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S&D, 중소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 론칭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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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가 중소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를 5일 론칭했다. 올해 하반기 자이르네가 공급하는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자이S&D 관계자는 “기존 중소 단지는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업체가 단발성으로 시공하는 사례가 많았던 점에 주목해 중소 아파트를 겨냥한 신규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이S&D는 자이르네가 향후 입주민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이르네는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에 전성기를 뜻하는 르네상스의 앞 두 글자를 합성한 단어다. 브랜드 로고는 기존 자이 로고에 알파벳 ‘rene’를 붙여 만들었다.

자이S&D는 앞으로 중소 규모 주택 개발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환열 자이S&D 대표는 “1인 가구 증가와 소규모 재건축,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정부 정책에 맞춰 주택 시장에서 소규모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자이르네 출시로 중소 아파트 단지에서도 프리미엄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S&D는 올 하반기 기업 공개를 할 예정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gs건설#자이르네#아파트#자이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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