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

이설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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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설 기자입니다.

snow@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요리/음식22%
문화 일반17%
패션14%
교육14%
경제일반10%
사회일반7%
칼럼7%
인테리어3%
기업3%
뷰티3%
  • 방문자 5000만명 돌파… 평양서도 접속

    본보 국제부 주성하 기자의 블로그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www.nambukstory.com)가 17일 방문자 5000만 명을 돌파했다. 2008년 10월 동아닷컴 블로그 서비스 ‘저널로그’에 개설된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주 기자는 김일성대학 출신으로 2002년 북한을 탈출해 2003년 동아일보에 입사했다. 그는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북한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관계의 각종 현안을 신선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하는 글을 올려 독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에서는 주 기자의 글뿐 아니라 탈북자 수기와 북한 사진, 동영상, 뉴스, 전문가 분석 등 북한과 관련된 정보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지금은 개설 초기의 블로그 형식을 넘어 북한 전문 사이트로 진화하고 있으며 북한 관련 사이트 중 가장 많은 방문자가 찾고 있다. 현재 매달 평균 방문자는 약 150만 명 수준. 이 중 10% 이상이 미국과 중국 북한 등 해외 170여 개국에서 방문하고 있다. 독자들은 자유게시판 등을 통해 남북관계와 통일 관련 각종 현황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을 벌이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인터넷을 접할 수 있는 소수의 북한 누리꾼까지 토론에 합세하고 있다는 것. 주 기자의 블로그는 북한 누리꾼이 인터넷에서 한국과 해외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는 이례적인 장면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사이트인 셈이다. 주 기자는 “초기에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려주고 왜곡된 부분은 바로잡아 주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에 파견된 북한 공무원이 블로그에 접속한 지 두 달 반 만에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한국으로 탈출해 온 사례도 있고 북한 최신 고급 정보를 보내주며 격려해주는 북한 인사도 있었다”며 “이럴 때는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블로그가 유명해지면서 평양에서 직접 접속하는 IP도 상당수 확인되고 있으며 해외에 근로자 등으로 파견된 수십 만 명의 북한 주민 중에서도 애독자가 늘어나고 있다. 주 기자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와중에도 도움을 요청하는 탈북자와 꽃제비들을 한국으로 데려오는 활동도 벌여 지금까지 79명을 구출했다. 탈북동포 구출자금은 블로그 애독자들이 십시일반 후원해주고 있다. 주 기자는 “북한이 인터넷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회로 하루 빨리 변화해 방문자가 1억 명을 넘기 전에 남북의 누리꾼이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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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살배기 IQ 141

    두 살배기 영국 신동이 지능지수(IQ) 141로 전 세계 수재들의 모임인 멘사(Mensa)에 최연소 남성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14일 보도했다. 영국 런던 남부 미챔에 사는 태어난 지 2년 5개월 된 애덤 커비 군은 생후 9개월째부터 글을 읽기 시작했다. 그는 한 살 때 이미 성인들이 즐겨하는 국가별 모양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고 유아용 배변 훈련 책을 읽은 뒤 스스로 화장실 사용법을 터득했다. 현재 커비 군은 100단어 이상을 이용해 글을 쓸 줄 안다. 숫자도 영어로는 1000까지, 스페인어와 일본어로는 20까지 센다. 그의 능력을 일찍부터 눈여겨본 부모는 아들의 IQ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커비 군의 IQ는 141을 기록했다. 상위 2% 안에 드는 IQ 148 이상의 수재를 회원가입 자격으로 두고 있는 멘사는 커비 군의 소식을 듣고 흔쾌히 그를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현재 멘사 최연소 회원은 2009년 당시 IQ 156을 기록해 2년 4개월의 나이로 가입한 엘리스 탄 로버츠 양이다.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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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英록그룹 퀸 기타리스트 메이와 신곡 작업

    가수 싸이가 영국 록그룹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65·사진)와 신작 앨범을 함께하기로 했다. 영국 일간 더선 등은 싸이가 최근 메이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신곡 리믹스 작업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전했다. 싸이는 “어린 시절 우상인 메이로부터 신곡 리믹스 작업을 제의받고 꿈은 이뤄진다 싶어 펑펑 울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는 “싸이는 6개의 앨범을 낸 세계적 가수”라며 “그가 우리의 오랜 팬이라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주 싸이는 “10대 때 퀸의 공연과 비디오를 보면서 성장했다”며 “퀸의 영향으로 가수를 꿈꾸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메이는 싸이의 오찬 제안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5세인 메이는 지난해 영국 래퍼인 대피의 싱글 ‘록스타’ 작업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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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8, 시리아사태-국제 탈세 집중 논의

    화학무기 사용 논란으로 미국의 군사 지원 문제가 불거진 시리아 사태와 국제사회 탈세방지 방안이 17, 18일 북아일랜드 퍼매너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회의 하루 전인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양자회담을 갖고 시리아 내전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14일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G8 정상회의에서 시리아 사태 해결을 다루겠다고 밝혔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영국과 러시아 모두 조속한 폭력 사태 종식과 시리아의 영토 단일성 및 주권 인정 등 원칙적인 부분에서 일치한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희망했다. 하지만 반정부군 무기 지원 등을 지지하는 영국 등 서방국가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 간 견해차가 커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에 대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며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제재방안과 반군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서방이 제시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를 신뢰할 수 없다”며 서방의 시리아 사태 무력개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조세피난처 스캔들로 촉발된 국제 탈세 근절 방안도 핵심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의장국인 영국의 캐머런 총리는 15일 회담의 최우선 목표를 탈세 근절로 지목하며 탈세 근절을 위한 국제규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국 정상에게 탈세 방지를 위한 공조방안 마련과 조세피난처 철폐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을 앞두고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에서는 수천 명이 반대시위에 나섰다. AP통신은 아일랜드 노조원들과 환경단체 회원들이 “G8 국가가 이끄는 자본주의로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며 가두행진을 벌였다고 전했다. 한편 빌 패스크럴 미 하원의원(민주·뉴저지)은 13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G8 정상회의에서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해 달라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한인단체 등은 뉴저지 주 상원이 지난해 9월 발의된 위안부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2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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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세 정조대’ 뺨치는 印 성범죄 방지 패션

    빈번한 성폭행으로 체면을 구긴 인도는 물론이고 유럽의 패션 디자이너들까지 ‘성범죄 방지 패션’에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성폭행 방지 재킷, 순결 벨트 등 중세시대에나 볼 수 있을 법한 아이디어 상품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이는 성범죄에 대한 여성의 심각한 불안감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인도 국립 패션과학기술학교 여학생 2명이 제작한 ‘성범죄 방지 재킷’은 겉보기엔 여느 검은 재킷과 다름없지만 허락 없이 재킷을 만졌다간 기절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제품을 만든 니샨 프리야 씨는 “위험에 처한 착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110V에 이르는 전기충격 장치가 작동돼 상대를 잠시 기절시킬 정도의 충격을 준다”고 말했다. 4월에 발생한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에 분노한 뒤 의기투합한 인도 명문 공대 SRM(Sri Ramaswamy Memorial)의 여학생 3명은 ‘성범죄 방지 브래지어’를 선보였다. 압력 센서가 장착된 이 속옷을 강제로 만지면 고압전류가 흐른다. 과거에 나온 제품들도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홍색 립스틱 모양의 호신용 스프레이와 분홍색 휴대전화 모양의 전기충격기, 칼날이 내장된 목걸이 등은 유럽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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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팔 없는 장애여성 미인대회 왕관 쓰다

    올해 미국 미스 아이오와 대회에서 우승한 니콜 켈리 씨(23). 늘씬한 키와 미모는 여느 미인대회 우승자와 같지만 그에겐 다른 점이 있었다. 왼쪽 팔꿈치 아래가 없이 태어난 선천적 장애인이었던 것. 미 CNN 등은 10일 한쪽 팔이 없는 장애 여성이 처음으로 미인대회 왕관을 차지했다며 앞다퉈 그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켈리 씨는 어린 시절 자신을 쳐다보는 이들을 피해 다녔다. “왜 팔이 없느냐”는 친구들의 질문엔 “상어에게 물려서…”라고 둘러대기도 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의기소침함을 벗고 자신을 드러내기로 결심했다. 그는 미스 아이오와 대회 홈페이지 자기소개란에 “야구 춤 다이빙 등 친구들이 하는 모든 것에 도전하면서 자랐다. 내가 적극적으로 변하니 주변의 시선도 달라졌다”고 적었다. 전공으로 연극을 택한 것도 다른 사람 앞에 나서는 무대가 좋았기 때문. 우승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자연스레 내 팔을 쳐다볼 수 있는 무대에 서면서 열정을 키웠다”며 “아이오와 주를 대표해 장애를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네브래스카링컨대 연극과를 졸업한 그는 브로드웨이의 무대감독을 꿈꾸고 있다. 켈리 씨는 9월 15일 뉴저지 주 애틀랜틱 시에서 열리는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한다. 그의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장애는 인생의 걸림돌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 달라”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 기대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자폐증 환자인 알렉시스 와인먼 씨가 미스 몬태나 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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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서 지구 반대편 업무 클릭” e랜서가 뜬다

    얼마 전 미국 온라인 인력중개기업 오데스크에 채용 공고가 떴다. 22분짜리 스페인어 동영상을 영어로 바꾸는 일이었다. 미국 번역 업체에 이 일을 맡길 때 드는 비용은 1500달러(약 168만 원). 3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일감으로 시간당 450달러 정도이다. 하지만 오데스크에서 공고를 띄우자 20분 만에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 출신 ‘이랜서’ 25명이 몰리면서 시간당 16.44달러로 단가가 떨어졌다. 이랜서(elancer)란 일렉트로닉(electronic)과 프리랜서(freelancer)의 합성어로 사이버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프리랜서를 뜻한다. 세계 최대 온라인 인력중개기업인 오데스크는 이랜서들의 글로벌 전쟁터다. 전 세계 프리랜서 270만 명이 이곳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 54만 곳에서 필요한 인재를 찾는다. 계약 기준은 오직 ‘이 일을 얼마나 싼값에 잘할 수 있느냐’다. 이 과정을 통해 프리랜서는 컴퓨터를 통해 안방에서 지구 반대편 일감을 처리하고, 기업은 전 세계에서 마음에 드는 인재를 골라 쓸 수 있다. 최근 이런 이랜서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오데스크와 이랜스의 2012년 매출은 전년에 비해 각각 50%, 40% 늘었다. 2007년 온라인 인력중개기업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10억 달러를 돌파한 시장 규모는 내년 20억 달러, 2018년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는 “기존 시장에서 프리랜서는 채용정보를 스스로 수집해야 했고 기업은 지원자 검증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온라인 인력중개기업은 이 모든 작업을 해결해 주는 획기적 플랫폼”이라고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우선 이랜서로 활동하려면 까다로운 실력 검증 테스트를 거쳐 프로필을 등록해야 한다. 한국어 번역 분야에 지원하면 토익과 비슷한 400여 개 문항의 테스트가 떴다. 구직자가 원하는 일을 찾을 수도 있다. 몇 분 간격으로 올라오는 채용조건이 마음에 들면 경매 형식으로 원하는 임금을 써내고 지원하는 식이다. 채용 성사는 엄격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뒤 급증했다. 예컨대 온라인 인력중개기업은 10분마다 피고용자의 컴퓨터 모니터 순간정지 화면을 고객사에 전송해 일을 하는지, 노는지 알려주고 고객사가 업무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면 임금 수준을 다시 조정한다. 임금도 기업으로부터 받은 뒤 수수료를 떼고 이랜서에게 직접 지급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철저한 성과 위주 시스템 덕분에 이랜서는 생산력을 높이고 기업은 믿고 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많은 중소 글로벌 기업이 온라인 인력중개기업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미국 테스크래빗은 바쁜 고객들을 위한 대리 심부름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전역에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직원은 10여 명뿐이다. 실제 일을 하는 인력은 오데스크 등을 통해 구하기 때문이다. 최근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이런 이랜서 채용시장이 기존의 일자리 개념도 흔들고 있다. 고정된 사무실에 출퇴근하던 1세대, 재택근무와 아웃소싱으로 대변되는 2세대를 지나 언제 어디서고 단기간 업무를 진행하는 탄력성 있는 네트워크로 발전한 것이다. 미국 리크루팅 전문 리서치 업체 ‘스태핑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는 “프리랜서를 다국적 근로자로 만들어주는 이 시장은 새로운 일자리 형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프리랜서의 직업적 불안정성을 해소할 수 없고, 후진국의 값싼 노동력이 선진국의 비용을 떠안는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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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사망’ 법정증언 부담 컸나… 마이클 잭슨 15살 딸 자살기도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양(15·사진)이 5일 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클 잭슨 유족의 변호인은 “15세는 누구에게나 민감한 시기”라며 “패리스는 지금 신체적 정신적으로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립 ‘버클리 스쿨’의 중학생인 패리스 양은 2009년 6월 사망한 아버지와 관련한 재판에서 증언을 해오며 스트레스와 압박에 시달려 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패리스 양은 자살 기도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틀스의 곡 ‘예스터데이’의 가사 중 ‘어제는 모든 근심이 멀어진 것 같았지만 오늘은 내 곁에 머무르는 것만 같다’는 구절을 올려 힘든 심경을 드러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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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6590억원 복권 주인공은 84세 가난한 할머니

    미국 복권 당첨금 사상 5억9000만 달러(약 6590억 원)라는 최대 잭팟을 터뜨린 주인공은 방 한 칸짜리 허름한 주택에 사는 할머니로 확인됐다. 주인공은 플로리다 주 소도시 제피어힐스에 거주하는 84세의 글로리아 매켄지 씨(사진). 이번 당첨금은 지난해 3월 6억5600만 달러를 기록한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금액. 하지만 당시엔 2명이 당첨금을 나눠 가졌다. 한 명이 받은 금액으로는 이번이 역대 최고다. 세금을 제하고 매켄지 씨가 일시불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억7800만 달러라고 복권 당국은 전했다. 최근 두 달 동안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액이 불어났다. 지난달 18일 제피어힐스의 한 슈퍼마켓에서 팔린 복권이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온갖 추측이 무성했다. 매켄지 씨는 누군지 모를 친절한 이웃을 일등 공신으로 꼽았다. 그는 성명서를 내고 “구입 당시 한 친절한 손님이 나에게 자리를 양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 5장의 복권을 샀으며, 복권 컴퓨터를 통해 무작위로 번호를 부여받았다. 네 자녀를 둔 매켄지 씨는 약 10년 전 남편과 함께 제피어힐스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남편이 사망한 뒤 양철 지붕의 방 1칸짜리 낡은 집에서 혼자 살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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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갑 여는 이슬람… 할랄산업이 뜬다

    이슬람권 소비자들이 욕망에 눈뜨면서 ‘할랄’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국적기업도 경쟁적으로 이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구매력을 갖춘 이슬람권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할랄 시장은 매년 20%씩 성장하는 추세”라며 “네슬레 P&G 맥도널드 등 다국적기업이 경쟁적으로 식품 화장품 등 할랄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슬람 율법인 꾸란에 따라 의식주를 엄격히 통제받던 이슬람권 소비자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찾기 시작하면서 생긴 변화라고 이 잡지는 분석했다. 지금까지의 할랄 산업이 주로 식품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의약품 화장품 관광상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여성을 겨냥한 미용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코스메틱 협회에 따르면 2011년 두바이의 여성 1인당 화장품 소비는 매달 334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히잡을 쓰지만 외모에 관심이 높아져 할랄 화장품 매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을 포함해 세계 화장품 기업들이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 줄을 잇고 있다. 이슬람권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려면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서비스 업계도 마찬가지다. 터키 중국 말레이시아 등은 최근 오일머니 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겨냥해 할랄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마련하고 있다. 유럽권 국가는 이슬람권을 겨냥해 남녀 수영장이 분리돼 있고 무알코올 음료를 제공하는 여행 상품도 내놓았다. 할랄 여행 시장은 2020년까지 200억 달러(약 22조6200억 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AFP통신은 내다봤다. 몇 년 전 문을 열고 성 용품을 개발하는 네덜란드의 ‘엘 아시라’라는 벤처기업은 최근 이슬람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사지 오일 등을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매출은 10만 유로(약 1억4700만 원). 이 기업의 대표는 “이슬람권에서 최근 소비자들이 터부시되던 성 용품에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산업이 양지로 나오기 시작했다”며 “2030년까지 이슬람권 성 관련 산업이 35%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할랄 제품 수출을 주도하는 국가는 태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호주 등.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는 할랄 제품 수출만으로 지난해 11억5700만 달러(약 1조3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네덜란드는 로테르담 항구에 전용 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지원책도 내놓고 있다. 할랄 산업이 급부상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이슬람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커졌기 때문. 또 기존 선진국들이 경기 침체를 겪었지만 중동은 오일머니를 쌓아 두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이슬람 소비자가 새로운 욕구를 갖게 되면서 관련 산업이 날개를 달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가 욕망에 눈을 뜨고 있어 ‘할랄’(허락된 것)과 ‘하람’(금지된 것) 간 경계는 더 모호해질 것”이라며 “할랄 인증 기준과 표기 방법을 통일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할랄(halal) ::아랍어로 허락된 것이라는 뜻.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한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된 고기, 콜라겐 등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 생물체의 무늬가 들어가지 않은 의류 등이 할랄 제품이다. :: 하람(haram) ::술과 마약류처럼 정신을 흐리게 하는 것. 돼지고기 개 고양이 등의 동물, 자연사했거나 잔인하게 도살된 짐승의 고기 등 무슬림에게 금지된 것을 말한다.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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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나치 피해 유대인에 또 10억 달러 추가 배상

    과거사 청산에 성의를 다하는 독일이 다시 한 번 통 큰 배상을 하기로 했다. 같은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이지만 최근 위안부 관련 망언으로 빈축을 사고 있는 일본과 대비되는 행보다. 독일 정부는 나치 정권에 피해를 본 유대인 모임인 ‘대독(對獨)유대인청구권회의’에 배상금 10억 달러(약 1조1300억 원)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28일 보도했다. 유대인청구권회의는 1952년부터 독일 정부와 협상을 통해 지금까지 700억 달러가 넘는 배상금을 받아냈다. 이 단체는 배상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전 세계 나치 피해 생존 유대인에게 식량 의료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난주 독일 재무부와 유대인청구권회의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벌인 협상에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홀로코스트 당시 어린이였던 생존자를 위한 배상 방안도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유대인청구권회의는 “아동 생존자는 부모가 살해당하는 광경을 목격하는 등 남다른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내년에 독일 베를린에서 그들에 대한 배상 방안을 별도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배상금은 내년부터 4년간 46개국의 나치 피해 생존 유대인 5만6000명에게 배분된다. 힐러리 케슬러 고딘 유대인청구권회의 대변인은 “피해자의 형편과 사정에 따라 돈을 차례로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존자 대부분이 고령이라 배상금은 자택요양비에 집중 지원될 가능성이 크다. 유대인청구권회의는 독일 외에 오스트리아 정부와도 피해 배상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와 달리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배상이나 보상은 1965년 한일협정으로 끝났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등 과거사 왜곡 발언을 일삼고 있다.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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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정치족벌, 총선서 줄줄이 ‘묻지마 당선’

    13일 실시된 필리핀 총선에서 마르코스 가문이 약진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상원 24석 중 12석과 하원 236석 전체가 바뀌었다. 동시에 실시된 지방선거에서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약 1만7500명이 선출됐다. 이번 총선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 부인인 이멜다 마르코스 씨다. 그는 83세의 고령에도 고향 일리코스 노르테 주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하원의원에 재선됐다. 딸 마리아 이멜다 마르코스 씨와 친척인 안젤로 바르바 씨도 각각 주지사와 부주지사를 연임하게 됐다. 아들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2세는 2010년 상원의원 배지를 달았다. AP통신은 “이번 총선에서 부패 혐의 등으로 축출됐던 마르코스 가문이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이 유력한 대권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멜다 씨는 유세 기간 아들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되면 자랑스러울 것이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일부 현지 언론은 그를 유력 후보로 거론하면서 성급하게 부자(父子) 대통령 탄생까지 점치고 있다. 막강한 권한을 가진 상원의원은 필리핀에서 대권으로 향하는 관문으로 통한다.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현 대통령은 마르코스 가문의 부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아키노 대통령의 부친은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벌이다 1983년 암살당한 베니그노 아키노 전 상원의원. 모친은 남편의 뒤를 이어 혁명을 이끈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이다. 모자(母子) 대통령 가문이다.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독재를 각인시키기 위해 현대사 교육을 강화해 왔던 아키노 정부는 마르코스 가문의 재집권을 마냥 지켜볼 수만은 없는 처지다. 이번 총선에서는 부패 혐의로 입지가 흔들렸던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대통령도 기반 지역인 팜팡가 주에서 하원의원에 재선됐다. 아키노 대통령은 개혁을 추진하면서 부패척결 1호로 아로요 전 대통령을 꼽은 바 있다. 마카파갈 가문은 부녀(父女) 대통령을 배출했다. 필리핀 정치판은 이번 선거에서도 소수 정치족벌이 주무르는 모습을 답습했다. 일종의 지방 귀족인 이들은 관리구역의 경제권은 물론이고 주요 공직도 독차지한다. 대대손손 세습된 권력 덕분에 부패나 비리를 저질러도 정계에 복귀하는 일이 다반사다.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이 같은 정치족벌의 ‘묻지마 식’ 출마에 대해 조금씩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다. 뇌물수수 혐의로 임기 중 퇴진한 조지프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마닐라 시장에 선출됐다. 마르코스 가문의 이멜다 씨는 구두 3000켤레를 수집한 것이 드러나 국민적 비난을 받았고, 딸 마리아 이멜다 씨는 버진아일랜드에 거액의 재산을 은닉한 의혹을 받고 있다. 대부분 낙마하긴 했지만 남부 삼보앙가 지역에서는 성폭행 전과가 있는 로메오 잘로스요스 가문에서 부적절한 후보들이 출마해 구설에 올랐다. 서방 언론은 “필리핀의 선거는 정당이나 정책이 아닌 인물과 인기 위주로 판가름 난다”며 “‘정치 마피아’와 다름없는 정치족벌 때문에 필리핀의 정치 수준이 뒷걸음질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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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러 5월말 장관회담… 시리아 사태해결 논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7일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열고 이달 말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년여 동안 7만여 명의 희생자를 내며 내전을 벌이고 있는 시리아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를 방문한 케리 장관과의 회담을 마친 뒤 “양국은 시리아 정부와 야권이 대화하도록 촉구하기로 했다”며 “5월 말 회담을 갖고 시리아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또 회견에서 “양국은 또 시리아 내 화학무기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데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정보기관이 시리아 내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현재 상원에 제출된 시리아 야권에 대한 미국의 무기 지원 법안도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한 상황이 분명해질 때 채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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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PB시장 세계1위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8일 프라이빗 뱅킹(PB) 관리 연구 전문업체인 웰스인사이트를 인용해 2020년 싱가포르의 PB 시장 규모가 스위스를 앞지르고 세계 1위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회계법인이자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그보다 훨씬 빠른 올해 싱가포르가 스위스를 앞지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스위스 은행의 비밀주의가 과거와 달리 약해지면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로 풀이된다. 싱가포르가 PB 강국으로 떠오른 이유는 백만장자가 가장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이기 때문. 보스턴컨설팅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 싱가포르에는 18만8000명의 백만장자가 살고 있다. 이는 전체 인구의 17%로 세계에서 ‘가구당’ 백만장자 비율이 가장 높고, 홍콩은 인구대비 억만장자 비율이 가장 높다. 친기업적인 환경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WSJ는 “낮은 세율, 간편한 기업등록 절차, 투명한 규제 등을 갖춘 싱가포르는 기업에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전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일본 제외)에서 개인 자산 증가비율이 가장 높다는 점도 PB 시장 성장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맞춰 주요 PB 관리사들은 아시아지역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BNP파리바는 앞으로 3년간 200명의 프라이빗뱅커를 추가 고용하기로 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도 2∼3년 안에 아시아 담당 직원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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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8 연말까지 새 버전… MS “몇가지 실수 개선중”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신 운영체제(OS) ‘윈도8’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은 MS가 올 연말까지 윈도8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블루’ 프로젝트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7일 전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지 1년 만에 윈도8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것이다. 윈도8은 데스크톱 PC와 노트북에 설치해 사용할 때 터치스크린 기능도 가능하다. 출시 이후 최근까지 1억 개의 윈도8 라이선스(사용권)가 판매됐지만 초기부터 다양한 불만이 제기돼 왔다. 타미 렐러 MS 최고운영책임자는 “윈도8에 대한 몇 가지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 작업이 윈도8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개선 작업은 윈도8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바꾸는 등 고객들이 불편을 느낀 부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개선 작업의 뜨거운 감자는 ‘시작버튼’의 부활 여부. 윈도8은 1995년 이래 윈도의 상징과 같았던 시작버튼을 없앴지만 사용자들은 이에 큰 불편을 느꼈다. MS 측은 “시작버튼이 사라지자 이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이 불편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며 “시작버튼의 부활을 놓고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번 개선작업은 윈도8이 기대만큼 인기를 끌지 못한 데 따른 조치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 CNN머니 인터넷판은 “윈도8은 지나치게 혁신적”이라며 “터치스크린과 전통PC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개발됐지만 양쪽 모두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설 기자snow@donga.com}

    •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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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빅마마 金 사재기 폭락 금값 끌어올려

    3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금값이 ‘중국 큰손 투자자(中國大마)’의 활약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지성(中國之聲)은 “투자정보에 밝은 중국의 큰손들이 금을 사재기한 덕분에 금값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금값 하락을 주도한 월가 투자자들이 중국 투자자들에게 무릎을 꿇은 격”이라고 1일 전했다. 금값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달 초. 미국의 골드만삭스 등 세계 대형 투자기관은 금 공매도를 시작했다. 금값을 더 떨어뜨려 차익을 노리겠다는 계산이었다. 이후 금값이 요동치며 작전이 먹혀드나 싶었지만 복병이 나타났다. 중국 큰손들이 시장에 나온 금을 족족 사들이기 시작한 것. 중국 큰손들은 노동절 연휴에 홍콩 등 외지의 금까지 사재기할 정도로 금 매입에 몰두했다. 런민왕(人民網)은 “금값이 하루 20%까지 떨어진 지난달 15일부터 열흘간 중국인의 금 매입량이 300t(약 18조 원어치)을 넘어섰다”며 “이는 전 세계 연간 금 생산량의 10%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폭락했던 금값이 중국의 금 매입 열풍에 힘입어 서서히 회복될 조짐을 보이자 금 매도를 주장했던 해외 투자기관들도 금 공매도 중단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중국 큰손의 금 투기 열기를 꺾지 못했다”고 반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宋鴻兵)은 “금값이 떨어지자 중국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금사재기 열풍이 불었다”며 “금값이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전통적으로 금을 귀히 여기는 데다 최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금에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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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 황제 죽음 보상을” 44조원 소송 시작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책임을 놓고 손해배상액 44조 원이 걸린 세기의 재판이 시작됐다. AP통신은 마이클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 잭슨 씨(82)가 2011년 공연기획사 AEG라이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관련 첫 공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열렸다고 전했다. 캐서린 씨 등 잭슨의 유가족은 재판에서 잭슨이 무자비한 공연 일정에 시달려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2009년 잭슨의 복귀 공연을 기획한 AEG라이브가 잭슨의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을 알면서도 무리하게 공연 강행을 압박했다는 것. 캐서린 씨의 변호사 브라이언 패니시 씨는 법정에서 “AEG라이브가 당시 열악한 내부 사정으로 공연 수익에 집착했다”며 “잭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주치의 콘래드 머리 박사와 AEG라이브 모두 잭슨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잭슨은 2009년 6월 25일 영국 런던 복귀 공연을 앞두고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숨졌다. 잭슨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한 주치의 머리 박사는 지난해 11월 과실치사죄로 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AEG라이브 측은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AEG라이브 변호사 마빈 퍼트넘 씨는 “잭슨이 직접 주치의를 선택하고 관리했다”며 “회사는 머리 박사와 계약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잭슨이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며 “잭슨은 마약중독 사실을 회사에 철저히 숨겨왔다”고 말했다. 이날 공판에서 패니시 변호사는 잭슨의 생전 공연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잭슨이 가족에게 보낸 편지 등을 공개했다. AEG라이브가 잭슨에게 보낸 ‘런던에서 열기로 한 50개 공연을 모두 마쳐야 한다’는 내용의 e메일도 공개됐다. 패니시 변호사는 잭슨이 세 자녀를 위해 지은 노래를 튼 뒤 “잭슨은 끝까지 성실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지만 AEG라이브가 그를 경쟁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캐서린 씨는 아들의 편지가 낭독되자 눈물을 흘렸다. 이날 잭슨의 누나인 레비 씨, 동생인 랜디 씨도 어머니와 함께 법정 맨 앞줄에 앉아 공판을 지켜봤다. 잭슨의 ‘스릴러’ 음반 등을 기획한 음악 프로듀서 퀸시 존스, 가수 다이애나 로스 등 생전 잭슨과 가까웠던 지인들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AP통신은 이번 소송이 최소 3개월 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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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략 아니라는 日… 93세 나치전범 단죄 나선 獨

    독일 정부가 90대 나치 전범(戰犯)의 단죄에 나서는 등 지금도 과거사 정리를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침략 전쟁마저 부인하는 등 역사 왜곡에 나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부와 대비된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검찰은 나치 전범 용의자 한스 리프시스(93)의 범죄 사실을 조사 중이라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그는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아우슈비츠 수용소 교도관으로 일하며 유대인 학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말 리프시스가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알렌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조사에 나섰다. 리프시스는 검찰 조사에서 수용소에선 요리사로 일했을 뿐 학살에 동조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치 전범 조사국의 쿠르트 슈림 검사는 24일 “학살이 저질러진 장소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소가 가능하다”면서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리투아니아 출신인 리프시스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1950년 미국 시카고로 건너가 숨어 지냈지만 나치 활동 전력이 드러나면서 1983년 독일로 추방당했다. 독일 언론은 이를 근거로 정부가 오래전부터 그의 소재를 파악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그에 대한 수사가 뒤늦게 진행된 것은 2011년 독일 정부가 나치 전범 단죄 대상의 범위를 유대인 학살에 간접적으로 협력한 자들까지 확대했기 때문. 슈투트가르트 검찰 측은 새 기준에 따르면 직접적인 살인 증거가 없어도 수용소에서 근무한 자는 학살에 가담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폴란드 시비보르 수용소 교도관이었던 존 데마뉴크(91)도 2011년 새로운 기준에 따라 유대인 2만8000명 학살에 가담한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고령임을 이유로 노인복지시설로 옮겨진 그는 항소심 도중에 사망했다. 현재 50여 명이 같은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고 미국 시카고선타임스는 전했다. 독일은 나치전범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인정하지 않고 집요하게 추적해서 처벌하고 있다. 2011년에는 당시 90세였던 전 나치친위대의 암살대원 하인리히 보어에 대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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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印언론 “중국군, 인도령 카슈미르 침범”

    중국 인민해방군 50여 명이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을 침범해 나흘째 인도군과 대치 중이라고 인도 일간 인디언익스프레스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15일 밤 인민해방군 소속 소대 병력이 국경을 10km 넘어와 인도령 카슈미르 주 라다크 지역에 진입해 인도군이 맞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인도군 관계자는 국경을 넘은 중국군이 라다크 부근 해발 5180m 지점에 진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의 국경경비대는 이틀 뒤인 17일 중국군 진지 맞은편 300m 지점에 텐트를 치고 대치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카슈미르는 인도 중국 파키스탄의 경계에 있는 산악지대.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유권을 놓고 전쟁을 벌였고 1962년 중국이 카슈미르 동쪽 지역을 공격하면서 수십 년째 3국 간 영유권 분쟁이 빈번한 곳이다. 라다크 지역은 과거 중국 신장(新疆) 지역 상인이 넘나들던 서역 관문이다. 시에드 아크바루딘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이 사태 해결을 위해 외교채널을 가동 중”이라며 평화적인 해결을 시사했다.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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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검사 둘 연쇄피살 범인은 前 판사 부부

    미국 텍사스 주에서 두 명의 검사가 잇따라 피살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전직 판사 부부가 체포됐다. 수사 당국은 13일 피살된 검사들을 협박한 혐의로 전직 판사 에릭 윌리엄스 씨(46)를 체포한 데 이어 16일 검사 살해 혐의로 그의 부인 킴 윌리엄스 씨(46)를 체포했다고 CBS방송이 보도했다. 체포 직후 범행을 부인하던 킴 씨는 남편이 두 검사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사 당국은 범행 과정에서 킴 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고 ABC방송이 전했다. 1월 31일 텍사스 주 코프먼 카운티의 마크 해시 검사(57)가 출근길에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진 데 이어 3월 30일 그의 선배인 마이크 매클렐런드 검사(63)와 그의 아내 신시아 씨(65)가 포니시티 인근의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윌리엄스 전 판사는 피살된 검사들과 앙숙지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월 두 검사가 카운티 청사에서 컴퓨터 모니터 3대를 훔친 혐의로 윌리엄스 전 판사를 기소했고, 이 과정에서 검사를 협박한 혐의가 추가돼 결국 판사직과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했다. 숨진 검사들은 평소 윌리엄스의 위협에 대비해 총을 지니고 다녔으며, 매클렐런드 검사는 해시 검사 살해 용의자로 윌리엄스를 지목했다고 CBS가 전했다. 수사 당국은 당초 피살 검사들이 백인우월주의 폭력조직 수사를 맡았다는 점에 주목해 수사를 벌여 왔다. 하지만 경찰서로 발송된 협박 이메일 발신지가 윌리엄스 전 판사의 개인 컴퓨터란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방향을 틀었다. 윌리엄스 전 판사는 인근 물품보관함에 총기 20여 정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ABC는 설명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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