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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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사건·범죄21%
정치일반21%
국제일반20%
사회일반13%
검찰-법원판결9%
사고7%
미국/북미4%
정당3%
경제일반2%
문화 일반0%
  • 홍종기 민정실장 사직서 제출…한동훈 캠프 합류 예정

    홍종기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30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실장은 사직서를 냈다.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후보의 국민먼저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홍 실장은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법무법인 충정과 삼성전자 법무실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트리니티의 파트너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이사직도 맡고 있다.2022년 대선 당시 국민의힘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법률단장을 맡았다. 또 2022년 ‘김건희 7시간 통화’ 녹음을 방송하려 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월부터는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으로 근무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참모가 공식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손영택 총리 비서실장에 이어 두 번째다. 당초 홍 실장은 한 권한대행의 핵심 참모진 중 한 명으로 사퇴 후 그의 캠프로 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정치권의 예측과는 다르게 한동훈 캠프에 합류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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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묻지마 단일화에 응할 생각 없어…어설픈 정치공학”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30일 공개석상에서 “‘묻지마 단일화’에 응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보수 진영에서 논의되는 ‘빅텐트’ 참여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이른바 ‘빅텐트 단일화에 참여할 뜻이 있는가’ 하는 질문”이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려서 그럴 일은 전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1 더하기 1은 2’가 될 것이라는 어설픈 정치공학”이라고도 했다. 이 후보는 “비상계엄과 조기 대선에 책임 있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없다”며 “권력의 핵심에서 호의호식하며 망상에 젖어 있던 사람들과 손을 잡는 것은 국민의 상식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이 후보는 또 “특정인을 반대하는 목표만이 유일한 연대가 성공할 리 만무하다”며 “지금의 빅텐트는 또 다른 ‘진영팔이’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선 “최종적으로는 한 총리가 정치에 진입해서 이번 대선에서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는 상황은 굉장히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과학기술의 빅텐트’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원칙과 상식의 빅텐트”라며 “좌도 우도 아니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빅텐트”라고 설명했다.이어 “안철수 의원님의 융합적 사고, 홍준표 시장님의 경험과 추진력, 오세훈 시장님의 화합과 소통 능력이 함께 하는 빅텐트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그는 또 “그동안 우리 정치는 국민에게 달콤한 사탕발림을 하는 것에만 익숙해져 왔다”며 “보수와 진보 가릴 것 없이 그랬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승리를 위해 정치인들끼리 급조한 빅텐트가 아니라, 승리를 통해 압도적 협치를 이루는 빅텐트가 될 것”이라며 “정권 ‘교환’이 아니라 정권 ‘교체’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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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교황 질문에…트럼프 “내가 교황하고 싶다”

    새 교황 선출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본인이 교황을 하고 싶다고 농담을 던졌다.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전 백악관을 나서면서 ‘차기 교황으로 누가 되면 좋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되고 싶다. 그게 내 넘버원 선택”이라고 답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한 선호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뉴욕 출신의 매우 훌륭한 추기경이 있다. 그러니 어떻게 되는지 한번 지켜보자”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세 번이나 결혼한 억만장자이고, 가톨릭 신자도 아니기 때문에 해당 발언은 농담으로 받아들여졌다.그가 언급한 뉴욕의 추기경은 티모시 돌런 추기경으로, 유력한 교황 후보는 아니라고 외신은 전했다. 또 현재까지 미국 출신 교황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고향이 아르헨티나로, 그는 아메리카 대륙 출신으로는 최초의 교황이다.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는 다음 달 7일 시작할 예정이다. 투표는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클라베에는 전 세계 80세 미만의 약 133명 추기경이 참석해 14억 명의 신도를 이끌 가톨릭교회의 차기 지도자를 결정하게 된다.투표는 오전과 오후, 하루 2번 진행되며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매일 투표한다. 매 투표 결과는 투표용지를 태운 연기로 알린다. 연기가 검은색이면 비선출, 흰색이면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었음을 뜻한다.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차기 교황 후보로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70·이탈리아)과 에르되 페테르 추기경(73·헝가리), 프리돌린 암봉고 베숭구 추기경(65·콩고민주공화국) 등 12명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인 유흥식(74) 추기경도 차기 교황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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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5월1일 선고…대법, 신속 결론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를 다음달 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법원은 29일 “2025도4697 사건(피고인 이재명)에 대한 판결선고기일을 5월 1일 오후 3시로 정했다”고 공지했다. 선고는 대법원 대법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2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결정으로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연달아 두 차례 회의까지 열면서 사건 심리에 속도를 냈다.이 후보는 2021년 12월 한 방송에서 대장동 사업 실무를 맡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 “제가 (김 전 처장과) 골프를 친 것처럼 (국민의힘이) 사진을 공개했는데 조작한 것”이라고 말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법원은 지난해 11월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법원은 지난달 26일 이 후보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이 대표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용도 지역 상향 변경이 국토교통부 압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것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더불어민주당은 조승래 수석대변인을 통해 “재판부가 상식과 순리에 맞는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고 짧게 논평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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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자유당, 총선서 승리…과반 여부는 불확실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의 여당 자유당이 28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했다.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유당은 이날 총선에서 97% 개표 기준 43.2%를 득표해 정적인 보수당(41.7%)을 누르고 승리했다. 자유당은 총 343석 중 167석을 확보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야당인 보수당은 145석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다만 자유당이 과반 의석인 172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이날 카니 총리는 승리 연설을 통해 “미국의 ‘배신’으로 얻은 교훈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며 “내가 경고했듯 미국은 우리의 땅, 우리의 자원, 우리의 물, 우리의 나라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헛된 위협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캐나다를 소유하게 만들려고 캐나다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세상이 근본적으로 변했다는 현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카니 총리는 의회 내 모든 정당과 건설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합병하겠다는 위협과 관세 전쟁이 캐나다 총선의 놀라운 반전을 이뤄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유당은 이번 총선에서 참패할 것으로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행보가 캐나다 국민들의 분노를 사면서 민족주의 열풍을 일으켰고, 이 덕분에 자유당이 판세를 뒤집었다”라고 덧붙였다.보수당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만 해도 자유당에 약 20%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쥐스탱 트뤼도 당시 총리를 겨냥한 ‘주지사’ 발언, 캐나다 본토를 겨냥한 ‘51번째 주’ 발언에 이은 무차별 관세 폭탄이 캐나다 국민의 반미(反美) 정서를 빠르게 부추겼다.덕분에 트럼프에 강경한 카니의 자유당이 4개월 만에 지지율 역전에 성공하며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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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개그맨 이진호 불법도박’ 경찰에 보완 수사 요구

    개그맨 이진호 씨(39)의 불법 도박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박성민)는 지난 21일 형법상 도박 혐의를 받는 이 씨 사건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이 씨와 관련한 사람들의 계좌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씨는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해 도박을 하고 수억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0월 15일 “이진호의 상습도박, 사기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같은 달 22일 이 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다만 차용금 사기 혐의는 피해자 진술이 없어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15일 이 씨를 상습도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이 씨가 불법도박을 위해 연예인 등 지인들에게 빌린 돈은 10억 원이 넘고, 사채 등을 포함하면 총 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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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출석 명태균 “오세훈 잡으러 서울까지 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29일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하면서 “오세훈(서울시장)을 잡으러 창원에서 서울까지 왔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명 씨를 조사하기로 했다. 그간 경남 창원에서 조사를 받아 온 명 씨가 서울에서 직접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명 씨는 이날 검찰청사에 들어가기 전 “제 사랑하는 아내와 세 명의 여식에게 상처를 준 오세훈 시장을 꼭 잡으러 여기 오늘 서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명 씨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남 횟수가 정확히 몇 번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정확하게 증거가 있는 것은 7번 이상”이라고 답했다.명 씨는 또 “오세훈 시장 수사 관련 꼭지가 한 개가 아니라 스무 개”라며 “그분이 지금 기소될 사항이 스무 개다. 여러분들이 보도한 내용 10%도 안 나왔다”라고 주장했다.‘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 공천 개입이 있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주변에 있는 사람을 다 추천했고 그게 이뤄졌으면 공천 개입이고 안 이뤄졌으면 아니다.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고 참고인을 불렀기 때문에 그 부분은 검찰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명 씨는 김 여사 관련 녹음 파일과,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관련 자료 역시 많다고 주장했다.‘김상민 전 검사에 대해 김 여사의 공천 개입이 있었다고 보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엔 “김건희 여사가 조국 수사 때 김상민 검사가 고생을 많이 했다. 그 사람 좀 챙겨주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다음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한테 공기업으로 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타진했다”며 “영부인께서 그렇게 전화가 직접 오셔서 하면 ‘예 알겠습니다’ 하죠”라고 했다.김 여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였던 김 전 검사가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고, 당시 이 지역구 현역 의원이던 김영선 전 의원을 경남 김해갑 지역구로 바꿔 출마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김건희 여사랑 아직도 연락하느냐’는 기자의 물음에는 “내가 아크로비스타 한번 찾아가 볼 것”이라며 “뭘 전화를 하냐. 만나면 되지”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29일 “명태균은 민주주의의 보루인 선거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자”라고 비판했다.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범죄자가 큰 소리치는 사회가 안타깝다”며 이 같이 밝혔다.오 시장 측은 “만물의 기원이 자신에게 있다는 ‘만물 명태균설’을 접할수록 헛웃음만 나온다”며 “범죄인이 거짓말과 세상 흐리기로 더 이상 우리 사회를 기만하지 않도록 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처분을 촉구한다”고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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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교황 선출’ 콘클라베, 이르면 다음달 6일 시작할 듯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이르면 다음 달 6일 시작될 예정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콘클라베가 다음 달 6일에서 11일 사이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는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 콘클라베를 개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세상을 떠났다. 콘클라베는 라틴어 ‘쿰 클라비(cum clavis)’에서 유래했다. ‘열쇠로 잠근 방’이라는 뜻을 지닌 콘클라베는 폐쇄적인 교황 선출 방식을 의미한다. 투표는 시스티나 성당에서만 진행된다.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들은 바티칸의 방문자 숙소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 격리된다. 투표할 때는 버스를 이용해 시스티나 성당으로 향한다. 이들은 한곳에 모여 토론을 벌인 후 한 명의 교황 후보에게 투표한다. 본인의 이름을 적어낼 수도 있다. 이들은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외부인과 소통할 수 없다. 선거와 무관한 요리사, 비서, 의사들 역시 비밀 유지 서약을 해야 한다. 현재 252명의 추기경 가운데 선거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은 135명뿐이다. 투표는 오전과 오후, 하루 2번 진행되며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매일 투표한다. 매 투표 결과는 투표용지를 태운 연기로 알린다. 연기가 검은색이면 비선출, 흰색이면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었음을 뜻한다. 투표는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후보자가 최종적으로 선출되면 추기경단은 교황직 수락 의향을 묻는다. 후보자가 수락 의사를 밝히면 새 교황은 자신의 본명을 버리고 교황 이름을 고른 뒤 공표해야 한다. 교황의 이름이 정해지면 콘클라베 절차가 마무리된다. 가장 길었던 콘클라베는 13세기에 교황 그레고리오 10세 선출이었다. 당시 그레고리오가 선출될 때까지 2년 9개월이 걸렸고, 이를 통해 콘클라베 과정이 공식화됐다. 20세기 초 이래 가장 길었던 콘클라베는 1903년에 이루어졌으며, 교황 비오 10세가 선출되기까지 5일이 걸렸다. 새 교황은 흰 수단(카속)을 입고 추기경들을 맞이한 뒤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고위 추기경이 라틴어로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선언할 방침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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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 후 원샷 경선”…韓대행 단일화 내세운 국민의힘 후보들

    국민의힘 2차 경선 투표가 시작된 27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 의지를 피력했다. 홍 후보는 “(당의) 최종 후보가 되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단일화 토론을 두 번 하고 원샷 국민 경선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가 우리 당 대통령 후보가 못 되더라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만 잡을 수 있다면 흔쾌히 그 길을 택하겠다”며 이 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오늘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꼭 준비된 홍준표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앞서 한 대행의 대선 출마 및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홍 후보는 지난 2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고 반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한 대행과도 함께 하겠다”며 입장을 선회한 바 있다. 한 대행 출마와 단일화 과정이 보수 후보 지지율 상승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도 이날 오전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행이 출마한다면, 저는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해온 후보로서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잡고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선거”라며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임하셔서,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우리 당의 열망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전부터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안철수 후보 역시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번 대선에 출마한다고 하면 우리 당 최종 후보와 함께 경선을 통해 결국은 최종 (단일) 후보를 뽑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안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대결했을 때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객관적이고 정확한 방법으로 뽑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이라고 할지라도 그 소속과 상관 없이 함께 경선을 치를 수 있다”면서도 “대상이 한 총리 혼자라면 입당하는 게 훨씬 더 좋은 길“이라고 했다.이어 안 후보는 “다만, 경선 도중에 참여하는 건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경선이 끝나서 최종 후보가 뽑히면 그때 그 후보와 경선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이날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따로 내지 않았다. 다만 한 후보는 지난 24일 “(한 대행은 저와) 생각이 완전히 같다. 저에겐 기득권을 지키는 것보다 국민의 승리가 우선”이라며 후보 단일화 찬성 쪽으로 돌아선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한 대행이 이르면 오는 30일 사퇴 후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일이 다음달 3일이고, 공직자 사퇴 시한이 4일이라는 점을 감안해 조만간 결단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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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선거법 걱정, 내일 교통사고 날지 모른다는 얘기와 같다”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이례적인 속도전으로 심리 중인 가운데, 이 후보는 “대법원이 잘 판단해 정상적으로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26일 호남 경선을 마친 뒤 ‘대법원이 파기환송을 결정할 경우 대통령 당선 이후라도 재판을 받을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는) 내일 교통사고가 날지 모른다는 얘기와 같다”라며 이 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고 산다”며 “사법부는 기본적으로 법과 사실관계에 따라 합리적 결정을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호남권 경선에서 88.6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현재 상황이 매우 바쁘고 위기이기 때문에, 호남인들께서 더 큰 기대와 책임을 부여해주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호남권 투표율은 53.67%로, 선거인단 37만4141명 중 20만809명이 투표했다. 앞선 경선에서는 충청권이 57.62%, 영남권이 70.85%를 기록했다.‘호남 투표율이 주목을 받았는데 결국은 충청·영남보다 낮게 나타났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 후보는 “여긴 당원 숫자가 워낙 많다 보니까 투표율이 좀 낮을 수도 있다”라며 “절대 당원 수, 투표자 수는 더 늘어났기 때문에 그런 점도 살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호남권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권리당원 수를 감안하면 단순 비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또 ‘호남권 공약으로 AI나 에너지 고속도로를 말했다. 호남 홀대론 관련해서 어떻게 극복하실 생각이냐’라는 질문에는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 때문에 지방이 모두 홀대를 받아왔다. 그리고 보수정권의 잘못된 분할 지배 전략 때문에 영남과 호남을 차별했다”라며 “아직도 그 잔재들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지방 중에서도 호남이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균형발전 차원에서 또 수도권 일극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국가경제발전이나 국가발전에서 비효율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앞으론 지방에 대한 투자를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라며 “국토 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27일 수도권 경선을 끝으로 후보가 확정되면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본선 채비에 나선다. ‘원팀’과 ‘국민통합’ 콘셉트의 선대위 규모는 최소화하고 당 소속 의원들이 각 지역으로 내려가 발로 뛰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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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국힘 경선에서 남은건 한덕수뿐, ‘윤석열 시즌2’ 꿈꾸나”

    더불어민주당이 출마설이 불거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겨냥해 “내란수괴와 밀착해 민생을 파탄에 이르게 한 한 대행은 대망론(大望論)이 아니라 대망론(大亡論)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한 대행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국민의힘, ‘윤석열 시즌2’를 꿈꾸는가”고 직격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고성과 조롱만 남은 국민의힘 경선에서 끝내 기억에 남은 것은 ‘한덕수’ 세 글자뿐이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덕수 권한대행 차출론에 불을 지르더니, 김문수·홍준표·한동훈 후보까지 모두 한 권한대행만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어제 나온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를 반대하는 국민이 70%에 달했다”며 “찬성 여론(23%)보다 세 배 이상 많아 압도적이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폭주의 동조자이자 국정 폭망의 책임자인 한덕수 권한대행을 끌어안겠다는 비상식적 발상으로 국민을 모독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부끄러움도 없는 대권 행보로 국민을 조롱하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가. 대한민국을 망친 ‘내란 세력’들을 품으며 국민을 ‘내란의 늪’으로 끌어들이려는 모습이 참담하다”고 비판했다.황 대변인은 “주술, 내란 정권의 총리로 국정을 망쳐온 한덕수 권한대행이 윤석열과 다를 게 무엇이 있는가”라며 “국민의힘은 진정 ‘윤석열 시즌2’를 꿈꾸고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1호 당원인 윤석열을 아직도 끌어안는 것도 모자라, 윤석열의 대행까지 품겠다고 하니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내란의 밤에 멈춰 세울 작정인지 답하라”며 “국민께서는 내란 세력과 결별하기는커녕 내란 총리, 내란 대행과 함께하려는 국민의힘을 반드시 단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경미 대변인 역시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께서는 한 권한대행의 기억력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2022년 한글날 경축사로 ‘공공기관, 언론과 함께 공공언어에서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을 줄이고,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라며 “그리고는 2022년 11월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global supply chain)의 디스럽션(disruption)의 문제가 일어나는’ 등의 어록을 남겼다. 기억력이 한 달을 못 버티고, 11월의 한덕수가 10월의 한덕수를 배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박 대변인은 “과도한 영어 사용은 영어 단어에 상응하는 한국어 표현을 못 찾아서인가 아니면 영어에 능통함을 과시하고 싶어서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 권한대행이 오욕으로 점철된 윤석열 정부의 2인자로, 윤석열 정부 내내 내란수괴와 궤를 함께 했다는 사실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한 권한대행의 출마가 곧 윤석열의 재출마라는 판단도 일찌감치 하고 있다”라고 했다.박 대변인은 끝으로 “한 권한대행은 3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 국가의 위상을 갉아 먹은 대역죄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마지막까지 권한대행의 소임을 다한 후 조용히 재판을 기다리는게 순리”라며 “순리를 역행한다면, 출마와 동시에 매서운 민심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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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산불 영향구역 ‘73ha’

    강원 인제 산불의 주불 진화가 27일 오전 완료됐다. 산불 영향 구역은 73ha로 잠정 집계됐다.산림당국은 27일 오전9시경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1시 18분경 산불이 난지 약 20시간 만이다.인명이나 주요 시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대에 강풍 예보가 내려진 만큼 잔불 진화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헬기 7대와 인력 105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잔불을 정리하고 뒷불 감시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기상 상황은 바람 남남서풍 1.7m/s(최대풍속 13m/s) 기온 14.7˚C, 습도 47%다.당국은 전날 해가 진 후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를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진화율을 98%까지 높였다. 이후 날이 밝자 헬기 35대, 인력 705명, 장비 144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다시 돌입했다.앞서 산불은 전날 오후 1시18분경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진화헬기 32대, 인력 508명, 차량 10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산림청은 전날 오후 산불 1단계에서 산불 2단계로 대응 단계를 격상했다. 산불이 확대되자 98가구 217명, 양양지역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129명 등 340명이 넘는 인원이 대피했다.강원본부는 5월 중순까지 산불 대책기간을 운영해 산불 대책과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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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미국산 반도체 8종 125% 관세 철회…메모리칩은 제외”

    중국 정부가 미국산 반도체에 부과했던 125%의 보복관세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2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중국 IT산업 중심지인 광둥성 선전(深圳) 지역의 수입 기관 3곳의 통관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았으나 미국산 반도체 관련 관세 면제 조치는 이미 무역현장에서 이뤄지기 시작하고 있다고 중국 현지 매체 등은 전했다.중국 당국은 최근 메모리칩을 제외한 미국산 반도체 8종에 대한 관세 철회 조치를 내렸다. 선전 기업 HJET는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환상적인 소식이다!”라며 “중국 세관으로부터 반도체와 집적회로에 관한 8개 관세 코드가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면제됐다”고 적었다.선전에 본사를 둔 반도체 수입사인 타이항 역시 세관으로부터 관세 면제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다만 일부 반도체에는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른바 ‘펜타닐 관세’ 20%에 이어 상호관세를 더해 최대 145%까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이에 맞서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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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38%…한동훈 8%, 홍준표 7%, 김문수-한덕수 6% 오차내[갤럽]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3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라고 응답한 비율이 38%로 가장 높았다.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8%, 홍준표 후보는 7%, 김문수 후보는 각각 6%로 조사됐다.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김 후보와 같은 6%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각각 2%를 기록했다.다만 각 후보의 호불호를 묻는 질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부정적인 답변을 긍정 답변보다 더 많이 받았다. 정계 주요 인물들을 각각 대통령감으로 인식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에 대해 49%가 ‘대통령감으로 반대한다’고 답해 ‘대통령감으로 지지한다’는 답변 46%보다 3%포인트 높았다. 다만 갤럽은 이 격차가 두 달 전 여론조사 때는 5%포인트 차이였으며, 이번 조사에선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한 대행에 대한 ‘지지’는 28%, ‘반대’는 62%였다. 홍준표 후보와 김문수 후보, 한동훈 후보는 각각 25%, 24%, 22% 지지를 받았다.대선 결과 기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로 응답한 비율이 44%,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한 비율이 32%로 나타났다. 이외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7%였다.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는 ‘민주당 후보 당선’이 60% 안팎,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52%를 차지하며 60대는 팽팽하게 갈렸다. 20·30대는 상대적으로 ‘이외 후보 당선’, 의견 유보가 많은 편이었다.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65%는 국민의힘 후보, 진보층과 중도층은 각각 82%, 49%가 민주당 후보 당선을 바랐다.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4% 등으로 두 정당 모두 전주와 동일한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6%로 분석됐다.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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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문재인 檢 기소에 “전형적인 매관매직 사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전형적인 매관매직 사건”이라고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의 옛 사위는 이상직 전 의원의 회사에 특혜 채용됐고, 반대 급부로 이상직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정책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일일이 비판했다. 그는 “얼마 전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국토부가 부동산원 통계를 최소 102차례나 조작했다고 발표했다”라며 “문 전 대통령은 통계 조작으로 국민을 속이고 공문서위조로 동맹을 속였으며 매관매직으로 자식을 캥거루처럼 챙겼다”고 주장했다.또 “문재인 정부는 2018년 9·19군사합의에 따라 남북이 비무장지대(DMZ) 내 GP 일부를 철수시킬 때 북 GP 핵심시설물이 남아있는 것을 알면서도 검증 결과를 조작해 북한 GP가 불능화됐다고 발표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검찰은 문재인 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정경두·서욱 등 6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나아가 문재인 정부는 우리 군의 철수 허가를 받기 위해 유엔군사령부를 속였다”라며 “주적 북한에게 남북군사합의라는 휴지조각을 구걸하며 동맹국을 속이고 우리 군의 경계 태세를 무장해제 시켰다. 이것은 굴종을 넘어 이적행위”라고 지적했다.권 원내대표는 “이 같은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부패와 비리 반역적 행태가 하나하나 드러났다”며 “그런데도 문 전 대통령은 간단한 입장 표명도 못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민주당을 향해서는 “이재명 세력은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하자 정치 깡패 같은 극언을 쏟아냈다”며 “검찰을 해체시켜버리겠다고 공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기소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검찰에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마지막으로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세력은 명확한 범죄행위를 덮으려 한다”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범죄은폐 시도 맞서 단호히 법치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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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아동 마트 흉기난동’ 남성 구속…법원 “도망 염려있어”

    미아역 인근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여성 1명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 최기원 판사는 24일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A 씨는 전날 서울 강북구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 한 마트에서 일면식 없는 60대 여성과 40대 여성 마트 직원 등에게 흉기를 휘둘러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범행 직전 마트에 진열된 소주 1L가량을 마신 뒤, 진열대에 있던 칼을 집어 들고 포장을 뜯어 피해자들에게 휘둘렀다. 이로 인해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망자는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변을 당했다. 40대 여성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범행 직후 마트 인근 골목길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며 112에 자진 신고했다. 이날 오전 검은 모자에 흰 마스크를 쓰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 씨는 “사과 안 하십니까”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누구에게 죄송하냐”는 질문에는 “피해자분께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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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직원, 기지 발휘해 고액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끈질기고 순발력 있는 대처로 8000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사전에 막아낸 은행 직원이 경찰 포상금을 받았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KB국민은행 직원 A 씨에게 표창장과 112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피해자 B 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2시경 KB국민은행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계좌를 지급정지하자 은행을 찾았다.B 씨는 “잘 알고 있는 지인의 계좌이고, 전혀 이상한 게 없다“라면서 지급정지를 당장 해제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를 수상하게 느낀 직원 A 씨는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B 씨를 계속 설득하며 112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 씨에게 자세한 설명을 했고,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B 씨는 경찰관들과 A 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B 씨가 송금하려던 8400만 원은 대출까지 포함해서 어렵게 마련한 돈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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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국회 갈등, 해결 방도 없다”…문형배, 블로그에 책 구절 올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재판장을 맡았던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개인 블로그에 “대통령과 국회 사이 갈등을 해결할 방도가 없다”는 문구를 발췌해 올렸다. 24일 문 전 대행은 자신의 블로그 ‘착한 사람들을 위한 법 이야기’에 최근 두 편의 독후감을 게재했다. 그는 ‘헌법의 순간’과 ‘이름이 법이 될 때’의 인상 깊은 구절을 적었으며 대통령제에서의 국회 갈등 해결의 어려움을 짚은 문장을 인용했다. 퇴임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과 12일 개인 블로그에 정치 갈등 해결 부재를 지적한 책 내용을 발췌해 올린 것이다.박혁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의 책 ‘헌법의 순간’에 대해 “유진오 전문위원이 대통령제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는 부분은 독재의 위험성이 아니다. 그보다는 대통령과 국회 사이 갈등은 쉽게 생기는데 그 갈등을 해결할 방도가 없다는 점“이라는 문구를 발췌했다.문 전 대행은 자신의 개인 소감은 적지 않았다. 다만 해당 내용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문 속 ‘정치적 갈등은 정치로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정혜진 변호사의 책 ‘이름이 법이 될 때’에 대해서는 “법률명과 그 내용을 부르는 대신 입법의 계기가 된 누군가의 이름으로 법을 부르면, 자연스럽게 그 법에 담긴 사람의 이야기가 떠오른다”는 구절을 적었다.앞서 문 전 대행은 지난 18일 퇴임사를 통해 “흔히 대통령중심제 국가에선 대통령과 국회 사이 갈등이 고조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정치적 해결이 무산됨으로써 교착상태가 생길 경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고들 한다”고 밝한 바 있다.이어 그는 “그러나 대한민국 헌법 설계에 따르면 헌재가 권한쟁의 같은 절차에서 사실성과 타당성을 갖춘 결정을 하고 헌법기관이 이를 존중함으로써 교착상태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며 “견제와 균형에 바탕한 헌법의 길은 헌재 결정에 대한 존중으로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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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혜화역서 시위하다 사흘 연속 강제퇴거 당해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당국에 의해 다시 강제 퇴거당했다. 전장연 측이 혜화역에서 강제 퇴거 당한 건 이번이 사흘 연속이다. 24일 전장연 활동가 등 1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 측은 불법 시위를 이유로 시위대 측에 퇴거를 요청했다. 전장연 측은 안전한 선전전을 보장하라며 퇴거 요청에 불응했다. 이에 공사 측은 지하철보완관 등을 동원해 이형숙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를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나머지 시위 참가자들 역시 저항했으나, 8시 30분경 스스로 철수했다. 전장연은 지난 22일부터 사흘 연속 혜화역 승강장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 지난 21일에는 지하철 열차 운행을 방해하는 방식의 ‘탑승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해 4월 8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들은 1년여 만에 탑승시위를 재개한 이유에 대해 “1년 넘게 기다렸음에도 국회에서 장애인권리입법 제정이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며 “장애등급제의 완전한 폐지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장애인 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 그리고 장애인 권리 약탈 행위에 대한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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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한덕수 출마는 제2 내란…망상 버리고 불출마 선언하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을 앞두고 “한덕수 총리는 대선 출마 망상을 버리고 국민 앞에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그것 자체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한 번 짓밟는 제2의 내란”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 총리는 12·3 내란 사태를 막을 의지도, 능력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국민이 이뤄낸 123일간의 빛의 혁명 기간에도 그는 국민이 아닌 내란 세력의 눈치를 보며, 위헌적 월권으로 내란 수괴의 대행을 자처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민주당이 내수와 소비 진작을 위해 대규모 추경이 필요하다고 연초부터 촉구했지만 뒤늦게 12조 찔끔 추경을 들고 와 생색내려고 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한참 밑지는 통화를 하고도 대단한 업적인 양 자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박 원내대표는 “외신에 출마설을 흘리면서 국내에선 아닌 척 차출론인지 추대론인지 상황을 즐기고 있다”며 “대선 출마 자격도, 능력도, 깜냥도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내란특검법’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그는 “특검은 내란 종식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치”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최근 공판에서 칼 썼다고 무조건 살인은 아니라는 뻔뻔한 궤변으로 일관했다. 내란 관련 기록들은 봉인될 처지에 놓였고 경호처 비화폰 서버는 여전히 압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건희특검법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은 김건희를 당장 소환할 것처럼 호들갑을 떨더니 감감무소식이고, 최근에는 홍준표 여론조사비 대납의혹의 핵심 인물이 해외로 도피해 버렸다”라며 “특검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민주당은 더 강력한 내란특검으로 내란 잔당을 소탕하고, 더 세진 김건희특검으로 무너진 정의와 상식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이날 오후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 협의’를 두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임하길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장관이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임하길 거듭 촉구한다”며 “협상을 서두를 이유도 없고 협상을 타결할 권한은 더더욱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강조하지만 다음 정부에 모든 권한과 책임을 넘기고 지금은 결론을 내리면 안 된다”며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이 두 가지다”라며 “혹여라도 감당할 수 없는 행위를 한다면 역사의 죄인으로 이름을 남기게 될 것이란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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