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301

추천

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1-28~2026-02-27
사건·범죄46%
국회19%
월드톡7%
사회일반7%
정치일반5%
사고4%
국방4%
대통령4%
종합경기3%
금융1%
  • 대선때 “이재명 찌르면 돈 드림” 글 올린 대학생, 벌금 400만원 선고

    21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흉기 테러 청부 글을 올린 대학생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석준)는 이날 공직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5월 26일 오전 11시경 아주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았다.협박글이 게시된 당일 이 대통령은 아주대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1시간 10여 분 만인 오후 12시 15분경 종료됐고, 별다른 소동은 발생하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당시)대통령 후보자를 협박해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 직후 게시글을 삭제하고 몇 시간 뒤 사과글을 게시했으며, 자수 후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실제 범행할 의도는 없었던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9
    • 좋아요
    • 코멘트
  • 생후 83일 아기 엎어 재우다 숨지게…낮잠 잔 부부 집유 선고

    생후 83일 된 자녀를 엎어 재우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부에게 각각 징역형과 금고형이 선고됐다. 이들은 이전에도 아이를 바닥에 떨어뜨리거나 다리를 골절시키는 등 학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단독(부장판사 정제민)은 이날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아내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편 B 씨에게는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금고형은 징역형처럼 교도소에는 수감되지만, 강제노역은 하지 않는다.A 씨 부부는 추석 연휴인 2024년 9월 15일 인천시 미추홀구의 자택에서 생후 83일 된 둘째 아들 C 군을 엎어 재우다가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당시 C 군은 아기 침대에 3시간 동안 엎드린 상태로 잤고, A 씨 부부도 함께 낮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잠에서 깬 B 씨가 당일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C 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검찰은 이들이 C 군을 방치해 저산소성 뇌허혈증으로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A 씨 부부는 해당 사건 발생 전인 지난해 7월 C 군을 바닥에 떨어뜨린 뒤 곧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한 혐의(아동학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A 씨는 2023년 11월 첫째 아들의 무릎을 강하게 잡아당겨 골절시킨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9
    • 좋아요
    • 코멘트
  • “퇴직금 10억 더 안주면 탈세 신고”…회사 협박한 前대표

    퇴직금을 추가로 받기 위해 회사의 탈세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전직 대표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공성봉)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53)와 B 씨(57)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A 씨에게는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A 씨는 충남 천안의 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에서 공동 대표를 맡았었다. 그는 퇴직 이후 회사의 탈세 사실을 국세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며 업체에 10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2021년 퇴직할 당시 퇴직금 4억 원과 회사 주식 양수 대금 2억2500만 원을 지급받았지만, 액수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변호사 B 씨를 선임하고 피해 회사 관계자들에게 “퇴직위로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이 억울하다. 돈을 받지 못하면 세무 비리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하지만 피해 회사가 A 씨의 요구를 거절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재판부는 “채무 비리 신고 권리는 공익 실현을 목적으로 국가가 부여한 권한일 뿐 사적 분쟁 해결을 위한 도구로 남용돼서는 안 된다”며 “피해 회사와 합의되지 않았지만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9
    • 좋아요
    • 코멘트
  • 큐대보다 작은 2살 英당구신동…기네스 기록 2개 세웠다

    영국의 두 살배기 ‘당구 신동’이 당구 경기에서 쓰이는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키며 기네스 세계기록을 2개나 세웠다.27일(현지 시간)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생후 2년 261일이 된 주드 오웬스가 스누커 기술 중 하나인 더블 포트(double pot)에 성공해 해당 분야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스누커는 흰색의 큐볼을 이용해 나머지 21개의 공을 당구대 구멍(포켓)에 넣는 당구 경기다. 더블 포트는 큐볼을 한 번에 타격해 두 개의 공을 서로 다른 포켓에 넣는 고난도 기술이다.주드는 생후 2년 302일 차에 풀 뱅크 샷(pool bank shot)도 성공시키면서 관련 부문 최연소 기록을 추가했다. 뱅크 샷은 큐볼을 한 번 이상 당구대 쿠션(안쪽 가장자리면)에 맞힌 뒤 포켓에 넣는 기술로 이 또한 고난도 기술로 분류된다.주드는 아직 당구 큐대보다 키가 작다. 그는 발판용 의자를 사용해 성인용 당구 테이블에서 경기를 한다. 하지만 주드는 스누커 사상 최연소 스폰서 계약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영국의 챔피언십 행사에도 참여했고 유명 선수들을 만났다. 주드의 아버지 루크 오웬스는 아들의 당구 재능에 대해 “2살 무렵 처음 공을 쳤을 때 재능을 알아봤다”며 “주드가 큐를 손가락 사이에 자연스럽게 끼우는 모습을 보고 알아봤다. 그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웠다”고 했다.루크는 아들의 실력에 대해서는 “주드는 짧은 시간 동안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것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아들이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요’라는 물음에는 “아버지로서 자식이 인생에서 잘 되기를 바라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가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라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9
    • 좋아요
    • 코멘트
  • “할머니 미안해” 선배 괴롭힘에 숨진 10대…檢, 가해자에 징역형 구형

    10대 소년이 또래 선배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가해 학생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1단독 손영언 부장판사 심리로 2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행과 공갈, 감금 등의 혐의를 받는 10대 A 군에게 장기 4년, 단기 3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A 군은 자신보다 한 살 어린 후배인 B 군을 상대로 괴롭힘을 이어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 군은 A 군의 괴롭힘 끝에 지난해 8월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A 군은 지난해 7월 70만 원에 산 중고 오토바이를 B 군에게 140만 원에 강매하고 입금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추가 금전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또 B 군을 수시로 모텔에 감금한 뒤 폭행한 혐의도 있다. B 군은 선배인 A 군에게 돈을 가져다줄 방법이 없자 보복을 두려워하다 세상을 떠났다. 조손가정으로 살던 그는 생을 마감하기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할머니에게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검찰은 A 군에 대해 “(B 군을) 지속적으로 폭행·공갈·감금·협박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들어 죄질이 좋지 않다”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 A 군 변호인은 재판에서 “모든 공소사실과 증거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유족 측은 “합의할 생각이 없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선고기일을 오는 3월 25일로 결정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9
    • 좋아요
    • 코멘트
  • 경찰, 쿠팡 본사 압수수색…김병기 인사개입 의혹 수사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쿠팡 인사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쿠팡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9일 “김 전 원내대표의 쿠팡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 관련 자료확보를 위해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쿠팡 본사 사무실 등 2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로부터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고가 오찬을 대접받고 보좌관 출신 쿠팡 직원의 인사상 불이익을 청탁했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8일 박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9
    • 좋아요
    • 코멘트
  • 김용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5월 아닌 한두달 연기 검토”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28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에 대해 “5월 9일이 아닌 한두 달 뒤에 종료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부당한 이득을 추구하는 잘못된 기대를 반드시 제어해야 한다”며 5월 9일부로 해당 조치를 종료하겠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는데 부동산 시장에서 우려가 나오자 다소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김 실장은 이날 청와대 기자간담회에서 “(중과 유예 조치를) 한두 달 뒤에 종료하더라도 원칙을 훼손하는 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종료 시점을 5월 9일로 못 박았는데, 김 실장의 발언은 이를 다소 연기할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김 실장은 “정부도 약간의 책임 있다”며 “4년간 계속 관례대로 연장해 왔으니까, 이번에도 (국민들께서) 되겠지라는 관측이 많았다”고 했다.김 실장은 “미리 집을 팔려면 그 안에 세입자도 있고 해서 상당한 기간 필요할 수 있다”며 “일몰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좀 더 일찍 보고드리고 했어야 하지 않냐는 반성도 한다”고 했다.이어 “최종적으로 (다주택 매물) 매각이 이뤄진 것을 상당 기간 인정해 주려면 시행을 고쳐야 한다”며 “시행령을 고칠 때까지 5월 9일 계약이 체결되고 그 이후에 일정 기간, 어느 정도 뒤에까지 거래를 완료하는 것까지 (인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는 확실히 종료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주택자 중과 유예 관련해선 대통령이 지난번 밝힌 ‘유예 없다’, ‘당초 예고한 대로 일몰할 것이다’라는 건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원칙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서는 “시기별, 단계별로 정말 많은 조합이 가능하다”며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시뮬레이션 해보고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김 실장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실은 오후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는 종료된다”며 “다만, 중과 조치 시행 과정에서 불합리한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소상히 살펴보고 세밀한 대책을 설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정책실장의 관련 발언은 다양한 경우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세부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한편 김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한 배경에 대해서는 “미국의 불만이 100% 국회의 입법 지연에 있다고 보고 있다”며 “‘2월에는 입법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국회에 충분히 할 것이고 이런 노력을 정부가 하고 있다는 걸 미국 측에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8
    • 좋아요
    • 코멘트
  • 층간소음 화풀이로 엉뚱한 이웃에 끓는 기름 투척…징역 5년 선고

    층간소음 문제를 알아보려 찾아온 이웃에게 갑자기 뜨거운 기름을 뿌려 다치게 한 6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김진웅)는 특수상해,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60대 A 씨에게 원심 징역 3년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7월 5일 오후 6시 30분경 대전 서구의 한 빌라에서 소음을 듣고 찾아온 50대 이웃 B 씨에게 뜨거운 식용유를 뿌렸다. 이 사건으로 B 씨는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A 씨는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50대 이웃 C 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당시 A 씨는 평소 아랫층의 소음에 불만을 품다가 사건 당일 보복 차원에서 자기 집 현관문을 세게 여닫으며 쿵쿵 소음을 냈다. 이를 들은 B 씨는 영문을 알아보려 A 씨 집을 찾아왔다가 봉변을 당했다.1심 재판부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죄질이 매우 나쁘고 용서받지 못했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A 씨와 검찰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층간소음 때문에 화가 났다는 이유로 상대방이 층간 소음을 낸 사람인지 확인하지도 않은 채 무차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그저 무슨 일인지 알아보러 갔다가 봉변을 당했는데도 피해자 탓을 하며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피해 배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과거 2016년에도 특수상해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점이 있다”며 “피고인은 사소한 이유로 화를 내고 위험한 물건으로 상대방에게 해를 가하는 성향이 보여 장기간 사회와의 격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8
    • 좋아요
    • 코멘트
  • 코스피 5100 최고치 경신…코스닥, 1100선 돌파하며 26년 만에 최고치

    코스피가 28일 우리 증시 사상 처음 5100선을 뚫었다. 코스닥도 종가 1100을 넘으며 2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96포인트(1.69%) 상승한 5170.8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0.93포인트(4.70%) 상승한 1133.52로 2000년 8월 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주식 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이날 전일대비 2900원(1.82%)오른 16만2400원으로,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4만1000원(5.13%) 오른 84만1000원에 마감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7원 내린 1422.5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8
    • 좋아요
    • 코멘트
  • 한미일 외교당국, 北 SRBM 발사 상황 공유-협의

    외교부는 한국, 미국, 일본 외교당국이 27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와 관련해 유선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외교부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일 외교당국 간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마다 관련 정보 및 상황 평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협의는 백용진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 댄 신트론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 오츠카 켄고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 유선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협의 후 별도 입장이 없었던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실과 합참에서 이미 우리 정부 입장을 밝힌 만큼 외교부가 별도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며 “이전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도발 수위 등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대처해온 바, 외교부가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에 대해 매 차례 입장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외교부는 “미국 측도 한미일 협의 등 내용을 포함하는 국무부 명의 입장 발표 없이 인도태평양사령부 명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우리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8
    • 좋아요
    • 코멘트
  • NYT “구윤철 ‘상반기 투자 어렵다’에 트럼프 심기 불편했을수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상반기 중 대미투자 자금 집행이 어렵다고 밝힌 것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수 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NYT는 “한국은 무역 협정에서 매년 최대 200억 달러를 투자하고, 미국 조선 사업에 15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NYT는 “그러나 지난주 구 부총리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업 선정 과정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첫 번째 투자분인 200억 달러는 상반기에 배정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며 “분석가들은 이러한 보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워싱턴 스팀슨 센터 한국 프로그램 책임자 J. 제임스 김은 “특히 선거의 해에는 이러한 문제가 행정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는 “미국으로 수출하거나 미국에 생산 시설을 두고 한국으로 공급망을 연결하는 한국 기업들의 사업 환경에 불확실성을 야기한다”며 “투자 계획부터 물류까지 모든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로이터통신 또한 구 부총리의 발언을 주목했다. 통신은 “구 부총리는 이달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행정적인 이유와 환율 변동성을 들어 올해 상반기에는 투자가 시작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투자 결정은 한국의 무역·재정부 장관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관리 위원회를 포함하는 다단계 거버넌스 구조를 따라야 하며, 위원회는 상업적 타당성과 법적 적합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구 부총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강달러와 원화 약세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3500억 달러 투자가 올해 상반기(1~6월)까지는 실행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한 미국 법원의 판결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구 부총리는 28일 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 “국회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한편, 미국 측에도 우리의 관세 합의 이행 의지를 적극 설명해 나가겠다”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8
    • 좋아요
    • 코멘트
  • “불법주차 스티커 떼라며 고래고래”…외제차 차주 ‘경비원 갑질’

    경기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고급 승용차 차주가 경비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차주는 자신의 차량에 불법주차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경비원에게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5일 ‘△△동 주차 스티커 XX남’이라는 제목의 글과 현장 사진이 게시됐다.글쓴이는 “단지 내 경비실 앞이 시끄러워 나가보니 불법주차 스티커를 떼 달라고 차주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며 “언제, 어디에 주차해 스티커가 붙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아파트 주차 공간에 대해서 “밤늦게도 주차 자리가 부족한 편은 아니다”며 “후문 쪽 야외 주차장은 비교적 비어 있는 곳도 있다. 다만 단지가 커서 다소 멀 수는 있다”고 했다.글쓴이는 “분명 주차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데도 경비실에 와서 안하무인으로 난리를 치는 모습이 보기 힘들었다”며 “결국 경비 아저씨가 스티커를 직접 제거해 주는 걸 보고 너무 안쓰러웠다. 본인 일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 상황이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경비원이 목장갑을 끼고 고급 승용차에 부착된 불법주차 스티커를 떼고 있는 모습이 있었다.그러면서 “안전신문고에 장애인 주차 방해로 신고하려 했지만, 실시간 사진만 첨부할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접수하지 못했다”고 했다.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항의는 할 수 있지만 연배 많으신 분에게 소리친 것은 용납 못한다”, “잘못은 차주가 하고 수습은 경비원에게 시키네”, “경비원들이 정말 별꼴 다 겪으신다”, “바로 경찰불렀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8
    • 좋아요
    • 코멘트
  • ‘스파이더맨’ 호놀드, 대만 101층 빌딩 맨손 등반 성공

    미국의 암벽 등반가 알렉스 호놀드(41)가 대만 타이베이 초고층 빌딩인 ‘타이베이 101’을 로프나 안전 장비 없이 맨몸으로 등반하는 데 성공했다. 25일(현지 시간) 대만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호놀드는 이날 오전 9시 10분경 등반을 시작해 약 1시간 30분 만에 빌딩 정상에 도달했다. 타이베이 101 빌딩은 높이 508m로, 현재 세계에서 11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이 빌딩은 유리와 강철 외벽으로 구성돼 맨몸으로 등반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그는 암벽 등반가가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손에 바르는 가루인 탄산마그네슘(백색의 분말)이 든 통만 허리에 매단 채 빠른 속도로 빌딩을 올랐다. 호놀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프리 솔로 등반가로 유명하다. 프리 솔로는 로프 등 안전 장비 없이 암벽을 오르는 일을 말한다. 그는 이번 도전을 통해 ‘장비 도움 없이 가장 높은 건물을 정복한 인물’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호놀드는 2017년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거대 암벽인 ‘엘 캐피탄’을 세계 최초로 장비 없이 등반한 기록이 있다. 호놀드의 등반 장면은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다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실제보다 10초 느리게 화면을 전송했다는 설명이다. 호놀드는 등반 중계 대가로 넷플릭스로부터 약 5억~8억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호놀드는 대가로 ‘여섯 자리 숫자’의 중간대 금액을 받았다. 이는 10만~99만 달러의 중간대인 40~60만 달러(약 5억8000만~8억7000만 원)로 추정된다. 호놀드는 이에 “돈을 받지 않았더라도 등반했을 것”이라고 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6
    • 좋아요
    • 코멘트
  • 유튜버 구제역, 이근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2년 추가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해군 출신 이근 전 대위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그는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하고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이날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구제역에게 징역 2년에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전 대위를 비롯해 변호사, 방송인 등 수 명의 명예를 훼손하는 영상물 등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성생활이나 범죄 전력 같은 상대방에게 매우 민감한 사항에 대해 제대로 된 취재를 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왜곡해 허위 사실을 방송했다”며 “차별적, 모욕적 표현을 서슴지 않았고 공익의 목적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이어 “일반인들에 대한 신상 공개도 거리낌 없이 해서 피해자들의 일상을 파괴했다”며 “피고인은 영상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상에서도 피해자를 찾아가 범행하고 이를 다시 촬영해 유튜버에게 게시해 범죄가 계속 나빠진 점도 불리한 정상”이라고 지적했다.재판부는 특히 “피고인이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피해자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 피고인은 끊임없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정당방위와 자기연민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보일 뿐”이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이 씨는 2023년 2월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55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복역 중인 같은해 11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피해자분들께 공개적으로 사과드리며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6
    • 좋아요
    • 코멘트
  • 李 “한국인 건드리면 패가망신, 캄보디아 언론에 알려라”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초국가적 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를 거점으로 발생하는 스캠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동남아 지역의 보이스피싱, 스캠범죄 대응에 대해 “한국인들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현지 언론과 공조하는 등 적극 알리라”고도 강조했다.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사무실을 깜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TF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노쇼 사기 등 각종 스캠 범죄 신고 건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각종 스캠 범죄가 국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엄정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의 범죄자 검거와 23일 있었던 최대 규모의 국내 송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처 간 유기적 공조 체제의 중요성을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 직원들과의 영상회의를 통해 “가족들과 떨어져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생이 많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국민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속 실적을 널리 홍보하고, 현지 언론에도 많이 알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 “다 여러분 덕분이다, 통닭이라도 한 마리씩 사줘야겠다”고 했다. 이에 화상 통화를 하던 직원이 “피자 사주십시오”라고 답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금융위원회와 재정경제부 등에 격려 차원의 피자를 보낸 바 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코리아전담반에 “필요한 건 뭐든지 말하라”며 예산과 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이 대통령의 지시로 마약·스캠·온라인 도박·디지털 성범죄 등 초국가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역량을 결집한 범정부 컨트롤타워다. 국정원, 금융위, 검찰청,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외교부, 법무부, 방미통위, KISA 등 10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6
    • 좋아요
    • 코멘트
  • 무인점포 결제기 부수고 100만원 턴 50대, 전과 74범이었다

    인천의 한 무인점포에서 결제 단말기를 파손하고 현금을 훔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이 남성은 절도와 폭행 등의 전과가 50범 이상인 상습범으로 파악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이날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 씨는 전날 오후 4시경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서 결제 단말기를 부순 뒤 현금 1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주변 순찰과 탐문을 벌여 약 9시간 만인 이날 오전 1시경 A 씨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그는 훔친 현금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절도와 폭행 등으로 74차례 전과가 있는 상습 범죄자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6
    • 좋아요
    • 코멘트
  • “눈 감으세요” 엑스레이실서 여성몰카 449차례…치위생사 감형 왜?

    6년 동안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치위생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법원은 피의자가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손해배상금을 지급한 점을 참작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손원락)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30대 치위생사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등을 명령했다. A 씨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인천의 한 치과와 버스정류장 등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449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8년 12월에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도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 단계부터 범행을 자백한 초범이며 수사 기관에서 3명, 원심에서 2명 등 피해자 5명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며 “항소심 과정에서 피해자 6명이 제기한 민사소송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지급한 점 등도 양형에 감안했다”고 판시했다.A 씨의 범행은 2024년 7월 치과를 방문했던 20대 여성에 의해 밝혀졌다. 당시 여성 피해자는 “엑스레이 촬영 중 A 씨가 눈을 감으라고 시켰는데 다리 쪽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 중이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6
    • 좋아요
    • 코멘트
  • 조국, 李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에 “공감은 하지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중과세 유예 제도 폐지 등을 거론하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은 데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동의한다”면서도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 핵심 공공부지에 공공주택을 확대 공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바로 주거권을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권 선진국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5일 “잃어버린 30년을 향해 치닫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탈출하는 데 고통과 저항은 많겠지만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라면 피하지 않겠다”며 집값을 잡기 위해 모든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이 혼돈을 시장의 문제, 과도기 상황으로 봐서는 안 된다”며 “실질적인 주거 사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공공부지는 공공을 위해 쓰는 게 너무도 당연하다. 용산공원 등과 같은 서울과 수도권 핵심 공공부지가 대상”이라며 “청년 공공주택 고품질 공공주택을 확대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토지 공개념 3법, 즉 택지 소유 상한제, 토지 초과 이득세, 개발 이익 환수제 관련 법안을 오늘날 대한민국에 맞게 재개정하겠다”고 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합당 방식을 두고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조 대표가 “조국혁신당의 독자적 DNA가 보존은 물론 확대돼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조국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그러자 조국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26일 최고위에서 “이 언급은 당명 고수 의견과 함께 흡수 합당론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통합 논의 시작도 전에 이러한 오해가 형성되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통합은 뻔한 몸집 불리기가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가치연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이날 열리는 당무위원회에서 당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6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선 한국어로 주문’…서울 카페 공지 저격한 외국인에 의외 반응

    미국의 한 커뮤니티에 서울의 유명 카페 공지문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여기는 한국이니, 한국어로 주문해 달라’는 내용의 공지였는데, 외국인들 사이에선 “당연하게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본적인 한국어는 배워서 가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서울을 여행하고 있다는 한 외국인 관광객은 25일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레딧에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이 글을 봤다”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 카페 공지문에는 “이곳은 한국이다. 영어를 쓰는 곳이 아니다. 한국어를 모른다면 번역기를 이용해라. 그리고 여행을 왔으면 제발 예의를 지켜달라”는 내용이 적혔다. 이 관광객은 “카페 직원이 우리에게 무례하게 이 메시지를 가리켰다. 메시지가 문제인 게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는 태도가 문제”라며 “직원들이 관광객들에게 지친 것 같다. 다시 이 카페에 방문할 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이를 두고 해외 누리꾼은 “얼마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례하게 행동했길래 공지문까지 붙었겠느냐”, “저 공지문에 무슨 문제가 있냐. 아주 이성적이다”, “다른 모든 국가가 영어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완전히 다른 나라의 관광객이 되려면 먼저 방문하려는 국가, 지역, 도시 성격을 알고 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자신을 프랑스인으로 소개한 이는 “서울에 있는 다른 프랑스 관광객들이 카페 점원에게 나쁜 영어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 점원은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프랑스어로 욕설을 섞어가며 ‘영어를 이해 못 해’라고 말했다”며 “그건 정말 역겨운 행동이다. 여긴 한국이니 최소한 기본적인 한국어를 배우든가 아니면 집으로 가라”고 비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6
    • 좋아요
    • 코멘트
  • 대통령 경호 경찰부대서 폭언 등 ‘갑질’ 의혹…감찰 착수

    이재명 대통령을 경호하는 경찰 경호부대에서 폭언, 욕설, 사적 심부름 강요 등 이른바 ‘갑질’이 벌어졌단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22경찰경호대 소속 A 경감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해당 부대는 경찰 직할대로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고 있다.경찰청은 A 경감의 갑질 의혹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신고해달라는 취지의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부하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학교 수업 대리 출석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경찰청은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부조리 행위와 문제 제기 이후 불이익 암시나 업무 배제 등 2차 가해 여부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2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