대학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혈액 적합성 고분자 생체재료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조직 친화성 고분자 재료 △생리활성 물질 전달용 고분자 하이드로젤 △의료용 조직접착 소재 △약물 전달 기술 △재생의료 기술 등 질병 진단·치료를 위한 다양한 고분자 생체소재를 개발해왔다.국내외 저명 학술지에도 330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80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고 기술이전을 통해 의료기기, 제약 및 의료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박 교수는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전문위원회 위원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 △고분자학회 부회장 △BK21+ 사업 총괄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4년 열리는 세계생체재료학회 WBC2024 공동 조직위원장과 공업화학회 부회장을 맡아 일하고 있다.조영달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가 문화생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복지포인트’ 지급 대상자 1만 2000명을 다음 달 1∼17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만 18∼34세 청년 가운데 월 급여가 310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병역의무를 마쳤으면 병역 기간만큼 신청 상한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다만 3개월마다 사는 곳과 사업장 규모, 근무 시간 등 자격조건 검증을 받아야 한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youth.jobaba.net)를 통해 신청을 받고, 최종 대상자는 5월 19일 발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분기별로 30만 원씩,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받게 된다. 복지포인트로는 경기청년몰을 통해 온라인 쇼핑, 여행상품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복지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는 품목 및 서비스가 약 150만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농업과 어업 정책을 발굴하고 생명과학, 디지털 농어업, 탄소중립 농어업 등 경기도 미래 농업정책의 방향과 혁신을 주도할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 추진단’이 27일 공식 출범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추진단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부분 농어민단체와 학계, 농수산생명과학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구성됐다.단장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석좌교수를, 고문에 김병원 (사)한국생명과학기술원 회장을 위촉했다. 민 단장은 농림수산식품부 차관과 제23대 농촌진흥청장을 지낸 농업전문가다. 김동연 지사는 “추진단은 형식적인 자문기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농촌과 어촌에 대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경기도 해당 실국과 함께 좋은 결실을 맺도록 실리적으로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며 “추진단에서 기회를 만들어주시면 농어촌에 가서 현장과 호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민 단장은 “추진단의 역할은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잘 모으는 스펀지가 돼야 할 것 같다”며 “경기도 미래 농업, 미래 어업을 만들 수 있는 엑기스를 짜서 경기도의 농업과 어촌에 멋진 색깔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추진단 운영 기간은 구성일로부터 4년이고,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한 차례 연임은 가능하다. 추진단은 농어업분야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농정분야 협치 방향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농어업 정책 간담회, 포럼과 토론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제를 공론화해 혁신 과제를 확정·평가하는 등 법령에 따라 운영하는 기존 위원회의 틀을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조영달기자 dalsarang@donga.com}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 A 씨(32)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 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체포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경기 용인시 기흥구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가족은 전날 오후 10시 14분경 A 씨가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보이자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A 씨는 2017년 중국 베이징,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체포돼 다음 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용인=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 A 씨(32)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 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체포된건 이번이 두번째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경기 용인시 기흥구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가족은 전날 오후 10시 14분경 A 씨가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보이자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당시 남 전 지사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방에서 필로폰 투약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수거했다.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주사기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다만 모발 및 소변검사를 통해 필로폰 투약 여부를 확인하려 했지만, A 씨가 거부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마약 성분 및 투약시기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A 씨는 이날 오전까지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약물 상태에서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A 씨는 2017년 중국 베이징,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체포돼, 다음 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2014년 군 복무 당시에는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조영달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 체육대회 현장 실사단이 가평군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가평군은 지난달 ‘2025년 체육대회 및 2026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24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날 10여 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한석봉체육관, 자라섬, 음악역1939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 서태원 군수는 군민 6만3000여 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실사단에 전달했다.서 군수는 “2018․2019년 본 대회 유치 실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며 “가평군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발판으로 경기도 균형발전과 더 큰 변화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가평군은 올 1월부터 군의회, 체육회와 함께 종합체육대회 유치추진단을 출범시켰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종합운동장은 선수·임원, 내빈 등 1만 4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게 확장했고 각 읍면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마쳤다. 현재 설악·조종면 등 2개 면에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를 건립 중이다. 육상·축구·테니스 등 20여 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공인규격 시설도 갖췄다. 최종 개최지는 5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조영달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화성시는 동탄 1·2신도시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중 지하화 구간이 24일 오전 5시 일부 개통됐다.그동안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첫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동탄 분기점(JCT)에서 기흥동탄 나들목(IC)에 이르는 4.7㎞ 구간을 직선화·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지상부에는 공원과 광역 환승시설 등이 조성된다.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동탄1·2신도시를 연결하는 지하화 구간 중 서울 방향 1.2㎞ 구간이다. 부산 방향 하행선 구간은 올해 안에, 상부 연결도로의 주간선 도로 2곳은 내년 6월, 나머지 보조 간선도로 4곳은 내년 12월까지 개통한다.LH는 직선화 사업 완공 시기에 맞춰 동탄역, 상업시설 등과 연계돼 자연, 문화, 레저가 복합된 광장 형식의 상부 공원 조성도 완료할 예정이다.정명근 화성시장은 “경부직선화 사업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의 개선이 아니라 동탄1·2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것”이라며, “공사가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LH, 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고양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부상 중인 드론 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고양시는 대덕드론비행장, 한국항공대 등 보유한 드론 생태계를 한층 더 활성화하기 위해 6월 덕양구 화전동에 ‘드론앵커센터’를 연다.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 거점 공간이다. 고양시는 앵커센터를 중심으로 드론 산업을 방송영상산업, 마이스(MICE·국제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산업 등과 함께 시의 미래를 책임질 먹거리 산업으로 키울 예정이다.● 드론 산업 거점 ‘앵커센터’앵커센터가 들어서는 경의선 화전역 인근은 철도공단이 소유한 국유지였다. 고양시는 2019년 철도공단과 1년여 동안의 협의 끝에 땅을 매입한 뒤 전체 면적 약 4524㎡에 지상 3층, 지하 1층의 앵커센터를 짓고 있다. 투입된 조성 비용은 154억 원가량이다. 현재 6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조만간 입주 기업 모집도 시작한다. 앵커센터는 사무공간과 연구개발 시설, 평가센터 등으로 꾸며진다. 넓이가 약 1864㎡에 이르는 대형 실내비행장도 있다. 너비 23.7m, 길이 76m, 높이 16m로 국내 최대 규모다. 조성이 완료되면 날씨와 상관없이 드론 경기나 교육, 실험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국내 하나뿐인 항공 분야 특성화대 한국항공대가 있다. 학교에 스마트드론공학과가 있어 드론 산업 인재 양성 및 기술 연구 협업도 가능하다. 앵커센터 내부엔 ‘K-디지털 플랫폼’ 시설도 들어선다. 스마트폰이나 앱 등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기업 등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드론과 관련된 기술, 제작, SW 코딩 등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UAM 전초기지 ‘대덕드론비행장’대덕드론비행장은 강변북로와 자유로 사이 한강변인 대덕생태공원에 있다. 면적 약 6000㎡, 활주로 면적 2400㎡로 2021년 문을 열었다.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하면서, 새로운 드론 기술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 북부에선 처음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드론 실기시험장 공모’ 대상지로 지정됐다. 드론 체험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고양시는 대덕드론비행장을 앵커센터와 연계해 도심교통항공(UAM·Urban Air Mobility) 기술 시험 공간으로 만들어 드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UAM은 일명 ‘드론 택시’로 불리는 무인이동체로 미래 교통수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UAM 클러스터 조성 계획수립 용역도 완료했다. 또 킨텍스가 있는 대화동·장항동 일대에 UAM 클러스터와 이착륙장 공간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화전동과 대덕동을 드론 산업 지원 거점으로 삼고, 대화동·장항동의 전시 공연 방송 등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고양시가 UAM 산업의 중심에 서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성남시가 60개 나라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를 유치했다.성남시는 행사를 주최하는 국기원으로부터 “2023년 세계태권도 한마당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국기원은 지난달 말 성남시가 제출한 신청서에 대해 경연장(체육관), 숙박, 교통 등의 분야를 심사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7월 중에 3박 4일간 중원구 성남동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각종 격파, 시범,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각종 문화와 축제, 민간 교류 행사가 진행된다.성남시는 국기원과 이달 말 대회 세부 일정과 내용을 구체화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신상진 시장은 “올해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한 대규모 태권도 축제를 기획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성남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성남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아주대·서울대 공동연구팀이 거미의 다리 기능을 본뜬 의료용 센서를 개발했다. 호흡이나 근육의 움직임 같은 생체 신호부터 미세한 맥박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인체 내 직접 삽입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의료기기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아주대는 23일 서울대 공동 연구팀과 함께 “거미의 다리 기능을 모사해 민감도 조절이 가능한 의료용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성과는 전자공학 분야 최상위권 저널이자 네이처 자매지인 ‘npj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npj flexible electronics) 9일 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논문 제목은 ‘거미의 슬릿 기관 기능을 모사한 민감도 조절 가능 의료용 센서’(Spider-inspired tunable mechanosensor for biomedical applications). 연구에는 아주대 기계공학과 김태위 연구원과 박사과정의 홍인식·노연욱 학생이 제1 저자로 참여했다. 기계공학과 강대식·고제성·한승용 교수와 서울대 의대 구본권 교수가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자연 모사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아주대 연구진과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진이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최근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유연한 재료와 전극 구조 설계를 이용한 ‘소프트 센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프트 센서는 기존의 의료용 장치가 측정할 수 없었던 아주 미세한 압력과 진동 같은 기계적 신호와 온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과 스탠포드대학 등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소프트 센서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센서 고유의 부드러운 특성 덕분에 피부에 부착했을 때 피부 경계면의 자극을 적다는 장점도 있다. 환자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고 정밀한 생체 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의료용 전자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이전에 개발된 센서는 측정할 수 있는 범위와 민감도 사이에 ‘트레이드 오프’ 관계를 가지고 있어 측정하고자 하는 부위에 따라 별개의 센서가 필요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트레이드 오프는 두 개의 목표 중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려고 할 때 다른 목표의 달성이 희생되는 관계를 의미한다.예를 들어 강한 외력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는 민감도가 급감해 낮은 외력을 측정할 수 없고, 반대로 민감도가 높은 센서는 강한 외력을 측정할 수가 없었던 것과 같다.이에 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이러한 센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거미의 감지 기관인 슬릿을 주목했다. 거미는 다리 관절마다 미세한 슬릿(slit) 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거미줄의 진동을 감지해 먹잇감을 포식하거나 포식자로부터 탈출할 수 있다.먹잇감을 잡을 때는 다리를 펴서 슬릿 기관을 민감하게 만들고, 거미줄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을 감지한다. 이와 반대로 외부의 포식자들이 발생시킨 큰 진동을 포착하면 다리를 구부려 슬릿 기관이 큰 외력에만 반응하도록 한다.연구팀은 이러한 거미 다리의 구부림 이완을 통한 슬릿 기관의 민감도 조절에서 영감을 받았다. 연구팀은 유연한 폴리이미드 필름 내에 금속을 증착 후 나노 스케일의 크렉을 형성시켰다. 이때 외부 스트레인 설정이 가능한 프레임을 늘려주면 센서의 민감도는 급상승하게 되고 초미세 압력까지 감지할 수 있다. 프레임을 다시 풀어주면 센서는 이완되고 상대적으로 더 큰 압력을 측정할 수 있다.이처럼 민감도 조절이 가능한 센서는 호흡과 인체 근육처럼 움직임의 범위가 큰 거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손목 맥박과 같이 작은 생체 신호도 측정 가능하다. 이렇게 측정된 맥파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고 예측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공동 연구팀의 강대식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의료용 센서를 통해 다양한 크기를 가진 생체 신호를 단 하나의 센서로 측정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건강 상태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웨어러블 헬스 케어 장치의 구현이 가능하고 수술 중에도 혈압 등 생체 신호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의료용 센서로 다각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2023 성공귀촌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할 교육 대행 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에선 귀촌을 위한 체험 위주의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귀촌에 관심 있는 희망자를 상대로 귀촌 설계 및 농업농촌의 이해, 성공 귀농·귀촌 사례, 작물별 재배 기술 등을 교육하는 식이다. 교육은 농업·농촌 교육과정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는 민간 전문기관이나 단체에 맡길 방침인데, 이를 위해 현장 교육이 가능한 10곳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성공적 귀촌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최소 50시간 이상 구성해야 한다. 대행 기관으로 선정되면 최대 1500만 원의 교육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www.refarmgg.or.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다음 달 7일까지 신청 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hojoong1144@gafi.or.kr)로 제출하면 된다. 031-250-2711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급 공직자와의 ‘소통간담회’에서 “다시 뛰는 수원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과 공직자 890여 명이 참석해 수원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시장은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경제성장률 등 수원시의 경제지표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며 “6급 공직자들이 현실을 인지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그는 “수원은 문화·예술·체육이 강한, 살기 좋은 도시”라며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의 핵심 정책이 담긴 ‘철학과 비전’도 발표했다. △대기업·첨단기업 유치 △수원형 마을단위 통합돌봄 △‘누구나 시장’ 플랫폼 운영 △새빛민원실(혁신민원실) 운영 등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이에 따라 용주골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규모 성매매 집결지를 올해 안에 폐쇄하겠다는 김 시장의 계획도 차질이 우려된다.22일 파주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238회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추가경정예산안에는 △순찰초소 운영 △시민대상 성매매예방교육 및 시민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등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2억3500만 원, 성매매 집결지 내 위반 건축물 정비사업 27억 2000만 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용주골은 한국전쟁 이후 대규모 성매매단지가 조성돼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김 시장의 올해 첫 번째 결재가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이었을 정도로 행정력을 집중해왔다.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목표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파주경찰서·파주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김 시장은 본회의에서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호소했다.하지만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된 예산안이 최종 의결되자 현장에서 방청하던 여성단체 관계자 등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미숙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파주지회장은 “1월 파주시가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온 마음을 다해 지지해왔다”며 “다음 임시회까지 지켜보고 입장을 낼 것”이라고 했다.시의회는 매매집결지 폐쇄에는 동의하면서도 사전 준비 미흡과 개인 재산권 침해 우려된다며 예산을 삭감했다. 또 김 시장과 파주시가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시의회와의 소통이 충분하지 않은 점도 이유로 들었다.파주시는 다음 달 열리는 임시회에 관련 예산을 다시 편성할 것을 검토 중이다,김 시장은 “70년간 존치해온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 소명’”이라며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기에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이 바라는 변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시 승격 23년 만에 특례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100만 화성’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정 시장은 21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린 ‘제23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성시 유튜브 ‘화성OnTV’를 통해 생중계됐다.그는 100만 특례시의 비전으로 △촘촘한 철도망과 도로망으로 동서남북이 연결되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도시 △트램과 보타닉가든으로 멀리서도 찾는 도시 △아기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가 있는 따스한 도시 △시립의료원·종합병원·시립요양원으로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내세웠다.또 △국내 최대 규모 화성 국제테마파크 건설 △서해안 관광벨트 활성화 △첨단기술 직접도시 테크노폴 조성 △화성 컨벤션센터 설립 △임기 내 20조 기업 투자 유치 △특례시 지정 및 구청 설치 등의 계획을 밝혔다.정 시장은 “화성시는 미래가 밝은 청년 도시”라며 “100만 특례시 화성은 일할 기회가 넘치며,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화성시는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에 예산 규모는 2500억 원이었다. 인구는 현재 5배 가까이 늘어난 100만 명, 예산은 10배 증가한 2조5000억 원에 이른다. 지역 내 총생산도 전국에서 가장 많고 연간 수출 규모는 경기도 내 1위다.한편 정 시장은 이날 화성시 향남읍, 장안읍 출신의 방송인 이용진, 이진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두 사람은 2년 동안 각종 축제 및 행사 등에 참여해 화성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이진호 씨는 “100만 대도시를 넘어 수도권 최대 도시로 성장한 화성시의 홍보대사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성시 출신으로서 자랑스러운 화성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