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구독 18

추천

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5~2026-02-04
지방뉴스81%
사회일반7%
검찰-법원판결3%
기상/기후3%
사고3%
기타3%
  • 꽃구경 60대 4명 확진… ‘나들이 감염’ 차단 골머리

    봄꽃 구경을 함께 다녀온 60대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봄꽃 축제를 잇달아 취소했지만 상춘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지자체들은 방역에 애를 먹고 있다. 전남 구례군 산수유마을로 꽃구경을 다녀온 60대 일행 5명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사하구에 거주하는 62세 남녀가 22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18일 지인 3명과 함께 산수유마을을 다녀왔다. 일행 중 경북 경주에 거주하는 61세 여성이 21일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함안의 60세 남성도 감염됐다. 함안 지역 첫 확진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들이 나들이 장소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구례군은 당초 14∼22일 산수유축제를 열기로 했다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취소했다. 그런데도 일요일인 22일 하루에만 2만5000명가량이 찾았다. 구례군에 따르면 작년의 26만 명보다는 적지만 14∼22일 약 17만 명이 산수유마을을 방문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이곳을 다녀간 사람 중에 확진자가 나왔다고 알려도 ‘야외라서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전남 광양시도 6∼15일 열 예정이었던 매화축제를 취소했지만 이 기간 약 30만 명이 다녀갔다. 지난해엔 130만 명이 찾았다. 광양시 관계자는 “방문하지 말아달라고 계속 알리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대구에서도 상춘객들이 몰렸다. 22일 달서구 두류공원에는 벚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이 많았다. 차량 800대 이상을 댈 수 있는 공원 주차장은 빈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공원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주변 도로는 오후 늦게까지 정체를 빚었다. 강원 동해안의 해변과 산책로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이날 오후 강릉시 안목해변 커피거리 주차장엔 빈자리가 없었다. 강릉시에 따르면 21, 22일 해안산책길로 유명한 정동심곡부채길 방문객은 4886명으로 직전 주말인 14, 15일의 3032명에 비해 60%가량 많았다.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데도 상춘객들의 발길이 계속되자 봄꽃 관광지로 통하는 출입구를 모두 막아버린 지자체도 있다. 창원시는 23일 진해구 경화역으로 이어지는 통로 11곳의 출입구를 폐쇄했다. 경화역은 국내 최대 벚꽃축제 지역인 진해에서도 특히 벚꽃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창원시는 3월 27일∼4월 6일 개최하려던 진해군항제를 취소했다. 군항제가 시작된 1963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경화역 입구에 ‘군항제가 취소됐으니 방문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쓴 현수막을 걸었는데도 나들이객이 계속 찾자 출입구 폐쇄를 결정한 것이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답답함을 풀기 위해 야외로 나갈 수 있겠지만 그런 경우에도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강릉=이인모 imlee@donga.com / 부산=조용휘 / 창원=강정훈 기자}

    • 2020-03-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릉에 ‘강원도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강원 강릉시 사천면에 강원도 반려동물지원센터가 건립된다. 강원도는 최근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위원회를 열고 입지 타당성 등을 최종 심의한 결과 건립 부지로 강릉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릉은 이달 2∼11일 실시된 건립위원들의 서면 및 대면평가, 현장실사에서 입지 조건 및 주변 환경과의 연계 발전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지원센터는 올해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3만 m²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2000m² 규모로 지어진다. 지원센터는 반려동물 관련 교육 및 문화시설로 활용된다. 반려동물 소유자 교육을 비롯해 반려동물에 대한 행동 교정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국가자격증 관리 등 전문인재를 육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창업 일자리 컨설팅 등 관련 산업 진흥 발전을 위한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당초 도내 2, 3개 시 지역이 후보지로 거론됐지만 실제로는 강릉이 단독 신청했다. 춘천에서는 동산면 주민들이 1월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저렴한 지가 등을 내세우며 유치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지만 시는 여건상 어렵다는 이유로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강원도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위원장인 이영일 도 농정국장은 “건립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선진 반려동물 문화 정착, 관련 산업·관광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을 갖고 건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중부권 지자체, 소비진작 위해 ‘지역화폐’ 확 푼다

    소비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화폐 발행 시기를 앞당기고 규모를 늘리는가 하면, 할인율을 확대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7월 발행 예정이던 지역화폐를 두 달 앞당긴 5월 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발행 규모도 2500억 원 규모로 늘렸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연간 500만 원이며 이를 지역 내에서 사용할 경우 5%(명절 등 특별판매기간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사행·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대전시는 지역화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화폐 명칭을 공모한다.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2명), 장려상(1명)에게는 각각 100만, 50만, 20만 원의 상금을 지역화폐로 준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발행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는 올해 지역화폐를 당초 3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늘려 발행하기로 했다. 세종시도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 규모를 당초 70억 원에서 37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이달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결제 금액 10% 캐시백 이벤트’를 7월까지 4개월 더 연장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강원도도 지역화폐인 지역 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섰다. 강원도는 종이 상품권의 상시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높였다. 특별 할인 기간은 18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구매한도는 개인당 월 50만 원까지다. 도는 특별 할인 규모를 200억 원으로 정하고 판매 추이에 따라 추가 확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2일부터 시범 발행하고 있는 모바일 상품권의 가맹점을 집중 모집하고 있다. 기존 종이 상품권과 달리 금융기관 방문 없이 환전이 가능하고, 신용·체크카드에 비해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모바일 강원상품권은 5월부터 본격 발행될 예정으로 상시 5% 할인율과 월 30만 원의 한도가 적용된다. 노명우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모바일 상품권은 결제 수수료가 없어 지역 사업자에게 매출 증대를, 구매자에게는 사용의 편리함을, 지역에는 역내 소비 활성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이 상품권은 도내 농·축협에서,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의 강원상품권 전용 애플리케이션 또는 기존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고성군도 고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3%에서 10%로 높여 특별 판매한다. 운영 기간은 6월까지며 개인 한도도 종전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했다. 삼척시는 이달부터 7월까지 삼척사랑상품권 구매 금액의 10%를 삼척사랑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하는 특별 판매 기간을 운영한다. 구매 한도는 개인 월 70만 원, 법인 연 1억 원이다. 이기진 doyoce@donga.com·이인모 기자}

    • 2020-03-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익명의 기부천사, 평창장학회에 5000만원 쾌척

    (재)평창장학회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5000만 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강원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장학회 통장에 익명으로 5000만 원이 입금된 것이 확인됐다. 장학회는 수소문 끝에 기부자의 연락처를 알아내 전화 연결이 됐지만 기부자는 신상에 대해 일절 비밀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부자는 “어떤 대가를 바라고 기부를 한 것은 아니다”며 “평창의 우수한 학생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갖고 평창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 이후에는 기부자가 전화조차 받지 않아 기부자의 신원은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 평창장학회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 기부금을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1990년 장학회 설립 이후 개인 기부금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그동안 기업들이 5000만∼1억 원을 기부한 사례는 수차례 있었다. 장학회 이사장인 한왕기 평창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학생들을 위해 큰 도움을 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미래 평창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기부자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025년 폐지되는 폐광지역 특별법 연장을∼”

    강원도의회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오는 모든 후보자를 상대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연장을 공약에 반영하고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17일 발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폐특법은 2025년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시효가 남아 있다거나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언급하며 연장에 미온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폐특법이 종료되면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가 있는 강원랜드의 존립이 흔들리고 아울러 폐광지역 경제도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도의회는 성명을 통해 “폐특법은 낙후된 폐광지역의 경제를 진흥시키기 위해 제정한 법이지만 전국 어디의 폐광지역을 봐도 폐특법의 제정 취지에 맞게 경제가 진흥된 곳이 없고 여전히 폐광지역의 자립 기반은 부족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폐특법이 종료되고 아무런 대책 없이 폐광지역의 경제 진흥을 위한 재정 지원이 중단되는 것은 폐광지역의 경제 회복과 지역 주민의 자생 의지를 무책임하게 외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이어 “폐특법 시효가 남아 있지만 강원도를 비롯한 폐광지역에서 이 법의 연장을 서두르는 것은 그만큼 지역의 사정이 어렵고 절박하기 때문”이라며 “폐특법 연장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폐광지역인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4개 지역 시장·군수들은 지난해 12월 폐특법 연장을 위해 정치권과 지역사회, 주민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폐특법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쇠퇴하는 탄광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해 1995년 제정됐다. 폐특법의 핵심 내용은 정선에 설립된 강원랜드다.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비롯해 호텔, 콘도, 스키장, 골프장, 워터파크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성장했다. 연간 300만 명 이상이 찾아오고 지난해 매출 1조5201억 원, 당기순이익 3351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강원랜드의 매출은 카지노 부문이 89%를 차지하고 있어 폐특법이 종료돼 내국인 출입 카지노라는 독점적 지위가 사라진다면 매출 급감이 확실시되고 있다. 강원랜드의 매출이 줄면 카지노 이익금의 25%로 조성되는 폐광지역개발기금의 감소로 이어진다. 지난해 강원랜드가 납부한 폐광지역개발기금은 1248억 원이다. 나일주 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정선)은 “지역 주민의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모든 국회의원 후보자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나설 것”이라며 “폐특법 연장을 위해 청와대, 국회, 산업부 등 관련 부처를 상대로 지속적인 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잠잠하던 강원도서 7일 만에 확진자 발생…서울 방문 40대 여성

    강원도에서 7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도내 확진자는 30명으로 증가했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 씨가 16일 강릉동인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후 2시 반경 양성 통보를 받았다. A 씨는 강릉의료원음압병실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의 1차 역학 조사결과 A 씨는 15일 자가용을 타고 원주에 다녀온 뒤 강릉의 카페에 들렀다가 귀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6일 병원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본인이 운영하는 옷가게에 머물다 저녁에 귀가했다. 현재까지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증상은 없지만 가게 일로 서울을 자주 다니다보니 기분이 찜찜해 예방 차원에서 자부담으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역학조사관을 통해 감염 경로와 구체적인 동선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밀접 접촉자가 확인되는 대로 격리조치 할 방침이다. A 씨는 도내 30번째이자 강릉에서 7번째 확진자다. 이에 따라 일주일가량 추가 확진자가 없어 다소 안심하던 지방자치단체는 다시 비상이 걸렸다. 도내 확진자 가운데 7명은 이미 퇴원했고, 1명은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서울로 전원돼 도내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20명이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17
    • 좋아요
    • 코멘트
  • 강원도민 5명 중 1명, 생활안정 지원금 40만 원 받는다

    강원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 30만 명에게 1인당 40만 원씩 총 1200억 원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극복 경제활성화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강원도민이 150만여 명임을 감안하면 5명 가운데 1명꼴로 생활안정 지원금 혜택을 받는 셈이다. 지원 대상자를 세부적으로 보면 소상공인 7만8000명과 실업급여수급자와 청년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 2만7000명이다. 또 생계안정을 위한 기초연금 수급자 등 19만5000명이 포함됐다.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은 11일 도의회에서 입법 발의한 ‘강원도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에 근거한 것으로 다음 주 도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면 다음달 지급이 이뤄진다. 도는 생활안정 지원금을 받은 대상자들이 현재 도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강원상품권 등 지역상품권 10% 특별할인 캠페인에 참여하면 1320억 원의 지역소비 촉진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규모를 당초 75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기준도 완화해 2주일 이내에 자금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 대책도 내놓았다. 도는 국내 1위 숙박관광 애플리케이션인 ‘야놀자’와 협업해 이달 말부터 1개월 동안 숙박 객실료 50% 특별 할인을 추진한다. 강원도가 30%의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숙박업체들이 10~20%의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도내 4200여 개의 숙박업체가 등록된 야놀자는 강원도 섹션을 만들어 홍보·마케팅,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비 170억 원을 긴급 투입해 공공 일자리 1388개를 발굴하고, 경력단절여성 4000명에게는 구직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 지사는 “도의회와 시군, 금융기관, 경제인연합회 등과 협의해 빠르고 정확하게 예산이 집행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를 떨쳐내고 힘차게 새출발하는 기회가 되도록 경제 활성화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17
    • 좋아요
    • 코멘트
  • “유명 아이돌 쓴 마스크 공급” 33억 가로채려다 덜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을 노리고 “마스크를 구해 주겠다”고 속여 대금을 가로챈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착용해 인기를 끌고 있는 마스크 1200만 장을 264억 원에 공급해주겠다고 속인 뒤 계약금 33억 원을 가로채려 한 A 씨(33)를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범행 과정에서 “유명 마스크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미세먼지와 비말 99%를 제거할 수 있는 마스크를 공급받기로 했다”며 유통업체 관계자 B 씨에게 가짜 계약서를 내밀었다. 이 계약서엔 유명 마스크 제조업체의 위조 인감도장이 찍혀 있었다. A 씨의 범행은 B 씨가 해당 마스크 제조업체에 직접 전화를 걸어 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계약서를 위조했다는 사실이 들통난 것이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로 10일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중국 현지인들에게 마스크를 대량 구매해줄 것처럼 속여 1억1000만 원 상당의 판매 대금을 가로챈 중국인 C 씨(31)를 13일 구속 기소했다. 국내에 거주 중인 C 씨는 지난달 14일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챗’을 통해 중국 현지인들로부터 ‘마스크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마스크 4만3000장을 구매해주겠다”며 판매 대금을 챙겼다. C 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같은 달 18일 국내에 입국해 C 씨를 수사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이소연 always99@donga.com / 춘천=이인모 기자}

    • 2020-03-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0㎏에 5000원” 강원 감자 팔아주기 큰 호응

    강원도가 재고가 쌓여 시름이 가득한 감자 재배 농가들을 위해 감자 팔아주기에 대대적으로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감자 재고량은 약 1만1000t이다. 지난해 감자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 21% 늘어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판매가 감소한 탓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3∼10일 1차 팔아주기 운동을 한 데 이어 11일부터 2차 팔아주기 운동에 돌입했다. 도청과 시군, 출향단체,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130t을 판매했던 1차와 달리 2차 팔아주기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감자 팔아주기를 시작한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에는 주문이 폭주해 일일 한정 판매량인 10kg 1400상자를 훨씬 웃도는 5450상자가 신청됐다. 한때 10만 명이 몰려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12일에도 오전 10시 예약을 시작하자 접속자가 몰려 접속 불가 상태가 재연됐고, 이날 준비한 1400상자보다 훨씬 많은 주문이 몰렸다. 강원도는 배송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주문 물량을 모두 소화할 방침이다. 강원 감자 팔아주기가 인기를 끄는 것은 무엇보다 싼 가격 때문. 10kg 1상자 판매가격은 5000원(택배비 포함)으로 시중 판매가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도비로 택배비와 포장재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한 금액이다. 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감자 팔아주기를 적극 홍보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최 지사는 ‘강원도 청정 감자 재고 가득, 농민들 시름 가득, 그래서 핵결정 10kg 1상자 무려 5000원, 청정 감자 먹고 코로나 때려잡자’며 동참을 당부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는 13만8000t의 감자가 생산됐다. 통상 2월이면 대부분의 저장 감자가 식당 등의 식자재용으로 출하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출하가 감소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그동안 재고 소진을 위해 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 특판과 시군, 연고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했다”며 “이와 함께 군납, 식자재 업체 등 대형 거래처 납품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원 아스파라거스 日수출… 3억원 소득 예상

    아스파라거스가 강원도의 새로운 수출 작목으로 떠올랐다. 11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강원도아스파라거스생산자협의회가 일본 수출업체인 승운무역을 통해 올해 45t의 아스파라거스를 일본에 수출하기로 했다. 이번 물량은 춘천, 화천, 양구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다음 달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수출된다. 이를 통해 총 3억 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아스파라거스를 차세대 전략 수출 작목으로 정하고 집중 육성해 왔다. 재배 단지 조성을 위한 아스파라거스 종묘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또 내수시장이 불안정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수출시장 개척에도 공을 들였다. 일본 수출은 2015년 3t을 시작으로 2016년 11t, 2018년 18.6t에 이어 지난해에는 25.6t으로 매년 증가했다. 재배 면적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춘천, 화천, 양구, 인제, 정선, 삼척을 중심으로 2013년 20ha에서 2016년 34.5ha, 2018년 51.6ha에 이어 올해는 70ha로 추정되고 있다. 원재희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도내 아스파라거스에 대한 일본 소비자의 반응이 좋고 국내 재배 농가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며 “아스파라거스가 농가소득 제고와 새로운 수출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원대 12대 총장 1순위 임용후보에 김헌영 현 총장 선출

    강원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김헌영 현 총장(58·사진)이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11일 교수, 직원, 학생들의 현장 PC투표와 모바일, 이메일 투표로 치러진 선거에서 김 총장은 1차 투표 결과 4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44.62%(365표)를 얻었다. 1차 투표에서 유효득표수의 과반 득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상위 1, 2위를 차지한 김헌영 후보와 주진형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해 김 후보가 55.38%(489표)를 얻어 최종 1순위 임용후보자가 됐다. 김 후보는 경북 안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 학사 및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3년부터 강원대 기계의용공학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기획처장, 의료기기연구소장과 11대 총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명사적 전환기에 서 있으며 앞으로의 4년은 대학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우리 대학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시기로 만들겠다”며 “대학 재정 6000억 원 시대를 열어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거점대학 최고 수준의 혜택을 누리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육부 장관의 임용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6월 7일부터 4년이다. 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20-03-11
    • 좋아요
    • 코멘트
  • [4·15총선 패트롤]동지에서 적으로 만나고… 檢警출신 대결 가능성도

    강원도는 4·15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선거구 획정의 최대 피해 지역으로 꼽힌다. 기존 8석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원주, 강릉을 제외한 강원도내 전 지역의 선거구가 재편됐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누더기 선거구’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선거구 재편으로 예비후보들은 완전히 달라진 새판에서 시작해야 할 판이다. 경쟁자가 바뀌다 보니 선거 전략 수정도 불가피해졌다. 새롭게 탄생한 ‘홍천-횡성-영월-평창’ 역시 그런 선거구 가운데 한 곳이다. 4년 전 총선에서 ‘홍천’은 철원-화천-양구-인제와 묶였고, ‘횡성-영월-평창’은 태백-정선과 한데 묶인 공룡 선거구였다. 선거구 재편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만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평창이 연고인 원경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58)과 홍천 출신인 조일현 전 의원(64)이 한 선거구로 묶인 탓이다. 민주당은 이 선거구에 원 전 청장을 전략공천했다. 원 전 청장은 기존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에 단수 추천됐다가 바뀐 선거구에서도 대표 주자로 나선 셈이다. 이에 따라 홍천에서 출마를 준비해 온 조 전 의원은 공천 배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다. 조 전 의원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조일현의 당에 대한 노력과 헌신을 배신했다”며 “탈당에 앞서 왜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전략공천자로 원경환 후보를 결정했는지 민주당에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이 지역은 미래통합당 후보까지 3파전이 예상된다. 통합당에서는 영월 출신의 박선규 전 영월군수(63)와 유상범 전 창원지검 검사장(53)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냈다. 선거구 획정으로 각 후보는 손익 계산이 분주해졌다. 무엇보다 소지역주의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원 전 청장은 고향인 정선과 중고교를 다닌 평창이 한데 묶인 기존 선거구가 훨씬 매력적이었다. 정선이 떨어져 나가면서 그만큼 지지 기반도 얇아진 셈이다. 또 연고지인 평창보다 홍천, 횡성 인구가 많다. 조 전 의원은 홍천과 횡성에서 14, 17대 의원에 당선된 이력이 있어 이 지역에서는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현재까지 드러난 경쟁자 가운데 홍천, 횡성 연고자가 없는 점도 이점이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조직적인 지지 기반이 없어 예전만큼의 표를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통합당 두 후보는 모두 영월이 연고여서 누가 본선에 나오든 지역적 불리함을 안고 싸워야 한다. 영월은 선거구 내 4개 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기 때문이다. 2018년 12월 말 기준 영월 인구는 3만9998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홍천(7만898명)의 56%에 불과하다. 이를 반영하듯 통합당은 추가 공모를 실시했다. 유 전 검사장이 본선에 진출한다면 원 전 청장과 검경(檢警) 고위직 출신 대결이 성사돼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생긴다. 유 전 검사장은 영화배우 유오성의 친형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잠잠하던 강원도서 29번째 확진자 나와…40대女 신천지 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강 국면을 보이던 강원도에서 10일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내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원주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 A 씨(41·여)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67), C 씨(67·여) 부부의 딸로 B, C 씨도 신천지 교인이다. A 씨는 1일 자가격리와 함께 실시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7일 인후통 등 의심증상을 보여 9일 원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0일 오전 9시 10분 양성으로 판정됐다. A 씨는 강원도에서 29번째, 원주에서는 17번째 확진자다. 원주지역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신천지 교인이거나 가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 주민이거나 관리사무소 직원이다. 이로 인해 보건당국은 원주지역 1번 확진자인 D 씨(46)가 지난달 16일 참석했던 태장동 신천지 학생회관 예배당에서의 예배가 원주지역 감염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D 씨를 포함해 확진자 가운데 7명이 이 예배에 참석했다가 감염됐고, 가족과 동네 주민으로 번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강원도내 확진자 29명 가운데 6명은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고, 1명은 사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원주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A 씨의 어머니 C 씨는 증상이 악화돼 서울 신촌연세세브란스병원으로 전원됐다. 강릉 여행 도중 확진 판정을 받은 줌바댄스 강사 E 씨(28·여)도 거주지인 서울의료원으로 전원됐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20명이다. 원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10
    • 좋아요
    • 코멘트
  • 춘천시 “고인돌 테마공원 만든다”

    강원 춘천시에 ‘고인돌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춘천시는 15억3000만 원을 들여 신북읍 발산리 253 일원에 고인돌 테마공원을 만든다고 9일 밝혔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으로 지석묘(支石墓)라고도 불린다. 고인돌 테마공원은 유적의 학술적 중요성과 유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테마공원이 조성될 부지에서는 1994년 고인돌 7기가 발견돼 매장문화재 보존유적으로 관리됐고, 지난해 9월 춘천시의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춘천시가 조사한 결과 레고랜드 조성 부지인 중도를 제외하고 발산리를 포함해 관내 18곳에서 고인돌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다른 지역에서 발굴된 고인돌을 이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사시대를 재현한 역사와 문화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연말까지 부지를 매입하고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이미 국비로 확보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고인돌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시민은 물론이고 관광객에게도 좋은 역사·문화적 교육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청정해야 관광객 온다” 강원도 ‘클린 강원’ 범도민 캠페인

    강원도가 ‘클린 강원 만들기 범도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관광객 급감으로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숙박, 음식, 제과, 기타 관광서비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철저한 소독 및 방역 활동을 통해 경제를 살리기 위한 1석 2조 프로젝트. 강원도는 24일 도 전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시작해 30일까지 클린 강원 만들기 실천주간을 운영한다. 18개 시군 주요 지점에서 동시에 공무원, 공공기관, 자원봉사자 등 유관기관 및 단체, 협회 직원들이 1일 5000∼8000명 투입돼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강원 셀프 클린 숍’을 운영한다.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경제도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약 3만6000개 업소의 자영업자와 법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자발적인 위생 강화와 실내 소독 및 방역을 유도하기 위해 손소독제와 손세정제, 살균소독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도가 비용의 60%를 부담하고 40%는 자부담이 원칙이다. 이들 업소는 매일 소독약품으로 수시 실내소독을 해야 하고 손소독제와 손세정제를 비치해야 한다. 강원도는 9∼17일 1차로 해당 업소의 신청을 받는다. 1차 신청자 가운데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 할인과 보다 철저한 방역을 실행하는 1800여 개 업소에 대해서는 지원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방역 3종 세트를 20% 자부담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고, 1차 때보다 많은 수량을 지원받는다. 마스크 구입을 원할 경우 종업원 수에 비례해 자부담 40%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도내 160여 개의 대형 호텔과 리조트가 가격 할인에 동참하면 방역 3종 세트와 마스크를 50% 자부담 조건에 구입할 수 있다.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 캠페인은 개인 및 업주의 위생 강화로 감염병 확산을 막고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의의가 있다”며 “청정 강원의 이미지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정부 세종청사 이어 강릉까지… ‘줌바댄스發 감염’ 전국 확산

    지난달 25일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줌바댄스’의 관련 확진자가 8일 오후 10시 기준 106명으로 늘어났다. 강원 강릉과 정부세종청사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줌바댄스발 감염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줌바댄스 강사 A 씨(28·여)는 8일 강원도 여행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그는 4∼6일 강릉과 평창 일대를 돌아다녔다. A 씨는 6일 충남 역학조사관으로부터 검사 대상이란 연락을 받은 뒤 검사에 응했다. 충남도는 A 씨에게 “지난달 15일 ‘전국댄스강사 워크숍’에 함께 참석한 강사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고 한다. A 씨는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춤을 가르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워크숍에 참석했던 대구의 또 다른 줌바댄스 강사도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서는 줌바댄스 강습을 들은 40, 50대 여성들이 확진됐다. 전날인 7일에는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도 감염됐다. 세 사람은 모두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줌바댄스 강사에게 춤을 배웠다.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강사 역시 지난달 전국댄스강사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로써 줌바댄스라는 연결고리를 가진 확진자는 모두 106명으로 늘었다. 댄스강사(8명)이거나 수강생, 아니면 그들의 가족이다. 천안에 거주하는 확진자가 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산 7명, 세종 5명, 서울 대구 계룡이 각 1명 순이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강사 29명이 참여한 전국댄스강사 워크숍을 집단감염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 8명이 모두 이 워크숍에 다녀갔다. 나머지 21명 가운데 1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천안에 있는 한 발레학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강사들이 30평 남짓한 공간에서 2, 3시간 가까이 모여 있었다고 한다. 보건당국은 워크숍에서 감염된 강사들이 전국 교습소로 돌아가서 수강생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울의 한 줌바댄스 강사는 “줌바댄스 강습을 하면 동작을 할 때마다 큰 소리로 구령을 외친다”며 “이 과정에서 침이 튀는 일도 많다”고 했다. 또 다른 줌바댄스 강사도 “수강료가 저렴한 편이라 많은 수강생이 좁은 공간에 붙어 서서 춤을 배우곤 한다”고 했다. 확진자들이 가족이나 직장 동료와 접촉하면서 추가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확진된 수강생 가운데 외부 접촉이 잦은 공무원이나 학원 강사도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8일 확진된 세종시의 50대 여성은 잠복기 동안 학생 18명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확진 판정을 받은 소속 공무원과 접촉했던 27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하지만 이 공무원이 일했던 정부세종청사에서는 공무원 1만5000여 명이 함께 일하고 있어 추가 감염 가능성이 존재한다. 천안시 동남구의 한 공무원도 줌바댄스 수강생으로 확진된 아내에 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도예 yea@donga.com / 강릉=이인모 / 세종=이기진 기자}

    • 2020-03-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줌바댄스 강사, 강원도 여행 중 검사 받고 확진 판정

    주말 강원에서는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강원도내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A 씨(28·여)가 강릉에 여행 왔다가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판정됐다.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던 A 씨는 강원도내 확진자 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원주에 거주하는 B 씨(67·여)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예수교 교인 C 씨(66)의 부인이다. 다른 추가 확진자 D 씨(90·여)는 태백 거주자로 경북 봉화 해성병원에 입원 중 숨졌고,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줌바댄스 강사인 A 씨는 6일 여행 도중 충남도로부터 검사 권유 전화를 받고 강릉동인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어 8일 오전 8시 35분경 양성 판정이 나온 뒤 강릉의료원 음압병실로 입원 조치됐다.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A 씨는 일행 1명과 함께 4일 버스 편으로 평창 진부에 온 뒤 펜션에서 2박을 했고, 인근 마트와 음식점을 방문했다. 또 6일에는 자전거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해 펜션과 모텔에서 각각 1박을 했고, 음식점과 편의점에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는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소강 국면인 것으로 보고 확산을 막기 위해 밀접접촉자 검사와 격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는 27명으로 원주 16명, 강릉 5명, 춘천과 속초 각 2명, 삼척과 태백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속초와 삼척 3명은 4일 퇴원했고, 사후 확진자인 태백 주민 역시 격리해제됐다. 또 경과가 좋은 4명이 추가 퇴원 예정이다. 강원도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원주는 12명이 신천지 교인과 가족이고, 7명은 한 아파트 주민과 관리소 직원으로 파악됐다. 강원도는 도내 신천지 교인 1만4292명에 대해 조사를 벌여 유증상자 57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원주시는 7일 7명의 확진자가 나온 행구동 효성백년가약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르 방식의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원주지역 3, 11번 확진자가 이용한 아파트 내 헬스장 이용 주민 98명이 대상이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음성이었다가 양성으로 판정을 받거나 무증상 상태에서도 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 무증상자라도 접촉자나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20-03-08
    • 좋아요
    • 코멘트
  • 원주 공립특수학교 ‘봉대가온학교’ 23일 개교

    강원 원주시에 설립된 공립특수학교 ‘봉대가온학교’(사진)가 23일 개교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원주권 과밀현상 해소와 특수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원주 혁신도시 내에 세워진 ‘봉대가온학교’가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봉대가온학교는 도내 특수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자율학교로 지정됐다. 학교는 약 2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시청각실, 북카페, 컴퓨터실, 치료지원실, 심리안정실 등이 조성됐다. 장애인 겸용 승강기는 침대용을 포함해 4대가 설치됐다. 총 27학급 규모로 유치원 1, 초등 10, 중학 6, 고교 8, 전공과 2학급 등이다. 학생 수는 130명이며 에듀버스로 등하교할 예정이다. 봉대가온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해 △민주적 학교 운영 △교원학습공동체 구축 △창의공감교육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혁신 특수학교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봉대가온학교는 당초 2일 개교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23일로 연기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교식과 입학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김벽환 강원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도내 최초 자율학교 지정을 통해 특수학교가 행복더하기 학교로 운영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장애학생 인권존중 및 개별화된 맞춤교육으로 질 높은 특수교육을 실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양양 죽도해변에 서퍼 휴게공간 ‘스파 라운지’ 설치

    서핑 명소로 떠오른 강원 양양군 죽도해변에 ‘서핑 스파 라운지’가 설치돼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5일 양양군에 따르면 사업비 2500만 원을 들여 돔하우스 78m²와 스파시설 5개를 설치해 7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운영한다. 스파 라운지는 서퍼들이 서핑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는 휴게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핑은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도 즐길 수 있어 서퍼들의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양양 지역의 수온은 서해안보다 평균 7도 이상 높아 보온성 좋은 슈트만 입으면 오히려 물속이 따뜻할 정도다. 그러나 물 밖으로 나왔을 때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잠시 쉴 만한 공간이 없어 겨울 서핑을 즐기는 데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서퍼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보온성이 좋은 돔하우스를 만들었고 그 내부에 스파시설을 갖췄다. 여름에는 그늘막 아래에 해먹을 설치해 계절에 맞는 휴게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스파 시설을 운영하면서 주민과 서퍼들의 의견에 더욱 귀기울이고 확대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서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쾌적한 휴게공간이 되고, 더 나아가 서핑 양양을 전국에 전파하는 거점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원랜드, 코로나19 성금 3억 기탁…입점업체 임대료 30% 인하

    강원랜드가 신종 코로나바리어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자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성금은 대구·경북지역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용품,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현장 의료진을 위한 방역키트,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필품키트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또 강원랜드 임직원은 코로나19 피해자를 위해 13일까지 모바일을 통한 전자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이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로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리조트 입점업체들에 대해서 임대료를 30% 인하하기로 했다. 약국, 편의점 등 15개 상시업소와 동·하계 시즌에만 열리는 워터월드 스낵코너 등 28개 시즌업장이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는 3월부터 6개월 동안 적용된다. 정선=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3-05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