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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임대’ 동참…정부, 영구임대 13.3만가구 월세 ‘반년’간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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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임대’ 동참…정부, 영구임대 13.3만가구 월세 ‘반년’간 유예

뉴스1입력 2020-03-16 16:07수정 2020-03-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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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공공기관장 회의를 영상통화로 주관하고 있다./ 국토부 © 뉴스1

정부가 LH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13만3000가구에 대한 임대료를 반년간 유예한다. 27일부터 전세보증금 보증료율은 최대 5%까지, SRT 승차권은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토부 5층 영상회의실에서 영상통화로 진행됐다. 회의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주식회사 SR의 6개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이번 간담회에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철도·버스 업계와 공항·역사·휴게소·임대주택상가 입점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대구·경북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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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원책에 따르면 국토부는 먼저 전국 LH 영구임대주택 입주자(13만3000가구)에 대해 임대료를 6개월간(대구·경북 3~8월, 전국 4~9월) 납부 유예하고, 1년간 분할해서 낼 수 있게 한다.

또 이달 27일부터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신청에 대한 보증료율 할인폭을 3%에서 5%로 확대하고, SRT 승차권도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엔 LH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영구·국민·행복·매입임대 8만5000가구)의 임대료를 3개월간(4~6월) 50% 감면한다.

특별재난지역(대구, 청도, 경산, 봉화)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발급건에 대해 27일부터 보증 수수료를 40% 할인한다.

KTX 동대구역 승하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만원’ 특가 승차권과 SRT 동대구·김천구미·신경주역 승하차 고객의 운임 10% 할인도 추진된다.

김현미 장관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 및 업계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서 발표한 항공업계 긴급 지원방안, 민생·경제 종합대책 등 국토교통 업계 지원방안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주한 대사관과 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인천공항의 코로나19 프리 에어포트(3단계 발열체크)와 같이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기업의 노력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민들의 협조와 의료인들의 헌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출퇴근 교통, 주거 등 국민들의 일상 생활에서부터 철도, 공항 등 인프라와 지역경제 활력까지 국토교통 공공기관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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