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방문한 ‘2030 뽀로로’ 펭수…강경화와 깜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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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6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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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캐릭터 ‘펭수’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 등을 위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게이트를 통과하고 있다.뉴스1
대세 캐릭터 ‘펭수’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 등을 위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게이트를 통과하고 있다.뉴스1
‘2030 뽀로로’로 자리매김한 EBS 캐릭터 ‘펭수’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났다.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 펭수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를 찾았다.

이날 펭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를 위한 영상을 촬영하던 중 강 장관을 우연히 만났다. 강 장관은 외부일정을 위해 외교부 청사를 나서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환하게 웃으며 펭수와 악수를 나눴다. 이 모습은 외교부 직원 등 많은 사람들에게 목격됐다.
펭수의 콘텐츠를 담은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의 구독자는 6일 기준 42만 명을 돌파했다. EBS 제공
펭수의 콘텐츠를 담은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의 구독자는 6일 기준 42만 명을 돌파했다. EBS 제공

펭수는 현재 42만 여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대세 캐릭터다. EBS는 4월부터 EBS1채널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채널을 통해 펭수를 선보여 왔다.

본래 펭수는 초등학생 고학년을 타깃으로 제작됐다. 아이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어른들의 웃음 포인트를 담아 캐릭터를 만들어보자는 의도였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펭수는 20~3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바 ‘꼰대 문화’를 깨부수는 펭수의 탈권위적 모습이 이들의 시선을 끈 것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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