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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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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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무용학원서 뭘 시켰기에 …4세 여아, ‘평생 하반신 마비’ 부상

    무용 학원에서 무리한 동작을 하던 4세 소녀가 척추를 다쳐 평생 하반신 마비로 살아가게 됐다.2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한 무용 학원에서 샤오 바오라는 소녀가 ‘백 브릿지’(back bridge)라는 동작을 하다가 심각한 척추손상을 입었다. 허리를 뒤로 젖혀 활처럼 아치 형태를 만들었다가 그대로 일어서는 동작으로, 준비 운동의 하나로 강사가 시켰다고.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당 동작을 힘겹게 취하던 소녀는 막판에 중심을 잃고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졌다. 겉으로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처럼 보였으나 소녀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아이를 검진한 신경외과 의사는 “척추가 부러지진 않았지만 심각한 신경 손상을 입어 평생 하반신 마비로 지내게 될 우려가 높다”고 진단했다.학원 폐쇄회로(CC)TV 조사결과 강사는 샤오를 포함한 수십 명의 원생들에게 준비 운동의 일환으로 무리한 동작을 취하도록 강요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샤오의 아버지는 “그처럼 위험한 동작을 시키는데도 강사에게는 그 어떤 관련 자격증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학원 측에 피해 보상을 요구했지만, 고작 1만 위안(약 170만 원) 정도 줄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소녀의 부모가 법적 소송을 걸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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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10초 만에 자연스럽게…2세 여아 납치 CCTV 영상 ‘경악’

    부모가 손님을 상대하는 사이 생면부지의 남자가 순식간에 아이를 안고 사라지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자아낸다. 2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도 뭄바이 사카나카(Saka Naka) 지역에서 있었던 황당한 아동 납치 사건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이크아웃 음식점을 운영하는 아이의 부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40분께 손님을 상대하고 있었다. 그 시각 두 살 짜리 딸 ‘쉬린 파티마’는 가게 입구에서 놀고 있었다. 잠시 후 쉬린의 부모는 방금 전 까지 눈앞에 보이던 아이가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아버지는 “쉬린이 분명히 앞에서 놀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름을 불러봐도 대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공황에 빠진 아버지는 즉시 가게 앞을 비추고 있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고, 여기에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있었다.가게 앞을 지나는 한 남자가 가게에서 거리로 아장아장 걸어 나온 아이와 우연히 부딪힌 뒤 아이를 잠시 살펴보더니 마치 자기 딸인 양 번쩍 안아 올려 그대로 사라졌다. 남자는 주변을 둘러보지도 않았다. 가게에 손님이 찾아온 시각은 오후 4시 39분 54초, 유괴범이 아이를 안고 사라진 것은 4시 40분 08초다. 불과 10여 초 새에 벌어진 일이다. 아버지는 즉시 경찰에 신고 했고, 경찰은 약 6시간 후 ‘산디프 파라브’라는 28세 남자를 체포했다. 쉬린은 부모의 품으로 돌아왔다. 산디프가 왜 아이를 납치했는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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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 범죄 형태가 박근혜와 닮아…파장 크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공금 횡령·친인척 취업 청탁 등의 혐의로 구속된 신연희 강남구청장(70)에 대해 “박근혜와 닮았다”고 평가했다.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신연희 구청장의 구속! 그의 범죄 형태는 박근혜와 닮았다. 구청 각 부서에 돌아갈 포상금 격려금을 사적으로 유용-미용실 비, 화장품 구입비 등.. 경찰 수사의 성과라는점, 박범석 영장전담판사의 주목할 첫 판단이라는 점이 눈에 뛴다. 파장이 크다”고 썼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신 구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이날 새벽 12시9분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신 구청장은 2010년 7월 구청장 취임부터 재선 이후 2015년 10월까지 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격려금과 포상금 총 9300여만 원을 총무팀장을 통해 현금화하고 이를 비서실장을 통해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는다. 또 2012년 10월 구청의 위탁요양병원 선정업체 대표에게 친인척 취업을 강요한 혐의(직권남용·강요)도 받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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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 “‘왜 아빠는 휴일에 출근해?’…근로시간 단축, 모두가 즐겨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주당 최장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환노위 위원장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기업 근로자들까지 모두가 함께 공휴일을 즐길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이번 개정안의 의미에 대해 “설날, 추석, 토요일 일요일이 끼어있는 어린이날을 제외하고 나머지 공휴일들은 중소기업 노동자들 같은 분들은 누리지 못했다. 그래서 공무원이나 대기업, 노동조합이 있는 대기업 일부만 그 공휴일을 즐겼다. 그래서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공휴일에 자녀들이 "왜 아빠는 오늘 출근해"라고 물을 때 참 안타까웠지 않냐”며 이같이 말했다.홍 의원은 ‘중소·영세 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이어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그래서 적용 시기를 충분하게 주었고, 이제 우리가 전세계에서 가장 긴 근로를 계속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기업들도 혁신을 하고, 노동조합은 생산성 향상에 협조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여서 이런 문제들을 극복해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 일을 더 많이 하는 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노동계의 ‘휴일근로수당 중복할증’(통상임금의 200%)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은데 대해선 “지금 중복할증으로 200%를 받는 사업장은 전체 근로자의 7.6%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하나 감안됐고, 또 하나는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바뀌면 그 시간을 어기면 근로기준법에 의해서 처벌을 받는다. 원천적으로는 휴일에 일을 안 해야 된다. 적어도 휴일에는 일하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노동계가 주장하는 대로 중복할증을 하면 순기능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불필요한 규정이기도 하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직종에 불가피한 ‘탄력적 근로시간제’에 대해서는 “경영계에서 요구하는 것 중에 하나가 탄력적 시간근로제인데, 일정하게 타당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것을 남용해서 특정 기간에 무제한으로 일을 시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앞으로 여러 가지 실태조사나 저희들이 산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5인 미만 사업장까지 적용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참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로 5인 미만의 사업장들은 지불 역량이 굉장히 어려운 데들이 많다. 이것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영원히 그렇게 갈 수는 없고 일정한 시점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이 되도록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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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태섭 “박근혜 30년 구형 잔인? 최순실 보다 적으면 웃음거리 될 것”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해 검사 출신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에서 30년 사이의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금 의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예상하기로는 구형보다는 적게 나오고 최순실 씨가 징역 20년이 나왔기 때문에 20년에서 30년 사이에서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금 의원은 “법원에서 더 무겁게 선고할 수도 있지만, 구형을 한 검찰도 여러 가지 증거 관계나 정황을 봐서 구형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예상을 한다면 최 씨보다는 높은 형량. 구형량 사이 25년에서 30년 사이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검찰의 구형량에 대해서는 “과거의 사례나 그 유사한 사건들과 비교해 적절한 구형량이라고 보인다. 이 사건에서 최 씨는 25년 구형을 받았는데, 그 최 씨에 대한 구형량보다는 높아야 하고, 과거의 전직 대통령 사건들을 보면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은 사형 구형을 받았고, 거기에 5·18, 12·12 사건들과 비교해 볼 때 균형을 맞추는 입장에서 30년 정도 구형을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양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하지 않은데 대해서는 “고려는 됐을 것”이라며 “검찰에서는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해서 30년을 구형한 것이고 그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사형보다 더 잔인한 구형’이라고 논평 한데 대해서는 “저는 반대로 묻고 싶다. 그러면 몇 년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냐”며 “ 5년, 10년, 15년 구형하면 정말 우리 모두가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최순실 씨가 25년 구형을 받았는데, 거기다 대고 박 전 대통령에게 10년이나 15년 구형을 하면 최순실 씨가 정말 모든 것을 움직인 것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꼭두각시라는 평가가 되는 것인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 아니면 정말 탄핵 사태까지 거치고 헌정질서의 위기를 초래한 사람을 감옥에 있고 불쌍하니까 한 5년만 구형하자고 하는 거냐. 30년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몇 년이 적절한 것인지 거기에 대해서 먼저 답을 내야 한다”고 반문했다.변호사 출신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전날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30년 구형보다는 좀 낮은 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여진다. 왜냐하면 이미 최순실 재판에서 삼성 관련된 뇌물 부분의 상당 부분이 무죄로 판결이 났다. 그렇다면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혐의 중에서도 일부가 무죄로 판결이 되는 상황이 빚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구형량보다 자연히 몇 년 정도는 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제 생각에는 25년형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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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봅슬레이 선수, 이방카에 고마움 표했다가 악플 세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미국 봅슬레이 선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댓글 공격을 받았다.국 야후 스포츠 등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이방카는 지난 25일 봅슬레이 4인승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방카는 미 육군 특전사이기도 한 봅슬레이 국가대표 ‘네이트 웨버’의 딸들과 나란히 앉아 미국 팀을 응원했다.이 모습을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트위터에 소개하자 위버는 “정치적인 입장과는 무관하게 이방카가 올림픽 경기를 함께 보기위해 내 딸들을 초대한 일은 멋지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딸들에게 굉장한 경험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많은 네티즌들이 “인정 못하겠다”,“뭐가 멋지다는거냐”,“나같으면 아이들이 이방카 근처에도 못가게 하겠다”등의 비난을 쏟았다.이에 웨버는 다시 트위터에 “이방카가 내 딸들에게 정말 잘 대해준 것이 못마땅한 사람들 보시라. 내 딸들과 그녀는 오늘 마치 절친한 친구 같았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오바마든, 부시든, 레이건이든, 클린턴이든, 트럼프든 상관없다. 내 아이들에게 올림픽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 것이 고마웠을 뿐”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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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세 소녀에게 “순교하면 국기로 덮일 것”…터키 대통령 발언에 비난 폭주

    6세 소녀에게 순교를 장려하는 발언을 한 터키 대통령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24일 집권당인 정의발전당(AKP) 행사에 참석해 연단에 올랐다. 이 모습은 현지 TV방송으로 생중계 됐다.연설을 하던 에르도안 대통령은 당 지지자들 속에서 군복과 밤색 베레모를 쓰고 서있는 6세 소녀 ‘아민 티라스’를 발견했다.에르도안 대통령은 티라스를 무대 위로 불러 양 볼에 입을 맞췄다. 갑작스럽게 대중 앞에 서게 된 아이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그러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밤색 베레모(Maroon Berets)는 절대 울지 않는다”며 “만약 이 소녀가 순교한다면, 터키 국기로 덮일 것이다. 아이는 모든 것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그렇지 않니?”라고 물었다. 티라스는 “네”라고 대답했고 지지자들은 환호를 보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이의 얼굴에 다시 입을 맞춘 후 내려 보냈다.터키군은 지난달 20일 부터 시리아 아프린에서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언급한 ‘밤색 베레모’는 이 작전에 투입된 터키 특수작전 부대의 별칭이다.이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자 세계 주요 언론과 소셜미디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6세 밖에 안된 아이에게 순교를 거론한 것은 물론, 전쟁을 미화하고 아이를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광기이며 충격적이라는 비판이다.소셜미디어에서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공유하며 “당신의 손녀에게도 똑 같은 말을 할 수 있냐”, “아동을 정부와 집권당 홍보에 이용한 ‘아동 학대”라고 비난을 쏟았다. NYT는 “민족주의적 군국주의는 터키의 오랜 문화여서, 아프린 작전을 시작한 후 터키 정부는 전쟁을 지지하는 캠페인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에르도안 대통령은 돌아오는 선거를 유리하게 하기 위해 우익 민족운동당(NMP)과 손을 잡고 군사 캠패인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터키 정부의 손아귀에 있는 현지 주류 언론들은 ‘소녀는 모든 준비가 돼있다’고 헤드라인을 뽑거나 ‘에르도안 대통령이 우는 소녀를 위로 했다’고 보도했다”고 비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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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엘리베이터 버튼에 소변 휘갈긴 소년 ‘인과응보’…어떻게?

    엘리베이터 조작 버튼에 장난 삼아 소변을 본 소년이 곧바로 응징을 당했다.26일 소후닷컴 등은 중국 충칭(重慶)시의 한 아파트에서 짓궂은 한 소년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벌을 받았다며 지난 23일 촬영된 CC(폐쇄회로)TV 영상을 소개했다.영상에는 초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한 소년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지퍼를 내리고 층수 선택 버튼에 오줌을 휘갈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소년은 볼일을 마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 했으나, 열리던 문이 갑자기 다시 닫히더니 모든 실내 조명과 버튼이 깜빡이는 이상 현상과 마주했다. 겁을 먹은 소년이 발을 동동 구르며 문열림 버튼과 비상벨을 애타게 눌러봤으나 소용이 없었고, 결국 조명이 모두 꺼져 칠흑같은 어둠에 갇히게 됐다.매체는 “소변이 스위치 회로에 들어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 같다”며 “소년은 얼마 후 안전하게 구출됐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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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력상담소 “김어준 발언, 피해자 입막음에 분명히 영향 미칠 것”

    미투 운동이 문재인 정부와 진보적 인사들에 대한 공작으로 흐를 수 있다는방송인 김어준의 발언에 대해 한국성폭력상담소 김혜정 부소장은 “피해자의 입을 막고 진실의 가치를 절하시키는데 분명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김 부소장은 26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정치공학 분석이 그분(김어준)이 주로 하는 일인 것 같아서 그런 분석이나 흐름에 대해서 볼 수는 있겠지만, 그런 발언은 앞으로 나올 많은 피해자들의 증언에 분명히 입막음이라든지, 그 피해자가 정말 어떤 의도를 했는지 피해자를 비난하고 의심하고, 그 발언의 어떤 진정성이라든지 진술의 실체적인 진실을 많이 격감시키고 가치를 절하하는 데 분명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김 부소장은 “이제까지도 진보진영 안에서 사건이 있었을 때 그런 식으로 처리가 제대로 안 된 그런 경험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분명히 그런 우려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실 성폭력 문제를 제기했을 때 진보 인사들이라든지 개혁적인 인사들에 의한 문제는 사실 많이 일어나는 것 같은데, 문제 제기됐을 때 이 사람은 진보적인 인사고 이 사람은 사회에서 굉장히 가치 있는 인물인데 이 사람을 음해하려는 거 아니냐? 이 사람 발목을 잡는 거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때)이 때가 기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가해자) 다른 면모에서는 훌륭한 사람인데 그런 면을 굳이 밝히면서 이 사람을 흠집을 내려고 하는 그 의도가 뭐냐? 이렇게 가면 피해자들은 ‘그러면 진보 인사들에게는 이런 문제제기를 못하는 건가. 이것을 성폭력이 있었다고 말하는 나의 잘못인가. 그러면 없다고 말해야 하는 것이 진실인가’ 하는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또 “이제까지 진보진영 안에서 자체적으로 그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정들 그리고 처리 절차들을 채택한 집단들도 굉장히 많았다”며 “그런 상황에서 앞으로 더 노력할 거다라는 방향이 필요한 거지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뭔가 의도가 있는 거다라고 하는 것은 이제까지 해 왔던 노력보다도 못한 퇴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피해자 옆에 있었는지 가해자 근처에 있었는지 어떤 묵인을 해 왔던 사람인지 자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이 다 관련 있는 일이다. 성폭력은 구조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이제는 어떤 전문가에게 맡길 일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주변인으로서 또 자기 역할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그래서 실천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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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출발준비 中여객기 선반서 갑자기 불이 ‘활활’…승객들 대피 소동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의 객실 선반(짐을 올려 두는 곳)에서 이륙 직전 불이나 승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26일 중국 영자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중국 광저우에서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으로 가려던 남방항공사 보잉 777-300ER, CZ3539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비행기는 승객들이 탑승한 후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때 객실 선반에 놓여있던 여행용 가방에서 갑자기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 가방은 곧 활활 타올랐고, 놀란 승객들은 좌석에서 일어나 달아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한 여 승무원이 즉각 생수병을 가져와 불타는 가방에 물을 뿌려 화재를 진압했다.짐칸이 불에 그을린 것 말고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야 해 출발이 3시간 가량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다.항공사 측은 “가방 안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승무원이 적시에 적절한 방법으로 화재에 대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방 주인을 상대로 불이 난 내용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다. 이달 초에도 러시아 모스크바를 출발해 볼로그라드에 착륙한 여객기에서 승객들이 내리기 전 보조 배터리가 폭발하는 일이 일어난 바 있다. 당시도 승객들이 재빠르게 생수로 화재를 진압해 큰 사고를 면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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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공에 관자놀이 맞고 숨진 20대 男, 티박스 근처에서 어떻게?

    친구들과 골프를 치던 20대 남자가 골프공에 관자놀이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가 나흘만에 사망했다.26일 뉴질랜드헤럴드는 최근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퀸스타운 프랭턴 골프장에서 골프공에 얼굴을 맞은 제이든 부커 씨(남·27)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전했다.사건 당시 친구들과 골프라운딩을 즐기던 부커는 두 번째 홀 티박스 근처에서 누군가 친 공에 관자놀이를 맞고 쓰러졌다. 친구들과 경기 중이었다는 것 외에 어떤 상황에서 누가 친 공에 맞았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즉시 병원으로 옮겨진 부커는 뇌출혈 수술을 받고 집중치료실에서 생명보조장치에 의지해 사투를 벌이다가 끝내 숨졌다.사건을 조사중인 퀸스타운 경찰은 “내 형사 경력 중 이런 사건은 처음본다”며 “이번 사고는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커다란 충격이자 비극”이라고 전했다.현재 많은 뉴질랜드 국민들이 부커의 허망한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유족을 돕기 위한 모금페이지도 개설됐다. 페이지는 지금까지 9000달러(NGD달러·약 700만 원)이상이 모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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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은 머리에 ‘고데기’사용하던 20대 女 감전사…병원 “장기 손상”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전기 머리 인두 이른바 ‘고데기’를 사용하던 여성이 감전으로 사망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브라질 남부 도시 카스카벨(Cascavel)에 거주하는 카밀라 씨(여·22)가 새 고데기로 머리 모양을 만들다 감전사한 비극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밀라는 지난 22일 회사에서 ‘판매왕’ 상품으로 고데기를 선물 받았다. 신이 난 그는 샤워를 하고 나와 머리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제품 박스를 뜯어 테스트를 했다. 그 순간 강한 전류가 카밀라의 온 몸으로 흘렀다.남편 조나단은 “주방 쪽에서 쿵 소리가 나서 달려가 봤더니 카밀라가 쓰러진 채 경련을 하고 있었다”며 “손에는 고데기가 쥐어져 있었다. 동생이 플러그를 뽑아 전기를 차단하고 말려있는 손가락을 펴보려 했으나 잘 안됐다. 브러쉬 일부가 녹아 얼굴에 묻어 있었고, 카밀라가 무언가 말하려 했으나 혀가 오그라 들면서 결국 의식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카밀라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의료진은 “감전으로 인해 카멜라의 장기가 손상돼 회복시킬 수 없었다”고 사인을 밝혔다. 카밀라의 시누이는 “회사의 상품 가운데는 메이크업 가방, 고데기, 액세서리 등이 있었다”며 “카밀라가 고데기를 선택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며 안타까워 했다.경찰은 카밀라가 사용한 고데기 제품에 어떤 결함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 주요 고데기 제조사와 판매점들은 소비자들에게 머리가 젖은 상태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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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 “‘미투운동=공작’이라고 한 것처럼 모략…원했던 상황, 뜻대로 돼 고맙다”

    ‘미투운동이 문재인 정부와 진보적 인사들에 대한 ‘공작’으로 흐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른 방송인 김어준이 “미투를 공작에 이용하려는 자들이 있다’라고 했지 미투가 공작이라고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어준은 26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뉴스공장’에서 “네이버 검색어에 제 이름이 올라있다”고 입을 열며 “제가 마치 미투 운동이 공작이다 이렇게 말한 것처럼 모략을 신나게 하고 있다. 포털도 제 이름이 들어간 기사는 좋은 기사가 뜨는 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근데 신나 할거 없다. 제가 원했던 상황이다. 뜻대로 돼서 고맙다”고 비꼬았다.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본인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이다”며 “금태섭 의원과 저를 싸움을 붙이려고 해도 소용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자신의 발언 요지에 대해 “어렵게 찾아온 (미투 운동)기회를 누군가는 진보 진영에 대한 공작의 소재로 만들고 싶어 한다. 이렇게 되면 이 중요한 기회가 진보 진영 내 젠더 갈등에 갇히게 된다”며 “이런 식으로 프레임이 잡히면 미투운동이 흔들리고, 진보 진영의 분열로 끝나게 되기 때문에, 여성들은 미투운동을 진보진영의 공격 소재로만 이용하려는 시도를 볼 때마다 ‘너희들은 닥쳐라 시끄럽다 꺼져라’라고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진보나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 눈을 부릅뜨고 그런 프레임을 깨야 한다. 이 운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을 차단하고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본질은 사라지고, 운동은 소멸되고, 공작이 남는다. 제가 우려하는 바가 그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김어준은 지난 24일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이걸(미투 운동을) 보면 어떻게 보이냐. 첫째. 어, 섹스. 좋은 소재. 주목도 높아. 둘째. 진보적 가치다. 오케이. 그러면 피해자들을 좀 준비시켜서 진보매체를 통해서 등장시켜야 되겠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다. 이렇게 사고가 돌아가는 거다”며 “예언한다. 누군가들이 나타날 것이고, 그 타깃은 어디냐. 결국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진보적인 지지층”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항상 흐름을 본다. 댓글공작의 흐름을 보면 다음엔 뭘 할지가 보인다. 걔들이 밑밥을 깔기 시작하기 때문에, 흐름이 그리로 가고 있다. 준비하고 있다. 그 관점으로 보면, 올림픽 끝나면 틀림없이 그 방향으로 가는 사람, 혹은 기사들이 몰려나올 타이밍이다”라고 말했다.이에 금태섭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어준의 발언,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피해자들의 인권 문제에 무슨 여야나 진보 보수가 관련이 있나. 진보적 인사는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어도 방어하거나 드러나지 않게 감춰줘야 한다는 말인가. 깊이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이어 다음날에도 페이스북에 “글자 그대로만 보면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나타난다는 '누군가들'은 분명히 피해자들이다. 김어준씨는 그 피해자들 '누군가들'로 인해 타겟이 될 대상으로'피해를 입게 될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진보적인 지지층'을 얘기하고 있다”며 “저는 이 부분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성폭력 피해자들의 고발과 문재인 정부가 무슨 관련이 있냐? 왜 어렵게 용기를 내려는 피해자들에게 그런 말을 해서 상처를 주고 망설이게 하냐”라고 거듭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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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태섭 “김어준 미투 발언 도저히…어떻게 이런 사람이 시사 프로 진행?”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미투운동이 문재인 정부와 진보적 인사들에 대한 ‘공작’으로 흐를 수 있다’고 말한 방송인 김어준에게 사과를 요구했다.앞서 김어준은 전날 팟캐스트 ‘다스뵈이다’에서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이걸(미투 운동을) 보면 어떻게 보이냐. 첫째. 어, 섹스. 좋은 소재. 주목도 높아. 둘째. 진보적 가치죠. 오케이. 그러면 피해자들을 좀 준비시켜서 진보매체를 통해서 등장시켜야 되겠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다. 이렇게 사고가 돌아가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언합니다, 예언. 누군가들이 나타날 것이고, 그 타깃은 어디냐. 결국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진보적인 지지층”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제 흐름을 보거든요 항상. 댓글공작의 흐름을 보면 다음엔 뭘 할지가 보여요. 걔들이 밑밥을 깔기 시작하기 때문에, 흐름이 그리로 가고 있다. 준비하고 있다”며 “그 관점으로 보면, 올림픽 끝나면 틀림없이 그 방향으로 가는 사람, 혹은 기사들이 몰려나올 타이밍이다. 예언 한번 해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어준의 발언,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어떻게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눈이 있고 귀가 있다면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피해자들이 겪어야 했던 일을 모를 수가 없을 텐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피해자들의 인권 문제에 무슨 여야나 진보 보수가 관련이 있나. 진보적 인사는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어도 방어하거나 드러나지 않게 감춰줘야 한다는 말인가.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깊이 깊이 실망스럽다”고 힐난했다.이어 25일에도 페이스북에 김어준의 발언을 소개하며 “글자 그대로만 보면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나타난다는 "누군가들"은 분명히 피해자들이다”고 지적했다.또 “김어준씨는 그 피해자들(누군가들)로 인해 타겟이 될 대상으로(피해를 입게 될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진보적인 지지층"을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금 의원은 “저는 이 부분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성폭력 피해자들의 고발과 문재인 정부가 무슨 관련이 있냐? 왜 어렵게 용기를 내려는 피해자들에게 그런 말을 해서 상처를 주고 망설이게 하냐”라고 비판했다.이어 “미투는 옳지만, 이용당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말은 그럴듯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전혀 앞뒤가 안 맞는 말이고 피해자들에게 2차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발언이다”며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 8년간 고통을 당하다가 용기를 내서 피해를 고발한 사람에게 우리가 그런 말을 해야 할까”라고 물었다.그러면서 “그간 저에게 성폭력 피해를 털어놓고 힘들어하던 피해자들의 얼굴을 떠올릴 때 저는 조금도 그럴 생각이 없다. 김어준씨가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상처입은 분들에게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다음은 금태섭 의원 글 전문▼ 아침에 지역 일정에 다녀왔더니 어제 포스팅에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더군요. 뜨거운 관심과 비판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미투운동과 관련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피해자의 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들은 참기 힘든 고통을 당하면서도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간 피해사실을 말할 수조차 없는 상황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분들이 그런 상황에 놓였던 것에는 저를 포함, 우리 모두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용기를 내서 앞에 나선 분들은 물론, 지금도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망설이는 분들이 최대한 안심할 수 있게 해드려야 합니다. 어제 포스팅이 페북에서 논란이 되고 나서 저는 모르는 분으로부터 카톡을 한통 받았습니다. 카톡 내용은 이렇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이재용 집행유예 선고 직후 JTBC 뉴스룸을 통한 서지현 검사 성추행 폭로 보도가 뭔가 석연치 않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저는 이번 사건을 JTBC에서 이재용 집행유예 선고에 대한 물타기로 철저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 적어도 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4.19 혁명 당시 20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장본인 홍진기/ 그의 아들 홍석현/ 그들이 소유한 JTBC에 의해 촉발된 미투운동이 여성 인권 고양이 아닌 또 다른 의도에 대해서도 면밀히 대응하고 생각해 보는 자세를 가질 것입니다." 저는 이런 태도야말로 우리가 절대로 가져서는 안 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김어준씨의 발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미투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이 문제인데, 오독하고 비판한 것이 아니냐."라는 취지의 문제제기를 하셨습니다. 바로 그런 생각에서 저런 카톡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서지현 검사의 용기있는 고백이 "여성 인권 고양이 아닌 또 다른 의도"를 가진 JTBC에 의해 이용당한다고 말하는 것이지요. 많은 것을 걸고, 뻔히 보이는 고통을 무릅쓰고 용기를 내는 피해자들에게 어떻게 "이용당하는 것"이라는 지적을 할 수 있는지, 혹은 앞으로 그럴 수 있으니 경계해야 한다고 예언(!)할 수 있는지 저로서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김어준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나와있는 뉴스에 그렇단 얘기가 아니에요. 예언합니다. 예언. 누군가들이 나타날 것이고, 그 타겟은 어디냐. 결국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진보적인 지지층... 최근에 댓글 공... 저는 이제 흐름을 보거든요 항상. 댓글공작의 흐름을 보면 다음엔 뭘 할지가 보여요. 걔들이 밑밥을 깔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리... 흐름이 그리로 가고 있다. 준비하고 있다." 글자 그대로만 보면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나타난다는 "누군가들"은 분명히 피해자들입니다. 김어준씨는 그 피해자들(누군가들)로 인해 타겟이 될 대상으로(피해를 입게 될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진보적인 지지층"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것입니다. 성폭력 피해자들의 고발과 문재인 정부가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왜 어렵게 용기를 내려는 피해자들에게 그런 말을 해서 상처를 주고 망설이게 해야 합니까. 저는 직업상, 그리고 개인적으로 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분들은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만큼 힘들어 합니다. 김어준씨의 저 발언을 본, 아직까지 피해사실을 얘기하지 못한 피해자들 중에는 "내가 나서서 피해사실을 밝히면 어떤 사람들은 나로 인해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진보적인 지지층이 타겟이 된다고 생각하겠구나. 내가 댓글공작을 꾸미는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제가 받은 카톡은 바로 그런 내용입니다. 그래서 제가 김어준씨의 발언을 비판한 것입니다. 지금도 힘든 피해자들을 한번 더 망설이게 만드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미투는 옳지만, 이용당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말은 그럴듯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전혀 앞뒤가 안 맞는 말이고 피해자들에게 2차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발언입니다. 그것은 마치 "서지현 검사의 고발은 보호되어야 하지만, 혹시 JTBC가 이재용의 집행유예 판결에 대한 비판을 무마해보려고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한다,"는 내용의 카톡을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 8년간 고통을 당하다가 용기를 내서 피해를 고발한 사람에게 우리가 그런 말을 해야 할까요. 여러가지 견해가 있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 사회에서 그동안 고통당해 온 피해자들을 조금이라도 힘들게 하는 언사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올린 포스팅을 내리라는 분들도 있던데, 그간 저에게 성폭력 피해를 털어놓고 힘들어하던 피해자들의 얼굴을 떠올릴 때 저는 조금도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김어준씨가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상처입은 분들에게 사과하기를 바랍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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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철 방남 저지 실패 한국당 “그들만 아는 샛문 열어줘” 洪 “개구멍으로 들어왔다”

    25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을 저지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 앞에서 도로 점거 농성을 벌이던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권과의 체제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및 당원 등은 이날 오전부터 북한 대표단의 이동 경로로 예상된 통일대교 남단 도로를 막고 김 부장 일행의 방남을 반대하는 점거 농성을 벌였다. 하지만 김 부장 일행이 통일대교가 아닌 다른 경로로 들어오자 한국당은 “살인마 전범 김영철이 대한민국을 범했다. 죽을힘을 다했지만 결국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막지 못했다”면서 “저희가 통일대교를 완벽 봉쇄하니, 문재인 정권은 끝내 대한민국 국민이 부여한 권력으로 살인마 전범 김영철에게 그들만이 아는 샛문을 열어 주었다”고 비판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것은 분명한 권력 남용이고, 국정 농단이고, 반역행위다. 청와대는 종북 주사파 참모들이 국정을 농단하며 반대한민국적 이적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이제 본격적으로 북한의 사회주의 노선에 전도되어 있는 문재인 정권과의 체제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김영철이가 ‘개구멍’으로 들어온 것 같다”며 “대한민국이 아직 건재하다, 그것을 우리가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김영철이 대한민국 땅을 밟지 못하게 한 저희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대한민국 국민은 받아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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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구 성추행 인정 “스스로 다스리지 못한 행동…속죄하며 살겠다”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연극 배우 한명구 서울예술대학 교수가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준 피해 학생들에게 깊이 깊이 사죄드린다”며 교수직을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한 교수는 25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난해 저를 믿고 초빙해 주신 서울예대에 너무도 큰 누를 끼치게 됐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충격을 받으신 대학과 학생들에게 마음 깊이 사죄드린다. 저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아픔을 드렸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제 저는 교수직과 예정되어 있던 공연 등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오로지 죄스런 마음만 가득할 뿐입니다. 매일매일 저의 잘못을 반성하며 속죄하겠다”고 밝혔다. ‘한 교수 성추행 의혹’은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한ㅁㄱ 선생님”이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제기됐다. 한 교수가 여학생들 집에서 잠을 자고, 피해자들에게 강제로 입술을 갖다 대는 등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것이다. 1986년 연극 ‘아프리카’로 데뷔한 한명구는 ‘덕혜옹주’, ‘세자매’, ‘고도를 기다리며’ ‘베니스의 상인’ ‘돈키호테’ ‘만선’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제21회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했다. 극동대학교 연극연기학과 전임교수를 거쳐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공연창작학부 연기 전공 교수로 재직해왔다. ▼한명구 교수 사과문 전문▼사죄드립니다.제가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준 피해 학생들에게 깊이 깊이 사죄드립니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극동대학교와 제자들에게 사죄드립니다. 지난해 저를 믿고 초빙해 주신 서울예대에 너무도 큰 누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충격을 받으신 대학과 학생들에게 마음 깊이 사죄드립니다. 저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아픔을 드렸습니다. 저는 잘못 행동하고, 잘못 살아온 것에 대해 뼈져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교수직과 예정되어 있던 공연 등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오로지 죄스런 마음만 가득할 뿐입니다. 매일매일 저의 잘못을 반성하며 속죄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한명구.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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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링 유행어된 영미 “옛날 이름이라 개명하려 했다, 이젠 자랑스러워”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행어가 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김영미 선수가 과거 자신의 이름을 바꾸려 했었다고 털어놨다.김영미는 2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웨덴과의 여자 컬링 결승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서 “할아버지가 직접 지어준 이름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조금 옛날 이름이라 솔직히 마음에 안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순우리말의 현대적인 이름으로 개명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생각 없다.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름의 뜻에 대해서는 “꽃 영(榮)자에 아름다울 미(美) 자를 쓴다”고 답했다.여자 컬링 대표팀 스킵(주장) 김은정이 경기 도중 수없이 외친 ‘영미·영미·영미’는 이번 올림픽의 최대 유형어가 됐다.김영미와는 반대로 김은정은 개명을 고민하고 있다고 농담했다.김은정은 기자회견에서 “내 이름이 ‘김은정’이라 결승에서 많이 지는 것 같다”며 ‘김금정’으로 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변에서 말씀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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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여옥 “김영철 방남,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냐…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전여옥 작가(전 새누리당 의원)는 25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남한 것에 대해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고 비판했다.적 작가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김영철이 오만한 자세로 이땅에 발은 내딛는 것을 지켜본다는 것-제게는, 아니 우리 모두에게는 한마디로 혹독하고 참담한 고문이다”며 이같이 썼다.그는 “김영철의 방한을 저 하늘에서 지켜본다면 46명의 젊은 군인들은 뭐라고 할까? 살아있는 우리들의 비통한 심정을 동정할까? 아니면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비겁함을 한탄할까? 북한에서 온다고 하면 ‘46명 용사를 죽인 주범’도 환영하는 이 대책 없는 나라를 꾸짖을까? 애써 김영철이 ‘주범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까지 지켜주지 못해 안달이 난 정부를 지켜보며 기막힌 헛웃음을 터뜨릴까?”라고 물었다.이어 “도대체 무엇을 위한 평화인가? ‘대승적 차원’은 이런 때도 쓰는 거냐?”며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평화와 대화가 아니다. 이것은 참을 수 없는 굴욕이며 씻을 수 없는 모욕이다”,“이 나라 국민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짓밟는 남북 대화라면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끼운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정은이 얼마나 이 나라, 이 국민을 우습게 봤으면 김영철을 내려 보내겠냐? 제 정신이라면, 말 그대로 종북이 아니라면 ‘김영철은 안된다!’고 확고하게 말했어야 한다. 북한에게는 절대 ‘NO’하지 못하는 이 나라를 김정은은 손안의 공깃돌처럼 갖고 놀 것이다”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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