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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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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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 5명이 때리고 조건만남 강요” 초등생이 신고

    인천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A 양(12)이 2일 오후 “평소 알고 지내던 언니 등 중학생 5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A 양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인천의 한 중학교 1학년인 B 양(13)에게 불려 나간 뒤 부평구 한 주차장에서 같은 학교 친구인 C 양(12)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조건 만남도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양은 B 양을 포함한 남녀 중학생 5명을 가해자로 지목한 상태다. 폭행을 당한 A 양은 얼굴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중상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양이 주장한 피해 사실을 조사하고 있으며 가해자들의 폭행 경위나 조건 만남을 강요했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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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이 찬 2700만원짜리 금팔찌 뺏은 10대

    인천 연수경찰서는 동네 후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고가의 금팔찌를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 군(19)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3시경 연수구 연수동의 한 도로에서 중학생 B 군(15)을 협박하고, 손목에 차고 있던 10냥짜리(시가 2700만 원 상당) 금팔찌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B 군과 평소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다. 이들은 B 군을 불러낸 뒤 미리 타고 온 차 안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첩보를 입수해 4일 이들 3명을 모두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 등은 B 군이 자랑삼아 페이스북에 올린 금팔찌 사진을 보고 탐이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 군의 금팔찌를 빼앗은 A 군 등이 최근 인천의 한 금은방에서 현금 2700만여 원을 받고 판 뒤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사용처를 조사 중이다.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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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라-영종도 잇는 제3연륙교 연내 ‘첫 삽’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중구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12월까지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교량은 영종대교, 인천대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인천의 세 번째 해상 교량이 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대교를 운영하는 인천대교㈜가 2018년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제기한 통행료 손실보전 중재 신청에 대한 판정이 최근 내려졌다. ICC는 제3연륙교가 개통하면 통행량이 줄어들 인천대교의 추정 통행료 수입과 실제 통행료 수입의 차액 전부를 보전해주도록 결정했다. 인천시는 ICC의 결정에 따라 제3연륙교를 개통하면 실제 통행량 변화를 측정해 차액을 보상해줄 방침이다. 제3연륙교 이용자(청라, 영종 주민 제외)에게 받는 통행료 수입으로 충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12월까지 제3연륙교를 착공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갖춘 길이 4.66km, 폭 29m,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2006년 영종지구와 청라국제도시 택지 조성원가에 5000억 원을 반영해 이미 확보해놓은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손실보전 방식에 대한 최종 판정이 내려져 사업 추진에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에 12월까지 착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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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년간 표류하던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탄력

    인천시가 국내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라국제도시에 추진하고 있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서구 원창동 일대 투자 유치 용지에 조성하는 인천로봇랜드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11월 산업부에 실시계획 변경안을 제출했지만 주거 용지와 테마파크 비율이 높아 로봇산업 육성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주거용지와 테마파크 용지 비율을 크게 줄인 변경안을 제출해 통과시켰다. 테마파크를 포함한 유원지 시설을 34만 m²에서 16만 m²로 줄여 전체 면적(76만9279m²)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5%에서 21%로 축소했다. 또 주거용지 4만3000m²는 아예 없애는 대신 로봇산업 진흥시설 용지를 늘리는 방향으로 변경안을 손질했다. 사업 기간은 올 6월에서 2024년 12월로 연장했다. 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13년간 표류하던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2007년 11월 경남 창원과 함께 정부로부터 로봇랜드 조성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지만 국제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민간투자 유치에 실패하며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현재 인천로봇랜드 용지에는 2017년 국비와 시비 1100억 원을 들여 완공한 23층 규모 로봇타워와 5층짜리 로봇연구개발센터만 있고 다른 시설은 유치를 하지 못한 상태다. 시는 내년까지 인천로봇랜드 마스터플랜 용역과 기반 및 공익시설 설계용역을 거친 뒤 2022년 착공한다. 2024년까지 7124억 원을 들여 사업 부지에 4차 산업혁명과 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로봇테마파크를 건립하기로 했다. 로봇산업지원센터를 포함한 로봇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시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 지역 로봇기업이 현재 60개에서 40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 인원도 현재 430명에서 6000여 명으로 증가해 국내 로봇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로봇산업 관련 필수시설을 대폭 늘리고 민간 기업들과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유기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로봇랜드 용지는 청라국제도시와 중구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의 시작 지점 인근에 있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20여 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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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어있는 옛 국제여객터미널, 공공기관 임대 추진

    인천항만공사가 옛 국제여객터미널을 단기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정기 카페리를 운항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을 15일 개장했다. 2002년부터 사용해온 기존 제1, 2국제여객터미널이 비어 있는 상태다. 1터미널은 지상 4층, 총면적 2만5000m², 2터미널은 지상 2층, 총면적 1만1000m² 규모. 인천항만공사는 기존 터미널 건물을 인천시나 인천시교육청 등 공공기관과 대학에 임대하는 입주 수요 조사를 벌이고 있다. 터미널 건물에는 한중 카페리 선사와 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검역기관이 사용하던 사무공간이 있어 리모델링을 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2018년 1터미널 부지를 매각해 해안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인천시가 지난해 지구단위계획을 다시 수립하면서 중단됐다. 2터미널은 내항 1·8부두 재개발구역에 포함돼 2024년까지 해양문화지구로 조성하기로 했으나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이탈하면서 연기됐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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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평화전망대 8월 개관… 전시공간도 운영

    북한 접경지역인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8월 전망대가 들어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연평도 고지대에서의 ‘평화전망대’ 건축 공사가 마무리돼 개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400m² 규모로 연평도와 인접한 북한의 석도와 갈도, 장재도가 한눈에 보인다. 지상 1층엔 연평도의 역사, 미래를 주제로 한 전시공간이 꾸며진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2층엔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대가 있다. 3층은 군부대의 관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평도에는 남북 군사 대치로 불이 꺼졌다가 45년 만인 지난해 5월 다시 불을 밝힌 연평도 등대를 보유한 등대공원이 운영되고 있다. 제1, 2 연평해전 희생자와 2010년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을 추모하는 평화공원도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연평도의 천연관광자원과 등대공원, 전망대를 연계한 평화관광코스를 조성하려 한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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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도심의 상습 정체구간 숨통 트일까

    인천 중구 신흥동에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회사로 출근하는 김윤철 씨(45)는 요즘 출근길이 가볍다. 지난달까지 신흥동 집에서 승용차를 운전해 아암대로에 들어선 뒤 옹암교차로를 지나면 곧바로 교통 정체가 시작됐다. 특히 남동국가산업단지 방향 송도3교사거리에 도착하기 전 약 500m 구간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악명 높은 정체구간이었다. 하지만 인천지방경찰청이 지난달 이 사거리의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한 뒤 차량 흐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김 씨는 “송도3교사거리를 통과하려면 10분 이상 걸렸지만 지난달 사업이 마무리된 뒤 5분 이내로 줄었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이 도심에서 상습적인 정체를 빚는 도로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와 함께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한 ‘인천지역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교통신호체계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업이 필요한 11개 구간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통행량이 가장 많고 정체가 심각한 연수구 송도3교사거리와 부평구 벽돌막사거리를 대상으로 1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송도3교사거리는 하루 평균 10만여 대에 이르는 차량이 오갈 정도로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다. 특히 인천항에서 하역된 화물을 싣고 전국으로 빠져나가는 대부분의 화물차량이 제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진입로로 이어지는 이 구간을 통과해 정체가 심각했다. 출퇴근 시간대에 차량 1대가 교차로를 통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지체도가 9분 54초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인천시, 도로교통공단, 인천발전연구원 등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들 2개 교차로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체현상의 원인을 시설(교차로 구조)과 운영(신호체계), 도시구조(지형적 조건), 통행차량 특성 등으로 나눠 분석한 뒤 교통 흐름 개선대책을 만들었다. 우선 송도3교사거리를 관통하는 아암대로를 왕복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1월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달까지 사거리에 설치된 교통섬의 면적을 줄이고 위치를 바꿔 좌회전과 직진 차로를 1개씩 확장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차의 통행량이 많은 오전 시간대에 남동산단 방향 직진 신호를 73초에서 93초로 늘려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바꿨다. 그 결과 송도3교사거리의 지체도는 1분 53초로 81%나 줄었다. 하루에 차량 4만여 대가 통과하는 벽돌막사거리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출퇴근 시간대 이 사거리 주변 지체도가 11분 50초에 이를 정도였다. 인천경찰청은 5월까지 정체가 극심한 간석오거리 방향 직진차로를 3개로 확장하고, 신호주기를 더 늘렸다. 경인전철 간석역 방향 우회전 전용차로도 신설했다. 이에 따라 벽돌막사거리의 지체도는 3분 44초로 68.5%가 감소했다. 인천경찰청은 하반기에 만성적인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중구 신광사거리와 서구 율도입구사거리 등을 포함해 9개 교차로 구간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동원 인천경찰청 교통과장은 “이들 교차로에 대한 교통시설 개선은 물론이고 꼬리물기 행위와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병행해 상습 정체구간을 대폭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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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노조 “정규직 전환 철회하라”…인국공 사태 반발 커지자 靑 ‘고심’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이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의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는 집단행동에 나섰다. 청와대와 여당 등은 반발이 가라앉지 않자 사태 수습에 분주한 모양새다. 정규직 직원 1300여 명이 가입한 인천공항공사 노조는 25일 청사 정문 로비에서 ‘노동자 배제한 정규직 전환 즉각 중단하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공사 측에 항의했다. 이들 오전 8시 20분부터 60여 명이 모여 출근 시간 전까지 시위를 벌였다. 장기호 노조 위원장은 “노조와의 합의를 무시하고 공사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정규직 전환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사가 정규직 전환을 철회할 때까지 매일 같은 시간에 준법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오후 6시에는 모든 조합원이 퇴근하는 정시퇴근투쟁도 병행할 계획이다. 노조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기자회견도 열었다. 노조 측은 “공사의 일방적이고 기습적인 직고용 발표는 어느 노동자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며 “자회사로 편제된 노동자들은 혼란에 빠졌고 전환 대상인 보안검색요원들도 다시 고용 불안에 떨고 있으며 취업 준비생들은 채용 기회가 줄어들까 동요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평등, 공정, 정의의 모든 가치가 훼손됐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합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25일에도 적극 해명에 나섰다. 황덕순 대통령일자리수석비서관은 24일에 이어 또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의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공사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 일자리와 관련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반발이 가라앉지 않자 고심도 깊어졌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지난해 조국 사태 등에 이어 또다시 2030세대에게 가장 민감한 ‘공정’ 이슈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민주당 윤관석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청년 일자리를 뺏는다는 프레임은 오해 여지가 있으니 더 알아봐야 한다. 관계 기관에 체크해 사실관계를 알리는 게 필요하다”며 “정부도 정책 추진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보안검색요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한 결정은 고용 상 평등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구 사장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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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 직원이 노력도 없이 공기업 정규직 돼” “보안검색요원 전문교육 받아… 알바 아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요원 등 비정규직 9785명을 연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뒤 취업준비생 등이 ‘역차별’이라 반발하자 24일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노동조합도 “우리는 알바(아르바이트)가 아니다”며 항변했다. 반면 공사 정규직 직원들은 “평등권 침해”라며 “헌법 소원을 내겠다”고 했다. 논란이 큰 대목은 ‘아르바이트 직원이 노력 없이 공기업 정규직이 된다’는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4일 보도 자료에서 “알바가 보안검색요원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보안검색요원은 ‘국가민간항공보안 교육훈련지침’에 따라 약 2개월간 교육을 수료해야 하고 국토교통부의 인증평가를 통과하는 등 단독 근무를 하기까지 1년 이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단기 근무자로선 불가능한 과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보안검색요원을 ‘알바○’ 등 단기직 구인 사이트로 채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검색노조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다수가 항공보안학과나 항공서비스학과, 경호학과 등을 나와 1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일반직 채용을 원하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했다.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뒤 기존 직원과 같은 연봉을 받는다’는 지적도 공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보안검색요원은 정규직으로 전환해도 연평균 임금이 3850만 원인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직원 평균 임금(8397만 원)의 절반이 되지 않는다. 보안검색노조 역시 “현 임금에서 약간 오를 뿐, 공사 일반직과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앞으로도 공사는 기존 일반직과 이번에 전환되는 정규직의 임금 체계는 별개 운영하기로 했다. 대규모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면 신규 채용을 축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공사 측은 “일반직 채용은 기능직과 별개로 진행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공사가 직접 고용하는 2143명은 보안검색과 공항소방대, 야생동물통제 등의 업무를 그대로 수행하며 사무직으로 옮길 가능성도 낮다. 공사 관계자는 “비정규직도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입사 시기와 직무에 따라 서류전형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필기전형, 면접 등의 채용 절차를 거친다”고 전했다. 공사 정규직 직원들은 이와 관련해 23일 규탄대회를 열고 “공익감사 청구와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고 반발했다. 공사 노조 측은 “일방적 정규직 전환은 합의를 무시하고 기본원칙을 무너뜨린 것”이라며 “누구나 취업을 준비해 공사에 취업할 국민의 기회 평등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도 게시 하루 만인 24일 오후 20만 명 넘게 동의했다. 청와대는 청원 글이 한 달 이내 20만 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황덕순 대통령일자리수석비서관은 24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정규직 전환은 청년 일자리를 뺏는 게 아니라 늘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황 수석은 “청년 일자리와 상관없는 기존 보안검색요원들로 연봉도 기존 3300만 원에서 3500만 원 정도로 약간 올라갈 것”이라며 “장기적으론 청년들이 (공사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더 커진다”고 했다.조건희 becom@donga.com / 인천=황금천 / 박효목 기자}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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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LNG 예인선, 내년부터 인천항서 운항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낡은 예인선을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바꾼다. 인천항만공사는 동구 화수부두에서 국내 첫 친환경 연료 예인선인 ‘백령호’의 거치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거치식은 선체블록을 독에 앉히는 공정을 통해 선박을 건조하는 것이다.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가 91억 원을 들여 324t급으로 건조하는 백령호는 길이 37m, 폭 10m 규모다. 최대 속도가 시속 약 26km에 이르며 내년 6월부터 인천항에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항은 2013년 7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LNG 추진선을 건조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항 홍보선으로 취항해 운항하고 있는 ‘에코누리호’(260t)는 기존 디젤이나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비해 배기가스와 분진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에코누리호는 연간 1000시간 운항 기준으로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분진 99%, 이산화탄소 23%가 저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이 해수부의 노후 예인선 LNG 전환사업 시범 항만으로 지정돼 전국에서 처음으로 LNG 예인선을 건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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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생이 공기업 정규직 된다? ‘인국공’ 논란 팩트체크 해보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 근로자 등 비정규직 9785명을 연내 정규직 전환한다고 밝힌 뒤 취업준비생과 기존 직원 등이 ‘역차별’이라 반발하자 24일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노동조합도 “우리는 알바(아르바이트)가 아니다”며 항변했다. 가장 논란이 큰 대목은 ‘아르바이트 직원이 노력 없이 공기업 정규직이 된다’는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한 취업조사에서 2018년 이후 줄곧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에 뽑혔다. 취준생 사이에선 서울 4년제 대학 졸업과 토익 900점대 후반의 성적이 공사 취업을 위한 ‘기본 스펙’이라 알려져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24일 보도 자료에서 “알바가 보안검색 요원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보안검색요원은 ‘국가민간항공보안 교육훈련지침’에 따라 약 2개월 교육을 수료해야 하고 국토교통부의 인증평가를 통과하는 등 단독 근무를 하기까지 1년 이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단기 근무자로선 불가능한 과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보안검색 요원을 ‘알바○’ 등 단기직 구인 사이트로 채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검색노조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다수가 항공보안학과나 항공서비스학과, 경호학과 등을 나와 1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일반직 채용을 원하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을 보안검색요원이라 밝힌 한 시민이 “정당하게 회사에 지원해 교육 받고 시험 보고 하루 14시간 일했다”며 속상해했다.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뒤 기존 직원과 같은 연봉을 받는다’는 지적도 공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 했다. 보안검색요원은 정규직으로 전환해도 평균 임금이 3850만 원인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직원 평균 임금(8397만 원)의 절반이 되지 않는다. 보안검색노조 역시 “현 임금에서 약간 오를 뿐, 공사 일반직과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기존 일반직과 이번에 전환되는 정규직의 임금 체계는 별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1인당 연 505만 원(지난해 기준) 수준인 복리후생 혜택은 똑같이 누린다. 대규모로 정규직을 전환하면 신규 채용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공사 측은 “경영이나 회계 사무를 수행하는 일반직 채용은 기능직과 별개 진행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공사가 직접 고용하는 2143명은 보안검색과 공항소방대, 야생동물통제 등의 업무를 현재대로 수행하며 사무직으로 옮길 가능성도 낮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비정규직도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입사 시기와 직무에 따라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적격심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필기전형, 면접 등 채용절차를 거친다”고 전했다. 누구도 무임승차하듯 정규직이 되진 않는단 설명이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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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들 “인천공항 정규직화로 채용 축소 우려” 반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만 명에 가까운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하자 취업준비생과 기존 정규직 직원 등이 반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기존 정규직 직원 1500여 명 중 일부는 “‘알바’로 일하던 보안검색 근로자들이 초봉 5000만 원 수준의 공사 신입사원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 사이에선 2000명이 넘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한꺼번에 직접 고용되면 공사 내에서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취업준비생 커뮤니티엔 “공사가 정규직 현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한 번에 직고용하면 인건비 부담 탓에 신규 채용 자리는 더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인천공항 근무 직원’이라는 제목의 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스스로를 정규직 전환 대상이라고 밝힌 이용자가 “군대 전역하고 22살에 보안(직원)으로 들어왔다가 이번에 정규직으로 가게 됐다. 좋은 대학 나오면 뭐하냐”라고 쓴 모습이 캡처돼 공유되며 논란이 더 거세졌다. 오픈채팅방은 익명으로 참여할 수 있고, 글을 올린 이가 직원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와 오후 11시 기준 11만8000여 명이 동의했다. 이번 논란은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직원 9785명을 연내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21일 밝히면서 불거졌다. 공사 측은 보안검색 근로자 1902명을 청원경찰로 전환해 직접 고용하는 등 총 2143명을 공사의 정규직으로 두고 7642명은 자회사 소속으로 정규직 전환하는 세부 방침을 공개했다. 인천공항공사 측이 직접 고용하기로 한 보안검색 근로자들은 정규직 채용 과정에서 일부 탈락자가 생길 수 있다며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고 공사 측에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고용 불안 해소를 통한 사회 양극화 완화’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한 것”이라며 “정규직으로 전환될 보안검색 근로자의 임금은 (5000만 원이 아닌) 385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사 측은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하고 그동안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왔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2017년 5월 12일 이후 입사자는 공개경쟁 채용으로 진행해 청년 취업준비생에 대한 기회 개방으로 역차별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공개경쟁 채용에 따른 기존 재직자의 탈락 우려에 대해서는 기존 재직자의 우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건희 becom@donga.com / 인천=황금천 기자}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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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영화제,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

    다음 달 9∼16일 열리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영화제’로 진행된다. 경기 부천지역 교회와 물류센터 등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BIFAN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영화제에 사용할 극장 8곳을 3곳으로 줄이고, 온라인 상영관인 ‘BIFAN 전용관’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가 운영하는 BIFAN 전용관은 모바일 기기가 아닌 PC를 통해서만 접속과 관람이 가능하다. 관객들은 영화를 관람한 뒤 평점을 남길 수 있다. 그 대신 관객이 모이는 극장은 정원을 채우지 않고 ‘객석 간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운영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행사인 ‘감독과 관객의 만남’은 철저한 방역 작업을 한 뒤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객 행사로 치러졌다. 4∼8일 열린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도 관객을 받지 않고 온라인으로만 영화를 상영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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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불황에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은 도와야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모금회)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부 캠페인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기업체가 10곳이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유도하기 위해 1억 원 이상을 한꺼번에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프로그램이다. 22일 인천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인천항과 여객터미널을 운영하는 인천항만공사가 처음으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기부금은 인천항과 인접한 중구와 동구, 연수구 등의 소외계층을 돌보고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기로 했다. 절삭유 분사장치를 만드는 유니스트코리아가 장애인 재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눔명문기업에 동참했다. 다음 달에는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는 비에이치가 5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회원이 된다. 이 회사 이경환 대표는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12월 사무용가구를 제작하는 하이퍼스가 서구 소외계층의 생계 및 의료비 지원을 약속하며 가입했다. 올 1월 인천의 대표적 물류기업인 공성운수가 동참했다. 이 회사를 운영하는 심재선 대표(64)는 3월 제10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 취임해 인천의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건설회사 2곳이 잇따라 가입했다. 문완진 일주건설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느라 고생하는 인천지역 의료진과 소방공무원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도명 두손건설 대표도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물품 지원에 1억 원을 내놓았다. 4월 전통주를 만들어 판매하는 인천탁주가 들어왔다. 정규성 대표는 2010년부터 8억 원을 기부하며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그는 인천지역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를 위한 ‘소성사회복지상’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5, 6월에는 건설회사인 대상산업과 채움파트너스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내놓았다. 이들 기업체의 대표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10곳의 대표 가운데 9명이 인천모금회가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만든 1억 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이기도 하다. 심 회장은 “나눔명문기업에 참여한 인천의 기업체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기업이 더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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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층 청라시티타워 경관 심의 통과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 시설이 될 인천 서구 청라시티타워 건설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경관위원회에서 청라시티타워가 조건부 의결로 심의를 통과했다. 위원회는 세련된 야간 경관을 위해 미디어파사드와 경관 조명을 동시에 검토하고 기존 크리스털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경관을 보완할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인천경제청은 교통영향평가와 건축 및 소방심의 같은 후속 행정절차를 서두르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4158억 원을 들여 착공한 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3만3000m² 터에 지하 2층, 지상 30층, 총면적 9만6000m² 규모로 건설된다. 2023년까지 완공될 청라시티타워 의 높이는 448m로 현재 국내 최고 전망 타워인 남산 서울타워(236.7m)보다 높다. 청라시티타워에는 도시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고층 전망대(27∼28층), 투명한 유리 바닥을 걸으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글라스 플로어(22층)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의 대표 랜드마크인 청라시티타워 건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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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갯벌에 멸종위기종 ‘흰발농게’ 대량 서식

    매립사업이 예정된 인천 중구 영종도 갯벌에 멸종위기종인 흰발농게가 대량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돼 환경단체가 갯벌 매립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4월부터 최근까지 영종도 동쪽 갯벌을 7차례 조사한 결과 8465m² 규모 갯벌에서 흰발농게 8만5000여 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에 조사한 다른 지점 갯벌 1만4115m²에서는 5만50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종도 갯벌에서 흰발농게가 총 14만 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종도 갯벌은 인천과 경기만 지역의 흰발농게 최대 서식지로 판단된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환경부는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흰발농게 서식지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등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인천시는 흰발농게는 물론 저어새와 검은머리물떼새 등과 같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영종도 갯벌 매립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인천시는 영종도 북동쪽 공유수면을 메워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기 위한 영종2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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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 60대 근무자 확진

    경기 의왕시 고천동의 한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0대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롯데제과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남성(66)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전날 발열 증상이 나타나 안양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남성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제품 상·하차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15, 16일엔 근무하지 않았고 17일 오전 출근해 잠시 근무한 뒤 퇴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류센터에는 평소 45명의 직원이 25∼30명씩 나눠 주야간으로 교대근무한다. 센터 관계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했다”며 “차량이 수시로 드나들지만 직원과 차량 운전자들이 접촉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경기 부천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원감과 원감의 딸이 추가 감염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부천 어린이집 원감(39·여)과 숭의초등학교 1학년생인 딸(7)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감은 12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16일 같은 어린이집 원장(40·여)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원감의 딸이 15일 등교했으며 이날 1, 2, 6학년 홀수 번호 학생들이 학교에 나온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400여 명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 원장이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60대 어머니와 6일 만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원장의 어머니와 30대 여동생, 지난달 태어난 조카는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26)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직원이 일하던 연구동 건물이 폐쇄됐다. 반도체 생산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진자가 근무한 곳은 반도체 생산 라인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기업신용정보회사 나이스그룹의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사옥에서도 30대 확진자가 나와 해당 건물이 폐쇄됐다. 영등포구는 이 직원의 동선,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의도의 한 증권회사에서도 임원(4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임원은 14일 부인이 확진돼 검사를 받았다. 임원 부인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천시 구성심리센터 부천점에서도 직원 1명과 방문자 3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안양=이경진 lkj@donga.com / 인천=황금천 / 박창규 기자}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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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년퇴직 후 재능기부하세요”

    인천에서 중등교사로 재직하다가 2016년 정년퇴직한 원덕희 씨(66)는 요즘 미추홀구 주안지하상가에 있는 ‘키니스 장난감병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전기 과목 교원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이곳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근무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갖고 놀다가 고장이 난 장난감을 무료로 고쳐주고 있다. 그와 비슷한 나이와 경력을 가진 동료 7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이들의 꼼꼼한 수리기술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하루 평균 20개가 넘는 장난감이 배달돼 들어오고 있다. 그는 “망가진 장난감을 손으로 수리하는 과정이 즐겁다”며 “손주 같은 어린이들이 말끔하게 수리된 장난감을 받고 나서 보내주는 감사 편지를 읽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구에서 행정직 공무원으로 31년간 근무하다가 2년 전 퇴직한 서귀숙 씨(62·여)는 4월부터 매주 사흘간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 생명의 전화’에 출근한다. 공직생활을 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 그는 하루에 4시간 동안 전화 상담을 통해 인생의 위기에 처한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극단적 선택을 막는 데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그는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시민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인천시가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갖고 있는 50∼70세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나 공직에서 은퇴한 중장년층이 보유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첫해 5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07명이 35곳에서 재능을 나눴다. 올해는 131명이 참가했다. 활동 분야는 다양하다. 경영과 마케팅 인사 재무 외국어 사회서비스 정보통신 법무 문화예술 행정 교육 상담 등 모두 13개 분야에 이른다. 이 가운데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을 수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일상생활 등을 돕거나 상담에 나서는 사회서비스 분야 활동이 가장 많다. 산업단지가 많은 인천의 특성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생활 민원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분야에도 많이 지원하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가 대상이며 국가기술자격증이나 전문자격증을 가진 시민은 3년 이상 경력과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다. 재능기부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받은 뒤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매년 4∼12월 활동하게 된다. 봉사시간에 따라 참여 수당과 활동비(하루 최대 2만5000원)가 지급된다. 장병현 인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퇴직자는 누구나 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며 “활동 분야와 참가자를 더 다양하게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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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유치원생까지 인천 일가족 4명 확진

    인천 계양구에 사는 A 씨(41·여)는 지난달 27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A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했다. 다행히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이달 8일 격리에서 해제됐다. 5일 후인 13일 A 씨의 초등학교 4학년 큰아들(10)이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다.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와 남편,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아들(6)도 검사를 받았다.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A 씨가 격리 해제되기 전 실시된 검사 때 오류가 있었거나 해제 후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A 씨 가족의 감염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추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A 씨의 큰아들은 10∼12일 계양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을 방문했다. 매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주로 집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교육청은 A 씨 자녀가 다니던 효성초교와 유치원의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26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다른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중고교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4차례 추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건 검사 과정의 ‘오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14일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검사전문위원회 조사 결과 같은 민간기관에서 검사를 받았던 광주 유덕중 1학년 B 군과 대광여고 2학년 C 양은 모두 위양성, 즉 가짜 양성으로 판단됐다. 검사 결과가 번복된 충남 논산 거주 D 씨(72)도 동일한 기관에서 검사가 이뤄졌는데 역시 같은 결론이 내려졌다. 질본은 민간기관이 객담(가래) 검체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D 씨의 가래 자체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검사용 용액(완충용액)을 섞은 검체는 양성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B 군과 C 양의 가래 원검체는 보존이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질본이 완충용액이 섞인 검체를 검사했을 때 양성으로 확인됐다. 검사 과정에서 어떤 원인에 의해 완충용액 또는 검체가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검사 오류로 약 1500명이 검사를 받는 불편을 겪은 셈이다. 방역당국은 조만간 전국 민간기관의 검사 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진단검사전문위원회는 “매일 수만 건의 검사가 시행되면서 검사 인력의 피로도가 매우 높다”며 “검사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위은지 wizi@donga.com / 인천=황금천 기자}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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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15일 개장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정기 카페리를 운항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사진)이 15일 문을 연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정부와 함께 6705억 원을 들여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터미널과 부두를 건설했다. 터미널은 높이 36m, 축구장 9개를 합친 규모(연면적 6만6805m²)의 대형 건축물로 세워졌다. 터미널 뒤에는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가 보인다. 터미널 앞 부두에는 3만 t급 카페리 6척과 5만 t급 카페리 1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도록 7선석(배 1척을 댈 수 있는 부두 단위)이 들어섰다. 바로 옆에는 세계 최대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22만5000t급 크루즈 전용부두 1선석이 있다. 터미널에서는 중국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카페리가 운항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월 28일부터 여객 운송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터미널이 15일 개장해도 한동안 여객은 없이 컨테이너 화물만 수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정기 카페리 항로는 모두 16개로 인천에 10개, 경기 평택에 5개, 전북 군산에 1개 항로가 각각 개설돼 있다. 한중 카페리 여객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2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03만 명이 인천∼중국 항로를 이용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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