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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밀웜’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 식품원료 인정…“단백질 다량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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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밀웜’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 식품원료 인정…“단백질 다량 함유”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1-16 12:56수정 2020-01-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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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약처

‘슈퍼 밀웜(super mealworm)’으로 불리는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이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16일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아 앞으로 우리 먹거리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제도’를 통해 국내에서 섭취 경험이 없는 원료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은 농촌진흥청의 영양성·독성 평가 등을 거쳐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은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유충’과 동일한 딱정벌레목 거저리과다. 갈색거저리 유충보다 크기가 약 1.5배 커서 ‘슈퍼 밀웜’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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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식품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 과자·선식 등의 다양한 식품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식약처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을 포함해 현재 식용할 수 있는 곤충은 총 8종이다. ▲백강잠 ▲식용누에(유충·번데기) ▲메뚜기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쌍별귀뚜라미(성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등이다.

이들 곤충은 미래 식량자원으로서 효용이 클 것으로 식약처는 기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과학적인 안전성 평가로 식품원료의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 개발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이 식품원료로 추가돼 곤충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와 곤충식품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소재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국내 곤충자원 활용과 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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