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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3세 여자아이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범행 실체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전자(DNA) 검사를 통한 친부 찾기가 여전히 쉽지 않은 가운데 신생아 바꿔치기로 사라진 것으로 드러난 또 다른 여자아이의 행방도 아직 묘연한 상황이다. 14일 경북경찰청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8일부터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사망한 아이의 친모인 A 씨(48)의 심리적 안정을 살피면서 조사를 지속하고 있지만 A 씨가 계속 범행을 부인해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딸(22)이 2018년 3월 8일 아이를 낳았으며 A 씨는 이보다 조금 앞선 시점에 출산한 것으로 파악했다. 딸은 구미지역 산부인과 병원에서 출산한 기록이 있지만 A 씨는 출산 관련 자료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민간 산파와 위탁모를 이용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의 남편은 아내의 임신과 출산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앞서 경찰은 남편이 숨진 3세 여자아이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DNA 검사에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이 같이 살았지만 애정이 돈독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임신을 몰랐을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딸이 낳은 또 다른 3세 여자아이를 찾는 데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A 씨가 2018년 초 자신이 출산한 아이를 딸의 아이와 바꾸는 ‘신생아 바꿔치기’를 하면서 딸의 아이는 사라진 상태다. 경찰은 해당 아동이 이미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근 2년간 변사체로 발견된 영아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아이를 딸에게 맡기면서 딸이 낳은 아이는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아이의 친부와 범행을 공모했을 수 있다고 보고 A 씨의 내연남 2명을 상대로도 DNA 검사를 했지만 친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친부일 가능성이 있는 남성을 추가로 찾아 DNA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신생아 바꿔치기를 하지 않았고 딸도 낳은 적이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자아이의 생전 얼굴이 공개되자 경찰의 엄정한 수사와 피의자 엄벌을 촉구했다. 한 지상파 방송사는 13일 유튜브 채널에 ‘구미 3세 여아 사건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태어나 얼마 되지 않은 모습과 잠자리에 누워 있거나 먹을 것을 손에 쥔 사진들이다. 해당 영상에는 ‘눈빛이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나고…다음 생엔 좋은 부모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태어나라’ ‘부모 잘 만났으면 너무도 건강하고 예쁘게 자랐을 아이들이 계속 희생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구미=장영훈 jang@donga.com·명민준 기자}

경북 구미 3세 여자 아이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범행 실체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전자(DNA) 검사를 통한 친부 찾기가 여전히 쉽지 않은 가운데 신생아 바꿔치기로 사라진 것으로 드러난 또 다른 여자 아이의 행방도 아직 묘연한 상황이다. 14일 경북경찰청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8일부터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사망한 아이의 친모인 A 씨(48)의 심리적 안정을 살피면서 조사를 지속하고 있지만 A 씨가 계속 범행을 부인해 지금까지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딸(22)이 2018년 3월 8일 아이를 낳았으며 A 씨는 이보다 조금 앞선 시점에 출산한 것으로 파악했다. 딸은 구미지역 산부인과 병원에서 출산한 기록이 있지만 A 씨는 출산 관련 자료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민간 산파와 위탁모를 이용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의 남편은 아내의 임신과 출산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앞서 경찰은 남편이 숨진 3세 여자 아이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DNA 검사에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이 같이 살았지만 애정이 돈독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임신을 몰랐을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딸이 낳은 또 다른 3세 여자 아이를 찾는데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A 씨가 2018년 초 자신이 출산한 아이를 딸의 아이와 바꾸는 ‘신생아 바꿔치기’를 하면서 딸의 아이는 사라진 상태다. 경찰은 해당 아동이 이미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근 2년간 변사체로 발견된 영아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아이를 딸에게 맡기면서 딸이 낳은 아이는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아이의 친부와 범행을 공모했을 수 있다고 보고 A 씨의 내연남 2명을 상대로도 DNA 검사를 했지만 친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친부일 가능성이 있는 남성을 추가로 찾아 DNA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신생아 바꿔치기를 하지 않았고 딸도 낳은 적이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탐문 등의 주변 인물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자 아이의 생전 얼굴이 공개되자 경찰의 엄정한 수사와 피의자 엄벌을 촉구했다. 한 지상파 방송사는 13일 유튜브 채널에 ‘구미 3세 여아 사건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태어나 얼마 되지 않는 모습과 잠자리에 누워 있거나 먹을 것을 손에 쥔 사진들이다. 해당 영상에는 ‘눈빛이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나고…다음 생엔 좋은 부모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태어나라’, ‘너무 예쁘게 생긴 아이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길까’, ‘부모 잘 만났으면 너무도 건강하고 예쁘게 자랐을 아이들이 계속 희생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명민준기자 mmj86@donga.com}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사진)가 생일을 맞아 고향인 대구 계명대 성서동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11일 병원에 따르면 슈가는 생일인 9일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아암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냈다. 슈가는 “어린이 환자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멋진 무대로 국위를 선양하는 BTS 멤버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슈가는 2019년에도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미 명의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쾌척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재단법인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최근 뮤지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뮤지컬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및 지원 △지역민의 우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문화예술 전반에 관한 정보 교류 및 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DIMF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극장 아양아트센터가 힘을 모으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아양아트센터가 뮤지컬 영재 아카데미를 새롭게 준비 중인 만큼 DIMF와 시너지 효과를 내 우수한 인재 양성 및 발굴과 지역 뮤지컬 시장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서구 다이텍연구원은 23, 24일 국제섬유콘퍼런스(Dornbirn GFC-ASIA)를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연다. 콘퍼런스 홈페이지에 유료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강연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동시통역한다. 행사 종료 후 등록한 참가자에 한해 자료를 제공한다. Dornbirn GFC는 유럽화학섬유연맹을 중심으로 섬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탄생했다. 매년 오스트리아 도른비른에서 섬유 기술 혁신과 부직포, 산업용 섬유 등을 주제로 100여 개의 강연을 진행한다. 1961년 시작해 올해 60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30개국 8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미래 환경 이슈에 대한 복합 솔루션도 제공한다. 세계는 지금 환경 규제와 미세 플라스틱 제거, 미래 소재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유럽의 섬유 환경 규제 및 재활용 방법 등을 소개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영남대병원은 원규장 내분비대사내과 교수(58·사진)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제12대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등 회원이 4000여 명인 국내 최대 학술단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원 교수는 학회 52년 역사상 처음으로 비수도권에서 선출된 이사장이 됐다. 현재 영남대병원 의생명연구처장 및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장을 맡아 인재 양성과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 동해안이 미래성장동력으로 거듭난다. 앞으로 10년간 국내 생태관광과 동해영토관리, 해양자원관광, 융·복합에너지 등의 분야로 거점을 나눈 지역별 사업들이 단계별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9일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동해안 발전종합계획 공청회를 열었다. 2016년 이 계획을 변경한 이후 해안내륙발전법 유효 기간이 지난해 말에서 2030년 말까지 연장되면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다. 도는 최근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바뀐 정책 환경과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한 계획안을 마련했다. 경북 동해안을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경제권 및 국제적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정부 정책을 반영하고 동해안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본 틀을 잡았다. 이에 따라 경북 동해안의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시군은 미래 핵심 키워드인 환동해 시대와 지속 가능성, 융합, 혁신성장, 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혁신 사업들을 추진한다. 새 비전은 ‘지속 가능한 환동해 블루 파워 벨트’로 정했다. 경북도는 동해안을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지구촌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동해안 시군이 함께 잘사는 경제 공동체를 구성한다. 주변 국제도시와 문화 교류 협력을 추진해 환동해 경제권을 조성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 계획이다. 경북 동해안은 포항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물류 및 관광 중심기지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감소한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최근 회복세다. 경북도는 올해 목표를 지난해보다 19.6% 늘어난 13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정했다. 지난해 11월 최대 7만5000t급 국제크루즈선이 입·출항할 수 있는 국제여객부두가 들어선 데 이어 내년까지 연면적 8663m²의 여객터미널도 생긴다. 이번 동해안 발전종합계획의 특징은 핵심 사업 21개를 마련한 것이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포항시는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와 경북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및 흥해 오도 주상절리 탐방로 조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경주시는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재정비, 문무대왕 선부 해양레저공원 조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정했다. 영덕군의 주요 사업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및 고래불관광지 해양복합타운 조성, 국립 해양생물복원센터 건립 등이다. 울진군은 수소에너지 실증 및 생산단지 조성, 해양디지털 재난안전망 구축, 해양치유센터 조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마련했다. 울릉군의 주요 사업은 울릉공항 건설과 국립 독도아카이브센터 및 국립 울릉도 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 등이다. 최대 숙원 가운데 하나인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사업도 포함됐다. 횡단 구간인 영일만대교 건설도 추진한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북구 흥해읍을 잇는 전체 18km 구간으로 바다 위에 교량을 세워 영일만을 가로지른다. 영일만대교가 생기면 환동해권 물류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동해안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동해안 트레일 조성 사업을 시군 연결 사업으로 추진한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동해안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연계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국토의 지정학적 장점을 살려 동해안을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20만 원 상당의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하는 ‘취업응원카드’를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에 주소가 있고 지난해와 올해 고교 및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청년들이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가 1만5000명이 넘으면 구직활동 기간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9일부터 19일까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가 올해 지역 특성화 업종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활용한다. 대상은 10억 원 이상 투자 및 10명 이상 신규 고용하는 기업이다. 분야는 물과 의료, 미래자동차, 로봇,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등 핵심 기술 품목 50개 업종이다. 해당 기업이 대구에 투자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0%를 추가 지원한다. 예를 들어 건축 및 설비 투자로 100억 원을 투자하면 최대 34%인 34억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다 수도권 기업이나 상생 지역일자리 기업은 토지 매입비의 40%까지 추가로 지원을 받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기업 투자를 이끌고 있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대흥산업이 지난달 경주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기업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수도권 이전을 계획했다가 변경했다는 후문이다. 대구시는 2019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 이에 따라 국비 지원 비율은 65%에서 70%로 늘었다. 시는 2011년 이 사업을 시행한 이후 최근까지 65개 기업에 약 646억 원을 지원했다. 이 기간 신규 투자 7035억 원을 유치하고 일자리 2100여 개를 창출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와 한국스마트관광협회는 8일 온라인 관광 활성화를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터넷 관광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야놀자를 비롯해 여기어때, 위메프 등 18개사도 참여했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안전, 청정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흐름에 맞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쟁력이 높은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주민이 주도하는 경북 관광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으로 참여사들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지사를 설립한다. 경북 관광통합협의체를 구성할 때 자문과 컨설팅 역할도 맡는다. 또 주민사업체와 로컬크리에이터 등도 발굴 육성해 경북 관광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관광상품은 자사 유통 판매 채널과 경북투어패스 플랫폼을 연동해 출시한다. 도는 새로운 관광시장을 창출하고 지역 관광업체의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상생 협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올해 창작 뮤지컬 지원 대상인 5개 작품을 발표했다. ‘대구 아리랑’을 부른 명창이자 기녀였던 최계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란(蘭)’은 일제강점기의 시대 아픔과 신분적 한계를 넘은 그의 삶을 녹여냈다.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에서 피어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로맨스 칠성’은 한국적 정서의 맛과 멋을 보여준다.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소녀가 자신이 괴롭혔던 인형의 몸속으로 들어가 과거로 돌아간다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인다. 지구를 지키는 기상천외한 루저들의 이야기인 ‘스페셜 5’는 만화 같은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관객을 유혹한다. ‘조선변호사’는 일제강점기 항일 단체를 이끌었던 ‘박열’을 변호했던 일본인 변호사와 독립군을 기소한 조선인 출신 검사의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창작 지원작들은 무대 보강을 거쳐 올해 6월 18일∼7월 5일 열리는 DIMF 축제 때 처음 공개한다. 2007년 처음 시작한 DIMF의 창작 지원 사업은 최근까지 62개 작품을 탄생시켰다. 일부는 미국 중국 독일에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주엑스포공원이 이름을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변경하고 새 단장에 나섰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공원의 콘텐츠 및 시설 개편을 연중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상시 개장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차별화의 중심은 콘텐츠 혁신이다. 남녀노소, 가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 맨발 전용 둘레길인 ‘비움 명상 길’은 코스를 확장하고 체험 요소를 보강한다. 상설 공연인 뮤지컬 ‘용화향도’와 주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은 무대를 더 다채롭게 꾸민다. 카페 선덕과 솔거랑 등은 신규 메뉴를 개발하고 편의점을 유치하는 등 부대시설도 개선한다. 이달 한 달간 봄맞이 특별 이벤트를 연다. 입장객을 대상으로 루미나 나이트 워크와 가상현실(VR) 체험 스튜디오, 새마을 관람열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29일까지 ‘경북스타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 경북에 주력산업 본사가 있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이 50억∼400억 원,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매출 증가율 5% 이상,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1% 이상 등 특성화 지표 7개 가운데 2개 이상 충족해야 한다. 도는 서류 심사와 현장 점검, 심층 발표 및 일자리 창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최대 4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성장전략 수립과 전담 컨설팅, R&D과제 기획, 맞춤형 지원 같은 혜택을 얻는다. 또 운전자금 한도 우대 최대 5억 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신용관리 컨설팅 지원, 서울보증지원 이행보증보험 할인 및 보증한도 우대 등도 받을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는 올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자원봉사 재난지원 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비상 상황 때 신속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66개 기관 단체로 구성된 ‘재난 자원봉사 SOS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33개 기업자원봉사협의체 운영, 국민운동단체 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늘릴 계획이다. 시는 교육상담과 공연봉사단 등 10개 분야 583개 봉사단을 운영한다. 청소년과 대학생 등 미래 세대에게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기후 대응과 탄소 중립에 대한 실천 교육을 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도 운영한다. 시민 참여형 아파트 자원봉사 활동인 행복한 동네 만들기 사업은 확대 추진한다. 대구시는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열어 관련 인프라를 강화한다. 또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자원봉사 실적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누적 50시간 이상이면 모바일 자원봉사자증을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 자원봉사 1년을 결산하는 대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해 우수 시민을 선발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서구가 미래 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교통을 비롯해 산업 교육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 동서의 균형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재도약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이현동 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한창이다. 고속철도(KTX) 역사(驛舍)는 철로 위에 건물을 짓는 선상(線上) 방식이다. 4층 규모로 현재 모습을 드러냈다. 공정은 90%이며 올해 하반기 시운전 후 개통이 목표다. 이곳은 대한민국 남부권의 초광역 교통 요충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KTX와 수서고속철도(SRT), 대구권 광역철도, 산업철도,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통합신공항 연결철도 등 5개 철도 노선을 연결해 남부 신경제권을 구축한다. 대구도시철도를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트램(노면전차)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2030년까지 추진한다. 일대 98만8000여 m²에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전시 공연 문화시설, 교통광장, 공항터미널을 갖춘 집적단지를 만든다. 하수·폐수처리장 네 곳을 지하로 통합해 친환경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발 원동력이 될 앵커(선도) 시설 유치도 본격화했다. 공공기관을 비롯해 스포츠 공연시설을 건립해 집객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1차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 계획을 보완하고 있다. 이르면 2023년 실시설계 및 보상을 추진하고 2025년 본격 개발을 시작한다. 인근 서대구산업단지와 염색산업단지를 미래 공단으로 개선하는 재생 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를 확장하고 녹지 환경 공간을 확충한다. 융·복합 용지를 도입해 미래 업종이 들어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지식산업창조발전소를 건립해 첨단 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서구와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서대구 역세권이 들어서면 신규 고용 약 12만 명, 생산유발 약 24조 원, 부가가치 약 8조 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기대감에 주변 아파트 재건축 재개발도 잇따르고 있다. 역사 맞은편 평리동 재정비구역 7곳에 8300채 이상 건립하는 공사가 이미 시작됐거나 추진 중이다. 2023년까지 일대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구의 골목과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재생 사업은 도시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비산2, 3동의 달성토성마을과 비산1동 평리1동의 원고개마을을 재생 완료한 사업은 지역 생활 및 문화경쟁력을 높였다. 둘레길 쉼터와 생태마당, 마을 박물관, 나눔 텃밭 등이 주민들의 삶을 바꿨다. 서구 그린웨이와 와룡산 자연생태 체험 숲, 감삼못공원 등 공원 조성 사업도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서대구공단과 가까운 그린웨이 7km는 완충 녹지 역할도 한다. 장미와 백합 같은 계절별 꽃을 즐기는 테마 휴식 공간이 인기다. 와룡산은 힐링(치유) 공간으로 변신했다. 전망대와 숲 도서관, 황토 산책길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진다. 서구는 올해 복지 인프라 개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경로당을 리모델링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한다.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푸드마켓을 설치한다. 교육 문화 사업도 활발하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내당 및 평리권역 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인재육성재단은 청소년 창의융합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최근 교통 산업 문화 인프라가 크게 늘어나면서 도시 성장 속도가 아주 빨라졌다. 여러 개발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뒷받침해 서구가 대구의 중심, 더 나아가 국내 최고 수준의 도시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시민주간인 28일까지 문화 공연 관광시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5∼2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1만 원에 볼 수 있다. 25일 대구시민의 날 축하기념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1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같은 날 시민주간 특별공연 희망 콘서트는 1만 원에 즐길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50% 할인 받는다. 관광시설은 이월드 자유이용권 50%, 스파밸리 네이처파크 입장료 50%, 대구아쿠아리움 입장료 30%, 수성랜드 빅5 30%, 앞산케이블카 왕복이용권 50%, 엘리바덴 상인점 워터파크 종일권 50% 등 할인 행사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민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미국 ‘국제가전전시회(CES) 4차 산업혁명, 청년으로 잇다’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 미국 온라인 미디어 기업인 더밀크 손재권 대표가 ‘디지털 대항해시대 시작’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손 대표는 실리콘밸리에 머물며 혁신 기업과 최신 기술 경향을 취재했다. 10년간 CES 현장을 경험하면서 얻은 다양한 정보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강은 60분간 미국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정보기술(IT)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취업 및 창업 멘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모빌리티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30분간 이어진다. 신청은 23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작성한 후 온라인 링크 혹은 QR코드(스마트폰 바코드)로 제출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영진전문대가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이 늘면서 재학생 역량뿐만 아니라 대학의 국제 경쟁력도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학위과정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에 이은 재인증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대학 교육 국제화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 대학은 2023년까지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제 교류 정책과 사업 혜택을 받는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은 교육 국제화 전략과 국제 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 및 지원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지원 등의 평가를 받아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는다. 교육부가 2011년 전문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모범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 영진전문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1학기 중국 275명, 일본 52명, 베트남 10명, 우즈베키스탄 8명 등 345명과 한국어 과정 1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한다. 특히 일본인 유학생 수는 개교 이래 최대이다. 영진전문대에는 여러 국가의 유학생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벨라루스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등의 유학생이 있다. 정부가 초청하는 외국인 장학생도 지난해 3명에서 올해 5명으로 늘었다. 이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1명과 내국인 학생 1∼3명이 참여하는 버디(Buddy)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한국어 학습을 돕고 대학 생활도 같이 한다. 한국 문화 체험 활동도 수시로 한다. 버디로 나서는 내국인 학생들은 자신의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문화를 간접 경험하는 기회를 얻는다. 영진전문대는 2019년 외국인 유학생의 날을 처음 열었다. 한국어능력시험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취업 및 대학원 진학 같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 대중가요(케이팝) 무대와 태권도 배우기도 같이 즐겼다. 전문 공연단이 출연해 우리 민요를 소개하고 유학생들의 ‘창’ 따라 부르기도 마련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열지 못했지만 올해는 상황에 따라 재개할 계획이다. 벨라루스 출신으로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 3학년인 드로즈드 카테리나 씨(26·여)는 “지금까지 영진의 다양한 유학생 프로그램 덕분에 원했던 실력을 갖추고 캠퍼스에서 추억을 쌓는 알찬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내년 2월 졸업 때까지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이들의 교육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학생의 국제 역량과 해외 취업도 확대한다. 실제 이 대학의 해외 취업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올해 교육부 공시에서 185명이 해외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대학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전상표 영진전문대 국제교류원장은 “우리 대학의 특기인 주문식 교육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영진이 교육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출향 청년들의 지역 유턴 정착을 지원하는 ‘경력직 일자리 예스매칭 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에서 귀향 의사가 있는 청년들과 지역 소재 기업들의 경력직 채용 수요가 맞물려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 대상 기업은 대구에 있는 5인 이상 중소 및 중견기업이다. 대상 청년은 대구에 전입 의사가 있는 다른 지역 거주자다. 1년 이상 5년 미만의 경력이 있고 사업 참여 후 한 달 이내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대구시는 200만 원 이상 월급을 지급하는 기업에 최대 2년간 1인당 매월 16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이주 지원비 300만 원과 6개월 이상 일하면 근속 장려금 150만 원을 지급한다. 희망 청년은 다음 달 9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다음 달 대상 기업을 공모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글로벌 디지털 패션비즈위크가 23∼26일 대구 북구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얼라이브 스튜디오 D에서 열린다. 대구 지역 패션업체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23∼25일 화상 상담 공간 6곳에서 해외 바이어 및 국내 구매자를 연결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6시, 8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대구의 유망 패션업체의 제품을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마케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