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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동생 느낌의 가수 아이유가 폭식증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아이유 고백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힐링 뮤직 캠프 2편'을 통해서였다. 아이유는 이날 김창완, 악동뮤지션 과 함께 출연했다.아이유는 "제가 '모 아니면 도'라서 절식 아니면 폭식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아이유의 고백은 이어졌다. 아이유는 "항상 불안함을 느끼고 무기력을 느꼈다"며 "자고 먹고를 반복했다"고 말했다.이어 아이유는 "마음이 공허한 건데 음식물을 통해 속을 채우려 했다. 그래서 체질이 망가졌고 결국엔 토할 정도로 먹어서 치료도 받았다"며 폭식증 치료까지 받아야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또 아이유는 "폭식증이 다 낫진 않았다. 요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요새는 운동 중독 수준이다. 그리고 나면 먹는 게 스스로 허락된다.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라고 털어놨다.아이유의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소 날씬한 몸매 덕에 폭식증은 눈치 못챘다는 반응을 보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황우여 의원(67·인천)을 새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박 대통령은 또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인사전문가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59·충남)를 내정했다. 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 전 국방대학교 총장(60·충북)이 내정됐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민 대변인은 황 내정자에 대해 "교육에 대한 전문성으로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능력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정종섭 안전행정, 정성근 문화체육관광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했다. 두 사람은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황우여 의원(67·인천)을 새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박 대통령은 또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중앙인사위 인사정책국장을 지낸 인사전문가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59·충남)를 내정했다. 세월호 참사 대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후임에는 이성호 전 국방대학교 총장(60·충북)이 내정됐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민 대변인은 황 내정자에 대해 "교육에 대한 전문성으로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능력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정종섭 안전행정, 정성근 문화체육관광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했다. 두 사람은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약수고가도로가 철거된다. 서울시는 1984년 12월 강북과 강남을 오가는 차량의 빠른 이동을 위해 설치했던 약수고가도로를 철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약수 고가도로는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서울시는 약수고가도로 설치 이후 교통 체계가 바뀌면서 고가도로의 본래 기능이 약해진데다 이 일대 지역상권 중심축인 약수역 사거리 상권 침체와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철거가 결정됐다. 서울 고가도로 중에서는 17번째 철거된다. 서울시는 8월말까지 총 사업비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폭 15.4m, 연장 420m의 약수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도로정비 및 교통개선 후 9월 초에 개통할 계획이다. 20일 오전 0시부터는 양방향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된다.약수고가도로 철거 공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이 적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실시되고, 주간에는 철거를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된다. 철거는 동대입구역에서 약수역 사거리 방향, 금호터널에서 약수역 사거리 방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공사기간 중 고가도로 아래 동호로 4개 차로는 정상 운영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이 국회 본청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가운데 제헌절인 17일 국회 광장에서 KBS 열린음악회 녹화가 예정돼 있어 야당이 반발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7월 17일 열린음악회는 세월호 특별법 통과가 안 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눈물의 단식을 하는 유가족 앞에서 풍악을 울린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 일"이라고 이번 일을 추진한 국회 사무처를 질타했다.같은 당 박지원 의원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내일까지 세월호특별법 통과 안 되면 열린음악회 취소하라 요구키로 의총에 보고되었다"고 밝혔다.김기식, 김현미 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의원 모임 '더 좋은 미래'도 이날 성명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 중 국회에서의 열린음악회 개최를 반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특별법 통과를 호소하며 단식 농성을 하고 있고 그 밑에서는 열린음악회를 위한 단상을 쌓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며 "참담한 심경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유가족들의 애끊는 심정을 뒤로 하고 어떻게 국회에서 공개 음악행사를 강행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국회의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앞서 13일 국회는 제헌절 66주년을 맞아 1975년 여의도 국회 의사당 건립 이후 처음으로 의사당 앞쪽 1층 출입구를 국민에 개방하는 '열린 국회'를 선포한다며 열린음악회 녹화, 나눔 장터,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의 축하비행, 국방부 의장대 공연 계획 등을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 대표 최고위원(사진)은 15일 야당에 흉금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의원이 아주 많기 때문에 대화가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화의 정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김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대화가 통하는 야당인사로 "박지원 전 대표도 그렇고 김한길 대표도 그렇고 뭐 이석현 (국회)부의장 등 많다"고 거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야 관계와 관련해 "정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합의를 위한 타협이다. 합의를 하기 위해서 자기 양보 없이는 안 된다"며 "양보는 여당이 먼저 양보해야 한다. 그래서 양보하는 정치, 포용하는 정치로 야당이 함께 가는 정치를 복원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과정에서 갈등을 겪은 서청원 최고위원에 대해 "서청원 선배는 7선의 관록을 경력을 가진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제가 그분의 관록과 경륜을 높이 사서 그분의 경험을 제가 잘 수용해가지고 수렴해서 좋은 관계 계속 유지하도록 하겠다"며 "정하지 말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친박 좌장인 서 최고위원을 꺾은 경선 결과에 대해 "그동안 당이 어려울 때마다 마음을 비우고 백의종군으로 당을 살리는 데 기여를 많이 했다. 이것이 당심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에서 좀 더 큰 역할을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선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자 그는 "제가 박근혜 정부의 탄생의 1등 공신이라는 그런 말을 들어왔는데 이제 '비박의 좌장이다' 이렇게 규정지어질 때 마음이 아팠다"면서 "제가 자꾸 '박근혜 정부를 어렵게 만들 사람'이라고 (친박계 경쟁자들이) 주장하는 데 대해선 변명하기가 참 어려웠다"고 답했다.그는 비박의 좌장이란 공격에 마음 아팠던 이유로 "일부 소수 중간 권력자들이 대선에 공이 있었던 사람들을 굳이 비박으로 분류를 해가지고 자기들끼리만 권력을 독점하겠다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비분강개하는 마음이 생겼던 것"을 꼽았다.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선 "당원이 주인이 되는 활기찬 민주정당, 토론문화가 꽃피는, 다소 시끄럽게 여겨지더라도 당원들이 나서서 토론하는 당을 만들어 합의를 도출해가는 과정이 정치이고 민주주의"라며 "민심이 잘 반영된 국정 방향을 잡는데 앞장서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고 밝혔다. 또한 "이제는 친박, 비박 다 없어진다"며 "모두 오로지 국민을 보면서 국민이 원하는 정당, 새누리당이 보수 혁신의 아이콘이 됨으로써 박근혜 정부의 성공, 우파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7·30 재·보궐선거 전략을 묻자 "박근혜 대통령 임기가 3년 7개월씩이나 남아 있다. 남은 임기 동안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과반수 의석 확보가 제일 중요하다는 점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평소 민물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미국의 9세 소녀가 이른바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투병하다 지난 9일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현지 언론의 보도를 보면 희생자는 미국 캔자스 주에 거주하던 할리 유스트(Hally Yust·사진) 양. 그는 평소 수영과 수상스키를 즐기다 이 기생충에 감염됐다.'뇌 먹는 아메바'의 정식명칭은 파울러 자유아메바(naegleria foweleri). 뇌 먹는 아메바가 번식한 강이나 호수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방울이 코로 들어가면 감염된다. 아메바는 콧속으로 침투한 뒤 후각신경이 드나드는 통로를 통해 뇌로 가서 뇌세포를 잡아먹어 뇌수막염을 일으키거나, 눈으로 가서 각막염을 유발한다. 이 기생충은 특별한 치료약이 없고 치사율이 높아 더욱 위험한 존재로 알려졌다. 예방하려면 수영할 때 '코마개'를 착용해 아메바의 침투를 막아야 한다.유스트 양의 가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딸을 잃어 슬프지만 딸의 감염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우리 가족은 수상 스포츠에 열성을 가졌는데, 앞으로도 계속 즐길 생각"이라고 밝혔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도 '뇌 먹는 아메바'가 번식한다. 흙이나 고인 물 같은 데를 뒤지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문에 사망한 사람은 지금껏 단 두 명에 불과하며 최근 10여 년 동안은 환자 발생 보고가 없어 우리나라는 뇌 먹는 아메바의 안전지대로 통한다고 설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수은주가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 땀이 줄줄 흐른다. 숨이 턱턱 막힌다. 불쾌지수가 높은 날이 잦아지면서 신경도 덩달아 예민해진다. 이럴 땐 상대방을 배려하는 옷차림이 필요하다. 덥다고 아무렇게나 옷을 입으면 미움을 사기 마련. 직장에선 더더욱 그렇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1516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직장 내 꼴불견 복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먼저 남성의 꼴불견 복장 1위로 가장 많은 이가 꼽은 것은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45.3%·복수응답)이었다.이어 '반바지나 트레이닝복'(42.4%), '속옷이 비치는 등 노출 심한 옷'(40.4%), '슬리퍼나 샌들 등 부적합한 신발 착용'(34.6%), '꽉 끼거나 너무 커 몸에 맞지 않는 옷'(29.2%), '과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 착용'(27.6%), '거의 매일 같은 옷'(23.5%) 등이 뒤를 이었다.여성은 '속옷이 비치는 등 노출 심한 옷'(62.8%, 복수응답)을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많았다.다음으로 '과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 착용'(35.8%), '꽉 끼거나 너무 커 몸에 맞지 않는 옷'(32.8%),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29%), '반바지나 트레이닝복'(28.5%), '슬리퍼나 샌들 등 부적합한 신발 착용'(25.3%), '화려한 색상, 무늬의 옷'(19.3%) 등의 순이었다.실제로 재직 중인 회사에 꼴불견 복장으로 근무하는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34.7%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이로 인해 83.5%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영향으로는 '시선 회피 등 불편함 초래'(54.9%), '불쾌지수 상승'(31.9%), '사무실 분위기 악화'(7.3%), '업무 몰입 저하'(4.8%) 등을 들었다.한편, 여름철 노타이, 쿨비즈룩 시행 등 복장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96.6%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편하게 근무할 수 있어서'(76.3%, 복수응답),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서'(57.2%), '경직된 기업 문화를 완화할 수 있어서'(34.2%), '보기에도 시원해 보여서'(30.1%),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서'(27.1%) 등이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챙겨야 하는 계절이다. 멋이 아닌 눈 건강 때문이다. 여름 자외선은 겨울보다 100배 정도 강하다. 자외선은 비타민D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노출 빈도가 높으면 피부노화뿐만 아니라 눈에도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백내장, 광각막염, 황반변성 등 각종 안구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 자외선이기 때문.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최근 출시된 니콘 SEE+ UV 렌즈는 기존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와 달리 내면 반사로 인해 각막에 침투하는 자외선까지 차단해 주는 신개념 렌즈.니콘은 안경 렌즈 전면으로 입사하는 자외선만을 차단 해주는 기존 렌즈에서 진일보해 렌즈 후면 반사 후 눈으로 입사되는 자외선까지 약 96%까지 차단해주는 안경 렌즈를 출시 했다고 밝혔다. 니콘 SEE+ UV 렌즈는 안경 착용 전과 비교해 자외선을 25배 더 많이 차단한다고 한다.니콘 안경렌즈 가맹점인 아이닥안경(www.eyedaq.com)은 '니콘 SEE+UV' 안경 렌즈 체험단을 모집한다. 대상 상품은 굴절률 1.60 양면 비구면 렌즈로 판매가격은 20만원이다.행사 접수 기간은 2014년 7월 부터 12월까지로 매월 5명씩 아이닥안경 홈페이지와 아이닥안경 카페를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주간(7월 둘째 주) 정례조사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1위를 5주 연속 차지했다.리얼미터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야 통합 순위에서 박 시장이 17.1%로 1위에 올라,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13.3%로 2위에 올랐다. 1, 2위 간 격차는 3.8%p로 나타났다. 3위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로 11.8%를 기록했고, 4위는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 11.6%를 기록했다. 이어 새누리당 소속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8.4%,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7.0%, 새누리당 소속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4.8%,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 3.9%,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고문 3.6% 순으로 나타났다.여야로 구별한 조사 결과는 조금 다르다.먼저 여권 주자만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지사가 0.5%p 하락했으나 12.8%로 1위를 유지했고, 이어 정몽준 전 의원이 0.1%p 하락한 9.9%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무성 의원이 8.0%, 남경필 지사 6.6%, 오세훈 전 시장 6.5%, 홍준표 지사 6.2%, 원희룡 지사 3.4%, 유정복 시장 2.0%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44.8%. 야권 차기 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3%p 상승한 18.6%로 1주일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고,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3.8%p 하락한 14.6%로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서 안철수 대표 12.7%, 손학규 고문 9.3%, 안희정 지사 6.1%, 김부겸 전 의원 5.0%, 정동영 전 장관 3.6%, 송영길 전 시장 1.6%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8.4%.이번 주간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한중 정상회담 뒤 반등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주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4일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4년 7월 둘째 주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72주 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0.8%p 하락한 45.3%를 기록,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p 상승한 4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정평가가 3.33%p 더 높은 가운데 그 격차는 1주일 전 0.5%p보다 2.8%p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여파로 다시 벌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0.6%p 하락한 40.3%, 새정치민주연합은 0.9%p 하락한 29.7%를 기록, 양당 격차는 10.6%p로 1주일 전 10.3%p보다 0.3%p 소폭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4.0%, 통합진보당은 1.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1.3%p 상승한 23.1%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의 여왕'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7·30 재·보궐 선거구 중 한 곳인 경기도 김포 방문을 문제 삼은 것이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 을(권선) 백혜련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김포 방문은 참으로 부적절했다. 박 대통령에게 묻는다. 김포 다음에는 동작 수원 평택 순천도 가실 것인가"라며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안 공동대표는 "김포방문으로 앞으로 선거기간 동안 대통령이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이 선거를 의식한 것이라는 의구심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하며 "만약 결과가 정말 두려워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뭐라도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거나, 건의하는 참모가 있다 하더라도 그러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안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의 여왕'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강조한 뒤 "선거 결과와 그에 따른 국정장악력을 걱정할 게 아니라 민심을 존중하고 민심과 소통하라"면서 "더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어떤 언행도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결혼 경험이 있는 이른바 돌싱(이혼해 다시 혼자가 된 '돌아온 싱글'의 준말) 남녀의 만남은 미혼 남녀의 만남과 뭐가 다를까. 데이트 중에 '이런 건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돌싱 남성은 '밀당(밀고 당기기)'을, 돌싱 여성은 '더치페이(식사비 등의 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것)'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7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48명(남녀 각 274명)을 대상으로 '데이트를 할 때 미혼들에게는 보편화 돼 있는 것 중 돌싱들에게는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이 질문에 남성은 응답자의 43.4%가 '밀당'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39.1%가 '더치페이'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용기'(31.0%)와 '내숭'(21.9%)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더치페이 다음으로 '밀당'(36.5%)과 '내숭'(18.6%) 등을 꼽았다. ▼재혼데이트 전 설렘은 미혼 때 대비, 男'비슷'-女'더 커'▼한편 '재혼 데이트를 앞두고 상대에 대한 설렘은 초혼 때와 비교하여 어느 수준인가'라는 질문에는 남성과 여성이 다른 반응을 보였다. 남성의 경우 '비슷하다'는 대답이 49.6%로서 절반에 가까워 가장 많고, '더 크다'(37.3%)가 두 번째이나, 여성은 55.4%가 지지한 '더 크다'가 과반수로서 1위이고 '비슷하다'(29.2%)가 그 다음이다. '더 적다'는 대답은 남성 13.1%, 여성 15.4%로서 3순위이다. 자세한 남녀별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은 '비슷하다'(49.6%) - '다소 크다'(28.1%) - '다소 적다'(13.1%) - '훨씬 더 크다'(9.2%) - '훨씬 더 적다'(0%) 등의 순이고, 여성은 '다소 크다'(35.0%) - '비슷하다'(29.2%) - '훨씬 더 크다'(20.4%) - '다소 적다'(8.8%) - '훨씬 더 적다'(6.6%)의 순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독일 축구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는 괴체가 진가를 발휘했다. 독일에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선사하는 결승골을 터뜨린 것.괴체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월드텁 결승전에서 0-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연장 후반 8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괴체의 '한 방' 덕에 독일은 1990년 이후 통산 4번째 FIFA컵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괴체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역시 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안드레 쉬얼레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쉬얼레가 올려준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후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든 것.지난달 22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경기에 이어 이번 대회 2번째 득점이자 한동안 세계 축구에서 '2인자' 이미지가 굳어진 독일을 마침내 '1인자'로 만드는 결정타였다.괴체 개인으로서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췄으면서도 '2% 부족하다'는 평가를 날린 '인생 최고의 골'이었다.괴체는 강력한 슈팅력·빼어난 패스력·높은 전술 이해도·훌륭한 경기 파악력까지 '특급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덕목들을 두루 갖춘 재원이다. 그래서 일찌감치 독일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덟 살에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스팀에 입단할 정도로 일찌감치 능력을 인정받았다.성장을 거듭해 1군을 꿰찬 괴체는 도르트문트에서의 2011~2012시즌 정규리그 14경기에서 5골 등 총 7골을 뽑아내며 소속팀의 2년 연속 리그 우승, DFB포칼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듬해인 2012~2013시즌에도 리그(28경기 10골)·UEFA챔피언스리그(23경기 4골)·DFB포칼컵(4경기 4골) 등 총 16골을 터뜨려 팀을 리그 2위,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을 경험했다.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12~2013시즌 막판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에 성공했다.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괴체는 각급 연령대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2010년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유로2012 등에서 독일대표팀으로 뛰었지만 월드컵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처음 경험한 월드컵이었지만 메주트 외칠(26·아스날), 뮐러, 토니 크로스(24·바이에른뮌헨) 등에 게 밀려 주전을 꿰차지는 못했다. 창의적인 패싱 능력과 탁월한 골결정력을 갖췄지만 경험 등에서 다른 동료들에게 밀렸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월드컵 결승전에서 후반 43분 클로제를 대신해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괴체는 한 방을 터뜨리며 조커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승부차기를 준비하던 분위기 속에서 연장 후반 8분 괴체의 발끝이 번뜩였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골키퍼의 예측 방향과 정반대로 향하는 왼발 슛으로 아르헨티나 골네트를 갈랐다. 괴체의 순간적인 판단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탄탄한 조직력의 '원 팀' 독일(FIFA랭킹 2위)이 아르헨티나(5위)를 꺾고 2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4번째이자 아메리카 대륙에서 우승한 첫 유럽 팀의 영예도 안았다.독일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후반 8분 터진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FIFA컵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독일은 1954년 스위스, 1974년 자국,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이어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독일에 무릎을 꿇은 아르헨티나는 1978년 자국, 1986년 멕시코 대회에 이은 세 번째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콜롬비아의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모나코)는 6골을 쌓아 독일의 토마스 뮐러(5골·바이에른 뮌헨)를 따돌리고 득점왕에 등극했다.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월드컵 우승을 놓쳤지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차지했다. 메시는 조별리그에서 4골을 터뜨린 후 더는 골을 넣지 못했지만 화려한 드리블과 상대수비를 한 순간에 무너뜨리는 예리한 침투패스로 상대 전열 자체를 위축시키는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며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주도했다. 최우수 골키퍼상인 골든글러브의 영예는 챔피언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에게 돌아갔다. 알레한드르 사베야 감독이 지휘하는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스리톱으로 곤잘로 이과인(나폴리), 에세키엘 라베치(파리 생제르맹),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공격 선봉에 서고, 엔소 페레스(벤피카)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와 루카스 비글리아(라치오)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를 2차례 막아내면서 영웅으로 떠오른 세르히오 로메로(AS모나코)가 골문을 지켰고 파블로 사발레타, 마르틴 데미첼리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에세키엘 가라이(벤피카), 마르코스 로호(스포르팅 리스본)가 포백을 꾸렸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지휘하는 독일은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16골) 신기록을 세운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가 공격을 이끌었다. 2선 공격수로 메수트 외질(아스널),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나섰고 수비형 미드필더 크리스토프 크라머(묀헨글라드바흐)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가 호흡을 맞췄다.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가 몸을 풀던 중 부상을 당해 갑작스럽게 크라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백으로 베네딕트 회베데스(샬케),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마츠 후멜스(도르트문트),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이 나섰고,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조심스러웠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라베치의 패스를 받은 이과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반격에 나선 독일도 전반 14분 람의 크로스를 클로제가 달려들면서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머리에 닿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0분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크로스의 헤딩 백패스가 전방에 있던 이과인에게 그대로 연결됐지만 슈팅이 빗나갔다. 크로스의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이과인이 선제골 찬스를 얻었지만 침착함이 떨어졌다. 독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한 전방 압박으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차단했다. 독일은 서서히 점유율을 높이면서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8분 람의 침투 패스가 뮐러에게 향했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아르헨티나도 1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라베치의 크로스를 받은 이과인이 골문을 갈랐지만 주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독일은 전반 32분 크라머가 뇌진탕 부상으로 빠지면서 갑작스럽게 안드레 쉬얼레가 교체 투입됐다. 독일은 5분 뒤 왼쪽 터치라인을 파고들던 뮐러의 크로스를 쉬얼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로메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독일은 전반 종료 직전 완벽한 기회를 날렸다. 전반 추가 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의 코너킥을 회베데스가 몸을 던져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베치를 빼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투입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킥오프 2분 만에 메시의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독일은 후반 14분 클로제의 헤딩슛에 이어 2분 뒤 역습 상황에서 쉬얼레의 크로스가 외질의 발에 맞고 그대로 터치라인 밖으로 나갔다. 아르헨티나 메시는 후반 30분 오른쪽 터치 라인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다 왼발 슛으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2분 뒤 아르헨티나는 두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과인이 나오고 로드리고 팔라시오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독일은 후반 36분 한 차례 기회를 날렸다. 오른쪽 터치라인을 파고 들던 외질이 중앙에 있던 크로스를 향해 땅볼 패스를 건넸고 크로스가 달려들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왼쪽 골문을 벗어났다. 독일도 후반 43분 클로제가 나오고 마리오 괴체가 교체 투입됐다. 전후반을 0-0으로 마친 독일은 연장 시작과 동시에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괴체의 패스를 받은 쉬얼레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로메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는 1분 뒤 아구에로가 역습 상황에서 왼발슛을 날렸지만 각도가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팔라시오가 연장 전반 7분 1대1 찬스를 날렸다. 왼쪽 측면에서 로호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 노이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샷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승부차기로 갈 것 같았던 경기는 연장 후반 8분 괴체의 한방으로 갈렸다. 쉬얼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한 뒤 왼발 슛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괴체의 이번대회 2번째 골. 아르헨티나는 연장 후반 12분 로호의 크로스를 메시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넘어갔다. 경기 막판 프리킥 찬스에서 메시가 시도한 왼발 슛도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결국 독일은 1골을 끝까지 지켜 1-0의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리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경기에서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3전4기에 성공한 것.류현진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사4구 하나 없이 2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2⅓이닝 10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던 류현진은 평소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반등에 성공했다.LA 다저스의 1 대 0 신승. 류현진은 이날 올 한 경기 최다(종전 9개)인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쾌투했다. 지난해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의 12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두 번째로 많은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9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65에서 3.44로 떨어뜨렸다.류현진은 팀이 1-0으로 앞선 7회 초 수비 때 타석 때 브랜던 리그와 교체됐다. 이후 구원 투수들이 1점의 리드를 잘 지켜 류현진의 1O승을 도왔다.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 18번의 선발 등판 만에 10승(5패)째를 수확했다. 잭 그레인키(11승 5패)와 클레이턴 커쇼(11승 2패)에 이어 팀내에서 3번째 두자릿수 승수에 성공했다. 역시 류현진에게 샌디에이고는 '보약' 이었다. 앞선 3경기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0.93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류현진은 이날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자신 있게 공을 던졌다.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95마일(약 153㎞)까지 찍힐 만큼 전체적으로 공이 빨랐고, 변화구도 뜻대로 제구가 되면서 위협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4회 2사 후 카를로스 쿠엔틴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삼진을 무려 7개나 잡는 등 11타자 연속 범타로 요리할 정도로 완벽한 투구였다.LA 다저스 타선은 6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디 고든의 안타와 칼 크로포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나온 야시엘 푸이그가 좌전 적시타를 작렬, 1-0으로 앞섰다. LA 다저스는 9회 초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센이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두 타자를 연달아 삼진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류현진은 올스타 휴식기 후 오는 2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후반기 첫 등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1994 미국월드컵 때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호 전 감독(70)은 11일 홍명보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과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전날 동반 사퇴한 것에 대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꼬리 몇 ㎝ 자른 것밖에 더 되겠느냐"며 축구협회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 축구계의 대표적인 '야인'으로 통하는 김 전 감독은 고졸(동래고) 출신으로 한국 축구의 적폐라고 할 수 있는 '인맥','파벌'등과 줄기차게 맞서며 오직 실력으로 선수와 지도자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기에 그의 일침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김 전 감독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대한축구협회는 지원을 해야 하는 곳인데 군림하고 있다며 "30년 가깝게 내가 그분들 만났는데, 프로에 계실 때하고 프로연맹에 갔을 때하고 대한축구협회에 갔을 때 그분들이 계속 돌면서 있다"면서 "모든 행정을 잘못해서 한국 축구의 풀뿌리를 다 망가뜨려 놓은 사람들"이라고 질타했다. 김 전 감독이 지칭한 '그분들'은 비축구인 출신으로 오랫동안 축구협회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들이 요직을 돌며 축구 행정을 잘못해 한국 축구를 망쳐놓고도, 이번처럼 성적이 부진하면 꼬리 자르듯 감독 등 일부만 바꾸고 정작 책임을 져야 할 그들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는 것.그는 그들의 잘못된 행태 중 하나로 기술위원들을 예로 들었다.김 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들이 고등학교 지도자들이 많이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팀 감독을 뽑는데, 그 사람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고, 고등학교 지도자들이 프로나 대표단 수준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왜 그분들이 거기에 앉아 있느냐'는 질문에 "협회의 윗사람들이 그들을 뽑았으니까. 말 잘 듣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 그러면 편안하잖아요"라고 답했다. 김 전 감독은 이른바 '축피아'들이 오랜 기간 축구협회 상층부를 차지하고 있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것을 바꾸려고 하니까 투표권을 그 사람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축구인들이 할 수 있는 권한이 아무것도 없다"고 토로했다.그는 그 사람들은 축구인이 아니라며 "그 사람들은 정몽규 회장하고 똑같은 식(축구와 관련이 없던 사람들이 축구협회에 들어온 경우)이다. 그런 사람들이 지금 10년, 20년 지금 그러고 있는데 뭐가 바뀌겠나"라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김 전 감독은 또 "지금도 초등학교나 중학교, 고등학교는 국가나 협회가 돈을 지원하는 게 거의 없다"며 "물품도 하나 살 수 없고, 공도 하나 살 수 없는데…. 전부 부모들이 돈을 내서 사는데, 제도적으로 이것은 더 많은 연구를 우리가 해야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사람을 다 바꿔서 새로운 틀을 짜지 않으면 힘들다"며 "(축구)지도자를 바꾸는 게 아니고 지금 행정 하는 분들이 스스로 (축구협회에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요즘은 30세 전에 결혼하는 남자를 보기 어렵다. 여자도 별반 다르지 않다.그렇더라도 일종의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 나이는 있기 마련.우리나라 미혼남녀는 몇 살을 넘기면 결혼하기 힘들다고 생각할까?결혼을 준비 중인 미혼 남성은 36세, 미혼 여성은 33세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나이가 지나면 결혼상대를 찾기 더 어려워 진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가 3일부터 10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몇 살이 지나면 결혼상대를 찾는데 어려움이 가중될까요?'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11일 밝혔다.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24.4%가 '36세', 여성 응답자의 24.8%가 '33세'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35세'(22.1%) - '40세 이상'(17.8%) - '34세'(15.1%)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33세에 이어 '30세'(21.7%) - '35세'(17.4%) - '32세'(14.7%) 등의 순을 보였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2013년 우리나라 평균 혼인연령을 보면 남성이 32.2세, 여성이 29.6세로 나타났다"며 "성별 평균 혼인연령보다 3~4세가 늦어지면 남녀 모두 결혼상대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정 나이가 지나면 왜 결혼에 어려움이 가중될까요?'라는 질문에 남성은 '의욕이 많이 떨어져서(27.5%)', 여성은 '이상형의 배우자감이 대부분 결혼하여(26.4%)'를 각각 첫손가락에에 꼽혔다. 그 뒤로는 남성의 경우 '주변의 편견'(25.6%)과 '결혼상대를 까다롭게 골라'(19.0%), 그리고 '결혼에 대해 너무 많이 알아서'(15.9%) 등의 대답이 이어졌고, 여성은 '배우자감으로서 평가절하 되어, 즉 값이 많이 떨어져서'(24.4%), '결혼상대를 까다롭게 골라'(21.3%) 및 '결혼에 대해 너무 많이 알아서'(15.9%) 등의 순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큰빗이끼벌레가 최근 4대강 등에서 잇달아 발견돼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박석순 교수는 "미국에서는 하나의 수질 정화 기능이 있다는 것으로 이야기한다"고 주장했다.박 교수는 1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이게 원산지가 미국이다. 그래서 미국 문헌을 조사해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큰빗이끼벌레가 수질정화를 어떻게 하는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무슨 말이냐 하면 물에 있는 더러운 것들을 먹어치우는 거다. 그러니까 녹조가 있을 때 이게 많이 나온다. 먹어치우려고. 모든 생물이 먹을 게 있어야 나오는 거다. 그리고 이게 보통 수심 3m이내에 주로 산다. 바닥엔 안 산다. 왜 3m 이내에 사냐면 거기에 녹조나 먹을 게 많기 때문이다."그는 다만 "우리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주느냐, 안 주느냐를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4대강 살리기의 당위성을 적극 주장했던 박 교수는 큰빗이끼벌레와 수질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발표를 보면 4대강 사업 이전부터 발견됐으며 4대강 사업 직접 조사에선 낙동강에서도 약 300개체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수질이) 아주 나쁜 데는 살 수 없다. 왜냐하면 이게 산소를 호흡하는 동물이다. 그런데 수질이 나쁜 데는 산소가 없어 못 산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국 곳곳 하천에서 다 나오는 데 마치 4대강 때문에 나왔다고 하는 건 잘못 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강원대 최재선 환경연구소 연구교수는 최근 언론인터뷰를 통해 "큰빗이끼벌레 자체에는 독성이 없지만 가을에 집단 폐사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등 위해성 물질을 다량 유출해 어류 생태뿐만 아니라 수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 강원 춘천시의 연구용역을 받아 큰빗이끼벌레에 관한 연구를 한 적이 있는 최 교수는 다만 "큰빗이끼벌레가 번식하는 현상을 단순히 4대강 사업의 영향으로 국한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보나 댐이 많이 지어지면서 생태계가 교란돼 생겨난 현상으로 국토 전반에 걸친 문제"라고 지적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제8호 태풍 너구리가 10일 오전 일본 규슈 가고시마(鹿兒島) 현에 상륙해 강풍과 폭우를 뿌리며 혼슈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지 언론과 외신을 종합하면 지금껏 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오전 7시 이전 규슈(九州) 남부의 가고시마 현 아쿠네(阿久根) 시 부근에 상륙해 시속 50km 속도로 북동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9시 50분 예보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의 중심 기압은 992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의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35㎧다. 태풍은 11일 새벽 도쿄 인근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중간 강도의 소형으로 세력이 약화한 태풍은 이날 오후 약한 강도의 소형 태풍으로 위력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바람의 세기는 크게 약화했다. 하지만 태풍은 이동 경로 주변에 폭우를 쏟아내고 있다. 이에 따라 혼슈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나가노 현에서는 전날 밤 토사가 한 가옥을 덮쳐 12세 소년이 사망했다.앞서 지난 8일에는 시코쿠 고치(高知) 현 앞바다에서 62세 남성이 거친 파도에 휩쓸려 숨졌고, 후쿠시마(福島) 현에서는 83세 남성이 물이 불어난 하천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일본 기상청은 산사태,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