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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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지방뉴스100%
  • 지역상생 위해 동네빵집 유치한 롯데아울렛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이 지역 상생을 위해 동네 빵집을 유치했다. 8일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B관 1층에 문을 연 동명제과는 2018년 광주 동구 동명동에서 ‘동명식빵’이란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시작한 토종 빵집이다. 100도로 끓인 물 반죽과 24시간 저온 숙성시켜 구운 빵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남 해남과 광주 서구 마륵동에 2, 3호점을 냈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수도권의 대형 베이커리 전문점을 유치하는 대신 동네 빵집을 찾아 나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맛집으로 알려진 동명식빵과 해남 등 매장을 수차례 방문한 뒤 입점업체로 선정했다. 손영배 동명제과 대표(53)는 “유명 베이커리 전문점의 규모와 맞먹는 70여 평의 공간을 할애해줘 너무 고맙다”면서 “신선한 재료로 더욱 정성스럽게 빵을 구워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의 지역 상생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2층 매장에 별도 공간을 만들었다. ‘호남상회’로 이름 붙여진 매장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광주테크노파크가 추천한 2, 3개 중소기업이 2개월 동안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도 한다. 지역 공예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이충열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장은 “향토 브랜드가 전국구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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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개발공사 “공기업 고객만족도 전국 1위”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사진)는 “‘2020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 370개 지방공기업의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와 면접을 통해 진행했다. 전남개발공사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019년보다 4.19점 상승한 89.80점을 얻어 전국 370개 지방공기업의 평균(80.68점)을 크게 상회했다.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점수가 가장 높았다. 또 전남도 산하기관(상수도 8개, 하수도 8개, 공단 1개) 중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고객만족리더를 선정하고 전남 22개 시군 주민(46명)으로 주민참여위원회를 꾸리는 한편 소통과 고객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철신 사장은 “고객 의견 수렴 채널을 다각화하고 서비스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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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군 “육군사관학교 유치 기대… 상무대와 시너지 효과”

    전남 장성군이 육군사관학교(육사) 유치전(戰)에 뛰어들었다. 육군 최대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와 연계한 시설 활용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946년 서울 노원구 일대에 들어선 육사는 초급 육군 장교를 양성하는 4년제 군사학교다. 213만 m² 면적에 각종 기초훈련시설을 갖췄으며 학생 수는 총 1300여 명이다. 육사 이전 논의는 지난해 8월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국방부 소유인 서울 태릉골프장 개발과 육사 부지 이전을 거론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국방부가 이전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으나 2022년 대선 이후 이전 움직임이 다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은 “지난달 5일 육사 이전 추진안을 대통령 선거 대비 정책과제로 전남도에 제출했다”며 “같은 달 17일 유두석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식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이 육사 유치에 뛰어든 것은 삼서면과 삼계면에 걸쳐 있는 상무대와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육군 최대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는 1024만 m² 면적에 5개 병과학교와 2개 지원부대가 연간 3만 명의 초급 장교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두 군사교육기관이 가까운 곳에서 활발히 교류한다면 군사교육 수준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게 장성군이 내세우는 논리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 수입 증가, 인구 유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조만간 육사 유치 전담팀(태스크포스)을 꾸리고 대정부 건의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기와 충남, 경북, 강원, 전북의 기초자치단체들이 육사 유치전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 도내 접경지역으로 육사를 이전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경기도 지원 아래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등이 육사 유치에 적극적이다.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국방대 등이 자리한 충남 논산시도 유치 경쟁에 가담했다. 휴전선과 가까워 군부대가 많은 강원도는 정부의 ‘국방개혁2.0’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육사를 강원도로 이전해야 한다는 당위론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는 화천군과 원주시가 내부적으로 육사 유치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경북 상주시는 제3사관학교(영천시)와 가깝고 뛰어난 접근성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육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북 장수군도 해발 500m 이상 고지대인 데다 산림으로 둘러싸여 사격장과 유격장 등 훈련장 확보에 유리하다는 점을 앞세워 유치 의사를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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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군사교육 거점도시로 교육성과 극대화”

    “장성은 국내 최대의 군사교육 거점도시로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육군사관학교가 옮긴다면 반드시 장성으로 와야 합니다.” 유두석 장성군수(71·사진)는 12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장성은 예로부터 ‘학문으로는 장성을 따라올 곳이 없다’는 뜻으로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이라 불렸다”면서 “육사 유치로 장성은 문무를 겸비한 고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왜 장성인가. “장성(長城)에서 장성(將星)을 육성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나(웃음). 장성은 27년 전 1024만 km²의 상무대 부지를 국가 안보를 위해 기꺼이 제공했다. 무엇보다 육군 교육기관을 한곳에 모아 운용하면 군사교육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해군사관학교는 경남 진해에, 공군사관학교는 충북 청주에 있다. 육사가 장성으로 오면 지방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전한다면 어떤 효과가 있나. “육사 부지 매입 및 건립에 약 1000억 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부지는 최소 250만 m²로 상무대 면적의 25% 정도가 될 것이다. 인구 150만 명의 광주시와 인접한 장성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인구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적으로는 국방력 강화와 정부 주택정책에 기여할 뿐 아니라 호남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유치 계획은…. “14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지난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국비 350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아열대실증센터를 유치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광주시, 상무대,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합심해 육사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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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장흥 유치 전남도,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산속에 버려진 목재를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를 장흥에 유치해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센터는 산림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신재생 에너지 연료나 축사 깔개, 친환경퇴비 등으로 자원화한다. 장흥군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센터는 30억 원을 들여 공장시설, 보관창고 등 시설과 이동식 파쇄기, 운반 차량 등 기계장비를 갖췄다. 벌채 뒤 산에 남겨지는 수목 부산물은 전체 벌채량의 약 44%나 된다. 조림사업 등 산림경영에 지장을 주고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위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산림 경관을 해치고 있다. 센터는 톱밥 가공에 필요한 원목은 전남지역 원목 생산업자를 통해 구입하고 벌채·숲가꾸기·가로수 가지치기 등 산림작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은 인근 자치단체를 통해 수집해 연간 톱밥 2만 t과 우드칩 5만 t을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산 목재로 생산한 톱밥은 장흥을 비롯한 전남지역 한우농가와 승마장 등에 축사깔개용으로 저렴한 값에 판매한다. 우드칩은 공원이나 화단깔개용, 과수·원예농가 멀칭용, 목재펠릿, 발전소 연료용, 친환경퇴비 생산용으로 판매한다.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속에 방치된 목재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지역 농축산업과 시너지 효과는 물론 에너지자원 확보 차원에서도 효과가 있다”며 “국내 목재펠릿 제조사와 발전소 등 대규모 수요처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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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제주 항공노선 29일부터 운항 재개

    전남 무안∼제주 항공노선이 29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무안∼제주 노선을 주 4회 부정기 운항한다. 무안발 제주행의 경우 금요일 오전 7시 10분, 월요일 오전 6시 40분에 출발한다. 제주발 무안행은 목요일 오후 7시 35분, 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출발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용객 추이에 따라 정기선 전환과 증편을 검토하기로 했다. 무안공항의 제주 노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1월 30일 전면 중단됐다. 전남도는 다음 달 ‘남도 여행 보물찾기 및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철원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국제선 재운항에 대비해 기반·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에 집중한 화물기를 무안공항으로 분산하도록 요청하는 등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군도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무안군은 무안공항 이용을 주요 조건으로 내걸고 전세기 운항 장려금은 왕복 1회당 국내선 300만 원, 국제선은 500만 원을 지급한다. 단체 관광객 차량 지원금은 같은 항공기에 탑승한 10인 이상의 단체일 경우 왕복 1회당 20만 원을 준다. 국내 단체 관광객 모객 인센티브는 10인 이상의 단체 또는 5개 팀 이상이 같은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한 경우 1인당 5000원을 지급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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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브랜드 ‘육각커피’ ‘키친205’ 광주신세계 푸드플라자에 입점

    광주신세계가 지역 상생을 위해 토종 브랜드 입점을 늘리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명소로 알려진 광주 남구 양림동의 ‘육각커피’와 전남 함평군의 ‘키친205’가 본관 지하 1층 푸드플라자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육각커피는 광주의 핫 플레이스인 양림동에 2018년 문을 연 커피 맛집이다. 이 브랜드는 2009년부터 시작한 광주 외식업체 바리F&B가 만들어냈다. 대표 상품으로는 코코넛커피와 아메리카노가 있다. 함평에서 2012년 개업한 키친205는 생딸기 케이크 등 디저트로 소셜미디어에서 인기가 많다. 키친205는 대표 상품인 딸기밭 케이크 1호와 딸기밭 케이크 미니 등 두 종류를 광주신세계에서 선보인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지역 브랜드가 전국구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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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고추장… 강진군 특산물 온라인서 ‘완판행진’

    전남 강진군의 특산물이 ‘랜선’을 타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최근 두 달 동안 장미와 수국, 쌀귀리 고추장 등 특산물이 온라인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언택트 마케팅’에 집중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강진군은 국내 최대 수국 생산지다. 수국 재배 면적은 5ha. 여기서 생산되는 수국이 전국의 32.6%, 전남의 61.2%를 차지한다. 수많은 작은 꽃들이 모여 탐스러운 송이를 이루는 수국은 색깔이 연해 결혼식 등 행사에 많이 사용한다. 강진군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수국 온라인 판매에 나섰다. 수국 4송이 1박스를 1만8000원에, 8송이 1박스는 3만2000원에, 기획상품으로 2송이에다 청자화병을 함께 넣은 것을 2만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강진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블로그를 통해 주문을 받은 지 3일 만에 1만20송이가 모두 팔렸다. 금액으로 따지면 4627만 원어치다. 김양석 강진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대표(59)는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 직거래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던 경험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주에 2차분 수국 2만 송이를 온라인에 내놓는 등 8월까지 특판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장미 2차 온라인 특별 판매전을 진행하고 있다. 2월 24일 온라인 특판 행사 개시 반나절 만에 장미 3만5000송이를 완판한 데 힘입어 2차 판매에 나섰다. 우체국쇼핑에서 11일까지 장미 10송이(1단)를 택배비를 포함해 1만2900원에 판매한다. 하루에 5000송이씩 한정 판매하는데 2일까지 완판 기록을 이어갔다. 강진 특산품인 쌀귀리를 주원료로 만든 고추장도 홈쇼핑에서 모두 팔렸다. 지난달 24일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은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가 직접 담가 먹는 ‘고추장 만들기 세트’를 선보였다. 쌀귀리가루, 고춧가루, 조청, 메줏가루 등 엄선된 국내산 원료를 바탕으로 간편하게 고추장을 만들 수 있는 ‘고추장 만들기 세트’를 론칭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시간 만에 예상 판매량인 1200세트를 훌쩍 뛰어넘은 1800세트가 판매됐다. 4일 홈쇼핑 재방송을 통해 500세트를 추가 판매해 총 1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처럼 특산품 직거래 판매가 급증한 것은 강진군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추세에 맞춰 농특산물 유통 기반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강진군은 지난해 농가와 협의해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앤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처음으로 추진했다. 수국과 장미, 작약 등 화훼류를 평년 소비자 가격보다 20∼30% 할인한 값에 판매했다. 친환경농업과 원예특작팀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거래를 홍보하고 생산자 단체의 블로그와 이메일, 전화로 주문을 받았다. 농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택배비도 지원했다. 50여 개 유관기관과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전개하고 정부 부처에 꽃을 보내는 등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돼 좋은 품질의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화훼농가들의 소득이 30% 이상 늘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특산물 직거래와 함께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한 언택트 마케팅을 병행한 성과가 농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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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월드고속훼리 VIP라운지 업계 최초 터미널內 마련

    전남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국내 최고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가 고객 편의를 위해 목포여객터미널 내에 귀빈(VIP) 라운지(사진)를 설치하고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해운업계 최초인 이 라운지는 132m² 면적으로 최대 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주요 고객을 위한 전용 발권 창구를 개설해 발권부터 승선까지 담당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승선 대기 시간 동안 스낵과 음료를 제공하고 편안하게 TV를 시청하거나 PC를 통한 각종 정보나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야간에 운항하는 퀸제누비아호 이용 시 선박 내 라운지 무료입장 등 특별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몸이 불편한 고객을 위한 승선 우대 서비스와 해피 우산, 다도해 숨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쌍안경 대여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국내 최대·최고·초호화 명품 크루즈 여행에 걸맞은 편안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VIP 라운지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씨월드고속훼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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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체육회, 2기 회장 선출… 내달 13일 보궐선거 실시

    지난달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 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 후임을 선출하는 보궐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광주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민선 2기 선거일을 다음 달 13일로 확정했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다음 달 2, 3일 이틀이며, 선거 운동기간은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 날인 4일부터 12일까지다. 선관위는 이번 보궐선거를 ‘민선 2기 회장 선임’으로 규정하고 임기는 1기 회장의 잔여 기간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선자 임기는 2023년 대의원 총회 전까지다. 2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이기 때문에 회장 당선자는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출연금 2억 원을 납부해야 한다. 선관위는 선거일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일과 후보자 등록 자격 요건 등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선거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안에 각 회원단체 등에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 후보자 추천을 요청하고 자격 여부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현재 이강근 광주당구협회장과 이상동 북구체육회장, 전갑수 광주배구협회장이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광주시체육회 산하 단체 소속이기 때문에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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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금강죽봉’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예고

    전남 고흥군 지죽도는 도화면 남단에 있는 섬이다. 면적이 1.07km²인 지죽도에는 수직 절벽의 높이가 약 100m인 주상절리가 있다. 이 봉우리는 바위 모양이 마치 커다란 대나무가 하늘 높이 찌를 듯이 솟아 있다고 해서 금강죽봉(金剛竹峰)이라 불린다.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금강죽봉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 5일 고흥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금강죽봉이 국가지정문화재로 확정되면 고흥군은 국가지정 명승 1호를 품게 된다. 금강죽봉은 응회암이 발달한 주상절리로 지질학적 특성이 두드러진다. 기암괴석과 산 능선부의 억새 군락지,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곰솔)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근에 유주산 봉수대와 조선 수군이 주둔한 발포진 등이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경사가 가파른 수직 절벽이어서 탐방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고흥의 숨겨진 명소를 보존하는 관리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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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의 한’을 소설에… 문순태 중단편 선집 출간

    토속적인 향수와 남도의 한을 소설로 형상화해온 원로 작가 문순태의 중·단편소설들을 엄선해 엮은 선집(사진)이 나왔다. 전남대와 광주대에 출강하는 조은숙 박사(54·여)가 엮은 선집은 ‘고향으로 가는 바람’ ‘징소리’ ‘철쭉제’ ‘문신의 땅’ ‘된장’ ‘울타리’ ‘생오지 뜸부기’ 등 모두 7권이다. 조 박사는 작가가 평생 쓴 중·단편 147편 가운데 65편을 골라 엮었다. 작가가 발표한 연대를 기준으로 하되 각 권을 주제별로 재구성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초기 소설에 많이 쓰인 한자를 생략하거나 병기했다. 의미가 불분명한 문장이나 문단은 작가와 상의해 삭제하거나 단어와 문장도 다수 수정했다. 조 박사는 방대한 작품을 썼던 문 작가의 삶을 돌아보며 창작의 연원이 무엇인지 유심히 살폈다. 그 결과 6·25전쟁과 5·18민주화운동, 산업화로 인한 고향 상실이 작품 기저에 깔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 박사는 “5년 전 작가연구서를 펴냈던 인연으로 이번 중·단편 선집 작업도 순탄하게 할 수 있었다”며 “작가가 살아오는 동안 축적된 삶의 지혜와 이야기들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연구자로서 큰 축복이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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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대 “본관 앞에 정이품송 후계목 5그루 심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꿈을 담아 정이품송을 심었습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3월 30일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 후계목 5그루를 캠퍼스 본관 앞뜰에 심었다. 제76회 식목일 행사를 겸해서다. 호남대 교목은 소나무다. 호남대는 정이품송의 고장인 충북 보은군이 올 2월 정이품송의 후계목을 공개 분양하자 5그루를 신청해 분양받았다. 수령 600년이 넘은 정이품송이 솔잎혹파리와 태풍, 폭설 등으로 좌우대칭 원뿔꼴의 우아한 자태를 잃어가자 보은군은 2008년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정이품송의 솔방울을 채취해 대를 이어갈 후계목을 재배했다. 호남대 캠퍼스에 심은 정이품송 후계목들은 2014년생이다. 높이 2.5∼3m, 밑동 지름 6∼8cm 안팎이다. 호남대는 보은군이 공인하는 유전자검사 결과 등이 담긴 혈통 인증서도 함께 받았다. 박 총장은 “국민 소나무인 정이품송의 명맥을 잇고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공지능(AI) 융합인재로 키워내겠다는 대학의 비전과 의지를 담아 후계목을 캠퍼스에 심었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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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몸 어르신 찾아가 식사 대접… 마을 곳곳에 벽화 선물도

    포스코 광양제철소 릴레이 나눔의 밥상 재능봉사단은 최근 광양시내 12개 읍면에 사는 홀몸 노인 등 소외계층 가정에 정성껏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광양시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만든 반찬은 봄내음 가득한 취나물과 겉절이, 제육볶음, 명태조림 등이었다. 김모 씨(75)는 “혼자 지내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가 많다”며 “찾아와서 말동무도 돼 주고 따뜻한 식사까지 대접받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재능봉사단은 지난해 3월 광양제철소 압연부문 직원과 가족 등 50여 명으로 꾸려졌다. 두 달에 한 번씩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맛있는 빵을 선물하고 있다. 이점수 나눔의 밥상 재능봉사단장(55)은 “신선한 재료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정성으로 조리한 사랑의 밥상을 전하면 모두가 고마워한다”며 “이들의 미소를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벽화재능봉사단은 최근 전남 광양시 백계산 옥룡사지 인근에 자리한 창고 벽에 빨간 동백꽃을 그렸다. 동백 숲 입구에 있는 창고는 낡고 색이 바래 미관을 해쳤다. 벽화재능봉사단이 창고 벽에 동백꽃을 그려 넣자 예술창고로 다시 태어났다. 벽화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임직원 등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 재능을 살려 자매결연한 마을과 단체 81곳에 다채로운 벽화를 선물하고 있다. 벽화는 광양지역 주민이나 시민사회단체가 요청하면 그려준다. 두꺼비 설화가 전해지는 광양시 진상면 섬거마을에 두꺼비를 그려줬다. 밤이나 매실을 많이 생산하는 마을에는 밤, 매실을 벽화로 채워주는 등 향토색 짙은 그림을 주로 그려준다. 벽화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글귀도 적어준다. 이강복 에버그린 벽화재능봉사단장(55)은 “회원 50명 중 5명은 작가 수준의 그림 실력을 갖고 있다”며 “마을 곳곳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특색 있게 동네로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2014년부터 직원들의 재능을 기부해 지역 곳곳에 사랑을 전하는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35개인 재능봉사단을 올해 40개로 늘릴 방침이다. 광양제철소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라는 비전에 맞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직원 7185명은 2019년 92%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직원 개인당 33시간 봉사활동을 해 누적 21만7000시간을 기록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부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봉사시간이 줄긴 했지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 많아 방역수칙을 지키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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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코딩 강좌 등 여수 시민에 문화 자양분 공급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가 착한 에너지로 세상을 잇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예울마루는 2012년 개관 이후 교육프로그램을 1314차례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개최한 날이 601일, 수강생은 1만353명에 달한다. 손현정 씨(60·여)는 “서울에서도 보기 힘든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예울마루는 여수지역 문화예술 자양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씨는 10년째 예울마루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예울마루 아카데미는 올해 상반기 예술 감상 4개, 예술 실기 8개 등 모두 12개 강좌를 마련했다. 예울마루 대표 인기 강좌였던 ‘화요 인문학’은 라이브 연주가 곁들여진 ‘인문학, 공연 품다’와 문화예술 관련 주제를 다룬 ‘인문학, 예술 입다’로 개편돼 수강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문학, 공연 품다’는 박길호 팝 칼럼니스트가 매 강좌마다 피아니스트 연주에 곁들여 감성 가득한 인문학 강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문학, 예술 입다’ 강좌는 승효상 건축가, 신동흔 건국대 교수, 현경채 음악평론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각각 건축, 문학, 음악, 미술을 주제로 강의한다. 올해 주목할 강좌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코딩교실을 마련했다. ‘놀이로 배우는 온라인 코딩 교실’, ‘슬기로운 코딩생활’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코딩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게 해주는 눈높이 강좌다. ‘나도 웹툰 작가’는 초등학생들이 작가생활을 체험하며 1회 분량의 웹툰을 제작하는 실기 강좌다. 어른들을 위한 실기 강좌로 ‘아기자기 민화 그리기’가 주목을 끈다. 이 강좌는 예술의 섬 장도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단순히 옛날 그림인 민화가 아닌 현대적 감성에 문화적 가치를 더해 ‘힙한 민화’를 그리게 도와준다. 이 밖에 어린이 영어뮤지컬, 키즈 발레, 성악 아카데미, 라틴공예클래스가 실기 강좌로 진행된다. 유대근 GS칼텍스재단 사무국장은 “여수 시민들에게 문화적 향수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예울마루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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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망대해 전설 품고 비경 뽐내는 39개 바위섬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km 떨어진 망망대해에는 지명조차 아름다운 섬 백도가 있다. 거문도까지 가서 백도를 보지 못했다면 안 간 것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절경을 뽐낸다. 거문도 고도 선착장에서 120인승 여객선을 타고 40분 넘게 가면 백도에 다다른다. 섬 전체 봉우리가 백(百)개에서 하나가 모자라 백도(白島)라는 지명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섬 전체가 흰빛을 띠고 있어 백도라 불리게 됐다는 말도 있다. 백도는 크고 작은 바위섬 39개로 이뤄진 무인 군도다. 위쪽이 상백도, 아래쪽은 하백도다. 상백도 수리섬에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 만들어진 8m 높이의 무인 등대가 있다. 백도로 가는 바닷길 입구에 있는 무인도인 소삼부도와 대삼부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어서 사람이 상륙할 수 없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자 명승 7호인 백도도 입도(入島)가 금지됐다. 사람 발길이 닿지 않은 덕분에 희귀 동식물과 해양생물이 서식해 ‘남해의 해금강’으로 불린다. 거문도 절경이 절반은 백도에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치가 아름답다. 깎아지른 듯한 바위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웅장하게 솟은 바위들은 감탄사를 자아낸다. 바위섬들이 저마다 전설을 품은 채 절경을 뽐내고 있다. 거문리 이장 이경학 씨(70)는 “거문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백도”라며 “망망대해에 솟아 있는 백도의 장관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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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 위해 지자체 손잡았다

    미래 섬 진흥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국섬진흥원을 전남 목포에 유치하기 위해 전남도와 서남권 4개 자치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와 목포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은 최근 ‘한국섬진흥원 목포시 설립 공동 유치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자치단체는 건의문에서 “신안, 진도, 완도군은 서해안과 남해안의 아름다운 다도해를 배경으로 전국 섬의 43%에 이르는 1380개 섬으로만 이뤄진 자치단체”라며 “그동안 다양한 연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꾸준히 대한민국 섬 발전 정책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어 “섬의 수도라 일컬어지는 목포시는 오랫동안 인근 섬 주민의 교통, 경제, 생활의 중심지로서 섬사람과 섬 문화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지금도 섬사람들의 애환과 정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남도와 서남해안 4개 시군은 그동안 어느 지역에서도 주목하지 않았던 섬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인식해 세계 최초로 ‘섬의 날’ 제정을 건의했다”며 “이에 따라 2019년 국가행사로 치러진 대한민국 제1회 세계 섬의 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28년 세계 섬 엑스포’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남 서남해안이 우리나라 섬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뿐만 아니라 역사적, 인문학적, 정서적 관점에서 볼 때 미래 섬 진흥 정책의 중심축이 되고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이라며 유치 당위성을 역설했다. 전남도는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를 위해 26일부터 김영록 지사를 시작으로 ‘전남도민 동행 릴레이’를 시작했다. 김 지사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으며 섬이 있는 지역의 모든 시장 군수들이 참여한다. 전남의 섬·해양관광 대표 브랜드인 ‘가고 싶은 섬’ 주민들도 동행 릴레이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의 한국섬진흥원 공모 때 유치를 신청한 신안군이 24일 신청을 철회하고 목포시에 양보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로써 전남의 후보지가 단일화돼 목포시의 유치 명분에 힘이 실렸다. 현재 전남과 전북 각 1곳, 경남 인천 충남 등이 2곳씩 신청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행안부는 4월 초까지 현장실사를 벌인 뒤 균형 발전, 입지 여건, 사업 연계성, 추진 의지 등을 평가해 4월 말에 후보지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올해 8월에 3실 8팀 50여 명 규모로 출범한다. 한국섬진흥원의 향후 5년간 생산유발 효과는 407억 원, 부가가치 효과는 274억 원, 취업유발 효과는 279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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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의 수도’ 목포는 섬 발전 정책 수행의 최적지”

    “목포에서 씨앗을 뿌린 한국섬진흥원을 반드시 유치해 목포가 대한민국의 ‘섬의 수도’라는 것을 알리겠습니다.”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71·사진)은 2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섬진흥원이 지리적 경제적 특장점을 가지려면 다도해의 모항(母港) 역할을 하는 목포가 유치해야 한다”면서 “섬 발전을 통한 이익의 전국적 공유 및 확산을 위해서도 H자 축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출발점인 목포에 한국섬진흥원이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이유는…. “섬진흥원 설립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2012년 전국 최초로 제안했고 관련 법안도 목포 지역 전·현직 국회의원이 발의했다. 서해안과 남해안 섬의 중심지역인 지리적 여건과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한국섬재단 등 인적 네트워크도 갖춰 섬 발전 정책과 사업 수행의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신안군이 유치 신청을 철회하고 목포 지지를 선언했다. “대승적 차원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신안군의 결단에 감사드린다. 이번 결정은 양 시군의 공동 발전과 화합에 이정표가 될 것이다. 신안군을 비롯한 서남권 자치단체와 협력해 전통문화와 생태자원의 보고이자, 해양산업과 관광산업의 거점인 섬의 상생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 ―섬진흥원 자리로 제안한 옛 항운노조 부지는 어떤 곳인가. “삼학도에 자리한 옛 항운노조 부지(2016m²)는 해양수산부 소유의 공공건물로, 무상 사용이 가능하다. 목포역, 목포여객선터미널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3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 편리성도 갖췄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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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롯데백화점 ‘고객 친화형 매장’ 개편

    올해로 개관 23년째를 맞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구도심 재개발에 맞춰 고객 친화형으로 매장을 개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월 지하 1층 식품매장을 프리미엄 식품관인 ‘푸드에비뉴’로 새롭게 단장했다. 식품매장 전면 리뉴얼은 11년 만이다. 프리미엄 식품관에는 업계 최초로 ‘전남도 로컬푸드점 전문관’이 들어섰고 신선한 남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 조리식 매장인 ‘광주키친’이 첫선을 보였다. 지역 유명 맛집이 대거 입점한 푸드코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효과 때문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매장 개편 효과는 젊은층 고객 증가로 이어졌다. 광주점은 1∼3월 식품매장 10, 20대 구매 고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광주점은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1층은 해외 명품 전문관으로, 2층은 프리미엄 럭셔리 공간으로, 3층은 여성 쇼핑공간으로 각각 바꾸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해외 명품과 프리미엄 브랜드도 보강할 예정이다. 나연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매장 개편으로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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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려진 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화려한 변신

    지역에 버려진 창고나 폐주조장 등의 건물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 낡고 허름한 공간이 문화 예술로 채우는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전남 광양시 광양읍 옛 광양역 앞 폐창고를 개조한 ‘광양예술창고’가 22일 문을 열었다. 폐창고가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된 게 계기였다. 광양예술창고는 폐창고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건물 내부 천장을 마감하지 않고 목재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미디어영상실에는 길이 56m, 높이 4m, 상영 면적 226m²에 이르는 빔 프로젝터 10대가 설치됐다. 광양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에 전이수 작가와 지역 초등학생들의 미술 작품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광양 출신으로 한국 기록사진의 대가로 꼽히는 고 이경모 선생의 사진 자료도 볼 수 있다. 이 작가의 사진 자료를 디지털화해 대형 터치스크린에 담았고 생전에 사용했던 카메라도 전시된다. 전시실과 함께 문화쉼터와 다목적실, 어린이 다락방도 문을 열었다. 옛 광양역 터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남도립미술관이 개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예술창고와 전남도립미술관이 문을 열어 문화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차별화한 콘텐츠로 문화예술의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 문화재생사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담양이다. 담양읍 구도심에 자리한 해동문화예술촌은 ‘아트팩토리’로 부활한 폐산업시설의 대표적인 공간이다. 해동문화예술촌의 전신은 ‘술 공장’이다. 2010년 주조장이 문을 닫자 담양군은 2016년부터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가꿨다. 양조시설과 창고 등 14동을 매입해 문화와 예술을 덧입히는 작업을 마쳤다. 주조체험동에는 세계의 술과 우리나라 지역별 대표 막걸리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막걸리, 색과 소리를 익히다’ 공간에서는 술 익어가는 소리를 영상과 음향으로 재현했다. 고두밥을 펼쳐놓았던 넓은 공간은 그대로 두면서 미디어아트를 통해 담양 곳곳의 사계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해동문화예술촌에서 1km 떨어진 담빛예술창고는 오래된 양곡창고를 전시공간으로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015년 9월 개관한 이후 매년 15만 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전시공간 부족으로 담빛창고 바로 옆에 쌍둥이 담빛창고를 신축했다. 전체 2층 복층구조로 외관과 규모는 본관과 비슷하다. 전남 나주시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의 전신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던 잠사(蠶絲) 공장이다. 1994년 폐업 뒤 오랫동안 버려져 있던 나주잠사는 2014년 문체부가 공모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누에고치 건조시설과 고치보관소, 보일러실, 굴뚝, 기숙사, 사택 등 건물 6동이 문화센터로 재탄생했다. 나빌레라 문화센터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옛 나주정미소는 100년 된 붉은 벽돌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구조물을 보강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나주정미소 부지에 남아있는 건물 4개 동 가운데 1개 동이 난장 전용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전시공간, 뮤지션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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