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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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4-01~2026-05-01
사건·범죄46%
미국/북미19%
월드톡9%
사회일반7%
국회4%
정치일반4%
정당4%
대통령3%
선거2%
국방2%
  • 트럼프 “우리가 그냥 떠나면 호르무즈 열려…美는 이용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통제 중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곧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쉽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선 “핵무기 금지. 그것이 (목표의) 99%를 차지한다”고 말했다.10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곧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은 자동으로 열릴 것“이라며 ”우리가 그냥 떠나버리면 해협은 열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해협이 열리지 않으면 그들(이란)은 돈을 벌 수 없다“며 ”우리가 그냥 해협을 방치하면 이란은 돈을 벌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해협이 열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잊지 말라. 우리는 그 해협을 이용하지 않는다. 다른 나라들이 이용한다”며 “다른 나라들이 와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도와줄 것이지만 우리는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곧 해협을 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통행료 징수 방침에 대해서는 “(징수하도록)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라며 “그건 공해(international water)“라고 했다. 이어 ”그들이 통제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호르무즈 해협은 가장 좁은 구간의 폭이 약 21해리, 약 40㎞ 수준이다. 때문에 항행 선박은 사실상 이란 또는 오만 영해를 거쳐야 한다. 다만 국제법상 통과통항권 원칙이 적용돼 연안국 영해라고 해도 선박이 신속 통과하는 경우 이를 임의로 막기 어렵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해’ 언급 또한 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열린다. ‘협상 불발에 대한 대응책이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백업 플랜(대응책)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협상 대표로 나서는 JD 밴스 부통령에 대해 “행운을 빈다. 그는 커다란 임무를 맡았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단에 합류하는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에 대해서는 “그들은 훌륭한 팀이다. 그들은 내일 만난다”며 “모든 게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했다.그는 협상 목표에 대해서는 “핵무기 금지가 첫째이다. 이미 정권교체가 이뤄졌지만 우리는 그걸 조건으로 삼은 적이 없다”며 “핵무기 금지. 그것이 99%를 차지한다”라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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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특검, ‘평양 무인기’ 여인형 징역 20년·김용대 징역 5년 구형

    ‘평양 무인기(드론) 작전’과 관련한 일반이적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 대해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징역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 심리로 진행된 여 전 사령관의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재판에서 특검팀은 “국군통수권자와 추종 세력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해 계엄 선포 여건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한반도 전시 상황을 조성하려 한 반헌법적·반인륜적 중대 범행”이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이 저해되는 결과가 발생한 점,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무인기 침투 작전을 지휘한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결심 공판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특검팀은 직권남용, 군용물손괴교사, 군기누설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사령관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김 전 사령관에 대해 “드론작전사령관으로서의 직무상 권한을 남용해 군사작전을 은폐할 목적으로 적극적·조직적으로 부하 군인들을 은폐·조작 범행에 동원했다“며 ”죄질 및 범행 이후의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2024년 10월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북한의 공격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투입된 무인기가 평양 인근에 추락함으로써 작전·전력 등 군사 기밀이 유출된 만큼 일반이적 혐의가 성립한다는 게 특검팀의 시각이다.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에 대한 일반이적 혐의 재판은 분리돼 진행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결심 공판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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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거녀 발달장애 자녀 수개월간 학대한 40대, 긴급체포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의 발달장애 자녀를 학대한 40대가 붙잡혔다.1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폭행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부천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는 동거녀 B 씨의 초등학생 자녀 C 군을 청소도구 등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를 말리던 B 씨를 폭행한 혐의도 있다.해당 사건은 C 군이 다니고 있던 초등학교에서 C 군의 몸에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한 뒤 “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를 하면서 밝혀졌다. 학교에서 신고하기 전까지 가정에서는 학대나 폭행으로 경찰에 신고한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피해자인 C 군이 10세 미만인 아동인 점을 고려해 사건을 경찰서가 아닌 경기남부청에 배당했다. 피해아동이 10세 미만인 경우에는 시도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에서 전담한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C 군을 학대하는 A 씨를 말렸지만, 폭행이 이어지자 신고할 엄두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천시와 협력해 피해자 B 씨와 C 군을 쉼터에서 보호하고 있다.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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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옥 “과거 도둑 들어 귀금속 싹쓸이…집 한 채 날아갔다”

    배우 김영옥이 과거 절도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영옥은 9일 유튜브 채널에 ‘링링언니, 금 도둑맞은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김영옥은 과거 아파트에 거주할 당시 절도 피해를 당했다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놀고 들어왔는데 아들이 전화 와서 집에 도둑이 들었다더라. 우유 투입구로 어떻게 문을 연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다이아 2캐럿이 2000만 원이 넘을 때다. 많이 아껴서 그거 하나 샀는데 하필 그날 하루 빼놨다. 그걸 다 가져갔다”며 “집에 있는 걸 다 뒤져갔다. (현재 가지고 있는) 이 반지만 굴러 떨어져 있어서 살았다. 집 한 채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김영옥은 1980년대 후반 단독주택에 거주할 때도 도둑이 들었던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드라마를 찍으러 지방 촬영에 갔다. 대낮에 비가 쏟아지는데 누가 냉장고를 고치러 왔다더라. 딸이 냉장고 고장난 거 없다고 끊었는데 또 왔다더라”며 “내가 없다는 걸 알고 온 거다. 2층 욕실 창문을 사다리를 놓고 들어왔는데 거기 들어오려는 시간을 벌려고 계속 밑에서 시간을 끈 것”이라고 절도 정황을 설명했다.이어 “내가 그때도 목걸이를 주렁주렁 걸어놨다. 딸이 목욕을 하고 ‘엄마 목걸이 써야지’ 했는데 문이 잠겨있었다더라. 내 방에 있는 걸 싹 다 가져갔다. 그때 금이 많았다. 그해 1년 내내 촬영한 드라마 출연료보다 더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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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김창민 감독 살해범입니다” 유튜브 출연해 사과한 가해자

    고(故) 김창민 감독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가해자가 유튜브를 통해 사과했다.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9일 ‘저는 김창민 감독 살해범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 감독을 폭행했다는 A 씨는 이 영상에서 “고인이 되신 김 감독님과 유가족에게 너무 죄송하고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아들을 잃으신 슬픔을 알고 있고,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어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A 씨는 범행 이후 ‘양아치’라는 제목의 음원을 내 비판이 일기도 했다. 그는 이에 대해 “지난해 그 사건 있기 전부터 준비했던 것이고, 예전에 제가 오래 만났던 첫사랑 이야기를 힙합스럽게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활동명을 ‘범인’으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호랑이띠랑 잘 맞는다고 한다. 실제로 등에 호랑이 문신을 했다”고 말했다.앞서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경기 구리시 한 식당을 찾았다가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과 소음 등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일행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김 감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고,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한 뒤 같은 해 11월 7일 숨을 거뒀다. 사인은 뇌출혈이었다. 경찰은 김 감독을 폭행한 20, 30대 일행 6명 중 남성 1명만 가해자로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가해자를 남성 2명으로 특정하고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결국 사건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초동 수사 미흡 등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최근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검사 3명 및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된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혀 가해자들에게 엄정한 처벌이 뒤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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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몸 다쳐 병원 실려온 3살 아이 뇌수술 중태…20대 부모 체포

    경기 양주에서 3살 아이가 심하게 다친 상태로 병원에 실려왔다.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에 경찰은 아이의 부모를 체포했다. 10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경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한 병원 응급실에서 “3살 아이가 실려 왔는데 아동학대 의심 정황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병원으로 실려왔을 당시 A 군은 온몸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이후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군의 20대 부모를 아동학대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긴급 체포했다. 다만 혐의점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태임을 고려해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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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립 시화공장서 근로자 2명 손가락 절단 사고…병원 이송

    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19분경 경기 시흥시에 있는 삼립 시화공장에서 일하던 20대 A 씨와 30대 B 씨의 손가락 일부가 절단됐다. A 씨는 왼손 중지와 약지 일부가, B 씨는 오른손 검지 일부가 절단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는 컨베이어 벨트 센서를 교체하는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해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번 사고가 발생한 시화공장은 지난해 5월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사업장이다. 당시 5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로 숨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두 달 뒤인 7월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질책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병원에 이송됐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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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重 울산조선소 잠수함 화재 실종자 발견…“상태 확인중”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정비 중이던 잠수함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실종됐던 여성 근로자 1명을 약 2시간 반 만에 찾았다.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경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정비 중이던 홍범도함(SS-079)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57명과 차량 31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3시 4분경 큰 불을 잡았다. 이후 오후 3시 56분경 모든 화재가 진압됐다.당시 잠수함에는 40여명이 정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이후 HD현대중공업 협력업체 소속 60대 여성 1명이 실종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잠수함 내부로 진입, 이날 오후 4시 37분경 실종자를 발견했다. 다만 잠수함 내부가 좁고 복잡해 수습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실종자의 생사 여부나 건강 상태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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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딸 하늘나라로”…‘악뮤’ 신곡 댓글창, 잇단 사연 ‘눈물바다’

    “우리딸 2022년 11월 20일 하늘나라 갔어요. 23살 우리딸과 벚꽃 놀이 한번 못하고 너무 보고싶어서 이 노래 듣다 웁니다.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곡. 그냥 눈물이 나요. 너무 사무치게 보고싶어서요.”남매 듀오 ‘악뮤’(AKMU·악동뮤지션)의 신곡 뮤직비디오 영상에 누리꾼들이 각자의 아픈 사연을 댓글로 올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듣는 이를 위로하는 듯한 노랫말과 음악에 사람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풀어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악뮤의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다양한 사연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26년 3월 25일..26주 1일, 우리 아기 중기유산했어요. 이 노래가사가 어쩜 나와 아기를 위로해주는 것 같아 눈물이 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겁내지 말고 마주앉아라, 찬란한 그림이 된단다”라는 노랫말은 언급하며 “다시 찬란한 그림이 되도록 겁내지 말고 이 아픈 상황들 마주해 보려합니다. 우리 아기가 저에게 7개월동안 최고의 기쁨이었기에. 이렇게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이 온 것 이라 말하니”라고 적었다.그는 잃은 아기를 향해 “사랑하는 우리 아들. 엄마가 많이 미안해. 고마웠어. 엄마가 잘 살다가 우리 아들 만나러 갈게!”라며 “2026.4.7 사랑하는 엄마가”라고 글을 끝맺었다.자녀가 희귀 근육병을 앓아 세상을 곧 떠난다는 사연도 있었다. 그는 댓글에서 “아기를 품었을 때의 그 기쁨을 잊지 못하는데 그 뒤에 슬픔이 따라온다는 것까지 아름다운 마음이라는게 참 슬프면서도 위로가 된다”고 했다.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대퇴부와 고관절 골절로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병간호하고 있다는 사연도 올라왔다. 글쓴이는 “10년 넘어가는 병수발이 형벌처럼 느껴져 요즘 다 내려놓고 싶지만 (노래를 듣고) 위로 받고 다시 견뎌보겠다”고 적었다.어머니를 떠나보낸 지 열흘이 지났다는 누리꾼은 “운전하다가, 일하다가도 갑자기 운다”며 “이번 앨범은 (이찬혁이) 수현이를 위로하는걸 넘어 저마다 슬프고 우울함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고 안아주는 거대한 프리허그 같다”고 했다.해외에서 사업 실패를 겪고 최근 나이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됐다는 누리꾼은 “혼자 많은 생각이 들고 더 이상 희망이란 것은 없는 거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노래를 듣고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젊은 가수의 노래에 이처럼 사람들이 공감하며 슬픔과 아픔을 털어놓는 모습은 보기 드물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만큼 이번 노래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낸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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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관에 쓰러진 만취女 깨워줬더니 범죄자 취급”…아파트 주민의 분노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여성을 도와줬다가 오히려 범죄자로 몰린 입주민이 경고문을 붙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변태로 오해받은 어느 입주민의 빡친 경고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아파트 입주민이 복수의 경고문을 작성해 단지 내에 붙이고 세워놓은 것을 찍은 사진이 있었다.경고문 작성자는 “며칠 전 새벽 2시가 넘어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가 현관 밖에서 한 여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깨웠다”며 “여성이 비밀번호를 제대로 누르지 못해 대신 눌러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2026년 3월 29일 새벽 2시 40분경 다시 담배를 피우러 나갔을 때 해당 여성과 동행한 남성이 자신을 범죄자 취급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내가 따라오길 잘했네’라고 들리도록 말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당사자는 꼭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 좋은 일을 했지만 현실은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작성자는 또 다른 경고문에서도 “술에 취한 여성이 1층 현관문 밖에서 자고 있어 위험해 보여 깨워주고 (현관문)비밀번호를 대신 눌러줬다”며 “남자 일행들이 나를 범죄자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OOO(아파트 이름) 입주 7년차”라며 “우리 서로 기본은 지킵시다”라고 말했다.경고문을 본 누리꾼들은 “좋은 일을 하고도 범죄자 취급을 받는 건 정말 억울할 것 같다”, “요즘에는 세상 무서워서 직접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한 그냥 지나치는 게 좋다”, “얼마나 억울하면 경고문을 아파트에 4개나 붙여놓나”, “여성분은 제대로 사과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다만 일부 누리꾼은 경고문 작성자의 태도를 지적했다. 경고문 작성자는 또 다른 안내문에서 해당 여성을 향해 “거울도 안보고 사나?”라며 욕설로 추정되는 숫자와 함께 “나도 눈이 있다”고 적었다. 누리꾼은 이에 “얼마나 억울할지는 알겠지만 외모로 저렇게 욕을 하는게 맞나”, “이러면 오히려 경고문 작성자의 여론이 안 좋아질 수 있다”, “외모 평가와 욕설은 자제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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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특검 ‘관저 이전 의혹’ 김대기-윤재순 압수수색-출국금지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전임 윤석열 정부의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압수수색하고 출국을 금지했다.김지미 특검보는 7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 전 비서실장과 윤 전 총무비서관의 주거지 및 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행정안전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비서실장과 윤 전 총무비서관의 출국금지 조치도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했다.김 특검보는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해 무자격 업체가 도면 등 객관적인 근거 없이 견적을 내 국가에 공사비 지급을 요청했다”며 “이를 지급하기 위한 검증·교정 등의 절차를 생략하고 대통령실 지시로 행정부처 예산이 집행된 불법적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종합특검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수행비서였던 양모 씨에 대해서도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씨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인 2024년 12월 5일 김 전 장관이 사용하던 노트북을 파기(증거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다.관저 이전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업체 ‘21그램’이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증축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냈다는 의혹이다. 21그램은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전시회를 후원하고 사무실 설계, 시공을 맡았던 업체다. 해당 업체는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네고 관저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전날 종합특검은 김 여사가 관저 이전 과정에서 디올 브랜드의 명품 의류를 추가 수수한 정황을 포착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디올 의류를 김 여사에게 건넨 업체는 21그램이 아닌 패션업 등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관저 공사 과정에서 해당 업체가 디올 의류를 건넨 대가로 어떤 특혜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 21그램이 김 여사에게 명품을 건넨 시기와 중소기업이 명품을 건넨 시기가 비슷한 것으로 보고 해당 기업과 21그램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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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한길 “국민의힘 탈당…尹 석방이 제 지상과제”

    극우 성향 유튜버인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본명 전유관)가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고 밝혔다.전 씨는 7일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영상을 통해 “지난 5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며 “국민의힘을 끝까지 믿고 싶었지만 최근 그들의 행보를 지켜보며 진정한 보수정당인지 깊은 의구심을 지울 수 없었다”고 밝혔다.전 씨는 “제도권 내에서의 싸움은 이미 승산이 없다”며 “부정선거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저들이 시스템을 장악한 이상, 지방선거도 의미 없고 새롭게 창당을 하든 몇 석을 더 얻든 이 거대한 흐름을 바꿀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전 씨는 ‘한미동맹단’이라는 시민단체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석방시키고 명예회복을 하는 것이 제 지상과제이자 아스팔트에 나온 제 소명”이라며 “보수 우파들이 지난해 이맘때 특정 정당을 넘어서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윤 전 대통령을 지키고자 했던 것을 다시 한번 더 해 보고자 한다”고 했다.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강경 보수성향을 드러내며 지난해 6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 대표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전 씨의 출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전 씨는 현재 내란 선전·선동 등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도 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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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매체 “모즈타파 의식불명…테헤란 140km 남쪽서 치료 중“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가 의식 불명으로 국정운영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6일(현지 시간) 영국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모즈타파가 테헤란 남부에 있다며 구체적인 위치까지 전했다.더타임스는 이날 미국·이스라엘 정보에 기반한 외교문서를 입수했다면서 “모즈타바는 위중한 상태로 이란의 성지 ‘쿰’(Qom)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권의 어떠한 의사 결정에도 관여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쿰은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87마일(약 140㎞) 떨어진 도시로 시아파 신자들 사이에서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모즈타바의 아버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도 쿰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는 묘지 기초 작업을 토대로 다른 가족 구성원들도 알리 하메네이 곁에 묻힐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모즈타바는 아버지인 전임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군사작전이 시작된 2월 28일 폭사한 뒤 3월 초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그는 현재까지 모습을 직접 드러내거나 육성을 내지 않고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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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경기-전북지사 후보 추가공모…‘인물난’ 여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경기지사·전북지사 후보자를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앞서 공관위는 유승민 전 의원에게 경기지사 출마를 설득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부천시장 후보로는 곽내경 부천시의회 의원을 우선 추천하기로 의결했다.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공관위는 전국 최대 광역단체 경기도가 가지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역량 있는 인재들에게 경쟁의 문을 더욱 폭넓게 열어두어 치열하고 건전한 경선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아울러 후보자 접수가 없었던 전라북도 지역에 대해서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가 공모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했다. 그는 경기지사 후보자와 관련해 ‘이번에도 추가 공모자가 없다면 추후에 후보 두 명이 경선을 진행하나’라는 질문에 “두명이서 한다. (추가 공모는) 마지막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선거를 앞두고 인재난을 겪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박 위원장은 부천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공관위는 지난 3월 26일, 정체된 시정을 타파하고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경기 부천시를 우선 추천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며 “곽 후보는 탁월한 지역 숙원 사업 해결 능력과 소통 행보를 겸비한 검증된 지역 밀착형 일꾼으로, 부천의 혁신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공관위는 강릉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현역을 제외한 후보자 4인(권혁열, 김동기, 심영섭, 최익순)이 예비 경선을 거친 뒤 1위 후보자와 현역 단체장이 본경선을 치르는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의결했다.박 위원장은 “당내 네거티브가 상당히 많다는 제보가 있고, 언론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각 후보자들에게 네거티브 공세 자제를 요청했다. 그는 “당내 경선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다. 우리 당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비전을 당당하게 제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 근거 없는 비방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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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억류 일본인 풀어주고 日선박도 통과…다카이치 “전화 회담 조율”

    올해 1월 이란 당국에 억류됐던 일본 공영방송 NHK 테헤란 지국장이 석방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과와 관련해 이란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을 조율 중이다. 앞서 미쓰이 계열사 LNG선 등 일본 선박 3척도 이 해협을 통과했다. 일본과 이란 사이에 모종의 협상이 오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이날 교도통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NHK 테헤란 지국장으로 추정되는 일본인이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이와 관련해 “주이란 일본대사관은 1월 20일 이란 당국에 억류됐던 일본인이 현지 시간으로 4월 6일 석방됐다고 확인했다”며 “주이란 일본 대사가 석방 직후 그를 직접 만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당 일본인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 시내에서 보호되고 있고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NHK 테헤란 지국장은 올해 1월 20일 이란 내 반정부 시위 보도가 문제가 돼 이란 당국에 체포됐다. 그는 이란 정치범 수용소로 알려진 교도소에 수감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NHK 지국장의 억류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보안 문제로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통신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이래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세예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3번의 전화 회담을 진행해 NHK 지부장 석방과 관련한 협상을 이끌었다고 전했다.이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는 7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에서 “(이란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황에서 사태 진정과 항행 안전을 직접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가운데 일본 상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소식도 잇달아 들려왔다. 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는 액화석유가스(LPG)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3일 상선미쓰이 계열사 소속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4일에는 같은 회사의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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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즈타바 “美·이스라엘 암살작전, 이란 분열 못 시킬 것”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6일(현지 시간) 이란혁명수비대(IRGC) 정보 수장의 사망을 가리켜 “미국-이스라엘의 절망과 실패의 징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암살작전이 이란군을 분열시키지 못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쿠르디스탄24에 따르면 이날 모즈타바는 마지드 카데미 IRGC 정보부장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장에서 직접 맞닥뜨렸을 때 느낀 ‘절망과 실패’의 징표”라고 강조했다.모즈타바는 카데미 정보부장이 이란 정보 및 안보 기관 내에서 매우 영향력 있었고 수십 년 동안 국방·정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다 미국과 이스라엘 연합군의 작전으로 살해당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과 이스라엘 측은 이란 국민을 상대로 강요된 전쟁과 악의적인 계획에서 거듭 실패를 겪어왔다”며 “그들은 늘 써먹던 무기인 테러에 의존하고 있다”고 했다.모즈타바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암살작전이 이란의 군사 구조를 악화시키거나 내부 분열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란군이 단결되고 회복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6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전날 밤) 우리는 이란 혁명수비대 정보부장 마지드 카데미와 쿠드스군 840부대 사령관 아스가르 바크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IRGC는 카데미가 새벽 ‘미국·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적들의 테러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한편 모즈타바는 아버지인 전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군사작전이 시작된 2월 28일 폭사한 뒤 3월 초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하지만 그는 아직까지 모습을 직접 드러내거나 육성을 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모즈타바가 부상을 입은 후 러시아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돌았으나,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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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박상용 검사 직무정지는 위헌…李 공소 취소하려 사법 유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7일 “어제 법무부가 박상용 검사를 직무정지시켰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더 이상 본인의 공소 취소를 위해 국가 형사 사법 시스템 자체를 유린하는 이러한 사태를 방치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 임기 안에 공소 취소는 없다고 스스로 대국민 선언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현 정권이 이 대통령의 대북 송금 사건 공소 취소를 위해 국회, 법무부, 특검, 국정원까지 모든 권력기관을 총동원하고 나섰다“고 말했다.그는 박 검사의 직무 정지를 언급하며 ”수사 공정성에 의심이 가는 언행도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인지 전혀 설명 없이 직무 정지만 시킨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헌법상 공무원 신분 보장의 원칙에 정면으로 위반되는 위헌적인 인사 조치”라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시켜 놓고 나서 특검에게는 이 대통령 사건의 수사권도 맡기고 이제 이 대통령을 수사했던 검사들에 대해서 보복성 기소권까지 줄 생각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이 대통령의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해서는 “사건 본질은 간단하다”라며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 송금에 공모하여 1·2심 모두 유죄를 받았고 3심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 유죄가 확정된 사건”이라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검찰이 작년 10월부터 지난 6개월 동안 진술 유도 조작 기소 의혹에 대해서 수사를 이미 다 했다”며 “그러나 조작 수사가 드러난 것은 없다. 진실을 증언하라는 진실 요구를 거짓을 말해달라는 진술 요구로 둔갑시킬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박 검사의 녹취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법무부는 전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 검사를 직무 정지시켰다. 법무부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직무상 의무 위반, 수사 공정성에 의심이 가는 언행 등 비위로 감찰 중인 박 검사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를 명했다”고 밝혔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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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협 열어, 미친XX” 트럼프 욕설…美정치권 “제정신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압박하며 비속어를 쏟아내자 미국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졌다. 민주당은 이를 ‘전쟁 범죄’로 규정했고, 한때 그를 지지했던 인사는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민주당 척 슈머 상원의원은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미국이여, 행복한 부활절 보내라”며 “여러분이 교회에 가고 친구, 가족과 함께 축하하는 동안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제정신이 아닌 사람처럼 날뛰고 있다”고 올렸다. 이어 “전쟁 범죄를 예고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에 동맹국이 등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위험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의 망상”이라며 “의회는 지금 당장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을 향해 “그 빌어먹을(FXXkin’) 해협을 열어라, 이 미친 자식들아(crazy bastards),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다. 두고 봐라”라고 비속어를 섞어 경고했다. 이어 “알라에게 찬양을”이라며 조롱하는 표현도 남겼다. 이러한 발언은 이란의 발전소 등 민간 인프라에 대한 공격 유예 시한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나왔다. 이후 그는 “미국 동부 시간 화요일(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8일 오전 9시)라는 글을 재차 게시하며 공격 유예를 하루 늦췄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측근인 민주당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은 “내가 트럼프 내각의 일원이라면 부활절 연휴 동안 헌법 전문가들에게 25조 수정안에 대해 문의했을 것”이라며 “이건(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완전히, 전적으로 제정신이 아니다. 그는 이미 수천 명을 죽였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죽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수정 헌법 제25조는 대통령이 사망, 사임, 면직 또는 직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하거나 직무를 대행하는 절차를 명시한 조항이다.보수 진영에서도 강한 비판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평가받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제정신이 아니고 모두가 공범”이라며 “대통령 숭배를 멈추고 대통령 광기에 개입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발전소 폭격 위협은 본인이 구원하겠다고 주장하는 이란 국민을 해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을 두고 “이란 국민을 위한 정의”라며 “이란 국민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단 한 번뿐인 가장 위대한 기회”라고 했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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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체포방해’ 尹 항소심도 징역 10년 구형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6일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구형했다.특검은 이날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특검은 앞서 1심에서도 징역 10년을 구형했었다. 특검은 “대통령의 지위를 이용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공권력을 사유화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대통령으로서 헌법을 수호해야 함에도 범행을 부인하며 수사 및 재판에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특검은 이어 “피고인은 1심 판결 이후 국민과 공무원들에게 사죄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원심이 ‘피고인에게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징역 5년을 선고한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또 “초범이라는 점을 유리한 양형 사유로 본 것은 매우 동떨어진 판결로 보인다”며 “원심 형량은 범행 내용의 중대성과 죄질 등에 부합하는 적절한 형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통령의 막강한 권한을 남용해 (경호처에) 적법한 영장 집행을 저지하거나 증거 인멸을 시도하도록 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계엄 당일 국무회의 개최의 형식을 갖추려는 목적으로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한 혐의와 ‘사후 계엄선포문’을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등에 대해서도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이 문서를 외부에 제출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와 외신에 대한 허위 공보 혐의도 무죄를 선고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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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 머리를 토치 불로…최소 7마리 학대한 70대 검거

    길고양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해온 혐의로 70대 주민이 붙잡혔다.대전 동부경찰서는 6일 길고양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를 받는 70대 주민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올해 2월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에 있는 한 상가 주차장 인근에서 길고양이 머리에 화상을 입혀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가 토치 등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비슷한 장소에서 고양이 7마리가 심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당시 고양이들은 눈, 코, 귀, 앞발 등이 심하게 훼손된 채 구조됐는데 대부분 치료가 어려워 폐사하거나 안락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해 12월 동물보호단체 케어와 대전 대덕구청 등의 고발장을 접수한 후 범행이 동일인의 소행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최근까지 수사를 벌여 용의자로 특정된 A 씨를 검거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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