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어느새 깊숙이 들어온 H5 게임
더보기

어느새 깊숙이 들어온 H5 게임

동아닷컴입력 2019-09-16 14:24수정 2019-09-16 14:26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별도의 다운로드와 플랫폼의 장벽 없이 즐길 수 있어 주목받았던 HTML5(이하 H5) 게임이 어느새 우리 게임 시장에 깊숙이 들어왔다. 캐주얼 게임부터 MMORPG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시되고 있다. 특히 대형 게임사들도 H5 수급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만렙집사 에비츄 (제공=라타타스튜디오)

먼저 최근 라타타스튜디오가 출시한 '만렙집사 에비츄'가 대표적인 H5 기반 게임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기 캐릭터 에비츄를 활용한 이 게임은 힐링 게임을 슬로건으로 내밀어 지난 11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H5 게임의 특성상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 게임은 에비츄가 아르바이트해 게임 내 재화인 '츄'를 벌고, 아르바이트로 지쳤을 때는 에비츄를 국내 및 해외 여행지에 여행을 보내는 것이 핵심인 게임이다.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를 불러오는 게임 플레이 방식이 매력 포인트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마치 나만의 펫처럼 에비츄를 만나고 육성할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여기에 게임에는 '에비츄'의 여행 일기를 찍어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념사진 촬영' 및 여행지의 수집품인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스탬프 수집' 등의 재미 요소도 마련됐다. 또한, '에비츄'가 지쳤을 때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여행 기념품 수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게이머들이 질릴 틈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뮤온라인H5 (제공=넷마블)
국내 H5 게임 대표주자 중 하나로는 웹젠을 꼽을 수 있다. H5 게임이 발전한 중국 시장에서 '뮤 온라인'의 IP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뮤 온라인' IP를 활용한 다양한 H5 게임이 등장했고, 웹젠에서도 이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해 선보인 자동성장형 MMORPG인 '뮤 온라인H5'가 주인공이다.

주요기사

'뮤 온라인H5'는 협동과 경쟁, 성장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한 '뮤'의 고유한 콘텐츠를 활용한 자동성장형 게임이다. 이른바 '방치형 게임'으로 유행 중인 장르다. 최근 국내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작품이 등장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

웹젠은 H5와 '방치형 게임'의 가능성을 보고 일찍부터 시장에 접근해 게임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길드원들과 더 큰 보상을 느낄 수 있는 '영혼의 비밀 던전'을 업데이트하며 게임의 재미를 더욱 강화했다.

매드월드 (제공=넷마블)
넷마블도 최근 H5 게임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잔디소프트가 개발 중인 H5 기반 MMORPG '매드월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0일 발표한 것. '매드월드'는 넷마블의 첫 H5 게임이 될 전망이다.

'매드월드'는 손으로 그린 느낌의 2D 쿼터뷰 그래픽이 특징인 게임이다. 문명이 멸망하고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H5의 특성을 살려 PC와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은 지난 6월 PC 플랫폼에서 알파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넷마블은 개발사인 잔디소프트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와 플랫폼의 다각화 등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전기아이피 (재공=전기아이피)

중국 시장에서 인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도 국내에서 H5 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전기아이피와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지난달 8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기아이피는 위메이드트리가 독자적으로 구축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Wemix(위믹스) 네트워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미르 H5 for Wemix(가칭)'를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아이피는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투자를 집행하고 '미르'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자체 개발 중인 방치형 모바일 RPG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사업적 역량을 보유한 파너들도 위메이드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H5 게임은 국내의 경우 심의 문제 등으로 당초 기대와 달리 모바일 게임 시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나, 제도만 받쳐 준다면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진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한, 앞으로 차세대 게임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도 H5가 가진 강점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