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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8일 "문재인 후보가 아니면 그렇게 많은 표를 받을 수 없었다"고 일축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법륜 스님이 안철수 전 후보로 단일화 됐다면 이기고도 남는 선거였는데 민주당이 실책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전 후보로 단일화 됐다면 득표율 48%도 얻지 못했을 거라는 것.박 원내대표는 대선패배 원인과 관련해 "여러 가지 시스템, 정책, 조직 면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면서 "중산층과 50대 중도층 등이 기대하고 바라는 정책을 설정하지 못한 부분, 경제적 위기를 느끼는 분들에게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했다.이어 "선거과정에서도 지켜봤고 또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에서도 보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문재인 후보 아니면 그만한 표도 받기가 어렵지 않았느냐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문재인 후보의 경쟁력이 약해 진 것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문제를 지적하며 특별히 이동흡 헌법재판소 장 후보자는 당의 총력을 모아 낙마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친일과 권력과 재벌을 상당히 옹호하는 판결을 많이 했고 국민의 자유, 표현, 이런 것은 외면하는 분"이라며 "법에 보장된 절차에 따라서 그야말로 강경 청문회를 구성해서 강도 높은 검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로또로 대박을 맞은 40대 남성이 얼굴이 알려져도 상관없다며 전부터 해오던 가게 운영을 계속하려 했으나 온갖 사람이 찾아와 돈을 나눠달라고 괴롭히자 결국 가게 문을 닫았다.영국 잉글랜드 동남부 서퍽 주 해버힐에 거주하는 아드리안 베이포드 씨(41)와 아내 질리안 씨(40)는 지난 해 8월 유로밀리언 복권에 당첨돼 1억4800만 파운드(약 2530억 원)의 '돈벼락'을 맞았다.아드리안 씨는 몇 대가 풍족하게 먹고 살 수 있는 있는 돈이 생겼지만 하던 일을 계속 하기로 했다. 악기와 CD등 음악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작은 가게 운영을 몹시 좋아했기 때문. 그는 복권 당첨 후 2주간의 짧은 휴가를 즐기고 가게로 돌아 올 정도로 자신의 일을 사랑했다. 특히 진열대에서 중고CD 판매를 즐겼다. 하지만 그는 지난 해 말 가게 문을 닫았다. 이웃가게 주인은 "수많은 사람이 찾아와 돈을 뜯어내려 해 아드리안 씨가 매우 괴로워했다"고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아드리안 씨가 거절하면 일부는 험악한 반응을 보였다"며 "아드리안 씨가 그런 괴롭힘을 당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복권 당첨으로 선데이 타임즈(영국 타임지의 일요일 판) 선정 영국 부자순위 516에 오른 아드리안 씨 부부는 최근 100억 원짜리 대저택을 구입했다. 또한 악기 판매와 수리를 겸하는 새로운 사업을 곧 시작할 계획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인 영국 배우 엠마 왓슨(22)이 동안 외모 때문에 공항에서 어린애 취급을 당했다고 토로했다.7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왓슨은 지난 크리스마스 휴가 때 미국 뉴욕 JFK공항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려다 제지당했다. 너무 어려보이는 외모 탓에 그를 미성년자로 착각한 입국 심사대 직원이 부모 등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으면 통과할 수 없다고 막아 선 것. 20대인 왓슨으로선 기가 찰 노릇.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슬픈 건 이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그날 공항 직원과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입국심사대 직원: 미성년자인데 보호자 없어요?나(엠마 왓슨): 뭐라고요?입국심사대 직원: 보호자는 어디 있죠?나(엠마 왓슨): 저는 22세라고요!!!왓슨은 다행히 생년월일이 적힌 여권을 직원에게 보여주고 성년임이 입증돼 '홀로' 입국에 성공했다.왓슨은 이번 일로 한 가지 교훈을 얻었다면서 "다시는 백팩을 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생방송 TV 뉴스 프로그램에서 포르노 영화가 10분간 방송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스웨덴의 주요 상업방송 'TV4'의 7일(현지시간) 오전 뉴스를 진행한 여성 앵커의 배경이 된 보도국 한쪽 스크린에서 포르노물이 플레이 된 것.외신에 따르면 시청자들은 시리아의 내전 상황을 전하는 도중 취재기자와 앵커를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 분할한 화면에서 노골적인 포르노 영상이 돌아가는 것을 발견하고 기겁을 했다. 문제의 영상은 화면 왼쪽에 위치한 여성 앵커 쪽에서 돌아가고 있었다. 낯 뜨거운 영상은 이를 뒤늦게 발견한 방송사 측이 해당 스크린의 전원을 끌 때까지 10분간 보여졌다.TV4측은 보도국에 있던 문제의 TV스크린이 방송사 컴퓨터와 연결돼 있었다며 그 자리에 아무도 없어 빨리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 방송사는 심야시간에 야한 영화를 방송하는 여러 개의 성인 채널을 함께 소유하고 있다. 방송사 측은 "최대한 빨리 전원을 껐다"며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김지하 시인이 윤창중 대통령당선인 수석 대변인의 임명을 "잘한 일"이라고 칭찬했다.김 시인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변인 입에서)막말 수준이 나와야 한다"며 "박근혜가 막말하겠소?"라고 반문했다.김 시인은 '문재인 후보 지지했던 국민 48%를 국가전복세력, 공산화 시키려는 세력이라고 윤 대변인이 말했다'고 사회자가 지적하자 "공산화 세력(야권 정치인들)을 쫓아가니까 공산화 세력이 된 것"이라고 일축했다.김 시인은 박 후보를 지지한 배경과 관련해 동학의 가르침을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김 시인은 "동학 2대교주 해월 최시형 선생이 새 시대에는 어린이와 여자들이 주역이 된다고 했다"며 "지금이 바로 새 시대"라고 주장했다.김 시인은 지난 대선에서 박 후보가 자신의 요구대로 유신반대 했던 지학순 주교 묘소를 참배하고 와 만났다고 소개했다. 또 박 당선인의 유신 반성 문제와 관련해 '공과 과가 있으니 역사에 맡기자'고 한 정도면 충분하다면서 "대통령이 그 이상 뭐 하겠소? 발가벗고 춤을 춰야 돼요? 아니면 무덤 앞에서 울어야 돼요?"라고 반문했다. 김 시인은 문재인 전 후보의 대선 패배 원인과 관련해 아직도 시대가 달라졌다는 걸 모르고 "내놓는 공약들이나 말하는 것 안에 김대중, 노무현 뿐"이라고 꼬집었다.김 시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에 갖다 바친 돈이 폭탄이 돼 돌아왔다"며 "그대로 꽁무니 따라서 쫓아간 게 노무현"이라고 지적했다.'그렇게 지원을 했기 때문에 점점 통일과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는 분들도 있다'고 사회자가 지적하자 김 시인은 "이 방송 빨갱이 방송이요?"라며 발끈했다.김 시인은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 "매일 떠드는데, 가만 보니까 깡통"이라며 평가절하 했다.김 시인은 박 당선인이 당선된 후 한 번 전화 받은 적이 있다며 "50대, 60대가 당선시킨 것 같은데 20대, 30대도 귀한 세력이니까 아끼십시오. 그 얘기는 했다"고 전했다.한편 김 시인은 며칠 전 전국 민주청년학생총연맹, 이른바 ‘민청학련 사건’ 재심을 통해 39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세월이 많이 지나)무덤덤 하다”며 “돈(보상금)이나 좀 많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 시인은 1974년 민청학련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했다는 혐의로 구속돼 비상보통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국제적인 구명운동 덕에 10개월 만에 풀려났다. 하지만 사건의 진상을 알리는 글을 썼다 재수감돼 6년간 복역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가장 민주당답고 야당노릇 똑부러지게 잘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하는데, 박영선 의원이 혁신의 메시지고 최선의 카드다."민주통합당 내 소장파의 대표 격인 이인영 의원은 8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통화에서 박영선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적격이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얼마 전에 (486계열과 초재선의원 등 소장파)몇 사람이 삼삼오오 모여 박 의원에게 (비대위원장 출마를)권유했고 본인도 자신에게 소명이 있다면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컨센서스를 만들었다(박 의원이 나서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고 그간의 정황을 설명했다.이 의원은 "지금 민주당의 위기는 새로운 세대를 전면에 내세워 당의 가치와 문화, 리더십 등을 일신하는 것을 통해 국민 속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17대 때 민주당의 리더십이 19대 때 민주당의 리더십으로 그대로 지속되고 있고 정체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뼈아픈 지적"이라며 "이런 점을 바라볼 때 저희는 새로운 정치리더십으로 박 의원 같은 분이 나서서 당의 혁신의 메시지, 변화의 의지를 국민한테 고스란히 전달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박 의원이 문재인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제가 같이 선거대책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지켜봤지만 박 의원은 최선을 다 했다. 도의적 책임을 질 순 있겠지만 정치적 과오를 범한 것은 아니다"라며 박 의원을 옹호했다.이어 "비유컨대 황산벌 전투를 벌일 사람은 계백장군 밖에 없었던 것 아니냐, 이런 판단"이라며 "지금은 계백장군(박영선 의원)을 내세워서 황산벌 전투를 벌이는 심정으로 최선의 장수를 내세워서 향후 3개월을 혁신하고 당을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상임고문과 원로들이 정대철 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한 것을 놓고는 "당의 원로이신데 다른 상황에서 당을 위해 반드시 하실 역할이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저희가 박 의원을 내세워서 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하려는 충정들을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정 고문의 양보를 기대했다.비대위원장을 합의추대가 아닌 경선방식으로 뽑을 가능성을 놓고는 "저희가 당 내부에 컨센서스를 더 만들어보겠다"며 "꼭 서로 경선해야 된다고 아직은 단정할 수 없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의원은 비대위를 혁신형으로 구성할지 아니만 3월 전당대회 경선을 관리하는 관리형으로 할지 의견이 갈려있다는 지적에 혁신 형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그 이유와 관련해 "2월에 정부조직법 처리라든가 장관후보자들의 인사 청문회 등이 줄줄이 이어질 텐데 전열을 정비해서 민주당답게, 야당다운 맛을 보이며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이 늘어났다"면서 "이대로 가면 안 된다, 망한다, 이런 절박감이 증대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지금은 관리하다가 3개월 후에 혁신적 면모를 보인다는 판단이 자칫 잘못하면 당의 운명, 진로에 치명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배우 김여진 씨(41)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 했다는 이유로 예정됐던 방송출연이 무산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김 씨는 며칠 전 자신의 트위터에 "각 방송사 윗분들, 문재인 캠프에 연관 있었던 사람들 출연금지 방침 같은 건 좀 제대로 공유를 하시던가요. 작가나 피디는 섭외를 하고, 하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다시 "죄송합니다 안 된대요" 이런 말 듣게 해야겠습니까? 구질구질하게…"라고 적었다. 김 씨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공개지지 했다.김 씨는 '근거가 있냐'는 댓글 질문에 "주어가 저예요. 추측이 아니라 직접 들은 얘기"라고 방송사로부터 직접 출연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보수 논객인 변희재(39) 미디어워치 대표는 7일 "김여진의 행패로 인해 공영방송에서 친노종북 성향 연예인을 섭외하기 힘들어졌다"며 "연예 프로는 수시로 시청률에 따라 존폐와 패널 교체가 이뤄지는데, 친노종북 연예인 섭외했다 교체하면 정치적 탄압이라고 몰아붙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김여진 건은 KBS, MBC, EBS, YTN 등 정부가 관할하는 방송이 너무 많아서 벌어지는 해프닝"이라며 "선거 때, 권력에 붙어 승부를 거는 거죠. 김제동, 윤도현 등 노무현 때 대박 터뜨린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이틀 전에도 "김여진이 착각하나 본데, 문재인 캠프는 물론 박근혜 캠프에 있었던 사람들, 공영방송 출연에 제약받는 건 당연하다"며 "그 정도 각오하고 캠프에 들어갔어야지요. 캠프에서 선거 뛰다, 공영방송 나와 객관자인 척하는 게 국민 사기극"이라고 꼬집었다.반면 민주당은 즉각 시정돼야 한다며 김 씨 편을 들었다.박지원 민주통합당 전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박 당선인의 지시라고 보진 않지만 (방송사에서)박 당선인의 인사를 보고 그 쪽 방향으로 줄서기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박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즉각 시정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나의 방송 출연이 윗선의 지시로 정지됐었는데 김여진 씨도 문재인 전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출연이 취소됐다면 이것은 중대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야당으로서 박 당선인의 성공을 아낌없이 협력할 수 있지만 이런 일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결혼에 실패하고 혼자 사는 이른바 '돌싱(돌아온 싱글)' 중 남성은 혼자 생활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며 후회하는 이가 더 많지만, 여성은 오히려 더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달 31일부터 6일간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 530명(남녀 각 265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인터넷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문 조사한 결과다.먼저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할 때와 이혼 후 생활상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돌싱남의 43.4%는 "이혼하니 불편한 게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답을 가장 많이 했다. 반면 돌싱녀의 37.7%는 "혼자 사는 삶이 훨씬 더 쾌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혀 다른 태도를 보였다. 그 외 돌싱남의 경우 "비관적으로 변했다"(20.8%)와 "그동안 못했던 것을 실컷 한다"(17.4%), "운명에 기대는 습성이 생겼다"(8.7%)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돌싱녀는 22.6%가 "운명에 기대는 습성이 생겼다"라고 답해 2위에 올랐고, "종교에 심취했다"(17.4%)와 "이혼하니 불편한 게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11.3%) 등이 이어졌다. 이 같은 입장차와 관련해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의 경우 돌싱이 되면 가사나 자녀 양육 등의 일상사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며 "여성은 경제적으로 다소 궁핍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는 속박에서 벗어난 느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혼한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이뿐만이 아니었다."전 배우자와 헤어진 후 냉정을 되찾고 생각해 본 결과 이혼이 적절했는가"라는 질문에 돌싱남의 절반 이상인 51.7%가 "참을 걸!"이라고 답해 이혼 결정을 후회했다. 반면 돌싱녀는 "더 빨리할 걸!"이라는 응답이 41.1%로 가장 많았다.이어 남자는 "후회 없다"(27.9%)와 "더 빨리 할 걸"(20.4%)순으로 답했고 여자는 "참을 걸"(34.3%)과 후회 없다(24.6%)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은 결혼실패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어 일종의 죄책감을 갖는 반면 피해의식이 강한 여성은 해방감과 함께 후련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라고 풀이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곧 출범할 박근혜 정부의 초대총리 인선과 관련해 "박근혜 당선인이 2인자를 허용하지 않는 리더십을 보여 왔다는 평들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2인자인 책임총리를 활용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노 대표는 7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누구를 초대 총리로 하느냐 보다 헌법상 보장된 권한을 그대로 보장해주는 이른바 책임총리로서 누구를 지명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정치적 고려를 통한 '병풍용 총리'를 둘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노 대표는 "책임총리가 되느냐 안 되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나머지는 부차적"이라고 강조했다.또 후보시절 박 당선인이 강조한 경제민주화를 실천하려면 경제통 보다는 경제민주화론자 혹은 복지나 고용을 강조하는 분이 총리로 더 적합하다고 밝혔다.'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의 정권 말 특별사면 가능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제적 후원자인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특사 조건으로 야권과의 협의설까지 나오고 있다'는 질문과 관련해 노 대표는 "처음 들어보는 소리"라면서도 "적절하지 않다"고 일축했다.노 대표는 "이 대통령은 자신의 당선과정에 있었던 여러 문제에 대해서 끝까지 정치보복이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혹하게 (법)집행을 했다"면서 "정봉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끝까지 사면하지 않고 형을 다 살게 만들었다. 그런 분이 자신과 연관된 사람들을 사면하게 되면 정말 형평을 잃은 처사로써 비난에 직면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골프 여왕' 박세리(36)가 열애중이라고 밝혔다.박세리는 7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6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그는 "평소 무뚝뚝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남자친구에게 애교와 스킨십에 있어서 할 도리는 다 한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6년이나 연애했는데 결혼 안 하냐?'는 MC의 질문에 "아직은 힘들 것 같다"며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박세리는 또 자신이 나타나면 모두 일어서고, 자신 앞에서는 술을 마신 후 절대 구토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이른바 '조폭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세리의 유쾌한 수다는 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북한의 '실세'로 알려진 장성택(67)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실은 권력이 없으며 여자를 너무 밝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이자 부인인 김경희(67) 최고인민회의 대의원과도 사이가 상당히 좋지 않다고 북한 개혁방송이 최근 탈북자 증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탈북한 안창남(가명)씨는 "김경희와 장성택은 공개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혼을 안 하는 것이지 사실 부부라고 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북한 간부들 사이에서는 장성택을 'XX먹세기(여성의 성기를 밝힌다는 비속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이어 "장성택 초대소를 직접 담당했던 여직원 말로는 '초대소에 업무와 관련된 책은 한 권도 없고 포르노 영상물과 잡지밖에 없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장성택이 2000년 이른바 보안성 '35국 사건'을 계기로 권력을 잃기 시작해 지금은 권력이 없다고 봐야 한다며 "김경희 한테도 꼼짝 못한다"고 강조했다 탈북자 안 씨는 1990년대 후반부터 탈북하기 전인 2011년 4월까지 중견 간부로 일해 북한 고위층 사정에 밝다.안씨는 '우암각 사건'에 대한 소문도 전했다 그는 "우암각 사건은 외화벌이 간부들이 파티를 열었고, 청춘봉사총국 여성들을 데려다가 기생처럼 부려 먹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우암각 파티를 김정남이 주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사건으로 인해 김정일이 굉장히 노해 몇몇 간부를 내쳤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우암각 사건'은 북한의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이 2009년 4월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이 측근들과 어울려 파티를 벌였던 평양시내 특각(별장) 우암각을 급습한 사건이다. 우암각 사건 이후 김정남은 북한 내부에서 입지가 극도로 좁아졌다. 김정은이 후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김정남을 급습한 당시 사건은 '평양판 형제의 난'으로 불려왔다.}
이동흡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3일 이강국 헌재소장 후임으로 지명된 것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은 부적절한 인사라며 강력 반발했다.박영선 의원은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몇 분을 만났는데 이동흡 헌재소장 내정자에 대해 '헌재의 윤창중'이라고 표현하네요"라고 꼬집었다.박 의원은 "또 TK(대구·경북)! 결국 MB(이명박 대통령)는 마지막까지, 박근혜 당선자는 처음부터(TK인사를 선택했다)"며 "미네르바 처벌을 합헌이라고 했던 재판관, BBK진상규명, 이명박 특검법을 위헌이라고 했던 재판관, 걱정입니다 앞으로 5년!"이라고 덧붙였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4일 "잘못된 인사에 대해 즉시 철회하고 대한민국 헌법수호를 위한 적정한 인사를 다시 지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박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이 대통령이 지명했다고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 전형적인 TK(대구·경북)인사"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가 헌법재판관 당시에 내린 판결의 면면을 보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다"며 "이 후보자는 헌법재판관으로서 근무할 때 국민의 기본권을 무시하는 판결을 내린 사람으로 유명하다. 통합형 인사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결국 박 당선인이 평소 생각하고 말하던 그런 것(국민통합)과 완전히 배치되는 게 아니냐"며 "역대 재판관 중에서 가장 보수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이런 인사가 과연 통합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인지(의문)"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임명 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반대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대통령은 박 당선인과 조율을 거쳐 이 후보자를 헌재소장으로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장, 수원지방법원장, 헌법재판관 등을 지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연예병사(공식 명칭 홍보지원대원)'로 복무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31)의 휴가와 외출에 대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휴가가 매우 많지는 않고 조금 많은 편"이고 밝혔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정지훈 상병은 홍보지원대원 전입 이후 휴가를 33일 나갔다"며 일반 사병 평균과 비교해 "조금 많은 것 같다. 그런데 매우 많지는 않고 조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포상휴가 17일, 개인성과제 외박 10일 등이 포함됐다"며 "성과제 외박이란 태권도 단증을 땄다거나 부대장이 정해놓은 상벌점 중 상점을 충족시키면 외박을 보내주는 제도"라고 설명했다.비는 지난 2011년 10월 입대했다. 5사단 신교대 조교로 복무하던 그는 지난 2월 연예병사로 선발돼 현재 국방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복무 중이다. 실제 활동은 국군방송 등을 운영하는 서울 용산의 국방홍보원에서 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공무상 외출과 외박 44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국방 홍보원에 연습실이 마땅치 않아 바깥 스튜디오에 가서 노래와 안무 연습을 하고 있는데 필요에 따라 거기서 며칠씩 먹고 자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작년 국정감사에서 지적이 돼 9월 이후에는 그 날 무조건 부대로 복귀하도록 조치됐다"고 밝혔다.즉, 지난해 9월 이전에는 서울의 사설 스튜디오에서 연습을 한 후 용산의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그곳에서 며칠씩 지내는 일도 있었으나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후 잠은 무조건 부대에서 자는 것으로 규정을 바꿨다는 것이다. 또 사설 스튜디오에서의 연습을 위한 외출·외박은 특혜가 아닌 복무의 연장이라는 해명.김 대변인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2012년 9월 사이 전역한 홍보지원대원 32명의 평균 휴가일수가 75일'이라는 지적에 "과거에 (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했던 이들의 휴가가) 많아서 문제가 좀 됐지만 지금은 관리를 강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대변인은 비의 징계위 회부와 관련해서 "4회 정도 문제가 있었다"며 "군부대 밖에서 군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과 공무 출장 중 사적접촉이 3차례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군모 미착용은 지시 불이행으로 통상 교육 정도의 처분을 하고 사적 접촉은 담당 대대장이 징계위원회를 열어 판단 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방부에 따르면 비는 지난 해 11월 23일과 12월 2일, 12월 9일 등 총 3차례 청담동 J스튜디오에서 작업을 마친 뒤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태희 씨를 만났다. 김 씨는 비를 자신의 승용차로 용산의 국방홍보원까지 데려다 줬다.국방부는 "부대 복귀 과정의 사적 접촉은 규정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5)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水原希子·23)의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졌다.최근 온라인 게시판과 SNS등에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동반여행을 하는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과 지드래곤이 지난 크리스마스 때 트위터에 올린 사진의 배경이 일치하고 헤어스타일도 같아 사진 속 인물이 지드래곤이 맞다고 확신하는 분위기. 네티즌이 올린 사진에서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로 추정되는 두 사람 외에 또 한 명의 남성이 푹신한 쿠션을 깔고 앉아있다. 네티즌들은 또 다른 남성은 지드래곤의 친구 해리 킴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해리 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instagram·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에 호텔 조식 사진을 올렸는데 그 호텔이 이번에 논란이 된 사진 속 배경과 일치한다고 보기 때문이다.또 외국 팬들은 SNS을 통해 마즈하라 키코가 크리스마스 즈음에 푸켓행 비행기를 탔다는 목격담을 전하고 있다.이 사진 외에도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놀이공원에서 함께 있는 모습의 사진과 식당에서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듯한 모습의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작년에도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마즈하라 키코는 재일동포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집안 환경 덕에 일어와 영어는 물론 한국어도 제법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2011년 4월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상실의 시대'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18세 여고생이 병든 어머니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자신의 순결을 팔기로 한 것이다.레베카 베르나르도라는 브라질 소녀의 사연은 CNN, 허핑턴포스트,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의 보도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그는 지난 해 11월 가장 많은 돈을 내는 사람에게 자신의 처녀성을 팔겠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 지금껏 경매에 응한 이는 3명. 입찰가는 3만 5000 달러(약 3700만 원)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베르나르도는 액수가 기대치에 못 미친다며 수용하지 않았다.그는 지난 해 어머니가 병으로 쓰러진 후 병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자신의 몸을 팔기로 마음먹었다.베르나르도는 웨이트리스 등 다른 일을 해봤지만 그 돈으로는 어머니 간병인의 임금을 주기에도 턱없이 모자랐다고 말했다. 그의 어머니는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먹지도 못하고 화장실에도 갈 수 없다.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베르나르도의 언니는 몇 년 전 집을 나가 연락이 끊겼고 아버지는 얼굴조차 모른다. 그의 사정을 잘 아는 이들은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 애가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베르나르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18세 생일이 지난 직후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선 18세 이상 성인의 성매매가 합법이다.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딸의 결정에 결사반대다. 그의 어머니는 "내 딸이 몸을 팔아서는 안 된다. 정상적인 일을 해 돈을 벌어야 한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그가 올린 유튜브 영상은 3일 오후 3시 현재 조회수가 3만 5000여 건에 머물고 있다. 이마저도 최근 언론 보도 덕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덕에 숫자가 크게 는 것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몽정기', '가문의 위기' 등을 제작한 유명 제작자 조현길(48) 에이치플러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조 씨가 자택에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고, 검사 결과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조 씨는 농구선수 출신으로 194cm의 장신이다. 대학 4학년 때 부상으로 농구를 포기했다. 이후 외제 차 수입사업 등을 하다 마산고 선배인 강제규 감독을 만나 영화 제작자로 변신했다.영화 '베사메무쵸', '몽정기', '가문의 위기', '포화 속으로' 등이 그가 제작한 작품. 2009년에는 김태희 이병헌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를 공동 제작해 큰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역시 공동 제작한 후속 작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그는 2011년 걸 그룹 '카라'가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의 탈퇴로 3:2로 갈려 내분을 겪을 때 3인 쪽을 지지했다. 이 때문에 분란을 초래한 배후인물로 지목됐으나 그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한편, 조 씨의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8시 40분 예정이다.}
김기식 민주통합당 의원은 '안철수 전 후보로 단일화 했으면 이기고도 남는 선거였다'라고 한 법륜스님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김 의원은 3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철수 후보를 (단일 후보로) 냈으면 무조건 이겼고 문재인 후보가 된 것 자체가 패배를 이미 예정한 거라고 하는 건 대단히 주관적인 평가"라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과거 우리 역사를 보더라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두 분 다 민주당 출신의 대통령이었다"며 "법륜 스님이 얘기한 식이라면 민주당은 영원히 대통령을 배출할 수 없는 정당이라는 얘기처럼 되는데, 실제로 검증된 객관적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기본적으로 안철수 후보 측은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되면 무조건 지고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되면 무조건 이긴다 라고 하는 주관적 사고에 빠져 협상에 임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문 전 후보 측 단일화 룰 협상팀원으로 활동했다.김 의원은 "안철수 전 후보 측의 그런 인식이 바로 단일화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던 원인 중에 하나"라며 "단일화 과정이 조금 더 아름답게 진행됐다면 양쪽 지지층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되지 못했던 지점에서 가장 큰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새 정치와 같은 추상적 담론에 지나치게 갇혀 먹고 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문제에 보다 더 집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먹고 살기 힘든 상황에 있는 국민들에게는 새 정치 같은 추상적인 이야기는 굉장히 공허한 얘기"라고 일침을 가했다.또 "복지국가와 경제민주화를 지향하는 당의 노선을 훨씬 더 구체화해서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와 같은 민생 문제에 집중했어야 하는 것이 옳았다"며 "새 정치를 중심으로 한 단일화 프레임에 갇혀서 선거 캠페인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특히 생활 문제에 더 관심이 많은 50대의 신임을 얻는 데 실패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도 안 전 후보와 결합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김 의원은 "단일화 정신에 따라서 안철수 후보 측과 궁극적으로 함께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올해 안철수 후보 측과 함께 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또 그것으로 인해서 민주당의 혁신이 유보되거나 지연돼선 안 된다"며 "적어도 지금부터 상당기간 민주당은 국민들 앞에 사죄하면서 스스로를 자기 혁신하기 위한 과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미국의 유명 여성 코미디언 겸 배우인 케이시 그리핀(52)이 새해맞이 생방송 도중 구강성교를 하는 듯한 돌출행동과 함께 '19금' 발언을 남발해 구설에 올랐다. 그리핀은 구랍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를 CNN의 유명 앵커 앤더슨 쿠퍼(45)와 함께 진행했다.그런데 방송 도중 갑자기 쿠퍼의 주요 부위 근처에 얼굴을 갖다대는 민망한 행동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쿠퍼가 "뭐 떨어뜨렸어요?"라고 묻자 그리핀은 "아니오. 당신의 '거시기'에 키스했어요"라고 답했다.그리핀은 무릎을 굽히며 "다시 할 수 있어요. 밤새 할 수 있어요"라고 성인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발언을 쏟아냈다.베테랑 진행자 쿠퍼는 크게 당황하며 그리핀을 말리기에 바빴다.이를 지켜 본 시청자들은 SNS등을 통해 "그리핀을 방송에 출연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일각에선 "수많은 아이가 그리핀의 황당한 짓을 지켜봤다"며 "아이들이 CNN을 보지 못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그리핀은 생방송 도중 짓궂은 장난을 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새해맞이 생방송 도중에도 카메라가 다른 곳을 비추는 사이 옷을 벗어던지고 상·하의 속옷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배우 견미리의 전 남편 임영규(56)가 20년 전 사업 실패로 180억원을 날렸다고 밝혔다.그는 2일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1993년부터 1995년 사이에 미국에서 무역업을 하다 크게 실패했다"고 말했다.그는 사업실패 후 귀국해 형제들에게 12억 원을 빌려 나이트클럽을 차려 재미를 본 후 다시 미국에서 하던 무역업에 손을 댔다가 또 망했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남미가 불경기였다. 망할 수밖에 없었다"며 "당시 손해 본 금액이 180억 원 정도 된다. 20년 전이니까 지금 돈으로 생각하면 600억 쯤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임영규는 사업실패 후 술에 지나치게 의존해 알코올성 치매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술에쩔어 살 때 형제들에게 또 손을 벌렸는데 예상외로 승낙을 받았다며 너무 기분이 좋아 단란주점으로 직행해 200만원을 썼는데 형제들이 이를 알고 연락을 끊어 아직도 연락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그는 찜질방 생활에서 벗어나 원룸에서 살고 있다며 지인이 운영하는 바에서 노래를 부르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또 "연기자로 재기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부활을 약속한 해양수산부를 부산이 아닌 호남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던 김경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이 지역감정 해소 차원에서라도 이를 실현해야 한다고 또 다시 목소리를 높였다.김 부위원장은 2일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에는 신 공항이 가덕도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고, 부산은행의 3배 규모인 선박금융공사라는 거대 금융기관이 들어서고, 부산-대마도 간 해저 터널을 뚫게 되면 해양·관광 중심지로서 몇 십 년 안에 동북아 제1의 도시가 되는데 비해 광주·전남은 너무 취약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해수부 정도는 이쪽으로 보내서 제2의 장보고, 청해진 같은 곳 하나 건설하면 광주·전남 사람들이 감격할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 그는 "대한민국에 섬이 3300개 있는데 그중 2200개가 전라남도에 있다"며 "그래서 해양 관계된 사업이라든가 생태계 보호 이런 것으로는 이쪽이 적합하지 않은가"라고 해수부 호남 유치의 당위성을 부연했다.김 부위원장은 "부산 분들이 왜 우리 것 뺏어가려고 하느냐며 화를 내셔서 관계자들에게 미안하지만 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이것이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균형 잡힌 발전으로 지역감정을 해소시키려고 하는 일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박 당선인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다만 "수조 원짜리 프로젝트인 신 공항이 부산 가덕도로 결정되면 박 당선인의 공약에 취사선택이 생기지 않겠느냐"며 "인수위가 국가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광주 MBC 라디오 '시선집중 광주'에 출연해서도 "박근혜 당선인에게 떼를 써서라도 인수위 차원에서 검토될 수 있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말해 해수부 호남 유치를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그는 "광주·전남은 박근혜 정부의 아킬레스건"이라며 "다양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말도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