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구독 15

추천

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지방뉴스94%
운수/교통3%
사회일반3%
  • 200억원 들여 사회공헌사업 나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사회공헌사업에 200억 원 넘게 투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2019년 사회공헌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사업비(144억 원)보다 57% 늘어난 224억 원을 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인천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전체 사업비의 60%인 135억 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방과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소년축구대회를 열어 스포츠 인재를 기르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는 해외 연수 기회를 준다. 인천시 체육발전기금도 후원한다. 항공이나 물류 관련 학부를 운영하는 대학에도 발전기금을 제공해 인재 양성을 돕기로 했다.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를 선정해 후원하고 인천국제공항 주변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도 펼친다. 5월 제1, 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문을 여는 면세점 운영 수익 일부를 지역 현안 해결에 사용하고 어린이와 노인을 돕는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하늘 길을 열어 국민과 함께 발전하는 인천공항’이라는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인천지역 밖의 대(對)국민 분야에도 72억 원(32%)을 사용한다. 장애인이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가치여행 나눔 사업’이 대표적이다. 전국의 사회적기업과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지원 사업도 벌일 방침이다.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력하기로 했다. 나머지 사업비 17억 원으로는 나라 밖 공헌에 사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공항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심장병을 앓고 있는 빈곤국가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수술을 받게 해주는 사업이 핵심이다. 이들 국가에는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국제사회의 이슈를 해결하는 데 적극 돕기로 했다. 개발도상국 공항 임직원에게는 공항 운영 노하우를 무료로 전수한다. 유엔이 추진하는 지구촌 지속가능한 발전사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환경다큐멘터리 제작을 돕는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부터 학계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해 계획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의 사업타당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 지역의 발전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시, 올해 해안 철책선 12.5km 철거

    인천시는 올해 인천지역 해안 철책선 12.5km를 철거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방부가 지난해 발표한 유휴 국방·군사시설 개선방안에 따른 것이다. 치울 철책선은 동구 만석부두 및 남항 입구(3.4km)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5공구 일대(1.7km), 중구 거잠포∼신불도 선착장(6.8km), 중구 삼목선착장 일대(0.6km)다. 이 구간들은 철책 대신 폐쇄회로(CC)TV나 열상 감시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곳이다. 시는 국방부 개선방안과 별도로 지난해부터 추진하던 남동산업단지 해안도로 철책(송도 바이오산업교∼고잔 요금소·2.4km)도 철거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11km), 11공구(5.1km)를 비롯해 중구 삼목선착장∼왕산해수욕장(8.8km) 등 해안 철책선 34.8km 구간이 순차로 철거된다.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도심 해안선은 총 212km로 이 가운데 63.6km에 철책선이 쳐져 있다. 시는 철책선을 없애면 해안로(路)와 연결해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해안선 관광벨트 구축 프로젝트를 2025년까지 진행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마라톤 대회 등 기념행사 마련

    인천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3·1절 기념식을 인천의 3·1만세운동 발상지로 알려진 동구 창영초등학교(옛 인천공립보통학교) 운동장에서 연다. 당시 재학생 25명이 동맹 휴학을 결정하고 거리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다 옥고를 치렀다. 학교에는 ‘3·1독립만세운동 인천지역 발상지’ 기념비가 있다. 시는 학교에 3·1운동 100주년 기념비를 세우고 학생과 시민 100명의 소장품을 넣은 타입캡슐을 묻을 계획이다. 기념식이 끝나면 창영초교∼배다리삼거리∼경인전철 동인천역 북광장을 잇는 1km 구간에서 만세운동을 재연한다. 단축 마라톤대회도 열린다. 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연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인천항에서 증기선을 타고 출항해 1903년 1월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첫 이민자들의 역사를 조명하는 행사를 갖는다.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고 백범 김구의 생애를 돌아본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2-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초지도 북쪽-굴업도 남쪽 해상… 풍력발전단지 2025년 조성

    인천시는 옹진군 자월면 초지도 북쪽과 덕적면 굴업도 남쪽 해상에 2025년까지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가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지을 두 곳의 풍력발전단지는 각각 발전용량 300MW 규모로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시는 12월까지 본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이들 해역에 기상 계측탑을 설치한다. 내년에 풍향 조사와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착공해 2025년 10월 풍력발전단지를 가동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상 풍력발전단지는 육상에 비해 소음 피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17년 제주도 한경면 해상에 국내 처음으로 해상풍력개발단지가 조성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2-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중-일 젓가락 문화, 한눈에 보고 가세요"

    “젓가락은 짝의 문화, 정(情)의 문화, 나눔과 배려의 문화, 한중일 3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이자 1000년 이상 한결같이 이어온 궁극의 디자인이다. 3국이 문화로 하나 되는 가장 완벽한 콘텐츠가 바로 젓가락이다.”(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인천시립박물관이 올해 첫 특별전시회 ‘위대한 도구, 젓가락’을 열고 있다. 중국 뤼순(旅順)박물관, 일본 기타큐슈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이 함께 진행하는 동아시아 우호박물관 교류사업의 하나다. 이들 세 박물관은 동아시아의 의식주를 주제로 3개국을 오가며 순회 전시회를 열고 있다.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16년 첫 번째 순회전이던 ‘기모노가 말해 주는 일본의 정서’에 이어 두 번째다. 주로 뤼순박물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이 소장한 젓가락 3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는 5부로 나뉜다. 1부 주제는 ‘막대 두 개, 식사 도구가 되다’. 젓가락보다 먼저 사용된 숟가락을 소개한다. 옥이나 돌로 만든 청동기시대 숟가락을 보여준다. 중국에서 시작된 젓가락의 역사와 식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정교한 손놀림이 있어야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두 짝의 젓가락이 ‘이보다 더 단순하면서 위대한 식사도구는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2부 ‘식사 방식의 변화와 함께 하다’에서는 혼자 상을 놓고 먹다가 여럿이 함께 식사하는 문화로 바뀌면서 젓가락을 놓는 방식이나 달라지는 길이 등의 변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3부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활용되다’에서는 젓가락의 재료와 용도를 살펴본다. 중요한 식사도구가 된 이래 나무 도자기 금속 등으로 변화해온 젓가락 소재를 소개한다. 화로에 숯을 넣거나 향로를 피울 때 사용한 부젓가락 등 식사도구에서 확장된 젓가락의 용도를 확인할 수 있다. 4부 ‘젓가락, 하나의 문화권을 형성하다’에서는 중국에서 기원한 젓가락이 한국 일본 베트남 등지로 전파돼 동일한 젓가락문화권을 형성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충북 청주시는 2015년부터 한중일 3국 젓가락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젓가락 페스티벌을 매년 열고 있다. 5부 ‘오늘날의 젓가락’에서는 전통의 맥을 잇거나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젓가락을 만날 수 있다. 전통기법으로 만든 중국 젓가락과 한국 현대 공예작가의 젓가락, 일본 47개 지방에서 사용하는 젓가락 등을 선보인다. 인천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하루에 세 번은 만나는 친숙한 식사도구이지만 너무 익숙해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던 젓가락의 역사와 식사문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전시회”라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은 쉰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2-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이작도-소청도에 섬 주민 위한 ‘콜버스’ 운행

    인천시는 대중교통이 없어 불편을 겪는 섬 주민을 위한 ‘콜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와 대청면 소청도에 공공형 콜버스 ‘섬마을 주민 행복버스’가 다닌다. 행복버스는 승합차로 하루 8시간 운행하며 주민이 운전사에게 전화로 요청하고 약속한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이용요금은 100원이다. 시는 차량이 없는 주민에게 매달 탑승권 10장씩을 판매한다. 운행 노선은 대이작도는 선착장∼마을회관, 마을회관∼작은풀마을, 해양생태관∼계남마을 구간, 소청도는 선착장∼출장소, 출장소∼소청등대, 소청보건소∼천연기념물 구간이다. 이용객이 늘어나면 차량과 노선을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두 섬은 전체 주민이 각각 300명 안팎에 불과해 버스나 택시가 다니지 않는다. 섬 주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콜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2-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연예인 또 음주운전… 중견배우 김병옥 면허정지

    12일 0시 50분경 경기 부천시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 배우 김병옥 씨(57·사진)가 탄 쏘나타 차량이 주차공간에 제대로 서지 못하고 전진과 후진을 거듭했다. 그 모습을 본 아파트 주민은 “차 움직임이 이상하다. 운전자가 술을 마신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약 20분 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 씨는 자리를 뜬 상태였다. 경찰은 차량 주소지를 조회해 집으로 찾아가 김 씨의 음주측정을 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5%였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다음 주차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는 서류에 김 씨의 서명을 받고 복귀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씨를 불러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 씨와 그의 소속사 더씨엔티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영화 ‘내부자들’ ‘감시자들’ ‘검사외전’ ‘군도’ ‘인천상륙작전’ 등에 출연한 중견 배우인 김 씨는 선 굵은 악역을 주로 맡으며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부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2-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해경, 낚싯배 불법행위 단속 강화… 경비함-항공기 동원해 입체 단속

    해양경찰청이 낚싯배 단속을 강화한다. 지난달 12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충돌한 낚싯배가 뒤집혀 5명이 숨지는 등 불법 행위로 인한 낚싯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서다. 11일 해경이 발표한 낚싯배 단속 강화 방안에 따르면 주요 단속 대상은 승선인원 초과, 영업구역 위반,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승객 신분 미확인,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이다. 이를 위해 해경은 매달 2차례 해양수산부 등과 합동 단속에 나서고 낚싯배 영업 성수기에는 특별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낚시꾼이 몰리는 주말과 휴일에는 낚싯배 밀집 해역에 경비함과 항공기를 동원해 입체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영업신고를 한 전국의 낚싯배는 4500척 안팎이며 이용객은 2016년 342만 명, 2017년 414만 명, 지난해 428만 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이용객이 늘면서 안전사고도 매년 평균 233건 발생했다. 해경 관계자는 “낚싯배 불법행위 단속도 중요하지만 해상 사고의 대부분이 부주의에 따른 것인 만큼 안전 규정을 지키려는 낚시꾼과 선박 관계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2-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4시간 넘게 연속근무한 30대 전공의 돌연사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초과 근로를 하다 숨진 데 이어 인천 가천대 길병원에서 설 연휴 전날 당직근무하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전공의는 숨질 당시 24시간 이상 연속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경 인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 당직실에서 2년 차 전공의 A 씨(33)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의사가 발견했다. 레지던트로 불리는 전공의는 전문의 자격을 얻기 위해 수련 과정을 거치는 의사를 말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A 씨는 지병이 없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의 정밀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숨지기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낮 근무를 한 뒤 숨진 날 오전 7시까지 야간근무를 했다. 이 상태에서 사망한 당일에도 12시간 낮 근무를 연이어 할 예정이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공의는 근로자이자 교육생이라는 이중적 지위의 특수성 때문에 일주일에 최장 88시간까지 근무하지만 처우는 매우 열악하다”며 A 씨의 수련 환경에 문제는 없었는지 자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시간은 주당 80시간 이내로 제한되고 16시간 연속 수련하면 10시간 이상의 휴식시간을 주게 돼있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2-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영종도-신도 잇자”… 1000억 원 들여 연도교 건설

    인천 앞바다 섬들을 잇는 교량이 잇따라 들어선다. 섬과 섬, 섬과 뭍이 더욱 밀접하게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된 중구 영종도와 옹진군 신도를 잇는 연도교(連島橋) 건설이 추진된다. 28일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가 내년 1000억 원을 들여 착공할 예정이다. 길이 3.5km, 왕복 2차로 다리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차량으로 갈 수 있지만 신도는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10분 정도 가야 한다. 이 교량이 생기면 신도와 장봉도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영종도 북쪽에 있는 신도와 시도, 모도는 서로 연도교로 이어져 있지만 이들 섬에서 서쪽으로 1.4km 거리에 있는 장봉도는 홀로 떨어져 있다.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중구 무의도는 영종도와 이어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612억 원을 들여 건설하는 길이 1.6km의 영종도∼무의도 연도교가 4월 개통한다. 앞서 강화군 석모도는 2017년 6월, 교동도는 2014년 7월 각각 강화도와 연결되는 다리가 놓여 육지와 이어졌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2-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사랑의 온도탑’ 101도 넘었다

    인천지역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 모금 실적이 목표액을 넘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벌인 결과 목표액인 74억7000만 원을 1억2000만 원 초과한 75억9000만 원을 모금했다고 31일 밝혔다.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눈금이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01도를 넘었다. 75억9000만 원은 인천모금회 역대 캠페인 가운데 최다 모금액이다. 2017년(71억4800만 원)과 2018년(73억1100만 원)에 이어 3년 연속 최다 모금액 기록을 경신했다. 인천모금회는 1000만 원 이상 기부자가 121명(총 53억 원)으로 전체 모금액의 70%를 넘는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지역 기업의 통 큰 기부가 이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회공헌기금으로 10억 원을, 한국GM이 승용차 30대를 기탁했다. 14년째 캠페인에 참여한 대중골프장 스카이72도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 포스코건설(2억5000만 원), 삼성바이오로직스(1억2000만 원), 한아통상(1억 원)도 동참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2-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설 차례용품 어디에서 싸게 살 수 있을까?

    주부 오연정 씨(46)는 이번 주말 전통시장이나 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설 차례용품을 장만할 생각이다. 지난해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국산 농축수산물 시세가 예년에 비해 적잖게 올랐지만 이들 시장에 가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차례상에 올릴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서다. 오 씨는 인천지역에서 이들 물품을 싸게 파는 주요 시장의 정보를 미리 파악해 장을 보기로 했다. 그가 찾은 정보를 살짝 들여다봤다.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남동구 구월농산물도매시장과 부평구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 가면 시중보다 10% 이상 싸게 국산 농산물을 살 수 있다. 경매사들이 산지에서 직접 골라온 농산물을 경매를 통해 공급한다. 이들 도매시장은 각종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사과 배 배추 양파 등 주요 품목의 반입량을 평소보다 20% 늘리기로 했다. 매일 오전 2시 경매가 시작된다. 소매상이 아닌 개별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낱개로 팔기 시작하는 오전 8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5∼7일은 쉰다. 수산물은 중구 항동 인천종합어시장,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어시장을 찾으면 좋다. 조기 꽃게 대하 동태포 북어 오징어 등 각종 수산물을 시중보다 싸게 판다. 냉동 꽃게(1kg) 1만5000∼2만 원, 냉동 대하(1kg) 1만8000∼2만 원이면 살 수 있다. 어시장 인근 건어작업장에서 말린 굴비 박대 가오리 새우 등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도 4일까지 전국 산지에서 올라온 쌀 과일 채소 돼지고기 한우갈비 같은 농축산물을 시가보다 10∼30% 싸게 파는 하나로마트를 운영한다. 검단농협 부평농협 남동농협 계양농협 등 14곳이 영업한다. 전통 민속주 같은 차례용품은 물론 햄과 인삼 등으로 구성한 설 종합선물세트, 건강식품 등도 판매한다. 전통시장은 가격이 싸고 품목이 다양한 반면 주차장이 좁아 차를 타고 가서 장을 보기에 불편한 것이 흠이다. 이런 불편을 덜어줘 시민이 좀 더 편하게 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인천지방경찰청은 다음 달 6일까지 오전 6시∼오후 8시 현대시장과 용현시장, 가좌시장을 비롯한 시내 25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송현시장, 석바위시장, 송도역전시장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출퇴근 시간대(오전 6∼9시, 오후 5∼9시)를 제외하고 언제든지 주차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말부터 전국 산지의 출하물량이 최대로 늘어나기 때문에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2-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도심 군부대 외곽 이전 추진

    인천 도심에 있는 군부대의 외곽 이전이 추진된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 산곡동 3보급단과 미추홀구 관교동 통합예비군훈련장을 부평구 일신동 17사단 및 그 일대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 국방부는 인천 군부대와 통합예비군훈련장 재배치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결과 17사단과 그 주변에 3보급단과 통합예비군훈련장을 수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인천시와 조만간 정책협약을 맺고 이들 군부대 시설 재배치 계획에 따른 행정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1-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해경, 춘제 앞두고 불법 조업 中어선 특별단속

    해양경찰청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2월 4∼10일)를 앞두고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에 나서는 중국 어선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 23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해 서해와 제주 해역을 침범해 조업하고 달아나는 중국 어선을 단속할 계획이다. 특별단속 기간에 허가를 받지 않고 우리 해역에 들어서는 중국 어선은 퇴거시킬 방침이다. 특히 해경의 정당한 단속에 무리를 지어 폭력적으로 저항하는 중국 어선은 나포해 형사처벌한다. 해경은 한국 정부에서 조업 허가를 받은 중국 어선이 조업량을 속이는 행위를 막기 위해 해상 검문검색도 강화한다. 최근 3년 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 어선은 70%가량 감소했다. NLL 해역에 출몰한 중국 어선은 2016년 하루 평균 109척이었으나 지난해 32척으로 줄었다. 중국 어선이 줄면서 해경 나포 실적도 2016년 248척에서 지난해 136척으로 4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 영해를 불법 침범해 퇴거 조치된 중국 어선도 1만2033척에서 2019척으로 줄었다. 해경 관계자는 “특별단속 기간이 지나도 중국 어선의 조업 동향을 파악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1-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설날 차량 통제… 동암초∼가족공원 무료 셔틀버스 운행

    인천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성묘대책 응급의료 급수를 비롯한 11개 분야 세부 대책을 세웠다. 120미추홀콜센터도 연휴 5일간 24시간 상담한다. 인천도시철도 1, 2호선은 다음 달 5, 6일 이틀간 종착역 기준으로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성묘객이 몰리는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은 설날(5일) 차량이 들어갈 수 없다. 그 대신 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동암초등학교∼가족공원 구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6일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제일고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동암초교 운동장은 설날 당일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전통시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일까지 인천종합어시장 신포시장 거북시장 등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한다. 길병원을 비롯한 20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24시간 비상 진료한다. 인천지역 1736개 의료기관과 918개 ‘휴일 지킴이’ 약국이 연휴 중 지정된 날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미추홀콜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공급 및 누수 같은 생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 복구반’을 운영한다. 민원 접수는 120으로 하면 된다. 조태현 인천시 행정관리국장은 “설 연휴 시민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운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1-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찰청 ‘보행자 안전도시’ 조성사업 본격화

    인천지방경찰청은 보행자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구와 차량이 매년 늘고 있어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인구는 302만1000명으로 2017년 약 301만 명에 비해 1만여 명 늘었다. 등록 자동차도 2017년 151만 대에서 약 5만 대가 늘어 156만 대를 넘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16명에서 128명으로 10.3% 늘었다. 지난해 도로를 건너거나 길을 걷다가 차에 치여 58명이 숨졌다. 인천경찰청은 차보다 보행자를 우선 배려하는 ‘도심부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심 주요도로의 통행 제한속도는 현재 시속 60km. 이를 시속 30∼50km로 낮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의 사고 유형과 교통량을 분석하고 있다. 차량 통행량이 많거나 야간에 과속운전이 빈번한 시내 주택가와 상가 주변 편도 2차로 이하 도로는 최고 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할 계획이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을 2008년 시행한 스웨덴은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스웨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1년 319명에서 2015년 259명으로 줄었다. 횡단보도 가변신호 탄력 운영제도 선보이기로 했다. 사람들이 뛰지 않고 편안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갈 수 있도록 직진차량에 부여하는 신호시간과 같은 보행시간을 주는 제도다. 현재 도심 주요 교차로의 직진차량 신호시간은 약 50초지만 횡단보도 보행시간은 30초에 불과하다. 차량 대기시간은 길어지겠지만 ‘사람이 먼저’라는 원칙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도입해 큰 효과를 거둔 횡단보도 집중조명등 설치 사업을 확대한다. 야간(오후 8시∼오전 6시)에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횡단보도 452곳에 집중조명등을 설치한 결과 지난해 야간 교통사고 보행 사망자는 2017년의 31명보다 26% 감소한 23명이었다. 차량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을 알려 속도를 늦추고 주위를 잘 살피도록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신호등 덮개를 노란색으로 바꾸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35개 초등학교 앞 신호등 덮개를 노랗게 칠한 결과 통학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83건에서 73건으로 줄었다. 올해도 35개 학교에 추가로 설치한다. 교통사고 다발지역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보행자 우선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일시정지 표지판 같은 교통안전시설을 늘리고 난폭운전을 중점 단속한다. 김민호 경비교통과장은 “시민들이 도로를 건너는 데 불편하다고 느낄 경우 전화나 홈페이지에 신고하면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1-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지난해 한중카페리 이용객 35% 늘어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급감했던 한중 카페리 이용객이 지난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중국(10개 노선) 정기 카페리 이용객은 80만9058명으로 사드 보복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던 2017년 60만665명에 비해 34.7% 늘었다. 사드 갈등이 있기 전인 2016년 92만 명의 88% 수준까지 회복한 것. 스다오(石島) 노선이 이용객 17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웨이하이(威海·12만6000명), 롄윈강(連雲港·11만3000명), 단둥(丹東·10만4000명), 칭다오(靑島·7만6000명), 톈진(天津·7만4000명), 옌타이(煙臺·7만 명) 순이었다. 이들 카페리 노선이 수송한 화물은 43만7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2017년(44만2000TEU)보다 약간 줄었다. 한중 카페리 선사들은 총매출의 70% 정도를 컨테이너 수송으로 충당하고 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카페리 이용객이 점차 회복돼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카페리 노선은 전국 16개로 인천에 10개, 평택에 5개, 군산에 1개 노선이 개설돼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1-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국제공항, 4조2000억원 투자해 인프라 늘린다

    인천국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고 활주로를 추가로 조성한다. 터미널 2곳의 입국장에는 5월까지 면세점이 처음으로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년까지 4조2000억 원을 들여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4단계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개장한 제2터미널(면적 38만7000m²)을 72만4000m²로 확장해 연간 여객수용능력을 1800만 명에서 4600만 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인천공항(제1터미널 포함)의 전체 여객수용능력은 기존 7200만 명에서 1억 명으로 늘어나 초대형 허브공항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 현재 3개인 활주로도 4개로 늘린다. 제4활주로가 놓이면 시간당 항공기 운항횟수가 90회에서 100회로 늘어난다. 약 40초마다 항공기가 이착륙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사업 기간에 일자리가 5만 개 넘게 생기고 생산유발 효과도 8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 5월에는 두 터미널의 입국장에 면세점이 문을 연다. 면세점 위치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1터미널에 2곳, 2터미널에 1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면세점에서는 출국장 면세점과 마찬가지로 화장품과 향수, 주류 등을 팔게 돼 출국할 때 구입한 면세품을 여행하며 내내 들고 다녀야 했던 이용객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면세점 입찰공고를 내고 4월까지 사업자 선정 및 면세점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대 수익은 모두 공익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면세점 운영으로 세관, 검역 기능이 약화되거나 입국장에서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주변을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업무지구(Ⅲ)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상반기에 착공한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인스파이어 리조트에는 5성급 호텔과 테마파크, 1만5000석 규모 다목적 공연장,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인스파이어리조트, 파라마운트픽처스와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를 맺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4단계 건설사업과 복합도시 개발을 통해 공항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게 된다. 여객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여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사상 최대 여객인 6825만 명이 이용했다. 2017년 6208만 명에 비해 약 10% 늘었다. 매출도 2017년(2조4306억 원)보다 8.5% 증가한 2조6367억 원을 기록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1-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지난해 과속 단속 1위는 ‘연수구 아암대로’

    인천에서 과속 차량이 가장 많이 적발된 도로는 연수구 아암대로였다. 10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적발한 과속 건수는 51만8542건으로 2017년 63만4049건에 비해 11만5951건(18.3%) 줄었다. 고정형 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주요 도로의 경우 연수구 외암도 사거리에서 송도국제도시 방향인 아암대로 에쓰오일 주유소 앞 지점에서 1만6519건으로 가장 많이 단속됐다. 이어 중구 영종도 해안남로 남쪽방조제 구간(1만2392건), 중구 공항대로 4.9km 지점(8897건), 중구 제2여객터미널 진입로 9.4km 지점(8088건) 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과속으로 적발된 상위 10곳 가운데 4곳이 차량이 뜸한 영종도 내 도로였다. 방심하고 과속하다가 단속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고속도로와 도로에서 고정형 과속 단속카메라 371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1-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경기침체로 세수 2300억원 줄어드는데 인천시의회, 유급 보좌관제 도입한다고…”

    인천시의회가 유급 보좌관제 도입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2019년도 시 예산을 심의하면서 ‘의회 정책 지원 전문인력’ 채용 명목으로 8억4000만 원을 편성했다. 매년 늘어나는 의정(議政) 수요를 지원할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며 정책 검토와 예산 심의 등을 도와줄 유급 정책보좌관을 들이겠다는 것. 시간선택제(7급 상당) 인력으로 연봉 약 4800만 원에, 18명 채용을 고려하고 있다. 전체 시의원이 37명이니 의원 2명당 1명씩 배정이 가능하다. 시의회 관계자는 “올해 시 예산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 시의원 1명당 평균 3800억 원의 예산을 심의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세수(稅收)가 2300억 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급 보좌관 도입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성명을 내고 “세수 감소에 따라 시 자산을 매각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유급 보좌관을 두겠다는 시의회의 처사를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시의회는 2012년도 예산 편성 때 사실상 유급 보좌관인 ‘상임위원회 지원 청년인턴 기간제 근로자’ 운영비 명목으로 5억5000만 원을 편성했다. 시가 재의(再議)를 요구했지만 그대로 통과시키자 시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대법원이 “지방의회 의원에게 유급 보좌 인력을 두는 것은 조례가 아니라 국회 법률로 규정돼야 할 입법 사항”이라고 판결해 청년인턴 기간제 근로자 도입은 무산됐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1-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