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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버스 폭발.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 인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1일 오후 8시 57분께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가 폭발해 화염에 휩싸였으나 15분 만에 진화됐다.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버스 폭발 목격자들은 버스 뒤쪽에서 불이 붙은 후 폭발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버스 폭발 피해차량은 전소됐다.사고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에서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문을 잠가 놓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불이 붙어 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버스 폭발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신개념 부티크 호텔 'Boutique9'이 1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 이 호텔은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92개 객실과 게임룸, 파티룸, 옥상정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객실은 'Boutique9'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총 9개의 각기 다른 콘셉트로 구성되었다. 방 안에서 포켓볼을 칠 수 있는 빌리어드 스위트,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스파 스위트, 복층 구조로 1층에는 거실과 주방 및 회의공간이 있고 2층에는 침실이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스위트 등의 독특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예약 고객은 옥상정원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고, 이 호텔이 차별화 한 게임룸과 파티룸을 이용할 수 있다.객실료는 1박 13만원~50만원(주중 기준)으로 7월 한 달간 객실료를 30% 할인해주는 3030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투숙객 선착순 200명에게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 LUSH사의 천연 바디¤과 샤워젤리 세트를 증정한다. 궁금한 사항은 안내 데스크(02-925-0720~2) 또는 홈페이지(www.boutique9.co.kr)를 이용하면 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제2롯데월드 건설공사 탓에 최악의 경우 석촌호수가 말라버릴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2일 "롯데가 지하 건물(지하 6층까지 굴착한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다시 석촌호수로 펌핑해서 방류를 하고 있고, 그것도 부족해가지고 한강에서 별도로 하루에 450톤 정도 강물을 석촌호수에 공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것만큼 계속 석촌호수에서 물이, 지하수가 유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하천에서 450톤을 공급하지 않으면, 석촌호수가 최악의 경우 말라버릴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 사용 승인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각계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시 시민자문단 자문위원인 박 교수는 이날 S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주변 지반 침하도 제2롯데월드 공사가 원인이라고 밝혔다.전날 비공개 현장점검에 참가한 그는 "석촌호수 동호 이면도로에서 한 100m구간에서 도로가 주저앉는 현상이, 크지는 않지만 2~3cm, 1~2cm 주저앉고 있다. 인도의 보도블록도 5cm정도 주저앉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롯데월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지하수가 유출되고 석촌호수 물이 내려앉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도로 침하와 관련 송파구청이 '인근 식당 건물주가 20년 전에 건물 지을 때 하수관 연결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구덩이가 생기고 있다'면서 제2롯데월드와 무관함을 주장한 데 대해서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고 본다. 현재 도로가 주저앉은 곳 말고, 이면도로 한 100m구간, 그리고 호수 인근에서도 도로가 일부 주저앉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20년 동안 아문 문제가 없다가 최근 그런 현상이 발생했는 데 그 부분도 이 건물주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최근 그쪽 지역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느냐 하는 게 중요하다. 제2롯데월드 건설과 그에 따른 석촌호수에서 물이 빠져나가는 것들이 일어난 변화"라면서 "'지하 6층까지 굴착한 제2롯데월드가 원인을 제공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 의심이다. 그에 대해서 우리가 고민을 해야지, 면죄부가 필요해서 건물주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씌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는 롯데측이 조기 개방을 강력 요청하고 있는 데 대해 "공학적 안전성과 심리적 안전성이 있는데, 심리적으로 불안한데 공학적으로 계속 안전하다고 주장하게 되면 오히려 더 불안해진다"며 "그래서 지금 서울시도 이런 어떤 주민들의 불안을, 심리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 자문단을 만들었는데, 자문단이 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검토할 것이고 거기에 대한 발표를 할 것이다, 그 때 롯데가 아주 심도 있게 그것을 받아들여서 안전성 확보를 하는 데 노력하는 게 저는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부천 버스 폭발.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 인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1일 오후 8시 57분께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가 폭발해 화염에 휩싸였으나 15분 만에 진화됐다.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버스 폭발 목격자들은 버스 뒤쪽에서 불이 붙은 후 폭발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버스 폭발 피해차량은 전소됐다.사고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에서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문을 잠가 놓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불이 붙어 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버스 폭발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여론조사 지지율 한 가지만 보고 국정운영을 한다"고 비판했다.그는 1일 공개된 정의당의 팟캐스트 '노유진(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정치카페' 6편에서 "권위주의적이고 과거 회귀적인 이 정권에서 그나마 박근혜 대통령이 열어놓고 있는 게 여론조사 지지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 여부를 물어보는 여론조사기관의 전화가 오면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기에 참여함으로써 국가운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정홍원 총리 유임과 관련해선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을 크게 '일을 벌이려는 대통령'과 '가지고 있는 것을 움켜쥐고 지키려는 대통령'으로 구분한 뒤 박 대통령을 후자로 분류했다.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것 같다"며 "박근혜 정부가 하는 일을 보면 주된 관심이 편법과 반칙으로 획득한 권력을 누구와도 나누지 않고 우리끼리 나누면서 지키자는 게 핵심개념 같다. 그럴 수 있다는 걸 인정하면 정홍원 총리를 인적자원 재사용하는 것도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고 말했다.유 전 장관은 현 정부에서 총리의 위상과 관련해 '있으나 마나 한 존재'라고 지적했다.그는 "어차피 총리 있으나 없으나 똑같다. 지난 두 달 동안 사표 낸 총리가 있었지만 그것 때문에 국가운영이 잘됐다거나 잘못됐다거나 하는 게 없기 때문에 총리의 한계 생산력은 '0'이라는 게 경제학적 해석"이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40대 남성이 70대 노인에게 심한 욕설과 폭행을 퍼붓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동영상 제보가 들어왔다.확인 결과 동영상 속의 폭행남은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2관왕을 기록한 유명 변호사 김현우 씨(가명·42)였다. 영상을 제보한 이는 폭행 피해자 김광수 씨(70세·가명). 그는 자신이 김현우 변호사의 아버지이며 패륜아들을 세상에 고발하기 위해 영상을 제보했다고 밝혔다.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아버지와 아들. 둘 사이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버지 김 씨는 70년대 영화배우 활동 경력이 있었으나 지금은 쪽방에 홀로 거주하며 고물을 주워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몇 달 전 간암에 걸린 것을 알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인 김 변호사에게 간 이식을 부탁했다. 그런데 아들이 이를 거절하는 것도 모자라 아버지를 폭행까지 했다고 김 씨는 주장했다.하지만 김 변호사의 설명은 달랐다. 그는 아버지가 35년 전 바람이 나서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갔으며 아들이 변호사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20년 만에 집에 돌아와 아들의 인감도장을 훔쳐 대출을 받았고, 10억 원의 빚만 남긴 채 잠적해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15년 만에 다시 나타난 아버지가 간 이식을 해주거나 수술비용 3억 원을 내놓으라며 날마다 회사에 찾아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직장생활이 곤란해졌다고 토로했다.취재진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버지 김 씨를 관찰했다. 카메라에 잡힌 광수 씨의 모습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고물을 팔아 생활하는 대신 아들의 이름을 팔아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었으며 간암 말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있는 술집에서 비싼 술을 마시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 동영상에서 일방적으로 폭행당하던 약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유명변호사인 아들을 사회적으로 매장해버리겠다며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한평생 자식을 돌보지 않은 간암 말기 아버지가 아들에게 무조건적인 희생과 부양을 자식에게 요구한다면 옳을까? 만약 자식이 그것을 거절한다면 패륜일까? 7월 1일 화요일 밤 11시 모큐드라마 '싸인'은 이들의 기막힌 이야기를 통해 부모의 자격에 대해 생각해본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모큐드라마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범인 검거 과정,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 등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소재로, 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인양 가공해 만든 페이크 프로그램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이영애 대만 아기 병원비 쾌척.드라마 대장금으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이영애(43)의 '통 큰 선행'이 대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이영애는 대만인 임신부가 서울 여행 중 사고로 조기 출산한 미숙아가 병원비가 없어 퇴원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비 1억여 원을 쾌척했다. 이영애의 선행은 지난달 30일 대만 중앙통신(CNA) 등 대만 언론들이 크게 보도해 대서특필되면서 이영애가 다시 한번 집중 조명됐다. 이영애는 대만에서 드라마 '대장금'이 방송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영애의 소속사 리에스와 대만 언론 등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 2월 말 서울에서 예정일보다 2개월 먼저 태어나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대만 여자 아기의 수술비와 입원비 등에 써달라며 미화 10만 달러(약 1억100만 원)를 쾌척했다.아기의 부모인 대만인 부부는 한류관광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가 아기 엄마가 호텔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조산을 했다. 태어날 때 몸무게가 1kg에 불과했던 아기는 담도폐쇄증과 간질환 등으로 생명이 위독한 지경에 이르러 순천향대학병원과 서울대학병원에서 각각 한 차례씩 수술을 받는 등 지난 4개월간 병원 신세를 졌다. 아기의 상태는 좋아졌지만 부모는 병원비를 치를 형편이 안돼 퇴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영애는 우연히 대만인을 통해 아기의 사연을 전해듣고는 병원비를 대신 내줬다. 지난달 29일에는 병원을 찾아 아기와 부모를 만나기도 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아기 엄마가 이영애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고, 이영애는 이제 3.27㎏으로 자라난 아기가 앞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랑받으며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영애의 도움을 받은 대만인 부모와 아기는 지난 30일 대만의 집으로 돌아갔다. 대만 언론은 '대장금'으로 사랑받은 이영애가 대만인에게 사랑을 돌려줬다며 대만인 모두가 이영애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으며 그녀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7·30 재·보궐선거 경기 평택을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려다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에서 초반 탈락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1일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관을 지내며 모신 이력 때문이냐"고 반발하며 당에 공천 재심사를 공식 요구했다. 임 전 실장은 당이 이번 결정을 번복하지 않으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도 시사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자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경선 참여 기회조차 봉쇄하는 결정을 했다"면서 "평택 시민의 의사를 완전히 왜곡하고 무시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세가지 질문을 던졌다. △첫째, 전과·부도덕 행위 등 중대 결격 사유가 없는 상황에서 특정인을 배제한 사례가 있었는지, △둘째 탈락 이유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비서실장과 장관을 지내며 모신 전력 때문인지, △셋째, 당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으며 미래 표 확장성이 부족하고 판단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탈락하지 않은 다른 후보가 야당 후보에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표의 미래 확장성이 있다는 증거가 있는지 등이다. 임 전 실장은 평택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전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사전에 상의했다고 밝히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저는 평택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이와관련해 그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평택에서 함께 준비해온 분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다만 "우리 당의 이성이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며 재심에서 번복 될 것을 기대했다.한편 당 공천위원인 김태흠 의원은 전날 "경기 평택을은 국민참여경선으로 후보자를 정하기로 했지만 임 후보는 심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면서 "임 전 실장은 당이 공천 방침으로 정한 '지역 일꾼론'과 맞지 않는다. 여론조사 과정에서 야당 후보에 비해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고, 표 확장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이 1일 '의리 축구'논란 속에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옹호하며 대한축구협회의 책임을 물어 눈길을 끌었다. 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홍 감독은 감독으로서 모든 책임이 있다고 하지만 이번 월드컵 성적에 대해 홍 감독의 책임을 물을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홍 감독의 거취를 논하기 전에 먼저 참패 원인과 대책을 먼저 논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이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그 중심은 축구협회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3년 동안 감독이 3번 바뀌는 탓에 시간을 낭비했다"며 "조광래, 최강희, 홍명보로 사령탑을 교체하면서 금쪽같은 시간들을 허비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조광래 감독은 평가전 부진 이후 12일만에 해임됐고 최강희 감독은 본선진출까지만 맡겠다고 했고 이후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며 "4강과 16강은 히딩크 감독과 허정무 감독의 임기를 보장한 결과다. 축구협회는 이 점을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그러면서 "월드컵은 실력을 증명하는 자리지 경험을 쌓는 자리가 아니라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지적에 동감한다"며 "다음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 국민들에게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백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마약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외국에서 다량 밀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걸그룹 '투애니원( 2NE1)' 멤버 박봄(30)과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프로듀서(45)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양현석은 1일 YG블로그에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먹어왔다. 바쁜 일정으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봄이 2010년 말께 국제특송우편으로 암페타민 수십 정을 미국에서 국내로 들여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돼 '입건 유예'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입건유예는 범죄 혐의는 있으나 입건 필요가 없는 경우에 처해지는 조치다.박봄이 들여오려 한 암페타민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는 약물군이다. 특히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화학구조가 비슷해 한국 수사기관에서는 합성 마약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합법적으로 살 수 있다. 양현석은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에서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했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무사히 마무리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박봄이 약을 먹게 된 까닭에 대해서는 축구선수로 활약하던 어린 시절 경기 도중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목격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박봄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슬픔에 빠져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됐는데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해 왔다"면서 "미국의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고 한다"고 밝혔다. "제가 박봄을 처음 본 것이 11년 전임에도 4년 전 아버님께서 얘기를 해주시기 전까지 박봄이 축구를 했다는 사실이나 지난 병력에 대해 전혀 얘기를 들은 적이 없었다. 2NE1 멤버들에게 조차 단 한 번도 얘기를 꺼낸 적이 없었던 점을 미뤄 볼 때 그만큼 박봄에게는 다시 들춰내고 싶지 않은 아픈 기억임에 분명한 듯하다"고 덧붙였다. 암페타민이 마약류로 취급되는 것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치료목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세상에 대부분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그 약의 성분이 무엇으로 이뤄졌는지 알고 먹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는가"라면서 "저 또한 몇 년 전 '힐링캠프'에서 밝혔듯이 잦은 공황장애로 신경 안정제를 늘 가지고 다녀야 하고 매일 먹어야 하는데 그 약이 무슨 성분으로 이뤄졌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들어도 잘 알지 못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봄은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하다"면서 "4년 전 조사 과정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처해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박봄을 비롯한 2NE1 멤버들 모두 담배를 피우지 않으며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행사를 제외하고 지난 9년 동안 개인적으로 클럽에 놀러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고도 했다. "한동안 박봄을 못 봤는데 하필이면 어제저녁 오랜만에 녹음하러 사무실에 나오자마자 기사가 나오는 바람에 밤새 눈물만 흘리는 박봄의 모습을 지켜봤다"면서 "그녀가 밝히고 싶지 않았던 지난 얘기를 말씀드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니 기분이 착잡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봄의 암페타민 밀수입과 관련해 연예계 관계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겪고 있는 박봄이 미국에서 처방을 받아 이 약을 사용했고, 한국에서도 치료 차 약을 들여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여러 매체가 이 사건을 취재했지만 이야깃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접었다는 얘기도 있다. 박봄 입건유예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봄 입건유예, 마약밀수 제목 장사했네”, “박봄 입건유예, 정말 정신과 치료?”, “박봄 입건유예, 검찰에서 그렇다면 아닌거겠지”, “박봄 입건유예, 끝난 일을 왜 다시 들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으로 유력 당권 주자인 서청원 의원은 1일 논문 표절, 제자의 논문실적 가로채기, 강의 원고 및 신문 게재 칼럼 제자 대필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것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좀 심각하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검증요청서(인사청문 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됐고, 검증날짜도 잡혀있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검증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단서를 달면서도 "사실이라면 이건 문제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치의 중요한 요체는 국민의 정서와 감정을 나타내는 여론이 중요하다"면서 "언론에서 문제 된 것이 사실이라면 그건 검증과정에서 드러날 거다. 만약에 논문표절뿐만 아니라 칼럼까지도 대필했다고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새누리당으로서도 그걸 덮어두긴 힘들다고 생각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사실이라면 그건 심각하게 당에서도 생각할 것"이라며 김 후보자를 정리하고 가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소속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30일 공개된 한 여론조사에서 여권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1위에 오른 가운데 7·14 전당대회나 7·30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불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김 지사는 정몽준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서울 동작을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졌다. 동작을은 7·30 재·보궐선거의 유일한 서울 선거구로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김 지사는 29일 오후 채널A 이동관의 '노크'에 출연해 '새누리당이 김 지사를 동작을 후보로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문에 "자기 충전과 자기 성찰을 위해서 국민 속에서 새롭게 한번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며 출마에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그는 "아시다시피 국회의원 세 번 했고 도지사 두 번 해서 18년간이나 국회의원과 도지사직에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소진도 되고, 국민의 일반 민생과 떨어진 것도 있다"며 "공무원을 오래 하고 국회의원 오래 하다 보면 본인은 민생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의원직이 여러 가지로 국민과 거리가 있다. 그리고 도지사도 공무원이 1만 명이나 되는데, 수장으로 일하다 보면 여러 가지 면에서 민생과 밀착도가 떨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그의 불출마 기류는 30일에도 이어졌다.민영 통신사 뉴시스는 이날 김 지사가 최근 도내 일부 원내·외 당협위원장들과 전화 통화에서 전당대회와 재·보궐 선거 불출마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사흘 전인 지난 27일 아산 현충사를 방문해서도 '백의종군(白衣從軍)'의 의지를 다졌다고 뉴시스는 덧붙였다.김 지사의 한 측근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근본적으로 숙고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여러 가지 여건에 따라 변수가 있겠지만, 당장 눈앞의 정치일정 만을 보고 가지는 않으리라 본다"고 했다.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권 차기 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김 지사가 전주 대비 3.0%포인트 상승한 12.1%로 1위에 올랐다.김 지사는 지난해 7월말 1위를 기록한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정몽준 전 의원이 11.1%로 2위, 김무성 의원이 8.4%,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7.8%,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6.3%,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6.0%,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3.9%,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1.7%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이 42.7%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부부가 벌거벗고 잠을 자는 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비법 중 하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침대에서 벌거벗고 자는 쌍이 옷을 입고 자는 쌍보다 만족도가 높다는 인터넷 투표 결과가 공개된 것.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코튼 USA가 영국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알몸으로 잔다고 밝히 응답자의 57%가 부부관계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밝혀, 잠옷을 입고 잔다는 응답자의 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코튼 USA의 스테파니 티에르 랫클리프는 "많은 요인인 성공적인 부부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침실 환경을 종종 간과한다"며 "침대에서 맨살을 드러내고 잠을 자면 피부가 극히 부드러운 느낌을 얻을 수 있고, 부부 사이의 개방감과 친밀함을 촉진해 궁극적으로 행복감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초혼과 재혼 그리고 '황혼 재혼'. 여성의 조건을 보는 눈은 어떻게 달라질까.남성은 초혼 때는 여성의 외모, 재혼 시는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을 배우자 1순위로 꼽는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 그런데 황혼 재혼을 고려하는 50세 이상의 남성은 초혼이나 상대적으로 젊은 재혼 희망자와 다른 여성을 찾는다. '동안이나 글래머형 몸매'보다 '양육자녀가 없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는 것.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50세 이상 황혼 재혼 대상 이혼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황혼재혼 상대가 어떤 조건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우자감으로 가장 끌릴까요?'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이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31.0%가 '자녀 미양육'을 꼽아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동안, 글래머형 몸매 등) 외모, 신체적 매력'(27.9%)을 앞섰다.여성은 절반 가까운 42.6%가 '(사업, 연금 및 금융자산 등) 노후 고정 수입원'을 택해 25.2%가 지지한 '착한 심성'을 크게 앞질렀다. 그 외 남성은 '착한 심성'(19.4%)과 '노후 고정 수입원'(12.4%) 등을, 여성은 '자녀 미양육'(20.2%)과 '외모, 신체적 매력'(12.0%) 등을 들었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업체 대표는 "재혼을 통해 배우자의 자녀가 들어오게 되면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생활상의 불편함은 물론 본인 자녀와의 관계, 재산상속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연루될 수 있기 때문에 자녀를 양육 중인 여성을 꺼리게 된다"며 "여자들은 황혼 재혼의 가장 큰 목적이 장기간의 노후 삶을 경제적으로 보장받는데 있으므로 보유 재산뿐 아니라 매월 고정적으로 일정액의 신규 수입이 발생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7·30 울산 남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51)은 국무총리 후보자의 잇따른 낙마로 청와대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된 것에 대해 "이번 인사가 김기춘 실장 잘못이라는 것에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30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와 전화 인터뷰에서 "김기춘 실장이 잘못해서 생긴 일이라는 부분에 대한 규명이 있어야 그런 얘기가 타당한 것인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인사를 누가 결정했으며, 어떤 절차와 기준에 의해서 됐는지 잘 모른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하지만 "그런데 상식적으로 김기춘 실장이 국회에 계실 때 제가 경험해본 바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최근 문제가 되는 자들, 이런 분들을 과연 하셨을까, 이게 김기춘 실장의 100% 결정이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한 뒤 "믿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김 실장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 등의 인선을 주도했다는 것이다.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생략하고) 결정했다는 것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는 "누가 했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릴 순 없지만, 100% 김기춘 실장이 잘못했다는 주장을 선뜻 믿을 수 없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7·30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수 확보에 실패할 경우 사실상 레임덕에 빠져들게 된다는 분석도 있고,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결정으로 이미 레임덕 현상이 상당히 진행됐다고 주장하는 분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레임덕에 빠지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사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레임덕이 거론된다는 것 자체가 집권여당으로서는 국민 앞에 얼굴을 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작도 못 해본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고 깊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당권 도전에 나선 김태호 의원은 30일 "지금 우리 정치의 모습은 '달빛 아래 썩어가는 고등어 같다'"고 표현했다.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와 전화 인터뷰에서 당권 도전에 나선 이유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썩은 냄새는 풍기는데 고등어의 비늘 때문에 반짝반짝 빛이 나는 형국인데 정말 낡고 부패했다"며 "그 낡고 부패한 진흙탕 속에 대한민국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가 망가진 이유는 패권적 진영논리 때문인데, 이를 해결하려면 '기본적인 낡은 틀부터 바꾸는'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개헌을 통해서 대통령 뽑을 때 정부통령제를 해서 임기도 보장하면서 사실상 책임총리로서 대통령의 막강한 권한도 견제하면서 국민을 바라보고 일할 수 있도록 정·부통령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력 당권 주자인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이 상대방을 정조준하며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당을 위하고 또 대통령을 위하고 성공한 국민시대를 원한다면 오히려 두 분 사퇴하는 게 낫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사실 두 분이 전과논란부터 '나는 전과 2범인데 당신은 3범이지 않느냐', (또 여론조사) 조작논란 등(으로 싸우고 있다)"며 "혁신경쟁을 하고 비전 경쟁을 해야 하는데 지금 서민들 다 고통받고 아파하고 있는데 오히려 당 대표 되겠다, 오히려 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가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런 갈등구조로 간다면 불 보듯 뻔하다. 그 갈등이 아마 국민들 아마 짜증을 많이 낼 거예요. 우리 새누리당 해체해야 한다는 그런 말까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여름이다. 덥고 습한 날씨. 휴가는 탈출구다. 젊은 미혼 남녀에게 바캉스 시즌은 묘한 설렘을 안겨준다. 휴가지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몸매관리에도 신경 쓴다. 특히 여자들은 섹시한 비키니로 S라인 몸매를 뽐낼 기대감에 젖는다.날이 갈수록 노출의 강도는 세지는 추세.그렇다면 여성의 노출을 바라보는 남성의 속마음은 어떨까.결혼정보회사 가연과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이 최근 미혼남성 226명을 대상으로 '바캉스 시즌 여성들의 노출'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먼저 '해수욕장, 워터 파크 등에서 여성의 노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바캉스에서의 즐거움 중 하나'(58%), '섹시하다'(30%), '과한 노출이 많다'(12%) 등의 순서로 답변이 많았다.하지만 남자들의 이율배반적인 태도도 볼 수 있었다. '당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바캉스를 떠난다면, 여자친구의 노출 의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절반 가까운 미혼 남성이 '과한 노출은 자제시킨다'(42%)고 답해 1위에 오른 것. 다른 여자의 노출은 '눈 요기'로 좋지만 내 여자가 다른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싫다는 역설적인 태도를 보인 것.2위는 '나와 함께 있을 땐 상관 없다'(34%), 3위는 '과시 욕구가 생길 것 같다'(24%) 등의 순이었다.'과한 노출은 자제시킨다'라고 답변한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자 71%가 '다른 남자들이 내 여자친구를 쳐다보는 게 싫어서'라고 답했다. 또 21%는 '내 여자친구가 가벼워 보이는 게 싫어서', 8%는 '내가 과한 노출을 싫어해서'라고 답변했다. 한 응답자는 "여자친구가 몸매가 좋다면 좋은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남자가 볼 수 있는 곳에서 과한 노출로 내 여자친구가 시선을 받는 건 불쾌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s@donga.com}

한국을 대표하는 고기음식 불고기를 엉터리로 만드는 곳이 수두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고기는 쇠고기를 얇게 저며서 양념에 재웠다가 먹는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 짭조름하고 달콤한 맛 덕에 소 불고기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다. 외국인 중에도 즐기는 이가 많다.그렇다면 시중에서 팔리는 불고기는 안전하게 조리되고 있을까? 채널A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소 불고기의 조리과정을 취재한 결과 일부 식당의 비양심적인 영업행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숙성되지 않은 쇠고기에 조미료를 듬뿍 넣어 손님상에 내는가 하면 바닥에 흘린 음식을 다시 주워담거나, 손님상에 나갔던 고기를 재사용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양념 불고기도 문제가 있었다. 당일 제조 상품만 판매한다는 말과 달리 전날 팔다 남은 고기를 재포장해 다시 팔고 있었던 것. 고기가 푹 잠기도록 넉넉하게 넣어주던 양념은 무게를 늘려 가격을 올려 받기 위한 꼼수에 불과했다.'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신선한 고기에 집 간장을 사용하고, 설탕 대신 조청, 과일 등으로 단맛을 내는 착한 소 불고기를 찾아 나섰다. 과연 착한 소 불고기를 찾을 수 있을까? 27일 금요일 밤 11시 '먹거리 X파일'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s@donga.com}

임모 병장 총기 난사 사고와 관련해 "부대 내 집단 따돌림이 있다"고 해 논란을 빚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 겸 국가안보실장이 27일 대국민 성명을 통해 사과했다.김 장관은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대독한 성명을 통해 "6월 21일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김 장관은 "무엇보다도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과 유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와 조의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기 치료와 피해자 가족들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장병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한 뒤 "(숨진)5명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였다"고 말했다.이어 "본의 아니게 집단 따돌림이 사고의 동기가 된 것처럼 오해를 야기하여 유족 여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나타냈다.김 장관은 "희생자들의 명예가 훼손하지 않도록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희생자들에 대한 예우와 보상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발전시켜나가겠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과 유족 및 피해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김 장관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임모 병장이 부대에서 집단 따돌림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데 보고를 받았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이어 "계급이 일병, 이등병 때 주로 사고를 내는 법인데 전역 3개월을 앞둔 병장이 사고자가 된 이면에는 여러 요인 중에서 집단 따돌림이란 현상이 군에 존재한다"고 밝혔다.이에 피해 장병 유가족들은 장례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7일 정홍원 국무총리의 유임을 '바람 빠진 재생타이어'에 비유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와 전화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정 총리 유임 결정을 평가해 달라는 주문에 "한마디로 바람 빠진 재생타이어로 굴러가는 대한민국이 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야당 입장에서는 '도루묵 총리'를 과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며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서도 이것에 대한 해결방법에 대해서 참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답답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그는 안대희 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 요구서가 국회에 한 번 도착했었는데, 이는 전임 총리에 대한 사표가 수리된 거나 마찬가지라는 의미라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런 상태에서 다시 유임한다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오기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총리가 전날 유임 결정 후 '대통령께 진언하면서, 국가적 과제를 완수해 나가겠다'고 했다는 지적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국가 개조의 중심에 서 있는 총리가 바람 빠진 재생타이어와 같은 느낌을 국민에게 주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의 혁신이라든가 새로운 동력을 찾아낼 수 있을지, 이런 데 대한 걱정이 앞선다"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