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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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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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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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에 첫 항공정비 시설 생긴다

    인천국제공항에 외국자본을 유치한 첫 항공정비(MRO)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스라엘의 세계적 화물기 개조전문 국영기업인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화물기(B777-300ER) 개조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연간 매출이 41억 달러(약 4조6000억 원)에 이르는 IAI는 중국과 멕시코에 소·중형 여객기를 개조하는 시설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여객기인 B777-300 기종은 인천공항이 첫 해외 생산기지가 된다. 이날 국내 화물기 정비 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도 함께 MOA를 맺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제4활주로 인근 150만 m² 규모의 MRO 클러스터 내에 부지를 제공하고, 격납고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기로 했다. IAI는 600억 원 이상을 들여 대형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시설을 조성한다. IAI와 샤프테크닉스케이는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기술이전을 통해 2024년부터 화물기 개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대형 화물기에 대한 정비 사업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40년까지 누적 수출액은 1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MRO 단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현재 인천공항에는 기초 정비만 가능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3개 업체의 격납고만 운영돼 싱가포르를 포함한 해외 MRO 시설로 연간 1조3000억 원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항공부품 제조 기능을 담당하는 경남 사천의 MRO 단지와는 역할을 분담해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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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IAI와 손잡고 항공기 개조시설 유치

    인천국제공항에 외국자본을 유치한 첫 항공정비(MRO)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스라엘의 세계적 화물기 개조전문 국영기업인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IAI)’과 화물기(B777-300ER) 개조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연간 매출이 41억 달러에 이르는 IAI는 중국과 멕시코에 소·중형 여객기를 개조하는 시설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여객기인 B777-300 기종은 인천공항이 첫 해외 생산기지가 된다. 이날 국내 화물기 정비 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도 함께 MOA를 맺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제4활주로 인근 150만 ㎡ 규모의 MRO 클러스터 내에 부지를 제공하고, 격납고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기로 했다. IAI는 600억 원 이상을 들여 대형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시설을 조성한다. IAI와 샤프테크닉스케이는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기술이전을 통해 2024년부터 화물기 개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대형 화물기에 대한 정비 사업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40년까지 누적 수출액은 1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MRO 단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현재 인천공항에는 기초 정비만 가능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3개 업체의 격납고만 운영돼 싱가포르를 포함한 해외 MRO 시설로 연간 1조3000억 원이 빠져 나가고 있다”며 “항공부품 제조기능을 담당하는 경남 사천의 MRO 단지와는 역할을 분담해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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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령공항 예타 대상 선정해달라” 인천 옹진군, 정부에 청원서 제출

    서해 최북단 섬인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 소형 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을 다시 추진해달라는 청원서가 정부에 제출됐다. 3일 군에 따르면 백령공항 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주민 2000여 명의 서명부와 청원서를 최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전달했다. 군은 2013년부터 1700억여 원을 들여 진촌리 간척지(면적 25만4000m²)에 길이 1.2km, 폭 3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을 짓는 백령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해왔다. 인천항과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하루 3척에 불과한 데다 편도 운항에 4시간이나 걸리고 결항이 잦아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군은 백령공항이 들어서면 서울 김포공항에서 1시간 만에 도착하는 50인승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지난해 열린 기재부의 국가재정평가위원회 심의에 상정됐으나 ‘다른 지역의 신규 공항 개발 사업이 부진하고, 아직 소형 공항을 운영할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500억 원 이상 필요한 국책 사업은 국가재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국비 투입 여부를 결정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을 수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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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아스트라도 부족… 9일부터 1차접종 중단

    화이자뿐만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차질도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 중인 경찰 등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력 등의 아스트라제네카 신규(1차) 접종은 8일까지만 진행된다. 물량이 적게 남은 지역에선 이보다 먼저 끝날 수 있다. 정부는 백신 수급 상황을 감안해 이미 지난달 말 1차 접종 예약도 중단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선 대상자가 접종을 받지 못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부터는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개인 접종 대신 장애인시설 등의 보건소 접종만 진행된다. 하루 1만, 2만 명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수는 하루 약 10만 명이었다. 이렇게 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 접종이 시작되는 14일까지 ‘접종 공백’이 불가피하다. 특히 1차 접종은 5월 하순 65∼74세 어르신 접종 때야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수급 불균형’으로 5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속도는 큰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는 3일 5, 6월 백신 수급 및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정부 “남은 아스트라 34만회”… 동네병원 접종 2주간 사실상 스톱 화이자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도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9일부터 2주 정도는 지금과 같은 대규모 접종이 어려워진다. 14일부터 시작되는 2차 접종과 494만 명이 넘는 고령층 접종을 앞두고 ‘1차 신규 접종’이 잠정 중단되는 것이다. 2분기(4∼6월) 접종 대상 가운데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이 없어 접종받지 못한 사람이 생긴 만큼 공급 차질이 현실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예약 중단된 아스트라제네카 2일 현재 국내에 들어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00만6000회분. 같은 기간 1차 접종을 끝낸 사람이 182만9425명이라, 남은 접종 분량은 산술적으로 17만6575회분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잔량이 남지 않는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를 사용한 덕분에 34만5000회분이 남았다고 밝혔다. 하루 10만 명 이상 접종하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분량을 생각하면 최대 4일 치 정도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달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한 경찰 소방 등의 1차 접종 예약을 시작하면서 지난달 29일까지만 예약을 받았다. 그리고 접종은 8일까지만 진행하기로 했다. 9일부터는 장애인 돌봄종사자 등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하루 1만∼2만 명 정도만 백신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 물량이 없어 우선 접종 대상자인데도 접종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겼다. 코로나19 대응요원에 포함된 지역 이장과 통장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은 “확진자와 접촉할 우려가 크다”며 4월 말 이들을 접종 대상에 포함시켰다. 한 광역자치단체 관계자는 “질병청에 이들에게 맞힐 수백 바이알(약병) 백신을 요청했지만 물량 부족 때문에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동네 병원 1차 접종 예약은 5월 하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 65∼74세 고령층 494만3000명의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 관계자는 “고령층 접종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남은 사회필수인력 접종은 6월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현장 물량 수거해 ‘보릿고개’ 넘기기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았던 사람의 2차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 화이자 역시 2차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달 1차 신규 접종이 속속 중단되고 있는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 첫 접종은 2월 26일 시작됐다. 그날부터 3월 7일까지 31만1583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에 나섰다. 11주가 지난 14일부터 이 인원만큼의 2차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 정부는 추가 물량이 들어오기 전까지,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서 쓰고 남아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까지 모두 수거해 2차 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브리핑에서 공급 물량에는 큰 문제가 없다면서도 “아스트라제네카는 한 번 많이 들어온 뒤 조금 있다가 또 들어오는 일정이라 접종계획에 편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화이자 백신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2차 접종을 앞둔 상태에서 ‘보릿고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추가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은 5월 중순경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3일 2분기(4∼6월) 접종 계획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추가 도입량과 시기를 밝힐 계획이다. 일부 지자체에선 “정부가 6월까지 총 700만 회분을 각 지자체에 배분해 보내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과 중단이 반복되는 현 상황이 ‘백신 불신’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안 그래도 백신 부작용 불안이 큰 상황에서 국민들의 방역 전반에 대한 불신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미지 image@donga.com·김소민 기자 / 안동=장영훈 / 인천=황금천 기자}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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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남은 아스트라 34만회”… 동네병원 접종 2주간 사실상 스톱

    화이자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도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9일부터 2주 정도는 지금과 같은 대규모 접종이 어려워진다. 14일부터 시작되는 2차 접종과 494만 명이 넘는 고령층 접종을 앞두고 ‘1차 신규 접종’이 잠정 중단되는 것이다. 2분기(4∼6월) 접종 대상 가운데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이 없어 접종받지 못한 사람이 생긴 만큼 공급 차질이 현실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예약 중단된 아스트라제네카 2일 현재 국내에 들어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00만6000회분. 같은 기간 1차 접종을 끝낸 사람이 182만9425명이라, 남은 접종 분량은 산술적으로 17만6575회분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잔량이 남지 않는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를 사용한 덕분에 34만5000회분이 남았다고 밝혔다. 하루 10만 명 이상 접종하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분량을 생각하면 최대 4일 치 정도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달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한 경찰 소방 등의 1차 접종 예약을 시작하면서 지난달 29일까지만 예약을 받았다. 그리고 접종은 8일까지만 진행하기로 했다. 9일부터는 장애인 돌봄종사자 등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하루 1만∼2만 명 정도만 백신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 물량이 없어 우선 접종 대상자인데도 접종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겼다. 코로나19 대응요원에 포함된 지역 이장과 통장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은 “확진자와 접촉할 우려가 크다”며 4월 말 이들을 접종 대상에 포함시켰다. 한 광역자치단체 관계자는 “질병청에 이들에게 맞힐 수백 바이알(약병) 백신을 요청했지만 물량 부족 때문에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동네 병원 1차 접종 예약은 5월 하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 65∼74세 고령층 494만3000명의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 관계자는 “고령층 접종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남은 사회필수인력 접종은 6월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현장 물량 수거해 ‘보릿고개’ 넘기기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았던 사람의 2차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 화이자 역시 2차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달 1차 신규 접종이 속속 중단되고 있는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 첫 접종은 2월 26일 시작됐다. 그날부터 3월 7일까지 31만1583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에 나섰다. 11주가 지난 14일부터 이 인원만큼의 2차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 정부는 추가 물량이 들어오기 전까지,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서 쓰고 남아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까지 모두 수거해 2차 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브리핑에서 공급 물량에는 큰 문제가 없다면서도 “아스트라제네카는 한 번 많이 들어온 뒤 조금 있다가 또 들어오는 일정이라 접종계획에 편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화이자 백신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2차 접종을 앞둔 상태에서 ‘보릿고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추가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은 5월 중순경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3일 2분기(4∼6월) 접종 계획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추가 도입량과 시기를 밝힐 계획이다. 일부 지자체에선 “정부가 6월까지 총 700만 회분을 각 지자체에 배분해 보내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과 중단이 반복되는 현 상황이 ‘백신 불신’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안 그래도 백신 부작용 불안이 큰 상황에서 국민들의 방역 전반에 대한 불신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미지 image@donga.com / 안동=장영훈 / 인천=황금천 기자}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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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관통’ 인천신항 지하차도 건설 추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외곽에 들어선 인천신항으로 진입하는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신항은 각종 화물을 실은 대형 트럭과 트레일러 등이 자주 다녀 교통과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를 관통하는 길이 4.3km, 폭 20m 규모(왕복 4차로)의 인천신항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사업비는 198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인천신항 지하차도는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그동안 타당성평가 용역 등을 거쳤다. 이어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경제성과 재원 조달, 사업성 등을 인정받아야 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4년 착공해 2026년까지 개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5년 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문을 연 인천신항은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60%가량을 처리하고 있다. 최근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하루 평균 차량 통행량이 1만2000대에 이른다. 2045년에는 4만80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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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 지역경제 견인할 새 성장동력 찾아야”

    인천상공회의소가 올해로 문을 연 지 20주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이 지역 경제에 끼친 영향과 발전과제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됐다. 29일 ‘인천 경제와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2001년 3월 개항한 인천공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세계 공항 가운데 국제여객운송 5위, 국제화물운송 3위에 오르는 등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지속해왔다. 개항 이래 해마다 평균 항공기 운항은 8.4%, 여객 8.7%, 화물 4.6%씩 증가했다. 2019년 운항 40만4000회, 여객 7117만 명, 화물 276만 t을 기록했다. 개항 첫해 세계 103개 도시에 취항해 여객 1454만 명이 이용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9년 194개 도시를 연결하며 사상 처음으로 여객이 7000만 명을 넘어섰다. 인천공항의 이런 비약적 발전은 인천의 인구 증가, 일자리 창출, 운송 물류업 확대 등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이끄는 주요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 주변인 중구 운서동, 영종동, 용유동 인구는 2000년 1만2041명에서 2019년 9만66명으로 늘었다. 660여 곳에 이르는 인천공항 관련 사업장에서 7만7069명이 근무하고 있을 정도다. 인천의 산업구조에도 큰 변화를 이끌었다. 인천의 사업체 가운데 운수 및 창고업 사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10.1%(1만4783곳)에 그쳤지만 2019년 13.0%(2만6774곳)로 증가했다. 이들 업종 종사자도 4만3942명에서 8만3113명으로 증가했다. 인천상의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여객이 급감해 개항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인천공항의 재도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난해 여객이 2019년의 약 17% 수준인 1205만 명으로 줄어 42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올해도 750만 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감소함에 따라 관련 산업과 일자리도 줄어 인천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인천상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천공항발전협의회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인천에 기반을 둔 기업과 기관, 단체가 함께 모여 인천공항의 도약을 추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국회에서 법안이 발의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을 통해 인천공항공사가 직접 주변지역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영종도에 기업을 유치해 공항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65)은 “인천공항의 지속적 성장은 인천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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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오페라하우스-박물관 건립 본격화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오페라하우스와 박물관을 건립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다음 달부터 이들 시설을 짓는 ‘아트센터 2단계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오페라하우스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3만1300m²)로 관객 1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총면적 1만9700m²)로 박물관도 함께 짓는다. 아트센터 1단계 사업으로 건립돼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1727석 규모의 콘서트홀 옆에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하반기에 중앙투자심사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2200억 원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콘서트홀은 클래식 전용공간이어서 다양한 공연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오페라하우스와 박물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완성되면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시설과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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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재 예방 기관서 근무하며 ‘산재 줄이는 노하우’ 정리

    구권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본부장(58·사진)이 30년 넘게 재직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재해를 줄이는 노하우를 ‘지속가능 기업을 위한 안전경영의 법칙’이라는 책으로 정리했다. 그는 1988년 공단에 입사해 32년간 재해통계분석팀장과 경영기획실장, 대구본부장을 거쳐 인천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구 본부장은 ‘안전은 타이밍이고 소통이다’ 등 4부로 구성된 책을 통해 산업재해에서 벗어나 노동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비책을 24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례와 함께 경영관리 측면에서 어떻게 안전을 확보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기업에서 이제 안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로 정착돼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며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서 경영자와 안전관리감독자 등이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대 산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필리핀 미얀마 몽골 등 개발도상국에서 안전보건정책을 조언했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안전관리자의 직무만족도에 관한 연구’와 ‘산업재해 발생 영향 요인 종합분석’ 및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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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 간호서비스 수준 높이겠다”

    1987년부터 인천의 가천대 길병원에서 근무해온 조옥연 간호본부장(58·여)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얼굴이다. 2006년부터 길병원 간호사들이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지하철역에서 벌이는 무료 건강상담을 주도적으로 펼쳐왔다. 또 길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화이트피스’ 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보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의료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조 본부장은 2009년 가난해서 패혈증을 치료받지 못하던 고려인 여성(67)을 길병원으로 긴급하게 옮겨 국내 한 교회의 도움을 받아 무료로 치료해준 뒤 건강을 되찾게 해줬다. 2013년에는 우간다에 의료봉사를 나갔다가 다리 골절로 장애를 입은 우간다 여성(19)을 길병원으로 초청해 수술을 받고 걸을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해 1월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인천의료원에 입원하면서 조 본부장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그는 경각심을 갖고 간호본부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간호 전산망의 환자 정보에 1개월 이내 해외여행력을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선제적으로 바꿨다. 간병업체에는 간병인의 중국 여행 경력과 거주 이력을 조사해 필요하면 근무를 제한하는 지침을 전달했다. 격리병상과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치료 등에 필요한 간호인력 수급과 배치계획도 철저히 세워 현재까지 업무 차질이 한 건도 빚어지지 않았다. 1700여 명에 이르는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길병원에서는 의료진으로부터 비롯된 감염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철저한 감염 예방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사회 간호인력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조 본부장은 지난해 7∼11월 코로나19 환자 전담병원인 인천의료원 간호사들을 초청해 중증환자 치료용 장비 사용법 같은 중환자 치료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는 지난해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7일 제49회 보건의 날에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병원 유규상 원무팀장(56)은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조 본부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간호사를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돼도 또 다른 양상의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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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길병원 조옥연 간호본부장, 철저한 감염 예방으로 국무총리상 수상

    1987년부터 인천의 가천대 길병원에서 근무해 온 조옥연 간호본부장(58·여)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얼굴이다. 2006년부터 길병원 간호사들이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지하철역에서 벌이는 무료 건강상담을 주도적으로 펼쳐 왔다. 또 길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화이트피스’ 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보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의료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조 간호본부장은 2009년 가난해서 패혈증을 치료받지 못하던 고려인 여성(67)을 길병원으로 긴급하게 옮겨 국내 한 교회의 도움을 받아 무료로 치료해 준 뒤 건강을 되찾게 해줬다. 2013년에는 우간다에 의료봉사를 나갔다가 다리 골절로 장애를 입은 우간다 소녀(19)를 길병원으로 초청해 수술을 받고 걸을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해 1월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인천시가 운영하는 인천의료원에 입원하면서 조 본부장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그는 경각심을 갖고 간호본부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간호 전산망의 환자정보에 1개월 이내 해외 여행력을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선제적으로 바꿨다. 간병업체에는 간병인의 중국여행 경력과 거주이력을 조사해 필요하면 근무를 제한하는 지침을 전달했다. 격리병상과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치료 등에 필요한 간호인력 수급과 배치계획도 철저하게 세워 현재까지 업무 차질이 한건도 빚어지지 않았다. 1700여 명에 이르는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길병원에서는 의료진으로부터 비롯된 감염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철저한 감염 예방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사회 간호인력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조 본부장은 지난해 7¤11월 코로나19 환자 전담병원인 인천의료원 간호사들을 초청해 중증환자 치료용 장비 사용법과 같은 중환자 치료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는 지난해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7일 제49회 보건의 날에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병원 유규상 원무팀장(56)은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조 본부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간호사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돼도 또 다른 양상의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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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캠핑장 5년 만에 재개장

    인천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송도국제캠핑장이 5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이 캠핑장에서는 인천 앞바다에 들어선 송도 신항과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등도 보인다. 22일 시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내 3만8000m² 규모의 부지에 조성한 송도국제캠핑장을 재개장했다. 오토캠핑장과 취사장, 발물놀이터,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갖춘 캠핑장에는 텐트 56개를 설치할 수 있다. 카라반은 최대 6대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 예약은 50%까지만 받는다. 이 캠핑장은 2014년 8월부터 민간사업자가 운영했으나 2016년 9월 사용료 체납 등으로 허가가 취소된 뒤 장기간 방치됐다. 지난해 캠핑장이 새롭게 단장된 후 인천시설공단이 유료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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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흥도에 와이어 하강 스포츠 ‘집라인’ 설치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와이어를 이용한 하강 레포츠인 ‘집라인’이 들어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내년 5월까지 140억 원을 들여 장경리 해수욕장 일대에 집라인을 설치해 운영하는 협약을 민간투자사와 체결했다. 길이가 1km에 이르는 이 집라인은 시속 90km로 하강하며 수도권에서 운영되는 집라인 중에서 가장 길다. 올해 6월 착공할 예정이며 집라인이 출발하는 타워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00m 높이로 지을 계획이다. 이 밖에 군은 장경리 해수욕장 인근 해안을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자연 친화형 생태관광 탐방로도 조성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민간투자를 통하여 레저시설을 확충해 관광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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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公, 계약기간 끝나도 영업한 골프장과 분쟁… 법원, 공사가 정상적으로 받았을 임대료 가압류 승인

    인천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72 골프클럽(스카이72)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토지사용 계약이 끝났는데도 4개월째 영업을 계속해 양측 간 법적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공항공사는 2002년 스카이72와 영종도에 있는 제5활주로 예정부지(면적 364만 m²)를 골프장으로 개발해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계약 기간이 끝나면 공항공사에 무상으로 인계하거나 사업자의 비용으로 철거하기로 돼 있다. 스카이72는 2005년 8월부터 72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토지사용 기간이 끝났다. 공항공사는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KMH신라레저를 후속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72는 올 1월부터 골프장 운영을 중단해야 했지만 “제5활주로 착공이 연기된 만큼 계약기간을 연장해 달라”며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스카이72 측은 공항공사를 상대로 토지사용 기간 연장 협의 의무 확인 소송까지 법원에 냈다. 계약이 연장되지 않으면 골프장을 조성하는 데 들어간 비용과 잔디, 나무, 클럽하우스 같은 골프장 시설물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올 2월 “국가 소유인 인천공항 부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뒤 불법 영업에 따른 부당이득을 올리고 있다”며 이번 달부터 영업을 중단할 것을 스카이72에 통보했다. 공항공사는 후속 사업자가 올 1월부터 정상적으로 영업했을 경우 공사 측이 받았을 연간 임대료인 439억 원에 대한 채권 가압류 신청을 냈다. 인천지법은 20일 이 가압류 신청을 전부 인용해 스카이72 측은 이용객들이 결제한 카드대금을 카드사로부터 받지 못하게 됐다. 앞서 공항공사는 1일 스카이72에 조경용으로 사용하는 중수도 공급을 차단했고, 18일 전기를 끊어 야간 라운딩이 중단됐다. 인천시에도 스카이72에 대한 체육시설업 등록 취소를 요청했다. 민사소송과는 별도로 형사고소가 이어져 수사기관의 수사도 불가피하다. 공항공사는 업무방해 등으로 스카이72 대표를 고소했고, 스카이72는 공항공사 사장 등 4명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스카이72 관계자는 “소송이 진행 중인데도 단전이라는 조치를 통해 공항공사 측이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며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손해배상을 포함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계약기간 연장 등을 포함한 스카이72의 요구는 공기업과의 계약 질서를 뿌리째 뒤흔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국민의 재산이 사적 이익을 위해 악용되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사법 행정당국의 올바른 판단이 신속하게 내려져야 한다”고 밝혔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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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근이 설계한 응봉산 ‘언덕 위 벽돌집’ 보존한다

    개항기 근대유적이 즐비한 인천 중구에 있는 응봉산 중턱(송학동1가 2의 4)에 회색 전돌(구운 벽돌)로 지은 206m² 규모의 단독주택이 있다. 산자락의 지형을 자연스럽게 살리고, 벽돌과 목재를 적절하게 활용한 건축 기법이 돋보이는 이 주택은 ‘언덕 위 벽돌집’으로도 불린다. 인천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주택을 한국 근대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이 설계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인천에 그리 많지 않다. 그는 서울 타워호텔과 세운상가 등은 물론 전국의 주요 박물관을 설계했으며 1984년 연수구 옥련동에 건립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의 건축 설계도 주도했다. 송학동 주택은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을 지낸 고 이기상 영진공사 회장이 김 건축가에게 기초 설계를 의뢰해 1977년 완공한 건축물이다. 이 회장이 작고한 뒤에도 그의 부인이 이곳에서 생활해 왔는데 최근 대문에 ‘이음 1977’이라는 문패가 걸렸다. 2019년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에 착수한 인천도시공사가 이 주택을 매입해 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채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인서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62)이 아이디어를 냈고,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64)이 새 문패를 단 뒤 개·보수 공사를 지휘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가 재생사업 대상으로 지정한 이 주택은 낡은 시설을 수리하는 수준의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면 ‘시간과 사람, 공간’을 이어주는 문화 소통 공간으로 개방된다. 지난해 9월 ‘터, 공간, 삶’을 주제로 개항장 일대 건축물에 대한 사진과 문헌 등을 보여준 ‘다시 보는 개항장 리포트 1977’ 프로그램이 이곳에서 진행됐다. 이 같은 전시회가 다시 열릴 예정이다. 또 예술가들을 위한 실험적 문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밖에 주택 건축과 관련된 설계도와 옛날 사진 등을 모아 아카이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민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 구체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음 1977과 담장 하나를 두고 맞붙어 있는 옆집은 인천시장이 사용하던 관사였지만 인천시가 7월 시민들에게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개방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이음 1977 대각선 방향으로는 개항기에 서구 외교관들이 모이는 사교 클럽이었던 ‘제물포구락부’가 있다. 시는 지난해 제물포구락부를 음악과 영화, 이야기가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바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이음 1977이 문을 열면 옛 인천시장 관사와 제물포구락부가 서로 연결돼 시민들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대표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두 번째 건축물 재생사업으로 추진할 근대건축문화자산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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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의 ‘언덕 위 벽돌집’, 문화소통공간으로 개방된다

    개항기 근대유적이 즐비한 인천 중구에 있는 응봉산 중턱(송학동1가 2의4)에 회색 전돌(구운 벽돌)로 지은 206㎡ 규모의 단독주택이 있다. 산자락의 지형을 자연스럽게 살리고, 벽돌과 목재를 적절하게 활용한 건축 기법이 돋보이는 이 주택은 ‘언덕 위 벽돌집’으로도 불린다. 인천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주택이 한국 근대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건축가 김수근(1931~1986) 씨가 설계한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인천에 그리 많지 않다. 그는 서울 타워호텔과 세운상가 등은 물론 전국의 주요 박물관을 설계했으며 1984년 연수구 옥련동에 건립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의 건축 설계도 주도했다. 송학동 주택은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을 지낸 고(故) 이기상 영진공사 회장이 김 건축가에게 기초 설계를 의뢰해 1977년 완공한 건축물이다. 이 회장이 작고한 뒤에도 그의 부인이 이 곳에서 생활해 왔지만 최근 대문에 ‘이음 1977’이라는 문패가 걸렸다. 2019년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에 착수한 인천도시공사가 이 주택을 매입해 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채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인서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62)이 아이디어를 냈고,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64)이 새 문패를 단 뒤 개보수 공사를 지휘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가 재생사업으로 대상으로 지정한 이 주택은 낡은 시설을 수리하는 수준의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면 ‘시간과 사람, 공간’을 이어주는 문화소통공간으로 개방된다. 지난해 9월 ‘터, 공간, 삶’이라는 주제로 개항장 일대 건축물에 대한 사진과 문헌 등을 보여준 ‘다시 보는 개항장 리포트 1977’라는 프로그램이 이 곳에서 진행됐다. 이 같은 전시회가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예술가들을 위한 실험적 문화거점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밖에 주택 건축과 관련된 설계도와 옛날 사진 등을 모아 아카이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민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 구체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음 1977’과 담장 하나로 맞붙어 있는 옆집은 인천시장이 사용하던 관사였지만 인천시가 7월 시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방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음 1977’ 대각선 방향으로는 개항기에 서구 외교관들이 모이던 사교 클럽이었던 ‘제물포구락부’가 있다. 시는 지난해 제물포구락부를 음악과 영화,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바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음 1977이 문을 열면 옛 인천시장 관사와 제물포구락부가 서로 연결돼 시민들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대표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두 번째 건축물 재생사업으로 추진할 근대건축문화자산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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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이 자꾸 울어 화나서 던졌다” 인천 20대 아빠 학대혐의 구속

    인천의 한 모텔에서 태어난 지 2개월 된 딸을 학대해 중태에 빠뜨린 2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입건된 A 씨(26)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자꾸 울어 화가 나서 탁자에 던졌다”며 “(아이의) 머리가 나무 탁자에 부딪혔다”고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뇌출혈 증상을 확인한 뒤 A 씨를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뇌출혈 증상을 보인 딸은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등 위중한 상태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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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 ‘답동성당’ 일대 역사문화공간 탈바꿈

    인천 최초의 서구식 성당인 중구 답동성당 일대에 광장과 공원을 조성하는 관광자원화 사업이 시작됐다. 15일 중구에 따르면 내년까지 284억 원을 들여 답동성당의 전망을 가리는 건축물을 철거하고, 이 일대 6310m²를 시민광장, 공원 등의 역사문화공간으로 꾸미게 된다. 차량 200여 대를 세울 수 있는 지하 4층, 지상 3층 규모(8290m²)의 주차장도 갖춰진다. 이 사업은 2010년 계획을 수립했으나 국가지정문화재인 답동성당 주변 개발에 대한 문화재청의 심의가 부결돼 착공이 미뤄졌다. 문화재청은 수차례 심의한 결과 지난해 3월 토사 방지책과 조경에 대한 세부 계획을 제출하는 조건을 달아 이 사업을 허가했다. 행정안전부도 중앙투자사업 재심사에서 인근 초등학교 통학길 안전 확보를 전제로 사업을 가결했다. 답동성당은 1897년 뾰족한 첨탑이 특징인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다가 1937년 외곽을 붉은 벽돌로 증축하면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바뀌었다. 6·25전쟁 때 성당 건물이 훼손됐으나 다시 복원되면서 1981년 사적 제287호로 지정됐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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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텔서 2개월 딸 던져 중태…아빠 “화나서 아이 던졌다” 자백

    인천의 한 모텔에서 태어난 지 2개월 된 딸을 학대해 중태에 빠뜨린 20대 아버지가 ‘화가 나서 아이를 던졌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15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아이의 아빠 A 씨(26)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자꾸 울어 화가 나서 탁자에 던졌다”며 “(아이의)머리가 나무 탁자에 부딪혔다”고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뇌출혈 증상을 의료진에게 확인한 뒤 A 씨를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A 씨는 13일 0시경 사고가 발생한 뒤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오후 11시까지 딸아이 상태는 괜찮았고 울다가 자는 것도 봤다”고 거짓말을 했다. 경찰이 딸의 머리에 든 멍자국 등을 발견해 A 씨를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이때도 “딸을 안고 있다가 실수로 벽에 부딪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입건된 A 씨에 대해 “주거부정 등응 이유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아이의 엄마(22)는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함께 살다가 6일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이후 A 씨는 딸과 아들(2)을 혼자 돌봐왔다. 뇌출혈 증상을 보인 B 양은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등 위중한 상태다. 인천=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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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30일까지 스쿨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인천시가 30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스쿨존에서 어린이들이 길을 건너다가 다치거나 숨지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스쿨존 주변 이면도로에 불법 주차된 승용차나 화물차 등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 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30일까지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단속반을 꾸려 스쿨존에서 하루에 세 차례 이상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불법 주정차된 차량에 대한 계도 기간을 거친 뒤 19일부터 단속에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스쿨존 내 주정차 위반 차량(승용차 기준)에 부과하는 과태료를 일반도로의 2배(8만 원)에서 3배(12만 원)로 올리는 내용으로 도로교통법 시행령을 개정했으며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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