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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부족으로 가격이 뛰는 걸 막기 위해 정부가 사과 계약재배 물량을 2030년까지 세 배로 늘리기로 했다. 기후변화로 사과 산지가 계속 북상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에 사과 재배지를 2000ha 조성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과수산업 정책 패러다임을 ‘기후변화 대응 강화’와 ‘소비자 니즈 충족’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장에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과 계약재배 물량이 2030년까지 15만 t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사과 계약재배 물량은 5만 t이었다. 배의 계약재배 물량도 4만 t에서 6만 t으로 1.5배 확대한다. 2030년 사과와 배 예상 생산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농식품부는 계약재배 물량 중 최대 5만 t은 출하 시기뿐 아니라 출하처와 용도까지 직접 관리하는 ‘지정 출하 방식’으로 운용해 특정 유통경로의 급격한 가격 등락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원 정선, 양구, 홍천, 영월, 평창 등 5대 사과 산지의 재배 면적을 2030년까지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있는 만큼 더 서늘한 강원도의 사과 재배 면적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산지와 소비지 직거래를 늘리는 방식으로 유통단계도 1, 2단계 줄여 유통 비용 역시 10%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사과는 2030년까지 온라인 도매시장 유통 비중을 전체 거래의 15%까지 확대하고 산지와 소비지 직거래 비중도 22.6%에서 35%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24곳에 있는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선별·저장시설을 확충하고 취급 물량도 두 배 이상 늘려 거점 APC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와 산지와 소비지 직거래의 핵심 주체로 만든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대상홀딩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상홀딩스는 3년물로 500억 원 모집에 30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대상홀딩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상홀딩스는 최대 7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2005년 대상㈜로부터 인적 분할돼 설립된 대상홀딩스는 대상그룹의 지주회사다. 핵심 자회사인 대상㈜를 종속회사로 거느리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대웅제약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93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400억 원 모집에 378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5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대웅제약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3bp, 3년물은 ―4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웅제약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2002년 10월 ㈜대웅의 인적 분할로 설립된 대웅제약은 의약품 생산 및 판매, 연구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총 750억 원 모집에 37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250억 원 모집에 152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22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6bp, 3년물은 ―4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대 14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코오롱그룹은 2009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코오롱을 순수지주회사로,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자회사로 분할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의 사업을 대부분 영위하면서 사업 및 재무적으로 그룹 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GS파워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파워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1조8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로 700억 원 모집에 655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4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GS파워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11bp, 5년물은 ―2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GS파워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집단에너지 사업자인 GS파워는 2000년 6월 설립됐다. GS에너지가 51%, 크레토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HD현대일렉트릭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0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총 500억 원 모집에 55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200억 원 모집에 243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2140억 원, 5년물 100억 원 모집에 1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HD현대일렉트릭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55bp, 3년물은 ―85bp, 5년물은 ―11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D현대일렉트릭은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HD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4월 HD현대중공업에서 분할돼 신설됐다. 전력기기와 전력시스템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 BBB급인 효성화학과 A급인 SK어드밴스드가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1.5년물로 400~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증액 발행 규모는 현재 협의 중이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 8일 수요예측을 통해 17일 발행한다.효성화학은 2018년 6월 ㈜효성에서 분할 되어 설립된 석유화학기업이다.한편, SK어드밴스드는 1.5년물과 2년물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며 24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3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SK어드밴스드는 프로필렌 생산을 위해 2014년 9월 SK가스로부터 분할돼 신규 설립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올 들어 과일값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사과와 배 수출은 전년보다 급감하고 바나나, 오렌지 등의 수입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사과와 배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수입 과일 품목을 늘리기로 했다. 1일 관세청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1∼2월 사과 수출은 5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배 수출도 1372t으로 62.5% 줄었다. 사과와 배의 수출이 감소한 건 이상 기후로 생산량 자체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 지난해 사과와 배 생산량은 각각 39만4000t, 18만4000t으로 전년보다 30.3%, 26.8% 감소했다. 특히 사과 생산량은 2011년(38만 t)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었다. 반면 과일 수입량은 대폭 늘었다. 올해 1∼2월 오렌지 수입량은 9964t으로 전년보다 129.6% 급증했다. 바나나 수입량과 파인애플 수입량도 각각 42.6%, 31.5% 증가했다. 가격이 치솟은 사과와 배를 대체하기 위해 할당관세(관세 인하)를 적용하고 직수입 물량을 늘린 게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이달 중으로 바나나와 오렌지 등의 과일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직수입 품목도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체리 등 5종에서 자몽, 아보카도, 만다린, 두리안, 키위, 망고스틴까지 포함한 11개로 늘리기로 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총 500억 원 모집에 259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200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59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1bp, 3년물은 ―1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1988년 설립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종합물류기업으로 택배와 글로벌 사업(해외법인 물류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SK하이닉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8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총 3800억 원 모집에 2조85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로 1700억 원 모집에 1조3600억 원, 5년물 1500억 원 모집에 1조750억 원, 7년물 600억 원 모집에 4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SK하이닉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13bp, 5년물은 ―17bp, 7년물은 ―2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하이닉스는 최대 7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이천과 청주의 국내사업장과 중국 우시, 충칭, 다롄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LS엠트론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는 총 500억 원 모집에 14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52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9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LS엠트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0bp, 3년물은 ―48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S엠트론은 최대 9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2008년 7월 설립된 LS엠트론은 ㈜LS의 자회사다. 트랙터, 사출기 등의 기계 사업과 전자부품을 비롯한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교보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54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1000억 원 모집에 84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7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교보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9bp, 3년물은 ―3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교보증권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1949년 11월 대한증권으로 설립된 교보증권은 1994년 3월 교보생명보험이 인수하며 사명이 교보증권으로 바뀌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OCI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OCI는 총 800억 원 모집에 33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로 200억 원 모집에 1110억 원,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119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104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OCI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10bp, 2년물은 ―11bp, 3년물은 ―2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OCI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OCI는 2023년 5월 OCI홀딩스와 OCI로 분할된 이후 화학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상가 또는 주택을 임대해 소득을 얻은 이들이 2년 전보다 11만 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0.1%의 임대소득자는 연간 임대료로 약 8억 원을 벌어들였다. 31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가운데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124만67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보다 10만9180명(9.6%) 늘어난 규모다. 이들이 거둔 임대소득은 총 22조390억 원으로, 2020년보다 1조873억 원(5.2%) 증가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임대소득자는 3만6853명(3.0%), 전체 임대소득은 5418억 원(2.5%) 늘었다. 부동산 임대소득은 종합소득 중 주로 상가 또는 주택을 임대해 얻은 소득을 뜻한다. 2022년 임대소득자 상위 0.1%에 해당하는 이들의 평균 임대소득은 8억1400만 원이었다. 상위 0.1%의 기준선은 4억4200만 원으로, 연간 임대료 수입이 이를 넘으면 상위 0.1%에 포함됐다. 상위 1%의 평균 임대소득은 2억7100만 원으로 전체 부동산 임대소득의 15.3%를 차지했다. 상위 10%는 3800만 원이었다. 다만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20년 1840만 원이었던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2021년 1780만 원, 2022년 1770만 원으로 줄었다. 양 의원은 “부동산 임대소득과 임대소득자 신고 인원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부동산 세금 완화 정책은 앞으로 유주택, 다주택자에게 더 많은 불로소득을 보장해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금호석유화학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12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총 500억 원 모집에 6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200억 원 모집에 305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1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금호석유화학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0bp, 3년물은 ―4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금호석유화학은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이 있다.1976년 12월 설립된 금유석유화학은 1988년 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석유화학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용등급이 A급인 삼양식품과 풍산, 폭스바겐파이낸셜이 회사채를 발행한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2년물 300억 원과 3년물 400억 원으로 총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이며, 다음 달 16일 발행한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다.풍산은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풍산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다음 달 17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 대표주간사는 KB증권과 SK증권이다.또, 폭스바겐파이낸셜도 신한투자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내세워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다음 달 4일 수요예측으로 15일 발행하며,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할 수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예전에는 한 개 면에 과수원이 30, 40곳은 됐어요. 그런데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거의 다 사라졌죠.” 20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정연순 예산군 사과발전연구회장(71)이 한숨을 쉬었다. 그는 “3000평(약 9920㎡) 정도의 과수원을 하려면 땅값을 포함해 5억 원가량이 필요한데 젊은 사람들이 과수원을 하려고 그 돈을 들이겠냐”고 덧붙였다.● “지난해 수입 20%가량 줄어” 최근 사과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농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과수원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상기후까지 겹치면서 ‘금(金)사과’가 만성적으로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는 더욱 커졌다. 꽃눈도 피지 않은 사과나무에 냉해 예방 영양제를 뿌리던 정 회장은 “과수원을 접고 밭으로 임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세 시간 가까이 과수원에 머물렀지만 가지치기를 하던 그의 아내 말고 다른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사과나무들 밑의 땅은 판 지 얼마 안 된 듯 주변과 색이 달랐다. 지열을 활용하고 땅이 어는 걸 막기 위해 갈아 둔 것이다. 올해도 개화가 평년보다 10여 일 빨라져 냉해가 예상된다. 그는 “올해도 수확량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나마 농장 규모가 크고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데도 그의 수입은 지난해 20%가량 줄었다. 정 회장은 “예산에 사과 농가가 1500곳 정도 있는데 50여 농가만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팔 수 있는 사과 자체가 줄어드는 데다 인건비와 비싼 농기계도 문제다. 농기계값은 수천만 원을 웃돌고 최근 인건비도 치솟아 하루 인부를 쓰기도 부담스럽다. 정 회장은 “사과 꽃이 피고 이를 따낼 때 사과 농가에선 하루에 13만 원가량을 주고 15명 정도를 쓰기 때문에 인건비만 한 해에 2000만 원 정도 들어간다”며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내가 더 일을 하는 편”이라고 했다. 그는 “예전에는 사과를 1만 원에 팔면 최소 6000원은 손에 쥐었지만 지금은 그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여의도 면적 3.5배 규모의 과수원 조성 지원 올해도 사과 생산량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신규 과수원 조성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과수화상병으로 재배를 못 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났는데도 재배가 이뤄지지 않는 과수원 땅에 스마트 과수원을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정부가 신규 과수원 조성 지원에 나서는 건 2004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과수화상병으로 재배가 이뤄지지 않는 과수원 부지는 총 1164ha에 이른다. 서울 여의도 면적(약 2.9㎢)의 3.5배 규모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의 꽃, 잎, 가지, 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다가 죽는 병이다. 세균이 최소 3년까지 잠복하기 때문에 3년은 지나야 다시 나무를 심을 수 있다. 하지만 3년이 지났는데도 농사를 짓지 않는 땅도 상당하다. 다시 과수원을 하려고 돈을 들여 나무를 심는 게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또 정부는 사과를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이 점점 북쪽으로 올라오는 만큼 새로운 땅에 과수원을 열어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과수원을 하던 땅에 과수원을 해야지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품종과 달리 개화 시기가 늦어 냉해에 강한 사과, 배 품종들의 보급도 지원할 방침이다.예산=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KB국민카드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1500억 원 모집에 49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KB금융카드는 4.4~5.1%의 금리를 제시해 4.89%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5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인 KB국민카드는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KB국민은행이 2011년 3월 신용카드 사업 부문을 분리해 설립된 KB국민카드는 KB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한국항공우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총 3500억 원 모집에 2조3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7700억 원, 3년물 2500억 원 모집에 1조5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국항공우주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5bp, 3년물은 ―28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국항공우주는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연구개발 및 제조, 기체 부품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항공기 전문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총 500억 원 모집에 27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로 200억 원 모집에 1320억 원,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46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40bp, 2년물은 ―4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다음 달 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최대 8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이 있다.1979년 설립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콘도미니엄과 골프장, 호텔 운영을 주업으로 하는 한화그룹의 레저 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