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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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0~2026-05-10
건강100%
  • 문재인 “안도현 시인, (내) 선대위원장 안 맡았더라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8일 "안도현 시인이 지난 대선에서 (내)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았다면 똑같은 글을 올려도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의원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전주지방법원 1호 법정 앞에서 안 시인의 국민참여재판을 참관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기 전 "안 시인에게 아주 미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이날 한 말의 요지를 정리한 글을 '죽은 시인의 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했다.문 의원은 "안 시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시인으로 우리 나라에서 노벨 문학상을 받을 3~4명을 꼽으라면 그 안에 드는 세계적인 시인"이라며 "그런 분을 국민으로써 아끼기는 커녕 오히려 욕을 보이는 것은 세계적인 웃음꺼리"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검찰이 공정하지 못한 법의 잣대를 들이댔다"며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하지 못하고 개인의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는 것을 선거법으로 적용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권력에 대해선 한없이 관용을 보이고, 비판적인 사람에게는 재갈을 물리는 것은 옹졸한 처사"라며 "죽은 시인의 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안 의사의 유묵과 관련해선 '재판 중인 사안'이란 이유로 언급을 피했다.한편 안 시인은 이날 재판에 참석하기에 앞서 "애초 이 사건은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한 사건"이라며 "(이날) 참여재판은 검찰이 선량한 시민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밝히는 재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난해 대선 당시 트위터에 올린 글은 박근혜 당시 후보가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소장하고 있는지 여부를 물은 게 전부"라며 "박 후보가 유묵을 훔쳐갔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렇게 표현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배심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리라 믿는다"라며 "무죄를 확신한다"고 밝혔다.문 의원과 안 시인은 배심원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재판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시간을 이용해 법원 앞에 모인 지지자 30여명과 환담을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용했다.안 시인은 지난해 12월10~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18대 대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안중근 의사 유묵을 훔쳐 소장하고 있거나 유묵 도난에 관여돼 있다'는 취지의 글을 17차례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당시 제18대 대선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었다.안중근 의사의 유묵 '恥惡衣惡食者不足與議(치오의오식자부족여의)'는 1910년 안 의사가 뤼순 감옥에 있을 때 쓴 글씨로 국가지정 문화재로 보물 제569-4호로 지정돼 있다.안 시인은 지난 8월 첫 공판에서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이 판단을 듣고 싶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앞서 안 시인은 3월 검찰 소환 조사에 앞서 트위터에 글을 올리게 된 배경에 대해 "서적이나 언론 보도를 볼 때 당시 박근혜 후보 쪽에서 해명이 부족했다"며 "(안중근 의사 유묵을) 박 후보 쪽에선 '본 적도 없고, 소장한 적도 없다'가 해명의 전부인데 어지간한 사적 물품도 아니고 국가 보물인 중요한 문제를 그렇게 한 마디 말로 넘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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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국민 보기에는 벌거벗은 임금님” 박근혜 정부 비판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28일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 대선·정치 개입 사태와 관련해 "국민이 보기에는 벌거벗은 임금님"이라고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정 상임고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정권이 진실을 은폐하려 한다고 지적하며 "본인들은 비단옷을 입고 있다고 착각할지 모르지만 검찰을 장악하고 또 언론을 장악해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면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린아이 눈에도 벌거벗은 임금님"이라고 꼬집었다.이어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한 것은 명명백백하게 더 사족을 붙일 필요도 없이 헌법위반이고 실정법 위반"이라며 "핵심은 작년 12월에 도대체 무슨 일어난 것인가, 국가기관들이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인가. 그런 범죄가 있었다면 범죄의 진상을 낱낱이 주권자인 국민 앞에 보고하도록 하는 것, 그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정 상임고문은 "세계 주요 언론들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태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제 우리 국민만 속여서는 안 되고 세계인들을 속여야 되는 국면이기 때문에 절대로 대선 불복이니 검찰총장 찍어내기니 이런 식으로 덮는다고 해서 덮어질 일이 아니다. 벌거벗은 임금님"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수사 중이고 재판 중인 사안이니까 결과까지 다 보고 대통령이 나서겠다'고 말하는 것과 관련 "거기에 무서운 함정이 있는 것 같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도 그렇게 말했고 또 여권 지도부도 수사 결과 보자. 재판 결과 보자고 하는데 여기에 뭔가 함정과 복선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은 각 국가기관에 대한 특히 검찰에 대한 수사 방해"라면서 "수사 결과와 재판 결과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검찰의 지휘부는 '야당 도와줄 일 있냐'라고 하고, 법무부 장관은 지금 트위터 계정에 대해서 미국 본사와 수사공조를 해야 하는데 사보타지, 지금 훼방하고 있다. 군대에서는 국방부는 셀프수사 이래가면서 시간벌기하고 있고 또 국정원장은 체포된 자기 직원들에게 진술하지 말라 한다. 이것은 법치를 집행해야 할 국가기관들이 법치를 포기, 강요하고 포기한 것으로 중대사태"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중앙지법원장을 감사원장으로 임명한다는 것도 대한민국 건국 이후 초유의 사태로, 복선이 있는 느낌"이라며 "(여권에서) 재판결과를 보자고 하는 것은 재판의 무죄를 자신한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즉 정권이 사정 기관을 장악하고 수사 결과를 조작해 (국정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의) 무죄 만들기를 하고 있다는 것. 정 고문은 이와 관련해 경남 사천 출신인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 내정으로 주요 사정기관장이 PK(부산·경남)출신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대선 때는 누구나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얘기하지만 대통령 된 이후 거리가 멀어진 것 같아 안타깝다"며 "명명백백한 반(反)탕평인사"라고 비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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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궁합 때문에 이혼” 말리겠다는 돌싱男, 얼마나 많을까?

    결혼 실패 경험이 있는 여성 중 상당수가 주변에서 남편의 외도를 이유로 이혼하려 한다며 쌍수를 들어 말리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이혼 경험이 있는 남성들은 '속궁합'이 안 맞는다며 이혼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말리겠다는 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즉 이른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로 결혼에 실패해 다시 싱글이 된 사람을 가리킨다)' 남녀는 각각 남편의 외도와 속궁합이 중요한 이혼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보고 있는 것.재혼 &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21일~26일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 싱글 남녀 944명(초혼 및 재혼 남녀 각 236명)을 대상으로 '결혼생활 중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상황'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우선 돌싱남녀 각 236명에게 '주변 친지 중 배우자의 어떤 문제로 이혼을 고려하면 두 손 들고 말리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35.6%가 '속궁합'으로 답했고, 여성은 33.5%가 '외도'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은 '경제적 파탄'(26.7%)과 '불성실한 생활자세'(17.8%), '외도'(13.1%) 등의 순으로 답했다.여성은 외도 다음으로 '고부갈등'(25.8%)과 '경제적 파탄'(19.1%), 그리고 '속궁합'(12.7%) 순으로 꼽았다. 다른 관점에서 정리하면 조사에 응한 돌싱 남성들은 아내의 외도를 가장 크게 문제 삼았지만 여성들은 남편과의 속궁합을 갈라서야 할 이유 가운데 맨 먼저 꼽았다. 하지만 결혼 경험이 없는 미혼남녀의 생각은 달랐다.미혼남녀 각 236명에게 '결혼 후 백년해로를 가로막는 가장 심각한 요인'을 물은 결과 남성은 압도적으로 높은 44.9%가 '생활습성 차이'를 지적했고, 이어 '사고방식 차이'(27.1%) - '외도'(18.2%) - '(언어) 폭력행위'(7.2%) 등의 순으로 꼽았다.여성은 '폭력행위'(36.4%)와 '경제적 파탄'(30.5%) 등을 이혼 사유 1, 2위로 꼽았고, 그 외 '외도'(20.3%)와 '사고방식 차이'(1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설문을 진행한 업체 관계자는 "결혼생활 중 배우자가 외도를 하거나 경제적으로 문제가 생길 경우 아내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참기 어려운 고통"이라며 "그러나 이런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혼을 고려할 경우 백년해로할 부부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기혼여성들의 현실적 고려가 밑바탕에 깔려있다"라고 설문결과를 설명했다.}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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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과 여배우 에로틱 키스신 보고…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와 영국 출신 배우 올랜도 블룸의 결별소식이 25일 전해진 가운데, 올랜도 블룸이 연극에 출연하면서 둘 사이가 틀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인터네셔널비지니스타임스(IBT) 호주판은 이날 올랜도 블룸이 브로드웨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함께 출연한 콘돌라 라쉐드와 가까워지면서 둘 사이가 삐걱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올랜도 블룸과 콘돌라 라쉐드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에로틱한 장면을 연출한다.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이 콘돌라 라쉐드와 키스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한편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은 최근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합의하고 얼마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했다.미란타 커와 올랜도 블룸은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2010년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아들 플린이 있다.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도대체 왜 이혼한 거야"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아들 플린은 어떻게 해"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결별 이유가 정말 외도 때문?"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잘 어울렸는데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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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장 황찬현-복지부 장관 문형표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두 달째 공석이던 감사원장에 황찬현 서울 중앙지법원장(60)을 내정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발표했다.또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57)을 내정했다. 문 내정자는 국내 연금분야의 권위자로 통한다. 문화체육부 제2차관에는 김종 한양대학교 문화·예술대학장(52)을 낙점했다.이 홍보수석은 황찬현 내정자의 발탁 배경과 관련해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장과 대전 지방법원장 등을 지냈으며 신망과 존경을 받는 강직한 법관으로 평을 받고 있다"면서 "연쇄살인범 유영철, 굿모닝시티 분양, 대우그룹 분실회계 감사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분으로 감사원장의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또 문형표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문형표 장관 내정자는 복지부 국민연금 심사 심의위원과 한국사회보장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KDI 재정복지정책 연구부장으로 있으면서 복지분야와 연금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라며 "복지부장관으로서 복지분야의 많은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이어 "김종 차관 내정자는 한국 스포츠 미디어학회 회장과 아시아 스포츠 산업 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스포츠와 미디어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라면서 "특히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선구적인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 체육 발전과 개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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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철 사건 담당, 황찬현 새 감사원장 내정자는 누구?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 감사원장에 내정한 황찬현 후보(60·사법연수원12기)는 사법부 내 대표적인 형사재판 전문가로 통한다. 30여년 법관 생활 중 절반 가까이 형사재판을 맡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재판장 당시 2002년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과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 굿모닝시티 사건, 대우그룹 부실회계감사 사건 등 굵직한 형사 재판을 처리한 것으로 유명하다.황찬현 내정자는 또 사법부 안에서 정보기술(IT)분야 전문가로 유명하다. 취미가 컴퓨터프로그래밍인 황찬현 내정자는 사법정보화 커뮤니티 회장도 맡은바 있다. 또 등기전산화 작업을 주관하면서 최단기간·최소비용을 들여 시스템을 완성·정착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2008년 황조근정 훈장도 받았다. 경남 마산출신인 황찬현 내정자는 1982년 인천지원 판사로 사법부에 입문한 뒤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법정심의관, 서울고법 수석부장, 대전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임미자씨와 사이에 1남2녀.△1953년 경남 마산 △마산고-서울대 법대 △제22회 사법시험(연수원 12기) △수원지법 인천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법원행정처 전산담당관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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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감사원장에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두 달째 공석이던 감사원장에 황찬현(60) 서울 중앙지법원장을 내정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발표했다.또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문형표(57)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을 내정했다. 문 내정자는 국내 연금분야의 권위자로 통한다. 문화체육부 제2차관에는 김종(52) 한양대학교 문화·예술대학장을 낙점했다.}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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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들과 잠자리 No!”…‘섹스파업’ 나선 여성들, 왜?

    콜롬비아 남서부 나리노 주의 작은 도시 바르바코아스의 여성들이 또다시 '섹스파업'에 나섰다.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다.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외진 이곳과 외부를 이어주는 56km 길이의 도로 개선을 요구하며 이 지역 여성들이 남성과의 잠자리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여성들은 이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에 가려면 14시간이나 걸릴 정도로 도로가 엉망이라면서 병원 이송 중 사망하는 일도 잦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2년 전 도로포장을 요구하며 섹스파업을 벌인 바 있다. 한 젊은 임신부가 열악한 도로 사정 탓에 구급차가 제때 병원에 도착 못 해 태아와 함께 길에서 숨진 사건이 촉매가 됐다. 여성들은 3개월 19일간 성관계를 거부했다. 그 결과 이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들로부터 도로포장 약속을 이끌어냈다.여성들이 잠자리를 거부한 이유는 도로 사정 개선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은 소극적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 당시 여성 약 280명이 똘똘 뭉쳐 섹스파업을 벌인 덕에 정부로부터 주도 파스토까지 56km 구간 중 절반 정도를 포장할 수 있는 약 223억 원의 예산 배정을 약속받는 성과를 거뒀다. 도로가 포장되면 파스토까지 자동차로 한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2년이 흐른 지금, 도로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그래서 여성들이 다시 섹스 파업에 나선 것.정부는 이번에도 도로 개선을 약속했다. 공병대를 투입해 불도저 등 중장비로 도로포장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번듯한 도로를 완공하기까지는 난관이 많다. 안데스 산맥 등 지형이 험한데다 오랜 내전으로 인한 혼란도 극복해야 하기 때문. 이들의 두 번째 섹스파업이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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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나꼼수’ 무죄판결 어이없을 따름” 비판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25일 전날 법원이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일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된 '나는 꼼수다'의 주진우 시사IN 기자(40)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45)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나꼼수' 무죄판결은 인기영합적 판결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법원의 재판이 독립되어야 한다는 원칙은 첫째 권력으로부터의 독립, 둘째 여론으로부터의 독립을 모두 내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법원의 판결에 대해 가급적 언급을 자제하는 것이 정치권의 도리라고 생각해 그동안 언급을 유보해 왔으나 이번 나꼼수 판결은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나꼼수 판결'은 대선을 목전에 두고 대통령의 동생이 살인의 배후에 있다는 자극적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부당한 대선개입이라는 것은 누구나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임에도 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니 어이없을 따름"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런 대선개입 허위사실 유포가 명백한 진실인데도 피고인들의 감성적 호소와 나꼼수를 지지하는 방청객의 야유 등에 휘둘린 감성적 판결은 아닌지 법원은 다시 한 번 되돌아봐야 한다"면서 "검찰에서 항소를 한다고 하니 상급심 법원에서는 나꼼수의 꼼수에 현혹되지 않고 인기영합에 흐르지 않는 엄정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판결해주실 것을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상급법원에 요구했다. 한편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총수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평결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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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기자 “독도에 관심없었는데…MB 독도 방문 日 감정 자극”

    일본의 극우매체 산케이신문의 구로다 야스히로 서울지국장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의 역사인식과 태도 변화 없이는 정상회담도 의미가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는 것에 대해 "역사인식 문제는 여러 나라에 있어서 견해차이가 있게 마련"이라며 "역사인식의 차이를 거론해서 정상회담 못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구로다 지국장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너무 소극적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 대통령께서 중국을 방문하셨는데 중국과 한국 사이에는 6·25문제라든가 역사인식 차이가 있지만 정상회담도 하고 관계 강화도 할 수 있는 거고, 또 월남에도 가셨는데 월남전쟁에 있어서 한국과 월남 사이에서 견해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며 "빨리 아베 총리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독도의 날'을 날을 맞아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최근 일본 외무성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 등에 올려 파문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독도는 한일 간 영토문제로 예부터 말썽이 돼 왔다"며 "일본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기 영토라고 구체적으로 주장해왔는데 그동안에 대외홍보가 잘 안 돼 있었다. 대한민국이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데 우리는 전혀 없었다 하니까 외무성에서 하나 홍보물을 만들자고 해서 이번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외무성에서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지만) 일본 국민들은 대외적인 홍보물을 잘 보는 것도 아니므로 그렇게 지금 한국처럼 관심사가 돼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구로다 지국장은 외무성의 독도 홍보 영상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치적 목적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그는 "아베 신조 총리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그동안 쇠퇴의 길을 걸어왔는데 국가로서 다시 태어나야겠다는 것이 대국민공약"이라며 "그중에 하나가 일본 국민들이 너무 개인적이기 때문에 그건 안 된다. 나라라든가 민족에 대한 애정이랄까 관심을 갖게 하자, 그중에 하나가 영토 문제라는 생각이 있어 이전 정권과 달리 영토 문제에 대해선 아베가 열심히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구로다 지국장은 '정치적인 의도 때문에 진실관계를 왜곡해선 안 된다'는 지적에 "진실왜곡이 아니라 서로 간에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이라며 "영토문제가 서로 대립할 때 자기 주장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본 측에는 그 나름대로 근거가 있다고 보고 있고 한국 측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그건 어쩔 수 없는 서로 간에 국가 차원에서의 홍보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최근 독도를 한국 영토로 표기한 일본 고지도가 새로 발견된 것에 대해서는 "역사자료 중에는 한국 측과 일본 측에 유리한 게 따로 있게 마련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하여튼 일본은 서로 간에 주장이 엇갈려 있기 때문에 국제사법재판소에서 판단을 맡기자 라는 게 예부터 주장하고 있는데 한국이 응하지 않아 이렇게 됐다"고 지적했다.그는 "대한민국이 50년 넘도록 실효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센카쿠 열도나 북방영토와 비교해) 독도에 대해선 그렇게 관심이 큰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가만히 있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데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도 독도를 가시고 해가지고 일본의 감정을 자극해 영토문제가 있다는 것을 오히려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 같아서 최근에 와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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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침묵, 국민 얕잡아 보기 때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5일 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기관의 지난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침묵을 지키는 것에 대해 "국민을 얕잡아 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은) '내가 하지 않았는데 당신들이 왜 그런 것으로 트집을 잡느냐'고 하지만 이것은 트집이 아니다. 사실로 드러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트위터와 블로그 등에서 댓글 작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세계 경제 대국 10대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군이 정치에 개입할 수 있느냐"며 "굉장히 불행한 일"이라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번 사태가 1년이 다 되도록 마무리되지 않은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의 결단만이 해결의 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철저히 조사해서 사실을 밝히고, 관계자들을 처벌하고, 책임자는 책임지고, 그리고 제도적 개혁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면 정리가 된다"면서 "그런데 수사 결과를 은폐하려고 모든 것을 밝히려 하지 않기 때문에 의혹은 증폭되고 있고, 특히 새누리당은 민주당에 대해 대선 불복이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내가 댓글로 대통령 당선이 됐다는 말인가'라는 말씀 자체가 민주주의를, 헌법을, 선거를 파괴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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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디프랜드, 동양매직 소송 취하 취지에 대한 입장 발표

    안마의자 전문업체 바디프랜드는 24일 이틀 전 동양매직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취하를 발표한 취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동양매직이 마치 승소한 것처럼 언론매체를 통해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겠다는 의지. 바디프랜드 법무이사 이재범 변호사는 이날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동양매직에 대해 그 가운데 일부인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었는데, 홈쇼핑 방송도 못하고 있는 동양매직의 상황을 고려한 인도적 결정으로 이번 민사소송을 취하하게 됐다"고 소 취하의 배경을 밝혔다. 현재 홈쇼핑 방송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동양매직의 재무상태를 볼 때, 소송에 승소한다고 해도 손해배상 청구액을 받기 요원한 것으로 판단해 내린 합리적 결정인 것이다.바디프랜드는 지난 1월 동양매직이 자사의 사업분야와 이렇다 할 관련이 없는 안마의자 렌탈사업을 시작하면서, 4년여에 걸쳐 바디프랜드가 힘들게 확립시켜 온 안마의자 렌탈시스템의 모든 과정과 방식, 사업파트너와 서류양식까지 베끼고, 중국산 저가 안마의자에 자사의 브랜드만 붙여 렌탈 제공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들이 다년간에 걸쳐 대기업의 축적된 노하우를 쏟아 부어 바디프랜드를 비롯한 중소기업보다 현저히 좋은 품질을 제공하는 것처럼 허위·과장광고를 퍼뜨려 최소 6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민사소송 등을 진행해 왔다.한편, 바디프랜드는 중소기업 업종에 대한 대기업의 시장 침탈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소송 건과는 별개로 홈쇼핑 방송사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고,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동양매직을 불공정거래행위로 신고한 상태이며, 이중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은 최근 기각됐다. 이 변호사는 "이중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 최근 기각됐으나 그보다 훨씬 전인 지난 9월 중순경부터 이미 동양매직이 재정 여건으로 방송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러 신청의 목적이 충족됐고, 동양매직과 모 기업이 그로기 상태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여 민사소송을 취하하게 됐다고"고 설명했다.}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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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독도의 날, 서경덕 윤종신 독도송 곧 공개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의 날'인 25일 최근 제작한 독도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독도 이야기 영상은 유튜브(http://youtu.be/U5lMJjL9yXE)에서 볼 수 있다.독도의 날을 맞아 제작한 이번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한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 시리즈의 제2편. 내레이션은 KBS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 씨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영어와 일본어로도 제작해 전세계에 독도 이야기를 알릴 계획.서 교수는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 1편을 지난 광복절에 맞춰 공개한 바 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영상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배포됐다.서 교수는 독도의 날을 맞아 전 세계에 잘못된 독도표기를 고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전날 밝혔다.그는 세계적인 포털과 지도 등에서 독도 단독표기가 사라지고 독도-다케시마 병기 혹은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된 곳이 많아져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가수 윤종신과 함께 준비 중인 독도송도 곧 발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독도의 날은 고종 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 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것을 근거로 지난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지정했다.}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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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하 이혼소송 소식, 문재인 성명 덮으려? ‘음모론’ 등장

    MBC의 간판 여성 앵커 김주하의 이혼 소송 소식이 23일 알려진 가운데 온라인에는 난데없는 음모론이 제기됐다.트위터 등에는 김주하 이혼 소송 소식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성명 발표 직후 등장했다며 여권쪽에서 문 의원의 성명에 대한 관심을 덮기 위해 김주하 이혼 소송 건을 터뜨렸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음모론을 제기하는 이들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서 '문재인'이 김주하 이혼소송에 밀려 아예 사라지거나 순위가 크게 밀렸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하지만 김주하의 이혼소송 관련 소식은 이날 오전 처음 보도됐고 문 의원의 성명은 이날 오후 발표 돼 음모론을 제기하는 이들의 주장이 맞지 않다.}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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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지난 대선 불공정…선거 다시 하자는 건 아니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3일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을 민주당이 '신(新) 관권 선거'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하자 새누리당이 대선 불복이라며 반발하는 것에 대해 "김한길 대표가 밝혔듯 선거 다시 하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문재인 의원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 국정감사가 열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명발표 배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문재인 의원은 "왜 자꾸 대선 불복을 말하면서 국민과 야당의 입을 막으려고 하냐"면서 "그러니까 문제가 풀리지 않는 것이다. 훨씬 쉽게 풀 수 있는 데 문제를 회피하려 하는 바람에 문제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문재인 의원은 이날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외압 의혹과 국군 사이버사령부 및 국가보훈처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지난 대선은 불공정했다. 미리 알았든 몰랐든 박근혜 대통령은 그 수혜자"라며 문제 해결 의지를 분명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문재인 의원은 이날 '박 대통령의 결단을 엄중히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은) 본인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회피하려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재인 의원은 이어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의 불공정과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위기 대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이 엄중한 사태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문재인 의원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을 언급한 뒤 "국민은 투표로 주권을 행사한다. 국민이 정당하게 주권을 행사하는 것은 민주주의 대전제인데 국가기관이 개입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외압이 행사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문재인 의원은 "국정원 경찰은 물론 군과 보훈처까지 대선에 개입하고, 정치에 개입하고, 불법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며 "국정원의 대선개입 정도도, 기소된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다는 게 확인됐다. 특히 군사독재 시절 이후 찾아보기 어려웠던 군의 선거개입의 경악스럽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의원은 박 대통령에게 문제 해결 의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실천에 나서라고 촉구한 뒤 "검찰 수사에 가해지는 부당한 외압은 중단돼야 한다. 진실이 반드시 규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드러난 사실에 대해 엄정하게 문책해야 한다.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원을 개혁하고 국가기관들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문재인 의원은 "다음 대선에서도 국가기관이 동원되는 선거가 되면 안 된다"며 "박 대통령의 결단만이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시간을 끌면 끌수록, 진실을 덮으려 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물론 박근혜 정부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결단을 촉구했다.}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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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 받은 ‘김여사’, 자기 차 칠 뻔했다고 도끼 들고 위협

    주차장에서 자기 차를 칠 뻔했다며 도끼를 들고 다른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는 '김 여사'가 포착돼 화제다.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와 봉황망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오전 11시경 중국 지린성(吉林省) 창춘(長春)의 유라시아 쇼핑몰 지상 주차장에서 벌어졌다.흰색 SUV가 문제의 여성이 몰던 세단과 누가 양보할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 거의 부딪힐 뻔 했다. 이에 화가 난 여성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SUV 운전자에게 다가가 거세게 항의했다.그런데 여성은 왼손에 날이 시퍼렇게 선 도끼를 들고 있었다.'김 여사'의 서슬에 놀란 SUV 운전자는 창문도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버텼다. 결국, 공안이 현장에 도착한 후에야 소동은 정리됐다. 현지 언론은 이번 다툼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한편, 여성 운전자가 도끼를 들고 항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에 빠르게 퍼지면서 이 성격있는 이 여성 운전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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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지난 대선은 불공정…수혜자 朴대통령 책임져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3일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외압 의혹과 국군 사이버사령부 및 국가보훈처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지난 대선은 불공정했다. 미리 알았든 몰랐든 박근혜 대통령은 그 수혜자"라며 문제 해결 의지를 분명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문재인 의원은 이날 '박 대통령의 결단을 엄중히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은) 본인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회피하려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재인 의원은 이어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의 불공정과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위기 대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이 엄중한 사태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문재인 의원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을 언급한 뒤 "국민은 투표로 주권을 행사한다. 국민이 정당하게 주권을 행사하는 것은 민주주의 대전제인데 국가기관이 개입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외압이 행사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문재인 의원은 "국정원 경찰은 물론 군과 보훈처까지 대선에 개입하고, 정치에 개입하고, 불법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며 "국정원의 대선개입 정도도, 기소된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다는 게 확인됐다. 특히 군사독재 시절 이후 찾아보기 어려웠던 군의 선거개입의 경악스럽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의원은 박 대통령에게 문제 해결 의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실천에 나서라고 촉구한 뒤 "검찰 수사에 가해지는 부당한 외압은 중단돼야 한다. 진실이 반드시 규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드러난 사실에 대해 엄정하게 문책해야 한다.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원을 개혁하고 국가기관들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문재인 의원은 "다음 대선에서도 국가기관이 동원되는 선거가 되면 안 된다"며 "박 대통령의 결단만이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시간을 끌면 끌수록, 진실을 덮으려 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물론 박근혜 정부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결단을 촉구했다.}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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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롱이’ 이영표 은퇴 “나는 행복한 사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해 노장 투혼을 발휘하던 '초롱이' 이영표(36)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이영표의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영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 시절에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우고 이뤘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며 "좋은 팀에서 좋은 사람들과 훌륭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응원해 준 팬들과 동료, 모든 스태프들에게 깊은 감사를 느낀다. 밴쿠버화이트캡스는 나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안양초·중·고를 거쳐 건국대를 졸업한 이영표는 2000년 안양 LG(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영표는 왼쪽 풀백을 맡아 탄탄한 수비와 날카로운 오버래핑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할약했다.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나온 박지성의 골과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 안정환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선수가 바로 이영표다.이어 2006년 독일월드컵·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월드컵 본선을 세 차례나 경험했다. A매치도 127경기 소화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그는 이듬해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으로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 입단,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쳤고 은퇴를 고민하던 2011년 12월 MLS에 진출해 신선한 충격을 줬다. 축구 행정 분야의 공부를 원했던 이영표는 지난해 은퇴와 현역 연장의 기로에서 고민을 하다가 구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1년 더 현역 생활을 했다. 이영표는 지난 시즌 MLS에서 1경기를 빼고 전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31경기 중 29경기에 출전했다. MLS통산 1골 10도움. 이영표는 은퇴 후 캐나다 밴쿠버에서 축구 행정·마케팅·구단 운영 등을 공부할 계획이다. 마틴 레니 밴쿠버 감독은 "이영표는 밴쿠버 구단 역사에 정말 중요한 선수로 남을 것이다. 성공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려줬다"며 "이영표는 레전드"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영표는 오는 28일 콜로라도 래피즈를 상대로 홈에서 고별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이영표는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은퇴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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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지원 “한번 당선된 대통령 끌어내릴 법률적 방법 없다”

    검찰 출신 강지원 변호사는 23일 야권 일부에서 대선불복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한번 당선된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 있는 방법이 법률적으로는 없다"며 "그러니까 안심하고 다른 소리 나오지 않게끔 국가정보원 개혁하는데 박차를 가하라. 그것이 새 정부의 위상을 세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강 변호사는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당성된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면 선거 소송이나 당선 무효 소송을 해야 하는데 선거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재판을 청구하게 돼 있다. 그런데 이미 다 지났기 때문에 그럴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강 변호사는 최근 국정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특별수사팀과 검찰 수뇌부가 '외압'과 '항명'을 주장하며 맞서는 내홍 상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 "한마디로 막장"이라며 "그게 두 축이 나눠서 싸움박질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단순히 검찰 내부에서 무슨 수사팀장(윤석렬 여주지청장)하고 검사장(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하고 분란이 있는 것처럼 돼 있는데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우선 검찰 지도부 뒤에는 정권이 있다. 예를 들면 청와대, 국정원, 법무부 이렇게 한 축을 이루고 있고 다른 한쪽에는 수사팀이 있다"며 "그래서 두 축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금 감찰을 한다는데 무슨 감찰이냐. 감찰 당장에 때려치워야 한다"고 일갈했다.강 변호사는 감찰을 중지해야하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수사팀장이 보고를 했는데 재가를 안 했다는 것 아니냐. 그런데 수사를 하겠다고 하면 하라고 해야지 하지말라거나 더 연구해봐야겠다고 얘기하는 것은 검사장이란 사람이 머리가 나빠 그런 것이냐. 무슨 내부에 절차위반이니 뭐니 이런 얘기가 있는데 수사팀의 정당한 수사계획을 방해하거나 못하게 하면 절대 안 된다. 그래서 늘 정치 검찰이라는 문제가 나왔고 검찰 총장이 여러 번 바뀌었다. 아직도 검찰이 정신을 못 차리고 이렇게 정치검찰 행세를 하려고 하면 검찰 다 문 닫아야 한다."강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나 검찰 지도부는 더 단호하게 해야 한다. 더 철저하게 수사해서 다 밝히고 전 정권 하의 국정원이 잘못한 게 있으면 잘못했다고 대신 사과할 수 있는 정도까지 나가고 국정원을 가차 없이 개혁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국정원 개혁하라고 지시까지 해놓았기에 두려울 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서 소개한 대선불복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점을 설명 한 뒤 "국정원 개혁이 새 정부의 위상을 세우는 것인데 왜 이 좋은 방법을 놔 두고 자꾸 다른 길로 가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국정원이 시도 때도 없이 정치에 관여하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며 "정권차원에서 국정원의 정치·대선 개입 의혹을 더욱 철저하게 수사토록 격려하고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정하겠다고 한다면 대선불복 얘기는 그냥 들어가 버린다"고 거듭 강조했다.강 변호사는 "지금 더 중요한 것은 수사팀이 더 철저하게 수사를 하라고 (대통령,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지원하고 독려를 하는 것이다. 자꾸 문제를 이렇게 끌고 가면 수사팀은 정의감을 가지고 수사를 하려고 하는데 여권에서 틀어막는다는 오해를 받게 된다. 그러면 문제는 점점 커지고 대선 불복 이야기도 커지게 된다"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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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대 출신 ‘최고참 과장’, 진급 스트레스에 목매 자살

    진급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한 경찰간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3일 오전 8시10분께 경기 고양시 행신동 야산에서 서울 중부경찰서 정보과장 조모 경정(47·경찰대학 5기)이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 경정이 숨진 곳은 자택 인근이다.현장에서는 조 경정의 신분증과 "승진하는 자리로 가기 위한 몸부림과 스트레스가 있었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조 경정은 서울시내 일선 경찰서의 과장 중 최고참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타살흔적이 없고 조 경정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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