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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정진석·김진태·신보라 등 공천 확정…26곳 공천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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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정진석·김진태·신보라 등 공천 확정…26곳 공천 결과 발표

조동주 기자 입력 2020-03-04 21:29수정 2020-03-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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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총선 공천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2020.3.3/뉴스1 © News1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서울 양천갑에 의사 및 검사 출신의 송한섭 변호사, 경기 성남 분당갑에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을 공천하는 등 수도권과 충청 강원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중에선 정진석(4선) 김진태(재선) 이은권 김수민 신보라 의원(이상 초선)의 공천이 확정됐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수도권 충청 강원 지역 26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1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직제개편에 반발해 검찰에서 사표를 낸 후 공관위에 영입된 송 변호사는 양천갑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과 맞붙게 됐다. 양천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승희 의원(초선·비례대표)은 컷오프됐다.

성남 분당갑에 우선추천된 MBC 앵커 출신 김 전 대변인은 혁신통합추친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보수통합 활동을 해왔다. 옛 바른미래당 출신인 ‘안철수계’ 김수민 의원(비례대표)은 충북 청주청원에 공천을 받았고, 인천 미추홀갑에 공천신청했다가 탈락했던 신보라 의원(비례대표)은 이날 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파주갑으로 전환 배치됐다. 원내대표를 지낸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과 김진태 의원(강원 춘천),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도 공천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발표 직후 “송 변호사는 40세, 김 전 대변인은 49세, 신 최고위원은 37세, 김수민 의원은 34세”라며 “청년과 여성, 미래 세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청년 당협위원장들을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지역으로 전환 배치하려는 공천 방향에 대한 일각의 불만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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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옛 바른미래당 출신인 ‘손학규계’ 임재훈 의원은 경기 안양 동안갑에서 컷오프됐다.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이 극구 반대했던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동참한 전력이 발목을 잡은 것. 임 의원과 함께했던 이찬열 의원도 컷오프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통합이 돼도 두 의원은 공천 배제시킬 것”이라고 했다.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로는 박상돈 전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또 공관위가 이날 김기선 의원이 현역인 강원 원주갑,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출마한 충남 천안을, 이언주 의원의 전략공천이 거론되는 부산 중-영도 등에 대해 후보자 추가 모집 공고를 내면서 기존 공천 신청자들의 컷오프 가능성도 제기됐다. 서울 동작갑과 성북갑, 대전 서구을과 유성을, 경기 의정부갑과 부천소사, 남양주갑, 양주, 포천-가평 지역구에선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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