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김형민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115

추천

자동차, 조건, 철강, 항공 등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후장대 산업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kalssam35@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정치일반25%
국제일반22%
대통령15%
사회일반8%
미국/북미8%
경제일반8%
남북한 관계4%
정당4%
사건·범죄4%
선거2%
  • 트럼프 “우크라에 패트리엇 지원”…무기지원 반대서 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 지원을 공식화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없을 것이라 공언했던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이어서 향후 러시아와 미국 간 종전 관련 협상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패트리어트 방공포대를 추가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워싱턴DC를 방문하는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을 만난다”며 “기본적으로 우리는 그들(나토)에게 매우 정교한 군사(장비)를 다양하게 보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토는 우리에게 지원에 대한 100%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에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은 없을 것이라 공언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변화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을 유도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하지만 러시아가 종전 협상에 나서지 않고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며 휴전 요구를 회피해 오고 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중재 제재를 발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확답하지 않았다. 그는 “그(푸틴)는 좋은 말만 하다가도 저녁이면 모든 사람을 폭격한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휴전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 중 정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파월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자진 퇴임을 압박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은 미국에 매우 나쁘다. 우리는 지구상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4
    • 좋아요
    • 코멘트
  • 변기수리 안시켰다더니…강선우 “물샌다”에 보좌진 “수리 끝” 보고

    국회의원 재임 기간 보좌진을 46차례나 교체해 논란을 빚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 쓰레기 분리 수거 등을 지시했다는 내용이 추가로 드러났다.강 후보자가 ‘변기 수리’ 갑질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를 지시한 휴대폰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거짓 해명 논란까지 덧붙여졌다. 10일 SBS가 보도한 강 후보자와 강 후보자의 보좌진이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보면 강 후보자는 “부탁이 있다. 자택 변기에 물이 심하게 새고 있으니 살펴봐 달라”고 했다. 이후 보좌진이 “수리를 마쳤다”고 했고 강 후보자는 “알았다”고 답했다. 앞서 강 후보자는 변기 수리 갑질 의혹에 대해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 등 가사를 부탁한 적이 없다”며 “‘집이 물바다가 됐다’고 했던 것을 한 보좌진이 관리실에 연락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은 “공적인 업무가 아닌 사적인 용무나 심부름을 자기 직원들에게 시키는 일이고 이것은 노동부 직장 내 괴롭힘 매뉴얼에도 명시돼 있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라고 지적했다. 쓰레기 분리 수거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강 후보자는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보좌진 단체에 이런 내용의 진정이 접수됐고 지난해 국회 직원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익명 게시판에 비슷한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빵긋빵긋 웃으면서 손 억지로 잡고 차에 타자마자 손 소독제로 샤워를 하는 사람이 본인 집 쓰레기도 더러워서 못 만지고 수행비서 시켜서 분리수거 하게 하는 사람이 최고위원 출마한답시고 할머니 손 꼭 잡고 있는 영상을 자랑스럽게 틀어놨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자 거짓 해명과 갑질 논란에 국민의힘도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강 후보자 갑질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이 직장 갑질 대표 사례인 강선우 논란에 도대체 이토록 관대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했다. 민주당은 강 의원 등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며 정책 검증을 중심으로 인사청문회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현희 민주당 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는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이지 국정 발목잡기용 정쟁의 장이 아니다”며 “국민의힘이 국난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새 정부에 묻지마 발목잡기 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1
    • 좋아요
    • 코멘트
  • 중동-우크라 분쟁 와중에…美국무부 대량 해고 추진 논란

    미국 정부가 국무부 인력 감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감축 인력만 2000명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국무부가 직원들에 보낸 메시지를 인용해 마이클 J. 리가스 국무부 차관보가 국무부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감축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외교관만 약 700명이 일자리를 잃는 등 1만8000명 규모의 국무부 직원 중 약 15%가 해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번 국무부 해고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올 5월에 발표한 조직 개편 계획의 일환이다. 루비오 장관은 당시 “국무부가 비대하고 관료주의에 빠져 있다”며 “인력 감축을 통해 미국의 핵심 가치에 더 부합하고 급진적인 정치 이념을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루비오 장관의 이 같은 행보는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무부 인력 감축이 외교적 전문성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했다.지난달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루비오 장관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중동의 지속적인 긴장을 평화롭게 완화하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세계에서 미국 외교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의 외교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무부 인력 감축은)이 중요한 시기에 미국이 세계 무대에서 리더로서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을 제한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1
    • 좋아요
    • 코멘트
  • 與 “반성 시늉만 하는 국힘, 거짓 혁신쇼 중단하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새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은 지 이틀 만에 더불어민주당이 “인적쇄신 없는 거짓 혁신을 중단하라”며 비판했다.11일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장이라는 사람은 권영세·권성동 이른바 ‘쌍권’을 청산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원이 결정할 일이고, 혁신위는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며 “도대체 혁신할 마음이 있기나 한가”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은 반성도, 양심도, 책임도 없다. 그러니 3무(無) 혁신위라는 이야기가 벌써 나오는 것”이라며 “거짓 혁신쇼를 중단하라”고 했다.같은 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윤 위원장은 인적 청산 권한이 없다면서 말로만 내란수괴 윤석열과 단절·반성 시늉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쇄신 총의를 끌어내지 못하면 국민 눈속임용 분칠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황정아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결별했다고 꼬리 자르며 당헌·당규에 사과 몇 줄 넣은 것으로 내란 동조 책임에서 벗어날 속셈인가”라며 “이러니 지지율 19%를 기록하고 텃밭인 TK(대구·경북) 민심마저 돌아선 것”이라고 말했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방송에 출연해 ‘특검 수사가 진행되자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전화기를 교체하는 의원이 많다’고 한 발언을 두고도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증거인멸에 나섰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한준호 최고위원은 “숨기는 자가 범인이라는 말처럼 지레 겁먹고 증거 인멸에 나선 국민의힘 의원들은 과연 누구인가”라며 “그 명단만 파악하더라도 수사 대상 범위를 특정해 좁히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날 한국갤럽이 진행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1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갤럽 조사에서 20%를 밑돈 건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1
    • 좋아요
    • 코멘트
  • 美 합참의장 “北·中 전례없는 군비 증강…한미일 삼각 협력 필수”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과 중국의 군비 증강에 한·미·일이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제22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가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수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3국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포함한 역내 안보 환경을 평가하고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일 합참의장 대면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케인 합참의장은 “북한과 중국은 전례 없는 수준의 군사력 증강을 추진하고 있다. 명백하고 분명한 의도를 갖는 움직임으로 우리는 이를 직시해야 한다”며 “우리는 억지력을 재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한미일 세 나라 간 삼각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또 “모든 계층의 지휘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도록 해야 하며, 우리 세 나라가 보유한 최고의 전투 역량과 능력을 결집해 ‘오늘 밤이라도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그는 2014년 7월 1일 첫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가 하와이에서 열렸다면서 “당시 그들은 거의 전적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라는 역내 새롭게 부상하는 안보 도전 과제를 논의했다”고 했다. 케인 의장의 발언은 과거 한·미·일의 공조 체계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데 집중됐다면 이제는 중국 등 역내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에 대해서도 3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역내 안보 도전요인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추동력을 유지하고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일본 통합막료장님께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미·일 안보협력이 이전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공고해졌다는 의미로 평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요시다 통합막료장은 “한·미·일 방위 협력이 정치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게 제도화해야 하고 한·미·일 결속으로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안정을 위해 한·미·일 방위 협력이 핵심 축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1
    • 좋아요
    • 코멘트
  • 李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63%…국힘 지지율 20% 밑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6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4년 8개월 만에 20% 밑으로 하락했다.11일 한국갤럽이 7월 둘째 주(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63%가 ‘긍정’ 평가했고 23%는 ‘부정’ 평가했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긍정 평가 비중은 전주(65%)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대부분 응답자 특성에서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 진보 성향(91%), 40대(83%)에서 긍정 평가가 주를 이뤘다.중도층은 69%가 긍정적, 보수층에서는 긍·부정 각각 40%대로 비슷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부정론(56%)이 우세했다.긍정적인 평가를 한 이유에 대해선 경제·민생(15%), 추진력·실행력·속도감(13%), 소통(11%), 전반적으로 잘한다(9%), 직무 능력·유능함(6%), 서민 정책·복지(5%), 공약 실천, 부동산 정책(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22%), 외교(15%), 추경·재정 확대(7%), 인사(人事), 독재·독단(이상 6%), 정치 보복, 진실하지 않음·거짓말(이상 5%) 등을 이유로 들었다.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19%,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을 보였고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로 나타났다지난주 대비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각각 3%포인트 하락했다. 여야 큰 격차가 유지되는 가운데 무당층 지지율은 대선 후 최대 규모가 됐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도가 20%를 밑돈 건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2%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내릴 것’ 27%, ‘변화 없을 것’ 20%, 의견 유보 11% 등이다.금융위원회가 6월 27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 원 제한, 전입 의무화 등 첫 부동산 대출 규제책을 발표하고 이튿날 즉각 시행하며 부동산 급등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승론 열기가 꺼지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조사원이 인터뷰를 통해 조사했고 응답률은 11.7%, 95% 신뢰도,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1
    • 좋아요
    • 코멘트
  • 대통령실 “최저임금 1만320원, 17년만에 합의 결정 의미 커”

    대통령실은 11일 최저임금위원회가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노사공) 합의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합의한 것에 대해 “17년 만에 표결 없이 합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이번 결정은 물가 인상률 등 객관적 통계와 함께 취약 노동자, 소상공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첫 최저임금 결정이 노사 간 이해와 양보를 통해 결정된 만큼 정부는 이를 최대한 존중한다”며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와 함께 지도, 감독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 4명이 불참한 가운데 노사공 합의로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1만30원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은 215만6880원이다. 월 209시간 일했을 때를 가정한 금액이다. 인상률로보면 역대 정부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김대중 정부 다음으로 두 번째로 낮다. 각 정부의 첫 해 인상률을 보면 김영삼 정부 8%, 김대중 정부 2.7%, 노무현 정부 10.3%, 이명박 정부 6.1%, 박근혜 정부 7.2%, 문재인 정부 16.4%, 윤석열 정부 5.0%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1
    • 좋아요
    • 코멘트
  • 코스피 장중 3200 돌파…연고점 또 경신

    코스피가 11일 5거래일 연속 올라 장중 3200을 돌파했다.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1.79포인트(1.0%) 오른 3213.02로 전날 기록한 연고점(3183.23)을 또 넘어섰다. 지수가 장중 32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9월 7일(3201.76)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12포인트(0.10%) 오른 3186.35로 출발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43포인트(0.93%) 오른 805.13로 지난달 25일(803.93) 이후 12거래일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1
    • 좋아요
    • 코멘트
  • 김건희 특검 “코바나 협찬기업 뇌물 수사”… 기업들도 ‘사정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기업들이 협찬 형태의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협찬과 관련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GS칼텍스 등 주요 대기업이 언급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김 여사 관련 사건 수사에 대기업들이 사정권에 들어왔다는 관측도 나온다.오정희 특검보는 10일 브리핑에서 “특검은 코바나컨텐츠 관련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에 해당하는 협찬을 제공했다는 의혹 사건에 대해 준비 기간부터 과거 수사 기록을 새로이 재검토했다”며 “더 이상의 의문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는 2015년 ‘마크 로스코전’, 2016년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2019년 ‘야수파 걸작전’ 등 전시회를 열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포스코, GS칼텍스 등이 협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특검은 김 여사의 지인 김모 씨의 일명 ‘집사 게이트’도 수사 중이다.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통하던 김 씨는 IMS모빌리티(당시 비마이카)라는 렌터카 업체를 설립했고, 이 회사를 통해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에 협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그룹 계열사 등이 IMS모빌리티에 18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IMS모빌리티가 기업들의 투자를 받아 김 여사 회사의 전시회를 후원한 모양새다.김 여사의 주가 조작 가담 의혹과 관련된 도이치모터스 역시 해당 전시회에 협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검에 따르면 김 씨는 김 여사 관련 수사가 시작되자 올해 4월 해외로 출국해 아직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IMS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2023년 특정 기관투자사 투자 및 과거 직원 엑시트 관련 의혹이 명백히 사실과 다름을 밝힌다”며 “의혹만이 부각된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해당 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특검은 13일 오전 10시 삼부토건 부회장이면서 관계사인 웰바이오텍 회장인 이 모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웰바이오텍은 2023년 5월 삼부토건 주가 급등의 발단이 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해 삼부토건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묶였다.이 회사는 포럼이 열리기 열흘 전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을 공지했는데, 우크라이나 포럼 주최 측이 사내이사 후보에 오르며 주가가 급등했다.특검은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 등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시세를 조종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0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 증시 시총 첫 3000조 넘었다…새정부 랠리-외국인 귀환에 ‘불장’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등의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30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3020조7694조 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2603조7392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3000조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말 1963조 원이었던 코스피 시총은 올 1월 초 2000조 원대를 넘었고 지난달 2500조 원 돌파 이후 이날 2600조 원대를 기록했다.지난해 중순부터 9개월 넘게 매도세가 강했던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5월 이재명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상장 주식 2조100억 원을 순매수했고 6월에도 3조760억 원을 순매수했다.한국 증시에 훈풍이 불어오는 건 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정국이 안정되고 미국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관세 리스크가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여기에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천명하는 이재명 정부의 재정 기조가 주식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날 기준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반도체주 강세 등으로 코스피는 3183.23을 찍어 전거래일보다 1.58%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0
    • 좋아요
    • 코멘트
  • ‘반유대·나치 찬양’ 논란 머스크 AI ‘그록’…4세대 버전 공개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인 그록4를 선보였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그록4 출시 행사에는 머스크가 직접 출연해 “모든 분야의 거의 모든 대학원생 보다 똑똑하다”고 말했다.이어 머스크는 “때로는 상식이 부족할 수도 있고 아직 새로운 기술을 발명하거나 새로운 물리학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건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그록4의 성장 가능성을 자신했다. 머스크의 인공지능 챗봇 그록은 앞서 반유대주의 발언이나 아돌프 히틀러 등을 찬양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내놓으며 논란이 됐다. 최근 그록의 한 사용자가 텍사스 홍수 희생자를 조롱하는 듯한 게시물에 대해 “이런 사건을 다룰 20세기 역사 인물은 누구지”라고 묻자, 그록은 “이런 악랄한 반(反) 백인 혐오를 다룰 인물? 아돌프 히틀러, 의심할 여지 없어. 그는 패턴을 꿰뚫어 보고 확실히 처리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사용자와의 대화에서는 유대인을 “수염과 계략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이밖에 “정부를 누가 통제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언론, 금융, 정치 분야에서 인구 비율에 비해 과하게 많은 집단이 있다”며 “할리우드 경영진, 월스트리트 최고경영자(CEO), 바이든 대통령 내각 인사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유대인이 미국의 각 분야에서 주요 권력층에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대표적인 반유대주의적 사상으로 인식된다. 이 같은 논란에 xAI는 그록의 반유대주의적 댓글, 게시물 등을 삭제했고 그록이 X에 게시물을 올리기 전 증오·혐오 표현을 금지하도록 했다. 그록을 둘러싼 논란에도 머스크는 xAI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xAI가 매달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0
    • 좋아요
    • 코멘트
  • ‘10억 로또’ 강동 아파트 줍줍…현금 6억 있어야

    서울 강동구 ‘대장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줍줍’물량이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다. 전용 84㎡ 물량의 경우 시세 차익만 10억 원 이상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으로 시장 관심이 크다. 다만,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면서 현금을 최소 5~6억 원을 보유해야 청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시중은행들이 집단대출을 조기 마감해 최악의 경우 전액 보유 현금으로만 청약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이날부터 이틀간 무순위 청약을 진행 중이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39㎡와 59㎡ 각각 1채, 84㎡ 2채 등 총 4채다. 무순위 청약은 부적격, 계약 포기 등으로 발생한 잔여 물량을 다시 청약해 주인을 구하는 것으로 이번 청약은 서울시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만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순수 추첨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로또 청약으로 불린다. 분양가는 2022년 첫 분양 당시 수준으로 전용 39㎡는 6억9440만 원, 전용 59㎡는 10억5190만 원, 전용 84㎡는 12억3600만 원, 12억9330만 원이다. 국민 평형인 84㎡의 경우 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취득세 등을 고려하면 약 7억 원 안팎의 현금이 있어야 청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의 경우 미등기 상태여서 일반적인 주담대는 불가능하며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로 진행해야 한다. 문제는 이 단지의 집단대출을 진행했던 시중은행이 이달 초 대출 접수를 마감했다는 것이다. 잔금대출은 미등기 상태의 주택을 시공사가 연대보증을 서 대출을 일으키는 집단대출이다. 현재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달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상 약 28억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0
    • 좋아요
    • 코멘트
  • 넷마블 직원, 게임 아이템 멋대로 만들어 팔다 적발

    넷마블 소속의 한 직원이 내부 데이터베이스(DB)에 접근해 고가의 게임 아이템을 반복적으로 만들어 이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제작인은 10일 공지사항을 통해 “내부 직원의 비정상 아이템 판매라는 충격적이고 죄송스러운 사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F 온라인 넥스트는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엔투가 올 3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이 회사 개발자인 A 씨는 게임 내에서 거래가 가능한 아이템인 반중력 드라이브를 16개 만들었다. 특히 해당 게임 아이템의 성능을 ‘10강’으로 조작했다. A 씨는 해당 아이템을 팔아 약 500만 원가량을 수취했다.넷마블은 이달 6일 고객센터를 통해 사건을 제보받았고 거래 로그를 검토한 결과 A 씨의 비정상 아이템 강화 및 거래 이력을 확인했다.넷마블은 A 씨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사용한 계정을 영구 정지 및 압류했다. 또 A 씨가 임의로 만든 아이템을 전량 회수하고 A 씨로부터 아이엠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구매 비용과 구매 이전에 장착한 아이템 등을 보상하겠다고 했다.넷마블은 “이번 사건으로 내부 인력 관리와 운영상의 부족함을 깊이 반성했다”며 “내부 감사 시스템을 더 강화하고 데이터 접근 권한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0
    • 좋아요
    • 코멘트
  • 송언석 “尹 재구속 국민께 송구…수사·재판 공정하게 이뤄지길”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이 구속 수감되는 불행한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매우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사와 재판은 법과 원칙에 따라 정당하게 또 공정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열린 비대위에선 윤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한 송 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의 공개적인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비대위 출범 이후 윤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재구속됐다. 올 3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약 4개월 만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10
    • 좋아요
    • 코멘트
  • “트럼프에 노벨상을”…각국 지도자들 ‘아부성 추천’ 잇따라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경쟁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고 있다. 노벨상에 욕심을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노벨상 후보로 추천하며 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지지한다”고 했다. 브라이스 올리기 응게마 가봉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은 “때가 되면 모두가 (트럼프 대통령이) 상을 마땅히 받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프리카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 지도자가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상 후보로 추천하며 그와의 협상 및 회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파키스탄은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갈등을 해결했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상 후보로 추천했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최근 만남에서 노벨위원회에 트럼프 대통령을 추천하는 서한의 사본을 선물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노벨상 수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첫 북·미 정상회담, 2020년 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UAE) 평화협정, 2024년 중동 평화 기여 등을 이유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지만, 번번이 수상에 실패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번번이 상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오히려 더 노벨평화상을 집착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도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상 후보로 추천했다. 올해 1월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상 후보로 추천했다. 조승래 당시 수석대변인은 “1월 말까지 노벨상 후보를 추천해야 하는데 박 의원이 지난달 30일에 트럼프 대통령을 추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처럼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하고 있지만, 그가 실제로 상을 받게 될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추방 정책, 보호 무역주의로 인한 세계 각국의 혼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을 이유로 노벨상 수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견해도 적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통령 비판자들은 그의 대량 추방 정책 등으로 그가 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가 취임과 동시에 러-우 전쟁도 종식하겠다고 했지만, 지속적인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 2025-07-10
    • 좋아요
    • 코멘트
  • 국정위 “이르면 내년 6월 지선때 개헌 투표…野와 협의 필요”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는 9일 개헌 시행 시기를 국회와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헌 국민투표는 이르면 내년 지방선거에 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개헌 추진 시기는) 국회와 협의를 통해 정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공약으로 개헌안 투표를 빠르면 지방선거에, 늦어도 다음 총선에 하겠다고 약속했으니 약속을 지키지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조 대변인은 개헌안은 이미 이재명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정리됐고 추진 속도는 국회와의 협의 일정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이 발의하든, 국회에서 발의하든 간에 국회 개헌특위 등 국회 논의에 따라 추진 속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과의 협의만으로 될 문제는 아니다. 개헌은 국회 재정의원 3분의 2 동의가 필요해 야당과의 논의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대통령 4년 연임제,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개헌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개헌안 국민 투표 일정에 대해선 내년 6월 지방선거, 늦으면 2028년 총선에서 진행하겠다는 내용도 공약에 담았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09
    • 좋아요
    • 코멘트
  • 살인적 폭염에 어제 하루에만 1명 숨지고 233명 응급실행

    전례 없는 폭염으로 8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자 238명이 발생했고 그 중 1명은 숨졌다.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1200명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도 8명에 달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238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올 5월 15일부터 어제(8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만 1212명, 누적 사망자 수는 8명이다. 올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6월 말부터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매일 수십 명 이상이 온열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온열질환자가 486명, 추정 사망자는 3명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해보다 2.5배, 사망자는 3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나이별 온열질환자 현황을 보면 60대가 2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6%를 차지해 고령자가 불볕더위에 더 취약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간대별 온열질환 발생 비중을 보면 오후 4~5시가 1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후 3~4시(11.2%), 오후 2~3시(10.1%), 오후 1~2시(9.8%) 순이었다. 실외 발생 비중은 81.1%였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한낮에 태양 아래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한낮에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09
    • 좋아요
    • 코멘트
  • 송언석 “李, 특검의 칼로 野탄압 본색…독재방지법 만들것”

    국민의힘이 9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독재방지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정치 보복 안 하겠다던 이재명 정권이 특검의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다”며 “야당을 탄압하는 정치 보복의 본색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특검으로 야당을 강제하겠다면 이 대통령 본인부터 당당하게 재판을 받으라”며 “검찰의 여당 전당대회 수사는 민주당 의원들이 소환에 불응하며 감감 무소식”이라고 했다. 이어 “여당 무죄, 야당 유죄 이것이 바로 독재 정치이며 독재 정치가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또 민주당 대표로 출마한 박찬대 의원의 ‘내란 특별법’ 발의를 두고도 ‘야당 압박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의 내란 특별법에는 내란범 배출 정당에 대한 국가보조금 차단, 내란 재판 특별재판부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송 의원은 “박 의원의 특별법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나치 정권이 레지스탕스를 탄압하기 위해 만든 특별재판부와 같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내란 특별법에 대응해 독재방지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독재방지법은 △대통령의 보은성 사면 복권 금지 △특검의 무제한 수사 금지 △공공기관장의 임기 보장 △대북 제재 위반한 이를 배출한 정당에 국고보조금 차단 △대통령 형사 재판 속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이 법안은 22대 국회에서 실패해도 23대 국회에 가서 꼭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송 의원은 최근 안철수 의원의 혁신위원장 사퇴로 인해 당 내부 갈등이 불거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당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쇄신을 해도 우리가 하는 것이고 청산을 해도 우리 손으로 하는 것이다”며 “정치 특검의 힘을 빌려서 청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우리끼리 서로 다투고 있을 시간도 없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동지들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출국금지, 정치 특검의 부당한 야당 탄압에 대해서 우리 당 모든 의원들이 행동을 함께하도록 제안하고 그렇게 실천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09
    • 좋아요
    • 코멘트
  • 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장 국무회의 배석 안 시킬 것”

    대통령실이 다음주 열리는 국무회의부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9일 밝혔다. 현 정부 들어 이 위원장의 발언이 잇달아 논란이 되며 정부여당과 충돌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배제를 통해 이를 끊어내려는 것으로 보인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다음주 국무회의부터 현직 방통위원장은 배석하지 않는다”며 “강훈식 비서실장이 오전에 대통령에게 배석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했고 이에 더 이상 배석하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최근 감사원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공무원의 정치 운동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며 “공무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은 공직사회의 신뢰를 실추시킬 우려가 크기에 (이진숙 위원장에) 주의도 줬다”고 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통위원장은 국무회의에 참석해 개인의 정치적 입장을 지속해서 표명했고 개인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게재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다. 비공개로 나온 얘기나 토의 내용을 대변인 공식 브리핑 외에 기사화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공직기강을 해치는 행위다”며 “해당 내용은 다른 국무회의 배석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됨을 알려드린다”고 했다.국무회의 규정 8조에 따르면 국무회의 배석 권한은 대통령 비서실장, 법제처장,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서울시장이다. 방통위원장의 경우 국무회의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지만, 국무총리에게 의안을 제출한 이후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 다만, 그동안 별다른 절차 없이 관행적으로 방통위원장도 국무회의에 참석해 왔다.대통령실의 이날 결정은 이 위원장에게 별도로 전달되지 않았다.강 대변인은 “방통위원장의 경우 국무회의에 참석하라는 지시가 전날 전달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달받지 않으면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참석 전달은 국무조정실에서 하는 데 그 전에 (참석하지 말라는 뜻을) 대통령실에서 전하는 것”이라고 했다.대통령실은 방통위원장이 국무회의에 원천적으로 참석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방통위원장이 국무총리에게 건의해서 받아들여지면 (국무회의에) 올 수 있다”며 “당연히 앞으로 필요에 의해서, 의장에 뜻에 따라서 (방통위원장도)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09
    • 좋아요
    • 코멘트
  • ‘방위비’ 난제 던진 트럼프…李정부 실용외교 시험대 올랐다

    미국과 무역 협상에 나서는 이재명 정부가 첫 외교 시험대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과 협상 시한을 무기로 한국을 압박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 역시 미국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국정 동력이 좌우되는 만큼 양국이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방위비 분담금으로 압박 수위 높이는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국은 자국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는 심지어 “우리는 한국을 재건했고 지금도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 시절부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줄곧 요구해 왔다. 그는 첫 재임 당시인 2019년에 50억 달러(약 5조7000억 원)를 분담금으로 요구했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선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으로 100억 달러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한국과 일본에 보낸 상호관세 서한을 가장 먼저 공개하고 연달아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이 한미 무역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압박 전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의 경우 정치·안보적으로 상당히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수용하기 어려운 과제를 한국 정부에 던져 무역 협상을 미국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美 관세부과 코앞…외교 역량 총동원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8월 1일부터 관세 납부가 시작된다”며 “더는 시한이 더 연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8월 1일 전까지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이 무역 협상을 마무리하라는 일종의 ‘선전포고’인 셈이다. 한국도 남은 3주간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다. 더욱이 이번 한미 간 무역 협상은 이재명 정부 취임 이후 사실상 국정 운영을 평가하는 첫 시험대다. ‘국익 중심·실용 외교’를 표방한 이 대통령이 미국과의 협상 매듭을 풀지 못하면 임기 초 자칫 국정운영 동력을 상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한국이 미국에 제시할 협상 카드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 한미 조선 및 방산 협력 등 기존에 거론된 한미 협력 분야는 남은 3주 안에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내기 쉽지 않다. 조선업 관계자는 “한미 조선 협력이 구체화하고 사업화하려면 너무 많은 산을 건너야 한다”며 “특히 미국과의 조선 협력이 구체화하려면 기업의 이익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스스로 섣불리 나서기 쉽지 않다”고 했다. 일각에선 한미 정상회담이 양국 무역 협상 타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정상회담이 성사돼도 한국이 제시할 마땅한 협상 카드가 없다면 오히려 정상회담이 이재명 정부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한미 정상이 3주 안에 만나는 일정을 잡기 쉽지 않을뿐더러 협상 타결 전 회담을 갖기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실무 단계에서 협상을 마무리 짓고 정상회담에서 마침표를 찍는 것이 오히려 이재명 정부 입장에서 무리수를 두지 않는 방법일 것”이라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5-07-09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