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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무소속 출마 “대선고지 점령 싹 자른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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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무소속 출마 “대선고지 점령 싹 자른 것 아니냐”

뉴스1입력 2020-03-06 11:07수정 2020-03-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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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2020.2.20/뉴스1 © News1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6일 “어떤 경우든 고향을 지키겠다고 했다. 여기서 평가를 받겠다”며 4·15 총선 무소속 출마의 뜻을 밝혔다.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 공천신청을 했지만 지난 5일 공천 배제된 김 전 지사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늦어도 다음주 초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험지 전용도 아니고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소한 제 뜻을 존중해 줄지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총선 이후 큰일(대선)을 앞두고 굉장히 중요한 지역인데 이렇게 상처를 줘서 아쉽다며 ”공관위의 논리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닮은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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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지사는 ”지난 29~30일 공관위에서 계속 창원 성산에 출마해 달라고 했지만 저는 일관성 있게 이번은 아니다. 경선의 기회를 준다면 그 이후에는 어떤 역할이든 맡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험지에 출마하면 안 자르고, 험지에 출마하지 않으면 자르는 이분법적 논리가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은 공관위의 결정에 대해 분노를 많이 했다“며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살아서 돌아오고 그 안에서 경쟁하면서 확장성을 키워야 결과적으로 대선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것인데 그런 싹을 미리 자른 것 아니냐는 의심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홍준표 전 대표와 무소속 연대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지만 공천 과정에서 감정적 보복이 많이 있던 것이 아닌가 한다“며 ”지역 민심을 너무 무시한 상당히 오만한 결정이다. 정치공학적 접근이 민심 위에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잠시 친정집을 나오는 것“이라며 ”지난 25년간 한 번도 당을 떠나지 않고 풍파를 같이 겪어온 사람인데 이렇게 팽(烹)을 당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나갔던 사람들은 온갖 구애를 다해서 모셔오는 것에 웃음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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