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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구소, ‘강치 잡이’ 사연으로 ‘독도는 일본땅’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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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구소, ‘강치 잡이’ 사연으로 ‘독도는 일본땅’ 홍보 나서

뉴시스입력 2019-09-05 11:26수정 2019-09-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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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구소, 강치 사냥했던 사연 수집
동영상 만들어 유튜브 등 공개 예정
영어, 한국어 자막 입혀 홍보 나설 듯

일본의 한 연구소가 독도에서 서식했던 ‘강치’를 사냥했던 일본인들의 후손에게 이야기를 청취, 수집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논리에 힘을 싣고 있다.

5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영토문제를 연구하는 재단법인 ‘일본국제문제연구소(日本?際問題?究所·JIIA)’는 일본의 독도 도항(渡航·배를 타고 바다를 건넘) 경험자의 자손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이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연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연구소는 이 영상을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사이트에도 게재해 홍보할 예정이다. 영상은 15분 내외. 영어, 한국어 자막도 지원된다.

강치는 독도에 서식했던 바다사자의 한 종류다. 한 때 3~4만 마리가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1990년대 중반에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절멸종으로 분류됐다. 일제 강점기에 대량 포획된 이후 개체수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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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일제강점시 당시 강치를 포획했던 이들의 자손들을 찾아가 ‘강치 잡이’ 이야기를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올해부터 해당 연구를 시작했다. 이야기 청취는 후나스키 리키노부(?杉力修) 시마네(島根) 대학 역사지리학 준교수가 실시하고 있다.

후나스키 교수는 지난 7월 초 시마네(島根)현 오키노시마쵸(?岐の島町)에 거주하는 사사키 준(佐?木恂86)을 인터뷰 했다. 그는 강치 잡이에 나섰던 자신의 할아버지 이시바시 마츠타로(石橋松太?1986~1941)의 이야기를 하며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는 일본의 영토가 틀림없으며 시마네현의 재산이다. 미래를 위해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주장했다. 후나스키 교수는 이외에도 약 10명의 인터뷰를 검토 중이다.

연구소는 이러한 인터뷰 외에도 독도와 관련이 있는 사연이나 장소, 물건 등을 소개하며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억지 논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지칭하며 일본 영토에 편입시키는 고시를 발표한 곳이다. 이후 시마네현은 2005년 고시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고 2006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2013년부터 이 행사에 정부 인사를 파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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