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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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사회일반44%
월드톡24%
건강10%
미담8%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멈춰버린 인쇄기의 시간, 청년 손끝에서 다시 흐른다 [그 마을엔 청년이 산다]

    광주광역시에는 지역민끼리만 통하는 비공식 지명이 있다. 동구 서남동 원도심의 ‘구시청사거리’. 옛 전남도청을 오른쪽에 끼고 있는 이곳은 과거 ‘금남로∙충장로’와 함께 광주 역사∙문화의 메카였다. 한때 젊은이들의 발길로 황금기를 누렸지만, 이제 한 집 건너 한 집이 비어있을 정도로 활력을 잃었다. 서남동은 광주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꼽힌다.이곳을 다시 살리려고 팔을 걷어붙인 청년들이 있다. 김소진 대표(30)가 이끄는 ‘1995헤르츠’다. 광주비엔날레의 태동(1995년)과 함께 태어난 청년(90년대생)들이 함께 하는 주파수(Hz)라는 뜻이다. 이들은 현재 구시청사거리 일대를 ‘서남예술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쓰고 있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는 서남예술촌을 광주 최초의 ‘청년마을’로 선정했다. 청년마을은 행정안전부가 청년 유입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모여 창업-문화-사회관계망을 형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공모를 통해 전국 12곳이 청년마을로 선정됐다. 대학시절 드나들던 그 골목…텅 빈 모습에 눈물김소진 대표는 전업 예술인이다. 예술-문화의 고장 광주에서 나고 자란 그는 자연스럽게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됐고, 조선대학교에서 시각 문화를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미술 전시 기획자이자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김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동기들과 구시청사거리 일대를 수시로 드나들었다. 이곳에 ‘인쇄 골목’이 있기 때문이다.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이곳을 거치지 않고는 창작의 완결을 지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영역이 인쇄에 포함돼 있어요. 한마디로 여긴 문화예술의 중심지 같은 곳이었어요.”1940년대부터 서남동에는 소규모 인쇄소가 하나둘 들어서며 전성기에는 300곳이 넘는 인쇄 업체가 밀집했다. 그러나 디지털화의 물결 속에서 점차 그 명맥이 끊기기 시작했다. 대를 이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못한 채, 인쇄소 간판이 하나 둘 사라져갔다.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주문 가능한 세상이 됐고, 고급 기술이나 소재 측면에서 서울에 직접 발주를 맡기는 게 나은 경우가 있고, 예술가들이 굳이 이곳을 찾아올 이유가 사라져 버린 것 같아요.” “문제는 돈이 아니라 의지”김 대표는 2021년 뜻이 통하는 대학·대학원 친구들과 함께 시각예술 공동체인 ‘1995Hz’를 결성했다. 전업 예술인이 살아갈 기반을 조성하고, 예비 예술인을 양성하는 팀이다. 2022년에는 40년 역사의 광주 향토 호텔 ‘금수장’이 영업을 중단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 객실을 ‘호텔아트페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우린 유목민처럼 떠돌아다니며 일을 했어요. 그러다 보니 짐도 늘고, 나이도 서른을 넘기면서 이제 우리도 좀 한곳에 뿌리를 내려 정착 해보자 하는 소망이 생겼어요.” 그 무렵 마음속에 있던 인쇄거리의 풍경이 다시 떠올랐다. 넘쳐나는 유휴공간을 예술 창작의 공간으로 꾸며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들게 하자는 구상이었다. 자연스럽게 인쇄업체들과 시너지를 만들고, 거리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였다. 이 구상을 현실화할 수 있었던 건 동구청 도시재생센터 주명옥 팀장의 조언 덕분이었다. 김 대표의 활동을 오래 지켜봐 온 그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사업을 서남동 인쇄거리에서 해보라”고 제안했다. 그게 ‘서남예술촌’의 출발점이 됐다. 모든 상황이 김 대표의 생각과 맞아떨어졌다.“이런 사업은 개인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관의 협조가 없으면 어려운 일이거든요.”광주에서 미대를 졸업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미술을 하려면 서울 미술을 하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모든 인프라가 서울에 몰려 있으니 예술가로 살려면 서울로 빨리 가라는 말이다.“왜 우린 뭔가를 하려면 꼭서울로 가야 할까? 광주에서는 못하는 걸까? 타지역 예술가들을 오게 해 서로의 재능과 영감을 주고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고민을 해왔어요. ‘문제는 돈이 아니라 의지가 없어서다’라는 생각을 했어요.”다시 모여드는 예술가와 인쇄 장인들지난 6월 30일 서남예술촌은 반상회 ‘인사이트 오브 서남동’을 열고 첫 삽을 떴다.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을 초대해 함께 인쇄거리 골목을 거닐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인쇄 장인들과 둘러앉아 머리를 맞대고 고민도 나눴다. 이곳에서 40년째 대를 이어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명수 사장은 청년들과 협업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청년들이 지역을 살리려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궁금한 게 있으면 와서 물어보고 하는 싹싹한 모습에 활력이 돌고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올해는 정말 힘들었어요. 선후배 예술인, 문화계 종사하시는 분들도 불러 모아야 하고 관계를 맺어야 하고, 무엇보다 건물주들 설득해서 공간을 마련하는데 노력했어요. 다행히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셨어요.”지난 15~16일에는 이 거리에서 청년마을 사업의 첫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서남예술장’을 열었다. 미술장터, 팝업스토어, 음악공연, 다채로운 예술 참여부스를 마련했다. 내년에는 타지역에서 온 청년들이 일대에 머물며 서남예술촌을 둘러보고 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는 관광코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함께 붙어있는 아시아음식문화 거리와 예술이라는 키워드를 접목해 수익 창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품도 고민하고 있다. 서남동 주민들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수익창출 연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주=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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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저 남자 혹시?” 실종자가 생방송에…유튜버-시청자가 찾았다

    닷새 넘게 실종됐던 남성이 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유튜버의 카메라에 우연히 포착돼 무사히 구조됐다. 실시간 시청자가 ‘실종 경보 문자’에서 본 인상착의를 기억해 제보하면서 극적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중년 남성이 23세 대학생?21일 유튜버 이로이는 광주광역시 한 거리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인형뽑기를 하려던 중년 남성 A 씨를 만났다. 그는 “먼저 하시라”고 양보하면서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게 됐고, 5000원을 결제하며 A 씨에게 인형을 뽑아달라고 부탁했다. 한사코 거절하던 A 씨는 결국 인형을 뽑았고, 두 사람은 매장 밖 길가에 앉아 대화를 이어갔다.A 씨는 자신을 “23세 대학생”이라고 소개했다. 40대인 이로이는 나이가 더 많아 보이는 A 씨의 말이 의아했지만, “형이 음료수 하나 사겠다”며 안부를 살폈다. 버스가 끊긴 늦은 시간, “집에는 어떻게 가냐”는 질문에도 A 씨는 “택시 타면 된다”고 담담히 답했다.● 시청자 “실종자 문자에서 본 그사람 같다”이윽고 두 사람이 헤어진 직후, 생방송 시청자 중 한 명이 “실종자 같다”는 댓글을 남겼다. 바로 전날 ‘실종 경보 문자’에 적혀있던 “북구 주민 김OO씨. 키 178cm에 65kg 파란색 점퍼, 검정색 긴바지, 검은색 운동화, 안경착용”이라는 인상착의와 정확히 일치했던 것이다. 이로이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A 씨를 붙잡기 위해 “형, 이야기 좀 더 하자. 5분만”이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A 씨는 곧 자리를 떠났다. 그는 실시간으로 뒤를 따라가며 경찰에 위치를 전달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신원을 확인해 실종 6일 만에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작은 관심이 기적을 만들어”이로이는 “정신적으로 좀 불편하신 분 같은데 시청자들의 힘으로 찾게 됐다. 감사하다”며 “좋은 일 하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 실종자 찾는 방송을 할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관심이 기적을 만들고 작은 용기는 한 사람의 삶을 바꾼다”고 강조했다.영상을 본 시청자들도 “이일이 있고나서 실종자 안내문자를 들여다보게 됐다.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된다” “추운날 마음 한켠이 따뜻해 진다”고 댓글을 남겼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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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랑 놀다 다쳤다” 했는데…16개월 아이 온몸에 피멍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와 30대 계부가 구속됐다. 이들은 “아이가 개와 놀다 다쳤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참고인 진술과 국과수 부검 소견을 토대로 주장이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구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의정부지법은 27일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친모 A 씨(25)와 계부 B 씨(33)에 대해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두 사람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심사에 출석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 “숨진 아이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숨 안 쉰다, 음식 걸린 듯하다”…119 신고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6시 42분경 포천시 선단동의 한 빌라에서 16개월 된 여아 C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 씨는 “딸이 밥을 먹다 숨을 안 쉰다. 음식이 목에 걸린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 C 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병원 측은 C 양의 몸 곳곳에서 피멍과 상처 자국을 발견하고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검 결과 “외상성 쇼크로 인한 사망”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C 양에 대해 “외상성 쇼크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소견이 나온 직후 A 씨와 B 씨를 긴급 체포했다. A 씨는 현재 사실혼 관계인 B 씨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한 상태다. 숨진 C 양은 A 씨와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다.부부는 “개와 놀다가 다친 흔적일 뿐”이라며 학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달 C 양의 상태를 목격한 참고인은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너무 말라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인의 증언과 부검 소견이 부부의 주장과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찰은 학대 정황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딸이 실려 갔는데 자고 있었다?…취재진 앞 태연한 반응이들은 아기가 병원에 실려간 다음날 채널A 취재진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척 태연히 행동하기도 했다. 친모 A 씨는 “구급차 본 적 없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여기 구급차 많이 온다. 여기 앞집도 많이 오고. 원래 많이 온다”고 태연하게 답했다. 담배를 피우고 있던 계부 B 씨도 딸이 실려갔는데 자신은 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구두소견과 참고인 조사 결과 등을 종합했을 때 학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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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소유 주택 10만호 넘었다…56.6%가 ‘중국인’

    국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 10만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중국인 소유였고 ‘수도권 아파트’에 몰려있었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은 총 10만4065가구였다. 지난해 12월 말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 외국인 소유 주택 절반은 ‘중국 국적’…수도권 집중국적별 비중을 보면 중국이 56.6%(5만8896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 21.6%(2만2455가구), 캐나다 6.2%(6433가구), 대만 3.3%(3392가구), 호주 1.9%(1959가구) 순이었다.소유 지역은 수도권에 몰렸다. 수도권 비중이 72.5%(7만5484가구)에 달했고, 지방은 27.5%(2만8581가구)였다. 시·도별로는 경기도(39.2%)가 가장 많았고, 서울(23.2%), 인천(10.1%), 충남(6.2%), 부산(3.0%) 순이었다.주택 유형은 아파트 비중이 특히 높았다. 아파트는 6만3030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립·다세대주택 3만2120가구, 단독주택 8915가구 순이었다.보유 수량별로는 1채 소유자가 9만5717명이었으며, 2채 5421명, 3채 656명, 4채 211명, 5채 이상 다주택 소유 외국인도 472명으로 집계됐다.● 토지 소유는 ‘미국’ 최다…용도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 비중 67%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는 올해 6월 말 기준 2억6829만9000㎡로 지난해 말보다 0.15%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53.3%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중국 8.0%, 유럽 7.1%, 일본 6.1% 순이었다.지역별로는 경기도 18.5%, 전남 14.7%, 경북 13.5% 순이었다.토지 용도는 기타용지(임야, 농지 등)가 6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장용지 22.0%, 레저용지 4.4%, 주거용지는 4.3% 순으로 집계됐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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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화’ 보도에 뿔났다…트럼프 “NYT 곧 폐간할 좌파 미치광이”

    미국 최고령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79)가 자신의 노화를 보도한 뉴욕타임스(NYT)에 격렬히 반발했다. 그는 “최근 받은 신체·인지검사가 완벽했다”고 주장하며 NYT 보도를 “곧 폐간할 급진 좌파의 허위 선전”이라고 맹비난했다. 특히 기사를 쓴 여성 기자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는 점에서 성차별적 언행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 NYT 보도 직후 “악의적 쓰레기신문” 직격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누구에게나 그렇듯 나도 언젠가는 기력이 떨어지는 날이 올 것이다. 하지만 최근 받은 완벽한 신체검사와 종합인지검사에 따르면 지금은 그때가 분명히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곧 폐간할 NYT의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은 내가 기력을 잃고 있다는 식의 악의적 기사를 썼다. 실제 사실은 그 정반대인데 말이다”라고 비난했다.또 “그들 역시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대선 결과를 포함해 그들이 나에 대해 쓰는 거의 모든 것들이 의도적인 부정이다”라며 “이 싸구려 쓰레기 같은 신문은 정말 국민의 ‘적’이다”라고 분노했다. ● 여성 기자만 꼬집어 “겉과 속이 추한 삼류 기자”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기사를 공동 작성한 기자 중 여성 기자 케이티 로저스만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글에서 로저스 기자를 향해 “나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만 쓰도록 배정된 삼류 기자이자 겉과 속이 모두 추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기사 공동 작성자인 남성 기자 딜런 프리드먼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도 여성 기자를 향해 “조용히 해, 돼지야”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NYT “욕설과 인신공격은 사실을 바꾸지 못해” 반박 입장문NYT는 27일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올리고 “우리의 보도는 정확하고 사실을 직접 취재한 내용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욕설과 인신공격은 이런 사실을 바꾸지 않는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우리 기자들은 이러한 협박 전술에 직면하더라도 행정부를 취재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케이티 로저스처럼 전문적이고 철저한 기자들은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언론이 국민이 정부와 지도자를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공식 일정·행사 참석 줄고 조는 장면 포착”…NYT 문제 제기앞서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일정을 분석한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량과 공개 활동이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취임일인 1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참석한 공식 행사는 1029건으로, 집권 1기 첫해인 2017년 1688건보다 약 39% 감소했다.NYT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 피곤한 모습이 빈번하게 포착된 점도 근거로 들었다. 지난 6일 집무실에서는 눈꺼풀이 계속 내려가며 깜빡 잠든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고, 몇몇 연설에서는 발언이 흔들리거나 문장 구조가 불분명한 모습도 있었다고 전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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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당장 플러그색 확인”…추위가 부른 참사 ‘3년간 16명 사망’ [알쓸톡]

    최근 3년 간 전기장판·난로·히터 등 전열기 사용으로 발생한 화재가 14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데다 대부분 부주의가 원인이어서, 당국은 “전열기 사용 증가 시기에는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면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7일 “2022~2024년 전열기 화재는 총 1411건으로 16명이 숨지고 13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특히 12월과 1월에 화재가 집중됐으며, 전기장판·전기난로 모두 ‘부주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기장판 화재 298건 중 87%가 취급 부주의였고, 전기난로는 종이·의류 등 인화물질을 가까이 둔 경우가 200건(5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급 부주의가 145건(37%), 화원 방치가 31건(8%)이었다.● “플러그 변색·탄 자국 보이면 즉시 중단”행안부는 무엇보다 ‘과열’과 ‘장시간 방치’가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한다. 외출하거나 잠든 사이 전열기를 켜둔 채 장시간 자리를 비우면 내부 열선이 계속 과열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반드시 뽑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안전 습관이다.또 부득이하게 높은 온도로 장시간 사용해야 할 때는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일정 간격으로 작동을 멈추도록 해야 한다. 보관했던 전열기를 다시 사용할 때는 플러그·전선·열선이 늘어나거나 벗겨진 곳이 없는지 먼저 확인해야 하며, 사용 중 전선이나 플러그에 균열, 변색, 과열로 탄 자국 등을 발견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맡겨야 한다.전기장판은 바닥면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면 내부 열선이 손상될 수 있어 평평한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 이불을 지나치게 덮어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온도조절기 이상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취침 전에는 타이머를 설정해 장시간 가동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전기난로는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정리하고, 기울어지거나 넘어졌을 때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겨울철은 실내 전열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전열기로 인한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하며 안전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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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업 사고 유족 무료법률지원 강화…대한법률구조공단-HD현대희망재단 협업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영진)이 HD현대희망재단(이사장 이기권)과 조선업 산재사고 유가족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조선업에 종사하는 산업재해 근로자의 사망으로 법적·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산재사고 유가족에 대한 법률지원 강화를 위한 것으로 재단은 매년 5000만원을 출연하기로 했다.지원대상은 재단의 지원을 받는 중위소득 125%이하에 해당하는 조선업 산재사고 유가족이다. 대상사건은 민·가사, 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행정사건 등이다. 지원범위는 소송비용 및 변호사보수 등이다.최근 정부가 중대재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적 관심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사고가 발생한 뒤 유가족들은 생계 위기와 복잡한 법적 절차라는 이중의 고통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대한법률구조공단과 HD현대희망재단이 실질적인 법률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나선 것이다. 이기권 HD현대희망재단 이사장은“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누구도 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지 않도록,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법률복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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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석구 10분 영화 ‘밤낚시’ ‘올해의 최고 캠페인’ 영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최고 크리에이티브 작품과 에이전시를 선정하는 ‘2025 원 아시아(ONE Asia Creative Awards)’에서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26일 현대자동차와 종합광고대행사 이노션은 아시아의 권위있는 광고제인 ‘원 아시아’에서 각각 ‘올해의 브랜드(Brand of the year)’와 ‘올해의 에이전시(Agency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의 최고 캠페인(Highest Ranked Work)’과 ‘올해의 마케터(Marketer of the Year)’에도 이름을 올리며 총 4관왕을 차지했다.특히 현대차와 이노션이 공동 기획한 단편 영화 ‘밤낚시’는 작품성과 혁신성을 모두 인정받아 전체 출품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올해의 최고 캠페인’으로 선정됐다. 손석구 주연의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10분짜리 단편 영화다. 영화는 자동차(아이오닉5)가 한 번도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구성, 5의 차량 카메라 시선(빌트인캠, 서라운드뷰 모니터, 디지털 사이드미러)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틀을 깬 독창적 촬영 기법으로 광고·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자동차 제조사가 제작한 영화라는 점에서 이례적 도전과 협업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 받는다.이노션은 유수 글로벌 업체를 모두 제치고 한국 에이전시 중 최초로 ‘올해의 에이전시’로 선정됐다.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인 지성원 전무는 올해의 마케터로 선정됐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와 이노션의 창의적인 시도와 역량이 모여 극대화된 시너지를 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산업과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차별적인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2020년 출범한 원 아시아는 세계적인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조직인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The One Club for Creativity)’가 주관하는 광고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의적 활동을 증진하고 지역 광고인들의 네트워킹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원 아시아 광고제는 단순히 작품을 평가하는 것을 넘어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심사 기준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범 이래 한국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올해의 브랜드·에이전시 타이틀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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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라 저 차?” 경찰이 쫓던 음주車가 경찰서로 따라 들어와

    경찰이 찾아 헤매던 30대 남성이 ‘음주운전’으로 신고 당한 지도 모르고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오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2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씨(30대∙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14일 오전 11시40분경 경기 고양시 자유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가 알려준 번호판과 차량 특징을 토대로 예상 이동 방향을 따라 찾아 나섰지만 문제의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다.이후 경찰은 단속 장비 정비를 위해 잠시 경찰서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때 사이드미러에 한 차량이 경찰서 주차장으로 따라 들어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놀랍게도 해당 차량은 앞서 신고 받은 숫자와 동일한 번호판을 달고 있었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다가가 음주 측정을 요구했고, 확인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20%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A 씨는 다른 사건으로 형사과에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찾아온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침까지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잠을 잤는데 숙취 해소가 안된 것 같다”고 진술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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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기념사업회, 제37기 전쟁기념관 박물관학교 성료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22일 전쟁기념관 문화아카데미에서 제38기 전쟁기념관 박물관학교 ‘고고! 역사탐탐’ 수료식을 진행했다. 전쟁기념관 박물관학교는 2013년 개강 이후 1천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인기 교육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와 연계한 심화학습으로 역할극, 만들기, 보드게임, 수장고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반도의 전쟁사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과정은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됐으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학부모 총 40팀(약 80여 명)이 참여했다. 백승주 사업회장은 “미래세대가 전쟁사와 안보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배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9기 박물관학교 입학생 모집은 내년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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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적 후 정신적 피해’ 주장까지…사장님 울리는 알바 ‘역갑질’

    아르바이트생의 무단 잠적과 ‘역(逆) 갑질’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는 자영업자의 하소연이 잇따르고 있다. 근로자 보호 제도는 매년 개선되고 있지만, 당일 무단퇴사·잠적 후 임금만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사장과 직원 모두를 보호할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단 잠적한 알바생, 보름 뒤 “월급 보내라”전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 씨(40대)는 마감 근무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B 씨(20대)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A 씨의 카페는 밤 10시에 문을 닫지만 마감 시간을 고려해 밤 11시까지 근무시간을 정했다. 하지만 B 씨는 9시 30분경부터 미리 커피를 여러 잔 내려두고 손님에게 제공했다. 조기 청소를 위해 ‘커피 맛’을 희생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10시가 되기도 전에 커피 기계를 청소해 버리고 마감 시간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B 씨는 집에 빨리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런 꼼수를 써왔다고 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손님들은 질 나쁜 커피를 제공받게 됐고, 카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는 다른 직원에게까지 같은 방식을 권유했다. A 씨가 이를 지적하자 B 씨는 다음 날부터 출근하지 않았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결근으로 마감 인력이 비며 A 씨와 다른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조정해야 했고, 가게 운영에도 차질이 생겼다. 그런데 보름 후 B 씨는 A 씨에게 “월급을 보내라”고 문자로 요구했다. A 씨가 “직접 와서 받으라”고 하자 B 씨는 “꾸중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무단퇴사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A 씨는 갈등을 피하기 위해 월급을 지급했다.A 씨는 “손해배상 소송이라도 걸고 싶었지만 그냥 월급 보내주고 말았다. 내가 감내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 노무사 “괘씸해도 임금 미지급은 위험”이 같은 사례는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도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3일 일하고 잠적 후 월급날에만 연락 왔다”, “무단결근 후 오히려 신고하겠다고 협박한다”는 하소연도 많다.노무 전문가들은 “근로기준법상 임금은 반드시 지급해야 하며, 지급 거부는 사업주에게 불리하다”고 지적한다. 범석노동노무파트너스 최지혜 대표노무사는 “이런 사례는 현장에서 왕왕 발생하지만, 고용주는 근로기준법을 충족해야 한다”며 “괘씸하다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오히려 사업주가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주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취업규칙에 따른 징계 뿐이지만, 이미 그만둔 알바에게는 적용이 어렵다”며 “제도를 악용해도 사업주로선 대응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단 임금을 지급한 뒤 별도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자영업자 76% “알바 노쇼·무단퇴사 경험”…제도 개선 필요이런 고충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알바천국이 자영업자 256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4명 중 3명(76.2%)이 “급하게 바로 출근이 가능한 알바생을 필요로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기존 알바생이 갑자기 결근, 퇴사 등 노쇼할 때(74.4%, 복수응답)’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문제는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논의됐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서왕진 의원은 “무단 퇴사, 사전 통보 불이행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를 구제할 수 있는 전문 상담·조정기구를 신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은 “자영업자들이 예상치 못한 피해를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관련 제도가 마련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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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도 받아요” 기부도 트렌드에 맞게…확 달라진 ‘사랑의열매’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내달 1일부터 62일간 대국민 집중 모금 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돌입한다. 올해 캠페인은 목표 모금액을 4500억 원으로 제시하며, 사회 변화에 맞춘 새로운 모금 방식과 배분 체계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년 목표액(4497억 원)보다 조금 상향된 금액을 제시한 만큼, 오프라인 참여뿐 아니라 디지털 모금 플랫폼, 가상자산 기부 등 새로운 참여 방식이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MZ세대 겨냥한 ‘새 온도탑’…“기부를 놀이로 경험하게”올해는 시민 참여를 상징해온 ‘사랑의온도탑’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됐다.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랑은 굴뚝을 타고’는 20대 대학생이 제안한 작품으로, “시민의 따뜻한 기부 온기가 굴뚝을 통해 하늘로 올라간다”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 동시에 설치되며, 나눔목표액의 1%인 45억 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온도 1도가 올라간다. 특히 올해 온도탑은 단순 조형물을 넘어 ‘체험형 공간’으로 확장했다. 온도탑 하단에는 MZ세대의 놀이문화를 반영한 ‘리워드형 기부존’이 신설돼, 카드·현금·QR·토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금은 전액 성금으로 사용되고, 3000원짜리 키링 뽑기 등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요소도 도입됐다.NFT·비트코인도 기부…“디지털 자산, 더 이상 예외 아냐”올해 캠페인의 가장 큰 변화는 ‘기부 수단의 확장’이다. 사랑의열매는 8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현금성 자산·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기부 기반을 마련해 왔다. 내달에는 NFT를 발행해 구매자용(판매형)과 고액 가상자산 기부자 예우용(비매품형) 두 종류로 출시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 위기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그동안은 가상자산을 가진 분들이 기부하려면 그것을 다시 현금화 해야하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다”며 “문제는 과연 기부 단체가 가상자산을 받아도 되는지와 가상자산의 큰 변동성을 어떻게 관리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실무자들이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금융감독위원회를 비롯해 이 분야의 제도적인 것들을 갖춰가면서 실험적인 시도를 하고있다”고 밝혔다.실제로 올해는 디지털 자산을 통한 고액 기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기업 기부로 5개 비트코인, 개인 기부자로부터 1개 비트코인이 전달됐다. 사랑의열매는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기부가 점차 확산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한국 주요 거래소에서 개당 1억 8000만 원 수준으로 치솟았으나 현재는 폭락해 1억 3000만 원 전후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상근이사)은 “기부 받은 비트코인은 위원회를 통해서 곧바로 처분 하고 있다”며 “6개 모두 바로 현금화해서 현재 갖고 있지 않다. 다 기부 처리가 됐다”고 전했다.새 복지 수요 반영한 ‘3대 배분 어젠다’ 첫 적용사랑의열매는 올해 7월부터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복지 수요를 반영해 배분 대상과 영역을 확정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3대 배분 어젠다’(생활안정·역량강화·위기대응)를 적용해 지원할 예정이다.‘생활안정’ 분야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내 위기·고립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한다.‘역량강화’ 분야는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진로 탐색과 학습 지원, 교육 기자재 지원을 비롯해 시설거주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술훈련과 전환기 교육, 자립 초기 주거·생계 지원 등이 포함되며,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위기대응’ 분야에서는 사회문제와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약물·온라인 도박 등 중독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 경계선 지능아동·미등록 이주아동·고령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 돌봄을 강화한다. 더불어 폭우·혹서·혹한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상황과 에너지 빈곤 문제에 대한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12월 1일 광화문광장 중심으로 62일 간의 여정 시작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은 12월 1일 오후 2시, 광화문 남측광장에서 열린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채시라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백은별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해 출발을 알린다. 출범식에서는 사랑의온도탑 제막식과 기부금 전달식 등 나눔온도 100도 달성을 위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캠페인 기간 동안 특별 홈페이지 운영하고 온라인 플랫폼 모금함 개설, SNS 기반 스토리 콘텐츠 등 디지털 홍보를 강화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겨울철 난방비·방한용품 지원과 연계한 온라인 펀딩,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등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전국 17개 시·도 지회와의 공동 캠페인도 추진한다. 지역 연계 모금, 착한가게·나눔리더 릴레이, 지회 출범식 및 기부자 행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국적인 나눔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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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쿠폰 이달 30일까지 꼭 사용하세요…안쓰면 잔액 소멸

    행정안전부가 2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만료 기한이 지나기 전에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2차 모두 이달 30일 자정에 만료된다. 마감시간이 지나면 잔액은 소멸된다.행안부에 따르면 국민에게 배포한 소비쿠폰 약 2200억원이 아직 사용되지 않았다.지난 16일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지급액 9조668억 원 중 8조8407억 원(97.5%)이 사용됐다.행안부는 신용·체크카드사, 지방정부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메시지, 앱·누리집 등을 통해 소비쿠폰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 마감일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윤호중 장관은 “국민들께서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신 덕분에 지역 골목경제에 활력이 살아났다”라며, “아직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으신 국민께서는 기한 내에 빠짐없이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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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돈방석’ 앉고 싶어?”…조폐공사 화폐 굿즈 화제

    한국조폐공사가 진짜 돈이 담긴 ‘돈방석’을 출시했다. 화폐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굿즈다. 조폐공사는 23일 화폐 굿즈 신제품 돈방석·돈지갑을 출시해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돈방석에는 500원 주화를, 돈지갑에는 100원 주화를 모티브로 적용했다.● “5만 원권 500만 원어치 부산물 담았다”돈방석의 충전재에는 솜과 함께 500만 원 가치에 해당하는 5만 원권 화폐 인쇄 부산물 100g이 포함됐다. 외피는 나일론 소재로 세탁이 가능하며, 내피는 세탁은 불가능하지만 주기적 환기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돈지갑은 반짝이는 은색 인조가죽으로 만들었다. 내부에는 50만 원 가치의 5만 원권 화폐 부산물 10g이 들어있다. 키링 형태이며 별도 스트랩을 이용해 손목에 걸어 휴대할 수 있게 구성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한정 할인”…가격은?돈방석·돈지갑은 지난 7월 조폐공사 최초 크라우드 펀딩으로 987%를 달성한 황금볼펜에 이어 두 번째 펀딩방식으로 진행된다. 와디즈를 통해 12월 12일까지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펀딩가격은 돈방석 4만5500원과 돈지갑 2만7100원으로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구매 할수 있다. 두 가지 세트 상품은 6만8000원으로 단품 정상가 보다 11% 저렴하다. 펀딩 종료 후에는 조폐공사 쇼핑몰 등에서 정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행운과 복의 상징으로 인기…순환 경제조폐공사는 올 3월부터 화폐 굿즈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행운과 복을 상징한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지금까지 돈볼펜, 돈키링, 돈봉투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이 사업은 불량, 폐기 은행권 등 연간 500톤가량의 부산물이 대부분 소각되며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문제에서 출발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화폐 부산물을 재조명 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활용으로 순환 경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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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서 고양이 뚝, 달리던 차 날벼락…범인은 흰머리수리였다

    미국에서 달리던 차에 고양이가 떨어져 앞유리가 크게 파손되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흰머리수리가 하늘에서 사냥감을 떨어트린 것으로 확인됐다. 2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브라이슨 시티 인근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에 난데없이 고양이가 떨어져 앞유리를 강타했다는 신고가 911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믿지 못하겠지만 방금 흰머리수리 고양이를 떨어트렸다. 앞 유리창이 완전히 박살 났다”고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 911 상담원은 “맙소사! 알겠다. 나는 더 황당한 소리도 들어봤다”고 안심시키며 고속도로 순찰대를 현장으로 보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고양이는 죽은 상태였다.이 상황을 목격한 다른 운전자도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황당한 장면이었다” 말했다.● 사냥감 떨어트린 이유는?흰머리수리가 고양이를 실수로 놓친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놔버린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야생동물자원위원회 켄드릭 윅스는 “수리는 고양이 크기의 동물도 잡아먹을 수 있다”며 “맹금류가 사냥감을 떨어뜨리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먹이를 제대로 잡지 못했을 때, 사냥감이 몸부림쳐 수리가 다칠 위험이 있을 때, 다른 맹금류가 공격할 때, 먹이가 너무 무거워서 이동할 힘이 빠졌을 때”라고 설명했다.미국의 상징새(국조)인 흰머리수리는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북미 대부분 지역에 서식한다. 머리 부분이 흰색 깃털로 덮여있는 게 특징이다. 미국 흰머리수리 무게는 3kg에서 6.3kg에 이르며, 날개 길이는 1.8m에서 2.1m에 달한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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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용산특강에서 ‘우크라이나 정세와 한국 안보’ 강연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21일 오후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열린 〈용산특강〉 27강 연사로 나서 ‘우크라이나 정세와 한국 안보’를 주제로 강연했다. 백승주 회장은 최근 러-우 전쟁의 정세를 정치·군사·외교 영역에서 분석하며 “푸틴 대통령은 장기 집권으로 권력 기반을 공고히 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장기화, 부패 의혹, 내부 피로감으로 정치적 입지가 약화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선에서는 러시아가 점령지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고, 핵 사용 위협 때문에 나토와 EU는 직접 개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푸틴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전쟁 종식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체를 친러 국가로 만드는 ‘크림반도화’”라고 강조했다.백 회장은 군사력과 비군사적 수단을 동시에 활용해 상대국을 흔드는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략’을 언급하며, 북한 역시 이러한 방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은 사이버 공작과 여론전 등을 결합한 ‘북한식 하이브리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경계를 강조했다. 또한, 강대국 간 대립 심화로 유엔 중심의 집단안보 체제가 약화될 수 있으며, 신냉전 구도 속에서 북·중·러의 군사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미동맹과 관련해 한미상호방위조약에는 자동 개입 조항이 없음을 강조하며, “위기 시 동맹을 움직이는 힘은 법 조문이 아니라 양국 지도자 간 신뢰”라고 말했다. 이어서 “6·25전쟁 당시 트루먼 대통령의 결단처럼, 평소 외교·안보 채널의 신뢰를 튼튼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공개해 화제를 모은 ‘다른 각도에서 본 동아시아 지도’를 소개하며, “한반도가 동북아 변방이 아니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에 있음을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주한미군의 전략적 중요성을 미국 내에서도 재확인한 의미 있는 신호”라고 평가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사업회는 국가 안보, 외교, 통일,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용산특강〉을 운영하고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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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주협-온신협, 가짜뉴스 근절 위해 손잡았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와 한국광고주협회가 ‘가짜뉴스 근절’과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박학용)와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노승만)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검증된 콘텐츠 확산, 광고주의 브랜드 가치 보호, 그건강한 온라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가짜 뉴스 및 허위 정보 대응을 위한 공동 모니터링 체계 구축 ▷검증된 콘텐츠 확산을 위한 자율 규범 및 검증 기준 마련 ▷공동캠페인,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 인식 제고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광고주협회가 주관하는 ‘KAA Awards’내에 ‘디지털콘텐츠상(가칭)’을 신설하고, 온라인신문협회와 공동으로 시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신문협회는 후보작 추천과 심사 기준 수립을, 광고주협회는 광고주의 브랜드 관점에서 콘텐츠의 가치 평가와 심사위원단 구성을 담당한다.노승만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검증된 뉴스 콘텐츠 확산을 통해 가짜뉴스를 근절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한 광고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학용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은 “가짜뉴스 근절과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유통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자 공익적 과제”라며 “광고주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디지털 저널리즘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공동 세미나와 캠페인을 통해 ‘신뢰 기반의 콘텐츠 유통 문화’확산에 나설 계획이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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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21일 용산특강서 강연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21일 오후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용산특강 제27강 연사로 나선다. 백 회장은 ‘우크라이나 정세와 한국 안보’를 주제로, 변화하는 전쟁의 양상과 국제공조의 중요성이 한국 안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안보의 향후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본 강연은 학생, 군 장병, 일반인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armemo.or.kr)를 참고하거나 W-아카데미 ‘용산특강’ 담당자(02-709-3172~8)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쟁기념사업회는 국가 안보, 외교, 통일,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용산특강’을 운영하고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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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앞바다 배에서 ‘풍덩’…2시간30분 헤엄쳐 왔지만 “징역 6개월”

    부산 앞바다에 도착한 선박에서 뛰어내려 2시간 30분을 헤엄쳐 밀입국한 인도네이아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목명균 판사)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A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A 씨는 지난 8월 7일 중국에서 부산으로 입항하는 선박에 승선해 다음 날 새벽 3시30분경 부산 앞바다에 도착했다.배가 남외항 일대에 정박하자 A 씨는 선박 뒷부분에서 로프를 잡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이어 2시간 30분간 바다를 헤엄쳐 방파제에 도달했다.A 씨는 과거에도 한국에 불법 체류한 적이 있었다. 2014년 7월 파나마 국적 선박 선원으로 상륙 허가를 받아 국내에 들어온 뒤 불법 체류하다가 2016년 3월 추방됐다. 재판부는 “사전에 국내에서 밀입국하면 도와줄 조력자와 소통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국경 관리와 사회 안전 질서유지를 저해하는 범행으로, 엄정히 처벌하지 않는다면 유사한 범행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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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DMZ서 원인 미상 폭발사고…육군 하사 부상

    경기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군이 수색로 개척 업무를 하던 중에 원인 모를 폭발이 일어나 군인 1명이 다쳤다.20일 합동참모본부(합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경 파주시 군사분계선(MDL) 이남 수색로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일어났다.이 사고로 육군 모 부대 소속 A 하사가 응급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A 하사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발목이 골절된 것으로 알졌다.폭발은 수색로 개척 임무 중에 일어났다. A 하사는 지뢰방호장구를 착용하고 지뢰 탐지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폭발 원인과 경위를 조사 하고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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