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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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6-03-04~2026-04-03
지방뉴스94%
사건·범죄4%
검찰-법원판결2%
  • 테러 겪은 진천 중앙교회 신도들, 아프간 기여자에 성금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7년 전 이집트 성지순례 중 이슬람 무장단체의 폭탄테러 피해를 당한 충북 진천 중앙교회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김동환 목사는 8일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군수를 만나 아프간 특별기여자들과 이들을 수용한 충북혁신도시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교회 신도 31명은 2014년 2월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집트와 이스라엘 성지 순례에 나섰다가 시나이반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가 벌인 폭탄 테러를 당했다. 이 테러로 신도 1명과 한국인 현지 인솔자 2명, 현지인 가이드 1명 등 4명이 숨졌다. 신도 30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김 목사는 “7전 전 겪었던 폭탄 테러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진천 주민들이 성숙한 의식으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맞이하는 것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 작은 성금이지만 아프간인들을 돕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충북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는 지난달 26, 27일 아프간에서 입국한 390명과 이달 4일 인도에서 입국한 1명 등 391명이 수용돼 있다.진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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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대, 공군 학생군사교육단 설치 추진

    청주대(총장 차천수)가 공군 학생군사교육단(ROTC) 설치를 추진한다. 대학 측은 공군 ROTC 설치대학 조종·일반 분야 지원신청서를 공군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는 공군 ROTC 설치에 필요한 비행교육원 운영 시설요건과 예산지원, 대학역량진단, 첨단학과 운영 등의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항공운항학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항공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특성화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1976년부터 육군 ROTC를 창단해 운영 중인 청주대는 2018∼2020년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또 충북에는 공군사관학교, 제17·19전투비행단, 청주국제공항이 있어 군·산·학·관 상생협력 체계가 구축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차천수 총장은 “항공·우주 분야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군 ROTC 유치를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공군 특화전공 개설과 교과 운영으로 공군 ROTC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공군은 서류심사와 현장 실태점검 등을 진행한 뒤 11월 설치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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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생’의 의미 탐색…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내일 팡파르

    공예 분야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8일 개막한다. 청주시가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直指)의 고장임을 알리고, 공예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1999년부터 연 공예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의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32개 나라 309명의 작가가 119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드론투어, 가상현실(VR) 갤러리,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공예, 전지적 공예가 시점 브이로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와 함께하는 위드코로나 온라인 비엔날레의 새 지평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 행사의 주제는 ‘공생의 도구’이다. ○ 공예의 본질 탐색 비엔날레 조직위는 “인간의 삶을 이롭게 만들기 위한 ‘도구’에서 출발한 ‘공예’가 가진 본연의 가치와 ‘공생’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걸맞게 행사의 백미인 본전시는 △노동사물의 고고학 △생명―일상의 미학 △언어―감성의 분할 △아카이브―도구의 재배치 등 4개 섹션을 통해 동시대 공예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와 폭넓은 스펙트럼을 조명한다. ‘노동―사물의 고고학’은 무형문화유산의 계승 발전을 이끌고 있는 국내외 작가들과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재해석하는 전통 장인, 시간·소리 등 비물질을 매개하는 사물을 제작하는 현대 장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정직한 노동으로 쌓은 숙련된 기량의 결정체를 만날 기회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참여 작가는 태엽시계 제작자 현광훈, 필장(筆匠) 유필무, 프레임 빌더 캐런 하틀리(영국) 등이다. 의식주를 바탕으로 패션 액세서리, 장신구, 테이블 웨어, 가구 조명 등의 공예품들을 선보이는 ‘생명―일상의 미학’에서는 내 곁에 두고 싶은, 탐나는 공예작품들이 포진한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디자이너 멘디니와 협업을 해 주목받은 조각보 장인 강금성, 산업도자 디자이너 피터르 스톡만스(벨기에), 네덜란드의 혁신적인 디자인 세대를 연 세바스티안 브라이코빅 등이다. ‘언어-감성의 분할’은 공예가 어떻게 문화·사회·정치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표현 수단이 되는지 다룬다. 뜨개질로 해양생태계를 창조하는 인도네시아의 ‘물야나’와 천연 염색과 손바느질로 독특한 패턴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태국의 ‘솜폰 인타라프라용’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두 작가는 수익금을 지역 아동들의 교육 사업을 위해 쓰고 있다. 제1차 산업혁명 이후 제4차 산업혁명까지 이어온 공예 도구의 역사를 살피는 시간인 ‘아카이브-도구의 재배치’는 공예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상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벨기에의 도자 작가 피터르 스톡만스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이다.○ 초대국가관에 프랑스 공예비엔날레의 초대국가관 주빈국은 프랑스이다. 2007년 초대국가관 제도가 도입된 뒤 프랑스 공예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초대국가관의 주제는 ‘오브제―타블로: 감촉의 프랑스’이다. 프랑스가 주목하는 34명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의식주를 주제로 프랑스의 공예를 엿보는 ‘초대국가의 날’과 지역공예작가와 프랑스 작가가 함께 교류하는 ‘아트 투어’가 진행된다. 공예문화 향유 프로젝트인 △공예가(家) 되기 △비 마이 게스트(Be My Guest) △공예탐험―바닷속으로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과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충북공예워크숍 △크래프트 캠프 등도 열린다. 코로나19로 직접 관람이 제한적인 만큼 모든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열리는 ‘제11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정다혜 작가가 ‘말총―빗살무늬’로 대상을 받는다. 상금 5000만 원을 받는 정 작가는 “고향 제주의 전통 재료인 ‘말총’에 대한 지난한 탐구가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딘 것 같아 가슴 벅차고 설렌다”며 “전통의 재료와 기술이 ‘유물’이 아닌 ‘오늘’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범덕 조직위원장(청주시장)은 “팬데믹이라는 값비싼 희생을 치르고 우리는 ‘공생’이라는 두 글자에 담긴 진정한 가치를 깨달았다”며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상처 입은 세계인을 치유하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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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계국악박물관, 스마트 박물관으로 바뀐다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박물관이 스마트 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 영동군은 국악박물관과 국악체험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난계국악박물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2000년 9월에 문을 연 난계국악박물관은 충북도유형문화재 제380호 ‘박연왕지’를 비롯해 편경, 편종, 고악기 등 86점이 전시된 국내 유일의 국악 전문박물관이다. 군은 박물관과 관련 유적을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어 이를 스마트 관람 시스템과 연계해 시설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도를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예산은 2억 원이다. 스마트 국악박물관의 핵심은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을 바탕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관련 콘텐츠 제작이다. 멀티터치가 가능한 대형 스크린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월’과 난계국악박물관 전체를 온라인으로 옮겨 놓은 ‘원격 뮤지엄’이 구축된다. 또 △역사인물 박연 △국악과 영동 △국악박물관과 소장유물 △국악체험촌과 박연 유적 등 4개를 주제로 한 관람콘텐츠도 제작해 국악박물관과 국악체험촌, 제작촌에 영상 형태로 전시한다. 이달부터 촬영 섭외, 촬영 및 스캔, 3차원(3D) 컴퓨터그래픽 제작 등을 시작해 올해 말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영국사와 반야사, 와인터널, 힐링타운 등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국악박물관이 지닌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전시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도약하고,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구려의 왕산악(王山岳), 신라의 우륵(于勒)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의 생가와 그의 영정을 모신 난계사, 묘소가 있는 영동군은 국악을 알리기 위해 활발한 노력을 하고 있다. 1991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군립(郡立) 국악단인 영동난계국악단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으로 국악 알리기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5월 심천면 고당리 난계사당 옆에 전국 첫 ‘국악체험촌’을 개장했다. 이곳에서는 국악기 체험과 공연 관람, 숙박 등이 가능하다. 또 국악기 제작촌, 2011년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북으로 등재된 ‘천고(天鼓)’가 있는 ‘천고각’ 등도 있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서 태어난 박연은 1405년(태종 5년) 문과에 급제해 집현전에서 학문을 연구하다가 세종이 즉위한 뒤 악학별좌(樂學別坐)에 임명되면서 궁중음악을 전반적으로 개혁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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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산물 활용한 ‘옥수수 품은 괴산빵’ 나와

    충북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활용해 만든 ‘옥수수 품은 괴산빵’(사진)이 나왔다. 이 빵은 대학찰옥수수 가루를 90% 이상 넣어서 반죽한 뒤 옥수수 모양의 틀에 넣어 구워 만들었다. 계절마다 지역 특산물을 반죽에 넣거나 내용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변화도 가능하다. 업체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구워 독특한 색과 맛으로 차별성을 둘 수 있다. 빵은 즉석제조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괴산읍 써니가든, 불정면 목도빵집, 청천면 올어바웃카스테라 등 3곳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개당 2000∼3000원. 6개들이 1상자는 1만2000∼1만8000원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특산자원 융복합 제품 가공장 구축 시범사업에 따라 눈비산농산영농조합법인도 빵 공장을 세워 10월 말 제조·판매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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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이달부터 여성공무원도 야간 당직근무 선다

    충북 청주시는 1일부터 ‘남녀직원 통합 당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여직원은 주말 일직 근무를, 남직원은 매일 야간 숙직 근무를 해왔다. 도내에서 남녀직원 통합 당직 근무를 시행하는 곳은 청주가 처음이다. 청주시는 “성별 당직 구분을 벗어나 양성 평등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숙직 구분없이 남녀 혼성 3인이 근무하는 당직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의 여직원 숙직 참여는 1987년 ‘청주시 당직 및 비상근무규칙’ 시행 이후 처음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여직원 숙직 참여에 대한 내부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통합 당직 준비를 시작했다. 같은 해 10월 실·국·소, 구청별 간담회와 올 3월 공무원노조 간담회를 거쳐 5월에 당직실 내 비상벨 설치를 포함한 당직실 환경을 개선했다. 6월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통합 숙직을 실시한 뒤 참여자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직원 공감대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시에 따르면 숙직 참가자 중 74%가 남녀 통합 숙직 유지에 찬성했다. ‘여직원도 숙직에 지장이 없으므로 여직원끼리 편성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시는 야간 주취 민원과 긴급출동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남녀 직원이 함께 근무하도록 했다. 10월부터는 4개 구청에서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임신 직원과 출산 후 1년 미만의 여직원은 당직에서 제외한다. 또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이나 단독 육아 직원은 일직만 한다. 그동안 본청의 경우 남직원이 4개월에 한 번, 여직원이 1년에 한 번 당직을 섰다. 통합 당직 시행으로 남녀 직원 모두 6개월에 한 번씩 당직 순번이 돌아오도록 개선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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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 37호선 충북 괴산∼음성 구간 개통

    국도 37호선인 충북 괴산군 소수면∼음성군 원남면 간 도로 9.7km 구간이 31일 완전 개통됐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2014년 2월부터 총 1116억 원을 들여 추진한 이 구간 국도 건설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이날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진행된 이 구간은 그동안 2차로로 폭이 좁고 도로 선형도 불량해 교통 정체와 사고 위험이 높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도로는 4차로로 확장됐고 선형도 개량됐다. 이에 따라 상습 지체·정체 구간인 음성 하당 삼거리 등의 혼잡 문제가 해소돼 통행시간이 기존 40분에서 25분으로 15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괴산 명소인 화양구곡(명승 제110호)과 쌍곡계곡 등으로의 접근도 쉬워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기 도 균형건설국장은 “이 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경북 북부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이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산업경쟁력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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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지친 심신, 음악으로 달래세요”

    20대의 젊은 연주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 다음 달 4일 오후 4시 충북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 3층 우암홀에서 열리는 ‘토닥토닥’ 콘서트(사진). 김다은(27·피아노), 이은지(21·첼로), 이민지(28·바이올린), 최담(24·〃) 씨 등이 나서는 이번 무대는 ‘지친 마음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힐링콘서트’라는 부제가 붙었다. 연주회는 은지 씨(목원대 재학 중)가 현재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사촌언니 민지 씨에게 제안해 성사됐다. 은지 씨는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기회가 좁아진 요즘 음악인으로서 스스로를 응원하고, 힘들고 지친 많은 이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주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어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은지 씨의 제안에 민지 씨가 흔쾌히 응했고, 역시 드레스덴 음대에 재학 중인 최담 씨와 김다은 씨도 동참하기로 했다. 연주곡(8곡)은 ‘엘가 첼로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실내악 곡부터 대중성이 있는 곡까지 고루 구성됐다. 은지 씨는 “코로나19로 현장에 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콘서트 공연 실황을 녹화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연주자들이 무대에 서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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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음성군, 인프라 확충해 2030년 市승격에 도전한다

    충북 음성군이 ‘2030 음성시(市) 승격’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총력전을 펴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면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충북혁신도시를 발판 삼아 시 승격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음성읍과 금왕읍 인구를 각각 2만 명 이상으로 늘려 시 승격을 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뒷받침할 각종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방자치법상 시 승격을 위해서는 △인구 5만 명 이상의 읍면이 있거나 △2만 명 이상의 읍면이 2개 이상이며 합산 인구가 5만 명 이상 △군 전체 인구가 15만 명을 넘어야 한다. 군은 전체 인구 15만 명 달성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2개 읍 인구 각각 2만 명 이상 늘리기를 선택한 것이다. 2016년까지만 해도 9만7787명을 기록한 군 인구는 감소세로 전환하더니 올 5월 현재 9만2213명까지 줄어들었다. 현재 음성읍은 1만6700명, 금왕읍은 1만9600명이어서 각각 2만 명을 넘기고, 2곳을 합친 인구가 5만 명을 달성하는 것은 머지않아 가능할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신도시 개발과 택지 공급, 의료 기반시설 확충, 우량기업 투자 유치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금왕읍 금석지구, 삼성면 덕정지구, 대소면 삼정지구, 감곡면 역세권, 맹동면 본성지구 등에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2025년까지 2만3000여 채의 주택을 공급해 인구를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응급의료 기반시설 구축도 순항 중이다. 대표적으로 ‘국립소방병원’ 유치에 성공했다. 2024년 충북혁신도시에 개원할 예정인 이 병원은 연면적 3만9224m²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 병상은 302개이며 24개 진료 과목으로 운영된다. 소방관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이 입원할 수 있는 일반병동이 있고, 헬기 이송시설과 서울대병원과의 전문기술·협업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군은 현재 추진 중인 7개 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해 내고, 새롭게 5개 산단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민선 7기 3년 동안 투자 유치 목표액 7조4000억 원을 조기 달성하고 지역내총생산(GRDP) 충북 2위를 기록한 상태다. 조병옥 군수는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딘 소이·원남·생극면의 발전전략도 마련했다”며 “균형 있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30년 시 승격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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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통서 구조된 아기, 회복중이지만 퇴원하면 갈곳이…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졌다가 67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여자아이의 상태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 30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A 양은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피부봉합 수술을 받은 뒤 현재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오른쪽 목에서부터 등까지 이어진 15㎝ 가량의 상처가 있었다. 상처 부위에서는 구더기가 나오고 패혈증 증세까지 보였지만 의료진의 집중 치료 덕분에 염증수치가 낮아졌고 봉합 수술 부위도 회복중이라 병원 측은 밝혔다.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입원 중인 A 양은 조만간 피부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아기가 무사히 퇴원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A 양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진 뒤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5일 개설한 후원계좌에는 이날 현재 1억 원이 넘는 성금이 답지했다. 또 충북대병원에도 후원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에서 왔다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는 병원 출입구에 기저귀를 맡겨놓고 “부끄럽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경기도에 사는 김모 군(6)은 아기의 사연을 듣고 청주에 사는 할아버지를 졸라 물티슈를 전달했다. 물티슈 박스에는 김 군이 직접 손을 쓴 “아기야 건강하개(게) 지내”라는 편지가 담겨 있었다. 충북대병원 신영덕 대외협력실장은 “아기를 위해 정말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물품이 전달됐고, 아기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A 양이 건강을 회복한 뒤에도 당분간 병원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친어머니가 23일 영아살해미수혐의로 구속됐고, 생모의 가족들도 A 양을 키울 뜻이 없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A 양이 아기가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사회복지전산관리번호를 부여했다. 또 관련 매뉴얼에 따라 아기가 퇴원 후 지낼 가정위탁이나 보호시설도 알아볼 계획이다. A 양은 18일 오전 8시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식당 앞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됐다가 사흘 뒤인 21일 오전 3시경 이 곳을 지나가던 한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신고자는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서 꺼내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나체의 아기가 있었다”고 신고했다.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당시 A 양은 10L 용량의 쓰레기통 안에서 손과 발을 움직이며 울고 있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22일 오전 생모 B 씨를 붙잡았다. 충북경찰청은 26일 B 씨를 영아살해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앞서 23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아기를 유기한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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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법 위반’ 정정순 의원직 상실… 당선무효형 회계책임자 항소 포기

    지난해 4·15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63·사진)이 본인의 재판과 상관없이 의원직을 잃게 됐다.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선거캠프 회계책임자가 항소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선거법 위반에 의한 낙마는 정 의원이 처음이다. 29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은 정 의원의 회계책임자 A 씨가 항소 마감 시한인 27일 밤 12시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A 씨는 지난해 6월 정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도 A 씨에게 구형량과 같이 선고가 내려지자 항소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법원 판결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하는 대로 의원직을 잃게 된다. 현행법상 선거사무장 또는 회계책임자가 선거법을 어겨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해당 국회의원의 당선이 무효가 된다. 정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A 씨로부터 정치자금 2000만 원을 받고 1627만 원 상당의 회계 보고를 누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운전사와 함께 지역구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자원봉사자 3만1314명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위법하게 취득한 혐의도 있다. 앞서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20일 정 의원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3030만 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징역 1년(합계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민주당의 의석수는 170석으로 1석 줄게 됐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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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남대 ‘초상화로 만나는 12인의 대통령’ 특별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통령 옛 휴양시설인 청남대(靑南臺)에서 전통 기법으로 그려진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이설호)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청남대 내 호수갤러리에서 안서진 작가의 ‘전통 초상화로 만나는 12인의 대통령’ 특별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현 문재인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들이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 전시된다. 초상화는 모두 한국 전통 채색화 기법인 ‘진채(眞彩)’로 그려졌다. 진채는 옛 궁중에서 많이 그려지던 화려한 채색화로, 광물성 석채를 아교에 갠 뒤 종이나 비단 위에 조금씩 쌓아올린 기법이다. 일반적이지 않은 재료와 진한 색채를 사용하면서도 작품의 사실적인 묘사가 눈에 편안한 것은 안서진 작가가 심혈을 기울였음을 보여준다고 청남대 측은 설명했다. 전시가 열리는 호수갤러리는 청남대 개방 전에는 경호·경비부대 독신자 간부 숙소였다. 청남대 개방 이후에도 외부에 공개되지 않다가 인근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세련된 모습으로 구조 변경해 이번에 처음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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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기간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 20만원으로 올려야”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올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를 20만 원으로 올려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농어촌군수협의회는 “추석 기간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위축된 내수 활성화를 견인하고 농업계는 물론이고 유통업계, 소상공인까지 이어지는 경제유발 효과를 낼 수 있다”며 “26일 국민권익위에 이런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는 “농수산물 판매 감소와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겹쳐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농어민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상향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정한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포함)의 선물 가액은 10만 원이다.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는 이를 개정해 한시적으로 20만 원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농수산물 선물 매출액은 직전 연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 19% 상승했다. 홍성열 협의회장은 “설과 추석은 우리 농수산물의 최대 소비 기간으로 농어민의 생계와 직결되는 가장 큰 대목”이라며 “농어촌 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농수산물 상한액 상향이 꼭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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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 꿇고 양손으로 우산 받쳐… 법무차관 과잉의전 논란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 등 390명 지원 방안을 발표한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과잉 의전’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했다. 27일 강 차관은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아프간인 특별기여자들이 입소한 직후 이들에 대한 초기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현장에 폭우가 내리고 있었는데 강 차관 수행비서가 강 차관 뒤에서 아스팔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양손으로 우산을 받친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당초 실내에서 브리핑할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이 많이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고려해 야외에서 브리핑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직원이 차관 옆에서 우산을 들고 있었는데 취재진이 비켜 달라고 요청해 직원이 기마 자세를 하다가 브리핑이 10여 분 진행되자 다리가 아파 스스로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당시 영상에는 우산을 들고 있던 수행비서의 손을 또 다른 법무부 관계자가 끌어내리며 자세를 낮추라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실상 수행비서가 지시에 따라 무릎을 꿇은 것. 야당은 “황제 의전”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되자 강 차관은 이날 “엄숙하고 효율적인 브리핑이 이뤄지도록 저희 직원이 몸을 사리지 않고 진력을 다하는 숨은 노력을 미처 살피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강 차관은 판사 출신이다. 한편 전날(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프간인 특별기여자 입국 시 법무부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취재 허가 취소’를 언급하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 촬영을 요구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이 관계자는 “공항 취재를 우리가 허가했는데 이렇게 협조를 안 해주면 허가를 안 해줄 수도 있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아프간인 특별기여자가 목숨 걸고 탈출한 상황에서 법무부가 이들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에 간 기자들에게 박 장관의 ‘인형 전달식’을 취재해 달라고 한 것이다.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진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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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산 든채 기마자세→무릎 꿇어…‘과잉의전’ 논란에 법무차관 사과

    아프가니스탄인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 등 377명의 지원 방안을 발표한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과잉 의전’ 논란에 휩싸이자 즉각 사과했다. 27일 강 차관은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아프간인 특별기여자이 입소한 직후 이들에 대한 초기 지원방안 등을 발표했다. 현장에 폭우가 내리고 있었는데 강 차관 수행비서가 강 차관 뒤에서 아스팔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양손으로 우산을 받친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됐다. 야당에선 “황제 의전”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되자 강 차관은 이날 “엄숙하고 효율적인 브리핑이 이뤄지도록 저희 직원이 몸을 사리지 않고 진력을 다하는 숨은 노력을 미처 살피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법무부는 당초 실내에서 브리핑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이 많이 모여 야외에서 브리핑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직원이 차관 옆에서 우산을 들고 있었는데 취재진이 비켜달라고 요청해 직원이 기마 자세를 하다 브리핑이 10여분 진행되자 다리가 아파 스스로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했다.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진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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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 ‘고추축제’ 내달 15일까지 열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고추축제’가 26일 개막했다. ‘유기농의 메카, 괴산 방방곳곳 온·오프 투어’를 주제로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다음 달 2∼5일 열리는 ‘랜선 축제’가 행사의 중심이다. △괴산고추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앱을 활용한 괴산고추축제 킬러콘텐츠 온라인 동시게임 △최현석, 정호영, 이혜정이 출연하는 ‘셰프와 함께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 △김장토크쇼 ‘괴산 가서 김장하자’ △랜선 뮤지컬 ‘임꺽정, 고추나라 모험기’ △고추축제 NEWS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실시간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남긴 댓글 중에 베스트 댓글을 뽑아 군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등을 준다. 사이버 괴산군민 홈페이지의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응원 댓글과 퀴즈 정답을 남기면 99명을 뽑아 고춧가루와 고구마,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 괴산장터에서는 다음 달 15일까지 건고추를 판매한다. 선착순 200명에게 1만 원을 깎아주고, 구매 후기 이벤트도 한다. 이곳에서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택배비를 전액 지원한다. 괴산농산물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건고추를 판매한다. 괴산을 찾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도봉구 창동, 농협충북유통 등에서 괴산청결고추 전용 판매장을 운영한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이번 축제 기간에 판매할 세척 건고추(600g 기준) 가격을 1만5000원, 꼭지를 따고 세척한 건고추는 1만7000원으로 각각 결정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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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픔 함께해… 편히 지내길” 진천에 환영 현수막

    아프가니스탄 조력자와 그 가족이 머물 예정인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구 주변 도로에는 26일 오전부터 이들을 환영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태극기와 아프가니스탄 국기가 그려져 있고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합니다’ ‘당신과 당신 가족들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한국어와 영어, 아랍어 등으로 적혀 있다. 인천공항을 거쳐 진천에 도착하는 아프간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군민들이 내건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아프간인들은 이곳에서 6주 정도 머무르게 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신원 검증도 철저하게 했다”며 “의사 4명과 간호사 6명도 상주하고, 법무부 직원 40명도 파견돼 있다”고 말했다. 오후가 되면서 진천군 덕산읍사무소로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라”는 일부 주민들의 민원이 들어오면서 현수막은 현재 철거된 상태다. 진천군도 종합 상황실을 꾸리고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구호물품 접수 등 아프간인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손을 내밀어준 정부와 진천군민의 결정을 환영한다. 배려와 인도적 지원이 함께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날 아프간인들 수용과 관련해 정부 측과 주민들의 간담회가 2시간 반가량 열렸으며 찬반 의견이 갈렸다. 주민들은 정부를 믿고 아프간인들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유재윤 진천군 이장단협의회장은 “반길 일은 아니지만 막을 일도 아니다”라며 “불안에 떨었을 이들이 편하게 지내다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진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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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의 아픔 함께 합니다’…아프간인 환영 현수막 내건 진천 주민들

    아프가니스탄 조력자와 그 가족이 머물 예정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구 주변 도로에는 26일 오전부터 이들을 환영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태극기와 아프가니스탄 국기가 그려져 있고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한다’ ‘당신과 당신 가족들을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이 한글과 영어, 아랍어 등으로 적혀 있다. 인천공항을 거쳐 진천에 도착하는 아프간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군민들이 내건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아프간인들은 이곳에서 6주 정도 머무르게 된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신원검증도 철저하게 했다”며 “의사 4명과 간호사 6명도 상주하고, 법무부 직원 40명도 파견돼 있다”고 말했다. 오후가 되면서 덕산읍사무소로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라”는 일부 주민들의 민원이 들어오면서 현수막은 현재 철거된 상태다. 진천군도 종합 상황실을 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와 구호물품 접수 등 아프가인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손을 내밀어준 정부와 진천군민의 결정을 환영한다. 배려와 인도적 지원이 함께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날 아프간인들을 수용과 관련해 정부와 주민들의 간담회가 2시간 반 가량 열렸으며 찬반 의견이 갈렸다. 주민들은 정부를 믿고 아프간인들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유재윤 진천군 이장단협의회장은 “반길 일은 아니지만 막을 일도 아니다”며 “불안 속에 떨었을 이들이 편하게 지내다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월 31일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 173명이 머물렀다. 진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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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인들, 우한 교민 머물렀던 진천 수용

    정부가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하는 아프가니스탄인 조력자와 그 가족 391명에 대해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입국을 허가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25일 이들의 입국 절차를 위해 26일부터 최대 90일까지 한국 체류가 가능한 단기비자(C-3)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장기체류가 가능한 비자로 일괄 전환할 방침이다. 난민 자격으로 입국 절차를 밟게 될 경우 심사 절차에 따른 시간이 길고 복잡해 이 같은 방식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대신 법무부는 아프간 조력자들에게 난민 인정자에 준하는 체류 자격과 한국 사회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법무부는 국내에 현재 체류 중인 아프간인 434명에 대해서는 아프간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26일 오전에 도착할 예정인 아프간인 조력자들은 인천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마친 뒤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다. 이들은 약 6주간 인재개발원에 머무를 것으로 전해졌다. 인재개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지난해 1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 173명이 머문 곳이다. 진천 지역 주민들도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날 진천군 덕산읍 혁신도시출장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윤진 덕산읍이장협의회장은 “6·25전쟁 당시 우리 국민도 많은 고통을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같은 처지의 아프간인들을 외면하기 어렵다”며 “이장들은 이들을 수용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왜 매번 이곳이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 주민은 “코로나19 확산과 테러 우려로 불안감이 크다”며 “이들의 이탈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적극적인 방역과 치안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진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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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륙의 바다’ 조성 순항… ‘해양 강국’ 향해 노 젓는다

    전국 유일의 ‘바다 없는 고장’ 충북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다 만들기 사업인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이 순항 중이다. 미래해양과학관은 내륙지역 주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 과학기술의 최신 정보를 알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바다와 관련된 배움의 기회를 주는 해양과학문화시설이다.○ 조선시대 판옥선 모양 외관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해양과학관은 청주 시내 한복판인 청원구 정상동 밀레니엄타운 1만5406m²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5175m²)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971억 원, 지방비 75억 원 등 1046억 원.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4년 말까지 준공한 뒤 이듬해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건축설계와 전시설계를 전문업체에 용역 발주했다. 건축설계는 지난해 7월 시작됐는데,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미래해양과학관의 외관 디자인도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 4월 초 도청과 청주시청,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 등지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미래해양과학관의 외관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해 조선시대 수군(水軍)의 전투선인 ‘판옥선’ 모양으로 결정했다.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834명 가운데 85.9%(716명)가 1안인 판옥선 디자인을 지지했다. 이 안은 ‘육지에 바다를 담는다’를 주제로 삼아 내륙에 건립되는 특성과 해양의 느낌을 살렸다. 2안은 힘찬 느낌의 직선 건물과 바다의 물결·지층을 패턴으로 표현한 디자인이었다. 도와 해양수산부는 보완 작업을 거쳐 연말까지 건축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첨단기술 활용해 스마트공간으로 연출전시기획과 전시물 제작·설치를 하는 전시설계는 4월에 시작돼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핵심시설인 내부 전시공간은 △해양환경관 △바다체험관 △해양바이오관 △해양로봇관 △미래해양 직업체험관 △해양어드벤처관 등 6개 상설전시관과 어린이 해양체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해양의 이야기를 담은 카페형 아쿠아리움도 들어선다. 조경순 도 농업정책과장은 “전시관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4D영상, 터치스크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공간으로 연출할 계획”이라며 “해양 동·식물을 이용한 바이오 연구와 최신 해양로봇, 해양 유망직업 등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200만 명이 내륙의 바다 체험 가능미래해양과학관이 들어서는 밀레니엄타운은 청주국제공항, 고속철도(KTX) 오송역, 중부고속도로 오창 나들목(IC)에서 승용차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편리하다. 또 2022년에는 천안∼청주공항 간 복전철과 충청내륙화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고, 2027년에는 세종∼청주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이 확장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청주공항 거점항공사로 선정돼 하늘길을 통한 접근성도 좋아졌다. 미래해양과학관이 문을 열면 충북도민은 물론이고 충청권과 수도권, 경북 북부권과 강원권 등의 1200만 명이 1시간 안에 와서 내륙의 바다를 체험할 수 있다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충북의 미래해양과학관 유치는 4번의 도전 끝에 이뤄냈다. 충북도는 “대한민국이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내륙 주민들이 정부의 해양 전략에 공감해야 하고 이를 위해 미래해양과학관이 충북에 들어서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전국 광역 시도에는 국·공립 과학관과 해양문화시설 57곳이 있지만 충북에는 하나도 없다. 유치추진위 구성과 전 국민 서명운동 등 각고의 노력을 펼친 끝에 2019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손색없는 최고의 미래해양과학기지로 만들어 국내 해양 관련 시설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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