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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 사업지로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등에 6개 블록(4998채 규모)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주택을 건설·분양해 수익을 정산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곳은 △동탄2신도시 A90블록(1067채) △동탄2신도시 A91블록(812채)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5블록(1160채) △충남 논산시 내동2 C-1블록(756채) △경기 평택시 소사벌 B-1블록(566채)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40블록(637채)이다. LH는 17일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본격적인 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1순위 청약 가능한 대상자가 크게 늘어난 데다, 12일 기준금리가 1.75%로 전격 인하되면서 수요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 전국 10곳이 청약을 하고 본보기집 9곳이 새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 12곳, 당첨자 계약 9곳이 예정돼 있다. 19일 라온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대에 공급하는 ‘영통 라온 프라이빗’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에 전용면적 59m² 총 351채가 들어선다. 20일 아이에스동서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4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에일린의 뜰’의 본보기집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9개동으로 전용면적 74∼84m² 총 489채로 구성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열리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아이 키우기 좋은 집’을 표방하면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시설과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전세난이 심각한 가운데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30, 40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라면 주거 선택에서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따질 수밖에 없다. 아파트는 장기적으로 거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녀가 성장하는 기간 동안 한 장소에서 보내게 된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많을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동시에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에는 가족 간의 관계를 중시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어 단지 구성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대세”라고 말했다. 3∼4월 분양하는 아파트 가운데 어린이를 위한 특화시설과 전용설계,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도입한 아파트를 소개한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이 이달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 선보이는 ‘센트라스’는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신경을 썼다. 자녀 방에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가구를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아파트 주출입구에 학원이나 유치원 승·하차 시 안전을 위해 키즈스테이션을 만들었다. 개별 동 입구에는 맘스라운지를 설치해 부모들이 편하게 아이들을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총 2789채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0∼115m² 1171채와 오피스텔 245실이 동시에 일반 분양된다. 코오롱글로벌이 4월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2구역에서 선보일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문자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전광판을 통해 바닥분수와 중앙광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휴식, 놀이, 운동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물을 중앙광장에 설치했다. 단지 내 430m 트랙과 100m 스프린트 구간은 기록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미요소도 더했다. 보육시설 옆에는 모래놀이, 오르기, 작은 터널 등을 목재로 조성해 영유아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숲 속 놀이터에는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트리하우스와 연결된 각종 로프 놀이시설을 고안해 디자인특허를 출원했다. 보육시설과 경로당의 옥상에 자연텃밭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전용면적 59∼93m² 513채 규모다. 롯데건설이 4월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서 선보일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3차’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보육시설은 물론이고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 시청각용 다목적홀,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m² 1076채 규모다.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에서 아이에스동서가 3월 분양하는 ‘드림인(in)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단지 내 개인 학습실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방과 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도 조성한다. 숲 속을 형상화한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의 감성 발달에도 신경을 썼다.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 전용면적 71∼104m² 1187채 규모로 조성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져 은행 예금에 돈을 넣어두면 사실상 손해를 보는 시대가 되면서 부동산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인의 자금 여력과 투자 성향을 꼼꼼히 따져 내 집 마련에 나서거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때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은퇴자를 포함한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안정적 월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역세권 소형 아파트나 상가, 아직 집이 없는 20, 30대는 낮아진 대출 문턱을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수익형 부동산 인기몰이 노후 대비를 염두에 둬야 하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매달 안정적으로 월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둘 만하다. 자금 사정에 따라 투자처가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여윳돈이 1억∼2억 원이면 오피스텔, 3억∼5억 원이면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m² 이하)나 아파트단지 내 상가, 10억∼15억 원 이상이면 유망 상권의 근린상가 등에 투자해볼 것을 권유했다.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당산동 등의 역세권 소형 아파트의 투자수익률은 연 5%대”라며 “1인 가구가 늘면서 수도권, 역세권의 소형 아파트는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가 월세로 바뀌는 임대차 시장의 최근 동향을 감안해 주택임대사업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전세난으로 최근 다가구 연립 빌라 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자금 여력이 있다면 낡은 주택을 매입해 직접 다가구주택을 짓거나 빌라 사업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위례 광교 등 택지지구 내 상가와 오피스텔에도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 몰리고 있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은 발품을 팔아 입지와 임대수요 등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오피스텔의 경우 공급 과잉으로 월세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입지가 좋지 않으면 시세차익을 올리는 것도 쉽지 않아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임차인을 관리해야 하는 수익형 부동산은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자신이 없으면 아예 임대관리가 상대적으로 편한 주택이 낫다”고 말했다.○ 택지지구 청약 실수요층 몰릴듯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은 지금이라도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임대차시장에서 점차 전세가 월세로 바뀌면서 당분간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대출이자를 50만 원 정도 부담할 수 있다면 1억6000만∼1억70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며 “집을 살 생각이 있다면 50만 원의 월세를 내느니 전세자금을 합해 집을 사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은 신규 분양을 노릴 만하다. 이달부터 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가 1년으로 단축됐고 국민주택에 대한 청약 규제도 완화되면서 신규 분양시장으로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센터장은 “위례 미사 광교 등 신도시·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대단지 프리미엄에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시세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일은 금물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앞으로 2, 3년 뒤엔 주택 공급 과잉을 우려해야 할 수도 있고 금리도 오를 수 있다”며 “자금 상환 여력을 고려해 대출 비중을 집값의 30%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재영 redfoot@donga.com·조은아 기자}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져 은행 예금에 돈을 넣어두면 사실상 손해를 보는 시대가 되면서 부동산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인의 자금여력과 투자성향을 꼼꼼히 따져 내 집을 마련에 나서거나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때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은퇴자를 포함한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안정적 월세수입을 얻을 수 있는 역세권 소형아파트나 상가, 아직 집이 없는 20, 30대는 낮아진 대출문턱을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라고 조언했다.●중장년층,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 노후대비를 염두에 둬야 하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매달 안정적으로 월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둘 만 하다. 자금사정에 따라 투자처가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여윳돈이 1억¤2억 원 정도면 오피스텔, 3억~5억 원은 소형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나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0억~15억 원 이상이면 유망 상권의 근린상가 등에 투자해볼 것을 권유했다.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당산동 등의 역세권 소형아파트의 투자수익률은 연 5%대”라며 “1인 가구가 늘면서 수도권, 역세권의 소형아파트는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가 월세로 바뀌는 임대차 시장의 최근 동향을 감안해 주택임대사업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전세난으로 최근 다가구·연립·빌라 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자금여력이 있다면 낡은 주택을 매입해 직접 다가구 주택을 짓거나 빌라 사업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위례·광교 등 택지지구 내 상가와 오피스텔에도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 몰리고 있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은 발품을 팔아 입지와 임대수요 등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오피스텔의 경우 공급 과잉으로 월세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입지가 좋지 않으면 시세차익을 올리는 것도 쉽지 않아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임대를 놓고 임차인을 관리해야 하는 수익형 부동산은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자신이 없으면 아예 임대관리가 상대적으로 편한 주택이 낫다”고 말했다.●실수요자에겐 내 집 마련 적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은 지금이라도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임대차시장에서 점차 전세가 월세로 바뀌면서 당분간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기준 금리 인하로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대출이자를 50만 원 정도 부담할 수 있다면 1억6000만~1억7000만 원 가량을 대출받을 수 있다”며 “집을 살 생각이 있다면 50만 원의 월세를 내느니 전세자금을 합해 집을 사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은 신규 분양을 노릴 만하다. 이달부터 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가 1년으로 단축됐고 국민주택에 대한 청약 규제도 완화되면서 신규 분양시장으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센터장은 “위례·미사·광교 등 신도시·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대단지 프리미엄에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시세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일은 금물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앞으로 2~3년 뒤엔 주택 공급과잉을 우려해야 할 수도 있고 금리도 오를 수 있다”며 “자금 상환 여력을 고려해 대출비중을 집값의 30%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본격적인 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1순위 청약 가능한 대상자가 크게 늘어난 데다, 12일 기준금리가 1.75%로 전격 인하되면서 수요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 전국 10곳이 청약을 하고 본보기집 9곳이 새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 12곳, 당첨자 계약 9곳이 예정돼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열리면서 건설사들이 앞 다퉈 ‘아이 키우기 좋은 집’을 표방하면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시설과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전세난이 심각한 가운데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30, 40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라면 주거선택에서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따질 수밖에 없다. 아파트는 장기적으로 거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녀가 성장하는 기간 동안 한 장소에서 보내게 된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많을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동시에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에는 가족간의 관계를 중시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어 단지 구성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대세”라고 말했다. 3~4월 분양하는 아파트 가운데 어린이를 위한 특화시설과 전용설계,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도입한 아파트를 소개한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이 이달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 선보이는 ‘센트라스’는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신경을 썼다. 자녀 방에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가구를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아파트 출입구에 학원이나 유치원 승·하차 시 안전을 위해 아파트 주출입구에 키즈스테이션을 만들었다. 개별 동 입구에는 맘스라운지를 설치해 부모들이 편하게 아이들을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총 2789채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0~115㎡, 1171채와 오피스텔 245실이 동시에 일반 분양된다. 코오롱글로벌이 4월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2구역에서 선보일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는 문자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전광판을 통해 바닥분수와 중앙광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휴식, 놀이, 운동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물을 중앙광장에 설치했다. 단지 내 430m 트랙과 100m 스프린트 구간은 기록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미요소도 더했다. 보육시설 옆에는 모래놀이, 오르기, 작은 터널 등을 목재로 조성해 영유아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숲 속 놀이터에는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트리하우스와 연결된 각종 로프 놀이시설을 고안해 디자인특허를 출원했다. 보육시설과 경로당의 옥상에 자연텃밭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전용면적 59~93㎡ 513채 규모다. 롯데건설이 4월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서 선보일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3차’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보육시설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 시청각용 다목적홀,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1076채 규모다.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에서 아이에스동서가 3월 분양하는 ‘드림인(in)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단지 내 개인 학습실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방과 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도 조성한다. 숲 속을 형상화한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의 감성발달에도 신경을 썼다.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 전용면적 71~104㎡ 1187채 구모로 조성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이제 누가 전세 놓겠어요. 전세금을 2억 원 올려 받아서 은행에 넣어봐야 1년에 이자가 300만 원도 안 되니….”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전화를 걸어온 한 집주인의 말이다. 그는 전세금을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올려 내놨던 전용면적 79m² 아파트를 보증금 5억 원에 월세 80만∼100만 원의 보증부 월세(반전세)로 바꾸겠다고 했다. 공인중개사 김모 씨는 “요즘 나오는 임대차 매물의 60∼70% 이상이 월세”라며 “기준금리 인하로 월세를 선호하는 집주인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주택 임대차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옮아가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은행 예금이 무의미해져 집주인들이 안정적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월세를 선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안 그래도 살아나고 있는 주택 구매 심리를 금리 인하가 더 자극해 주택시장의 매매가 활기를 띠고 가격은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는 빠른 속도로 전세를 잠식하고 있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 거래된 주택 월세는 8472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2만85건)의 42.2%를 차지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아파트 시장에서도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32.4%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 등은 40%에 육박했다. 앞으로 전세가 월세로 바뀌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서울 전·월세 전환율(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수익률)은 연 7.1%. 전세를 월세로 바꾸면 연 7% 이상의 높은 이자를 받는 셈이다. 이에 따라 집주인은 가급적 전세보다 월세로 집을 내놓게 되고, 전세는 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해 전세금이 더 오르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연구위원은 “전세금이 올라가면 세입자는 깡통전세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매매로 돌아서거나 어쩔 수 없이 월세를 선택하게 된다”며 “자금에 여유가 있는 일부만 전세시장에 남으면서 ‘전세 종말’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하로 대출이자 부담이 낮아지면 주택 거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전세금 상승과 전세 실종 현상에 따라 내 집 마련으로 방향을 트는 수요자가 점차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주택 거래량이 1, 2월 모두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되는 3월 들어 증가세는 더 가파르다. 다음 달 출시될 1%대 수익공유형 모기지 등 저금리 대출에 대한 대기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주택 거래가 늘면 집값도 함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9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15%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주간 단위로는 가장 높은 상승률이며 2013년 10월 7일(0.18%)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현재 훈풍이 불고 있는 신규 분양 시장도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청약제도 개편으로 수도권 청약 1순위자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중도금 대출 이자 부담까지 줄어들면서 수도권 택지지구나 서울 강남권 재건축 등 인기 지역에서는 청약과열 현상도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수요가 많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하로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도 시중 부동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수익률이 연 5%대로 예전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은행 금리의 배 이상이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금리가 내려가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반응이 먼저 나타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의 경우 초기 분양 이후 잔여 물량이 계속 남아 있다가 그해 8월 기준금리가 인하되자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고 전했다. 금리 인하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 전체 경제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자칫 시중자금이 부동산에만 몰려 ‘자산 버블(거품)’이 형성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금리 인하 효과가 소비, 투자, 생산 등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임대수익 없이 예금에만 의존해야 하는 퇴직자들의 고통이 극심해져 소비가 위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redfoot@donga.com·홍수영·조은아 기자}

경제 전반에 돈이 돌지 않는 가운데 유독 부동산시장으로 일부 유동자금이 모이고 있다. 급등하는 전세금에 지친 세입자들이 집을 사기 시작한 데다 투자수요까지 몰리는 분위기다.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는 건 전체 경제에 긍정적 신호지만 기업의 투자나 가계 소비 등 경제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지 못하는 상황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부동산시장 활성화는 가계대출 증가를 유발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소비 위축을 심화시킬 우려도 있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10일 마감한 제주 삼화지구 미분양 단독주택용지 청약에 2만1000여 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평균경쟁률이 2637 대 1로 치솟아 LH의 국내 토지 분양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LH 관계자는 “제주도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데다 임대소득을 올리려는 은퇴자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청약제도 개편,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규제가 완화되는 상황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가 함께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민간건설사가 분양한 전용면적 85m² 이하 중소형 26개 단지 가운데 17개 단지가 순위 내 마감됐고 이 중 9개 단지는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썼던 경기 김포시에서조차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인기가 다소 주춤하던 오피스텔도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172실 모집에 7만2639명이 몰려 평균 42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위례신도시 ‘위례 자이’(138.9 대 1)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안정적인 임대 수입과 매각 차익을 동시에 낼 수 있기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업용 부동산에 주로 투자하는 리츠와 부동산펀드 등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의 인기도 부동산 투자 열기를 보여준다. 투자 대상을 찾지 못한 기업고객이 많지만 이 열기는 개인투자자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리츠의 국내 자산 규모는 2005년 1조70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15조 원으로 급증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도 2005년 말 2조5609억 원에서 지난해 말에는 29조6098억 원으로 10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자금이 계속 유입돼 지난달 말 현재 31조 원을 넘어섰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리츠, 부동산펀드는 금융위기 이후 수익률이 높은 알짜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해 연평균 8% 이상의 높은 수익을 얻어 은퇴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갈 곳 없는 유동자금이 앞으로도 계속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될지는 불투명하다. 주택 거래가 회복되는 등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지만 본격적인 가격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분양시장, 재개발·재건축, 공공택지 모두 전망이 호전되고 있다”면서도 “분양 물량이 급증하다보면 미분양 물량이 증가할 수 있고, 아직 호황기만큼 투자수요가 붙지 않아 주택가격 상승이 본격화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항공사로부터 편법으로 항공기 좌석승급 특혜를 받은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정부가 이들을 문책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참여연대의 의혹 제기로 자체 감사를 벌인 결과 좌석승급 횟수나 지위 등을 감안해 4명을 징계하는 등 모두 37명을 문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해 국외 출장을 다녀온 국토부 공무원 558명의 탑승확인서 등을 제출받아 조사한 결과 총 34명이 43회에 걸쳐 항공사로부터 좌석승급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항공사에 가족의 좌석승급을 요청한 직원 1명과 해외 출장을 가면서 업무와 관련 있는 항공사 직원으로부터 좌석승급 혜택을 받은 직원 2명도 적발됐다. 국토부는 이 중 항공회담 수석대표로 3차례 좌석승급을 받은 공무원 등 4명을 징계 처분하고, 승급 횟수가 적거나 처음인 나머지 공무원 33명은 경고 조치하기로 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경기 고양시 ‘임광진흥 아파트’ 잔여물량임광토건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임광진흥 아파트’ 잔여물량을 할인 분양 중이다. 아파트 905채 가운데 전용면적 109m², 153m²가 대상이다. 최초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300만 원대였으나 700만 원대로 가격을 낮췄다. 153m² 복층은 800만 원대 초반.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탄현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홍대입구·공덕·서울·용산역까지 환승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으며 바로 입주할 수 있다. 031-783-0092 ■ 인천 ‘구월동 프라움시티’ 284채태남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구월동 프라움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3층 2개동, 오피스텔 44실과 도시형생활주택 240채 규모다. 분양가는 3.3m²당 500만 원대. 인근에 오피스, 대학교, 기업 등이 많아 임대 수요가 넉넉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20여 개 버스 노선의 정류장이 가깝다. 인천시청 등 관공서가 가깝고 주변에 금융·쇼핑·문화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032-212-0497}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채 공룡’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공기업 정상화의 성공모델로 재평가받고 있다. 판매 증가와 방만경영 개선,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한 부채감축 속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LH에 따르면 지난해 초 105조7000억 원에 달했던 금융부채는 10일 현재 97조800억 원으로 감소했다. 작년 한 해에만 7조2000억 원을 줄였다. 출범 이후 2013년까지 연평균 7조6000억 원씩 금융부채가 증가하던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부채가 줄어든 것은 미분양 토지·주택 판매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이재영 LH 사장은 2013년 6월 취임 이후 ‘판매목표 관리제’를 도입했다. 이 사장이 매년 본사 사업·판매담당 부서장, 지역·사업본부장들과 일대일로 판매경영계약을 맺고, 연말 판매실적을 인사와 인센티브에 반영하는 제도다. 그 결과 LH는 지난해 27조2000억 원어치의 토지·주택을 판매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13년 22조 원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초 세운 판매목표 17조80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LH는 사업방식을 다각화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노력도 벌이고 있다. 민간자본을 참여시켜 재무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민간 건설부문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모델을 찾고 있다. LH는 올해 신규 사업비의 30% 이상을 민간 공동개발, 리츠를 통한 임대주택 건설 등 민간자본을 활용해 자체 사업비를 1조 원 정도 절감할 계획이다. 강도 높은 경영혁신으로 허리띠도 졸라맸다. LH는 대형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노사 합의를 통해 방만 경영을 개선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직원들의 자녀 학자금 지원, 휴직급여 등을 대폭 축소했다. 이를 통해 1인당 복리후생비를 2013년보다 266만 원 줄였다. LH가 부채감축에 들이는 공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LH 본사 사옥 1층에 설치된 ‘부채 시계’를 보면 알 수 있다. 가로 7m, 세로 2m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금융부채(이자를 내야 하는 빚) 현황이 매일 공지된다. 미국이 국가부채의 심각성을 경고하기 위해 1989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설치한 것을 본떴다. 100조 원을 넘던 숫자는 지난해 말 첫 자릿수가 ‘9’로 바뀌었다. 2009년 공사 출범(토지공사·주택공사 통합) 후 늘어나기만 하던 금융부채가 처음으로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부채감축의 성과는 신용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무디스, S&P, 피치) 모두 지난해 LH의 신용등급을 한국 정부와 같은 수준으로 상향했다. 하지만 공기업 개혁 성공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 정책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면서 부채도 함께 줄여야 하는 다소 상충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LH는 올해 사업예산을 지난해보다 2조 원 증가한 17조2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기업형 임대주택과 행복주택 등 굵직한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올해 20조 원의 재고자산을 판매해 부채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올해 판매목표관리제를 보완한 ‘사업 목표손익관리제’ 등을 도입해 2차 공기업 정상화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4월 경남 진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국토교통부는 제주에 위치한 국제학교에 결산상 잉여금 배당을 허용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1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제주 국제학교의 학교회계에서 법인회계로 전출을 허용해 잉여금 배당을 가능토록 했다. 학교가 직접 투자해 벌어들인 이익금을 배분받을 수 있게 돼 외국 우수 사립학교 유치가 활성화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KIS) 등 3곳의 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홍익디벨로퍼는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서 천안베스트빌 2·3차(조감도) 오피스텔을 동시 분양한다. 2, 3차 각각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다. 2차는 전용면적 31.94∼72.43m² 119실, 3차는 전용면적 30.88∼48.98m² 56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백석동은 시청 신청사 등 공공기관이 가깝고, 대규모 체육시설과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천안은 서쪽으로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 해당 오피스텔은 인근 지역의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룸·드레스룸·분리형 거실 등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 가구에 친환경 고수명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을 설치하고, 40인치 LED TV, 빌트인 가전 등을 풀옵션으로 제공한다. 분양가는 3.3m²당 500만 원대로, 인근 두정동 오피스텔에 비해 3.3m²당 100만∼150만 원 저렴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본보기집은 신부동 388-5번지에 있다. 1544-5055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항공사로부터 항공기 좌석승급 특혜를 받은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정부가 이들을 문책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참여연대의 의혹제기로 자체 감사를 벌인 결과 좌석승급 횟수나 지위 등을 감안해 4명을 징계하는 등 모두 37명을 문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해 국외 출장을 다녀온 국토부 공무원 558명의 탑승확인서 등을 제출받아 조사한 결과 총 34명이 43회에 걸쳐 항공사로부터 좌석 승급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국가간 항공노선 배분 등을 논의하는 항공회담 대표단에 소속돼 관례에 따라 승급혜택을 받기도 했고, 일반석이 초과 예약되면서 항공사 내부 규정에 따라 좌석 승급 혜택을 받았다. 실제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항공사에 가족의 좌석 승급을 요청한 직원 1명과 해외 출장을 가면서 업무와 관련 있는 항공사 직원으로부터 좌석 승급 혜택을 받은 직원 2명도 적발됐다. 국토부는 이 중 항공회담 수석대표로 3차례 좌석 승급을 받은 공무원 등 4명을 징계 처분하고, 승급 횟수가 적거나 처음인 나머지 공무원 33명은 경고 조치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자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항공사에도 좌석승급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채 공룡’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공기업 정상화의 성공모델로 재평가 받고 있다. 판매증가와 방만 경영 개선, 사업다각화 등을 통한 부채감축의 속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LH에 따르면 지난해 초 105조7000억 원에 달했던 금융부채는 10일 현재 97조800억 원으로 감소했다. 작년 한 해에만 7조2000억 원을 줄였다. 출범 이후 2013년까지 연평균 7조6000억 원씩 금융부채가 증가하던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부채가 줄어든 것은 미분양 토지·주택 판매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이재영 LH 사장은 2013년 6월 취임 이후 ‘판매목표 관리제’를 도입했다. 이 사장이 매년 본사 사업·판매담당 부서장, 지역·사업본부장들과 1 대 1로 판매경영계약을 맺고, 연말 판매실적을 인사와 인센티브에 반영하는 제도다. 그 결과 LH는 지난해 27조2000억 원 어치의 토지·주택을 판매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2013년 22조 원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초 세운 판매목표 17조80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LH는 사업방식을 다각화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노력도 벌이고 있다. 민간자본을 참여시켜 재무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민간 건설부문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모델을 찾고 있다. LH는 올해 신규사업비의 30% 이상을 민간 공동개발, 리츠를 통한 임대주택 건설 등 민간자본을 활용해 자체 사업비를 1조 원 정도 절감할 계획이다. 강도 높은 경영혁신으로 허리띠도 졸라맸다. LH는 대형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노사 합의를 통해 방만 경영을 개선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직원들의 자녀 학자금 지원, 휴직급여 등을 대폭 축소했다. 이를 통해 1인당 복리후생비를 2013년에 비해 266만 원 줄였다. LH가 부채감축에 들이는 공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LH 본사 사옥 1층에 설치된 ‘부채 시계’를 보면 알 수 있다. 가로 7m, 세로 2m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금융부채(이자를 내야 하는 빚) 현황이 매일 공지된다. 미국이 국가부채의 심각성을 경고하기 위해 1989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설치한 것을 본떴다. 100조 원을 넘던 숫자는 지난해 말 첫 자릿수가 ‘9’로 바뀌었다. 2009년 공사 출범(토지공사·주택공사 통합) 후 늘어나기만 하던 금융부채가 처음으로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부채감축의 성과는 신용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무디스, S&P, 피치) 모두 지난해 LH의 신용등급을 한국 정부와 같은 수준으로 상향했다. 하지만 공기업 개혁 성공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 정책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면서 부채도 함께 줄여야 하는 다소 상충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LH는 올해 사업예산을 지난해보다 2조 원 증가한 17조2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기업형 임대주택과 행복주택 등 굵직한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올해 20조 원의 재고자산을 판매해 부채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올해 판매목표관리제를 보완한 ‘사업 목표손익관리제’ 등을 도입해 2차 공기업 정상화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4월 경남 진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한 가운데 부동산시장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경매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봄 이사철과 전세난이 맞물려 실수요자의 발길이 경매시장으로 향하면서 응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9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법원에서 경매된 부동산 1건당 평균 응찰자는 4.5명으로, 2006년 11월 이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응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오르고 있다. 지난달 평균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3.2%포인트 오른 72.4%로, 2009년 10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경매시장은 전체 부동산 매매시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수요자들이 싼 물건을 얻기 위해 경매에 관심을 보이다 낙찰가율이 점점 높아지면서 일반 매매시장으로 수요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경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매시장에 전세난을 피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세입자가 몰리면서 3억 원 미만의 아파트나 연립주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실수요자들이 설 연휴 전부터 경매시장에 대거 몰렸다”며 “저금리 기조 속에 부동산을 통한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도 겹치면서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일반 주택 매매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3만750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이는 국토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이후 2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서울은 1만29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771건)보다 10.4% 증가해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가 2월에 있었는데도 거래 건수가 역대 최대치였다는 것은 주택 거래가 매우 활발했다는 의미”라며 “아파트 전세금이 오르면서 전세금과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연립, 다세대, 다가구주택 등의 매매로 전세 수요가 옮아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택시장에서 거래량과 가격 모두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이사철과 강남권의 재건축 이주에 따른 영향으로 전세 부족 현상은 당분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전세 물량 부족으로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매매 가격 오름세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한 가운데 부동산시장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경매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봄 이사철과 전세난이 맞물려 실수요자의 발길이 경매시장으로 향하면서 입찰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9일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법원에서 경매된 부동산 1건 당 평균 응찰자는 4.5명으로, 2006년 11월 이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입찰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오르고 있다. 지난달 평균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3.2%포인트 오른 72.4%로, 2009년 10월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경매시장은 전체 부동산 매매시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수요자들이 싼 물건을 얻기 위해 경매에 관심을 보이다 낙찰가율이 점점 높아지면서 일반 매매시장까지 수요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경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매시장에 전세난을 피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세입자가 몰리면서 3억 원 미만의 아파트나 연립주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실수요자들이 설 연휴 전부터 경매시장에 대거 몰렸다”며 “저금리 기조 속에 부동산을 통한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도 겹치면서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일반 주택매매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거래량은 3만750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이는 국토부가 주택거래량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이후 2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서울은 1만29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771건)보다 10.4% 증가해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가 2월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거래건수가 역대 최대치였다는 것은 주택거래가 매우 활발했다는 의미”라며 “아파트 전세금이 오르면서 전세금과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의 매매로 전세수요가 옮아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택시장에서 거래량과 가격 모두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이사철과 강남권의 재건축 이주에 따른 영향으로 전세 부족 현상은 당분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전세물량 부족으로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매매가격 오름세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현대건설은 올해 안전경영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무재해 건설현장 달성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내걸고 현장 상시 안전점검 횟수를 지난해 1691회에서 올해 3475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경영진이 수시로 국내외 현장을 방문해 작업 현황과 안전지침 준수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상시점검단(본사)과 일일점검단(현장) 등 안전점검단을 운영하고, 주말·현장 특별점검도 지난해의 5.6배 수준인 672회로 확대한다. 임직원은 물론이고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늘릴 방침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비스타케이호텔그룹은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동에서 수익형 호텔인 ‘제주 비스타케이호텔 3차’(조감도)의 회사 보유분을 특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0층 1개 동에 312실로 구성되며 객실당 전용면적은 17.82∼25.74m²로 총 12개 타입이 있다. 제주에서 이미 100% 분양을 마친 1차(서귀포), 2차(천지연)에 이어 분양하는 호텔이다. 호텔 꼭대기에 서귀포 바다를 내다볼 수 있는 마천루 노천탕이 들어서는 게 특징이다. 또 비즈니스센터, 레스토랑 등 고급 호텔에 걸맞은 시설을 갖춘다. 계약자는 연간 14일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또 ‘윈덤월드와이드그룹’ 계열사 RCI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해 무료 숙박일수 내에서 전 세계 100여 개국 4500여 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객실당 1억∼1억4000만 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을 준공 후 10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고 말했다. 2016년 9월 준공 예정. 02-572-3345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