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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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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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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세아창원특수강, 최대 1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 A급인 세아창원특수강이 최대 1000억 원의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창원특수강은 3년물 400억 원, 5년물 200억 원으로 총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검토 중이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이다. 21일 수요예측으로 29일 발행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세아창원특수강은 1997년 설립된 특수강 전문기업으로 스테인리스강 및 공구강 부문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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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당 1억’ 부영 출산장려금 세제혜택 받나

    부영그룹이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에게 1명당 현금 1억 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책을 내놓으면서 정부도 민간 기업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세제 혜택을 고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8일 출산장려금의 세제 혜택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출산장려금을 받는 직원과 더불어 이러한 정책을 펼치는 기업도 도와주자는 취지다. 기업이 출산·보육과 관련해서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주거나, 복리후생 분야로 지출하는 금액을 비용으로 인정해 해당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거론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가 전 국민의 관심 사안이 된 만큼 정부 차원에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출산장려금을 근로소득과 증여뿐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에게 아이 1명당 1억 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씩을 지원해 총 70억 원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직원들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세율이 낮은 ‘증여’ 방식을 택했다. 1억 원을 증여할 경우 10%인 1000만 원이 세금으로 부과된다. 다만 과세당국이 이를 ‘근로소득’으로 볼 경우 세금은 크게 늘어난다. 연 소득 5000만 원인 직원의 경우 출산장려금이 임금으로 잡히면 연 소득이 1억5000만 원을 넘기게 된다. 현행 소득세 과세표준상 연 소득 1억5000만∼3억 원 구간의 소득세율은 38%이기 때문에 출산장려금 1억 원에 대한 세금은 3800만 원이 된다. 이 같은 세금 문제로 부영그룹 측은 ‘출산장려금 기부면세 제도’를 제안하기로 했다.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개인이나 법인이 3년간 1억 원 이내로 기부할 경우 지원받은 금액을 면세해주자는 것이다. 기부자에게도 기부 금액만큼 소득·법인세 세액 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덧붙였다. 이번 출산장려금에 대해 전문가들은 큰 틀에서 환영의 뜻을 내비쳤으나 정부 입장에선 고심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출산장려금 정책 자체의 의도는 좋으나 세법상 명확하게 선을 긋지 않으면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예를 들어 기업의 상여를 증여 형식으로 돌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한 가지 경우만 보고 판단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공익적 차원에서 장려해야 할 정책이기 때문에 기타소득과세 등 다른 방법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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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KB금융지주, 최대 4000억 원 신종자본증권…롯데손해보험, 최대 1200억 원 후순위채 발행

    KB금융지주가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롯데손해보험은 최대 12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27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20일 수요예측으로 28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는 유안타증권 등이다.KB금융지주는 2008년 9월 국민은행을 주축으로 출범한 은행지주회사다. 은행과 보험, 금융투자 및 여신전문업 등에 걸쳐 주요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으로 8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28일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12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교보증권이다.롯데손보는 1946년 대한화재해상보험로 설립돼 1971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2008년 롯데그룹 편입 후 사명을 롯데손해보험으로 바꿨다. 2019년 대주주가 JKL파트너스로 변경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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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하이트진로, 최대 1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넷마블도 최대 4000억 원

    신용등급 A급 하이트진로가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년물과 3년물로 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이다. 인수단으로 SK증권과 하나증권이 참여한다. 23일 수요예측으로 다음 달 4일 발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와 맥주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종합주류기업으로 하이트진로그룹의 핵심기업이다. 한편, 같은 신용등급의 넷마블도 2년물과 3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26일 수요예측으로 다음 달 7일 발행한다. 넷마블은 2011년 11월 CJ ENM에서 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게임 퍼블리싱 및 개발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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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G에너지솔루션, 회사채 수요예측서 ‘5.61조’ 뭉칫돈

    LG에너지솔루션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5조6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총 8000억 원 모집에 5조6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200억 원 모집에 1조3400억 원, 3년물 3600억 원 모집에 2조5450억 원, 5년물 2400억 원 모집에 1조4200억 원, 7년물 800억 원 모집에 3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LG에너지솔루션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6bp, 3년물은 ―18bp, 5년물은 ―21bp, 7년물은 ―3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은 최대 1조6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LG그룹의 계열사로 2020년 12월 LG화학 전지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2차전지 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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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차례상 평균비용 31만원…전년 대비 0.7% 올라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3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10대 설 성수품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다소 낮아졌고,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보다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게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30만9641원으로 지난해 설(30만7528원)보다 0.7%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설 차림비용은 대형유통업체보다 전통시장이 15.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차림비용은 28만3233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33만6048원으로 지난해보다 1.1%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aT 등 6개 기관‧단체를 통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대 설 성수품의 평균 소비자가격(aT 조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낮은 수준이다. 기상재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사과(11.1%)와 배(19.5%)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올랐지만, 소고기(―2.7%), 돼지고기(―6.5%), 계란(―11.3%) 등 축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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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에코프로비엠, 최대 3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에코프로에 이어 에코프로비엠이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급인 에코프로비엠은 1.5년물과 2년물, 3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려 있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다. 28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8일 발행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에코프로의 2차전지 소재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소재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한편 에코프로는 최대 2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이달 27일 발행할 예정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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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SK아이이테크놀로지·HD현대인프라코어, 수천억 규모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이 A급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수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SK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22일 수요예측을 거쳐 29일 발행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배터리 분리막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년물 200억 원, 3년물 500억 원, 5년물 100억 원으로 총 8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28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8일 발행한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종합기계 제조회사로 건설기계와 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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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전국 취약계층에 떡국 떡 등 선물 꾸러미

    농협이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떡국 떡과 농산물, 연탄 등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임직원 봉사단은 5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떡국 떡, 사골곰탕, 김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떡국한상’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등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도 5일 서울 영등포구 관계자들과 함께 당산동 인근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국산 농산물로 만든 각종 간편식, 떡국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지난달 말부터 전국 각지에서 지역 사정에 맞춰 전달되고 있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떡국한상 꾸러미와 함께 떡국 떡 2kg을 전달했다. 제주에서는 취약계층 80가구에 떡국을 대접했고, 대구에선 한부모가족복지시설 9곳에 떡국 떡 320박스를 전달했다. 농협은 매년 월별로 테마를 정해 그에 맞춘 핵심 사회공헌 활동을 범농협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 1월에는 ‘갑진년 새해맞이’를 테마로 나눔활동,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영농 폐자재 회수 활동 등을 진행했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인근 농가를 찾아 연탄 나눔 봉사 활동도 진행했고,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경북 예천군에는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농협 관계자는 “새해 들어 농협 임직원들은 전국 노인복지관과 아동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70여 차례에 걸쳐 1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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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이지스자산운용,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2배 이상 자금 확보

    이지스자산운용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1.5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6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은 6.5~7.2%의 금리를 제시해 7.0%에 모집물량을 채웠다.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최대 6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2010년 설립된 이지스자산운용은 2012년 4월 PS자산운용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뀌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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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유안타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이상 자금 확보

    유안타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46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288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17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유안타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4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0bp, 3년물은 ―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유안타증권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1962년 종합 증권사인 일국증권으로 설립된 유안타증권은 2013년 9월 동양그룹의 기업회생절차로 지분이 매각돼 2014년 5월 유안타금융그룹에 편입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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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X하우시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8배 이상 자금 확보

    LX하우시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총 700억 원 모집에 59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296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296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LX하우시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4bp, 3년물은 ―3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X하우시스는 최대 14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2009년 4월 LG화학의 산업재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LX하우시스는 건축용 자재와 고기능 소재·부품 등을 만들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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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BNK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가까운 자금 확보

    BNK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총 1300억 원 모집에 36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BNK금융지주는 4.6~5.3%의 금리를 제시해 4.92%에 모집물량을 채웠다.이달 15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BNK금융지주는 최대 2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BNK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기준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BNK시스템, BNK벤처투자 등 9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캄보디아 , 미얀마, 라오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해외 6곳에 손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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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하나에프앤아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9000억 원’ 가까이 자금 확보

    하나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9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89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400억 원 모집에 2090억 원,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384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3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하나애프앤아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37bp, 2년물은 ―45bp, 3년물은 ―5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하나에프앤아이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 행 가능성도 열려 있다.하나에프앤아이는 2013년 여신금융업에서 부실채권(NPL) 투자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민간 부실채권 투자 및 관리 전문회사다.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하나금융지주가 지분의 99.8%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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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대한항공 이어…BBB급 한진칼 최대 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대한항공에 이어 신용등급이 BBB급인 한진칼이 최대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2년물로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이다. 이달 27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7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도 총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이달 28일 발행한다.또 신용등급이 BBB급인 이랜드월드도 2년물로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달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6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이다. 아울러 신용등급이 A급인 한국콜마와 오일허브코리아여수 역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이달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27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2년물로 350억 원을 계획하고 있다. 4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달 19일 수요예측을 거쳐 27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키움증권이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한국석유공사가 추진하는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11월 설립됐다. 석유류 저장탱크 서비스 회사로 2013년 4월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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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S·LS전선, 나란히 최대 14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LS와 LS전선이 나란히 최대 14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는 2년물과 3년물로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려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인수단으로 키움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이달 19일 수요예측을 거쳐 28일 발행한다.㈜LS는 LS그룹의 지주회사로 자회사의 주식 취득과 지배, 경영관리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LS전선도 ㈜LS와 똑같이 2년물과 3년물로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증액 발행 물량도 같다. 대표 주간사는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이며, 인수단은 이베스트투자증권과 대신증권,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으로 구성됐다. 이달 15일 수요예측을 통해 23일 발행한다.국내 전선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S전선은 전선소재를 비롯해 전력선과 통신선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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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 최대 4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SK㈜가 최대 4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장·단기물을 고루 분배해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500억 원 규모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이달 21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SK㈜는 SK그룹의 지주사로, 주요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의 장기계획 수립과 자회사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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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푸본현대생명, 최대 1500억 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푸본현대생명이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1000억 원의 후순위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다음 달 8일 발행할 예정이다.1989년 6월 대신생명보험으로 설립된 푸본현대생명은 2003년 녹십자생명보험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후 2012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됐다가 2018년 8월 대만의 생명보험사인 푸본생명이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푸본 계열로 변경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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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G화학, 최대 ‘1조 원’ 규모 회사채 발행…현대백화점·삼천리도 수천 억 원

    LG화학이 최대 1조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 7년물로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조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인수단은 하이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이다.이달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6일 발행한다. 이밖에 현대백화점과 삼천리도 회사채를 발행한다.현대백화점은 이달 21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28일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1000억 원, 3년물 5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삼천리는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달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5일 발행하며, 증액 발행은 없다.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이고, 인수단으로 현대차증권이 참여한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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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금리 막차” 대기업 회사채에 兆단위 뭉칫돈

    올해 첫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조4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마지막 고금리 투자 기회라는 인식에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면서 모집 물량의 7배가 넘는 자금이 몰렸다. 수요예측은 회사채 금리와 발행 규모를 결정하기 전에 기관투자가가 참여해 진행하는 일종의 예비평가다. 신용등급이 BBB급으로 투자 적격 등급의 마지노선에 있는 두산퓨얼셀은 당초 제시했던 금리보다 크게 낮은 금리에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올해 예상되는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개인들의 투자까지 몰렸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은 더 높은 이자를 주는 A급 이하 회사채를 선호하고 있다”고 했다.● 50% 넘게 늘어난 회사채 발행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는 총 14조7152억 원어치가 발행됐다. 1년 전(9조7398억 원)보다 51.1% 늘었다. 최근 5년 평균 발행 규모(8조3830억 원)와 비교하면 75.5%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 급증은 대기업이 주도했다. 1월 한 달 동안 SK그룹이 발행한 회사채만 1조985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이 1조1000억 원을 발행하며 뒤를 이었고, 롯데그룹과 한화그룹도 각각 9350억 원, 9000억 원으로 1조 원에 육박하는 회사채를 발행했다. 최근 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난 건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미뤄 왔던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말까지 기업들은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더라도 자체 보유 현금을 활용하거나 기업어음(CP) 등 단기 자금으로 버텨 왔다. 금리가 조금이라도 떨어지길 기다렸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발행을 미룰 수 없게 됐다. A증권사 관계자는 “그간 회사채를 발행하지 못했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4월 총선 이후 시장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심리도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 자금을 주로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와 CP 등을 갚는 데 썼고 일부는 물품 대금 지급 등 운영 자금으로 활용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유통 대기업 롯데그룹과 CJ그룹이 유동성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회사채를 발행한 대기업 관계자는 “개별 계열사의 위험이 그룹 전체로 번지기 전에 회사채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우량 회사채에 개인 수요 많아” 개인들 역시 회사채 흥행몰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달 개인들은 1조861억 원의 회사채를 사들였다. 지난해 12월(7493억 원)보다 44.9% 늘어난 규모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6월에도 회사채 2년물을 약 6.5%의 금리로 발행했는데, 당시 국고채 2년물의 금리는 3.6%였다. C증권사 관계자는 “회사채는 국고채보다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데다 비우량 회사채는 그만큼 또 이자가 많기 때문에 개인들의 수요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적이 부진한 일부 대기업은 수요예측에서 모집 물량을 채우지 못하기도 했다. 지난달 CJ ENM은 1300억 원을 모집했지만 매수 주문은 그보다 50억 원이 모자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건설사들은 다른 기업들과 달리 자신들이 제시한 금리의 최상단에서 즉, 좀 더 높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해야 했다.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4∼6월)에는 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1분기(1∼3월) 내내 발행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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