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마다 초등생 과학캠프… 미래세대 꿈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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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 LS그룹

LS그룹은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소외 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선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 실습 교육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14회째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열려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 대학 이공계 학생들과 LS그룹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기부상열차, 홀로그램 등을 학생들이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경기 안성시 ‘LS미래원’에서 ‘비전캠프’를 열어 지역별 초등학생들이 각종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LS그룹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2007년에 시작한 해외 사회 공헌 활동이다. LS그룹은 그동안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1000여 명의 봉사단을 선발해 파견했다. 지난해 8월에도 해외봉사단 24기 50여 명이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실을 열고 노후 교실 보수와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또 해외봉사단 파견 지역에는 매년 8∼10개 교실이 갖춰진 ‘LS드림스쿨’을 신축했다. 베트남 전역에서 총 14개의 드림스쿨이 설립됐다.

계열사별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LS전선은 2017년부터 전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기 시설 안전 점검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S엠트론은 2011년부터 농촌사랑 봉사단을 꾸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공사, 미용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E1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소속 장애인들에게 의류와 운동화를 6년째 전달했으며 예스코는 매년 노사가 함께 서울시내 취약계층을 찾아 가스레인지 교체와 안전 점검, 식료품 세트 전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LS그룹은 올해 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억 원을 낸 데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 차원에서 3억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사회공헌#기업#l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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