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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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4~2026-02-03
지방뉴스81%
사회일반7%
검찰-법원판결3%
기상/기후3%
사고3%
기타3%
  •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착한소비 캠페인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를 통해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이 막을 올렸다. 강원도는 22일 도청에서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 강원·춘천 소비자연맹, 원주소비자시민모임,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강릉지회, 동해YWCA, 속초YWCA 등 소비자단체들과 ‘일단시켜 착한소비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일단시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도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배달앱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착한소비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홍보물품을 지원한다. 또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 및 도내 5개 소비자단체는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과 각종 캠페인을 통해 일단시켜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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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ICT벤처센터’ 오늘 착공식 열려

    지식산업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할 ‘춘천 ICT(정보통신기술)벤처센터’ 착공식이 19일 춘천시 후평동 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다. 춘천 ICT벤처센터는 최근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ICT 관련 사업체의 유치 및 창업을 위해 추진됐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에 응모해 건립이 확정됐다. 센터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까지 건립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기업 입주 공간, 근린생활시설,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운영은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맡는다.센터는 공공임대형이라는 취지에 맞게 3.3m² 기준 월 2만 원대의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된다. 최대 7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하며 이를 통해 약 4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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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운전 차가 야간 행군하던 장병들 덮쳐 5명 중경상

    강원 최전방 지역에서 야간 행군 훈련을 하던 장병들을 음주 운전 차량이 덮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18일 오전 3시경 양구군 동면 월운리 월운저수지 인근 지방도에서 1t 화물 트럭이 행군 중이던 군 장병 5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하사 1명이 크게 다쳐 원주기독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사 2명과 초급 장교, 일병 등 4명이 다쳐 국군춘천병원과 민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을 포함해 20여 명의 부대원들이 야간 행군 훈련 중이었다. 트럭 운전자인 40대 A 씨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지 수치(혈중 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가 길가를 걷고 있던 병사들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양구=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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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고성서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조형물’ 제막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군 현내면 DMZ박물관에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조형물’(사진)이 설치돼 18일 제막식을 갖는다. 고성군은 현대 금강호가 출항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1998년 11월 18일을 기념해 이날에 맞춰 기념조형물을 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유일의 분단 군(郡)인 고성군은 최근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강원도와 함께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기념조형물이 바로 공동 작업의 첫걸음이다. 조형물은 한국건축조형미술연구소 이철희 소장의 작품으로 DMZ박물관 야외 공간에 설치됐다. 작품 제목은 ‘하나 되어’이며 크기는 폭 2.08×2.96m, 높이 2.34m다. 재질은 화강석과 스테인리스 파이프다. 이 조형물은 두 손을 합장해 소망하는 모양을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했다. 중앙부에 있는 빛나는 이십 면체는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이뤄나가는 꿈과 희망을 의미한다. 제막식은 ‘그리운 금강산’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에 이어 기념 영상 시청, 남북공동선언문 낭독, 조형물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제막식 후에 금강산 관광 재개 결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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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걸으며… 마음 속 평화 되찾아볼까

    강원지역의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3개 테마노선이 20일부터 개방된다. 이번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 관광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개방되는 테마노선은 첫 개방인 화천, 양구와 재개방인 고성 등 3곳이다. 고성 테마노선은 2019년 4월 시범 개방돼 1만4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테마노선 개방은 11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모든 노선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두루누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이번 개방 기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이나 방문일 기준 3일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이 된 신청자만 이용할 수 있다. 화천, 양구는 하루 1회, 회당 20명씩 운영되고 고성은 A, B 코스로 각 하루 2회, 회당 20명씩 운영된다. 이용객들은 소요 시간, 도보 거리 등을 파악한 뒤 적합한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화천은 화천읍배수펌프장∼평화의 댐 안내센터∼북진로∼양의대 습지∼오작교로 이어지는 39km 코스다. 이 가운데 도보 구간이 2km고 나머지는 차량 운행 구간이다. 총 소요 시간은 4시간. 코스 주변에는 평화의 댐과 국제평화아트파크, 해산 자작나무숲 등의 관광 명소가 있다. 양구는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두타연∼금강산 가는 길 통문∼삼대교 통문까지 8.4km 코스다. 3시간 정도 걸리고 이 가운데 두타연 길 1.4km는 도보 구간이다. 펀치볼과 양구수목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 고성은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금강산전망대까지 가는 A, B 코스가 있다. A 코스는 2.7km 도보 구간을 포함해 총 7.9km로 약 2시간이 걸린다. B 코스는 7.2km로 차량으로만 이동할 수 있고 소요 시간은 70분이다. DMZ박물관과 화진포해양박물관, 이승만별장 등의 연계 관광지가 있다.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으로 생태·평화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관광상품화함으로써 코로나19와 군사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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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여행정보 챙기세요”

    강원 강릉의 카페 10곳이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강릉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강릉여행 일상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여행자 카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강릉지부가 주관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던 관광안내소 개념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행자 카페는 강릉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자들이 머물며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역할을 한다. 지난달 여행자 카페 희망 업소의 신청을 받아 각 권역별 특색 있는 카페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카페에는 여행자 카페 간판과 홍보물 진열대, 관광홍보물이 비치되고 다음 달 여행자들을 위한 작은 연주회와 강연,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한국예총 강릉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방침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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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 만성적인 물부족 오명 벗는다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리던 강원 속초시가 15일 ‘물 자립도시 완성 선포식’을 갖는다. 속초시는 이날 오전 11시 도문동 도천교 일원에서 선포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속초시는 2018년부터 취수원 안정화대책과 항구적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뚫고, 가두고, 막고’ 3대 핵심사업을 진행해 충분한 수원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암반 관정을 뚫고, 지하댐을 만들어 물을 가두고, 지방상수도 현대화로 낭비되는 물을 막는 데 주력한 결과다. 속초시는 그동안 학사평, 설악동, 조양동 등 행정구역 내 14곳에 암반 관정 개발을 통해 1일 1만5000t의 수원을 확보했다. 또 쌍천에 다목적 방재시설(일명 지하댐)을 만들어 그동안 바다로 흘려보내던 물을 가두면서 1일 7000t의 추가 수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18년 갈수기 때 최대 물 부족량인 1만3000t을 훨씬 웃도는 2만2000t의 추가 수원을 확보해 물 자립도시 완성을 이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2023년까지 노후된 상수도를 바꾸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면 하루 5000t의 누수되는 물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1990년대 이후 가뭄이 반복되면서 생활용수 부족에 시달려 왔다. 1995년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대규모 제한급수가 이뤄질 정도였다. 1995년과 1996년에는 겨울 가뭄으로 77일 동안 제한급수가 실시됐고, 2006년에도 55일 동안 급수가 제한됐다. 2018년에도 28일 동안 제한급수가 이뤄지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5개 아파트에 격일제 제한급수가 이뤄졌고, 음식점들이 영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속초시의 만성적인 물 부족은 취수원이 부족한 데다 관광도시 특성상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물 소비가 많기 때문이다. 속초의 주 취수원인 쌍천은 길이가 짧고 경사가 심해 하천에 물이 오래 머물지 않고 바다로 빨리 빠져나가는 특성이 있다. 더욱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몰리고 고층 대형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물 부족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물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사업을 펼쳐왔다. 속초시 관계자는 “물 부족 해결을 위한 3대 사업이 마무리되면 속초시는 물 걱정 없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물 자립도시 완성에 맞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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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널안 급제동 보복운전 30대, 징역형 집유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비켜주지 않자 추월을 한 뒤 급제동을 하는 방식으로 보복운전을 한 30대 외제차 운전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33)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6시 14분경 강원 춘천시 동산면의 서울∼양양 고속도로 춘천 방면 동산2터널 안에서 발생했다. A 씨는 1차로에서 시속 120∼130km의 속도로 BMW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B 씨(33)의 맥스크루즈 SUV가 비켜주지 않자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해 추월한 뒤 B 씨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면서 급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추돌을 피하기 위해 차를 급제동했고 이 과정에서 B 씨는 물론이고 함께 타고 있던 아내(33)와 2, 3세 남매 등 4명이 목에 염좌가 생기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A 씨는 “상해를 입히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사건 발생 장소가 터널 안이라는 점, 각 차량의 운행 속도, A 씨 차량의 차선 변경 방법, 차량 간격, B 씨 가족의 진료 내역 및 진단서 등을 토대로 상해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정 부장판사는 “터널 안에서 보복운전으로 급제동해 피해자 4명에게 상해를 입히는 등 범행 동기가 불량하고 범행 방법상 상당한 위험이 있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가족들이 피고인에 대한 계도를 다짐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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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의 명소 ‘강촌 부활 프로젝트’ 시동

    대학생들의 수련모임(MT) 명소였던 강원 춘천시 강촌을 되살리기 위한 문화예술마을 조성 사업이 옛 강촌역사(驛舍)의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11일 춘천시에 따르면 강촌 문화예술마을 조성의 거점 공간이 될 ‘강촌상상역’ 개관식이 15일 열린다. 옛 강촌역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강촌상상역은 누구나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강촌 문화예술마을 조성의 시발점이다. 강촌상상역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올해 8월 공사가 완료됐다. 면적 630m²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도자기 공방과 레일바이크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2층은 추억의 갤러리로 조성됐다. 강촌은 1990년대까지 수도권 대학생들과 젊은층의 MT 및 관광지로 북적이던 곳이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완행열차를 타고 오던 추억의 명소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강촌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강촌 일대 주민들이 마을조합을 결성해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앞서 춘천시와 강촌마을협동조합, ㈜강촌레일파크, 엘리시안 강촌, 송곡대는 강촌지역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앞으로 강촌상상역 인근 피암터널에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강촌 살리기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촌상상역 개관은 방치됐던 지역의 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마을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해 지역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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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도청사, 춘천 캠프페이지로 이전하나

    강원 춘천시가 허영 국회의원이 제안한 강원 도청사의 춘천 캠프페이지 이전을 전격 수용하면서 도청사 이전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9일 강원 도청사 이전 신축 부지로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원도가 긍정적 입장을 보임에 따라 도청사의 캠프페이지 이전은 사실상 9분 능선을 넘은 셈이다. 그러나 일부에서 반대 의사를 밝힌 데다 부지 맞교환 문제 등이 남아있다. 국민의힘 춘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김진태 전 국회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캠프페이지를 시민공원으로 조성한다는 합의가 있었는데 갑자기 바꾸는 것은 안 된다”며 “춘천에 신축은 환영하지만 캠프페이지 이전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캠프페이지는 2005년 미군기지 폐쇄 이후 국방부에 반환됐고 춘천시가 이를 사들였다. 캠프페이지는 54만 m²로 춘천 도심의 알짜배기 땅이다. 지역사회는 캠프페이지의 활용에 대해 논의를 거듭한 끝에 시민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따라서 이곳에 도청사를 짓는 것은 시민들의 숙의 과정을 거쳐 결정한 공원화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부지 맞교환은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내 6만 m²를 도청사 부지로 제공하는 대신 강원도는 현 청사 부지를 내주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그러나 도는 현재 가치로, 춘천시는 미래 가치로 교환을 요구해 합의가 필요하다. 또 도청 유치에 나섰던 다른 시군의 불만을 잠재우는 것도 과제다. 최근 원주시와 강릉시, 태백시 등 도내 8개 시군 번영회는 도청 이전의 공론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1957년 준공된 강원도청 본관은 낡고 오래돼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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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금 1000만원’ 오징어게임, 강릉서 열린다…‘위드 코로나’에 이벤트 재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던 강원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의 오징어게임 이벤트가 21일 열린다. 세인트존스호텔은 “위드 코로나와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을 받았던 ‘스페셜 세인트게임(오징어게임)’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이날부터 신청 접수를 한 결과 3시간여 만인 오후 1시 반경 정원 456명을 초과한 58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텔 측은 11일까지 접수를 한 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세인트존스호텔은 지난달 2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세인트게임’을 예고해 접수 4일 만에 신청자가 1000명을 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강릉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숙박시설이 행사를 주최할 수 없고 사적모임은 백신접종자를 포함해 8명까지만 가능하다는 규정을 들어 행사 주최 금지 행정명령을 내려 무산됐다. 호텔 측은 최근 강릉시에 행사 진행 가능 여부를 문의한 결과 위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확답을 받고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이벤트인 ‘스페셜 세인트게임’ 대신 ‘세인트게임 리턴즈’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고 상금도 당초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모집인원은 드라마 속 참가 인원과 같은 456명으로 백신을 접종 한지 14일이 경과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 참가 희망자는 9~11일 세인트존스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21일 오후 2시 호텔 앞 해변에서 오징어게임 속 5가지 게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게임은 구슬치기, 줄다리기, 달고나 뽑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다. 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 탁 트인 강릉 해변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징어게임 속의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참가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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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양-버섯 보호가 우선이라고”… 규제에 발목잡힌 풍력발전

    정부의 탈원전 및 탈석탄 에너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확충이 시급하지만 풍력과 태양광 등 발전시설 확충은 난항을 겪고 있다. 8일 산림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국유림 내 육상풍력발전단지 인허가(산지일시 사용허가) 협의 신청 19건 가운데 협의 완료는 9건이었다. 나머지는 △불협의 6건 △협의 중 3건 △자진 취하 1건 등이다. 불협의 6건 가운데 5건이 강원도 내 추진 사업으로 도내 신청 10건 중 4건이 협의 완료됐고 1건은 협의 중이다. 불협의의 주요 이유는 산림 훼손 및 희귀 동식물의 생태 악영향 우려, 국유림 무상양여지역으로 주민 소득에 지장 초래 등이다. 강원 삼척시에 10기(5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A업체는 올 들어 3차례 의제협의를 신청했지만 모두 불협의 처리됐다. A업체는 당초 15기(75MW) 규모로 추진하다가 두 차례 불협의 처리되자 규모를 축소했지만 세번째 협의 신청도 허사였다. 해당 풍력발전단지 부지에서 산양 배설물이 발견됐고, 일부 부지가 주민들을 위한 버섯 무상양여지역이라는 이유였다. 또 해당 부지에 숲길(등산로)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업체는 무상양여지역 문제는 주민과 협의해서 풀고, 산양 문제도 전문가를 통한 재조사 결과 산양의 집단서식지가 아니라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숲길을 대체하는 것이 쉽지 않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월군에 54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추진 중인 B업체도 두 가지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B업체가 임도에서 발전단지까지 내기로 한 길에 조림지가 포함돼 있고, 해당 부지 일부가 지역주민을 위한 버섯 무상양여지역이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또 영월군에 36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추진한 C업체는 진입로 포함 면적 기준(10만 m² 이하)을 초과해 불협의됐다. 이에 대해 풍력발전 업계는 국유림 내 육상풍력 사업의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산림청의 허가 기준이 까다롭다는 주장이다. 산림청 관련 법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담당자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행정이 달리 처리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육상풍력 사업은 대부분 국유림에서 추진되고 있고 사실상 관할 지방산림청의 승인 여부에 따라 사업 추진이 결정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하지만 행정 곳곳에는 아직도 이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 같다”며 “풍력발전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뒷받침되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림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충은 필요하지만 소중한 산림도 지켜야 하는 만큼 허가는 당연히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며 “불협의됐다 하더라도 법적 기준에 맞도록 보완한다면 협의 완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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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인제에 두 번째 ‘작은 영화관’ 생긴다

    내년 2월 강원 인제군 북면에 작은 영화관 ‘원통CGV’가 문을 연다. 2018년 개관한 인제읍의 인제CGV에 이어 군내 두 번째 영화관이다. 인제군문화재단은 3일 CJ CGV와 업무협약을 하고 작은 영화관 개관 준비에 돌입했다. 이달 중순 준공 예정인 북면복합커뮤니티센터에 들어설 원통CGV는 93석의 1개 상영관 규모로 인제군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원통CGV는 규모는 작지만 3차원(3D) 및 차세대 고성능 레이저 디지털 시스템이 적용된 레이저프로젝터가 도입돼 뛰어난 영상과 음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고성능 레이저 디지털 시스템은 일반 영사기와 달리 레이저 형광체 광원을 사용해 자연색에 가까운 색상을 표현할 수 있고, 빛의 깜빡임이 없어 눈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재단은 약 2개월의 시험 운영을 통해 내년 2월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하루 4, 5차례 개봉작을 상영하며 관람료는 6000원(3D는 8000원)이다. 장애인, 어르신, 국가유공자는 일반 영화에 한정해 1000원이 할인된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내년 6월 말 준공 예정인 기린면체육센터에 세 번째 영화관이 문을 열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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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년된 강원도청사 쥐 대소동…덫 놓았더니 4마리 잡혀

    건물이 노후돼 청사 신축이 추진 중인 강원도청 본관에서 쥐가 발견돼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 한 사무실에서 쥐 1마리가 바닥을 지나가는 것이 발견돼 직원들이 놀라 비명을 지르는 일이 발생했다. 직원들이 쥐 잡기에 나섰지만 실패하고 끈끈이 뒤덫을 사무실 곳곳에 설치했다. 이날 아침 덫을 확인한 결과 4마리가 덫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최근 도청사에서 쥐가 목격된 사례가 수차례 있었지만 실제로 잡힌 것은 처음이다. 앞서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있던 비닐 속 과자를 파먹은 흔적이 있거나 쥐똥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강원도는 청사 주위에 산이 있는데다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쥐들이 고양이와 추위를 피해 도청사에 숨어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청사 내에 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뒤덫을 추가 설치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독을 하고 있지만 소독으로는 쥐를 잡을 수가 없어 뒤덫으로 제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건물이 노후하다 보니 쥐들이 들어올 수 있는 틈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1957년 준공된 강원도청 본관은 2017년 내진성능 평가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구조 정밀안전진단 평가에서도 C등급을 받아 신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현 부지에 신축하거나 춘천시 내 다른 곳으로 이전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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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화이자 접종 75일뒤 숨져”… 10대 사망 첫 사례

    고교 3학년 남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약 2개월 후 숨졌다. 10대 청소년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처음이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올 8월 13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A 군이 지난달 27일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접종 후 75일 만이다. 추진단은 “기저질환은 없었고, 해당 사례와 예방접종의 연관성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접종 후 사망까지 시일이 다소 경과한 만큼 면밀히 조사하고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의견을 내놓았다. 국내 청소년 접종률은 아직 낮은 편이다. 지난달 18일 접종이 시작된 16∼17세는 31일 0시 기준 38만1759명이 접종을 마쳤다. 전체 청소년(12∼17세 이하) 중에선 15.5%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완료한 비율은 0.6%에 그치고 있다. 1일 12∼15세(2006∼2009년생)의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2∼15세 청소년(약 186만 명)의 접종 예약률은 31일 현재 27.0%(50만3333명)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받는다. 예약은 12일까지 진행된다.이지윤 기자 asap@donga.com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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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남학생, 화이자 접종 75일뒤 숨져”… 청소년 첫 사례

    고교 3학년 남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약 2개월 후 숨졌다. 10대 청소년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처음이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올 8월 13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A 군이 지난달 27일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접종 후 75일 만이다. 추진단은 “기저질환은 없었고, 해당 사례와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접종 후 사망까지 시일이 다소 경과한 만큼 면밀히 조사하고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의견을 내놓았다. 국내 청소년 접종률은 아직 낮은 편이다. 지난달 18일 접종이 시작된 16~17세는 31일 0시 기준 38만1759명이 접종을 마쳤다. 전체 청소년(12~17세 이하) 중에선 15.5%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완료한 비율은 0.6%에 그치고 있다. 1일 12~15세(2006~2009년생)의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2~15세 청소년(약 186만 명)의 접종 예약률은 31일 현재 27.0%(50만3333명)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한다. 예약은 12일까지 진행된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이인모 기자imlee@donga.com}

    •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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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군 군납농가들 “내달 4일 규탄집회”

    국방부가 군납 농축산물의 수의계약을 폐지하고 경쟁 입찰을 도입하자 강원 화천 군납 농가들이 다음 달 4일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27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군 군납협의회는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화천에 주둔 중인 7사단과 15사단 앞에서 동시에 집회를 갖기로 했다. 이어 화천읍내로 집결해 시가행진을 한 뒤 오전 11시 반 화천군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화천군 군납협의회는 25일부터 화천읍 내 곳곳에 국방부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수십 장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군납 농가들의 반발은 내년부터 기존 군납 수의계약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2025년부터 ‘선 식단 편성, 후 식재료 경쟁조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현재 국방부와 농협 간 수의계약 물량은 내년 30% 감소하는 데 이어 2023년 50%, 2024년 70% 줄고 2025년 전량 경쟁조달 체계가 도입된다. 이처럼 경쟁입찰 방식 도입 시 대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입 농산물로 인해 지역 농축산물의 가격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민군 간의 신뢰와 협력 기반마저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의 방침이 공개된 이후 전국의 농업인 단체와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접경지역은 수십 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군납 조달체계 변경은 그나마 남아있는 접경지역의 경제적 기반마저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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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산림-겨울청소년올림픽’ 두 날개로 세계속으로 비상한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강원도가 2022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2024년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 속으로 비상을 꿈꾼다. 강원도는 평창 올림픽 이후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 등 올림픽 후광 효과를 기대했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강원도가 준비 중인 두 국제 행사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세계산림엑스포 관람객 132만 명 목표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내년 5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33일 동안 고성, 속초, 인제, 양양 등 설악권 4개 시군에서 열린다. 주 행사장은 고성군 토성면의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이다. 주제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 강원도는 이 행사에 국내외 관람객 132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엑스포 개최를 통해 생산유발 효과 3257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443억 원, 고용유발 효과 5065명 등 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도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국제박람회기구(BIE)의 공인을 받아 더 큰 규모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BIE 공인을 받은 엑스포는 1993년 대전엑스포와 2012년 여수엑스포뿐이다. 산림엑스포의 개최 목적은 △산림과 평화 이니셔티브 달성을 위한 미래 산림비전 제시 △산림녹화 성공 및 통합적 산림복원 활용에 대한 경험을 국내외에 홍보 △국내 임산업의 전략적 육성 및 수출 홍보로 신산업 창출 △산불 방지, 산림휴양복지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성공모델의 국제사회 공유다. 엑스포는 4개 시군에 걸쳐 86만4314m²의 광활한 부지에서 진행된다. 주 행사장에는 숲의 미래를 보여주는 주제관인 ‘푸른 지구관’과 4개의 부제관인 산림평화관, 문화유산관, 휴양치유관, 산업교류관이 들어선다. 영구시설인 40m 높이의 모험전망대가 설치되고 엑스포 정원, 힐링광장, 엑스포음식관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전시·힐링·체험 존 운영 등 11개 부대행사와 17개 공연, 15개 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강태선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장은 “엑스포를 통해 산림과 평화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북 산림 협력 산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며 “산림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 엑스포를 준비해 여러분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 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여부에 관심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15일 동안 평창 겨울올림픽 무대인 평창과 강릉, 정선 일원에서 열린다. 겨울청소년올림픽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최로 2010년부터 시작된 4년 주기의 국제 스포츠 행사다. 만 15∼18세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빙상과 설상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종목에서 70여 개국 2600여 명(선수 1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강원도는 기존의 평창 올림픽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최소 비용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요 예산은 6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스키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장이 이미 확정됐고, 선수촌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릉원주대 기숙사를 활용할 예정이다. 겨울청소년올림픽은 강원도가 남북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해 11월 공동 개최를 제안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북한 측에 전달했다. 대회 개·폐회식을 남북에서 나눠 열고, 원산 마식령 스키장에서 일부 스키 종목 경기를 갖는다는 구상이다. 김창규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년 반 앞으로 다가온 겨울청소년올림픽 홍보를 위해 다음 달 청소년 올림픽 홍보단이 출범한다”며 “대회를 널리 알리고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식령스키장 이용 땐 남북 공동개최 가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인터뷰평창올림픽 이어 ‘강원’ 명칭 사용… 국제사회의 지역 관심 이끌어낼 것 “2024년 강원도와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이 만날 것입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65)는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 가능성을 낙관했다. 산림엑스포와 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도 자신했다. 22일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 지사를 만나 두 행사 준비 상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유치 배경은 무엇인가. “국내에서 해양엑스포는 있었지만 산림엑스포는 없었다. 우리나라 국토의 63%, 강원도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이다. 산림엑스포는 대한민국의 허파,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산림’과 평창올림픽의 ‘평화’ 콘텐츠를 접목해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청소년올림픽 유치는 평창올림픽 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모범사례로 만들자는 데 강원도와 정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3자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기대 효과는…. “행사에 ‘강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평창올림픽에 이어 강원도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청소년올림픽을 남북이 공동 개최한다면 남강원도와 북강원도가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세계 유일의 분단 도(道)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발하고 평화 이슈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공동 개최 실현 가능성은 있나. “남북 관계의 장기적 중단으로 아직은 북한 측의 반응이 없지만 낙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북한이 공들여 만든 원산 마식령 스키장 때문이다. 이곳에 대형 호텔·콘도를 만들어놓고 지난해 4월 15일 태양절 때 개장을 발표하려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연기했다. 이 시설을 전 세계에 공개하려면 청소년올림픽 개최 프로세스를 따라 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일반 국민에게 생소한 대회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 같다. “국내에서의 낮은 인지도와 코로나19 상황은 성공 개최 준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 경험에 기반한 저비용 고효율 홍보와 메타버스를 포함한 비대면 홍보 활동 강화 등으로 제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이면 3선 도지사 임기가 마무리된다. 지난 도정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면…. “지사 임기 동안 가장 만족할 만한 일이라면 역시 평창 올림픽을 역대 최고의 대회로 개최한 점이다.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함께 참여해 경색된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이후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북 관계 경색으로 북강원도와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다.” ―도 청사 신축 문제가 핫이슈인데. “최근 춘천의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이전 신축하는 안이 제시됐다. 따라서 현 청사 부지에 신축하는 방안 외에 하나의 옵션이 더 생긴 셈이다. 용역 결과 건축비가 3000억 원 정도 드는데 현재 부지에 짓는다면 공사 기간 동안 임시 이전 비용 등으로 1000억 원 이상이 든다. 여러 조건과 상황을 검토해야 할 문제다.” ―마지막으로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강원도는 남북 분단의 피해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곳이다. 그동안 분단으로 인해 뒤처진 상황에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두 행사 역시 그런 과정의 하나로 분단 체제를 해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산림엑스포의 철저한 준비에 집중하고 청소년올림픽이 세계 청소년들의 행복한 겨울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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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앞바다 9명 탄 어선 뒤집혀 모두 실종

    경북 울릉군 독도 북동쪽 해상에서 어선 한 척이 뒤집어져 배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이 모두 실종됐다.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경 독도 북동쪽 168km 해상에서 72t급 홍게잡이 통발어선이 전복된 것을 인근을 지나던 H상선이 발견했다. 사고 발생 지역은 한국과 일본의 중간 수역으로, H상선은 가까운 곳에 있던 일본 해상보안청 8관구에 도움을 요청한 뒤 직접 수색에 나섰다. 당시 사고 해역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된 상태여서 사고 어선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어선 주변에는 대피용 고무보트인 ‘구명벌’이 떠 있었다. 수색을 하던 H상선이 사고 해역을 2, 3차례 돌며 확인했지만 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 낮 12시 36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함정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한국 어선인 것을 확인한 뒤 오후 2시 24분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사고 소식을 알렸다. 사고가 난 배는 16일 오전 3시 11분경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서 선장 박모 씨(62) 등 한국인 3명과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을 태우고 출항했다. 예정대로라면 23일 후포항으로 돌아와야 한다. 해경이 접수한 사고 선박의 마지막 위치는 19일 오후 2시 48분경 독도 북동쪽 300km 해상으로 파악됐다. 이후 사고 어선이 발견될 때까지 20시간여 사이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사고 접수 직후 5000t급과 1500t급 대형 함정을 투입했고, 특수구조대원 8명을 태운 헬기 3대 등 항공기 6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재 사고 해역에서는 조명탄까지 쏘며 해군과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 항공기 등이 함께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파도가 4, 5m로 높게 이는 등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선체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며 인근 지자체와 소방당국, 해군 등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울진군과 울진수협은 후포수협에 사고대책본부를 차렸다. 현재 한국 선원 가족들이 사고대책본부에서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해경은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외국인 선원 가족의 연락처를 파악하고 있다.울진=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동해=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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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 빛 머금은 인제 자작나무숲

    19일 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낙엽과 단풍으로 싸여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 준다.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진 인제 자작나무숲은 원래 소나무숲이었지만 솔잎혹파리 피해로 벌채한 뒤 1989년부터 자작나무 70만여 그루를 심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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