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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원장과 보육교사 1만여 명이 1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전업주부들의 가정 어린이집 이용을 일부 제한하는 ‘맞춤형 보육’ 시행에 반대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날 맞춤형 보육이 철회되지 않으면 3일 이상 어린이집 문을 닫는 집단 휴업을 강행하겠다고 주장했고, 이에 보건복지부는 “불법 휴업이 발생할 경우 엄중 행정처분하겠다”고 경고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시와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인 중국여행사총사유한공사(CTS)가 모집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오절인 9일 서울 중구 남산한옥마을을 찾아 전통 줄타기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폭등하던 채소 가격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6일 밝혔다. 가락시장 기준으로 5월 배추(상품·10㎏)와 무(상품·18㎏)의 평균 가격은 각각 1만350원, 1만2276원으로 전월 대비 30.6%, 13% 하락했다.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채소를 정리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23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망고 수박’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25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수박 페스티벌’을 열어 속이 노란 망고 수박을 판매한다. 가격은 9900∼1만9900원.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2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 빅마켓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여름 물놀이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 빅마켓은 26일부터 7월 말까지 튜브, 구명조끼 등 다양한 물놀이용품을 파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2016 듀오백 의자 레이싱’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바퀴가 달린 사무용 의자에 앉아 경주를 벌이고 있다. 이날 대회는 왕복 50m 구간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특정 직업에 오래 종사하다 보면 안 좋은 습관이 배기 마련이다.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직업병’이다. 사진기자도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 필자가 직접 겪고 있는 증세를 중심으로 분류해 봤다. 다른 기자들에게 다 해당되지는 않는다. 우선 ‘백안(白眼)증’이다. 흰자가 많이 보이는, 일명 ‘째려보는 눈’이다. 사진기자는 취재 현장에 도착하면 본능적으로 재빨리 뉴스감과 주변을 ‘스캔’한다. 핵심 ‘그림’을 찾기 위해서다. 시간에 쫓기는 현장일수록 이 증세는 심해진다. 문제는 이 버릇이 사석에까지 무의식적으로 이어진다는 것. 마땅한 치료법은 없다. 눈을 굴리지 않고 멍한 표정을 짓는다. 아예 눈을 마주치지 않기도 한다. 그러다 더 오해를 받기도 한다. 둘째는 일명 ‘사도 도마 증후군’이다. 예수의 제자인 도마가 스승의 부활 소식에 “그분 손의 못 자국을 직접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했다(요한복음)는 구절에서 유래했다. 의심이 많지만 정작 눈으로 보게 되면 그냥 믿는 습관이다. 거꾸로 말하면 보이지 않는 것은 의심하지도, 잘 캐묻지도 않는다. 공개된 사건을 사진 취재하고 난 며칠 뒤 그 사건 이면의 다른 진실이 밝혀지는 경험을 간혹 겪곤 한다. 부끄러운 일이다. ‘비주얼 난독증’도 무시할 수 없다. 가족 친지들과 여행할 때 이 증세가 두드러진다. 명소에서 동행자들은 경탄과 환호를 연발하는데도 시큰둥하게 “이게 뭐가 멋있느냐”고 핀잔을 줘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든다. 한마디로 재수 없는 멤버다. 어지간한 ‘비주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버릇이다. 사진은 많이 찍는데 오히려 ‘시각 독해력’이 떨어지는 역설에 빠진 것. 소박한 볼거리라도 “와” 하는 감탄사를 반복하며 꼼꼼히 음미하는 것이 치료법이다. 다른 직업에서도 발견되는 ‘폭식, 속식’은 사진기자도 피해 가지 못한다. 많은 양의 밥을 빨리 먹는다. 딱히 정해진 점심시간이 없다 보니 시간이 빡빡하다. 취재 도중 짬을 내 식사하다가 주요 장면을 놓치는 트라우마가 있다면 더 급하다. 느긋하게 먹을 수 있을 때도 이미 버릇이 된 속도는 줄지 않는다.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는 덤. 마지막으로 ‘공감 저하(低下)증’. 취재 현장에서 고통을 겪는 피해자들을 배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비난받기 일쑤다. 변명이지만, 사진기자들은 결코 냉혈한이 아니다. 카메라 뒤에서 ‘울컥’해 취재가 끝난 뒤 마음이 먹먹해져 한동안 손에 아무것도 못 잡곤 한다. 일반인들에 비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경우가 훨씬 잦기 때문이다. 피해자가 중심이 되는 뉴스를 취재하는 일이 사진기자의 일상이다. 아파하는 이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고통의 공감이 두려워 스스로를 취재원과 일시적으로라도 분리하려는, 일종의 자기방어 기제도 작동하는 듯하다. 현장을 피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걸리는 증상도 있지만, 그중에는 매서운 지적을 받고도 관성 때문에 고치지 못하는 직업병도 있다. 그럴 경우 따끔한 눈총이 느껴진다. 그래도 ‘난치 증세’가 한 방에 치료되기 어렵지만. 신원건 사진부 차장 laputa@donga.com}

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15일까지 전국 34개 점포에서 1000여 개 품목의 와인 50만 병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와인장터’ 행사를 연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아우디코리아는 10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를 출시했다. A4는 1972년 처음 나온 모델로 이번에 나온 것은 9세대 모델이다. 경량 소재 혼합 공법 등으로 이전 모델보다 무게를 최대 100kg 줄였으며, 계기판에 차량 정보가 표시되는 ‘버추얼 콕핏’이 기본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4950만∼5990만 원.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밀란 라이치아크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왼쪽)가 2일 동아일보를 방문해 김재호 사장과 양국의 교류와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라이치아크 대사는 “9월경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두 나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동아일보가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이 카네이션 모양의 방향제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전국 130여 개 점포에서 시트러스라벤더, 재스민, 라일락 등 3가지 향의 카네이션 모양 방향제를 판매한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청바지 오른쪽 앞주머니 위엔 작은 주머니가 있다. 100여 년 전 청바지가 처음 만들어진 시절 귀중품이던 회중시계를 넣기 위한 것인데 손목시계가 대중화된 이후에도 남아있다. 회중시계에 연결하는 금속 체인도 여전히 청바지 패션의 상징이다. 스마트폰 통화 화면의 번호 순서는 왼쪽 위부터 ‘1, 2, 3…0’이다. ‘0’이 맨 아래인 것은 옛날 전화기 다이얼 순서를 따라서다. 이 때문에 ‘010’을 누르려면 손가락이 널뛰기를 해야 해 불편하다. 반면 계산기 앱의 숫자판은 옛 전자계산기를 따라 숫자가 배열돼 스마트폰 화면과 또 다르다. 걸출한 소비재가 등장해 시장을 선점하면 이용자들도 이에 익숙해진다. 습관의 힘은 크다. 이른바 ‘선점 효과’는 습관을 장악한다. 습관이 고착되고 나면 설령 비효율적이라도 바꾸기 어려워진다. 카메라도 그렇다. 요즘 디카(디지털카메라)의 원형은 ‘라이카’라고 할 수 있다. 1910년대부터 이 독일 카메라는 몸체를 가로로 길게 하고 가운데에 렌즈를 뒀다. 필름 때문이었다. 필름통 자리, 찍힌 필름을 감아 두는 공간이 있어야 했다. 이 디자인은 10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디카는 필름이 필요 없으니 ‘ㄱ’자, 원통 모양 등 다양하고 작은 디자인도 개발됐지만 이내 시들었다. 아직도 전문가용 고화질 디카는 1990년대 초반 필름카메라 외형 그대로이고 오히려 더 무겁기까지 하다. 소형 디카는 아날로그 향수를 자극하기도 한다. 무음도 가능한데 일부러 ‘찰칵’ 효과음을 넣는다. 디카 시장에도 이렇게 ‘습관의 힘’은 강력하다. 여기에 미국 광학기업 라이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화질인데도 기존 디카와 전혀 다르게 생긴 물건을 선보인 것이다. 지난해 말 나온 ‘L16’은 카메라라기보다 스마트폰 같다. 운영체제(OS)가 안드로이드이니 스마트폰을 쓰는 느낌이다. 그런데 화소 수가 무려 5200만이다. 웬만한 전문가용 디카보다 많다. ‘고화소 디카는 렌즈와 몸체가 크다’는 관념을 깬다. 어떻게 가능할까. 비결은 소형 카메라 모듈(폰카)들의 ‘결합력’이다. 각기 다른 폰카 16개가 한 면에 촘촘히 깔린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 사진을 찍을 땐 이 중 10개가 작동한다. 동시 촬영된 10장을 최적의 사진 한 장으로 합성하는 방식이다. 화질이 떨어지는 폰카의 약점을 ‘벌 떼 작전’으로 극복한 것이다. 대형 렌즈나 이미지센서처럼 개인기 뛰어난 스타는 없지만 폰카들이 팀워크를 이뤄 고해상도 사진을 만든다. 구동 방식도 기존 디카와 다르다. 공동창업자 라지브 라로이아는 “크고 불편한 고성능 디카를 옷 주머니에 넣고 싶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한다. 이 디카가 새로운 ‘100년 원형’이 될지는 아직 모른다. ‘익숙한 것에 익숙한’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의 틀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다. 폰카는 디카 시장의 액세서리로 탄생했지만 언제라도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는 게 디지털 세상이다.신원건 사진부 차장 laputa@donga.com}

19일 대상그룹 주최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에 참가한 대상 임직원과 서울시 자원봉사자들이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이날 김치와 반찬류를 담아 만든 선물세트 2000개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7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열대과일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태국 필리핀 등에서 재배한 망고와 애플망고를 전국 점포에서 20일까지 2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태국산 망고는 상자당(3∼5개입) 1만4900원, 필리핀산은 개당 1990∼2490원.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신세계백화점은 12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강남점의 맞춤 정장 및 리폼 전문 브랜드인 사르토 매장에서 리폼 서비스를 소개했다. 2월 말 문을 연 사르토 매장은 모든 종류의 옷에 대한 리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금강제화는 11일 서울 중구 명동8길 명동본점에서 직장 여성들을 겨냥한 신발인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를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다. 이 제품은 내피와 밑창에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쾌적함이 오래 유지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23만3000원.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가상현실(VR)은 영상 분야의 뜨는 별이다. 정부도 내년까지 500억여 원을 투입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재 VR 콘텐츠의 ‘빅3’는 성인물, 게임, 스포츠로 보인다. 이 가운데 무엇이 ‘킬러 콘텐츠’로 살아남을까. 업계 종사자 4명에게 물었다. 이들의 답은 ‘진화한 성인물’이었다. 스포츠 종사자는 “경기장에 와 있는 듯한 현장감은 생생하지만 그게 장점이자 한계다. VR는 이용자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착각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관중 시야에 머문다”고 말했다. 게임 마니아는 “대개 VR는 20분 이상 하면 멀미 같은 어지럼증과 두통, 구토 증세가 생길 수 있다. 눈도 아프다. 게임은 몇 시간이고 푹 빠져야 대박이 난다”며 성인물의 손을 들어줬다. 성인물 종사자는 “포르노만 생각하면 안 된다. 가상 데이트처럼 여러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상업성이 가장 좋다고 본다”며 VR 등장을 반겼다. 그는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N포 세대’에겐 사랑의 욕구를 채워줄 저렴한 도구다. 아직은 화질이 떨어지지만 늦어도 10년 안에 그럴싸한 가상 연애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VR 성인물은 시장이 형성되는 초반에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이라고 여겼는데 전문가들의 예측은 그런 현상을 주류로 봤다. 연인과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하는 듯한 스마트폰 앱이 인기인데 이것이 몰입도를 높여가며 VR 콘텐츠로 진화하는 것이다. 가상이지만 재잘거리는 연인과 밥을 먹거나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함께 해변을 걷는다. ‘야동’과 달리 연애의 설렘이라는 감정도 건드린다. 데이트 VR는 제작이 비교적 간단하다. 배우가 10분가량 편집 없이 주욱 연기하면 한 편의 영상이 된다. 업데이트도 쉽다. 시장이 커지면 A급 연예인들이 등장할 수 있고, 시야가 360도라 여러 명과 동시 데이트도 가능하다. 아예 VR로 특화된 영상 장르가 하나 탄생하는 셈이다. VR가 더 정교한 홀로그램으로 진화하면 가상 남친, 여친, 배우자 영상이 가장 잘 팔리지 않을까. 문제는 이런 가상의 사랑이 현실의 남녀 관계, 나아가 사회에 미칠 영향이다. 사랑은 본디 ‘달콤 씁쓸’하다. 만남의 설렘과 장래 약속, 성적인 환희 같은 달콤함도 있지만 다툼 배신 이별의 고통과 같은 상처도 나기 마련. 그런데 연애 VR는 쓴맛은 쏙 빼고 달콤함만을 준다. 연애 VR는 책임감도 필요 없다. ‘파트너’가 싫증나면 클릭 몇 번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사랑과 연애는 사회 현상이다. 청춘 남녀 간 사랑은 결혼→출산→양육으로 이어진다. VR가 연애를 대체해 급기야 결혼율을 낮추고 인구 감소에까지 악영향을 끼친다는 예측에 주목해야 한다. VR에는 ‘체온’이 없다고 한다. 그냥 동영상일 뿐 촉감까지 채워주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촉각 센서를 이용한 장갑, 가상현실 속의 향기와 더위, 추위를 느끼게 하는 마스크가 이미 나와 있다. 옷처럼 입는 전신 슈트도 있다. VR 속 파트너가 팔짱을 끼면 팔에 압력을 주는 방식이다. 은밀한 가상행위도 온몸으로 느끼게 할 것이다. VR를 포기할 수 없다면 성인물의 과도 성장에도 대비책을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이다. 신원건 사진부 차장 laputa@donga.com}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암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노동영 신임회장(회색 정장)등이 암 극복을 소망하며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이자리에는 대한암협회 구범환 회장, 노동영 신임회장, 김선한, 송지헌 부회장, 이광영 고문,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 김영진 화순 전남대병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4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신발 매장 로베르끌레제리 팝업스토어에서 외국인 상품 매니저(왼쪽)가 모델들과 함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매장에서는 손님의 취향에 따라 60가지 스타일로 신발을 제작해 준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올해 처음 수확한 전북 고창의 햇양파를 들어 보였다. 이마트는 햇양파를 3일부터 6일까지 100g당 198원에 판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