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의 원소속 구단 우선협상 기간이 사라진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5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5기 정기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열고 KBL 제도 개선과 2019-2020시즌 프로농구 대회 운영 요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KBL FA 제도와 관련해 원소속 구단 우선 협상 기간에 타 구단 협상도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차기 시즌(2020년 5월 FA 대상자)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계약 만료 선수는 해당 기간 원소속 구단을 포함한 전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게 됐다.
2019-2020시즌 프로농구 대회 요강과 관련해서는 경기장 응원 문화 활성화를 위해 홈팀에 한해 북(1개)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정규경기 시상 항목 중 베스트5(기자단 투표)와 수비 5걸(각 구단 감독 및 기술위원회 투표) 포지션을 기존 가드 2명, 포워드 2명, 센터 1명 에서 포지션 구분 없이 5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단 외국인 선수는 현행대로 최대 2명까지 선발할 수 있다. 아울러 2015-2016시즌부터 폐지됐던 심판상을 다시 시상하도록 했다.
전주 KCC의 12월 27일, 19일 그리고 1월 4일 홈경기는 제 2연고지인 군산에서 개최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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