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구독 14

추천

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05~2026-04-04
지방뉴스87%
사회일반7%
환경3%
검찰-법원판결3%
  • [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우송대, 모든 학과 문·이과 교차지원-면접 시행

    우송대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2166명)의 86%인 1881명(정원 내 1724명, 정원 외 157명)을 수시전형에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11∼15일. 학생부교과전형은 10월 20, 21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 및 특기자 전형은 10월 23일∼11월 1일 실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전형(1400명) △독자적기준전형(50명) △지역인재전형(60명) 등의 정원 내 모집과 △농어촌학생전형(70명)의 정원 외 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잠재능력우수자전형(119명) △고른기회전형(20명) 글로벌인재전형(5명)이며, 특기자전형은 △외국어우수자전형(70명) 등의 정원 내 모집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2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20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7명)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40명) 등의 정원 외 모집으로 선발한다. 전 학과에서 문·이과 구분이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모든 전형에서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1학년(30%) 3과목, 2·3학년(70%) 4과목 등 7과목을 학기 구분 없이 가장 우수한 1개 학기 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하지만 면접 실질 반영률이 37%로 높은 편이다. 학생부종합전형 및 특기자전형은 학업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등 3가지 기준으로 평가하되 자기 교육목표가 뚜렷하고 다양한 능력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1단계 서류평가만으로 5배수를 선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 서류평가 50%와 면접평가 50%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및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은 면접평가로만 선발한다. 우송대는 3월 총장 이름을 딴 엔디컷국제대학을 개원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소프트파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수진 중 절반은 외국인으로 대부분 영어로 강의한다.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40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과 생활하는 다문화 환경, 해외 명문대 출신의 교수진, 100% 영어강의, 토론식 선진 커리큘럼, 해외 유수 대학과의 복수학위제 운영 등 ‘유학 갈 필요 없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2014년에는 세계 상위 5% 대학만이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했다. 우송대는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프랑스 최고의 외식조리대학인 폴 보퀴즈 대학과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해 세계적인 요리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8-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세종 푸드트럭 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세종 푸드트럭 페스티벌(사진)에 참가하세요.” 세종시는 세종축제(10월 7∼9일) 기간에 열리는 제3회 세종 푸드트럭 페스티벌에 참가할 푸드트럭과 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모두 50대다. 세종시는 9월 4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조리의 전문성, 위생 및 디자인, 메뉴 등을 고려해 참가 트럭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등 로컬푸드를 식재료로 사용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모 내용과 참가 신청서는 세종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푸드트럭 페스티벌 운영사무국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세종시 투자유치과 일자리지원담당(044-300-4034)이나 운영사무국(070-8733-5922).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세종 푸드트럭 페스티벌은 100여 종의 다양한 음식과 버스킹 공연 및 체험부스가 마련돼 볼거리와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트럭마다 음식 나오는 시간을 사전 예고하는 대기표를 발부해 방문객들이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10월 7일부터 사흘간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치러진 제2회 행사는 13만 명이 찾아 국내 최대 푸드트럭 페스티벌로 기록됐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8-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세종시교육청 “내년부터 개인과외 교습시간 제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내년 1월부터 세종지역의 개인과외 교습시간을 초등생 오후 9시, 중고교생 오후 10시로 제한하는 ‘세종특별자치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개인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의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과외 교습시간의 경우 초등학생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만 가능하다. 중고교생도 오후 10시 이후에는 금지다. 세종시에서 개인과외 교습소로 등록된 곳은 약 1400곳이다. 시교육청은 독서실의 경우 성별 구분을 기존 열람실별 구분에서 열람실 내 좌석별 배열 구분으로 고쳤다. 즉, 종전에는 남녀가 별도 열람실을 이용해야 했으나 개정안은 남녀를 좌석 배열로만 구분하도록 한 것. 시교육청은 다음 달 9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1월 시행할 예정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8-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야밤에 즐기는 ‘夜行프로그램’ 청주-공주서 열린다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을 알리는 처서(23일)가 지나면서 아침, 저녁 공기가 선선해졌다. 늦여름 밤이자 초가을 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의 손을 잡고 도심 속 문화재를 돌아보는 야행(夜行) 프로그램이 충북 청주와 충남 공주에서 열린다.○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25∼27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지는 이 행사는 국보 제41호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한 12개 문화유산이 도심 골목길에 산재한 상당구 성안길과 중앙공원, 근대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거리극, 역사투어, 근대사진전, 무성영화 상영, 버스킹 등이 진행된다. 중앙공원에서는 스토리텔링 거리극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망선루 국악 공연, 청주읍성 등불 만들기 체험 등이 열린다. 또 용두사지 철당간에는 스토리텔링 거리극 ‘플라잉퍼포먼스’, ‘하늘을 품다’ 라이트쇼, 문화유산 워크숍이 마련됐다. 충북도청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도청 한 바퀴’와 무성영화관 ‘아리랑 별곡’, 도청 1936 서머나이트피크닉, 청주 야(夜) 버스킹 등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충북도지사 옛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는 ‘청주 근대의 숲을 거닐다’ 기록사진전, 충북 문인 12인 상설전, ‘한여름 밤 천사들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충북도청과 청주향교를 잇는 근대문화거리에서는 스토리텔링 거리극 ‘6080 청주사람들’, 예술로 점포 재생 프로젝트가 열린다. 이 밖에 청주향교에서는 사전 신청 커플이 참여하는 전통혼례 체험 ‘경사 났네, 시집가는 날’과 관람객 체험 행사인 선비 체험 ‘유(儒)종의 美(미)를 경험하다’, ‘茶(차) 가운데 禮(예) 다례’가 진행된다. 청주시민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방문객들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청주야행 야간열차도 운행된다. 고속철도(KTX) 오송역과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에서 출발해 오송역에 내려 청주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수암골과 청주야행 행사장을 체험한 뒤 상경하는 당일 관광상품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야행 사업은 새롭게 도시를 발견하고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라며 “청주는 올여름 수재의 아픔을 겪었다. 청주야행이 서로 소통하면서 위로하는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근대문화거리(상당공원 사거리∼도청 후문∼옛 중앙초 정문∼청주향교)와 대성로(중앙초∼충북연구원) 등 일부 구간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된다. 043-219-1018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길 함께 걸어요 백제의 고도(古都) 공주에서도 25, 26일 이틀 동안 ‘흥미진진 공주, 문화재 야행’이라는 주제로 야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공주야행은 공주시에 있는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에 있는 무령왕릉, 제민천 주변의 근현대문화재 지역 등을 둘러보는 야간형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 서울 ‘정동야행’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뒤 전국으로 확산됐다. 오후 6시 세계문화유산지역인 공산성에서 출발해 산성을 한 바퀴 돌고 공산성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도 감상하게 된다. 이어 송산리 고분군으로 이동하면서 도중에 청사초롱길이 조성된 제민천 아트마켓에서 다양한 소품도 구입할 수 있다. 철화분청사기 전시회를 비롯해 충남교향악단, 연정국악원, 시립합창단의 각종 공연도 마련됐다. 모든 행사에 참여하면 오후 11시경 종료된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번 문화재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재 야행을 통해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야간관광 활성화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5월에 열린 1차 공주야행에 6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장기우 straw825@donga.com·이기진 기자}

    • 2017-08-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세종호수공원 ‘뻔뻔음악회’ 9월까지 연장 공연

    올 7월부터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에서 열린 대전지역 소주업체 ㈜맥키스컴퍼니의 뻔뻔음악회가 관객의 뜨거운 호응으로 9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반에 열리는 공연에는 매회 1000여 명의 관객이 찾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8-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산에서 인생 2막 시작하세요”

    한국산림아카데미(원장 안진찬)는 도시민들이 산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은퇴 후 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 실습 교육 ‘제3기 귀산촌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안진찬 원장은 “산촌의 다양한 역할과 기능이 부각되면서 숲에서의 소득 창출 및 생활 욕구가 높아져 이번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3기 귀산촌 교육은 9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남 천안시 산림조합임산물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또는 1박 2일(목∼금) 일정으로 7차례에 걸쳐 강의 및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귀산촌의 정책 방향과 귀산촌을 위한 사전 준비 △은퇴 후 노후 재테크 △산림 소득을 위한 산림 자원 활용 △산나물 재배 기술 △임산물 마케팅 전략 △억대 임업인의 성공 전략 △산야초 가공과 유통 △귀산촌 준비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모두 48시간 동안 진행된다. 조연환 전 산림청장, 김근섭 익산산림조합장, 한귀정 농촌진흥청 과장, 노종현 산림버섯연구센터 과장, 허은선 지리산약초학교장, 박기윤 화천귀농학교 교장, 김원배 산채연구소 박사, 이문호 한국민간과수협회 부회장 등 국내 최고의 강사진 16명이 나선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13년 귀산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수강료는 70만 원. 042-471-9963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8-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을지대의료원 용역근로자, 125명 정규직 전환된다

    을지대의료원은 의료원 산하 대전 을지대병원과 서울 을지대 을지병원 용역 근로자 12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의료원 측은 근무 기간이 2년 이상 된 67명은 9월 1일자로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58명에 대해선 기존 직원과의 근무 기간 등 형평성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규직 비율이 평균 아래인 일부 부서는 2020년까지 평균 수준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2020년까지 을지대의료원 정규직 비율이 을지대병원은 90%, 을지대 을지병원은 86% 수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승훈 을지의료원장은 “이 같은 정규직 전환 또는 채용이 이뤄질 경우 정규직 비율은 국립대병원의 평균(76.4%)은 물론 다른 사립대병원 평균보다도 훨씬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원 직원이 고용불안 없이 주인의식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8-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호서대 입주 기업 ‘엔씨엘바이오’, 400만 달러 수출 계약 눈길

    호서대의 벤처창업 지원 사업이 눈에 띄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22일 호서대에 따르면 학교 내 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엔씨엘바이오(대표 성민주)는 최근 국내 대학 입주기업 중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운 세포로 인한 생명(NCL·New Cell Life)’이라는 모토로 출발한 이 회사는 당초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인 펩타이드(peptide)를 기반으로 한 원료나 신물질을 개발하는 회사였다. 이를 화장품 또는 의약품 회사에 납품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 개발 중심 벤처기업이다 보니 직원도 연구자 2명, 경영자 1명이면 충분했다. 회사 측은 설립 초기부터 대학에서 제공한 창업보육센터에서 곧바로 신물질 펩타이드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설립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오랜 연구가 축적된 결과였다. 하지만 곧바로 위기에 봉착했다. 고가(高價)라는 이유로 국내 화장품 회사들이 구입을 꺼렸기 때문. 창업 1년여 만에 문을 닫아야 할 위기였다. 하지만 학교와 회사 측은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공격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펩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고기능성 화장품 완제품을 직접 만들어 시장을 공략하기로 한 것이다. 25년 이상 경력을 지닌 연구 인력과 신물질 개발을 담당하는 석·박사급 연구원 10명도 과감히 충원해 직접 생산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시장은 열리지 않았다.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선호하는 국내 시장에서 아무리 고기능성 화장품이라 하더라도 신생 회사가 만든 제품은 여전히 외면 받기 일쑤였다. 이진우 호서대 산학협력단장은 “방법은 하나, 해외 시장뿐이었다. 10년 이상 된 센터 전문가를 투입해 제품 디자인, 포장, 카탈로그 제작까지 지원하고 미국과 호주 일본 남미 중동 등 전 세계 화장품 회사에 샘플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올 2월 미국의 한 화장품 판매회사에서 바이어 2명이 회사를 찾아 곧바로 계약하기에 이르렀다. 남미 호주 일본 등에서도 잇따라 바이어들이 찾아왔다. 최근에는 중국의 6개 화장품 회사 바이어가 같은 날짜에 한꺼번에 찾아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6개월 만에 무려 400만 달러 정도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6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은 무난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성민주 대표는 “3명으로 출발한 회사는 2년여 만에 20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연구 인력은 14명”이라며 “초기 창업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단계별로 애로 사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호서대 아산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는 40개의 우수 벤처기업이 활동하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8-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산림청, 2022년까지 일자리 6만개 만든다

    “‘나무의사’를 아십니까.” 산림청은 2022년까지 나무의사, 제재목 등급구분사 등 새로운 직업군을 포함해 산림 분야 일자리 6만 개를 만들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무의사를 비롯해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사, 숲길체험지도사, 제재목 등급구분사 등으로 공공일자리 부문에서 5000개, 사회서비스 1만 개, 지역사업클러스터 4000개, 직접 일자리 창출 3만2000개, 사회적기업과 산림전문업 부문에서 9000개를 만들 계획이다. 올해는 1만5351개에서 1만9228개로 3877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새로운 직업군인 ‘나무의사’는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 생활권에 있는 나무의 각종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치료한다. 지난해 말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내년 6월부터 배출된다. 나무의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산림청 지정 양성기관에서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은 뒤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된다. 산림청은 나무의사가 배출되고 이를 전담할 나무병원도 설립되면 청년 중심의 신규 일자리 4000여 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산림치유사, 유아숲지도사, 학교숲코디네이터 등 맞춤형 일자리도 만들어진다. 유아숲지도사는 산림교육으로 유아의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일을 맡는다. 산림청은 2021년까지 유아숲체험원을 660곳으로 늘리고 유아숲지도사 1980명도 추가 배출할 예정이다. 학교숲코디네이터는 초중고교 내 학교 숲에서 청소년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산림청은 국내 2000여 곳의 학교 숲에 학교숲코디네이터 1000명을 추가로 뽑아 배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숲길 활동지원과 다양한 숲길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숲길체험지도사도 400여 명 육성해 숲길안내센터 60곳에 배치하고 목공방과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에 목공 분야 은퇴자 10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산림 바이오산업 성장에 대비해 국산 제재목의 등급을 구분하는 제재목 등급구분사 500여 명도 양성해 생산업체에 배치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정부의 일자리 로드맵이 조만간 발표되면 내달 말까지 산림 분야 세부 일자리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8-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썰물 때 물에 빠져 익사?…알고보니 母子가 보험금 노리고 50대父 살해

    6월 22일 오후 4시 반경 충남 119상황실에 50대 여성의 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남편이 갯바위에서 미끄러져 물에 빠졌는데 위독하다”는 내용이었다. 사고 현장인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리로 출동한 119구급대는 물에 빠진 50대 남자를 전북 군산의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119 구급대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끊어진 상태였고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익사(溺死) 사고로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보령해양경찰서는 의문을 가졌다. 해양 및 조수 전문가, 마을사람 등을 상대로 탐문해보니 사고 발생 시간은 썰물 때여서 갯바위까지 물이 차지 않아 미끄러져 빠졌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남성이 물에 빠진 시간과 비슷한 때에 실제로 물에 빠진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지 실험도 해봤다. 그 결과 사람이 익사할 환경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숨진 남성의 전 부인(53)과 아들(26)을 조사했다. 이들로부터 전 남편이자 아버지인 A 씨(58)를 바닷물에 밀어 넣어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받아 냈다. 경찰에서 이들 모자는 A 씨가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없어 이혼한 이후에도 큰 반감을 갖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사건 당일 A 씨를 갯바위 쪽으로 유인해 목덜미를 잡고 물에 얼굴을 집어넣어 익사시켰다. A 씨가 숨진 것을 확인하고 나서 119상황실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구급차가 병원으로 A 씨를 싣고 간 뒤에도 따라갈 생각은 하지 않고 인근 주택가에서 옷에 묻은 모래를 털어내는 등 태연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자신이 사망할 경우 합쳐서 13억 원가량을 받을 수 있는 수 개의 생명보험에 들어 있었다. 9일 이들 모자를 체포한 경찰은 10일 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과 아는 사이인 보험설계사 G 씨(55·여)도 사기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G 씨는 사건 당일 현장의 갯바위에서 이들 모자와 A 씨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경찰에게 넘겨주는 등 익사로 위장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8-11
    • 좋아요
    • 코멘트
  • 공연 강요해 수천만원 가로채고 지인들 사적모임에도 학생 동원

    대전의 한 사립대 무용전공 교수가 학생들에게 외부공연 참가를 강요하고 학생 몫의 공연비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9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대 C 교수(57·여)는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신이 재직 중인 학과의 무용전공 학생 9명에게 외부공연에 33차례 참가토록 했다. C 교수는 자신의 이름을 붙인 무용단을 결성한 뒤 문화예술기관의 공모에 선정되면 학생을 공연에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C 교수는 해당 기관에서 학생에게 지급한 공연비 대부분을 가로챈 정황도 드러났다. 학생들에게 공연비 수령용 통장과 비밀번호가 동일한 체크카드를 만들게 한 뒤 카드를 회수해 입금된 돈을 수시로 빼내 임의로 사용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C 교수는 지난해 4월 24일 군부대 위문공연비로 학생 1인당 26만1900원을 지급한 것처럼 결산서류를 작성해 지원단체에 보냈으나 학생들은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경찰은 “C 교수가 학생들에게 모두 ‘6688’이라는 비밀번호를 사용토록 한 뒤 손쉽게 수시로 돈을 인출했다”며 “개인적으로 인출해 사용한 금액이 밝혀진 것만 46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경찰에서 “C 교수가 학점과 특기장학생 선발을 미끼로 공연을 강요해 어쩔 수 없었다”며 “통장에 수백만 원이 입금됐다가 출금된 것도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C 교수의 자택에서 열린 개인적 행사 때도 수차례 학생들이 공연한 사실도 드러났다. C 교수는 경찰에서 “이웃과 지인이 모인 파티에서 몇 차례 공연한 사실은 있다”며 “인출한 돈은 대부분 무용단 운영에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C 교수는 일부 학생이 문제를 제기하자 돈을 되돌려주기도 했다. 경찰은 C 교수를 강요죄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C 교수는 지난해 자녀 결혼식을 치르며 학생을 주차관리 인력으로 동원하려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문제가 제기됐고, 자신이 출연하는 유료 공연을 학생이 관람토록 하고 감상문을 제출케 하는 등 끊임없이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 학교 측은 C 교수의 갑질 행태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되고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자 최근 직위해제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8-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경찰, 100일간 ‘조폭과의 전쟁’

    대전지방경찰청이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4일 대전 서구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의 집단폭행사건을 계기로 8일 대대적인 단속이 시작돼 11월 15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대전지역 조직폭력배는 6개 조직에서 약 200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주로 사행업이나 성매매, 보도방 운영, 불법 대부업 등 전통적인 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하다 최근에는 대부업과 유치권 분쟁 개입 등 활동 영역을 기업형이나 지능형으로 확장하는 추세다. 이 과정에서 이권을 둘러싼 세력과 영역 싸움이 끊이질 않고 조직 간 집단 폭력으로 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 경찰은 이에 따라 조직폭력 전담수사체제를 갖추고 이들에 대한 광범위한 첩보수집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이 서민생활 안정을 위협하는 금품 갈취 및 각종 이권 개입이 드러날 경우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불법 자금원 원천봉쇄 및 범죄 분위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선영 대전경찰청 강력계장은 “서민 생활 주변의 치안 안전 확보를 위해 조직폭력에 대해서 단속활동을 지속하고 강력한 처벌을 통해 조직이 와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구 주택가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 집단폭행사건과 관련해 A파 조직원 7명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3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8-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용가리 과자’ 먹은 초등생, 위에 구멍나 응급수술

    입에 넣으면 하얀 연기를 내뿜는 ‘용가리 과자’(사진)를 먹은 초등학생이 큰 수술을 받았다. 3일 충남 천안시와 천안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1일 오후 A 군(12)이 천안의 워터파크에서 구입한 용가리 과자를 마지막 남은 것까지 입에 털어 넣은 뒤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진단 결과 A 군의 위에 직경 5cm의 구멍이 생겼고 식도, 위벽에 심한 멍 자국도 발견됐다. 의료진은 A 군의 복부를 25cm가량 절개한 뒤 위의 구멍을 봉합했다. A 군은 중환자실을 거쳐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용가리 과자는 내용물을 영하 200도의 액화질소에 담그거나 주입해 만든다. 입에 넣으면 연기가 난다고 해서 ‘용가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의료계에서는 질소를 기체가 아니라 저온의 액체 상태로 먹으면 매우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A 군은 컵에 담긴 용가리 과자를 먹다 액체 상태로 변한 액화 질소를 마셨을 것으로 의료계는 보고 있다. A 군이 과자를 산 매장은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컨테이너에서 과자를 팔았고 사고가 발생하자 영업을 중단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매장 직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천안=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8-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나도 과학자”… 대덕특구 ‘주니어 닥터’ 개막

    ‘나도 오늘만큼은 과학자.’ 청소년들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연구소 등을 찾아 과학자를 만나고 지적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2017 주니어 닥터’가 개막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이 마련한 ‘주니어 닥터’는 청소년들이 대덕특구의 다양한 연구 인프라와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3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공공기관, 민간연구소 등에서 146개 주제를 가지고 426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최고 36.8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인기가 높다. 참가자도 연인원 8000여 명. 그동안 2900여 회에 걸쳐 7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대전시는 과학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초청했다. 24일 개막식에는 한재권 한양대 교수의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윤진혁 이승훈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의 ‘사이언스 버스킹’이 진행됐다. 주니어 닥터 선배들을 만나보는 ‘시니어 주니어 닥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도 열렸다. 주니어 닥터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홈페이지(jrdoctor.kb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마친 청소년들이 제출한 감상문 가운데 우수작을 뽑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교육청 교육감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상 등을 수여한다.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하반기에 ‘주니어 닥터 심화과정’도 신설할 예정이다. 이광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은 “청소년들이 생생한 체험을 통해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들이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한다면 과학강국의 꿈도 한층 가까워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7-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피스텔, 청년작가의 예술공간이 되다

    대전 서구 둔산동 주은오피스텔 꼭대기층 1904호는 한 개인의 사무실이었다. 최근 이곳이 색다르게 변신했다. 소유자 ㈜CHC-Lab 차형철 대표(58)가 공공성 높은 갤러리로 변신시킨 것이다. 대전 대덕밸리에서 실험대 및 후드, 바이오 장비 전문 제작업체를 운영하는 그는 자신 소유의 사무실을 젊은 예술가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풍광 좋은 베란다, 곡선형 오피스텔 구조 등이 갤러리로 운영하기에 적합하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무리한 그는 가장 먼저 공모를 거쳐 청년작가 5명을 발굴했다. 이 중 2명은 지난해 10월 전시회를 마쳤다. 19일에는 이정인, 임은정, 박홍미 씨 등 공모에서 당선된 나머지 3명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이주영 갤러리C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의 현대미술을 책임질 젊은 작가의 추상 작품과 구상 작품을 모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차 대표는 “갤러리C는 대중과 미술문화를 공유하며 다음 세대를 이어나갈 청년작가를 발굴 및 후원하고 그들에게 더 큰 작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7-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권선택 대전시장 “과학도시서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 정부 뒷받침 절실”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는 대전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 과학도시’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대전 지역에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공약한 이유다. 대전시도 이제 특별시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5일 동아일보, 채널A 공동 인터뷰에서 “새로운 정부 출범이 대전에 더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흔들리지 않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고 하던데…. “2003년 노무현 정부 시절 문 대통령이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일 때 나는 인사비서관으로 일했다. 그때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었다. 문 대통령이 18대 대선에 출마했을 때 같은 당 소속으로 열심히 도왔다. 반대로 내가 2014년 대전시장에 출마했을 때 문 대통령이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동지이자 동반자다.”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준비가 궁금하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loT), 로봇, 드론 등 신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대전은 대덕특구와 과학벨트, KAIST 등 관련 인프라와 기술 역량이 풍부하다. 이를 기반으로 올 2월부터 4차 산업혁명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 실행 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대통령의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준비 중이다. 이를 지원할 수 있는 3가지 전략과 6개 중점전략산업도 마련했다. 기존 인프라 외에 융합공동센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등 지원센터 4개도 만들 계획이다. 정부도 대전의 탄탄한 기반과 선제적 준비상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할 것으로 믿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을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바꿨는데…. “결정한 지 3년 차다. 이제 어느 정도 정책 추진의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기본계획을 마련해 중앙정부와 협의 단계에 있다. 관련법도 마련되거나 개정을 마쳤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 도시 10여 곳이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응원군’이 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트램과 자기부상열차의 차이는 무엇인가.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다. 도시의 틀을 바꾸면서 품격까지 높일 수 있다. 대중교통의 핵심 아이콘이다. 5분만 걸어가면 역이나 정류장이 있고, 10분만 기다리면 이용할 수 있다. 단 한 차례 환승으로 시내 전 지역을 다닐 수 있다. 승용차 이용은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유류비 등 가계 부담이 줄고, 미세먼지 감소 등 환경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노선에 따라 길거리 상권이 살아나면 도시 경관과 도시 재생 등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청년 취업난이 심각하다. “시정(市政) 1순위가 바로 청년정책이다. 대전의 청년인구는 45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30.2%를 차지한다. 대학이 19개인데 여기서 매년 3만여 명이 졸업한다. 반면 대전은 대기업 등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다. 그 대신 서비스업 비중이 77.3%다. 서울(83.7%)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청년실업의 원인 중 하나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설 자리, 놀 자리 등 복지와 주거문화까지 삶의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에는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해 ‘대전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취업비용(교육비 교통비 면접비 등)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희망카드’ 정책도 시작했다. 청년 6000명에게 1인당 월 30만 원씩 6개월 동안 180만 원을 지급한다. 대학가에 ‘취업·창업 컨설팅 진로카페’ 3곳도 운영하고 있다.” ―9월에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가 열리는데…. “APCS는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가장 큰 국제행사다.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 간 국제 교류와 미래도시 전략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대전에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의 시장과 학자 기업인 등 1500여 명이 모인다. 대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아태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다. 또 관광 숙박 및 수출 상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6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3년 동안 경청과 현장 행정을 통해 시민 행복과 대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한다. 청년대전과 민생경제, 도시재생, 안전한 도시, 대중교통 혁신 등 5대 핵심 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엑스포 재창조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호남선 고속화 사업, 원도심 근대문화예술특구 지정 등의 성과를 얻었다.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확정과 200억 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 유치,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등 국책사업도 유치했다. 새 정부가 출범한 뒤 대전시 위상이 더욱 높아진 만큼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대전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1977년 제20회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내무부 기획계장과 충남도 기획관, 대전시 행정 및 정무부시장,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국장, 청와대 인사비서관 등 정통 관료의 길을 걸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고향인 대전 중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서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2008년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2014년 제11대 대전시장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 2017-07-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남 보령머드축제 세계진출 가속화

    국내 최대 여름축제인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으면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머드축제 이틀째인 22일 오후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있는 보령머드광장 바로 옆 머드비치호텔에서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스티브 채드윅 뉴질랜드 로터루아시장 간의 교류 및 보령머드 수출 계약식이 열렸다. 이어 세계축제도시대표단 워크숍도 이어졌다. 로터루아시는 산악자전거와 머드온천, 마오리족 전통문화로 유명한 뉴질랜드 최대 관광지 중 하나다. 양 지역은 비슷한 점이 많아 일찌감치 교류를 시작했다. 로터루아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장과 부시장, 문화대사, 그리고 마오리족 전통공연을 위해 하카 팀 15명이 보령을 방문했다. 협약식에서 보령시는 12월 열리는 로터루아 머드축제에 보령머드 5t을 수출하기로 했다. 또 보령에서 생산되는 머드화장품을 비롯해 축제 때 사용되는 머드슬라이딩도 함께 수출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보령머드 및 머드축제가 스페인 부뇰시 토마토축제 진출에 이어 오세아니아로 본격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확고하게 다졌다”고 평가했다. 보령머드와 머드축제의 뉴질랜드 진출에는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회장 정강환 배재대 교수)의 역할이 컸다. IFEA 한국지부는 이번 협약식과 함께 외국 도시의 성공적인 축제 벤치마킹을 통한 국내 축제의 발전을 위해 해외 축제도시 대표와 전문가를 대거 초청했다. 19일 전후로 한국을 방문한 축제 전문가는 채드윅 로터루아시장을 비롯해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을 미술 중심의 아트페스티벌로 유명하게 만든 스티븐 킹 IFEA 회장, 네덜란드 로테르담 재즈페스티벌을 기획한 메이커 루번 총감독, 싱가포르 센토사의 지미 웡 축제 이벤트 총감독 등이다. 이들은 이날 열린 세계축제도시 워크숍에서 자신들이 주도한 축제의 성공비결을 가감 없이 전달하며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자고 역설했다. 루번 총감독은 “다민족이 모여 살며 빈부격차가 심한 로테르담을 하나로 연결하고 부흥시킨 것은 누구나 경험해보고 싶었던 예술 축제를 개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킹 IFEA 회장은 “축제장에서 다양한 소재, 그리고 다양한 음식 등은 축제를 호기심 있게 만들고 수익도 창출하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20일 인천에서 열린 ‘축제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11회 IFEA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도 참석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어린이프로그램, 베스트신규프로그램 부문), 대전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옥천지용제(자원봉사프로그램), 금산인삼축제·홍성역사인물축제(멀티미디어부문), 영동와인축제(상품부문),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홍보출력물부문) 등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 수상 축제 시상식도 주관했다. 25일에는 영동을 방문해 난계국악축제 세계화전략 워크숍을 연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7-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휴지통]고양이가 방화?… 전기레인지 화재 잇따라

    21일 오후 11시경 대전 동구의 한 빌라 1층에서 화재가 났다. 불은 주방 일부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발화 지점은 쉽게 찾았다. 주방에 설치된 전기레인지였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집에서 어떻게 전기레인지가 저절로 켜졌는지 알 수가 없었다. 전기레인지의 결함도, 누전의 단서도 없었다. 집 안 곳곳을 면밀히 살펴본 끝에 소방당국은 고양이 한 마리를 ‘방화 용의자’로 지목했다. 사정은 이렇다. 집주인은 평소 전기레인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그 위에 쓰레기봉투 같은 물건을 올려놓았다. 불이 날 당시에도 전기레인지 위에 놓인 쓰레기봉투가 시커멓게 타 있었다. 전기레인지는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켠 것으로 추정됐다. 가벼운 터치만으로 작동하는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고양이가 발가락으로 누른 것이다. 지난해 4월에도 대전의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로 인한 전기레인지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시소방본부는 “반려동물, 특히 점프력이 좋은 고양이를 키울 경우 스위치가 작동되지 않도록 전원을 차단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7-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밤중 주인 없는 빌라서 발생한 화재, 범인은 고양이?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화재의 주범이라고 확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21일 오후 11시경 대전 동구의 한 빌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주방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하지만 화재조사에 나선 소방서는 쉽게 화재 원인을 찾지 못했다. 우선 화재당시 집안에 사람이 없었다. 이럴 경우 흔히 화재원인이 되기도 하는 전기합선도 조사결과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소방당국은 집안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화재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정황은 이랬다. 집주인은 평소 인덕션을 사용하지 않아 그 위에 비닐봉투 등 물건을 올려놓곤 했었다. 이날 화재의 발화점은 인덕션 주변이었고 이날도 역시 물건이 놓여진 상태였다. 조사반은 이날 이 집에서 키우던 반려동물 고양이기 인덕션에 올라 발로 스위치를 누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고양이에 의한 화재는 예전에도 있었다. 지난해 4월 대전의 한 오피스텔에서도 고양이가 인덕션의 터치형 스위치를 발로 누르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유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시소방본부 관계자는 “평상시 조리대 위나 주변에 가연물질 등을 놓지 말고, 반려동물, 특히 점프력이 좋은 고양이 등을 키울 경우에는 열기구 스위치가 작동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7-23
    • 좋아요
    • 코멘트
  • “국민이 산림복지서비스 누리는 시대 만들 것”

    ‘산림을 통한 국민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출범 1년을 넘겼다. 18일 취임 1년을 맞은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사진)은 “국민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 원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산림복지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수준은…. “태어나서 숨질 때까지 전 생애에 걸쳐 숲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교육 문화 보건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말한다. 선진국은 산림휴양과 치유, 유아 숲 교육, 산림레포츠 분야에서 앞서 나간다. 우리나라도 점차 향상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이 새 정부 핵심과제다. “산림복지와 관련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복지전문업이라는 업종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숲 해설가, 유아 숲지도사 같은 단기 일자리를 양질의 장기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개장한 국립산림치유원이 주목받는다. “국내 최초로 장기(長期) 산림치유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을 경북 영주와 예천에 열었다. 산림복지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그동안 4만 명 넘게 다녀갔다. 산림치유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산림복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나. “경기 양평의 숲속야영장 운영권을 지역민에게 넘겨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원 횡성과 전남 장성의 ‘국립치유의 숲’도 식당이나 숙박시설을 두지 않고 주변 식당이나 숙박시설을 이용하도록 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도 적극 구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숲 해설가나 산림치유지도사 등도 지역주민을 먼저 채용하고 있다.” ―초대 산림복지진흥원장으로서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온 국민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받으면서 행복하게 살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 현재 7개 산림복지시설과 조성 중인 3개 숲 체험원, 그리고 올해 새로 운영하는 양평과 대관령의 치유의 숲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목장림인 국립하늘숲추모원도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로운 장묘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윤 원장은 기술고시 17회로 1982년 산림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립수목원장, 산림청 산림정책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국내 산림분야 보직을 두루 거친 ‘산림 베테랑’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7-07-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