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동대문을 이혜훈 승리…현역 박성중도 본선행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6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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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미래통합당이 16일 경선을 치른 결과 서울 동대문을에 이혜훈 의원의 출마가 확정됐다. 처음에 지원했던 서초갑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된 후 지역구를 바꿔 얻은 결과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과 대전 등 18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후보 대리인들에게 공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경선에서 민영삼 정치평론가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승리했다.

이외에도 서울의 성북갑에는 한상학 대한치과의원 원장, 마포을에는 김성동 전 의원, 강서병에는 김철근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 동작갑에는 장진영 전 바른미래당 비서실장의 출마가 각각 결정됐다.

지난 경선에서 동점이 나와 후보자가 가려지지 않았던 서초을에서는 현역인 박성중 통합당 의원이 0.4%의 미세한 차이로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제치고 출마하게 됐다.

대전에서는 서구을에 양홍규 전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확정지었다. 3자경선이었던 유성을에서는 신용현 의원과 김소연 전 대전광역시의회의원이 17일부터 이틀간 결선을 치르게 됐다.

경기 의정부갑에서는 강세창 전 당협위원장, 부천을에는 서영석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부천병에 차명진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기 남양주갑은 심장수 전 당협위원장, 화성갑은 최영근 전 화성시장, 화성병은 석호현 전 당협위원장이 승기를 쥐었다.

3자경선이었던 용인병에서는 이상일 전 의원과 권미나 전 경기도의원이 17일부터 이틀간 결선에 들어간다.

경기 양주는 안기영 전 경기도의원, 포천·가평은 최춘식 전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확정됐다. 충남 천안을은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이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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