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민

김소민 기자

동아일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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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소민 기자입니다.

somin@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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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3%
역사3%
  • 수도권 3인모임 금지 22일까지 연장 가닥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2주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오후 6시 이후 3인 금지’ 같은 사적 모임 제한이 계속되는 것이다. 정부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거리 두기 조정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새 거리 두기 체계) 시행 과정에서 드러나고 발견된 일부 세부 미비점을 보완하는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오후 6시 이후 2명, 비수도권 4명 등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9일부터 2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오후 10시까지인 식당 카페 등의 매장영업 종료 시간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발 ‘델타 변이’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은 계속되고 있다.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76명이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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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대리예약-단말기 동시접속 금지… ‘먹통 논란’ 예약 시스템 9일부터 개편

    9일 오후 8시부터 20∼4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이때부터는 본인 외 다른 사람의 대리 예약이 금지된다. PC와 스마트폰 등 여러 단말기로 백신접종 예약 사이트에 동시 접속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의 백신접종 사전예약 방식 변경 내용을 5일 공개했다. 이전까지 접종 예약과 가장 큰 차이점은 대리 예약이 제한된 것이다. 앞서 50대 이상 사전 예약 때까지는 ‘본인 예약’과 ‘대리 예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때 여러 사람이 본인 인증 기능을 한꺼번에 사용한 것이 수차례 벌어진 접속 오류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질병청 관계자는 “9일 오후 6시까지는 고령층을 위해 대리 예약 기능을 열어 두고, 20∼40대 접종이 시작되는 오후 8시부터 금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대의 PC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동시에 접속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처음에 특정 기기로 본인 인증을 하면 다른 기기의 접속이 10분 동안 차단된다. 10분이 지나면 다른 기기로도 접속할 수 있다. 본인 인증 방식도 다양해진다.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 외에 △카카오 △네이버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인증도 가능해진다. 이전과 달리 본인 인증을 먼저 한 뒤에 예약 대기에 나서야 한다. 인증 수단에 따라 녹색(원활), 황색(지연), 적색(혼잡) 등 접속 혼잡도를 표시한다. 방역당국은 이런 방안이 실시되면 시간당 200만 명의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40대 사전 예약은 ‘10부제 예약’으로 진행된다. 9∼18일에는 주민등록번호의 생일 날짜 끝자리에 맞춰 진행된다. 19일은 예약하지 못한 36∼49세, 20일은 18∼35세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정부는 5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의 국산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선 내년 상반기(1∼6월) 중 국산 1호 백신을 내놓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국내 7개 기업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하반기(7∼12월)에 임상 3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임상 3상에 1667억 원을 지원하고, 성공 가능성이 있는 백신은 선구매할 방침이다. 또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의 국산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임상과 임상, 원·부자재 확보 등을 돕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 기술’ 분야로 선정해 앞으로 5년 동안 2조2000억 원을 투입하겠다”며 “(한국이)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김소영 기자 ksy@donga.com}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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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시작되는 2040 백신 예약, 어떻게 개편되나

    9일 오후 8시부터 20~4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이 때부터는 본인 외 다른 사람의 대리 예약이 금지된다. PC와 스마트폰 등 여러 단말기로 백신접종 예약 사이트에 동시 접속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의 백신접종 사전예약 방식 변경 내용을 5일 공개했다. 이전까지 접종 예약과 가장 큰 차이점은 대리 예약이 제한된 것이다. 앞서 50대 이상 사전예약 때까지는 ‘본인 예약’과 ‘대리 예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 때 여러 사람이 본인인증 기능을 한꺼번에 사용한 것이 수차례 벌어진 접속 오류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질병청 관계자는 “9일 오후 6시까지는 고령층을 위해 대리 예약 기능을 열어 두고, 20~40대 접종이 시작되는 오후 8시부터 금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대의 PC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동시에 접속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처음에 특정 기기로 본인 인증을 하면 다른 기기의 접속이 10분 동안 차단된다. 10분이 지나면 다른 기기로도 접속할 수 있다. 본인 인증 방식도 다양해진다.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 외에 △카카오 △네이버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인증도 가능해진다. 이전과 달리 본인 인증을 먼저 한 뒤에 예약 대기에 나서야 한다. 인증 수단에 따라 녹색(원활), 황색(지연), 적색(혼잡) 등 접속 혼잡도를 표시한다. 방역당국은 이런 방안이 실시되면 시간당 200만 명의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40대 사전 예약은 ‘10부제 예약’으로 진행된다. 9~18일까지는 주민등록번호의 생일 날짜 끝자리에 맞춰 진행된다. 19일은 예약하지 못한 36~49세, 20일은 18~35세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되면 하루 예약 대상자가 190만 명 이하로 분산된다. 정부에 따르면 53, 54세 예약이 시작된 지난달 19일에는 접속 건수가 1000만 건에 달했다. 한편 정부는 5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의 국산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선 내년 상반기(1~6월) 중 국산 백신을 내놓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국내 7개 기업이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하반기(7~12월)에 임상 3상을 시작할 전망이다. 정부는 임상 3상에 1667억 원을 지원하고, 성공 가능성이 있는 백신은 선구매할 방침이다. 또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의 국산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임상과 임상, 원부자재 확보 등을 돕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 기술’ 분야로 선정해 앞으로 5년 동안 2조2000억 원을 투입하겠다”며 “(한국이)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민기자 somin@donga.com김소영기자 ksy@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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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말9초에 몰린 아스트라-화이자 2차 접종… 일부 병원 하루 150명 넘게 예약 ‘과부하’

    ‘8월 23일 월요일 예약자 175명.’ 이달 말 서울 A내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현황이다. 하루 8시간 진료를 기준으로 하면 시간당 21명 이상 접종해야 한다. 오전 10시에만 40명의 예약이 몰려 있을 정도다. 의사 한 명이 기존 환자의 진료를 보면서 170명이 넘는 코로나19 접종자의 예진과 상태까지 챙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A내과 원장은 “인플루엔자(독감) 접종 때도 하루 최다 인원이 100명으로 제한됐다”며 “코로나19 접종은 훨씬 까다로운데 예약 인원이 더 많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8말 9초(8월 말∼9월 초)’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몰리면서 의료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신 수급 차질 등으로 공백 기간이 생기면서 공교롭게 5, 6월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60, 70대와 7, 8월 화이자를 맞은 50대의 2차 접종 시기가 겹친 것이다. 또 26일부터는 20∼40대의 1차 접종도 시작된다. 의료계에선 23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일이 백신 접종 ‘극성수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방역당국은 이를 감안해 의사 1인당 예진 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150명까지 늘렸다. 하지만 A내과처럼 이마저 초과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때부터는 ‘다종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 의료기관 한 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등 3종류의 백신 접종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다. 서울의 B내과 원장은 “진료실과 주사실 수액실을 모두 동원해 백신 종류별로 접종 장소를 다르게 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의 C이비인후과 원장은 “백신을 한두 개 접종할 때도 오접종이 나왔다”며 “사람이 하는 일이라 어디선가는 (오접종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방역당국이 초과 예약에 따른 일정 조정을 병의원에 떠넘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보건소는 “150명을 초과한 경우 의료기관이 직접 대상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서울의 B내과 원장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할 때와 달리 병원이 갑자기 연락해서 ‘일정을 바꿔야 한다’고 하는 건 쉽지 않다”며 “방역당국이 현장 상황을 모르고 일을 처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2차 접종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일단 제한 인원에 상관없이 (예약을) 잡았다”며 “일자별로 배분하는 작업을 이번 주중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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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환자, 200명 진입 11일만에 300명 넘어… 백신 접종률 낮은 50대 37%로 가장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유행을 주도하는 인도발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감안할 때 ‘70% 접종 완료’라는 집단면역 목표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42명으로 26일째 네 자릿수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324명으로 늘었다. 전날에는 317명이었다. 7월 20일(207명) 처음 200명을 넘고서 불과 11일 만에 300명대다. 7월 넷째 주(25∼31일) 일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1506명으로 직전 주에 비해 41명 늘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전국적으로 1.04였다. 1.0 이상이면 유행의 확산을 뜻한다. 위중증 환자 324명 가운데 119명(36.7%)은 50대다. 50대는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 지 1주일밖에 안 돼 미접종자가 다수다. 40대 위중증 환자 비율(15.4%)도 70, 80대보다 높다. 백신 접종률과 위중증 비율이 반비례하는 양상이다. 7월 마지막 주 사망자 25명 중에서 50대 이하가 8명이다. 20, 30대 사망자도 각각 2명이다. 4차 유행 직전인 6월 26일∼7월 2일 사망자 15명 가운데 50대 이하는 한 명도 없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고려할 때 정부가 집단면역의 목표로 삼는 70%보다 많은 인구에게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영유아 등을 제외하고 사실상 접종 가능한 인구가 모두 접종을 해야 유행 통제에 가까운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1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에 대한 2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것이 최소 목표”라면서 “목표 자체를 상향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각국 및 여러 연구기관의 분석과 동향을 보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또 기초자치단체가 시도와 협의 없이 거리 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할 경우 영업제한시설에 대한 손실 보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김소영 기자 ksy@donga.com}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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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위중증 환자 300명 넘어…200명 돌파 11일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4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인공호흡기 등에 의존하는 위중증 환자 역시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젊은 확진자가 늘면서 지난주에만 20~30대 확진자 중 4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지난 달 31일(317명) 4차 유행 들어 처음으로 300명을 넘었다. 같은 달 20일(207명) 처음 200명을 넘고서 불과 11일 만이다. 200명대가 된 건 165일이 걸렸는데, 300명대는 2주도 걸리지 않은 것이다. 앞으로 위중증 환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42명으로 26일째 네 자릿수다. 특히 주중에 비해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일요일인데도 3주 연속 14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위중증 환자 중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50대 비율이 가장 높다. 위중증 환자 324명 가운데 119명(36.7%)은 50대다. 50대는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 지 1주일밖에 안 돼 미접종자가 다수다. 40대 위중증 환자 비율(15.4%)도 70, 80대보다 높다. 백신 접종률과 위중증 비율이 반비례하는 양상이다. 이는 사망자 수에서도 확인된다. 7월 넷째 주(7월 26일~8월 1일) 사망자 25명 가운데 8명이 50대 이하다. 3명 중 1명이 ‘젊은 사망자’인 셈이다. 20, 30대 사망자도 각각 2명이다. 4차 유행 직전인 6월 26일~7월 2일 사망자 15명 가운데 50대 이하는 한 명도 없었다. 지난해 1월 이후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20대는 5명인데, 이 중 2명이 지난주에 사망한 것이다.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난 달 31일 기준 인천의 입원 가능한 준중환자 병상은 0개다. 준중환자 병상은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입원하는 곳이다. 경기 역시 준중환자 병상 160개 중 121개(75.6%)를 사용 중이다. 3차 유행 때 이미 코로나19 병상을 최대로 늘린 상황이라 중환자 병상을 더 늘릴 여력이 없다. 수의병리학 전문의 김인중 박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에 의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중환자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느냐를 중심에 놓고 정책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김소영 기자 ksy@donga.com}

    •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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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더나 이달 도입 예정된 물량, 결국 내달로 미뤄져

    7월 예정된 미국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공급이 최종 무산됐다. 모더나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2차 접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브리핑에서 “모더나사의 7월 말 공급 예정 물량이 8월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주만 해도 7월 셋째 주 물량이 7월 마지막 주로 연기됐다고 했지만 결국 이달 내 도입이 불발된 것이다. 지금까지 들어온 모더나 물량은 104만 회분이다. 도입이 무산된 나머지 7월 물량은 약 200만 회분으로 알려졌다.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8월 공급은 7월 공급물량과 제조소가 달라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국장은 “이번 생산 관련 이슈는 해당 제조소 생산분을 공급받는 국가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2차 접종 시기에 맞춰 모더나 백신이 들어오지 않으면 접종 간격이 기존 4주에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22일 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을 기존 3주에서 4주로 조정하면서,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접종 간격을 최대 6주까지 늘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다만 ‘1차 모더나, 2차 화이자’ 교차 접종 가능성은 낮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모더나와 화이자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모더나 수급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화이자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새로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50대 신규 접종 및 2차 접종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확률이 높다. 50대 617만 명 대다수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면 8월 말로 예정된 20∼40대 접종 시작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0세 이상’ 연령 제한이 있어 20∼40대 접종에 사용할 수 없다. 노바백스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아직 사용 허가도 받지 못했다. 3분기 접종 계획이 줄줄이 지연되면 정부가 목표로 세운 11월 집단면역 실현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정부는 20∼40대를 포함한 8월 접종 계획을 3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백신 지원 활동을 소개했다. 미국은 베트남에 200만 회분에 이어 300만 회분의 모더나 백신을 추가로 보냈다. 콜롬비아에 350만 회분, 타지키스탄에는 150만 회분의 백신이 전달됐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유근형 기자 noel@donga.com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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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더나 수급 불안 장기화 조짐… 50대 이어 2040 접종 차질 우려

    모더나 백신의 수급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국내 공급 차질의 장기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당장 50대는 물론이고 3분기(7∼9월) 접종 계획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6일 브리핑에서 백신 도입 일정에 대한 질의에 “모더나 측에서 생산 관련 이슈가 있다고 통보했다”며 “사실관계 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적·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 측의 통보 시점은 사흘 전인 23일. 정부는 주말 동안 확인 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지만, 이날 브리핑에서도 관련 질의를 받고서야 모더나 측의 통보 사실을 공개했다. 정부가 계약한 모더나 백신은 4000만 회(2000만 명)분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115만2000회분만 들어왔다. 7월에 104만 회분이 도입됐는데, 이는 예정된 물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부는 하반기에 모더나와 화이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모더나 공급에 계속 문제가 생기면서 화이자 의존도가 높아졌다. 50대의 경우 첫째 주(26∼31일)에 수도권은 화이자, 비수도권은 모더나를 맞는다. 둘째 주부터는 지역 구분 없이 대부분 화이자를 맞는다. 수급 불안이 길어지면 8월 말로 예정된 20∼40대까지 연쇄적인 접종 차질이 우려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위탁생산도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모더나 위탁생산 시제품이 8월 말이나 9월 초에 나온다”고 말했다. 대량생산과 실제 접종 시점은 빨라야 9월에나 가능해 보인다. 위탁생산 물량이 국내에 공급될지도 불확실하다. 모더나만 문제가 아니다. 노바백스 백신(4000만 회분)도 현재로선 언제 들어올지 알 수 없다. 노바백스는 아직 미국이나 유럽에서 사용 허가를 받지 못했다. 최악의 경우 올해 안에 접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이렇게 되면 9월까지 전 국민 70% 1차 접종, 11월까지 집단면역 실현이라는 정부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당장 ‘접종 공백’이 길어지면 4차 유행 방역은 더욱 어려워진다. 정부 관계자는 “모더나 공급 차질은 생산 공장의 문제로 추정한다”며 “8월 물량은 다른 공장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제대로 들어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화이자를 맞은 뒤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남성에 대해 접종 인과성이 인정됐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심근염 사망은 처음이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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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접종 또 미뤄지나…모더나, 수급 차질 이유는?

    모더나 백신의 국내 수급 불안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장기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당장 50대는 물론이고 3분기(7~9월) 접종계획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6일 브리핑에서 “모더나 측에서 생산 관련 이슈가 있다고 23일 통보했다”며 “사실관계 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적·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계약한 모더나 백신은 4000만 회(2000만 명)분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115만2000회분만 들어왔다. 7월에 104만 회분이 도입됐는데, 이는 예정된 물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부는 하반기에 모더나와 화이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모더나 공급에 계속 문제가 생기면서 화이자 의존도가 높아졌다. 50대의 경우 첫째 주(26~31일)에 수도권은 화이자, 비수도권은 모더나를 맞는다. 둘째 주부터는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화이자를 맞는다. 50대 사전예약자는 617만2063명이다. 대부분 모더나 대신 화이자를 맞게 되면 8월 말로 예정된 20~40대까지 연쇄적인 접종 차질이 우려된다. 26일 기준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화이자 291만2300회분, 모더나 108만2500회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위탁생산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모더나 위탁생산 계약 시제품이 8월 말이나 9월 초에 나온다”고 말했다. 대량생산과 실제 접종 시점은 빨라야 9월에나 가능해 보인다. 위탁생산 물량이 국내에 공급될지 여부도 불확실하다. 모더나만 문제가 아니다. 노바백스 백신(4000만 회분)도 현재로선 언제 들어올지 알 수 없다. 노바백스는 아직 최종 허가를 받지 못했다. 최악의 경우 올해 안에 접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9월까지 ‘전 국민 70% 1차 접종’이라는 정부 목표의 실현 가능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심각한 상황에서 ‘접종 공백’이 길어지면 방역은 더욱 어려워진다. 중수본은 “(모더나 공급 차질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한 뒤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차접종 연구결과에서는 1·2차 때 아스트라제네카만 맞은 것보다 2차 때 화이자를 맞은 경우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를 맞은 뒤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남성에 대해선 접종 인과성이 인정됐다.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사망은 처음이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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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을 에는 추위보다 힘들어” 폭염과 싸우는 코로나 전사들

    “칼로 살을 베는 것 같은 추위보다 지금 폭염이 더 힘드네요.” 경기 북부 최북단 생활치료센터에서 8개월째 근무하는 안선화 간호팀장(43·여)은 요즘 폭염과 싸우고 있다. 지난겨울에는 방호복 덕분에 체감온도 영하 40도 안팎의 추위에도 2시간가량 버티는 게 가능했다. 하지만 요즘 폭염에는 30분을 견디기가 어렵다. 수은주가 35도 정도면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한다. 방호복 속 열기는 이보다 더 뜨겁다.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장은 끝을 모르는 4차 유행에 대한 불안감에다 폭염까지 겹쳐 그야말로 악전고투 상황이다.○ 7개월 동안 외박은 단 하루 안 팀장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A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 달이면 끝날 줄 알았던 파견 근무가 해를 넘겨 지금까지 이어졌다. 그동안 딱 한 번 외박했다. 안 팀장을 비롯한 의료인력 13명은 모두 센터 안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생활치료센터는 확진자 중 경증 환자를 격리한 곳이다. 하지만 A센터는 고령이거나 천식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모이는 ‘거점’ 센터다. 입소자 5명 중 1명꼴로 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된다. 안 팀장은 인터뷰가 진행된 22일 “오늘 하루만 환자 9명이 상태가 악화돼 센터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의료진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방호복을 입고 마스크, 보호 안경, 페이스실드 등을 동시에 착용하면 에어컨을 켜도 소용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22일 오후 4시.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박허준 총괄팀장(53)이 땀을 흘리며 검사 안내를 하고 있었다. 박 팀장은 영등포구청 세금부과과 팀장이다. 하지만 12일 여의도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열면서 현장 책임자로 투입됐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신 가운을 입고 12시간 동안 일한다. 폭염경보(33도 이상)가 내려지는 오후 2∼4시에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하라는 정부 권고가 있었지만 현장은 쉴 틈이 없었다. 박 팀장은 “찾아오는 사람이 있는데 검사를 하지 않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곳은 하루 평균 5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곳이라 혹시 모를 코로나19 전파 위험 때문에 매일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백신 호송 거리만 ‘지구 8바퀴’ 무더운 여름 전국 각지로 백신을 따라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육군 특전사 백신 수송단이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옮기는 곳이면 어디든 호송한다. 수송 일정에 따라 이르면 오전 2시에 출발해 하루 17시간 이상 운전하는 경우도 있다. 이상협 하사(25)가 속한 부대는 2월 이후 누적 수송거리가 32만 km에 달한다. 지구를 8바퀴 정도 돌 수 있는 거리다. 이 하사 아버지는 민항기 기장으로 해외에서 백신을 수송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아버지가 하늘로 들여온 백신을 아들이 육상에서 이어받아 전국으로 호송하는 셈이다. 이 하사는 “코로나19 이후 아버지를 집에서 만난 지 1년이 넘었다”면서도 “지나가던 시민이 냉수 한 잔을 따라주며 ‘고생 많다’고 격려해줄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니 아찔한 사고에 노출될 때도 적지 않다. 실제 같은 특전사 소속인 김보석 중사(26)는 6월 호송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다가 대구 인근에서 고속도로 3중 추돌사고를 목격했다. 김 중사와 동료들은 즉각 호송 차량을 정차한 뒤 사람들을 구조했다. 김 중사는 “호송 임무에 임할 때면 백신, 더 나아가 국민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일한다”고 강조했다.○ 변이 최전선, 외국인 센터 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49)는 경기도의 외국인 전용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한다. 이곳엔 인천공항 검역소 등에서 확진된 외국인 환자들이 온다. 최근 델타 변이 유행 이후엔 인도네시아계 환자들이 많다. 현재 환자 170명 중 약 70명이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한국 내의 ‘변이 최전선’인 것이다. 변이 바이러스일수록 격리해제 기준이 엄격하다. 최장 45일 격리된 환자도 있다. 김 교수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의 국내 최전선인 만큼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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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유통기한’ 표기 대신 2023년부터 ‘소비기한’ 도입

    2023년 1월부터 식품에 표기되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뀐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할 수 있는 식품 폐기를 막기 위한 조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1985년 도입된 유통기한 표기는 38년 만에 사라진다. 현재 사용 중인 유통기한은 기업이 소비자에게 식품 등을 유통, 판매할 수 있는 날짜다. 반면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을 먹을 때 안전에 문제가 없는 최종 날짜를 뜻한다. 유통기한 표기가 소비기한으로 바뀌면,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날짜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소비기한 표기를 통해 식품 폐기물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통과정에서 변질 우려가 큰 우유 등의 품목은 2023년 1월 이후에도 일정 기간 유통기한을 표기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또 ‘구두약 모양 초콜릿’처럼 비(非)식품 상호나 상표를 식품 외관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우유팩 샴푸’ 등 식품 용기를 모방한 화장품의 판매도 제한된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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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수도권도 임시공연장 공연 금지… 나훈아 부산콘서트 연기

    가수 나훈아의 대구 콘서트처럼 체육관, 전시장, 공원 등을 ‘임시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공연은 22일부터 비수도권에서도 모두 금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0시부터 비수도권 등록공연장 공연은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허용되나 이외의 장소에서 개최되는 실내외 공연은 모두 금지된다”고 21일 밝혔다. 비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데 따른 조치다. 적용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에선 이미 12일부터 임시 공연장에서의 공연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23∼25일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나훈아의 부산 콘서트가 금지됐다. 회당 약 4000명이 관람하는 공연이다. 3일간 최대 2만4000명이 공연장을 다녀갈 예정이라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부산에선 2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2명 발생하는 등 감염자가 연일 최다 인원을 경신하고 있다. 방역당국의 제한 조치가 발표되자 예매처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콘서트를 다음 달 20∼22일 같은 장소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21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499명 규모 집회를 열었다. 세종시는 50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민노총은 23일과 30일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근로자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강원 원주시 건보공단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각각 1200명, 3000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민노총은 원주시에서 100인 이상 집회가 금지되는 만큼 99명씩 쪼개기 집회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송혜미 기자 1am@donga.com}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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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 또 최고치… 오늘 1800명 안팎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기세가 걷잡을 수 없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주말에 정체하던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면서 20일에만 오후 9시까지 1628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일일 집계 마감을 3시간 남긴 상태에서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종전까지는 14일 0시 기준 1614명이 가장 많았다. 이 추세라면 2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8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환자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확진 판정 후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악화돼 인공호흡기 등에 의존하는 중환자를 말한다. 20일 0시 기준 전국의 위중증 환자는 207명. 200명을 넘은 건 올 2월 5일 이후 165일 만이다. 4차 유행이 본격화한 7월 들어선 젊은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50대가 64명(30.9%)으로 가장 많다. 3차 유행 정점 때와 비교하면 50대 비율은 4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40대와 30대, 20대에서도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다. 30대를 제외하면 모두 백신 접종률이 10%대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50대 이하의 ‘접종 공백’ 해결 없이 4차 유행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위중증 환자 200명 넘어서… 백신 접종률 낮은 50대가 31% ‘최다’ [코로나 4차 유행] 확진 또 최고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50대 이하 위중증 환자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일부 병원에선 벌써 병상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로선 26일부터 시작되는 50대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4차 유행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병실 채우는 50대 이하 환자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80% 이상 가득 찼다. 7월 초만 해도 병상의 60% 정도에만 환자가 있던 곳이다. 지난해와 올해 초 70, 80대 위주였던 이 병실에는 이제 젊은 환자가 대부분이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중환자 9명 중 6명이 50대, 1명이 40대다. 3차 유행 당시 다수였던 70, 80대 환자는 한 명도 없다. 전재현 국립중앙의료원 중환자전담치료병동 운영실장은 “백신을 맞은 60대 이상 환자가 줄고, 그 자리를 50대 이하가 채우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역시 같은 날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하는 중환자 병실 12개 중 11개가 다 찼다. 이곳의 전체 중환자 11명 중 6명이 50대 이하였다. 특히 이곳엔 20대와 30대 중환자도 각각 1명과 2명씩 있다. 이 병원 엄중식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단순 연령으로 판단할 수 없다”며 “젊은 만성질환자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엄 교수는 “일부에서 나오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모두 백신을 맞았으니 이제 코로나19와 공존할 수 있다’는 말은 지금 접종률에선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위중증 환자뿐 아니라 전체 환자 가운데서도 5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연하게 늘어났다.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환자 1278명을 연령으로 나눠 보면 20대가 2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19.0%), 50대(17.1%), 30대(16.3%)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령별로 백신 접종률을 따져 보면 20대가 12.5%로 가장 낮다. 이어 50대(13.7%), 40대(16.0%), 30대(22.1%) 순으로 백신 접종률이 떨어진다. 4차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 환자 발생과 백신 접종률이 거의 반비례하는 셈이다.○ 결국 백신 접종이 방역 성패 좌우 우선 50대 ‘백신 공백’을 메우는 것이 4차 유행 극복의 가장 큰 숙제다. 55∼59세 백신 접종은 26일 시작된다. 이들은 당초 전원 모더나 접종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해당 백신의 도입이 늦춰지면서 일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방역당국은 26∼31일 접종하는 50대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접종하는 국민들에게 모더나 대신 화이자 백신을 배정한다고 밝혔다. 21일 국내에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 186만6000회분을 수도권으로 빠르게 배송해 다음 주부터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7일(62만7000회분), 14일(79만9000회분)에 이어 21일까지 매주 계획된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최근 1주일(11∼17일) 동안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1252명이다. 이 중 인도발 ‘델타 변이’가 951명(76.0%)으로 가장 많았다. 변이 확진자 역시 50대 이하가 전체의 88.3%를 차지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기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 외에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등 다른 백신으로의 교차 접종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박창규 기자 kyu@donga.com}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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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예약 세번째도 먹통… 모더나 공급차질, 50대 일부 화이자로

    53, 54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19일 오후 8시 시작됐으나 시스템 오류로 2시간 중단됐다. 사전예약 사이트의 오류는 이번이 3번째다. 이날은 접속자 폭주에 따른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50∼54세 중 53, 54세(1967, 1968년생)만 예약을 받았고, 사전 점검도 진행됐다. 50대 초반 390만 명 중 이날 예약 대상은 약 154만 명이다. 그러나 오후 8시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접속자가 몰리며 사이트 연결조차 어려웠다. 결국 오후 8시 47분경 질병관리청은 “시스템 긴급점검으로 오후 10시부터 예약이 시작된다”고 공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클라우드 서버를 긴급 증설했다”고 밝혔다. 예약은 오후 10시에 재개됐다. 사이트 연결은 가능했으나 접속자가 30만 명을 넘어서며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모더나 백신의 공급 차질도 해소되지 않으면서 50대의 접종 계획은 또 바뀌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브리핑에서 “50대 접종을 처음 계획할 때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지만 7월 셋째 주 물량이 품질 검사나 배송의 문제로 연기됐다”며 “7월 마지막 주에 물량이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방역당국은 이달 말 시작될 50대 접종에 모더나뿐 아니라 화이자 백신을 병행하기로 했다. 8월 접종용으로 미리 확보한 화이자 백신을 돌려쓰는 것이다. 또 50∼54세(1967∼1971년생)의 접종 기간을 다음 달 16∼25일에서 28일까지로 사흘 연장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 포스코 등은 임직원 대상의 자체 접종용 백신을 모더나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바꾸기로 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11일 39만6000회분까지 약 75만 회분이 들어온 뒤 국내 도입이 멈춘 상태다. 방역당국은 7월과 8월에 도입될 모더나 백신 총량에 변동이 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7월 마지막 주에 예정된 물량이 모두 들어올지도 불확실하다. 코로나19 4차 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꼴로 인도발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델타 변이 검출률은 13배로 늘었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이지윤 기자 asap@donga.com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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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택시 3인 동승 안돼…‘야간 외출금지’ 수준 동참해야

    “가급적 모임이나 약속을 취소하고 출퇴근 외에는 집에 머무르며 사회적 접촉을 줄이려는 데 목적이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후 6시 이후 3인 모임 금지’를 핵심으로 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4차 대유행’이 특정 시설이나 집단을 넘어 일상 곳곳으로 퍼진 만큼 ‘야간 외출금지’ 수준의 파격적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이 없다면 효과도 더딜 수밖에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강력한 이번 거리 두기 4단계 플러스알파(+α)의 내용을 Q&A 방식으로 풀어봤다. ―직계가족도 오후 6시 이후에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나. “그렇다. 기존에 직계가족은 8명까지 가능했다. 하지만 4단계 도입으로 직계가족도 인원 제한을 똑같이 받는다. 가족 및 지인 모임을 통한 일상 감염을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다. 단, 동거 가족은 예외를 인정한다. 함께 사는 가족이라면 3명 이상이 오후 6시 이후 식당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 돌보미, 요양보호사 등 돌봄 인력도 예외로 뒀다. 사적 모임 3인 금지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다.” ―상견례는 당사자 2명, 양가 4명 등 최소 6명이 참석하는데. “상견례는 사적 모임 예외가 적용되지 않는다. 오후 6시 이전에 4명까지 양가 식사가 가능하지만, 5명 이상은 안 된다. 6명 이상이 모이는 상견례는 4단계 조치가 해제된 이후에 가능하다.” ―실외 골프는 4명이 치고, 캐디까지 5명일 때가 많은데. “캐디는 인원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오후 6시까지는 캐디 1명 포함 5명까지 함께 라운딩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캐디 포함 3명)만 가능하다. 식당과 카페에서도 마찬가지다. 오후 6시 전 4명이 만났더라도 시간이 되면 모두 헤어지거나 2명만 남아야 한다.” ―야구와 같은 팀 스포츠는 가능한가. “스포츠 경기는 양 팀 인원의 1.5배까지 허용된다. 예를 들어 야구는 9명을 한 팀으로 보는데, 양 팀 인원(18명)의 1.5배인 27명까지 허용된다. 5인 풋살도 양 팀 인원(10명)의 1.5배인 15명까지 허용된다.” ―친구나 직장 동료와 오후 6시 이후에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나. “현실적으로 3명 이상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는 것까지 막기는 어렵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최대한 지인과 떨어져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친구나 직장 동료 3명이 오후 6시 이후 택시를 함께 타는 건 방역 지침 위반사항이다.” ―은행 영업시간도 단축된다던데. “그렇다. 수도권 시중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로 단축된다. 비수도권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 이상이 적용될 경우 이같이 영업시간이 조정된다. 방역 수칙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업계가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한편 법원행정처는 수도권 법원에 12일부터 2주간 예정된 재판 기일을 연기하거나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사라진다는데. “12일부터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어져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인원 산정에 포함된다. 백신 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로당, 복지관 프로그램은 사적 모임으로 보지 않아 가능하다. 다만 실내 활동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백신을 접종한 해외 동포의 귀국 시 자가격리 면제 조치는 유지되나. “그렇다. 다만 해외 입국자들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를 사전에 제출해야 하고 입국 후 2∼3일, 6∼7일, 14일 후 등 총 3번의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영국발 ‘알파 변이’,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은 격리 면제를 받지 못한다.” ―백신 접종자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나. “그렇다. 당초 7월부터 1차 이상 접종자에게는 ‘실외 노마스크’가 허용됐다. 하지만 수도권 유행이 확산되면서 이미 중단됐다. 비수도권은 ‘실외 노마스크’가 가능하지만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은 자체 지침에 따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5인 또는 3인 금지를 위반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비 등에 대해 구상권까지 청구될 수 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유근형 기자 noel@donga.com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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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단계 뭐가 달라지나? 상견례 4명만, 은행도 영업 단축

    “가급적 모임이나 약속을 취소하고 출퇴근 외에는 집에 머무르며 사회적 접촉을 줄이려는데 목적이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후 6시 이후 3인 모임 금지’를 핵심으로 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4차 대유행’이 특정 시설이나 집단을 넘어 일상 곳곳으로 퍼진 만큼 ‘야간 외출금지’ 수준의 파격적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이 없다면 효과도 더딜 수밖에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강력한 이번 거리 두기 4단계 플러스알파(+α)의 내용을 Q&A 방식으로 풀어봤다. -직계가족도 오후 6시 이후에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나. “그렇다. 기존에 직계가족은 8명까지 능했다. 하지만 4단계 도입으로 직계가족도 인원 제한을 똑같이 받는다. 가족 및 지인 모임을 통한 일상감염을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다. 단, 동거가족은 예외를 인정한다. 함께 사는 가족이라면 3명 이상이 오후 6시 이후 식당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돌보미, 요양보호사 등 돌봄 인력도 예외로 뒀다. 사적 모임 3인 금지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다.” -상견례는 보통 당사자 2명, 양가 4명 등 최소 6명이 참석하는데…. “상견례에는 사적 모임 예외가 적용되지 않는다. 오후 6시 이전에 4명까지 양가 식사가 가능하지만, 5명 이상은 안 된다. 6명 이상이 모이는 상견례는 4단계 조치가 해제된 이후에 가능하다.” -실외 골프는 4명이 치고, 캐디까지 5명일 때가 많은데…. “캐디는 인원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때문에 오후 6시까지는 캐디 1명 포함 5명까지 함께 라운딩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캐디 포함 3명)만 가능하다. 식당과 카페에서도 마찬가지다. 오후 6시 전 4명이 만났더라도 오후 6시가 되면 모두 헤어지거나 2명만 남아야 한다.” -야구와 같은 팀 스포츠는 가능한가. “스포츠 경기는 양 팀 인원의 1.5배까지 허용된다. 예를 들어 야구는 9명을 한 팀으로 보는데, 양 팀 인원(18명)의 1.5배인 27명까지 허용된다. 5인 풋살도 양 팀 인원(10명)의 1.5배인 15명까지 허용된다.” -친구나 직장 동료와 오후 6시 이후에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나…. “현실적으로 3명 이상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는 것까지 막기는 어렵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최대한 지인과 떨어져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친구나 직장동료 3명이 오후 6시 이후 택시를 함께 타는 건 방역지침 위반사항이다.” ―은행 영업시간도 단축된다던데. “그렇다. 수도권 시중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로 단축된다. 비수도권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 이상이 적용될 경우 이와 같이 영업시간이 조정된다. 방역 수칙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업계가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한편 법원행정처는 수도권 법원에 12일부터 2주간 예정된 재판 기일을 연기하거나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사라진다는데… “12일부터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어져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인원 산정에 포함된다. 백신 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로당, 복지관 프로그램은 사적모임으로 보지 않아 가능하다. 다만 실내 활동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백신을 접종한 해외 동포의 귀국 시 자가격리 면제조치는 유지되나. “그렇다. 다만 해외 입국자들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를 사전에 제출해야 하고 입국 후 2∼3일, 6∼7일, 14일 후 등 총 3번의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영국발 ‘알파 변이’,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 국가에서 입국한 입국자는 격리 면제를 받지 못한다.” ―백신 접종자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나. “그렇다. 당초 7월부터 1차 이상 접종자에게는 ‘실외 노마스크’가 허용됐다. 하지만 수도권 유행이 확산되면서 이미 중단됐다. 비수도권은 ‘실외 노마스크’가 가능하지만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은 자체 지침에 따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써야한다.” ―5인 또는 3인 금지를 위반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다.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비 등에 대해 구상권까지 청구될 수 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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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경 “국민들 단합된 멈춤 절실”… 4단계 가도 확진 감소엔 한달

    “이번 유행은 더 세고, 더 길 것입니다. 최소한 7월은 만남을 포기하는 게 감염병 유행을 가라앉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1275명의 감염자가 쏟아진 8일. 정부와 전문가들은 ‘인내’와 ‘거리 두기’를 말했다. 1년 반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확산에 국민 피로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소상공인 등 생계 위협에 빠진 국민도 적지 않다. 하지만 다시 늘어나는 코로나19 환자를 줄이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거리 두기 강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에 적용할 강력한 거리 두기(4단계+α) 방안을 9일 논의 후 결정할 계획이다. ○ 현실로 다가온 ‘2인 모임’ 거리 두기 4단계는 사실상 ‘셧다운(봉쇄)’, ‘통행금지’ 수준의 강력한 조치다. 특히 오후 6시 이후 2명만 만남을 허용하는 사적 모임 제한은 빠르면 10일부터 적용될 수 있다. 이 방안대로라면 수도권 주민들의 일상은 크게 바뀐다. 2학기 전면 등교가 예고됐지만 등교는 다시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1인 시위를 제외한 집회, 행사는 금지된다. 유흥시설은 4단계 전환 후에 원칙적으로는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 수 있지만, 방역당국은 이들의 영업을 계속 중단시키는 논의를 하고 있다. 9일 최종 결정이 나온다. 방역당국이 이처럼 빠른 4단계 전환을 검토하는 것은 최근 확산세가 하루도 지체할 수 없을 만큼 급박하기 때문이다. 7월 한 달을 버티는 게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8월 새로이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조금만 더 방역을 강화해 달라”며 “국민들의 ‘단합된 멈춤’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셧다운 해도 효과는 3∼4주 후에나” 정부가 4단계까지 방역 수준을 높이더라도 그 효과가 바로 나오는 게 아니다. 3차 유행 당시 정부는 지난해 11월 24일 수도권 방역 수준을 2단계로 높였다. 이후 2주 만인 12월 8일 2.5단계로 올렸다. 잇따라 방역 강도를 높이고서야 12월 25일에 하루 확진자 124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번 확산 역시 비슷한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확진자 감소까지 적어도 한 달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이 3차 유행 때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 교수는 “3차 유행 때는 유행 시작 시기에 하루 확진자 수가 140명 정도였지만 이번엔 400∼500명에서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2∼8일) 국내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01명으로 2주 전 489명과 비교하면 412명(84.3%)이 늘었다. 감염자 1명의 전파력을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9(8일 기준)였다. 정부는 만약 이 지수가 3차 유행 때의 1.71까지 오른다면 21일 국내 하루 확진자가 214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의료 과부하 막으려면 확진자 줄여야” 7월은 백신 없이 방역으로만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 8월에야 백신 본격 접종이 다시 시작되는 만큼 지금 확산 추세를 꺾거나, 최소한 현상 유지를 하지 못하면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올 수 있다. 최원석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의료진이 방역과 이상반응 처리를 동시에 하면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병상 부족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166만 명(약 16%)이 아직 백신을 맞지 못했다. 젊은 층에서 시작된 이번 유행이 이들에게 번지면 병상 부족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 7일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2242개(34%)만 남았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이보다 많은 57%가 남아 있었다.김소영 기자 ksy@donga.com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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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셧다운 턱밑… 4단계로 격상땐 저녁 6시 이후 2인 모임만 가능

    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부가 이른바 ‘셧다운(봉쇄)’ 수준의 방역 강화를 검토하고 나섰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겪어보지 못한 수준의 방역 조치다. 그만큼 실제 적용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때를 놓쳐 더 큰 고통을 겪기보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서울만이라도 선제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서울은 곧 ‘셧다운’ 기준 넘어설 듯 정부가 검토 중인 강력한 방역 조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를 말한다. 정부는 4단계의 정의를 ‘대유행으로 확산돼, 퇴근 후 바로 귀가하고 외출 금지 필요’로 설명하고 있다. 실제 4단계가 적용되면 사적 모임에는 지금처럼 4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하지만 오후 6시 이후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직계가족에 대한 예외 조치도 없어진다. 다중이용시설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다. 식당과 카페, 목욕탕은 오후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마트와 백화점, 헬스장, PC방, 영화관, 놀이공원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학교 수업은 원격으로, 종교 예배는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결혼식장엔 친족의 입장만 허용된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인구 10만 명당 1주일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가 4명이 넘은 채로 사흘 이상 유지되면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 4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계산에서 뺀다. 서울만 놓고 보면 4단계 기준은 389명이다. 7일 기준 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는 356.7명이 됐다. 8일에도 서울에서 600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 4단계 기준을 웃돌게 된다. 만약 4단계로 격상돼도 앞서 해외에서 취했던 완전 봉쇄 수준은 아니다. 영국은 지난해 11월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이 넘자 한 달간 식당과 주점의 문을 완전히 닫았다. 이탈리아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을 금지하고, 건강이나 업무상 꼭 필요한 게 아니면 낮 시간 외출도 제한하는 조치를 두 차례 실시했다.○ “방역 강화 늦으면 비수도권도 위험” 외국의 셧다운 수준은 아니어도 4단계 격상 자체가 주는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수도권에선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적용된 5인 사적 모임 금지가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방역 피로감과 자영업자의 영업 손실이 크다. 정부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중대본과 서울시가 이날 △대중교통 오후 10시 이후 감축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재택근무 권고 △1가구 1명 코로나19 검사 받기 운동 △숙박시설 정원 초과 입실 금지 등 추가 방역 조치를 내놓은 것도 4단계 격상 없이 어떻게든 확산세를 잡아보려는 의도다. 하지만 이번 유행의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그 후유증이 길게 이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국내 확진자 중 절반이 나오는 서울부터 선제적인 4단계 적용을 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가 ‘2, 3일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더 기다릴 이유가 없다. 4단계 적용은 빠르고 강할수록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간 축적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보면 방역 강화는 한발 빠르게, 완화는 신중하게 해야 유행세를 잡는 데 도움이 됐다는 얘기다.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수도권의 거리 두기도 한 단계 격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이 하루 생활권인 우리나라에서 특정 지역만 방역 수준이 크게 높으면 다른 지역에서 유흥을 즐기는 ‘풍선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수도권의 지난 주말(3, 4일) 이동량은 3147만 건이었다.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이지윤 기자 asap@donga.com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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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달간 방역 푼다더니 처벌 강화…‘확진자 폭증’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가장 큰 원인으로 최근 정부가 내놓은 방역 완화 정책을 꼽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낮고, 20~40대 접종은 8월 중순 이후에야 시작되는데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은 것이다. 정부가 ‘방역 해이’를 자초한 탓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상 활동이 늘어났고 하필 인도발 ‘델타 변이’까지 유입된 것이다.● 두 달 동안 ‘일상 회복’ 앞세우다 급선회 정부의 방역 완화 시그널은 4월 말 본격화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월 30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하로 통제되면 7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8인 모임, 밤 12시 영업제한’ 방침도 이 때 공식화됐다.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이상을 유지하고 델타 변이 감염자가 속속 나오는데도 이 기조는 변함없이 유지됐다. 하지만 정부가 계획하던 수도권 방역 완화는 지난달 30일 시행 8시간 전에 철회됐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를 시행한다”고 하다가 입장을 바꾼 것이다.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중대본에 “현행 방역 단계를 유지하자”고 건의한 데 따른 결정이었다. 이후 수도권 야간 야외 음주 금지,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방역 강화 조치를 쏟아냈지만, 결국 사실상 ‘셧다운(봉쇄)’ 수준의 사회적 충격을 줄 수 있는 거리 두기 ‘4단계’를 고려할 상황까지 오게 됐다. 지난해 5월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 후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 등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섣부른 방역 완화의 위험성을 계속 경고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확산은 정부가 과거의 실패를 반복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사과나 반성 없이 ‘방역수칙 위반시 일벌백계 하겠다’며 국민을 윽박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7월 접종 공백 앞두고 방역 완화 고수 정부가 2분기(4~6월) 백신 접종 목표를 조기 달성한 뒤 자신감을 얻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목표를 달성했을지 몰라도 접종률 자체는 높지 않았다. 6월 말 기준 국내 백신 1차 접종률은 29.8%였다. 여기에 대규모 접종이 7월 말에나 재개될 예정이라, 사실상 1개월간 ‘접종 공백’이 예견된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정부는 완화된 거리 두기 도입에다 ‘야외 노 마스크’ 등 백신 접종 인센티브까지 도입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델타 변이가 유행하는 만큼 접종자에 대한 노 마스크 혜택이라도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7일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가 유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긴 이르다”고 반박했다. 거리 두기 완화 기조에 대해 방역당국 내부에서도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자영업자 상황 등에 대한 여론에 떠밀려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방역 긴장감이 지나치게 이완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청 드렸으나, 이런 메시지 전달이 좀 더 효과적으로 되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델타 변이 12%…집단 감염 속출 4차 유행의 진원지인 수도권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수도권에선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델타 변이가 본격 확산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확진자 중 12.3%는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대는 델타 변이 검출률이 17.1%에 이르렀다. 7일 0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577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았다. 수도권 전체로도 1000명에 가까운 990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총 53명이 확진됐다. 지난해 11월 경기 연천 육군 5사단 집단감염 이후 단일 부대 기준 최대 규모 확진이다. 인천 미추홀구 인주초등학교에서도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발생 환자가 총 41명으로 늘어났다.이지운 기자 easy@donga.com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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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화이자, 수도권 택배기사-미화원 등 우선접종

    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교환)’ 협약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은 70만 회분이다. 7월 공급 예정인 백신 1000만 회분에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이 더해지면서 접종 일정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방역당국은 서울 경기 지자체에 화이자 백신 20만 회분, 14만 회분을 각각 공급해 대민 접촉이 많은 직군에 대해 이달 13일부터 2주간 단기 집중 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이스라엘에서 제공되는 화이자 백신을 학원 종사자, 운수 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에게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달 28일부터 접종할 예정이던 교육·보육 종사자 중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 인력 38만 명에 대한 접종도 앞당기기로 했다. 13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이 외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교사 등에 대한 접종은 당초 계획대로 실시한다. 이번에 이스라엘에서 보내는 화이자 백신의 유효기한은 31일까지다.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걸 감안하면 유효기한까지 한 달이 채 안 남은 셈이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백신의 품질 및 안전성 우려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일 “이스라엘에서도 7월 접종에 활용하는 물량으로, 영하 70도 콜드체인을 유지해서 백신이 보관됐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지막으로 품질검사를 해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접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물량이 당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품질을 문제 삼아 이스라엘로 돌려보낸 물량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서도 “동일 물량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코로나19 백신의 유효기한은 6개월. 품질검사와 유통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3∼4개월 여유를 두고 접종이 이뤄진다. 이스라엘에서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은 유효기한이 촉박하지만 방역당국은 “우리나라는 유효기한 내에 70만 회분을 충분히 접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고, 예방접종 참여율도 높아 백신 교환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유통기한 안에만 접종하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그동안 화이자 물량을 검수해 오면서 절차가 표준화돼 있기 때문에 (검수도)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6월 5일 미국에서 들어온 얀센 백신 101만2800회분도 유효기한이 6월 말∼7월 초였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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