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 11주기인 2일 고인의 절친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영자(51)가 추도예배에 참석했다. 이영자는 최진실이 잠든 곳에서 고인과의 지난날을 추억했다.
이영자는 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묘역에서 열린 최진실의 11주기 추도예배에 모습을 비췄다. 검은색 의상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이날 추도예배에는 이영자 외에 최진실의 모친 등 가족들이 참석했다. 고인의 아들·딸인 환희 군, 준희 양은 등교를 이유로 불참했다.
이영자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시점’에 얼굴을 비춰 화제를 모은 송성호 매니저를 고인에게 소개했다. 최진실은 과거 이영자 매니저들에게 밥을 챙겨먹으라며 용돈을 줬다고 한다.
이영자는 최진실의 모친과 우산을 나누어 쓰며 위로의 말을 했다. 고인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추모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 한중록’으로 데뷔, 대중의 사랑을 받던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눈을 감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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