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하태경, 황교안에 촉구 “‘유승민 3원칙’ 받으면 공천권도 포기”
더보기

하태경, 황교안에 촉구 “‘유승민 3원칙’ 받으면 공천권도 포기”

뉴시스입력 2020-01-08 11:31수정 2020-01-08 11:32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중립적 지도부 구성되면 지도권도 내려놓을 것"

새로운보수당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제안한 ‘보수통합 3대 원칙’ 수용을 촉구하며 “공천권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8일 제1차 당대표단-청년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유승민의 3원칙에 입각한 개혁적인 3원칙을 (한국당이 받는다면) 기득권을 다 내려놓을 것”이라며 “언론 일각에서는 (우리가) 공천권을 가지려고 한다는데 공천권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중립적이고 개혁적인 통합신당에 중립적인 지도부가 구성된다면 우리가 왜 지도권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하겠나. 지도권도 내려놓겠다”며 “오로지 보수의 승리, 원칙 있는 통합이라는 원칙만 고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황 대표가 받아들인다는 취지로 말했다는데 왜 강하게 이야기를 못하나”라며 “유승민 3원칙을 황교안 3원칙이라고 주장하라는 거다. 못하는 이유를 듣고 싶다는 거다. 당내 반발이 이유가 아니라면 다른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주요기사

그러면서 “어제 만나보니 황 대표는 진정성보다도, 국민과 역사를 바라보면서 결단력 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며 “항상 당내 반발은 있기 마련이다. 일부의 반발이 무서워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도 동의를 못하는 당이라면, 국민들이 상식적인 당이라고 보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이 상식적인 3원칙조차 못 받는 비상식적이고 반개혁적인 정당인 것이 드러나지 않았나. 이를 돌파할 지도자가 한국당에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책임대표는 황 대표의 선언 시기에 대해 “이미 늦었다. 최대한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늦으면 늦을수록 한국당은 개혁 통합을 반대하는 정당으로 낙인찍힐 것”이라며 “황 대표도 우리의 개혁적 보수통합 3원칙에 같이 의기투합해서 개혁적 보수통합 열차를 탈 것이냐, 반(反)개혁 반(反)통합 열차를 타고 보수 자멸의 길로 갈 것이냐를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