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에 4공장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28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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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인 한미반도체가 28일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4공장(사진)을 준공했다. 인천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인 한미반도체 4공장은 9200㎡의 부지에 지상 4층 건물 규모다. 한미반도체는 4공장 준공에 따라 기존 1, 2, 3 공장과 함께 총 약 4만㎡ 규모의 생산 설비 라인을 갖추게 됐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저점 확인 후 조심스레 회복하고 있는 추세로 5G,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한발 앞선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 4공장을 준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미반도체는 첨단 설비 확충과 가공·조립·테스트를 포함하는 반도체 장비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체 보유해 제품의 품질 확보와 신속한 납기 준수가 가능해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0년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300여 개 고객사에게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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