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금강하구-유부도,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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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3회 연속 지정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와 유부도 일대가 3년 연속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유부도 일대에 찾아온 철새떼. 동아일보DB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와 유부도 일대가 3년 연속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유부도 일대에 찾아온 철새떼. 동아일보DB
충남 서천군은 금강 하구 일대와 유부도가 환경부 주관 생태관광지역으로 3회 연속 지정됐다고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과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2013년부터 3년마다 평가해 지정해 왔다. 서천군은 금강 하구와 유부도에서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학습 여행과 생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국제 철새 세미나와 주민 역량 강화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주변에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도 위치해 있어 학생은 물론이고 일반인의 생태 학습 및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천군은 올해에도 이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금강 하구와 유부도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생태관광지역”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금강#유부도#생태관광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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