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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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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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사회일반43%
월드톡26%
건강9%
미담9%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1%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40년 전 기차에 무임승차한 여성이 부산역에 200만 원을 놓고 사라졌다.2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경 부산역 매표 창구에 한 여성이 찾아왔다.단정한 코트 차림의 이 여성은 창구 안으로 흰색 봉투를 불쑥 넣고는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역무원이 사정이나 인적 사항을 물어볼 겨를도 없었다.봉투 안에는 5만원권 40장(200만원)이 들어있었다. 봉투 뒷면에는 직접 쓴 글이 적혀있었다.여성은 “죄송합니다. 40년 전 제가 돈이 없어서 열차표를 사지 않고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열차표 요금 갚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부산역 관계자는 “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용기를 내준 고객의 행동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부산역은 이 돈을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기부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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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도 안했는데 ‘가짜 임신 사진’ 찍기 中 유행…왜?

    중국에서 결혼도 하지 않은 젊은 여성들이 만삭 사진을 찍는 일이 유행하고 있다고 22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Z세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가짜 배를 붙이고 임신부 사진을 미리 촬영하는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 이는 더 나이 들기 전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임신한 모습을 남기기 위해서다. 훗날 임신한 후 사진을 찍을 경우 신체적 변화에 따라 원하는 몸매가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유행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57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메이지거거’가 “미리 촬영한 임신 사진”이라며 사진을 올리며 파르게 퍼졌다.그는 “여전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면서도 가짜 배를 붙여 임신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온라인몰에서는 개월 수에 따라 각기 다른 크기와 질감으로 만든 ‘가짜 배’를 판매하고 있다.네티즌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어쩜 이렇게 똑똑할 수 있지?”, “가장 날씬할 때 임신 사진을 찍 수 있겠다”, “30세가 되면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23세에 임신 사진을 찍었다”고 호응했다.반면 비평가들은 “미의 기준을 산모에게 강요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는 여성들이 임신 중에도 젊음을 유지하면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는데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어떤이들은 “살아있을 때 장례식 사진도 남기지 그러냐”고 비꼬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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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눈은 안오고 ‘한파’…미세먼지는 ‘나쁨’ [날씨]

    성탄절은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겠다.24일부터 발효된 한파특보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가 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10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기온이 낮아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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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지하철서 끔찍한 방화…졸던 女승객 불타 숨져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잠들어있던 여성 승객이 불에 타 숨지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같은 열차에 타고 있던 남성 승객이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CBS, 폭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22일(현지시각) 오전 7시 30분 코니 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 역에 정차해 있던 F열차 안에서 발생했다.열차에 타고있던 한 남성이 맞은편에서 졸고있던 여성에게 다가가 불을 붙였다. 경찰은 “용의자가 라이터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피해자의 옷에 불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옷은 몇 초 만에 불길에 휩싸였고, 피해자가 불길에 휩싸인 채 일어나는 모습 등이 현장 녹화 영상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출동해 소화기로 진화했으나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뉴욕 경찰국장 제시카 티쉬는 기자 회견에서 “경찰과 소방관이 본 것은 불길에 휩싸인 채 열차 안에 서 있는 사람이었다”고 설명다.용의자는 불을 붙인 후 플랫폼 벤치에서 피해자가 불에 타는 모습을 지켜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자는 회색 후드티셔츠에 페인트가 묻은 바지를 입고 있었다.용의자는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관과도 마주쳤으나, 후드모자를 뒤집어쓴 채 현장을 벗어났다.경찰은 용의자 영상을 공개하며 1만 달러(1500만 원)의 보상금을 걸어 수배했다. 용의자는 같은 날 시민의 제보로 검거됐다. 맨허튼 34번가에서 열차를 타고 가던 시민이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용의자는 과테말라에서 넘어온 이주민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2018년 6월 애리조나에서 국경 순찰대원에 구금된 이력이 있었다. 뉴욕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기록이 없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 간에는 어떠한 상호작용도 없었다. 두 사람이 알고있던 사이였던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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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누군가 위해”…아낌없이 주고 떠난 ‘삼남매’ 엄마

    뇌사 상태에 빠진 40대 여성이 100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일 뇌사 상태였던 故 박혜은 씨(43)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폐장(다장기 이식), 간장, 신장(좌)을 3명에게 기증하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재건과 기능 회복을 돕고 숨졌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2시 호흡곤란을 호소해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에 빠졌다. 부산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박 씨는 활발하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친근한 성격이었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만든 음식을 나눠주곤 했다. 최근에는 빵 만드는 기술을 배워 만든 빵을 나눠 주기도 했다.박 씨는 베트남 참전용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늘 먼저 다가가 도움을 줬다. 기증 뉴스가 나올 때마다 “나도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가족들은 생명나눔을 하고 떠난 자랑스러운 엄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박 씨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남편 이시택 씨는 “아들이 프로 축구 선수가 되길 원했는데,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꼭 이루도록 하겠다. 나한테 와줘서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막내딸 이지민 양(10)은 “하늘나라에서는 건강하고 천사가 돼 잘 돌봐달라”면서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이웃을 사랑한 따뜻한 이웃이자 가족을 사랑한 자상한 어머니였던 기증자 박혜은 씨와 숭고한 생명나눔의 뜻을 함께해 주신 유가족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고 떠난 기증자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회를 따뜻하고 환하게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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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기념사업회 어린이박물관, 개관 10주년 맞아 역대 최고 교육만족도 기록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은 올해 교육 종합만족도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최고점을 갱신했다. 어린이박물관은 상반기에 유아·초등 대상으로 13개 프로그램을 100여 회 운영했다. 유아·초등학생·학부모 등 3천6백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만족도 97.3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점이었던 작년 상반기 96.6점보다 0.7점 더 높은 수치다. 교육과정·강사·교육효과 등 전반적인 만족도를 측정하는 모든 지표에서 90점 이상을 고르게 획득했으며, 특히 ‘재참여의지’와 ‘참여권장의지’ 항목은 매년 가장 높은 점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 어린이의 참여를 독려하는 교육방식 ▲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소재 ▲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내용 등을 만족 요소로 꼽았다. 2025년에는 ‘나는야 나라사랑대원’, ‘꼬마대장 헬리콥터의 모험’, ‘무돌이 수호대 강감찬편·김유신편’, ‘구석구석 전시실탐험Ⅰ- 6·25전쟁편’ 등 총 12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꼬마대장 헬리콥터의 모험’은 6·25전쟁 당시 운용된 헬기들이 전시된 ‘헬기동산’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실제 유물을 직접 관람하며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더 많은 미래세대들이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해 올바른 전쟁역사를 이해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기 바란다”며, “어린이박물관이 가족복합문화기관으로서 어린이 가족에게 건전한 여가 시간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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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용산특강에서 ‘창조적인 한미관계’ 제언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지난 20일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를 초청해 ‘용산특강’ 제16강을 개최했다. 원 전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트럼프 2기, 바람직한 한미관계는?’이라는 주제로 미래 한미관계의 주요 쟁점과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원 전 대표는 트럼프 1기 정부 출범 당시 방미특사단으로 미국을 방문해 국회 및 정부 주요인사와 여러 사안에 대해 논의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당시 한미 양국 간 현안과 국내 정치적 상황이 마치 ‘데자뷰’처럼 똑같다고 설명했다. 원 전 대표에 따르면 현재 한미 간 주요현안은 트럼프 1기 정부 때와 같이 △ 북핵문제 △ 주한미군 방위금 분담 △ 한미FTA 등 경제 협력이다. 원 전 대표는 창조적인 한미동맹을 위해 한국이 미국에게 새로운 방향의 협력을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테면 주한미군의 방위금을 한국이 더 부담하는 대신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요구하는 것이다. 원 전 대표는 북한의 비핵화가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지만, 이것이 불가할 경우 전술핵 배치 또는 핵 공유를 통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 나아가서 자위권을 행사해 자체 핵 무장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America First’ 기조로 부과될 높은 관세에 대한 대응책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에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에 정치권과 정부가 함께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전쟁기념사업회는 안보, 문화, 경제,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매월 ‘용산특강’을 운영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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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크 다 잃은 러시아, 전쟁에 ‘영화소품’까지 동원

    우크라이나와 2년 10개월 넘는 전쟁으로 장비가 부족해진 러시아군이 영화 소품으로 쓰던 구소련 시절 탱크까지 전쟁에 동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1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영화 제작사인 모스 필름 대표는 지난달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 제작사가 갖고 있던 1950년대 탱크와 장갑차 등 군용차량 50여대를 러시아군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이 장비들은 영화사가 촬영 소품으로 사용해온 것이다. 1960년대 소련 정부가 제작사에 기증해 60년 동안 사용했다. 모스코우타임즈에 따르면, 모스필름 보관 시설에는 T-55 전차 28대, PT-76 경전차 8대, 보병 전투 차량 6대, 기타 군사 장비들이 보관돼 있었다.영화사 대표는 “(영화 소품이)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국방부에 연락했고 그들(군)은 장비를 가져갔다”고 푸틴 대통령에게 말했다.다만 이 장비들이 실제로 전장에 배치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대부분이 다시 쓰려면 최소 몇 주간 정비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WSJ은 “50년 넘게 전쟁터를 떠나있던 장갑차들이 수십 년 만에 러시아군으로 돌아가는 것은 현재 러시아가 심각한 장갑차 부족 상황을 겪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탱크 3600여대를 포함한 군용 차량 총 1만1000여대를 잃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는 전쟁 전 기준으로 러시아의 15년간 생산량과 맞먹는 수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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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파티하다 집 ‘홀랑’…아파트 불나 새벽 대피 소동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촛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4시5분경 경산시 하양읍의 17층 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났다.소방은 장비 14대와 대원 44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6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16명이 소방대원에게 구조됐고, 27명은 스스로 대피했다.소방은 크리스마스 파티 후 촛불을 방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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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옆에 음식 둘 수 없네요”…대신 치워준 중국집 [e글e글]

    고객의 집 앞에 놓인 쓰레기를 치워준 중국 음식점 사장이 연말에 훈훈한 감동을 줬다. 고객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쿠폰으로 보답했다.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글을 올린 A 씨는 “동생이 나가는 길에 버리려고 문 앞에 잠시 음식물 쓰레기와 쓰레기봉투를 내놨다. 그 사이 중국 음식 배달이 왔는지 사진과 함께 문자가 왔다”고 설명했다.문자에는 “안녕하세요. 식사가 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쓰레기는 제가 버려드릴게요. 맛있게 드세요”라고 적혀있었다. 사진에는 쓰레기봉투를 엘리베이터에 실은 모습이 담겨있었다. 음식점 사장이 직접 배달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A 씨 가족은 “너무 감동이다. 감사드린다. 하는일도 벅차실텐데 죄송한 마음이 든다. 다음에 주문할 때 꼭 보답해 드리겠다”고 답장했다.그러자 사장은 “저희 중국집 소중한 손님이신데 쓰레기 옆에 음식을 둘 수 없어서 치워드린 것 뿐이다. 너무 부담 갖지 마시라”고 답변했다.A 씨 가족은 고마운 마음에 크리스마스 생크림 케이크 쿠폰을 문자로 보내줬다. 사장은 “이런 큰 선물은 오픈 이래 처음이다. 매번 조금의 실수만 있어도 욕먹기 일쑤였는데 감동 그 차제다. 고객님 댁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답장했다. A 씨는 “나도 자영업을 하는지라 남의 집, 그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준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요즘 세상에 이런 분들이 계시니 추운 날에 마음도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에서 “정말 마음이 따뜻해진다” “멋진 마인드로 장사하는 사장님도, 그것에 답례하신 고객도 너무 아름답다” “두분 모두 멋지다” “선행이 또다른 선행을 만든다 감동이다”고 반응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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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촉사고 살피다 참변…50대 운전자, 택시에 치여 숨져

    접촉사고가 일어나 차량을 살펴보던 운전자가 뒤따르던 택시에 치여 숨졌다. 22일 오전 6시 37분경 경기도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방향 광명나들목 인근에서 1차로에 있던 50대 남성 A 씨를 택시가 들이받았다.A 씨는 사고 직전 자신이 몰던 K5 승용차와 앞서가던 아이오닉 간의 접촉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택시 운전자 등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목격자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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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한반도 안보정세 전망은?…전쟁기념사업회 제6회 KWO 나지포럼 개최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제6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한다.전쟁기념사업회는 27일 오후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2024 국제정세 상황평가와 2025 한반도 안보 전망‘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이다. 이번 나지포럼은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좌장으로 나서고, 장달중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최대석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윤희 전 합참의장, 남성욱 고려대 교수,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 김명섭 연세대 교수, 금철영 KBS 기자, 김귀근 전 연합뉴스 한반도부장, 신석호 동아닷컴 전무이사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백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현 국제정세 상황을 면밀히 평가해 보고, 2025년 한반도 안보에 관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나지포럼은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참석을 원하면 나지포럼 담당자(☎ 02-709-3043)에게 문의하면 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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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기념관 300만번째 관람객은 호주인…2년 연속 최다 기록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이 20일에 개관 후 최초로 연간 누적 관람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기존 최다 관람객 수인 23년 283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전쟁기념관은 2년 연속 연간 최다 관람객 수를 갱신했다. 이번 달 말까지 올해 누적 관람객은 3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최다 관람객 수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다. 1994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4100만 명이다. 계층별 관람객 증가 추이도 눈에 띈다. 학생 관람객은 작년 27만 명에서 18% 증가한 32만 명을 기록했다. 사업회가 수시로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을 통해 학생 단체관람을 적극 권유한 결과다. 백 회장은 지난 6월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7월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학생들의 전쟁기념관 방문을 권장할 것을 요청했다.올해 외국인 관람객은 작년 37만 명에서 29% 증가한 48만 명이다. 22년의 외국인 관람객 17만 명과 비교하면 2.8배 증가한 것으로, 전쟁기념관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공공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전쟁기념사업회는 평가했다. 올해 신규 및 재방문 관람객 증가에는 우수한 전시 콘텐츠, 국군 정신전력 및 대국민 안보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행사가 크게 기여했다. 전쟁기념관은 올해 ‘국군포로존’과 ‘대형무기실’ 상설전시를 새로 선보였으며, 주한룩셈부르크대사관과 ‘룩셈부르크와 85인의 용사들’ 특별전을 공동개최했다. 또 주한스위스대사관, 주한라트비아대사관과 협업해 ‘디지털 딜레마-위기 혹은 기회’, ‘6·25전쟁에 참전한 라트비아 용사들’ 전시를 열었다. 유아, 초·중·고등학생, 군인,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계층별 교육프로그램(36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안보·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용산특강’과 군인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멈추지 않은 전쟁, 북한의 도발’이 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어린이날 문화축제, 현충일 그림그리기대회, 국군정례행사, 유엔참전기념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관람객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현충일에는 개관 후 역대 최다 일일 관람객 수인 36,814명이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20일 전쟁기념관의 300만번째 관람객은 호주에서 온 글로리아와 앤드류 가족이었다. 한국계 호주 교포인 글로리아는 “처음 한국을 방문한 자녀들에게 한국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 전쟁기념관을 찾았다”며, 전쟁기념관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백 회장은 300만 번째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백 회장은 “전쟁기념관에 국민들이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람객을 위한 안보교육의 장이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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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 입어 본 뒤 그대로 도주…200만원 의류 훔쳐간 외국인 남녀

    외국인 남녀가 서울의 성수동과 신사동의 빈티지 의류 매장에서 200만 원어치의 옷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20일 뉴스1에 따르면,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A 업체는 전날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200만 원어치 상품을 훔쳐 간 도둑을 찾는다. 도둑 남자와 그 일행이다. 잡히고 싶지 않다면 얼른 비행기를 타라”라며 CCTV를 공개했다.절도범은 어두운색 상·하의를 입고 안경을 착용한 외국인 남성이다. 금발의 외국 여성 일행은 매장 내 의자에 앉아 미소 짓고 있다. 절도는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났는데, 첫 범행은 지난 16일 성수동에 있는 매장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절도범은 고가의 명품 맨투맨을 탈의실에서 입어본 뒤 그대로 입고 나갔다. 범인은 의심을 피하려 저렴한 옷은 현금으로 결제하는 치밀함을 보였다.두 번째는 지난 18일 신사동에 있는 매장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고가의 명품 후드티 등 총 3벌을 입어본 뒤 옷걸이째 쇼핑백 밑에 숨겨 훔쳐 갔다. 당시 직원이 도둑에게 “명품 후드티를 입어보지 않았느냐”고 묻자, 도둑은 자신의 쇼핑백을 살짝 보여주면서 “셔츠만 입어봤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직원은 잠시 기다려 달라고 요구했으나 도둑은 그대로 달아났다.A 업체는 “범인이 가지고 있던 쇼핑백의 매장에서도 도난을 저질렀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재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며 “범인이 계속해서 서울에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 서울에서 이 범인을 보게 된다면 제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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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T 햄버거 보어드앤헝그리, ‘고기깡패’ 콜라보 팝업

    NFT 테마 인기 버거 브랜드 ‘보어드앤헝그리’(Bored&Hungry)가 31일 수원스타필드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흑백 요리사’ 출연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데이빗 리 셰프(고기깡패)와 콜라보 메뉴를 선보인다.팝업 스토어에서는 데이빗 리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인 메뉴를 내놓는다. 가르비뇽 소스와 살치 살이 들어간 한정판 ‘가르비뇽 버거’, 고기깡패 닉네임에 어울리는 250g의 패티에 폭발적인 육즙과 진한 육향이 매력적인 ‘뉴욕 스테이크버거’를 선보인다.‘보어드앤헝그리’는 2022년 미국에서 시작된 NFT 테마 버거 브랜드다. BAYC (Bored Ape Yacht Club)의 캐릭터 IP를 결합했다. 캘리포니아 롱비치 1호점으로 시작해 싱가포르, 홍콩, 마닐라, 리스본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현재는 서울, 필리핀,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있다. 주 메뉴는 미국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가 주관하는 햄버거 대회(Best Burger in America 2022)에서 1위를 수상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보어드앤헝그리는 올해 2월 성수동에 국내 1호점을 오픈했으며, 국내 인플루언서 및 연예인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성수동 매장은 외벽을 BAYC 원숭이 캐릭터를 활용한 그라피티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하의 생일 파티 장소로 소개되고 애플의 아이폰 16 광고 배경으로도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보어드앤헝그리는 2025년 1월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흑백요리사’에서 일식 ‘끝판왕‘이라는 타이틀로 참가한 장호준 쉐프와 함께 개발한 콜라보 메뉴를 6개월 간 선보인다. 특히 매장 벽화 아트워크에 뉴욕과 마닐라에서 큰 명성을 얻고있는 아티스트인 재피아곤칠로(Jappy Agoncillo)가 참여 예정이다. 그는 뉴욕의 상징적인 건물인 베슬 (Vessel at Hudson Yard) 앞 상징적인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쌓고 있다.보어드앤헝그리 관계자는 “우리는 기존 버거 레스토랑이 아니라 미국 정통 스매시 버거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보어드앤헝그리는 2025년 아시아 6개국 30개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5개 매장을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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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체 옮기는 장면, 구글 맵에 딱 찍혔다…용의자 검거

    스페인 경찰이 구글 스트리트뷰에 포착된 장면에서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19일 CBS,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스페인 소리아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는 1년이 지나도록 진척이 없었다. 그러던 중에 스페인 언론이 지난 10월 구글맵 스트리트뷰에 올라온 미스터리한 장면을 보도했는데, 경찰은 이 사진이 실종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했다.구글맵 사진에는 소리아주 타후에코 마을에서 한 남자가 흰색 천으로 감싼 무언가를 차 트렁크에 싣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 마을은 주민이 20여 명에 불과한 외딴 마을이었다. 구글 촬영 차량이 이 마을에 온 것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이었다. 문제의 이미지는 10월에 구글맵에 공개됐지만 그 장면이 정확히 언제 찍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단서를 잡은 경찰은 지난달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한 명은 실종 남성의 여자친구이고 다른 한 명은 구글 사진에 찍힌 차량 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달 초 타후에코 옆 마을의 한 묘지에서 심하게 부패한 몸통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 시신이 피해자의 시신일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 신원은 33세의 쿠바인이라고 현지언론은 전혔다. 스페인 경찰은 18일 브리핑에서 구글 스트리트뷰 사진이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밝히면서도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수사관들은 체포된 두 용의자의 집을 급습하고 차량을 조사해 추가 단서를 찾았다. 구글 스트리트뷰가 범죄 해결에 기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이탈리아 경찰은 수십 년간 도피 중이던 마피아 보스를 구글 지도에서 발견해 스페인에서 체포했다.2019년에는 22년간 실종됐던 남자의 유해가 구글 위성 이미지 덕분에 발견됐다. 한 네티즌이 실종자가 살았던 미국 플로리다 마을을 위성사진으로 확대해 살펴보던 중 호수에 잠긴 차를 발견해 찾아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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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항복하고 내일은 남조선에서”…우크라군, 북한군에 전단 살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설득하는 전단지를 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친(親)우크라이나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이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다.영상에는 하늘을 나는 드론에서 전단지가 살포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전단에는 북한 병사가 태극기를 배경으로 양손을 들어 밝게 웃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또 한글로 “오늘 항복하고 남조선에서의 내일을 맞이하라!” “당신은 돈으로 팔렸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인포네팜’은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는 드론을 이용해 북한군을 공격할 뿐 아니라 북한군이 자유로운 사람으로 새 삶을 시작하도록 한글로 된 전단지를 뿌리고 있다고 밝혔다.또 이런 인도주의적 접근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일지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이를 통해 북한 군인 중 한 명이라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면 노력은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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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탄핵안 기각시 발의한 국회의원 처벌법 만들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통과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경우 그 탄핵안을 발의 표결한 국회의원을 직권남용으로 처벌하는 법안을 여야 공동으로 발의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탄핵 남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무한 탄핵에 대한 국회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민주당은 28건의 탄핵안을 남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국무위원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키고 검사탄핵으로 사법기능을 마비시켰다. 심지어 한덕수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하겠다며 엄포를 놓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남발된 탄핵안이 얼마나 허술한지 구체적 사례도 속출하고있다. 18일 탄핵 소추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었으나 3분만에 종료 됐다. 탄핵심판을 청구한 국회 측이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으면서 아무도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예를들었다.또 “행정부가 잘못하면 입법부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견제할 수 있으나, 지금처럼 입법부가 탄핵안을 남발하며 행정부를 마비시킬 경우 행정부는 견제 수단이 없다”며 “입법 독재를 막고 삼권분립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정쟁적인 탄핵안 남발에 대한 처벌 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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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민주, 김어준 궤변 깔아주고 이제와 손절…치고 빠지기?”

    방송인 김어준 씨가 최근 ‘비상계엄 때 암살조가 가동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김 씨와 더불어민주당에 사죄를 촉구했다.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역시 김 씨 선동의 기술은 남달랐다”며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은 김 씨에게 궤변의 장을 깔아주고, 이재명 대표는 ‘충분히 그런 계획을 했을 만한 집단’이라는 등의 동조 발언으로 판을 키웠다”고 지적했다.또 “(김 씨는) 참고인으로 국회에 출석해 ‘사살’, ‘테러’, ‘북한 소행’ 등 충격적인 주장을 일방적으로 쏟아내며, 우방국으로부터 받은 제보라고 했고, 민주당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의원은 ‘미국 측에서 많은 정보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등으로 김 씨의 폭로 출처가 미국 정부인 듯한 여지를 남겼다”고 했다.그는 “주미대사관은 즉각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미국 정부에서 나온 그러한 정보는 알지 못한다’라고 했다”며 “민주당은 선동을 위해라면 한미동맹과 외교적 문제 따윈 안중에도 없나보다”라고 꼬집었다.이어 “그런데 민주당 내부 문건엔 김 씨의 주장이 ‘상당한 허구’라고 되어 있다며, 이제는 김 씨의 폭로에 손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재미 볼 거 다 봤으니, 치고 빠지기 전략으로 노선 변경한 것이냐?”고 물었다.그러면서 “김 씨와 민주당은 여론을 현혹하고, 여권 분열을 조장하기 위해 내뱉은 선동성 궤변에 대해 즉시 국민들께 사죄하라. 이번 비상계엄을 선전·선동의 도구로 이용하려 한 것에 대한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김 씨는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제가 처음 받은 제보는 체포조가 온다는 것이 아니라 암살조가 가동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보 출처에 대해서는 “국내에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이라고 했다.김 씨는 제보 내용이 ‘△(계엄군에)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 전 대표를 사살한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김어준이 체포돼 호송되는 부대를 습격해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 도주한다.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한다. △일정 시점 후 군복을 발견해 북한의 소행으로 발표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미국 측은 ‘아는바 없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고, 민주당도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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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이 20년 막지 못한 아프간 마약, 탈레반이 2년 만에 척결

    미국이 20여년 동안 막지 못한 아프가니스탄 마약 생산을 탈레반이 집권 2년만에 일소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편 재배는 탈레반의 군자금 출처였다. 과거 탈레반은 농민들의 양귀비 경작을 눈감아주고 세금을 거둬들였다. 탈레반의 전쟁 자금을 적극적으로 부담해온 밀수업자들에게도 관대했다. 바크와 지역은 탈레반의 통치기반었다.미국과 동맹국들은 20년 이상 마약을 근절하려했으나 실패했다. 미국은 농부들이 양귀비를 재배하지 않도록 설득하고 밭을 갈아엎었다. 2007년 갈아엎은 밭 면적은 190 평방km에 달했다. 그럼에도 양귀비 생산은 갈수록 늘어만 갔다. 2016년 바크와 지역의 양귀비 재배 면적은 2003년의 6배인 1200 평방km로 늘었다. 아프가니스탄은 세계 최대 불법 양귀비 생산국이라는 오명을 갖게 됐다.그러다가 2021년 갑자기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하고 탈레반이 전국을 장악했다. 탈레반 최고 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는 “전국적으로 양귀지 재배를 전면 금지한다”고 선언했다. 탈레반은 마약 거래자를 체포하고 2000t 가까운 마약을 압수했다. 2023년 탈레반은 바크와 지역 수백 개 마약 시설을 파괴하고 불태웠다. 바크와의 가장 큰 토지 소유자 중 한 명인 하지 압둘 살람은 “그들은 사람들을 죽이고 가족을 만나러 온 방문객들까지도 스파이로 몰아붙였다”고 말했다.탈레반은 가차 없는 공격으로 마약 재배 농가를 일소했으나 주요 재원을 잃게 됐다. 탈레반 출신인 하지 마울라비 아시프 바크와 주지사는 “양귀비 재배를 금지하면서 경제가 어려워졌지만 정치적으로 합당한 일이다. 국제 마약거래에 대해 아프간을 비난하던 목소리가 잠잠해졌다”고 말했다.}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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