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인

구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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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가인 기자입니다.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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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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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건설 제3황금기… ‘사막의 형님’이 돌아왔다

    걸프 만과 맞닿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쿠르사니야 지역. 이곳에는 걸프 만 유전에서 뽑은 천연가스를 정제하는 ‘카란 가스처리시설’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현대건설이 2009년 2조500억 원에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150명의 한국 건설역군들이 거친 모래바람에 맞서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환갑을 맞은 임영한 현대건설 부장은 지난해 2월 카란 현장에 부임한 최고참 엔지니어다. 그는 공사 현장의 전기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오전 4시 반에 일어나 오후 6시까지 일하는 게 일상. 격일로 오후 10시까지 야간근무도 한다. 임 부장은 “14년 가까이 해외 건설 현장에서 보낸 습관이 몸에 배서 힘든지 모르겠다”며 “발주처가 인근에서 비슷한 공사를 진행 중인 외국 건설사에 ‘현대건설만큼만 하라’고 얘기할 때면 뿌듯함을 느끼면서 피로가 절로 풀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만 환갑 전후의 또래 엔지니어가 5명 있다”며 “형편이 닿는 한 계속해서 해외 건설 현장을 지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3의 황금기’를 맞은 해외 건설 현장은 ‘노병은 죽지 않았다’는 말이 적용되는 곳이다. 명예퇴직이나 정년으로 회사를 떠났던 60대 인력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해외 건설 호황을 맞아 인력 부족에 허덕이는 건설사들이 퇴직한 직원들에게 눈을 돌리면서부터다. 특히 해외 플랜트가 황금기를 이끄는 ‘효자’로 자리 잡으면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60대 플랜트 인력들은 ‘귀한 몸’이 됐다. 현대건설에는 퇴직했다가 계약직 등으로 재입사해 해외 건설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임원 제외)이 16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60대가 13명이다. SK건설도 퇴직한 뒤 다시 입사한 60대 플랜트 인력만 37명이나 된다. 플랜트 구매지원팀의 김성운 부장(61)도 그중 한 명.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1989년 SK건설로 이직한 김 부장은 19년을 쿠웨이트, 사우디, 미국 등 해외 현장에서 구매담당자나 기계 엔지니어로 일했다. 하지만 2002년 말 정년을 2년 앞두고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나야 했고 국내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쿠웨이트 현지 건설사에 몸담기도 했다. 당시는 국내 건설사들이 외환위기 이후 해외사업이 급감하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섰던 시기. 현대건설 임 부장도 2002년 이란의 건설 현장에서 명예퇴직 소식을 들었다. 2005년 해외 건설 붐이 다시 불기 시작하면서 SK건설은 김 부장을 먼저 찾았다. 최주환 SK건설 플랜트인력팀장은 “퇴직한 직원은 수십 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이 있을뿐더러 후배를 양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며 “해외 건설 호황이 이어지면서 퇴직자 채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이달 중순 사우디에 새로 마련되는 SK건설 구매지원 사무실로 옮겨가 현장 구매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그는 “명예퇴직하지 않고 남아 있었으면 임원이 됐을지 모르지만 건설 현장에서 10, 20년 근무할 수 있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카타르의 수리조선소 건설 현장에서 정년을 맞은 대우건설의 강종희 부장(56)도 회사의 요청으로 계속해서 현장을 지키고 있다. 그는 플랜트 품질관리 중에서도 최고 난도로 꼽히는 원자력발전소 품질관리의 전문가로 통한다. 대우건설엔 이렇게 정년퇴직 후 계약직으로 남아 있는 플랜트 인력이 31명에 이른다. 카타르 현장에서 5년 만에 돌아온 강 부장은 내년 초 요르단 원전 건설 현장 파견을 앞두고 있다. 해외 건설 역사의 산증인인 이들은 제3 황금기를 맞은 해외건설을 두고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임 부장은 “중동시장에서 국내 건설사끼리 경쟁하면서 지나치게 낮은 금액으로 공사를 따내는 저가 수주가 많아 안타깝다”며 “이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국내 사업이 쪼그라들어 이제는 해외에서 살아남는 건설사여야 국내에서도 도태되지 않을 것”이라며 “인도 중국 같은 후발주자의 경쟁력이 굉장히 높아진 만큼 국내 건설사도 단순 시공이나 토목, 건축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엔지니어링, 구매, 시공까지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플랜트 사업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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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는 車-아래는 사람 다니는 ‘금빛대교’”

    “뭍에서 배를 기다리고 이동하는 시간을 합치면 30분 이상 걸렸습니다. 풍랑이 거세지기라도 하면 눈앞에 보이는 곳인데도 오가기가 어려웠던 곳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승용차로 5분이면 닿는 곳이 됐습니다.”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와 금산면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 건설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건설 김근영 소장(54)은 “공사가 이제 97% 정도 진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해 2002년부터 추진돼온 이 사업은 2646억 원을 투입해 2km 길이의 다리와 이를 연결하는 육상도로 6.7km를 건설하는 복합 프로젝트다. 특징적인 것은 거금대교가 국내 최초로 차도 아래에 자전거·보행자용 도로를 따로 만든 복층 구조 해상 교량이라는 점. 그 덕분에 거금도와 소록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다리를 통해 바다 위를 걸어서 오갈 수 있게 됐다. 김 소장은 “다리 위에서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또 거금대교는 세계 최초의 번들(bundle·묶음)형 사장교(斜張橋)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전까지 전 세계의 사장교는 다리 상판을 주탑에 연결하는 케이블을 한 가닥씩 설치해왔다. 하지만 거금대교는 케이블 7가닥을 한 묶음으로 해서 한꺼번에 설치했다. 또 이전 사장교들의 케이블은 차로 양끝에 배치된 반면 거금대교는 다리를 오가는 차량들이 바다 쪽으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차로 중앙에 모아뒀다. 김 소장은 “이 같은 공법을 통해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고, 미관상으로도 훨씬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으로 거금대교는 벌써 ‘금빛대교’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이 구름 사이로 비추는 금빛 햇살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미로 붙여졌다. 거금대교가 놓이는 구간은 우리나라에서 태풍이 지나는 대표적인 통로 가운데 하나다. 김 소장은 “실제로 공사 기간에 거센 바람과 파도 때문에 공사를 하기보다는 중단하는 기간이 더 길었을 정도”라면서 “이 때문에 거금대교는 내풍과 내진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조선시대에 큰 금맥이 발견돼 이름이 붙여졌다는 속설이 남아 있는 거금도(居金島)는 면적 65km²로 국내 섬 가운데 10번째이고,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섬 가운데 제주도와 울릉도 다음으로 크다. 그만큼 해상관광자원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김 소장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거금도와 거금대교가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지역 상징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고흥=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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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주부의 힘… 아파트를 바꾸다

    《“아이 책상은 한번 사면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써야 하는데 자녀방 가구는 초등학교 저학년용이에요. ” “맞아요. 더불어 책상 폭도 좀 키워야 햐요. 요즘 애들 책상위엔 컴퓨터랑 영어 학습기랑 함께 둬야 할 게 얼마나 많은데요.” “글쎄, 저는 오히려 책상에 아무것도 두지 않도록 하거든요. 취향이 다른 걸 보면 결국 선택의 폭을 늘려야겠어요.” 이달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아파트. 30대 후반부터 40대로 구성된 아줌마 8명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따. 이날의 주제는 이 아파트에 설치된 옵션 가구. 자녀방 책상의 기능과 모양새를 논하는데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그렇다고 동네 아파트 주부들의 수다 모임을 떠올렸다면 오산이다. 기업이 대외 홍보 목적으로 운영하는 ‘일회성’ 행사도 아니다. 이들은 ‘자이엘(XIEL)’ 이라 불리는 GS건설의 주부 자문단. GS건설에서는 2005년 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여덟 명씩 선발되는 주부 자문단은 분양 아파트 품평, 아파트 신상품 개발 조언과 아이디어 제안, 타사 상품과의 비교 분석, 본보기집 평가 등을 한다. 주부들은 한 달에 한두 번씩 GS건설뿐 아니라 타사 본보기집을 방문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건설사가 요청한 특정 주제를 조사해 설명회도 연다. ‘자이엘’ 회원인 주부 조영애 씨는 “공식적인 회의 외에도 과제와 발표를 준비하다 보면 그 외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적지 않다”면서 “도서관에 다니면서 과제를 준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건설사 움직이는 주부 자문단 파워주부 자문단은 건설사의 아파트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 매달 두 차례 열리는 GS건설 주부 자문단 회의에는 인테리어팀, 상품개발팀 등 관련 부서 실무진은 물론이고 간부급도 참여한다. 5일 회의에는 원종일 GS건설 주택기술 상무가 참석해 주부 자문단의 말을 경청했다. 류정연 GS건설 인테리어팀 과장은 “실무진에서 논의하다 통과되지 못한 아이디어도 주부 자문단이 힘을 실어주면 통과될 때가 있다”면서 “직원들이 여러 번 얘기하는 것 보다 자문단의 제안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귀띔했다.GS건설뿐 아니라 현대건설(‘힐스테이트 스타일러’) 대우건설(‘푸르지오 리더스클럽’) SK건설(‘행복 크리에이터’) 포스코건설(‘더 샤피스트’) 동부건설(‘명가연’) 등 많은 건설사가 2000년대 중반부터 이 같은 주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부 자문단 운영 초기에는 자문단이 이용 후기를 들려주거나 건설사의 설문에 답변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주부 자문단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본보기집 개장 전이나 새로운 상품을 내놓기 전에 주부 자문단의 검증을 받는다. 김민구 대우건설 주택기술팀 과장은 “관련 부서 품평회를 마친 후 주택본부장 검토 직전에 주부 자문단의 검토를 받는다. 지적 사항은 바로 수정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또 주부 자문단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분양 상품에 반영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류정연 과장은 “주부들은 수납이나 주방 동선, 문을 여닫는 방향 등 실무자가 간과하기 쉬운 부분의 불편함을 잡아내고 실생활 속 지혜가 담긴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경쟁사 아파트 거주자 우대…건축·디자인 전공자, 해외 유학파 출신도 다수건설사들은 보통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통해 주부 자문단을 선발한다. 과거에는 자사 아파트에 사는 주부를 대상으로 자문단을 선발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자사 아파트 거주자는 일부러 배제하는 추세다. 또 20대 초보 주부보다는 자녀를 키우는 30, 40대 경력 주부가, 낡은 아파트보다는 입주 5년차 이하 새 아파트에 사는 주부가 자문단으로 주로 선발된다. 한 대형 건설사의 주부 자문단 운영자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경쟁사의 새 아파트에 사는 주부를 선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부 자문단의 영향력이 커진 것과 비례해 자문단의 ‘요구 스펙’도 높아졌다. 분야도 주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건축학이나 인테리어 디자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다. 박정영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대리는 “건축이나 조경, 디자인 전공자 이외에도 해외 MBA 출신이나 외국에 살다 온 경험이 있는 분도 많다”면서 “주부의 시각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도 있다 보니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다”고 귀띔했다. 주부 자문단으로 선발되면 건설사에서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월 30만∼70만 원 선. 그러나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거문화를 바꾼다”는 보람이다. ‘푸르지오 리더스클럽’ 회원인 주부 최민경 씨는 “회원들이 활동비 때문에 그토록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건설사의 아파트 상품은 주부 자문단의 의견이 많이 반영돼 성취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전문가인 김민주 리드앤리더스 컨설팅 대표는 “아파트 상품 구매에서 주부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면서 “최근 마케팅에서 제품 개발, 유통 과정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하는 ‘생산적 소비자’, 이른바 ‘프로슈머(prosumer)’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건설사들도 주부 자문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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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분양전환 임대 아파트, 전세난 탈출구!

    전세난이 장기화되면서 ‘집 없는 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무리하게 빚을 내서 내 집을 샀다간 ‘하우스 푸어’가 되기 십상이다. 이처럼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와 전세난이 겹치면서 그 대안으로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변 전세금이 올라도 걱정 없이 일정 기간 임대로 살 수 있는 데다 집이 마음에 들면 우선적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란 주택공사나 도시개발공사, 민간 건설업체가 소유주가 돼 서민들에게 임대해주는 아파트 중에서 5년 혹은 10년 임대 의무 기간의 절반(2년 6개월 또는 5년)만 지나면 내 집으로 전환이 가능한 아파트를 말한다.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나 분양전환 가격이 싸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 아파트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7001채에 달한다. 이 중 민간임대가 4499채, 공공임대는 3533채다. 수도권에서는 유승종합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유승한내들’ 민간임대 아파트를 분양 중이며 부영주택이 평택시 청북지구에서 ‘사랑으로’ 민간임대 아파트 2169채 대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또 모아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모아 미래도엘가’ 1060채를 분양 중이다. 공공임대 아파트 가운데서는 세종시 물량이 1362채로 가장 많다. 세종시 첫마을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11월 7일까지 분양할 예정이다. 민간임대나 공공임대 아파트 모두 공통적으로 전용면적 85m² 이하 중소형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돌아가며 85m²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그러나 공공임대와 민간임대의 분양가 책정 시기는 다르다. 공공임대의 분양가는 분양전환 시점(분양 후 5∼10년)에 산출되며 감정평가액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주변시세의 80∼90% 선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반면 민간임대 분양가는 입주자 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요즘처럼 집값이 많이 떨어졌을 때 유리할 수 있다. 임대 기간 동안에 집값이 많이 올라도 부담되기보다는 오히려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부동산 장기침체로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모두 불안이 계속되면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과거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임대 아파트가 고급화되고 편의시설도 좋아지면서 부정적인 인식도 변하는 중이라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임대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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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포스코건설 ‘세종 더 샵 센트럴시티’, 중심가? 자연환경? 세종市서 즐거운 고민을

    세종시는 올해 부동산 훈풍이 불었던 지방 분양시장 가운데서도 단연 눈길을 끈 지역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첫마을 1, 2단계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10월부터 시작된 민간 분양에서도 그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물량 가운데 하나가 포스코건설이 28일 본보기집을 개장하는 ‘세종 더 샵 센트럴시티’(이하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 샵 레이크파크’(이하 ‘레이크파크’)이다. 세종시 1-5생활권 M1블록에 지어질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0m² 626채로 구성된 아파트단지이다. L1블록에 위치한 ‘레이크파크’는 지하 1층∼지상 12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18m² 총 511채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전체 공급물량 중 85m² 이하 중소형이 80% 이상이며,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센트럴시티’가 790만 원대, ‘레이크파크’는 810만 원대이다. 포스코건설이 내세우는 최대의 장점은 입지이다. ‘센트럴시티’는 중앙행정타운에 인접해 있어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하고, 인근에는 국립도서관과 아트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61만 m² 중앙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레이크파크’는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강점이다. 호수를 볼 수 있고, 인근에 65만 m² 규모의 국립세종수목원과 근린공원이 있다. 아파트가 들어설 세종시 1-5생활권에는 공공청사는 물론 중심 상업지가 가까워 대형마트 등 생활편익시설이 고루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초중고교가 반경 2km 내에 있어 자전거로 10분이면 통학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 간선도로가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쉽고 간선급행버스 체계(BRT)를 통해 세종시 전 지역으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11월 2일과 3일 이전기관 대상자 1차 청약, 7일 이전기관 대상자 2차 청약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9일부터 11일까지 일반공급을 한다. 본보기집은 충남 연기군 금남면 266-6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바로 앞에 있다. ‘레이크파크’는 2013년 7월, ‘센트럴시티’는 2013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1588-8460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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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비강남 집값… 비강남×2=강남3구

    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와 나머지 서울지역의 집값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25일 현재 서울지역의 3.3m²당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비강남지역 22개 구는 1441만 원으로 강남 3구(2878만 원)의 절반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26일 밝혔다. 비강남지역은 2009년 7월 이후 줄곧 50%를 밑돌았다. 두 지역 간 집값 차이가 줄어든 것은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싸게 형성돼 있던 강남 3구의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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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 정보]성남 ‘판교운중 아펠바움’ 빌라 28채 外

    ■ 성남 ‘판교운중 아펠바움’ 빌라 28채 SK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서 타운하우스형 빌라 ‘판교 운중 아펠바움’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5개 동에 전용면적 238∼239m² 28채가 들어선다. 한 채당 분양가는 20억∼30억 원대. 단지 뒤쪽에 청계산이, 앞쪽에 운중천과 운중저수지, 낙생저수지가 있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클럽, 스크린 골프연습장, 가족 영화관 같은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서판교와 인접해 판교와 분당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2012년 1월 입주 예정. 02-564-7474■ 진주 ‘엠코타운 더 이스턴파크’ 1차 현대엠코는 경남 진주시 초장지구에 짓는 아파트 ‘엠코타운 더 이스턴파크’ 1차 단지를 다음 달 분양한다. 1, 2차 합쳐 2000채의 대단지로 1차는 29층짜리 10개동에 전용면적 59∼101m²의 883채가 들어선다. 진주 명문 학군으로 불리는 동명중·고, 명신고, 중앙고, 경남예술고 등이 인근에 있다. 종합실내체육관, 초전시민체육공원, 진주의료원 등도 가깝다. 본보기집은 진주시 초전동 금성초등학교 건너편에 있으며 2014년 6월 입주 예정. 055-742-0050■ 인천 도시형생활주택 ‘아델라이’ 아델산업개발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 ‘아델라이’ 160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7층 1개 동에 전용면적 23∼30m²로 구성됐다. 한 채당 분양가는 8290만 원부터.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1·2호선 인천시청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주변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중앙공원이 가까워 일부 층에선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2012는 5월 입주 예정. 본보기집은 예술회관역 주변에 있다. 1577-4387}

    •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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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분양열기 여전

    공급과잉 우려에도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분양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다음 달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올해 막바지 분양에 잇달아 나선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오피스텔은 1만3000실로 2003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올해 8월까지 집계된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물량은 약 4만3000채로 작년 한 해 전체 물량(2만1000채)의 두 배를 넘어섰다. 11월에도 전국에서 오피스텔 5224실과 도시형생활주택 598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분양이 가장 활발한 곳은 수도권 신도시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오피스텔 ‘동탄 푸르지오 시티’ 690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와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각각 177실, 34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내놓는다. 지방에서는 세종시 이전 등으로 훈풍이 불고 있는 대전지역이 눈에 띈다.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서 대우건설이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복합단지 ‘유성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동기종합건설도 같은 지역에서 ‘사이언스타운’ 오피스텔 250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이 증가한 것은 수도권 주택시장이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주택 가격이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시세차익보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매달 안정적인 고정 수입을 원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수익형 부동산 공급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는 만큼 옥석을 가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신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이 책정돼 수익률에서 손해를 볼 때가 많다”며 “사전에 입지와 임차 수요, 수익률 등을 꼼꼼히 따져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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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빌딩 vs IFC서울… 여의도 지존은 나!

    한국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마천루(摩天樓) 빌딩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의도 최고 빌딩인 대한생명 63빌딩이 수성을 위한 장기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最高) 자리를 위협하는 서울국제금융센터(IFC) 빌딩의 일부 건물이 다음 달 준공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985년 준공된 후 26년째 여의도 일대 최고 빌딩 자리를 지켜온 63빌딩은 현재 시설 현대화를 위한 마지막 3단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06년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는 1, 2차에 걸쳐 시설 일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정보기술(IT) 관련 시설 현대화 작업을 해왔다. 현재는 2016년 말 완료를 목표로 본관 사무동과 주차장 시설 현대화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1만3400장에 이르는 금도금 특수 유리창으로 뒤덮인 건물 외관 보수공사도 포함됐다. IFC서울은 층수는 55층으로 63빌딩(지상 60층)에 뒤지지만 높이는 284m로 63빌딩보다 20m가 더 높아 주목을 받는 빌딩. 4개동 가운데 사무실로 채워진 오피스원이 이달 19일부터 입주에 들어갔다. 전체 건물 준공은 내년 8월로 예정됐다. 두 빌딩은 각기 차별화된 시설로 빌딩의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63빌딩은 2002년 한화그룹에 인수된 뒤 꾸준히 추진해온 ‘서울의 문화 랜드마크’로 변신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고 IFC서울은 여의도 중심부에 위치한 데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쉽다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두 건물의 자존심이라 할 임대료 수준은 IFC서울(3.3m²당 보증금 105만 원, 월세 10만5000원)이 63빌딩(보증금 70만 원, 월세 7만 원)보다 조금 높다. 하지만 이는 두 건물 관리업체들이 제시한 것으로 대외용일 뿐 실제 입주업체들이 내는 금액과 다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

    •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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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마천루 경쟁…63빌딩 리모델링 vs IFC 다음달 준공

    한국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마천루(摩天樓) 빌딩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의도 최고 빌딩인 대한생명 63빌딩이 수성을 위한 장기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最高) 자리를 위협하는 서울국제금융센터(IFC) 빌딩의 일부 건물이 다음달 준공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985년 준공된 후 26년째 여의도 일대 최고 빌딩 자리를 지켜온 63빌딩은 현재 시설현대화를 위한 마지막 3단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06년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는 1,2차에 걸쳐 시설 일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고 IT 관련 시설 현대화 작업을 해왔다. 현재는 2016년 말 완료를 목표로 본관 사무동과 주차장 시설 현대화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1만3400장에 달하는 금 도금 특수 유리창으로 뒤덮인 건물외관 보수공사도 포함됐다. IFC 빌딩은 층수는 55층으로 63빌딩(지상 60층)에 뒤지지만 높이는 284m로 63빌딩보다 20m가 더 높아 주목을 받고 있는 빌딩. 4개동 가운데 사무실로 채워진 오피스원이 이달 19일부터 입주에 들어갔다. 두 빌딩은 각기 차별화된 시설을 통해 빌딩의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63빌딩은 2002년 한화그룹에 인수된 뒤 꾸준히 추진해온 '서울의 문화 랜드마크' 로 변신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고 IFC빌딩은 여의도 중심부에 위치한 데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쉽다는 지리적 잇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두 건물의 자존심이라 할 임대료 수준은 IFC 빌딩이 조금 높다. 하지만 이는 두 건물 관리업체들이 제시한 것으로 대외용일뿐 실제 입주업체들이 내는 금액과 다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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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형 생활주택 A to Z]주택 건설자금 조달

    Q. 자투리땅에 도시형생활주택을 지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자금이 부족해 금융권 대출을 받아야 할 처지입니다.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면서 자금을 마련할 방법이 있을까요?A. 정부가 마련한 지원책을 활용하는 게 좋다. 정부는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연말까지 시행되는 국민주택기금 건설자금 특별지원책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도시형생활주택을 지으면 연리 3∼5%였던 건설자금 대출금리가 2%만 적용되고 있다. 더불어 대출 자격요건을 완화하고 복잡했던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그 덕분에 2010년 단 2건, 총 25억 원에 불과했던 소형주택 건설자금 대출은 올해 상반기에만 545건, 총 1576억 원대로 급증했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68건(49%)이 도시형생활주택 관련 대출이었다. 대출한도도 주택유형별로 조금씩 다르다. 12∼30m² 크기의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을 짓는다면 m²당 80만 원을 3년 거치 1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예컨대 전용면적 18m²의 도시형생활주택 25채를 짓는다면 약 3억6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4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중앙대 부근에서 대학생 대상 도시형생활주택 임대업을 시작한 김모 씨도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김 씨는 약 200m² 규모의 자투리땅에 4층 높이의 도시형생활주택을 지었다. 4개 층 가운데 3개 층에 전용면적 20m² 원룸 12채를 지었고, 자신과 아내가 머물 꼭대기 층은 50m² 규모로 만들었다. 김 씨는 공사비로 땅값을 제외하고도 7억 원 정도가 추가로 필요했다. 사업을 위해 모아둔 주식 등 일부 유동자금과 연금저축 대출 등을 통해 5억1000만 원을 마련했고, 나머지는 연리 2% 조건으로 국민주택기금 건설자금 1억9000만 원을 받았다. 김 씨는 현재 보증금 1억2000만 원에 월 750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고, 대출이자로 월 150만 원을 지불하고 있다. 땅값을 제외하면 약 30%대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셈이다. 국민주택기금 건설자금 대출은 수탁은행인 우리은행에서만 취급한다. 현재 우리은행에서는 본점과 전국 각 지역 30개 지점에 전담 영업점을 설치해 상담·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대출을 받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서(또는 건축허가서), 토지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명원, 임대계획서, 자기자금 조달계획서 등이 필요하다. 주의할 점은 국민주택기금 건설자금을 연 2%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주택은 올해 안에 지자체의 착공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제한된다는 점이다. 내년부터는 종전대로 금리가 연 3∼5%로 다시 오른다. 지자체에서 사업계획승인이나 건축허가를 획득하고, 착공계를 제출해 착공승인을 받기까지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적어도 2011년 12월 초까지는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돼야 한다. 도시형생활주택 전문업체인 수목건축 서용식 대표는 “연 2%의 국민주택기금 금리 혜택을 받을 경우 나중에 건물을 팔 때도 같은 조건으로 승계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면서 “현재 도시형생활주택을 계획하고 있다면 국민주택기금 건설자금 특별지원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일정을 검토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국민주택기금 도시형생활주택 건설자금 대출의 한도는 통상적으로 건축비의 30∼35% 수준이다.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면 먼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고 나머지 부족한 자금은 은행 등 제1금융권 대출로 충당할 수 있다. 일부에선 자금이 부족하다 보니 시공사에 공사비 대신 전세보증금을 가져가도록 하는 속칭 외상공사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서 대표는 “사업 진행을 건설사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계약 후 갑과 을이 바뀔 수 있고, 외상공사로 품질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회에는 설계, 공간 활용과 디자인 차별화 전략을 집중 소개합니다.}

    •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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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르즈 칼리파’ 건강, 서울서 실시간 돌본다

    《 서울 서초구 서초2동 삼성물산빌딩 12층에 마련된 초고층빌딩본부 사무실. 이곳에 들어서자 한쪽에 놓인 대형 PC모니터 한 대가 눈에 들어온다. 여러 개로 분할된 모니터 화면은 빨강과 파랑, 노랑, 녹색의 그래프들로 어지럽다. 언뜻 보면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 상태를 알려주는 모니터 화면과 흡사하다. 실제로 화면에 나타난 그래프들은 관찰대상의 현재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차이가 있다면 대상이 사람이 아닌 건물이라는 점이다. 주인공은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도시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고층(162층·828m)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다. 》그래프들은 부르즈 칼리파의 주요 구조부에 설치된 전자감응기가 보내오는 것으로, 바람 지진 등이 초래한 외부충격의 강도나 건물 내부의 흔들림, 주변의 온도 변화 등을 보여준다. 최첨단 빌딩 관리방식인 ‘구조물 건전성 모니터링(Structural Health Monitoring·SHM)’ 시스템이다. 원래 우주선의 상태를 지상센터에서 점검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첨단 구조물 관리 시스템인데, 이제는 국내 구조물과 건축물에도 적용되고 있다.○ 우주선처럼 관리받는 부르즈 칼리파 지난해 9월 이란 남부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서울 삼성물산 초고층본부 사무실의 SHM 모니터 그래프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면서 직원들을 한때 긴장시킨 적이 있다. 곧 상황이 진전됐지만 부르즈 칼리파의 상태를 서울의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었던 것은 SHM 기술 덕분이었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2010년 준공한 부르즈 칼리파에는 건물 꼭대기부터 지하까지 모두 7곳에 전자감응기 20여 개가 설치돼 있다. 인체와 비교하면 허리, 목, 무릎, 발목 등 주요 관절 부위에 해당하는 곳으로 건물구조안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들이다. 전자감응기들은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0.01초 단위로 정보를 만들고 이를 저장한다. 만약 건물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자체적으로 비상시스템이 가동되고, 삼성물산 초고층본부 직원 등 관련 전문가들에게 해당 정보가 전달된다. 삼성물산 안상경 차장은 “최근 건물 내 진동으로 문제가 된 ‘강변 테크노마트’에도 SHM 시스템이 설치됐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내 건축물 잇따라 도입SHM 시스템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2000년대 초중반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를 위해 만들어진 제주 월드컵경기장이 대표적이다. 올해 5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대교 남쪽 한강에 위치한 ‘세빛둥둥섬(플로팅아일랜드)’과 지난해 준공된 부산과 경남 거제를 해상과 해저로 연결하는 8.2km 길이의 ‘초(超)장대교량’인 거가대교도 SHM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구조물이다.앞으로 SHM 기술로 무장한 건축물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부산에 들어설 ‘해운대 두산 위브더제니스’(80층·300m)와 국내 최고층 빌딩이 될 ‘잠실 롯데 수퍼타워’(123층·555m) 등 초고층 빌딩의 기준인 200m를 훌쩍 넘는 건물이 잇따라 건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아파트에도 이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아파트 단지에 SHM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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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첫 민간분양 6대1로 1순위 마감

    세종시 첫 민간아파트인 대우건설의 ‘세종시 푸르지오’가 일반분양에서 높은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20일 대우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세종시 푸르지오는 906채 모집에 5778명이 청약해 평균 6.3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15채가 나온 M3블록 74m²형은 554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36.9 대 1로 치솟았다. 이에 앞서 이 아파트는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공급(1814채) 청약을 받은 결과 청약자격을 갖춘 공무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519명이 몰려 평균 1.9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대우건설에 이어 극동건설과 포스코건설도 각각 21일과 28일 세종시에 본보기집을 열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세종시의 분양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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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 소리 나는 강남 전세금, 강북과 역대 최대差

    서울 강남과 강북 아파트의 전세금 격차가 역대 최고인 3.3m²당 470만 원까지 벌어졌다. 올 들어 학군 수요에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겹친 강남지역이 전세금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강남·북 전세시장은 갈수록 양극화되고 있다. 또 수도권에서는 계속되는 전세난에 전세를 얻는 대신 집을 사는 사람이 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 강남 4개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와 강북 7개구(강북 노원 도봉 동대문 성북 은평 중랑)의 3.3m²당 평균 전세금을 집계한 결과 이달 14일 현재 강남지역은 1076만 원, 강북은 606만 원이었다. 강남과 강북의 전세금 격차는 470만 원으로 조사를 시작한 2003년 말 이후 가장 컸다. 2004년까지 3.3m²당 200만 원대였던 강남·북의 전세금 격차는 2005년 서울 집값 상승과 함께 전세금이 뛰면서 300만 원대로 벌어졌다. 이후 2009년 전세난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격차가 커졌고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400만 원 이상으로 벌어졌다. 당시 강남 전세금은 3.3m²당 950만 원, 강북은 547만 원이었다. 1년여가 지나면서 강남 전세금은 126만 원 상승한 반면 강북은 63만 원 오르는 데 그치면서 격차가 470만 원까지 벌어졌다. 조은상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팀장은 “강남은 앞으로 개포주공 재건축단지 이주로 전세금이 오를 여지가 많아 두 지역의 전세금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3개월째 줄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039채로 전달(6만8593채)보다 554채 줄며 7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도권이 전달보다 351채 줄어든 2만7283채로 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서울과 인천은 소폭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자금 마련 부담이 적은 경기지역에서 전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수도권 미분양 해소를 주도했다. 지방은 8월 이후 신규 분양이 쏟아지면서 경남 전남 충남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생겼지만 기존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면서 전달보다 203채 줄어든 4만756채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는 데다 건설사가 잇달아 분양가를 낮춘 것이 영향을 미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임대사업자 요건이 완화된 데다 전세금이 뛰면서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미분양이 줄었다”며 “이달 14일부터 매입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이 본격적으로 시행돼 전세시장 안정과 미분양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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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강북 전세값 격차 역대 최대

    서울 강남과 강북 아파트의 전세금 차이가 역대 최고인 3.3㎡당 470만 원까지 벌어졌다. 올 들어 학군수요에 재건축 이주수요까지 겹친 강남지역이 전세금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강남·북 전세시장은 갈수록 양극화되고 있다. 또 수도권에서는 계속되는 전세난에 전세를 얻는 대신 집을 사는 사람이 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 강남 4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강북 7개구(강북·노원·도봉·동대문·성북·은평·중랑)의 3.3㎡당 평균 전세금을 집계한 결과, 이달 14일 현재 강남지역은 1076만 원, 강북은 606만 원이었다. 강남과 강북의 전세금 격차는 470만 원으로 조사를 시작한 2003년 말 이후 가장 컸다. 2004년까지 3.3㎡당 200만 원 대였던 강남·북의 전세금 차이는 2005년 서울 집값 상승과 함께 전세금이 뛰면서 300만 원대로 벌어졌다. 이후 2009년 전세난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격차가 커졌고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400만 원 이상으로 벌어졌다. 당시 강남 전세금은 3.3㎡당 950만 원, 강북은 547만 원이었다. 1년여가 지나면서 강남 전세금은 126만 원 상승한 반면 강북은 63만 원 오르는데 그치면서 격차가 470만 원까지 벌어졌다. 조은상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팀장은 "강남은 앞으로 개포주공 재건축단지 이주로 전세금이 더 오를 여지가 많아 두 지역의 전세금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3개월째 줄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039채로 전달(6만8593채)보다 554채 줄며 7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도권이 전달보다 351채 줄어든 2만7283채로 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서울과 인천은 소폭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자금 마련 부담이 적은 경기지역에서 전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수도권 미분양 해소를 주도했다. 지방은 8월 이후 신규 분양이 쏟아지면서 경남, 전남, 충남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생겼지만 기존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면서 전달보다 203채 줄어든 4만756채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는데다 건설사가 잇달아 분양가를 낮춘 것이 영향을 미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임대사업자 요건이 완화된 데다 전세금이 뛰면서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미분양이 줄었다"며 "이달 14일부터 매입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이 본격 시행돼 전세시장 안정과 미분양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임수기자 imsoo@donga.com구가인기자 comedy9@donga.com}

    •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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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기 신도시 대형 아파트값… 현정부 출범후 19.6% 폭락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경기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 등 1기 수도권 신도시의 아파트 값이 1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내외적인 경제 불안으로 대형 아파트 값은 20% 가까이 폭락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8년 2월 말부터 올해 10월 18일까지 1기 신도시 아파트 값은 12.6% 떨어져 같은 기간 수도권 전체 아파트 값 평균 하락폭(―2.9%)보다 4배 이상 컸다.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분당으로 16% 이상 하락했고, 일산(―12.6%), 평촌(―11.1%) 등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다. 특히 대형 아파트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공급면적 132m² 이상 아파트는 이 기간에 무려 19.6%가 폭락해 같은 기간 서울(―5.1%)이나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9.7%)보다 2, 3배 이상으로 하락폭이 컸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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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앞을 보면 용산이다”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추진돼온 대규모 사업들이 잇따라 본격화하면서 덩달아 주변 부동산시장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우선 사업자금 마련 문제로 표류하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최근 재가동됐다. 이 사업은 2016년까지 사업비 31조 원을 투입해 100층짜리 ‘랜드마크 빌딩’과 최첨단 설비로 무장한 빌딩 60여 개를 짓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다. 또 2016년 반환되는 용산미군기지 자리에 국내 첫 국가공원인 용산공원과 대규모 주상복합시설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이 이달 11일 확정됐다. 이 일대의 교통을 책임질 용산역에는 2017년경 신분당선 연장선이 추가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그만큼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에 이미 반영돼 있는 중장기적인 호재 대부분의 전문가는 이 같은 호재들이 이미 용산 일대 부동산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게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이 발표된 2007년 이후 용산 일대 아파트 가격은 큰 폭으로 뛰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설 용산구 한강로3가 지역의 아파트 값(3.3m²·약 1평 기준)은 2006년 말 현재 1886만 원으로 서울 평균(1703만 원)보다 약 200만 원 비쌌다. 그런데 1년 뒤인 2007년 말에는 3108만 원으로 급등하면서 서울 평균(1763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그리고 현재도 이 같은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단기간에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지금처럼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시점에서는 가파른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민이 에이플러스 리서치 팀장도 “용산은 입지나 교통 면에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지만 개발사업의 규모가 워낙 커서 사업이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강로3가의 C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도 “개발사업 재개 소식에도 거래가 활발해지거나 문의전화가 늘진 않았다”면서 “실수요자들은 개발 호재보다는 현재 경기에 더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일부 전문가는 용산 일대 아파트 값이 서울 강남지역에 비해 낮게 형성돼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현재 용산 지역 3.3m²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2000만 원대 중반으로 3000만 원대 초반인 강남보다 700만∼800만 원 낮은 편이다”면서 “교육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단점은 있지만 미래에 부동산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분양 중이거나 연내 분양할 물량 현재 용산 일대에서 분양 중이거나 연내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약 1200채다. 우선 다음 달에 KCC건설이 용산구 문배동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설 주거복합시설 ‘KCC웰츠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12월에는 용산전면3구역에서 삼성물산이 주상복합아파트 14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 중인 물량도 있다. 주상복합아파트인 동아건설의 ‘용산 더 프라임’과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등이다. 김한수 동부건설 분양소장은 “국제업무지구 개발 본격화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 문의전화가 잇따라 실제 계약도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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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입자 절반이 월세

    남의 집에 세 들어 사는 사람의 절반가량이 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전세에서 월세로 바꾸는 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임대차 가구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9.7%로 2005년(45.9%)보다 3.8%포인트 늘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아직 전세가 많은 편이지만 최근 5년간 월세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서울 임차인 가운데 월세 계약자 비중은 2005년 38.2%에서 지난해 42.8%로 급증했고 경기지역은 39%에서 42.4%로, 인천은 42%에서 45.7%로 월세 비중이 큰 폭으로 뛰었다. 수도권보다 월세가 저렴하고 1년 이내 단기 임차 수요가 높은 지방에서는 월세 비중이 60%를 넘어선 지역이 크게 늘어났다. 2005년 월세 비중이 60%를 넘은 지역이 제주(81.2%)와 강원(63.5%) 두 곳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제주(83.7%) 전북(64.3%) 경북(64%) 경남(61.7%) 강원(61.6%) 광주(60.8%) 울산(60.3%) 등 7곳으로 늘었다. 5년 동안 월세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광주로 9.7%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어 전남(9.6%포인트) 대전(8.6%포인트) 부산(7.1%포인트) 울산(6.7%포인트) 전북(5.9%포인트) 순이었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1, 2인 가구를 겨냥한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같은 월세 형태의 상품이 늘고 있는 데다 주택시장 침체로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집주인들이 전세에서 월세로 돌리는 사례가 많아 당분간 월세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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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경제뉴스] 초고층빌딩 기준과 자꾸 짓는 이유 뭔가요

    《초고층 빌딩 개발사업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초고층 빌딩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또 자꾸만 높은 빌딩은 짓는 이유는 뭔가요?》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아랍에미리트의 ‘부르즈 칼리파’(163층·828m), 세계 최초로 100층을 넘긴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102층·381m), 한국의 ‘63빌딩’(63층·249m)까지…. 우리가 ‘초고층 빌딩’을 생각하면 떠올리는 건물들입니다. 그런데 초고층 빌딩에 대한 기준은 세계 각국이 조금 다릅니다. 국내 건축법상 초고층 빌딩은 높이 200m를 넘거나 50층 이상인 건물입니다.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이하 세계초고층학회)는 300m를 넘긴 건물을 초고층으로 분류합니다. 또 150m가 넘거나 30층을 넘기는 빌딩을 초고층에 포함시키는 일도 있습니다. 이는 건축기술 발전으로 건물의 높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931년에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300m대를 돌파한 뒤 미국 ‘윌리스 타워’(110층·400m)가 1974년에 세워지기까지는 40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이어 30년 뒤인 2004년에 대만 ‘타이베이101 빌딩’(101층·508m)이 500m대를 돌파했고, ‘부르즈 칼리파’가 만들어지는 데는 6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높이도 800m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현재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짓고 있는 157층 ‘킹덤타워’는 무려 1000m에 달합니다. 초고층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5년에는 2000m, 2050년에는 4000m의 높이까지 올라가는 건축물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래의 ‘초고층 빌딩’의 기준은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세계초고층학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지난해까지 지어진 200m 이상 건물은 600개, 300m 이상 건물은 50개에 달합니다. 내년까지 200m 이상 건물은 765개, 300m 이상 건물은 83개로 크게 늘어납니다. 한국도 비슷한 추세입니다. 현재 지어진 높이 150m 이상 건물 129개 중 절반 이상(68개)이 최근 3년 동안 지어졌습니다. 현존하는 국내 건물 중 가장 높은 빌딩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73층·264m)이지만 이달 말이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들어설 ‘해운대아이파크’(72층·292m)로 이름이 바뀝니다. 이 기록도 내년 1월이면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301m)로 다시 수정될 처지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5년 동안 한국의 최고층 건물 자리는 주인이 계속 달라집니다. 123층, 555m 높이의 서울 잠실 ‘롯데수퍼타워’가 2015년 말 준공 예정이고, ‘서울숲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부산 롯데월드’ ‘용산 랜드마크타워’ ‘해운대관광리조트’ ‘솔로몬타워 월드비즈니스센터’ 등 서울과 부산에서 100층 이상의 건물이 대거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고층 빌딩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여럿입니다. 우선 초고층 빌딩은 좁게는 시군구에서 크게는 한 나라에서 상징물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미국 뉴욕의 상징이 됐고 지금도 매년 100만 명의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좁은 땅에 많은 수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제공할 수 있어 땅은 부족하고 인구가 많이 사는 지역에서 원하게 됩니다. ‘부르즈 칼리파’는 서울시내 웬만한 동 주민수와 맞먹는 3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초고층 전문가들은 “초고층 빌딩을 지으면 일반 빌딩 수십 채를 대체하므로 다른 땅에는 녹지를 조성할 수도 있고, 건물을 오가는 교통 및 수송비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고까지 주장합니다. 하지만 문제점도 있습니다. 우선 화재나 바람, 지진 등과 같은 재난에 취약합니다. 초고층 빌딩이 도시공간을 지나치게 삭막하게 만든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초고층 전문가들의 최근 관심은 초고층 빌딩의 안전성과 친환경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상대 세계초고층학회장은 “현재 초고층 빌딩의 ‘안정성’ ‘친환경’ 등을 둘러싼 기술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초고층 빌딩은 ‘높이’에만 집중하기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인간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

    •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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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 트리플 역세권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중구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 상가점포를 분양 중이다. 지하7층∼지상19층 규모의 건물로 이중 상가는 지하2층∼지상2층에 들어선다. 계약면적 기준 49.5∼132.2m² 다양한 크기로 구성되며 상가점포의 층고가 높고 복층 구성도 가능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더 넓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3.3m² 당 분양가는 △지하2층 1650만 원 △지하1층 2750만∼3750만 원 △지상1층 4650만∼5650만 원 △지상2층 1750만∼2550만 원이다. 서울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이 가까이에 있어 트리플역세권으로 입지도 좋은 편. 주변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한류스타의 거리’(2014년 완공)가 있고 건물 지하 1층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는 올 초 오피스텔을 분양해 100% 계약을 마쳤으며 2단계로 사무용오피스를 분양한 바 있다. 2013년 8월 입주예정. 02-2272-8001}

    •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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